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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 예술철학과 동양예술사상

        민주식 ( Joo Sik Min ) 한국미학예술학회 2012 美學·藝術學硏究 Vol.35 No.-

        조요한은 서양철학과 서양미학에 주력했던 보편성을 지향하는 리버럴리스트였다. 그런데 우리는 그에게서 한국인의 정감과 체취를 느끼고 동양적 사유를 만나게 된다. 그는 동양의 고전과 한국의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그의 예술철학에서 동양예술사상이 갖는 의미는 ‘한국미의 체계화’를 위해 필요한 밑거름이었다. 동양예술사상은 결국 한국미의 해명을 위한 기반이었고, 한국예술의 자기 위상을 파악하는 잣대였다. 그가 추구한 동양예술정신은 청년시절 그에게 많은 감화를 가져다준 김환기 화백의 예술세계와 상통하는 것이었고, 곧 한국의 자연과 한국인의 심성에서 우러나오는 멋의 세계였다. 한국미에 관해 언급한 이전의 논자들은 거의 모두가 한국미의 원리를 일원적인 관점에서 조명했다. 이를테면 한국미를 비애의 미, 멋, 자연주의, 등과 같은 어느 하나의 개념으로 설명했다. 이에 반해, 조요한은 한국예술의 성격을 기본적으로 ‘비균제성’과 ‘자연순응성’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규정하고, 양자의 원리가 역사적으로 공존하면서 서로 보완해 간다고 보았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비균제성은 북방 유목민의 삶 속에서 형성된 무교적 영향에서 유래하는 것인데, 신나면 규칙을 무시하면서 도취하는 기질과 연관돼 있다. 그리고 자연순응성은 남방의 농경문화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지모신(地母神)을 섬기면서 형성된 자연신의 숭배에 따라 항상 자연을 주격으로 생각하는 가치관의 발로다. 이러한 토대에서 ‘신바람’과 ‘질박미’라고 하는 한국예술의 양대 특성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한국미를 이원적 구조로 파악한 점은 의미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된다. 조요한은 ‘비교연구’라는 관점을 줄곧 의식하면서 한국미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논하고 있다. 즉 거시적인 관점에서 동서 예술의 대비를 논하고, 세부적으로는 한국·중국·일본 각 나라 예술의 특성을 논하는 가운데 한국미의 성격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한국미를 언급했던 일본 학자들과 서양의 연구자들의 견해를 항상 함께 고려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서술하고 있다. 이것은 다양한 사고의 지평을 수렴하고 있는 그의 열린 학문의 자세를 보여준다. 그는 동양의 직관적 철학과 서양의 과학적 철학이 상보적인 관계에 있음을 전제하면서, 동서 예술의 비교고찰을 시도했다. 이를테면 재현과 표현이라는 예술이념의 상위, 서양화의 원근법과 동양화의 삼원법, 동적인 활력성을 갖는 서양음악과 정적인 명상성을 갖는 동양음악 등을 논하면서 비교라는 관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동양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졸, 소박, 기운생동과 같은 동양미학의 이해가 뒤따라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지구촌의 한 복판에서 살아가야하는 지금 문화한국의 자기소개가 시급하며, 따라서 이 과업의 중요함과 치밀함이 더욱 요청된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과제에 부응하기 위해 그가 행한 작업이 『한국미의 조명』이었다. 책이름이 말해 주듯이, 그간 충분한 빛을 받지 못한 채 어둠 속에 묻혀 있었거나 또는 희미하게 그 일면만을 드러내고 있었던 한국미에 대한 학술적 조명이다. Professor Yohan Zoh was a liberalist who aspired universalism, mainly studying and teaching western philosophy and aesthetics. And yet, we can find and feel something characteristic of Korean emotion and Eastern thinking from him. He had a peculiar affection on Chinese classical writings and Korean classical arts. For him, Eastern thoughts of art or Chinese theory of art was needed for him in the process of academic research on Korean aesthetics. It was not only a fundamental basis for illuminating Korean beauty, but also a measuring stick for surmising the phase of Korean art. His admiration for the spirit of Eastern art was greatly influenced from Hwanki Kim, a Korean modernist painter, corresponding to the world of Korean elegant beauty ‘meot’ which was sprung from natural environment and mental disposition. Most of precursors explained the principles of Korean beauty from a single viewpoint, for example, from the concept of ‘beauty of sorrow’, ‘naturalism’, or ‘unskilled skill’. On the contrary, Zoh stipulated two axis of ‘asymmetry’ and ‘adaptation to nature’, which have coexisted historically, supplementing each other. According to him, ‘asymmetry’ was originated from northern Shaman tradition built up by nomadic life and was connected with the temper of outbreaking and intoxication in excited situation. And ‘adaptation to nature’ was originated from southern agricultural tradition which worship the spirits of the terrain and has showed the sense of value estimating the nature as the nominative. The two representative characteristics of ‘shinbaram’ or exulted spirits and ‘simple-hearted beauty’ could be molded by these bases. His grasp of Korean beauty in dual structure is significant for our understanding the diversity of Korean artistic culture. Zoh has taken into consideration on the universality and peculiarity of Korean beauty, maintaining the comparative angle of vision. He argued some characteristics of Korean beauty, contrasting between Eastern and Western arts comprehensively and among Korean, Chinese and Japanese arts in detail. He showed an open-minded attitude to reflect on broad horizon of thinking. He premised the inter-complement relation between Eastern intuition and Western science, and examined some comparative studies between Eastern and Western arts. H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comparative viewpoint, explaining the differences of concept of art, perspectives of painting, and the discrepancy of musical traits of meditation of the East and vitality of the West.

