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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화 한국박물관교육학회 2017 박물관교육연구 Vol.- No.18
박물관에서 생성된 아카이브는 빠른 시간동안 급속하게 성장해 온 박물관의 면면과 체제, 나아가 전시와 홍보적 기능까지 포함된 전반적 과정을 다루고 있다. 박물관교육 아카이브는 소장자료를 이용한 교육은 물론, 점차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박물관교육과 어린이전시에서 생성된 아카이브자료는 그 규모가 더욱 커지고 활용가치가 높아질 것을 인지하고 체계적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 본고의 목적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사례로 아카이브구축 현황을 통해 기존 박물관 아카이빙의 개념과 비교한 박물관교육아카이브와, 어린이전시에서 생성된 아카이브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나아가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민속아카이브가 박물관교육의 자료까지 더해졌을 때, 박물관자원의 허브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자는 아카이브자료를 활용함에 있어서 교육과 전시 아카이브가 수집된 현황과, 정확한 자료기록을 위해 아날로그자료로를 수집하고 정리했던 사례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현재 수집․보관하고 있는 박물관교육과 어린이전시 아카이브는 앞으로 어떤 영역에서 교육적가치를 형성할 수 있을지를 사례를 들어 제시하였다. 박물관 교육 분야에서 수집하는 자료들의 주요 목적은 크게 ‘교육기록체계의 보존(long-term preservation)’과 ‘관리체제의 간결함’, 그리고 ‘지속적 활용을 통한 가치의 확산(enduring/ongoing values)’으로 종합해볼 수 있다. 아카이브의 유용성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먼저 생각해 볼 것은 여러 자료 중 무엇을 아카이빙 해야 할지에 대한 우선순위와 정립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 아카이브자료의 지속적 축적이다. 현재 이관하고 있는 박물관교육 자료목록을 살펴보면 교육현장을 담은 디지털이미지가 대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외에 생성된 자료는 부서 내에서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아카이브의 다양한 활동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박물관교육 아카이브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소장품․교육․전시간의 활용이 통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어야 한다. 박물관교육 아카이브의 잠재된 활용가치를 인식하고, 지속적 가치 확산이 고려된 자료를 생성해 간다면 박물관은 교육장소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플랫폼으로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The archives created at museums encompass the overall processes including each and every aspect and systems, exhibitions, and the public relations function of museums which have made drastic growth in a short span of time. When it comes to the museum education archives, the troubles regarding the education using the collections and collecting and using the ever-increasing data are getting bigger. Therefore, the archive data formed at the children exhibitions by the museum education department are in the process of taking systematic stages after perceiving that the scale of use will become bigger over ti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understanding the current states of the museum education archives compared with the concept of the existing museum archiving and the archives created at children exhibitions through the current conditions of archive establishment based on the Children s Museum of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Moreover, this study will discuss the roles of the Center of Folklore Activities run by 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as the hub of the museum resources when the data of museum education have been added. For the current status of the collection of museum education archives and exhibition archives and an accurate data record when it came to using the archive data, this study examined the cases which collected and organized analogue data. Furthermore, this study suggested in which domain the children exhibition by the museum education department archive, collecting and storing data, can form educational values by providing cases. The main objectives of the data being collected in the field of museum education can be summarized into long-term preservation, conciseness of management system , and enduring and ongoing values . The things to prioritize when it comes to pushing the usefulness of archives toward a positive direction are seeking the priority and the establishment methods regarding what to archive among a number of data and constantly accumulating archive data. When referring to the list of the museum education data which are being transferred, they are mostly consisted of the digital images containing education sites and other data are being used independently within respective departments. In order to secure various uses of digital archives, the museum education archive information should be recorded systematically and the use in collections, education, and exhibitions should be managed comprehensively. When the potential value of use of the museum education archives is recognized and the data that took into account continuous value expansion are accumulated, museums can not only play the role of the site of education but also improve professionalism as the educational and cultural platform.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 연구
