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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학술지를 통해 본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 최근 5년간을 중심으로
강홍재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2013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Vol.17 No.1
이 연구의 목적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수학교육학회에서 발행하는 초등수학교육에 관한 학술지 ‘산수교육’을 통하여 학술지의 구성, 게재된 초등수학 관련 논문의 개요를 파악하여 정통적 초등수학교육 학술지인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에 시사점을 주기 위함이다.
한국과 일본의 초등학교 수학과 목표에 관한 고찰 - 20세기 말 개정된 교육과정 및 해설서를 중심으로 -
임문규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2005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Vol.9 No.2
이 연구는 20세기 말 거의 같은 시기에 개정된 한국과 일본의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 및 그 해설서를 비교하여, 차후 한국의 교육과정과 해설서 개발에 도움을 얻기 위함이다. 첫째로, 한국의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은 학문의 체계와 학습의 우열 및 발전 의지를, 일본은 수학의 일상생활에의 적용과 수학 학습의 즐거움을 중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둘째로, 일본의 산수과 교육과정 해설서는 한국에 비해, 교육과정의 개정에 초점을 맞추어 산수과 목표를 세분하여 구체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각 내용 영역에 대한 전체적 목표를 진술하고 학년별 내용의 관련을 표로 만들어 제시한 것은 좋은 점으로 생각된다. 끝으로, 일본은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 해설서의 학년별 목표에서, 교육과정에 제시된 산수과의 목표를 일관성있게 반영하면서 큰 틀만을 개략하고 있는데. 이는 교과서 제작에서 융통성과 창작성 발휘를 기대하는 배려로 생각할 수 있다. In this study I compared Korea's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curriculum and its handbook with Japan's curriculum and its handbook. Based on that work, I induced some suggestions which is useful to develop mathematics curriculum in the future. First, the purposes of Korea's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curriculum focused on the system of mathematics, scholastic ability and learning volition. On the other hand, Japan's curriculum concentrated on the utility of mathematics in daily life and the motive of learning mathematics. Secondly, purposes of mathematics education written in Japan's curriculum handbook, differing from Korea's, are closely divided into concrete items. Finally, purposes of mathematics education in each grade, written in Japan's curriculum handbook, are presented in outlined form according to general purpose of mathematics curriculum. The merit of this way is that the researcher could display flexibilities and creativities in making mathematics textbook.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 선정과 조직에서의 쟁점 - 2006년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대희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2010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Vol.14 No.3
이 연구는 2006년에 고시된 교육과정과 지난 제 7차 교육과정을 비교하여 내용 항목과 관련된 개정 사유와 개정 과정에서 있었던 쟁점을 분석하고자 한 것 이다. 이를 위하여 이번 교육과정 개정과 관련된 보고서와 연구물을 수집, 분석하였다. 2006년 개정에서 초등학교 내용과 관련하여 쟁점이 있었던 개정 사항을 학년 간 이동된 내용, 분수 개념의 지도 계열, 문제해결 영역 설정 등의 세 가지로 나누어 정리하고, 각 개정 사항이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는지, 개정 과정에서 어떤 논쟁이 있었는지, 그리고 개정 사항에 대하여 어떤 사유가 제시되고 있는가를 확인하였다. 이로부터 이번 교육과정의 개정에서 다양한 이견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이견은 초등수학의 양과 수준에 대한 근본적인 신념의 차이나, 초등 수학 내용의 도입 시기나 지도 계열에 대한 수학 교육적 견해의 차이 그리고 교육과정의 내용을 제시하는 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으로부터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의 선정 및 조직과 관련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debate on the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Contents in the new National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um developed in 2006. With this, the feature of the new National Mathematics Curriculum compared with the past 7th National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um was investigated. And the drafts on developing the new National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um were investigated as well. Three main controversies were identified. The first controversy was related to the item which had been dealt in middle school curriculum and moved to elementary school in the new National Mathematics Curriculum (e.g. equations, direct proportion and inverse proportion). The second one was related to the order of teaching fraction. The third one was related to the fact that problem solving became one of the five domains in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Curriculum. Those controversies came from a basic belief on the ranges and depths of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didactical point of view, or thoughts on what should the content in the National Mathematics Curriculum be. The issues and suggestions that were discussed in this paper might serve to improve the National Mathematics Curriculum.