      • KCI등재

        I. 칸트의 사유를 통한 한국 전통 조형미의 특성 재고

        권정임 ( Jeong-im Kwon ) 한국미학예술학회 2017 美學·藝術學硏究 Vol.52 No.-

        본 연구는 선행 연구들에서 규정된 전통 조형미의 특성들을 칸트의 미와 예술에 관한 개념들을 통해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재 고찰함으로써 그 의미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미를 서구의 논의 틀로 이해될 수 있는 가능성이 탐색되며, 동시에 서구의 미학 개념의 재해석도 시도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전통 조형미의 특성을 우현(又玄) 고유섭이 제시한 ‘무관심성’과 ‘무기교의 기교’의 개념으로 포괄하여 논하며, 선행 연구들에 의거하여 한국 전통 조형미를 ‘자연미’의 일환으로 이해한다. 방법론적으로는 이러한 ‘자연미’와 그 특성들의 근간을 한편으로 노장사상(도가사상)에서 찾으며, 다른 한편으로 그 특성들을 칸트의 사유와 비교 분석한다. 노장사상과 칸트의 철학적 구조 자체는 매우 상이하지만, 양 자가 논한 미(자연미)의 심미적 상태나 태도, 의식에서 유사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먼저 칸트의 자연미와 예술미에 관한 사유를 살펴보고, 이를 한국 전통 조형미의 특성의 근거가 되는 개념들로 ‘천락(天樂)’과 ‘허정(虛靜)’을 살펴본다. 이 개념들은 고유섭의 한국미 개념과 칸트의 ‘미감적 쾌’ 및 ‘무관심성’ 개념의 비교 근거가 된다. 또한 고유섭의 ‘무작위적 예술미’의 개념적 뿌리를 노장사상에서 찾는 동시에 그 의미를 칸트의 예술미(천재 개념) 규정과 비교 분석하며, 마지막으로 한국 전통 조형미의 기초인 자연미가 추구하는 진선미 사상을 칸트의 ‘도덕성의 상징으로서 미’ 규정들과 비교 분석하여 그 의미를 재조명한다. 이러한 시도는 한국 전통 조형미의 고유한 특성을 서구의 대표적 미학이론 가운데 하나인 칸트의 미 개념과 사유를 통해 미학 일반의 지평에서 규명할 수 논거를 제시하여 향후 한국 전통적 조형미의 특성을 보다 다각적으로 논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Die vorliegende Ariebit zielt darauf ab, die Charaktere der Schonheit der koreanischen traditionellen bildenden Kunste durch I. Kants Gedanken uber Schoheit zu rehabiliteiren. Dabei wird versucht, die koreanische traditionelle Schoheit im Rahmen der westlichen Diskussion zu erortern und zugleich die Begriffe der westlichen Asthetik zu reinterpretieren. Die Gegenstande der Analyse sind hauptsachlich die Begriffe ‘Interesselosigkeit’ und ‘Technik ohne Technik’, die Yoo-Seop Ko als die Hauptcharaktere der Schonheit der koreanischen traditionellen bildenden Kunste gilt und die zu dem Charakter der koreanischen Naturschonheit gehoheren. Methologisch wird der Wurzel der koeranischen Naturschonheit aus dem Taoismus herausgefunden einerseits, und andererseits werden die Charaktere dieser Schonheit vergleichend mit I. Kants Gedanken analysiert. Es wrid dabei angenommen, dass es die Verwandtschaft zwischen Taoismus und Kant, besonders im Bezug auf den Gedanke uber den freien asthetischen Zustand und die reine asthetische Lust der Naturschonheit gibt, obwohl beide Gedanken struktuell verschieden sind. Damit werden in der vorliegenden Arbeit zunachst Kants Bestimmung der Natur- und Kunstschonheit erlautert. Und dann werden die Begriffe ‘die hochste Lust (天樂)’ und ‘das Leere und Ruhe (虛靜)’ im Taoismus, ‘Interesselosigkeit’, ‘Technik ohne Technik’ und ‘die Wahrheit-Gutes-Schonheit’ vergleichend mit Kants Bedtimmungen der Natur- und Kunstschonheit unter dem neuen Licht betrachtet.

