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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강릉원주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현대 미술은 자신만의 독특한 미술세계를 간직한 작가의 수만큼 스타일 또한 그 수만큼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중 연구자는 쿠사마 야요이를 주목해 왔으며, 그녀의 작품에 애착을 갖고 바라보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쿠사마 야요이 작품의 특성에 관한 논문이 될 것이며, 그 특성을 평면작품과 설치작품으로 분리, 분석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쿠사마는 현대 미술의 한 분야에만 몰두해 있던 것이 아니라 팝아트, 미니멀리즘, 제로그룹, 모노크롬, 추상 표현주의, 누보레알리즘 등 이 외에도 다양한 예술 활동에 몸담아 왔다. 한 가지 색깔을 가진 예술가로서의 삶보다는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들어간다. 쿠사마에게 물방울무늬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표현 수단이다. 단순한 반복의 개념을 넘어서는 무한 확장은 자신이 가진 정신병의 고유한 치료 방법이기도 하다. 물방을 하나하나는 저마다 색을 가지고 있다. 비단 2차원 공간의 확장이 아니라, 거울이나 풍선 등의 소재를 가지고 자신만의 공간을 또 다른 확장된 공간으로 바꾸어 갔다. 이는 그녀만이 가지는 강렬하고 독창적 공간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무한의 세계는 일정한 패턴에 의해 완성되고, 완성된 패턴은 끊임없이 자기 증식하게 되는 생명력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끝이 없는' 생명력은 존재 자체를 의심하게 되며 이는 곧 자기소멸의 과정을 지닌다. 이것이야말로 쿠사마가 끊임없이 작품을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어렸을 적 환각이 작품의 토대가 되고, 억압적 사회 환경이 남근 융기와 같은 금기에 대한 반항으로 나타나 페미니즘의 원천이 되었으며, 그녀를 평생 따라다닌 정신분열증은 집착을 통해 분열하고 반복, 변형되는 작품을 완성하게 한다. 쿠사마의 작품은 현대미술의 측면에서만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따르기도 하지만, 그녀가 현대미술의 영역을 더욱 확대했다는 것에 이의를 달지는 못할 것이다. 나아가 그녀의 작품이 가지는 의의는 감상하는 이들에게 더욱 신비롭고 새로운 세계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비록 그녀의 삶은 불운했던 과거와 그로 인한 투쟁의 연속이었지만, 그녀의 작품은 그로부터 벗어날 유일한 탈출구이자, 안식처이며 또 다른 세계를 갈구하는 이들의 희망적 메시지로 남게 될 것이다.
앙리 마티스는 색채의 마술사라 불린다. 색채를 통해 회화의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시도했으며 마티스로 인해 미술의 역사가 수천 년 동안 쌓아 올린 미의 가치와 회화기법들이 와해되는 계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초기의 마티스는 인상파의 이론을 처음으로 정리한 쇠라와 시냑 같은 화가들의 새로운 과학적 표현기법에 강한 인상을 받는다. 그러나 새로운 기법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은 결과적으로 이론적인 규칙들의 제한 때문에 점묘법, 즉 형태와 윤곽의 분할과 불규칙한 표면만을 가져오는 색채의 분할에 실망한 마티스는 강한 주관적인 색채로 화가의 내면을 표현하는 야수파로 전환한다. 마티스는 고흐로부터 색채를 묘사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구성과 조형적 요소를 통하여 강한 내면의 감정을 능동적이고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표현주의적 기법을 배웠으며, 세잔으로부터 균형과 하모니 그리고 선적 원근법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지 않고 공간과 형태를 색채로 표현하는 기법을, 또한 고갱의 영향으로 평면적이고 대조적인 색면을 사용하여 색채의 장식적이고 감정적 표현을 배운다. 그러나 그의 작품세계가 전개됨에 따라 그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형성하게 된다. 모더니즘의 등장 이래 회화 예술이 스스로를 비판하고 정의 내리는 과정 속에서 다른 예술로부터 빌려왔다고 생각하는 특성들을 배제하고 나면 평면성 하나만이 회화 예술에서의 특성으로 그리고 순수성으로 남게 된다. 평면성을 강조하게 됨으로써 회화는 사실주의적 환영을 버리고 형태와 윤곽선, 명암과 원근법에 의한 공간감 등이 무너지며 알아 볼 수 있는 대상을 비대상화 시키고 점, 선, 면, 색채 등의 추상적 요소로 표현하는 추상화로 전환한다. 괴테에 의하면, 색채는 자신의 극성(서로 다른 성격)과 다양한 해석에 대한 가능성 때문에 화가에게 상징적 언어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색채도 더 이상 묘사와 재현의 수단이 아니라 화가들의 내면세계의 표현 수단으로, 그리고 색채 자체만으로 상징적 언어로써 특별한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는 색채의 추상성을 언급하고 있다. 마티스 회화의 특징을 흔히 형태의 단순화, 평면성과 장식성 그리고 색채의 해방이라 일컫는다. 