RME이론을 기반으로 한 수학교육과 4C-STEAM 연계방안 - 5학년을 중심으로-
우선미,전인호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2012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연구발표대회 논문집 Vol.2012 No.08
우리 사회는 최근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폭발적인 지식의 증가와 급속한 세계화 가 만들어 낸 지식기반사회로 변화되었고, 기존의 인재와는 달리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게 되었다. 미래 사회는 다양한 학문과 기 술들이 융합되어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정보화 사회로서 교육에서도 학 생들이 마주치게 될 다양한 기회와 도전에 대해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 의 방향과 성격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국가 경쟁력은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만들어 내는 ‘창조적 인적 자본’에 있으며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융합인재의 양성이 관건이 되 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 업무계획’ 보고에서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등 STEAM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본 연구에서는 STEAM관련 문헌과 2007개정 교육과정을 토대로 한국형 미래 인재상 을 지향하는 4C-STEAM교육과 초등수학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융합인재교육을 통해 수학적 창의성을 신장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을 정리해 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년 5학년 교육과정에서 수학적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STEAM 주제를 추출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내용 지 식형성과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신장 및 긍정적 또래문화형성을 하고자 하였다. RME이론을 적용한 수학 중심 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기초학문인 수학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 느끼고 고민하게 하여 학생의 교과개념의 완전한 이해와 더불어 창의성을 신장하고자 하였다. 다시 말해서 수학적 창의성과 STEAM교육의 연계방안을 찾아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제를 선별하였으며 수 학을 중심으로 하는 융합교육을 이루어 현실과 연결된 의미 있는 수학적 사고활동을 통 해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또한 4C-STEAM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참여를 유도하고 탐구 및 토론학습, 소통과 협력의 수업, 더불어 남을 배려하고 규칙을 지키는 인성을 키우도록 하여 학생들 의 즐거운 배움 속에서 친구를 사랑하는 인성적인 면이 균형 있게 발달되리라 기대한다. 융합을 위해 고려할 점은 교과의 기본 학습 내용이 포함되면서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 는 소재를 찾아야 하며, 기초, 기본교육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우리나라 5학년 학생들에게 접목시킬 수 있는 4C-STEAM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한국 수학 교육이 당면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관한 연구
최영한 한국수학교육학회 1999 수학교육논문집 Vol.8 No.-
대부분의 수학 교사들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많은 학술 행사에 참여하기를 꺼려하고 있으며 수학 교육의 새로운 정보에 접촉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세계의 수학 교육의 흐름이 어떤지, 우리 나라의 수학 교육과정이나 교수ㆍ학습법이 외국의 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또는 수준에 차이가 있다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별 관심을 갖지 않고 있으며 구태여 많은 노력을 들여 이러한 것을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우리 나라의 수학 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수학 교사들은 많으나 우수한 자질을 가진 수학 교사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창의성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 학교 수학 교육에서 능력별 반 편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줄 알면서도 수십년 동안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학생들의 수준에 맞도록 효율적으로 수학을 지도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두 문제는 모두 몇몇 수학 교사들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그러나 많은 교사들이 모여 이러한 문제점들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기를 노력한다면 시일이 좀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해결되리라고 믿는다. 장기적으로 수학 교사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사 양성 기관(사범대학과 교육대학교)의 개선이 필요하며, 능력별 반 편성은 교육정책자들이나 교육행정가들이 마음만 먹으면 1~2년내에 이룰 수 있다. 이제 전국수학교육연구대회와 같은 행사는 단순한 수학교육이론의 전달이나 현장연구에서 발견한 새로운 사실들만은 발표하는 곳이 아니라, 될 수 있는 데로 많은 수학 교육자들이 모여 수학 교육의 문제점을 찾고, 함께 풀어 나가기 위한 토론의 장(場)이 되어야 한다. 또 필요에 따라서는 수학 교육에 관련한 어떤 결의도 하고 교육부 또는 각 교육청이나 교육연구기관에 보내는 건의문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어떻든 이와 같이 전국 수학교육자들이 모일 때는 꼭 참여하여 우리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힘을 합치는 것이 수학교육자의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한다.
임재훈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2023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Vol.27 No.2
이 논문에서는 심성함양의 관점에서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수학교육 연구에서 제기 된 주장을 교사, 학생, 수학교육과정, 수학학습지도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초등 수학 교육에 대한 함의를 고찰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안한다. 교사에 관하여, 심성함양 의 관점은 수학 교과 지식의 구현체가 될 것을 요청한다. 이 요청은 교육 동기와 관련하여 교사 전문성 및 교육대학의 교사 양성 과정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학생 에 관하여, 수학 공부에 열정적으로 몰입하며 교사가 하는 것을 따라할 것 등을 요 청하는데, 심성함양의 관점에서 학생에게 해야 하는 보다 중요한 요청은 학생의 현 재의 심성을 있는 그대로 거리낌 없이 나타내라는 것이다. 수학교육과정에 관하여, 심성함양의 관점이 수학 교과의 내용 선정 준거 마련에 기여할 가능성에 대한 기 대가 있지만, 심성함양의 관점은 그런 기능을 하기 어렵다. 대신, 현행 수학과 교육 과정 문서의 핵심 아이디어 진술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도달점 행동에 지나 치게 관심이 쏠리는 것을 막는 방식으로 교육과정의 실행에 기여할 수 있다. 수학 학습지도에 관하여, 심성함양의 관점은 학교수학의 교수학적 분석과 역사발생적 원 리, 수학화 교육론과 같은 학습지도원리를 토대로 삼는다. 이 위에, 앞으로 수학 교 과 지식의 본질과 학생의 현재의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교사에 의하여 세부적이 고 구체적인 수학 교과 지식을 소재로 진전과 탈바꿈을 이루어가는 교육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연구는 심성함양을 위한 수학교육이 우리나라 초 등 수학교육의 실제에 자리 잡고 확산되는 데 실로 중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previous studies on mathematics education conducted from the perspective of cultivation of mind and propose future tasks. Arguments made in the previous studies were categorized into four areas: teachers, students, mathematics curriculum, and teaching and learning of mathematics. The previous studies ask teachers to be the living embodiment of mathematical knowledge that they teach. This request has important implications for teacher education in relation to educational motivation. The previous studies ask students to immerse themselves in studying mathematics with enthusiasm and patience, following the example of their teachers. In my view, this request is problematic in that it requires from the start the attitude that can be formed through education. It is more important to ask students to show their present mind without hesitation in mathematics class. Though the previous studies express hope that the perspective of cultivation of mind would block attempts to reduce mathematics in curriculum revision, the perspective does not seem to function that way. There are other ways that the perspective makes its contribution to mathematics curriculum. Regarding teaching and learning of mathematics, the previous studies give significance to didactical analysis on the subjects of school mathematics and suggest some principles of teaching and learning. Upon this foundation, further detailed studies that show educational practices that cultivate students’ mind with particular mathematical knowledge are needed. These studies can be conducted well by teachers who have profound understanding of mathematical knowledge that they teach and pay close attention to students’ mind. Such studies are the key to realizing mathematics education for cultivating mind.