      • KCI등재

        한국적 미의식의 다양성과 유형별 분류에 대한 연구

        이주영 한국미학예술학회 2011 美學·藝術學硏究 Vol.34 No.-

        지금까지 한국미에 대한 연구는 각 예술장르에서 뿐만 아니라 정신사적인 조명, 문헌학적 탐구, 종교 문화의 영향 등 여러 면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미의식이 도출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 연구 성과를 수렴하고 연구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했던 미의식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그 특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그럼으로써 한국적 미의식의 고유성을 보다 큰 시각에서 총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첫째, 정신사적 측면에서 한국적 미의식의 토대를 고찰해 보았다. 대립된 것의 통합을 지향하는 한국인들의 미적 지향성은, 모순되는 특성이 결합되어 있는 미의식으로 종종 표출된다. 가장 원숙한 기교와 소박하고 치졸한 상태가 상통하는 고졸미, 한의 내부에서 움직이며 한의 표피를 뚫고 나오는 신명 등은 대립된 것이 통일되어 더 높은 미적 차원을 이루는 좋은 예이다. 둘째, 미적 이념에 따른 유형으로써, 자연주의, 인간의 심성미, 민중의 삶에 뿌리 내린 예술의 중요성을 고찰했다. "자연주의"는 예술 속에 인간적인 것을 넘어서서 더 큰 것을 끌어들이려는 미적 이념으로 해석된다. 한국적 미의식에는 대상적 측면에서 보이는 감각적인 형식미보다는 대상을 파악하는 주체의 정신적인 미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한국인들은 인간미의 이상에서 무엇보다도 내면적인 심성의 미를 중요시했으며 특히 민중의 삶에 뿌리내리고 있는 소박하고 솔직한 인간미에 높은 가치를 두었다. 셋째, 한국적 미의식을 표현하는 고유한 범주로는 "멋", "일탈", "신명", "풍류", "해학", "한", "흥", "무심", "고졸" 등의 개념들이 있다. 한국 예술은 삶의 희로애락을 승화시켜 표현하면서 다양한 미의식의 유형을 나타냈다. 밝고 즐거운 정서는 "흥"과 "신명"으로, 슬픈 정서는 "한"으로 표현했다. 한국적 미의식에는 즐거움이나 희열, 슬픔과 한, 노여움 등, 이 모든 것을 세상사의 일부이자 자연과 우주의 이치로서 포용하고자 하는 관조적 정신이 깃들어 있다. 밝은 정서를 바탕으로 한 삶에 대한 관조적 태도는 희극미에 속한 "해학"에서 나타난다. 삶의 현상 속에서 본질을 예리하게 간파하면서도 웃음을 통해 타자적인 것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잃지 않는 해학에서 공동체의 정신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모든 정서를 발로시키며 또 더 높은 차원으로 아울러서 승화시키는 미의식으로써 풍류가 제시된다. 풍류심이 한과 해학을 포괄한다는 견해 역시 비극미와 희극미라는 대립되는 미의식을 더 큰 우주적 미의식으로 통일시키고자 하는 관점으로 파악된다. 모든 극한되는 정서가 상호이행하며 승화될 때에는 얽매여 있던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감정의 순화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풍류는 "탈속"이나 "무심"의 상태까지도 포괄한다. 한국인들은 주어진 삶의 조건을 받아들이면서도 슬픔이나 한을 삭여서 즐거움으로 전환시키려는 강한 생명력을 예술을 통해 표현해왔다. 서로 대립되는 미의식의 상호교호 속에서, 희로애락을 삶이라는 총체성 속에서 해소·승화시키고 대립된 것을 공동체 속에서 통합시키려는 정신은 한국적 미의식의 고유성을 이룬다. Recent Studies on Korean beauty were carried not only in every genres of art, but also in many spiritual aspects of problem like philological inquires, and influence of religious culture, resulting in various aesthetic consciousness. This paper aims at collecting these research findings, categorizing the aesthetic consciousness commonly emphasized by researchers, and finally examining their characteristics. Thereby we tried to grasp the uniqueness of Korean aesthetic consciousness from a broad viewpoint. Firstly, we try to look into the basis of Korean aesthetic consciousness from the point of spiritual view. The aesthetic directionality toward the intergration between oppositions in Korean people is often