이기원 한국박물관교육학회 2009 박물관교육연구 Vol.- No.3
V&A 박물관 교육의 영역은 다양하고 넓다. 폭넓은 대상을 겨냥한 박물관 교육 프 로그램, 상설전의 핸즈온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 설명문 작성․전시 평가, 관람객 조 사, 디지털 디자인 교육, e-learning, 장애인들・이주민・LGBTQ(레즈비언・게이・양성 애자・성전환자・동성애자)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직원들을 위한 장애인 포 럼, 젊은 예술가 발굴 레지던스 프로그램, 런던시내 국립박물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원 과정 등 광범위한 내용을 다 루고 있다. V&A의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립박물관이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함께 향유하는 공간으로, 사회적인 통합을 이룬다는 목적을 두고 있어 의미가 크다. 또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의 대상은 교육부, 연구과, 마케팅과에서 전략적으로 분 리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청소년, 가족, 장애인, 동성애자를, 마케팅과에 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비싼 참가비를 내는 교육, 연구과에서는 왕립예술대학과 함께 디자인역사․보존 과목의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과 예술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박물관 명성에 어울리는 특성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V&A에서는 대상별로 프로그램을 달리하여 디자인과 패 션 등 예술 분야의 교육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예술적인 재능의 개발하고 향후에 전공 까지 할 수 있도록 박물관에서 도와준다. 제도교육에서 할 수 없는 전문분야를 박물관 에서 책임지는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박물관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 - 국립광주박물관을 중심으로 -
이영신 한국박물관교육학회 2010 박물관교육연구 Vol.- No.4
오늘날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문화 향유에 대한 욕구뿐만 아니라, 문화 재생산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박물관은 문화적 학습과 체험 등을 토대로 교육 활동의 새로운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는 사회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 전시는 유물의 역사적 의미와 미적 감각을 드러내는 방식이라면, 교육은 그것의 역사적 맥락을 현재의 의미로 설명해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각 박물관마다 소장하고 있는 유물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곧 지역의 고유한 맥락을 설명하기 위한 중요한 접근이고, 이에 교육사의 역할 이 이전과 다른 차원에서 주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국립광주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과정을 사례로, 어 떻게 각 박물관마다 자신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 용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데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박물관의 교육기능을 설명하면 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과정을 재구성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국립광주박물 관 전시(2008년) 및 프로그램(2009) 환경을 파악하였으며, 그 가운데 ‘천 년의 빛, 나전칠기’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과정을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박물관 교육 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각 박물관마다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 램이 가능함을 제시하였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박물관교육 : 철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장인경 한국박물관교육학회 2012 박물관교육연구 Vol.- No.8
박물관은 변화하는 사회적 욕구와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여 각 박물관의 목적과 소재한 지역에 적절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대한 과제가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철박물관은 세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전문박물관이다. 본고에서는 철박물관 사례를 통해 박물관의 목적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현재 박물관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철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철박물관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방법론 부족,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적절한 평가 및 적용 부재, 전문 인력 부족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업 및 마케팅 부족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박물관 내부의 적극적인 전문 직원 보수교육과 한국박물관교육학회 등 관련 학술기관과 지역박물관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실제와 그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공유된다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융합(STEAM)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인성교육과 2012년부터 시행된 주5일 수업제 등 정부의 정책 변화는 창체(창의 체험 교육) 사업을 통하여 박물관과 지역 교육기관 간의 발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선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박물관 내부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실행되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창의적인 박물관 교육의 지속 가능성은 훨씬 크다고 하겠다.