김명자,신항균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2009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Vol.13 No.2
본 연구의 목적은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초등학교 일반학급 수학 영재아를 위한 효율적인 영재교육 방안을 탐색해 보고, 영재의 특성을 고려한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제로 일반학급의 교수․학습 환경에 적용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문헌연구를 통해 초등학교 일반학급 수학 영재아 지도를 위한 복식수업 형태의 영재교육 방안을 제시하였고, 수학영재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등학교 1학년 한 학급 6명을 대상으로 적용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첫째, 일반학급에서 복식수업 형태로 수학 영재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수학 영재아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었다. 둘째, 수학영재 심화학습 프로그램은 수학 영재아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계발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셋째, 수학 영재아 선발 과정에서 교사의 추천과 영재성 검사는 둘 다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영재교육이 방과후 교육 형태의 특별교육으로만 운영될 것이 아니라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운영함으로써 수학 영재아의 요구에 부합되면서도 영재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미국의 초등 예비교사를 위한 수학 교수법에 관한 사례 연구
방정숙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2011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Vol.15 No.3
최근 수학 교사교육에 관한 관심의 증가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교사를 어떻게 교육하는가에 대한 실천적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예비교사교육에서 수학 교수법에 관한 연구는 교사교육자 스스로의 반성이나 다른 동료교수의 수업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본 논문은 연구자가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예비 초등교사를 위한 수학교수법 강좌를 참여관찰의 방법으로 탐색한 결과를 자세히 기술하고 이로부터 예비교사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 강좌는 예비초등교사의 수학과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전형적인 교사교육과는 다른 방법으로 수업을 구현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교사교육자에게 대안적인 수학교수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이론과 실제를 접목한 교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분과 발표 : 비판적 수학교육 수업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수학적 분석에 대한 연구
오국환,권오남 한국수학교육학회 2013 한국수학교육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3 No.2
수학교육 공동체에서 공정성에 대한 논의는 점차 중심적인 위치로 이동하고 있다(Gutierrez, 2013). 이러한 가운데 수학교육에서의 공정성을 평등한 교육기회의 제공으로 해석하는 것에서 나아가 수학교육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이루어가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비판적 수학교육`` 혹은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이라 불리는 연구가 점점 많이 나타나고 있다(Turner, 2003; Wager & Stinson, 2012). 해외에서는 이미 비판적 수학교육에 관련된 연구가 현장연구, 교사교육, 철학적 논의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권오남, 박정숙, 오국환, 2013). 우리의 사회적 맥락에서도 공정성과 사회정의에 대한 요구가 존재하지만 아직 수학교육을 통해 공정성과 사회정의를 직접적으로 구현하려는 목적을 가진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고, 사회적 배경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연구 특성상 해외의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비판적 수학교육 연구로 우리의 요구에 대응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이에 이 연구는 한국적 맥락에서 실시된 비판적 수학교육의 수업 사례를 연구한다. Gutstein(2003)은 Freire & Macedo(1987)가 논한 세계를 읽는 것(reading the world)과 기록하는 것(writing the world)의 구조를 발달시켜 비판적 수학교육의 목표를 제시하였다. 그는 비판적 교육의 목표로 사회정치적 의식의 발달, 사회적 주체로서의 감각 발달, 긍정적인 사회적, 문화적 정체성의 발달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수학과의 목표로는 수학을 사용해서 세계를 분석하는 것, 수학적 힘을 발달시키는 것, 수학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것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비판적 수학교육 수업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수학을 통한 사회상황의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과제에 의해 제시된 사회적 상황을 분석하는 활동 속에서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 상황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지, 이러한 분석을 통해 무엇을 새롭게 알게 되는지, 이렇게 알게 된 현상은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할 것이다. 이 연구는 국내의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비판적 수학교육 수업의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그 구체적인 장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비판적 수학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함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