다시 말해서 마티스의 회화는 색채와 선(윤곽선)을 묘사에서 해방시킨 후 묘사와 무관하게 재조합하는 방법, 즉 자연의 모방이 아니라 순수한 미적 구성으로 회화를 만들어 내는 모더니즘의 한 형태라 말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점차 전통적인 화법이나 다른 미술의 영향에서 벗어나 색채 그 자체로 표현을 강조하는 현대미술로의 일대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추상회화로 나아가는 하나의 본격적인 시도로서 색채의 추상성을 선도해 나갔다, 본 논문에서는 Ⅱ장에 초기 마티스에게 영향을 준 시대적 배경, 즉 신인상파의 쇠라와 시냑의 영향과 후기인상파의 고흐, 세잔, 그리고 고갱의 영향에 대해서 기술한다. 마티스는 고갱의 영향으로 그의 작품 <춤>과 <음악>에서 보이는 것 같이 사실주의 환영에서 벗어나 원근법을 무시한 2차원의 색면 표현이 나타난다. 마티스의 이와 같은 단순한 색채로 평면성을 추구한 색면 추상은 현대에 이르러 미국의 색면 추상표현주의를 선도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흐와 세잔의 영향으로 색채를 묘사에서 해방시키고 색채로 감정표현의 수단으로 시도했던 마티스는 그의 작품 <콜리우르의 프랑스식 창문>과 <모로코인들>에서 색면 추상과 기학적 형태의 추상미술이 나타난다. 이는 마티스의 회화가 서양미술이 현대미술로 나아가는 데 일조했음을 알 수 있다. Ⅲ장에서는 마티스의 작품세계, 즉 야수파에서 색종이오리기 기법까지의 마티스의 작품의 변화과정과 특성을 언급한다, 마티스의 작품 속에서 원근법과 명암 그리고 선(형태)과 색(고유색) 등의 전통적인 미술의 관념들이 붕괴되는 과정과, 전쟁으로 인한 불안과 공포 속에서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현대미술의 특성중의 하나인 추상미술의 출현을 설명한다. 그리고 색종이 오리기 기법을 통해 대상의 본질을 새로운 형태와 도형으로 변신시켜, 때로는 삼각형이나 원이 되어 원래 무엇을 나타냈는지 추정하기 쉽지 않은 최소한의 표현 수단이 나타난다. 이것은 1960년대 극단적인 단순화를 추구한 미니멀 아트의 강령과도 일치하며 아직 싹도 내밀지 못한 미니멀 아트가 마티스의 색종이 오리기 작업에 뿌리를 박고 있다는 사실은 그의 조형적 진보성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된다. Ⅳ장에서는 감정의 회화적 표현, 색채들 사이의 관계, 그리고 태양빛과 내면의 빛 에 대한 마티스의 사상과 이론을 서술한다. 마티스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화가에게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그리는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색채는 그 자체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으며 화가는 색채만으로 자신의 감정의 강도와 사물의 본질적인 부분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현대미술의 또 다른 형태인 색채의 추상성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Ⅴ장에서는 현대미술과 마티스의 회화에 대한 사상과 이론을 비교하며 마티스의 회화가 현대미술의 특징인 평면성과, 추상미술에 미친 영향 등을 서술한다. 1908년 출판된 빌헬름 보링어의 「추상과 감정이입」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보링어는 미학적 감정의 두 축, 즉 감정 이입의 충동에서 나오는 사실주의와 추상적 충동으로부터 나오는 추상 사이의 구별을 인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괴테는 색채의 극성과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 그리고 상징적 언어로써의 역할 등의 색채의 추성성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헤겔에 따르면, “그림은 예술을 감각적·공간적 완성으로부터 해방시키며, 예술을 물질적 지반으로부터 해방시킨다. 왜냐하면 그림은 예술을 평면의 차원으로 환원시키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현대미술의 특징이 되는 추상과 평면성, 그리고 색의 추상성에 대한 이론들이 이미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마티스는 전 생애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가 전개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그의 회화에 앞으로 현대미술의 특징들이 될 평면성과 추상성 등을 실제로 이루어 냄으로써 현대미술에 초석을 놓은 위대한 화가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린버그는 “모든 문화현상들이 그러하듯이 모더니즘 또한 그 이전의 앞선 전통의 계승이거나 전통에 대한 도전과 항변을 통해서 성립된 것이다. 