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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교육학회의 역사적 발자취 조명을 위한 음악교육 원로학자 인터뷰
김기수 한국음악교육학회 2020 음악교육연구 Vol.49 No.2
한국음악교육학회는 1956년에 창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교육학회로서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학회로 반세기가 넘는 동안 우리나라 음악교육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며 발전해 왔다. 이 학회의 발전사는 연혁에 잘 정리되어 있지만, 시대적 상황과 사건의 계기 등을 밝히는 자료는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학회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학회 발전에 공헌한 3명의 원로학자들과의 인터뷰를 하였다. 이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뒤안길에 숨겨진 음악교육학회의 생생한 발자취를 밝힐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학회가 담당해야 할 시대적 사명과 역할, 그리고 내일의 음악교육을 위한 그들의 바람도 들을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자료는 한국음악교육학회의 귀중한 사료 뿐 아니라 미래의 음악교육을 열어가는 혜안이 될 것이다.
문경숙 한국음악교육학회 2017 음악교육연구 Vol.46 No.2
본 연구는 한국 음악계의 거성 이강숙에 대한 연구로 인터뷰를 통한 구술 역사방법을 통해 이강숙의 삶과 음악교육관을 역사적으로 조망했다. 특히 1980년대 그를 통해 한국에 유입된 미국의 최신 음악교육사조인 MMCP의 도입 전후의 경위와 그 영향을 역사적으로 추적함으로써 이강숙의 음악교육관과 그의 업적을 평가해 보았다. 연구의 주제는 1)그의 삶, 2)로날드 토마스와의 만남, 3)MMCP를 보는 시각, 4)한국 음악교육에 대한 고언(苦言) 등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결과 이강숙은 MMCP를 당대에 한국에 들여오고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설립을 성공시킴으로써 한국의 현대 음악교육을 크게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될 수 있다. 또한 그는 세계적인 음악교육사조의 흐름을 열정적으로 흡수하고 한국에 빠르게 전파함으로써 한국 음악교육이 세계적인 음악교육사조의 흐름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논문의 최종 결론은 현대 한국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한 중요 음악교육가들을 발굴하고 그들과 관련된 사료를 보관 전수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해야 된다는 것이다.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개발과 관련한 한 원로음악교육자의 시각 - 이홍수 명예교수와의 대담을 중심으로 -
김기수 한국음악교육학회 2022 음악교육연구 Vol.51 No.3
지금 우리의 음악교육은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개발과정 중에 있다. 이 교육과정의 개발은 앞으로의 음악과 교육의 목적 및 목표, 내용과 방법, 평가 등의 방향과 척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때 더욱 요구되는 것이 지난날 교육과정의 성찰과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음악 교육적 혜안이다. 이홍수 명예교수는 한국음악교육을 대표하는 원로학자로서 우리나라 음악교육발전과 함께해 온 역사적 산증인이다. 그와의 대담을 통해 바람직한 음악과 교육과정의 체계, 내용 및 방법 등을 들어보았다. 특히, 이홍수 교수는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은 교과 교육의 본질화, 현대화, 체계화, 정교화의 과정이다’라고 역설하였다. 이는 현행 개발 중인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뿐 아니라, 바람직한 미래의 음악과 교육과정을 위한 하나의 지계석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 음악교육의 변천과 ‘2022 예술교육과정’의 고찰에 바탕을 둔 중국 음악교육의 동향 탐색
허영춘,민경훈 한국음악교육학회 2023 음악교육연구 Vol.52 No.2
본 연구는 중국 음악교육의 변화와 ‘2022 예술교육과정’을 고찰함으로써 중국의 음악교육 동향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내용으로는 첫째, 중국 학교 음악교육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문헌 자료들에대한 고찰을 통하여 학교 음악교육의 변천 과정 및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둘째, 새롭게 발표된 「2022 예술교육과정」의 특징 및 학교 음악교육의 동향에 대하여 분석해 보고 이에 따른 미래의 중국 학교 음악교육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중국의 「2022 예술교육과정」에 따라 학교 음악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이 연구가 외국에서 중국의 음악교육을 연구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다양한 문화적⋅교육적 교류를 한층 더 촉진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의 예술고등학교 음악과 교육과정 비교 분석
현경실,홍혜연 한국음악교육학회 2016 음악교육연구 Vol.45 No.1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의 예술고등학교의 음악과 교육과정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국내 예술고등학교의 음악과 교육과정 개혁에 기여하는 것이다.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의 각 나라에서 2개교씩 선정하여 총 10개교의 예술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분석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목표에서 한국은 예술인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미국과 캐나다는 교육 환경을, 캐나다와 호주에서는 전인적 발달을, 영국에서는 최고의 교육 제공, 평등한 교육, 잠재력 발현 등의 다양한 관점으로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둘째, 미국과 영국에서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음악 공학, 그리고 호주에서는 전자 음악의 전공 또한 강조하고 있었다. 셋째, 모든 외국의 예술고등학교에서는 실기고사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추가 실시하며, 영국과 호주에서는 음악성 관련 시험과 입학시험 등을 추가로 실시하였다. 실기 곡을 분석한 결과, 한국과 다르게 대부분의 외국에서는 2곡 이상의 대조적인 스타일의 자유곡을 요구하고 있었다. 넷째, 음악과 개설 전공 교과목을 살펴보면 한국에 비해 대부분의 외국에서는 다양한 교과목을 제공하며, 세분화된 이론 과목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었다.