expressed as an aesthetic consciousness being combined with contradictory attributes. Taking examples for it, they could be expressed as the aesthetic consciousness in which the most masterful skill and rustic and artless state coexist, and deep sorrow and cheerful enthusiastic mind alternate with, enhancing aesthetic level higher than ever. Secondly, we looked into the important meanings of art rooted in the people's everyday life, what we call types of aesthetic ideas, Naturalism, beauty of human mind. "Naturalism" is interpreted as an aesthetic idea to drag much greater thing into the art beyond the humane. The Korean aesthetic consciousness is strongly tend to take into more considerations the spiritual beauty of subject than the sensuous formal beauty of object. Particularly the Korean people place high values in simple and honest human beauty rooted deeply in the peoples life. Thirdly, there are specific categories that represent Korean aesthetic consciousness, that are "Meot"(taste), "deviation", "Shinmung", "Poong Ryoo", "Humor", "Han", "Heung", "absence of the wordly desires", "archaic artlessness". These categories show that cheerful and pleasant emotions are expressed as "Heung"(excitement) and Shinmyung, sad emotion is expressed "Han"(sorrow) in Korean art. Korean aesthetic consciousness exposes a certain contemplative spirit embracing all emotions as a part of ways of the world and reason of nature and universe. The contemplative attitude to life based on cheerful emotion is revealed in Humor. Humor is marked by seeing through essence of life, not losing sympathy and understanding of the others, and is sublimated in the community spirit. Further more Humor tend to raise an aesthetic consciousness called Poong Ryoo that sublimates all the emotions into the higher dimension. Poong Ryoo is supposedly included in "Han" and "Humor" in connection that the aesthetic consciousness is universal unifying contrasting emotions, like the tragic and the comic. Katharsis arises emotionally out of repressed feelings, when the conflicting emotions are interchanged and sublimated. Therefore Poong Ryoo is to include even unworldlineness, absence of the wordly desires. Accepting conditions of their life, Koreans had strongly expressed driving force in life that is capable of turning "Han"(sorrow) into Shinmyung (excitement) in art. This force represents Korean people's aspiration which integrates the conflicts in the community, interchanging contrasting emotions each other and sublimating all sort of human emotions in tot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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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의 고유성 규명을 위한 비교미학적 고찰