미술의 과거가 없다면, 그리고 과거의 탁월한 수준을 유지하려는 욕구와 강제가 없었다면 모더니즘 미술은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현대미술을 있게 한 앞선 미술의 역할로써 마티스의 작품세계의 특징들이 현대미술의 성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Henri Matisse is often called the magician of color. He opened up new methods of expression through the use of color. He was part of the momentum that triggered changes to traditional ideas about beauty and technique in paintings that have existed for thousands of years. In his early period, the Neo-Impressionists, Seurat and Signac made a great impression upon him with their scientific approach to art, specifically the science of optics. But eventually, he felt restricted by the segmentation method also known as pointillism. The goal was to create paintings that reflected the natural world by composing subjects out of tiny segments of individual colors. Instead he turned to Fauvism, which broke from the scientific method and pursued the expression of emotion without concern for realism. From Van Gogh, Matisse learned to express strong inner emotions actively and aggressively through color and new methods of composition in which forms deviate from the subject of a painting. From Cézanne, he learned balance and harmony. He also learned the technique which describes space and form with the small color planes instead of following the strict rules of perspective and light and darkness. From Gauguin, Matisse learned decorative methods with the color plane, and freed himself from the rules of perspective. But over time he developed his own unique style. From its beginning, Modernism defined and criticized itself. It consciously stripped away realism from art removing aspects such as the representation of three dimensions in sculpture. What remained was a flat, two-dimensional representation, and it is the only purity in painting. The painting was transformed into abstract art with the point, line, plane, and color factors, by liberating the realistic illusion, collapsing the sense of space through shape and contour and contrast and perspective and the non-objectification of objects. Goethe asserted that each color has its own character and can be used as a symbolic language for various interpretations. Color has its own beauty, and can express the inner emotions of artists without concern for realism. It signified the abstraction of color, deviating from the means of description and reappearance of realism. The characteristics of Matisse's art work are the simplification of forms, flatness, ornamentation, and the liberation of color. His paintings are a form of Modernism which makes them a pure aesthetic composition, not an imitation of nature. He liberating line and color from description and recombined them with no relation to description. In other words, his work makes the major turning point on modern art which emphasizes the expression of color, departing from the traditional painting methods or the influence of other art fields. It made the abstraction of color the lead for abstract art. In this thesis, Chapter Two examines the influence of Matisse's contemporaries on his work - Seurat (Neo-Impressionism), Sinac (Divisionism), Van Gogh (Post-Impressionism), Paul Cézanne(Cubism) and Paul Gauguin (Primitivism). For example, one can see Gauguin's influence in <Dance> and <Music> in Matisse's use two-dimensional color expression that abandons realistic illusion and perspective. This simple color approach, the