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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영국 페미니스트 셰익스피어 비평 1832 - 1983

          한영림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1998 영미문학페미니즘 Vol.6 No.2

          1998년 12월 27일부터 30일 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114번째 미국현대언어학회(MLA) 컨벤션에서 셰익스피어 분야는 "페미니즘 그리고 셰익스피어와 초기현대 연구의 변모" 라는 주제 하에 포럼과 워크숍을 준비하였다. 주제는 1970년 이래로 페미니즘이 셰익스피어와 16-17세기의 문학연구에 미친 영향과 공헌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또한 페미니스트들이 이 기간동안에 문학이론을 형성하였던 신역사주의, 막시즘, 탈구조주의, 탈식민주의를 어떻게 수용, 반영해왔는지를 살펴보면서 페미니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열띤 토론의 장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페미니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이 토론에서 초기 페미니즘 이론형성의 토대를 마련하였던 세 명의 영국 페미니스트들, 저메인 그리어, 줄리엣 두신베리, 리사 자딘의 업적은 제외되었다. 이 세 명의 영국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 비평이론의 대 모음집이라고 볼 수 있는 『페미니즘 이론』(1997) 에서도 제외되었다. 이 논문의 목적은 196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까지 영국 페미니즘의 기초를 형성하였던 이들의 셰익스피어 비평을 비교학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각각의 이론이 지닌 정당성과 개별적 특징을 파악하는 데 있다. 그들의 셰익스피어 연구에서 나타나는 이론적 대립과 실제적 차이는 단순한 세대적 차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식자체가 지닌 상대성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고 보았다. 오히려 방법론적 대립은 논의의 정도를 높이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페미니즘의 이론과 실제를 강화시키는 것은 바로 개정과 재검토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각 이론은 그 이론이 형성된 시기를 반영하고 오히려 다른 이론들과의 대조, 대립의 관계를 통해 이론의 합법성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19세기에 행해진 영국여성들의 셰익스피어 극중 여성인물에 대한 연구는 영국 페미니즘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된다. 안나 브라우넬 제임슨과 헬레나 포셋은 주로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의 미덕이라고 간주되어지는 성격적 요소에 초점을 두었지만 20세기 페미니즘에서 아직까지도 논의되고 있는 여성의 본질적 특징에 대한 연구를 처음 시도했다는데 그 의미의 중요성이 있다. 영국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19세기와 20세기를 비교해볼 때 공통적으로 이들 이론이 제시하는 것은 셰익스피어는 페미니스트로 간주되어 질 수 없는 작가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페미니즘 연구 역시 셰익스피어는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성을 지녔다는 이론과, 상반적으로 그의 시대를 대변하는 특수성을 지녔다는 이론사이에서 대립, 개정, 발전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KCI등재후보

          Bellow and Feminist Criticism

          Na,,Youn,Sook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2001 영미문학페미니즘 Vol.8 No.2