‘음악교육연구’를 통한 국내 음악교육의 연구동향 분석 : 저자 선정 주제어를 중심으로
곽현규,곽민석 한국음악교육학회 2017 음악교육연구 Vol.46 No.1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음악교육학회 발행 학술지 ‘음악교육연구’에 게재된 논문들의 주제어들을 의미연결망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교육의 연구동향을 살펴보는데 있다. 연구는 2003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음악교육연구’에 게재된 총 369편 논문의 주제어 1371건을 KrTitle 분석프로그램과 UCINET의 NetDraw 의미연결망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총 30개의 핵심 주제어가 추출되었으며, 추출된 핵심 주제어들 중 ‘음악교육’, ‘교육과정’, ‘음악교사’가 연결망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여 논문 주제를 구성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었다. 반면 ‘창의성’, ‘음악감상’, ‘다문화교육’ 등은 중심성 간에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며 ‘음악교육’, ‘교육과정’들과는 달리 독립적인 주제로 연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음악교육의 본질에 기초한 유아음악교육의 방향에 대한 소고
임혜정,박형신 한국음악교육학회 2021 음악교육연구 Vol.50 No.2
본 연구는 음악교육의 본질에 기초하여 볼 때 유아음악교육의 방향이 어떠해야하는가에 관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문헌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현대의 음악교육은 절대표현주의의 관점에 따라 심미적 음악교육을 지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유아음악교육의 현실은 음악교육의 본질에 초점을 두기보다 유아의 발달에 대한 공리적 유용성 등 부차적 효용 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향후 유아음악교육 연구자들은 본질적 가치에 관한 연구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교사양성과정에서는 확고한 음악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유아음 악교육의 방향 제시와 심미적 음악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사교육을 통하여 교 사의 음악교수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의미연결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을 통한 우리나라 음악교육의 연구 경향 분석 - ‘음악교육연구’를 중심으로 -
김현미 한국음악교육학회 2015 음악교육연구 Vol.44 No.4
본 연구의 목적은 의미연결망 분석방법으로 ‘음악교육연구’의 논문들을 분석하여, 각 주제들의 상호의미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음악교육연구’의 경향을 살펴보는데 있다. 분석대상으로는 우리나라의 ‘한국음악교육학회’에서 발행하는 ‘음악교육연구’ 학술지의 논문 중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5개년의 171편의 초록을 대상으로 하였다. 한국어 메시지 분석 소프트웨어인 KrKwic과 의미연결망 분석 프로그램인 UCINET의 NetDraw를 통해 시각화 한 후에 연결링크수와 연결정도중심성, 매개중심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음악’, ‘교육’, ‘교사’, ‘수업’, ‘교수(敎授)’라는 단어가 음악교육연구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음악’은 ‘학교’ 내의 음악과 더욱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악교육의 연구가 ‘학생’보다는 ‘교사’와 상대적으로 높은 연결성을 보이고 있었다. 본 연구는 의미연결망 분석 방법이 음악교육의 다양한 연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외국의 초등학교 1․2학년 음악과 교육과정에 관한 분석 연구 - 일본․미국․영국․프랑스․독일․핀란드를 중심으로 -
민경훈 한국음악교육학회 2011 음악교육연구 Vol.40 No.1
이 논문은 우리나라 1․2학년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의 효과적인 모델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발견해 보고자, 외국 6개 나라의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최근 음악과 교육과정 동향에 대하여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상 국가는 일본․미국․영국․프랑스․독일․핀란드의 6개국이다. 연구의 중심 대상은 음악과 관련된 교육과정으로 성격, 목표, 내용, 교수․학습 방법, 평가 관련 영역이다. 연구의 결과, 외국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에서부터 ‘음악’이라는 독립 교과 혹은 예술과 관련된 교과에서 음악이 다루어지고 있으며, 음악 활동에서 신체 표현 활동이 매우 중요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음악에 대한 애호심, 창의성 계발, 다양한 음악적 경험, 즐거운 생활 함양, 미적 감수성 계발, 비평 능력 기르기, 역사적․문화적 맥락에서 음악 이해하기, 협동심 등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