        이주영 ( Joo Young Lee ) 한국미학예술학회 2014 美學·藝術學硏究 Vol.41 No.-

        이 연구는 그간 한국미 연구를 통해 가장 중요하게 거론된 미적 관점들을 서양미학의 중심내용과 비교해 보면서 한국미의 고유성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한국인들이 지향했던 자연관, 세계관과 이를 기반으로 한 고유한 미의식을 더 분명하게 부각시키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한국미의 범주체계를 새롭게 구성해 보고자 했다. 서양미학에서 거론되는 대표적인 미적 범주는 ‘미’, ‘비장’, ‘골계’, ‘숭고’, ‘우아’, ‘추’, 그 밖에 ‘특성미’ 등이다. 한국미의 중심 개념 중에서 ‘한(恨)’과 ‘해학’은 ‘비장’과 ‘골계’에 유사하게 대응하나 그 밖의 개념들은 서양미학의 범주로는 포괄이 안되는 독특한 미적 가치를 지닌다. 그것이 ‘멋’, ‘무심’, ‘일탈’, ‘신명’, ‘풍류’, ‘고졸’, ‘씻김’ 등이다. 이러한 한국미의 범주들은 중심에 자연을 두고 수직적인 방향과 수평적인 방향으로 순환하며 전체는 ‘구(球)’형과 같은 3차원의 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에 비해 서양미학의 범주구조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데스와의 원환적 범주체계는 서로 성격이 다른 범주들이 마주보고 있는 평면적인 도식을 이루고 있다. 또 그의 범주체계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범주들의 중심지대는 자연보다는 인간에 중점이 놓이는데 비해 한국미의 모든 범주들을 포괄하는 바탕은 자연이다. 한국미의 중심 범주들은 인간이 갖고 있는 모든 정서적 세계의 소우주속에서 위치하고 유동한다. 이 소우주는 수직계로 순환하는 원환과 수평계로 순환하는 원환으로 나뉜다. 또 각각의 원환은 정서의 밝은 쪽과 어두운 쪽으로 나뉘는데, 중심에 생명력으로서의 자연을 품고 있기 때문에 그 생명력의 힘으로 어두운 쪽에서 밝은 쪽으로 이행하고자 하는 운동성을 가진다. 수직계 순환범주로는 ‘한’, ‘해학’, ‘흥’, ‘신명’, ‘씻김’ 등이 있고 수평계 순환범주는 ‘풍류’, ‘멋’, ‘일탈’, ‘고졸’, ‘무심’ 등이 있다. 수직계 순환범주는 음악이나 연극, 문학 등 시간예술에서 주로 많이 나타나는데, 시간의 순차적 배열에 따라 정서가 운동하며 인간의 성정을 강하게 자극한다. 수평계 순환범주는 조형예술에서 주로 나타나며, 평온한 정서로 표현되면서도 유동적인 자연의 생명력을 담는다. 조형예술은 공간과 정지된 시간성 속에 모든 것을 담아야 하므로 극단적인 정서가 중화되고 대립과 모순이 화해된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표현하게 된다. 그러므로 조형예술은 자연성을 바탕으로한 관조적 미감이 지배적이다. 수직계 순환범주는 인간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 정서의 성격이 강하며 수평계 순환범주는 그 미적 특성이 자연 쪽에 더 가깝다. 이 전체 범주는 하나의 총체성의 체계 속에서 유동하기 때문에 다른 범주들과의 영역이 명확히 분리되는 것은 아니나 각각의 중심위치의 성격은 뚜렷이 지닌다. 이를 통해 도출된 한국미의 고유성은 범주들이 상호통섭하면서 복합적인 미의식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미의식은 삶의 총체성을 더 깊이 있게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미적 범주는 순환하며 모든 정서를 총체성 속에 녹여내며, 슬픈 것과 기쁜 것, 속된 것과 성스러운 것, 일상적인 것과 초월적인 것, 아름다움과 추함, 늙음과 젊음 등은 함께 교호하거나 결합하여 전체의 미를 볼 수 있는 심미적 차원을 깊게 한다. 이러한 통일된 미의식은 정합적인 차원에서 닫혀있는 것이 아니라 순환적으로 움직이는 미의식이다. This research derived the peculiarities of Korean beauty by comparing the significant components of Korean aesthetics with those of Western aesthetics. In doing so, I tried to emphasize the standpoint to the nature, to the world and aesthetic consciousness of Korea. This aim required the establishment of a new set of Korean aesthetic categories. The representative aesthetic categories of Western aesthetics are Beauty, Tragic, Comic, Sublimity, Grace, Ugliness, and Characteristics. The Korean aesthetic categories Han and Humor are similar to Tragic and Comic, but the following Korean categories have no Western counterpart: Mut, Indifference, Deviation, Shinmung, Pungryu, and Shikim. The categories of