어린이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 사례 연구 :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국성하 한국박물관교육학회 2010 박물관교육연구 Vol.- No.5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그래서 어린이박물관에서의 체험은 단순히 물건을 만들고 몸 을 움직이는 체험이 아니라 어린이박물관에 전시된 유물과 자료를 기반으로 한 체험 을 의미한다. 국립민속박물관도 이러한 생각에서 1988년 이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을 운영해 왔으며, 2003년에는 어린이박물관을 설치하여 어린이를 위한 전문적인 프 로그램을 확대하였고, 2010년 현재에는 어린이박물관과에서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교육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의 어린이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은 그 계획과 실행이 2009년부터 세밀하게 구상되어 2010년 현재 진행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의 대상 별 기본적인 영역을 설정하고, 큰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을 조직하고, 그 세부교육을 만 들고 진행하는 것 전체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박물관교육의 역사 : 1945년 이후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국성하 한국박물관교육학회 2009 박물관교육연구 Vol.- No.3
이 글에서는 1945년부터 2009년 현재에 이르는 우리나라 박물관교육의 흐름을 국립 박물관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리고 그 시기는 1945년부터 1976년까지, 1977년부터 1985년까지, 1986년부터 1999년까지, 2000년부터 2008년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네시기 로 나누었다. 첫 번째 시기(1945-1976년)는 박물관 교육이 해방 이후 처음 시작되었던 시기였 으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등이 박물관교육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던 때였다. 그 렇지만 박물관 교육이 어떠한 것이며, 실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하는 주장들은 계속 되어 와서 이후 시기의 박물관교육의 본격적 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두 번째 시기(1977~1985년)는 박물관교육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였다. 이 시 기의 대표적인 교육은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의 특별장좌와 문화재 실기 대회였다. 그리고 박물관에서의 성인을 중심으로 한 특별강좌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문화재 실기 대회 등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시기(1986~1999년)는 박물관교육이 양적으로 성장하고 체계화되는 시 기였다.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이 시기동안 박물관 교육은 단지 수적인면에서만 성 장한 것이 아니라, 이 성장을 바탕으로 그 교육의 영역을 대상 등으로 체계화하는 데 에까지 이어진다. 네 번째 시기(2000년~현재)는 박물관교육이 보편화되는 시기였다. 이 시기는 국 립박물관 이외의 많은 박물관, 그리고 박물관이 아닌 기관들 혹은 개인들까지도 박물 관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하던 시기였다. 또한 박물관교육의 주된 대상층이 어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어린이박물관이 설립되기 시작한 시기이며, 박물관교육의 실제적인 이념과 이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그 의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자 성하던 시기였다.
지승현 한국박물관교육학회 2008 박물관교육연구 Vol.- No.2
현 시대는 국가 간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으며 각 지역의 민족과 다양한 문화가 혼재, 융합되면서 끊임없는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즉 특정한 문화가 강조되기보다는 상호 융합하고 변화하며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내는 다문화시대이다. 2008년 현재 국 내 체류 외국인 인구가 약 100만 명을 넘어 섰으며 이는 한국 전체 인구수의 2%에 해당한다는 점은 우리나라가 이미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였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문화사회로 이행한 한국사회에서 외국인을 위한 박물관의 역할은 중요하리라 여 기며, 제 Ⅱ장에서는 다문화사회에서의 박물관교육의 필요성을 논하였다. 이어서 제 Ⅲ장에서는 박물관 외국인대상 교육프로그램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을 대 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지방 국립박물관,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많은 국립민속박물관 및 서울역사박물관을 선정하여 2007년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조사․분석하였다. 맺음말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고찰결과를 토대로, 다문화 시대에 대비한 박물관 외국인 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 위한 방법적 모색을 위해 박물관 교육의 대상인 외국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의 세 가지 측면에 서 제언하였다.
제7차 교육과정 중학교 사회과의 박물관 체험학습 연계를 위한 기초연구
윤혜순 한국박물관교육학회 2007 박물관교육연구 Vol.-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제7차 교육과정의 중학교 사회과에 반영된 박물관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중학교 사회과와 박물관의 기획전시를 통한 체험학습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제7차 교육과정 사회과는 통합교육과정에 따라 우리 국토와 민족의 역사 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 라 체험학습, 통합학습, 자기주도적학습 등의 교수방법이 중시되면서 박물관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학교 사회과와 박물관교육의 연계방안을 중시하면서도 현장 에서는 이를 구체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박물관 체험학습이 초등학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사회과 분석을 통한 박물관과의 연계방안 모색에 소홀히 하고 있기 때 문이다. 따라서 연계방안으로 사회과와 박물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연계방안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박물관 관계자,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 연계방안을 모색한다. 교과 서나 교사용지도서 등에 박물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한다. 사회과 교사를 대 상으로 하는 연수, 교사용 자료 발간, 활동지 등을 마련한다.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박물관 교육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사회과 수업에 찾아가는 박 물관 즉 대여, 박물관 홈페이지 자료실 제공, 박물관 이동버스 등을 활용한다. 학생들 의 눈높이에 맞는 웹기반 사회과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박물관교육은 사 회과교육의 보조수단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즉 파트너로서의 자리매김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