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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서비스로서의 청소년상담정책의 변화 전망과 발전 방안 연구
배주미,권해수,송수민,허진석,박현진 한국청소년상담원 2008 청소년상담연구(총서) Vol.- No.-
을 확립하고 발전적인 청소년 상담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된 연구이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공적서비스로서의 청소년상담이 취해야할 방식은 어떤 것이며, 그 대상은 누구인가, 공적서비스로서의 청소년상담이 효율적으로 운용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안이 필요할 것인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6 가지 하위 연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구들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청소년상담의 정의와 그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청소년상담에 대한 이론적 관점을 심리적 발달과 인지적 발달 관점에서 살펴보았고, 6개의 정부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차원의 청소년상담정책에 대한 개관을 해보았다. 3장에서는 청소년 기본계획과 청소년육성5개년계획과 1993년부터 2007년까지 정부(체육청소년부, 문화체육부, 문화관광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각 년도 시행 계획에서 명시하고 있는 정책 과제 중에서 한국청소년상담원과 지역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행된 상담복지 정책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고찰해 보았다. 4장에서는 지난 15년간의 청소년상담 서비스의 변화를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연구·사업의 변화 및 시범상담의 변화와 함께 지역 청소년상담실의 상담경향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상담내용의 변화가 위의 청소년관련 정책 변화와 같은 방향으로 간다는 것과 또한 사이버상담과 온라인자료의 활용을 통해 청소년상담이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난 15년간 청소년의 삶과 고민의 변화 경향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5장에서는 앞으로 공적 서비스 영역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여야 할 역할은 진로나 학업문제로 특히 경제적 빈곤층에 대한 진로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감각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청소년들에게 걸 맞는 사이버 상담의 구축이나 웹상의 무료 서비스의 개발, 다문화, 조손가정, 탈북 청소년 등 소수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의 심리적 적응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6장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및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외국의 청소년상담 정책 및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았다. 미국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법무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의 고유 기능 내에서의 청소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유럽은 한 부처에서 관장하는 양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적서비스의 상담 영역은 학대, 비행, 가출, 위기상담, 소외계층 및 자립지원 영역 등이 주 영역인 것으로 보여진다. 7장에서는 아동 관련 기관에서 상담과의 관련성이 매우 높은 사업들에서 전문적 상담에 대한 지원이 상당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공적 영역으로서의 상담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민간이 담당하기 힘든 상담인력에 대한 지원 및 관리영역과 빈곤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확대 서비스 지원, 연계망 의 구축 및 관리의 역할들로 제시되었다. 8장의 공적서비스영역에서 청소년상담의 미래전망에 대한 델파이 조사가 실시되었는데, ‘운영체제 및 제도’ 부분에서 전문가들의 전망은 공적서비스 및 전반적인 상담에 대한 요구 증가, 다학제 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 접근의 필요성, 지역 중심의 청소년 상담체계 및 시스템 연계 활성화, 상담행정의 체계화, 상담성과에 대한 책임성 강조 등을 그 외의 빈곤층 및 다문화 가정 등의 취약가정 지원, 인터넷 및 은둔형 부적응 등의 위 기청소년 개입,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