Korean aesthetics circulate in both the vertical direction and the horizontal direction. Together they form a three-dimensional spherical system. In contrast, the circular categorical system of Dessoir forms a two-dimensional plane in which certain categories oppose each other. In his categorical system, the central point between opposing characteristics accentuates humanity, whereas the basis of the Korean aesthetic categories is nature. The central categories of Korean beauty exist and move in the microcosmos of the human emotional world. The microcosmos is divided into vertical and horizontal circular categories. Each of these circles is then divided into bright and dark aspects of emotion. The latter moves toward the bright aspect from the dark aspect, embracing nature as a vital power. Han, Humor, Heung, Shinmung, and Shikim are the vertical categories. Pungryu, Mut, Deviation, Archaic, and Indifference are horizontal circular categories. The vertical categories appear often in art that is based on tempo, stimulating human nature by moving emotion by the passage of time. The horizontal circular categories mainly in the formative arts, holding the floating life force of nature, are expressed by tranquil emotion. The formative arts have to embody every motive in space and the stopping moment, so they express the state of nature itself, in which extreme emotions are neutralized, and conflict and contradiction are reconciled. So in the formative arts, the contemplative sense of beauty is dominant, based on naturalness. The vertical circular categories are characterized by the emotion that aris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s and society.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the horizontal circular categories are nearer to nature. No individual category can be divided clearly into a specific categorical domain, by reason of floating in a system of totality, but they distinctly reflect the character of their main position. To conclude, the peculiarity of Korean beauty appears as a complex aesthetic consciousness through the mutual interchange of categories. Therefore, the aesthetic consciousness deeply reflects the totality of life. In this way, the aesthetic categories circulate and melt the individual emotions into totality. Sadness and pleasure, worldliness and the divine, daily life and transcendence, beauty and ugliness; they all alternate each other together, and deepen the aesthetic dimension to reveal beauty as a whole. This unified aesthetic consciousness is circular and moving, not enclosed in a fixed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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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논문 : 조요한 예술철학 연구 시론