          솔 벨로우가 미국 소설 계에서 주요 작가중의 하나임은 주지의 사실로 인정되어왔다. 그러나, 우리는 소위 주요 작가를 결정하는 틀에 허점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쿠퍼, 멜빌, 포크너, 헤밍웨이, 벨로우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남성 작가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인물들을 분석해 보면, 얼마나 그들이 남성주의 사고에 사로잡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자아탐구 및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할 마땅한 길을 끈질기게 파헤치는 남성 주인공들과는 달리, 여성 인물들은 한결같이 주변의 남성들을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기반으로 삼고 있다. 다시 말해, 자아발견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남성들이 정치, 사회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자아추구를 시도하는 반면에, 여성들은 항상 뒷전으로 물러나 있거나 그저 "좋은 남자"를 찾는데 연연하고 있다. 그러므로, 소설을 읽는 여성 독자들이 남성 주인공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더 나아가서 불안전하고 비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는 여성 인물들을 통해 독서의 기쁨을 누리거나 교훈을 얻기란 더욱 어렵다고 보겠다. 솔 벨로우 소설의 여러 제목이 시사하듯, 그는 거의 매번 남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여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남성 주인공들은 여성을 몹시 필요로 하면서도, 두려워하거나 차별하는 자기 모순적인 양상을 나타낸다. 소외된 현대 문명 속에서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휴머니스트로 알려져 있는 벨로우가 여성 및, 정치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을 중산계급, 백인 남성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음은 애석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미국 문학사 속에서 베로우는 가부장적인 가치체계를 인정 내지 옹호하는 여타 남성 소설가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그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다루었을 뿐이라는 벨로우의 주장도 일리는 있으나, 문학이 기존의 구습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데에 머문다면, 독자들은 과연 소설 속에 깊이 내재해 있는 정치, 사회적인 편견을 어떻게 소화해 낼 것이냐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이에 반기를 든 일군의 페미니스트 비평가들은 남성작가들의 작품을 해체분석하여, 그 안에 내재해 있는 정치, 사회적인 모순들을 드러내려 한다. 기존의 모순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현실개혁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1980년대 초까지도 벨로우 비평가들은 남성 주인공 위주의 비평을 하거나, 드물게나마 여성 인물들의 비평을 할 때에는 기존의 가부장적인 시각에서 왜곡된 비평을 일삼곤 했다. 그 후, 소수의 비평가들이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벨로우의 소설을 과감히 비평하기도 하였으나, 공히 모두 여성 캐릭터들을 동일한 하나의 그룹으로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 서로 인종이 다를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계급에 속한 이 여성들은, 처한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정체성을 띠게 된다. 남성 및 백인 우월주의적인 사고가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이 여성들은 자연히 왜곡되거나 불완전한 자아상을 갖게 되는데, 치명적이게도 벨로우는 이를 간과하고 있다. 좀 더 공평하고 확대된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벨로우의 소설을 분석해 보는 것은, 여성뿐만 아니라, 소수 인종 및 정치,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모든 편견을 극복하는데 일조를 하리라 믿는다.

        • KCI등재

          호손의 『 주홍 글씨 』 : 페미니즘적 접근

          정신홍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1997 영미문학페미니즘 Vol.5 No.1

          호손이 작품을 쓴 연도인 19세기 중반은 미국내에서 유토피아 건설, 노예폐지운동, 여성해방운동 등등 사회개혁운동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려 있고, 또한 유럽혁명의 격변기와도 동일선상에 있으며, 이 작품의 실제 배경이 된 17세기 중반은 영국의 찰스 1세와 의회와의 분쟁이 있던 시기와 맞물려 있는 묘한 연관관계를 맺으면서 격동과 변화 그리고 무질서의 시대상에 부합하는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여주인공 헤스터의 탄생이 그 부산물로서 생겨났다. 페미니즘이 성숙되기 훨씬 이전에 쓰여진 이 작품을 현대적 시각인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초기 페미니즘 작품으로 분류할 수 있는지 판단해 보고자 한다. 남성지배주의의 가부장적인 퓨리탄 사회에서, 또한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의 논리로 된 위계질서가 뚜렷한 사회에서, 자신의 개별성과 독립적인 개체성을 상실하고 단지 이미지나 심볼로 남는 것을 거부하는 헤스터의 자구적 노력과 그러면서도 사회와의 절연을 강요당하는 상황하에서 사회와의 타협을 꾀하는 유화적 제스쳐를 취할 수밖에 없는 어정쩡한 모습의 헤스터에게서 19세기 남성 작가인 호손의 한계성과 부담감을 엿볼 수 있다. 새로운 사회에서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자하는 헤스터의 마음속 반역의 표출에 뒤이은 좌절의 양상과, 특히 전통적이고 순종적이며 자기희생적인 여성상으로 생을 마감하는 헤스터의 모습을 취급하는 결론 부분 때문에 이 작품을 단순히 반페미니즘적 결론으로 종지부를 찍었다고 단정짓기에는 미진한 점이 있다. 헤스터 자신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전체의 문제로 확대시키고자 하는 헤스터의 분명한 의도와 작품의 말미에서 보여지는 -확실하고 세세하게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헤스터의 마음속에 들끓고 있는 여성의식의 변화를 전제조건으로 하는 당시로서는 과격하고 진보적인 남녀 평등사회의 실현에 대한 소망과 야망은 페미니즘에 이끌리는 자신의 성향을 거부하지도 확증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호손의 모습을 덮어 줄만하며 감히 호손을 초기 페미니즘 작가로 부를 수 있게 한다.