abstractness of color which emphasis on flatness, pioneered American color field painting. In addition, the abstract color field or the geometric abstract art expressed in his works such as <French-Window at Collioure> and <The Moroccans>. They used color not as a means of des- cription, but as a means of emotional expression. Therefore, Matisse's paintings play an important part in the beginning of Modernism in the western art history, Chapter Three traces the evolution of Matisse's work from his early days of Fauvism to his work with Cut-Outs later in life. His works explains the emergence of abstract art, one of the cornerstones of modern art, through the fear and anxiety caused by war and the breakdown of traditional ideas about perspective, light and dark, line(form), and color(pure color). The Cut-Outs create the geometric shapes by extracting the essence of an object. Shapes such as triangles and circles are a medium of minimal expression, an abstraction of the original object. This coincides with the code of the minimalist art which pursued extreme simplification in the 1960s. The fact that minimalist art, unfamiliar at that time, is rooted on his Cut-Outs is one of evidence that his work represents an advancement of figurative art. Chapter Four describes Matisse's philosophy and theory on the expression of artist's inner emotion in painting, relationship between colors, and the difference between sunlight and light of inner mind. Matisse said that artist paints the impulse which the object call forth from artist, instead of the realistic representation. He also said that color has its own beauty, and artist can express the intensity of his inner emotion and the part of object's nature through color. That refers to the abstraction of color, another characteristic of Modernism. Chapter Five compares Matisse's philosophy and theory on painting with Modernism. It details how Matisse's work has influenced the modern art characteristics of flatness and abstraction. There were several theories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abstract art in Matisse's time. In 1908, in Worringer's thesis, 「Abstract and Empathy」, Worrigner proposed to accept the two aesthetic pillars, realism by impetus of empathy, and abstraction by impetus of abstract. As previously stated, there was also Goethe’s theory of color abstraction, which proposed that color had its own character and could be used as a symbolic language. And Hegel stated that painting liberated art from the sensuous completeness in space which attached to material things, by restricting self to the surface of a plane. Matisse gradually integrated these the characteristic of modern art into his art work throughout his life and in the process became a pioneer himself who built the foundation of modern art. The art critic, Clement Greenberg, eloquently stated this truth as follows: "Nothing could be further from the authentic art of our time than the idea of a rupture of continuity. Art is, among many other things, continuity. Without the past of art, and without the need and compulsion to maintain past standards of excellence, such a thing as modernist art would be impossible." In this view as the past of art, it is true that characteristics of Matisse work greatly influenced on Modern art.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의 회화 연구