        • KCI등재
        • KCI등재후보

          남학생과 페미니즘 문학교육

          전승혜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1999 영미문학페미니즘 Vol.7 No.1

          The starting point of this essay is to examine the responses of the male students to the "Introduction to Women's Studies," at the Korean Air Force Academy, which was an all-male institution until a few years ago. Their responses are meaningful in that they reveal problems to be discussed in the production of feminism to male students. Also, they provide feminist educators with some clues as to what feminists in Korea could and should do in the classroom for the effective education of male students. The research consist of source materials of students' essay papers, exam papers, lecture evaluations, informal interviews with students, and classroom discussions. The materials are evaluated with the idea that the main purpose of teaching feminism in the male classroom is in making male students reflect upon their own thoughts, feelings and attitudes so that they could try to reorient themselves toward women and society. The discussion is consists of two parts: one is about teaching feminism, and the other is about teaching feminist literature to male students. The research has put forward new challenges to be met in the future as well as some achievements. The great and basic challenge comes from the patriarchal ideas of Confucianism which underlies male students' thoughts and attitudes. Another challenge is to engage male instructors, who would play a more effective role in teaching feminism to male students. These are great barriers to be overcome by feminist educators; yet we have hopeful signs too. The word "feminism" has begun to appear in men's everyday usage and it will make male students more self-conscious about gender attitudes.

        • KCI등재후보
        • KCI등재

          『 등대로 』 에 나타난 버지니아 울프의 중측적 비전 : 쑈왈터 - 모이 논쟁과 페미니즘 문헌 비평의 효용 Showalter - Moi Controversy and the Use of Texnal Feminism

          권석우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2001 영미문학페미니즘 Vol.8 No.2

          일레인 쇼왈터와 토릴 모이사이의 울프의 자웅동체에 관한 해묵은 논쟁은 일단 자웅동체 또는 남녀가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이론적 기치 아래 모이가 판정승을 얻었던 것처럼 세간에 비쳤다. 그러나 이는 논의의 본질이, 크리스테바가 주장하는 것처럼 2 단계 또는 3 단계 페미니즘의 구별에 있지 아니하고 각 단계가 2001년을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도 동시적으로 필요하다는 데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논의는 수정되어져야 한다. 과격한 페미니즘이냐 또는 자웅동체의 페미니즘이냐의 이분법적 선택은 마치 본질주의와 사회구성주의를 둘러쌓던 논쟁만큼이나, 긴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였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면을 드러낸 점이 없지 않았다(물론 그 논쟁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것이었지만). 논의의 핵심은 하나의 이론이 그 이론을 산출한 당대에 얼마나 적합하고 정치적인 유용성이 있는가에 두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구태의연한 것으로 치부되는 소위 제 2기 페미니즘인 급진적 페미니즘이 정치적으로 여전히 유효하며, 제 3기 페미니즘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더불어 필요하다는 것을 이론적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논구하기 위하여 페미니즘 문헌 비평을 도입한다. 이는 울프의 다성적 목소리 가운데 진정한 목소리와 의도를 갖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등대로』의 수고(holograph)와, 또 세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두 상이한 판본(호가쓰 판본과 하코트 브레이쓰 판본)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울프는 페미니스트로서의 분노와 좌절을 자웅동체라는 보호막 아래 표출했다는 것을 밝힌다. 호가쓰 판본이 정본인가 또는 하코트 브레이쓰 판본이 정본인가 하는 문헌 비평학적 논의 또한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울프는 놀라웁게도 상이한 두 작업 속에서 과격한 페미니즘과 자웅동체의 페미니즘의 동시적 필요성을 두 개의 상이한 모더니스트 텍스트에 구현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정치적으로 더 급진적인 페미니스트 경향을 띄는 하코트 브레이쓰 판본이 울프의 의도를 더 잘 드러낸다는 주장의 실제적 효용성을 밝히면서, 이러한 작업이 정본의 "정할 수 없음"(undecidability)을 주장하는 후기구조주의적 페미니즘 문헌 비평에 대한 한 수정안이 될 수 있음을 본고는 주장한다.

        • KCI등재

          레이첼 로젠델의 행위예술 : 의미의 해체와 재구성의 실험실 a Laboratory of ( De ) construction of Meaning

          최성희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2001 영미문학페미니즘 Vol.8 No.2

          이 글은 미국의 대표적인 행위예술가인 레이첼 로젠델의 작품과 공연을 페미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점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행위예술(performance art)은 언어와 시각적 이미지, 대중문화와 일상의 삶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양식으로 미국 내의 여러 가지 사회/정치적 저항운동들과의 밀접한 연관성 속에서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전통적 관념(특히 예술과 연극에 관한)들을 비판하고 해체시키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행위예술 장르는 배우의 몸을 공연의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몸이 지니는 정치성, 즉 지배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저항의 도구인 몸의 복합성을 드러내는 특징을 지닌다. 미국 행위예술의 태동기부터 오늘날까지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행위예술의 대모" 로젠델은 이러한 행위예술의 특성을 창조하고 발달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전통적인 문학/연극의 언어 중심적인 내러티브가 작품의 "통일성"과 "진실성"을 성취하기 위해 "타자"의 목소리를 억압해 왔다면, 반대로 로젠델의 "행위" 예술은 여성의 몸 깊숙히 억눌려있던 다양한 욕망들을 끌어내어 충돌과 혼돈의 제의를 벌임으로써 기존의 재현적 틀 안에서 자연스럽고 진실된 것으로 "보여"지던 젠더의 개념을 전복시킨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녀는 여성억압과 자연파괴를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보는 생태여성주의의 관점을 자신의 공연에 도입한다. 남성/이성/인간에 의한 여성/자연/동물의 정복과 착취, 파괴의 근원은 모두 주체와 객체, 여성과 남성,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이분법적인 틀을 만들어내는 이성중심주의라는 것이다. 로잰덜은 공연을 통해 여성의 몸과 지구(mother earth)를 상징적으로 동일화시키면서 여성운동과 환경운동간의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레이첼 로젠델의 행위예술은 갈등의 전개와 해결이라는 전통적인 연극구조의 틀에서 벗어나서 다층적이고 비결정적인 새로운 형태의 공연 모델을 보여준다. 그녀의 공연은 본질적으로 "극"이라기보다는 "기록"이며 표면적인 조화와 안정을 억압으로 규정/고발하면서 인간 정체성의 혼돈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킨다. 관객에게 기존가치의 확인과 안주가 아닌 혼동과 공포에 직면하게 하는 그녀의 공연미학은 데리다가 새로운 연극의 모델로 이해했던 아르또의 잔혹연극과 흡사하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연극을 통한 새로운 의미생산에 회의적이었던 데리다와는 달리 페미니스트인 로젠델은 공연을 통한 삶의 변화와 사회개혁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녀의 퍼포먼스가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은 주어진 "진실"에 대한 대안이 아니라, "진실추구" 자체에 대한 대안, 즉 끊임없는 변화와 형성의 "연희적" 과정에의 초대이다. 바로 이 점에서 공연자 로젠델의 정체성은 공연에 선험하지도, 공연의 순간에 현재하지도 않고 오히려 바로 공연의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공연 스타일의 변용과 상충적인 역할들간의 이동을 통해 그녀는 스스로의 "정체성 만들기"의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관객이 목격하게 되는 것은 눈앞에 살아있는 한 인간의 실제경험과 성장의 과정인 것이다. 예술적 기법이나 정치적 입장에 있어서 로젠델은 포스트모더니스트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녀는 허무주의적인 포스트모더니즘의 감성을 넘어선, 희망과 가능성에 대한 여성적 인식 -삶의 경험을 통해서 "전략"적으로 취한- 을 자신의 몸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 이것은 로젠델이 삶을 연속적인 유동(flux)의 과정으로 보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점을 공유하면서도 그러한 유동성의 본질을 죽은 이미지(simulaculum)의 반복적 순환이 아닌 생명과 변화의 가능성으로 인식하고자 하는 페미니즘의 신념을 강하게 붙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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