주영순 강릉원주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논문은 17세기 네덜란드, 실내정경의 대가로 불리는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1632-1675) 회화와 그의 기법에 대한 연구를 다룬 주제이다. 유럽의 절대왕정과 귀족들의 중앙 집권 권력의 과시 속에, 17세기 이전의 미술이 특권층인 귀족과 왕권을 위한 미술이라면, 당시 네덜란드 미술은 유럽내에서 가장 먼지 시민을 위한 미술시장 발전하였다. 베르메르는 바로크 회화를 걸쳐 사실주의 기법의 대가로 평가되어 왔다. 베르메르의 빛과 뛰어난 색채기법, 명암처리는 미술사학자들에게 꾸준한 논쟁의 화두가 되고 있다. 풍속 화가라는 말은 18세기부터 시작된 단어로 17세기 베르메르는 시민들이 찾고 있는 일상의 모습을 담은 담은 일상화의 그림주제를 한 세기나 앞서 표현하였던 것이다. 당시 네덜란드의 사회적 유행과 함께 베르메르의 주제는 당대 문화의 주류 야콥 카츠의 우화, 교훈시 등을 상징하는 문화(엠블렘집 Emblem book)에서 시작되었다. 17세기 초 독립을 이룩한 네덜란드가 해상무역으로 유럽에서 부강한 자유도시국가를 이룩하면서, 네덜란드 국민에게 그림은 사치가 아닌 생활 속의 평범함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17세기 무역의 중심지로 찬란한 부흥의 꽃을 피운 네덜란드는, 16세기까지 플로랜스 지방 그리고 앤트워프(Antwerp현재 벨기에)를 중심으로 발달하던 미술시장이, 남부였던 앤트워프(Antwerp)가 스페인 군대로부터 포위를 당하면서 많은 예술가들이 북쪽 홀란드와 암스테르담으로 모여들면서 International market로 발달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17세기 네덜란드 미술의 역사화, 풍경화, 장르화, 초상화, 정물화 등 다양한 장르를 제작하며 화려한 네덜란드의 문화적 황금시대(Goldwn Age)를 열게 되었다. 16세기 말부터 시작된 스페인으로 부터 독립을 위한 항쟁과 칼뱅(Calvinism)이 만들어낸, 정치적 종교적 역사의 배경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공화국 의회는 칼뱅교를 공식 신앙으로 공표하였고, 네덜란드의 교회내부를 성상(聖像)이나 종교가 장식하는 것을 금하게 되었다. 칼뱅교의 종교개혁이후 네덜란드 회화 작품의 주제는 그들이 속한 일상모습에 생활화의 견인(牽引)인 셈이다. 즉 네덜란드인의 삶과 환경을 묘사하는 풍경화, 장르화, 초상화 등이 인기를 누렸던 것이다. 그는 초기 작품에서부터 섬세한 특유의 솜씨를 드러내며, 종교적 신화그림에서 시작하였다. 1965년부터는 일상생활의 장르화를 모티브 선택하여 정교하게 그려진 빛의 표현과 Small touch가 살아있는 작은 세부표현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하게 그려낸 것이 베르메르 회화의 특징이다. 동시대 다른 화가들은 자신의 초상화를 남기는 등 자신의 기록과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베르메르는 자신의 기록을 거의 남겨두지 않아 수수께기로 남아있다. 함께 했던 선배화가 렘브란트, 카렐 파브리티위스, 카라바조를 비롯한 피테르 데 호흐 등의 영향을 받으며 명암대비와 표현방법 등의 비슷한 기법이 그의 작품에 남아 있는 것 또한 베르메르의 특징이다. 본 연구 논문의 본론에서는 베르메르 회화의 첫 번째 특징 중 장르화(일상생활 그림)를 중심으로 점묘법의 표현기법과 렌즈의 광학으로 시작된 연초점의 사용 및 채색의 깊이감을 연구해본다. 두 번째는 초상화를 중심으로 베르메르 작업환경과 세밀한 묘사 그리고 사실주의적 표현법 등으로 대상의 깊이감을 주고 있는 예술가의 작품을 분석해 볼 것이다. 세 번째로 풍경화와 정물화를 이용한 베르메르의 표현법 ‘그림 속의 그림’의 도상학적 의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 역사화 이야기 그림으로 시작된 화가의 첫 작품과 예외적 예술에 대한 베르메르의 해석과 습작(習作)품 또한 본 연구에서 다루어 보게 될 것이다. 베르메르 그림에서 색채는 빛과 함께 핵심을 이루는 요소이다. 그의 주요 색계(色界)는 그림 속 빛나는 파랑과 그와 대조되는 노랑 색조로, 색의 대비 효과를 세련되고 차분한 명암비법으로 분주함속의 고요를 표현하였다. 울트라 마린 블루(파랑색조)는 작품 대부분에서 볼 수 있는 베르메르만의 독특한 하나의 양상으로 본 연구의 논의 중간 paint와 안료에서 다루어진다. 학자들은 대부분의 베르메르 작품에서 베르메르가 시대적 유행의 도상학적, 우의적 의미를 부여하고 작품을 완성한다고 발표한다. 하지만, 모든 작품에 의미를 부여 하지는 않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변형 개조하는 대범함을 보이면서, 베르메르화의 작업을 완성해 나갔던 것이다. 이러한 그의 표현 기법을 비추어 볼 때, 대부분의 작업은 17세기 네덜란드의 생활과 가정의 모습 속에 사람들의 검약(儉約)과 절제의 미덕, 그리고 성실함, 합리성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17세기 북유럽, 새로운 미술시장의 찬란했던 시대에 베르메르라는 빛의 대가의 숙련된 솜씨로 생기와 감동을 주는 회화작품연구에 목적과 의의를 둔다고 할 수 있다.
창의성 발달을 위한 아동미술 프로그램 : 평면활동을 중심으로
김하윤 강릉원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국문초록 창의성 발달을 위한 아동미술 프로그램 :평면활동을 중심으로 金 何 潤 江陵原州大學校 敎育大學院 美術敎育專攻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회를 살아가려면 무한한 내적자원인 창의력을 지닌 사람만이 자아의 분열을 극복하고 생동적이며 가치 있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시에 물질과 정신의 조화를 이루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열악한 교육여건, 입시 위주의 그릇된 교육들로 인해 창의력을 저하 시키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교사에게 있다. 즉 교육의 현장에서 창의성 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창의성 교육을 위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 져야 하는지 창의성 교육을 위한 자료개발과 수업상황에 대한 지식, 창의성 교육결과 아동들의 창의성 증진에 대한 효과 등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활동 등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창의력은 어느 한 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창의력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는 아동기 시기부터 개인의 자유분방함과 개성을 살려주고 창의력을 북돋아 주는 교육에서 비롯된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들이 창의성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미술활동을 통해 느끼고, 만져보고, 경험해 봄으로써 스스로 표현활동을 통해서 창의성이 증진되고, 아동의 잠재능력을 표출함으로써 스스로 창조하는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도록 지도방법을 연구하고,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평면활동을 실제 수업에 활용하여, 다양한 재료와 표현기법에 대한 이해와 목표를 설정해주고, 자기 내면의 생각을 자유롭게 상상하여 창의적 표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결과물 보다는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아동 스스로 표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고, 다양한 재료와 표현이 효과적으로 이루어 졌는지 함께 감상해보며 자유롭게 평가하며 점검해 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극적인 아동들이 평면활동을 통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둘째, 교사의 적절한 동기 유발이 중요하며 그것은 아동의 다양한 표현방법과 연결되었다. 셋째, 잠재 되어 있는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본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주제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넷째, 아동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한 자기평가와 만족도 등을 이야기 해보는 것, 그리고 다른 아동들의 작품 또한 함께 감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교사는 아동표현의 특징을 이해하고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는 아동들이 평면활동을 통해 자기표현활동이 조금씩 다양해지고, 스토리텔링이 풍부 해지는걸 느꼈다. 교사의 사전준비와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적절한 주제와 지도방법이 아동의 흥미를 자극하고, 그것은 다양한 미술표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앙리 마티스의 포비즘(Fauvism)에 관한 연구 : 원시주의와 오리엔탈리즘의 수용과 변용을 중심으로
김오기 강릉원주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aims to illuminate the development of Henri Matisse’s Fauvism, why it became known as the ‘Fauvism’, how it reflects the Zeitgeist of the era, and what kind of meaning this has in an art historical context. It is rare to find an artists more passionate about express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ociety and the arts than Henri Matisse. Thus, this dissertation is mainly concerned with how Matisse’s view on the Fauvism embraced and overcame both the late 19th century to early 20th century North African Primitivism and the Western political ideology Orientalism; which, predominated the Islamic culture during this period. The objective is to reveal how Matisse’s Fauve artworks have represented the art and culture of the East, meanwhile, considering also the fact that he was the ‘western other’. In doing so, this dissertation demonstrates that Matisse’s Fauve works rejected Academicism and fulfilled the prevailing anti-aesthetics movement called déformation. These findings also lend support to the reasons why Matisse’s Fauvism is considered an anti-modernist movement that aspired to achieve ‘discordia concors'. Thus, ‘les Fauves’, for Matisse, could be viewed as his painterly sign to define this period. Likewise to the ‘Indépendant’ exhibition that tried to manifest an indépendance from the tradition, the fact that Matisse and his fellow artists chose ‘les Fauves’ derives from the similar line as those who seek déformation styles as a means of anti-academism; such as, the Expressionist or the Cubists. During this period, even the German Expressionists, emphasized the need for ‘les Fauves’ to propel the revolution in the arts. German born architect, Ludwig Hilberseimer also claimed that, “what we need right now are savages. The era of passion has begun. Fauvism became the means for the revival of the the arts”. Accordingly, Matisse believed that only the ‘Fauves’ could become the icon of a revolution, as it stood for untamed and unfamiliar, hence more vigorous and primal. In February 1907, the poet, Guillaume Apollinaire had an interview with Matisse, and he described Matisse as the Fauvist of the Fauvists because Matisse was a “revolutionary who is guided by his own instinct”. On the basis of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it can be concluded that: first, amid the international order of this period, the premise of Matisse’s Fauve artworks were deeply focused on the late 19th century to early 20th century’s primal Fauvist expression, aspiring for the rebirth of ‘artistic inspiration and intuition’; second, within the art historical context, by ‘devoting to the crude beauty’ rather than sophistication, his Fauve artworks actively pursued anti-modernism and anti-aesthetics; third, his Fauve artworks also reflected the ‘collective unconsciousness’ to 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