        이인범 ( Ihn Bum Lee ) 한국미학예술학회 2010 美學·藝術學硏究 Vol.32 No.-

        철학자 조요한(1926-2002)은 생전에 『예술철학』(1973)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1988), 『한국미의 조명』(1999),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1993), 『지혜를 사랑 하는 마음』(1993)같은 저작들을 발표했다. 식민지시대에 성장기를 보내고 6·25 한국전쟁을 거치며 그는 난파당한 현실에서 초월을 체득하는 길을 열어준 칼 야스퍼스와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철학의 영향 속에서 영원을 향하는 소크라테스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철학과 기독교를 출발점으로 철학하는 길에 접어들어 학사학위청구논문으로 「키에르케고르와 실존」(1954)을 제출하였다. 이어 석사학위청구논문으로 「초기 회랍철학에 있어서의 동방사고의 영향」(1958)을, 박사학위청구논문으로「Aristoteles 철학에 대한 해석상의 문제」(1975를 제출하며 청년기의 관심사였던 그리스철학과 기독교 사이의 ‘대치 점과 상관관계’에 관한 철학적 관심을 심화시켜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학자 조요한은 1973년 『예술철학』을 자신의 첫 저작으로 발표였으며, 작고하기 3년 전인 1999년에는 단행본 『한국미의 조명』을 마지막 저서로 발간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예술철학은 그가 처음 철학적 과제로 설정했던 그리스철학이나 기독교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필자의 이 논문은 철 학자 조요한의 예술철학 연구 업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 하기에 앞선 예비적 시론으로서, 이 글은 그 동안 발표된 조요한의 철학 텍스트들에 대한 서지학적 조사연구와 더불어 그의 예술철학이 지닌 근본문제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의 전 철학체계 안에서 어떠한 위상을 지니는지를 밝힌다. 『예술철학』은 미학강의 노트에 근거한 제l부 ‘예술철학의 기초개념’과 제2부 ‘현대예술의 과제’와 제3부 ‘예술이론의 몇 가지 문제’으로 구성된다. 제l부는 일제 강점기에 고유섭에 의해 미학이 근대적 학문으로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미학과 예술론 텍스트가 부재하던 시절 미와 예술(fine arts) 개념을 철학적으로 정초하고 있다. 반면, 제2부와 제3부의 논문들은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잡지들에 발표된 논문들로서 이 시기 한국의 사회 현실과 예술현장의 현안문제들에 대한 철학적 대응이다. 이 각각의 글들은 발표상의 선 후 관계나 구조연관을 밝힘으로써 같은 기간 동안 사회 현실이나 예술현장의 이슈들에 어떻게 그가 조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조요한의 예술철학은 이후 30여 년 가까이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연구나 근대기 기독교와 서구철학의 수용에 관한 연구, 비교예술학이나 미술사방법론 같은 방법론적 반성을 거치며 『한국미의 조명』으로 귀결되고 있다. 1999년에 간행된 이 책은 『예술철학』에 실렸던 논문 「한국 조형미의 성격」(1968)에서 시작되는 한국예술의 정신에 관한 철학적 해명 작업의 결정판이다. 조요한은 동양과 서양의 미의식 비교, 한국·중국·일본의 조형미의 비교 등 비교예술학적 방법 그리고 한국예술과 종교·철학 사이의 연관관계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신이 평생 과제로 설정했던 한국예술의 정신에 대한 철학적 해명을 심화시키고 있다. 여기서 그는 한국의 음악미는 무교에, 조형미는 불교에, 생활미는 유교에 근거해 한국예술의 근원적 동인을 탐색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예술정신의 근저에 깔려있는 자연순응의 인생관과 무속신앙을 해명하는 것이 남은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다. Throughout life of Yohan Zoh (1926-2002), the philosopher had released several books and essays like Philosophy of Art (1973), The Philosophy of Aristotle (1988), an Articulation of Love for Art (1993), An Articulation of Love for Philosophy (1993) and An Exploration of Korean Aesthetic Beauty (1999). By spending his period of growth in the era of the Japanese colonization and experiencing the Korean War soon after, the philosophy of Søren Kierkegaard and Karl Jaspers captured his attention, and led him to the field of existentialist theory inevitably. As a consequence, he submitted a dissertation, Kierkegaard and Existence (1954) for his BA, which denotes his future interest of Greek philosophy and Christianity toward the Eternal. Since then, Zoh submitted The Influence of Eastern Thought on Early Greek Philosophy (1958) for his master`s degree and The Analytical Problem of Aristotelian Philosophy (1975) for his doctorate. Both study reveals how he the deepened philosophical relationship of his early interest by exploring its contraposition and correlation. Despite of his philosophical subject matter in academic dissertations that he submitted, his first publication was in fact Philosophy of Art, and the last publication released three years before his death was An Exploration of Korean Aesthetic Beauty. In this respect, philosophy of art is bibliographically as important as his accomplishment in Greek philosophy or Christianity. Therefore, this preliminary study is to give a light on Zoh`s achievement in art before the fully fledged research take a place. Philosophy of Art is Consist of three chapters. The first chapter, ``The Basic Concept of Philosophy of Art``, is based on his given aesthetics talks between the 60`s and the early 70`s. Although the most of up to date art theories and text were yet not introduced in Korean academic field since the early death of Yu-seob Ko, the chapter is strongly anchored to the use of traditional terms of aesthetics and fine arts of time. The second and the third chapter are entitled as ``The Task of Modern Art`` and ``Some Problem with Art Theories` respectively. Each chapter is written on the basis of his several texts on art, that were also produced during the same period above. On the contrast to the first, these two chapters are philosophical analyses of the Korean art praxis. His last book, An Exploration of Korean Aesthetic Beauty, thus can be seen as a conclusive answer for one of the text that is included in Philosophy of Art, ``The Character of Korean Aesthetic Value.`` As a philosopher, Zoh picked up the thread that was left out for many years, and dedicated his entire life to elucidate the spirit of Korean art. He methodologically chose comparative science of arts for his investigation, giving examples of contrasting nature between the eastern and the western aesthetic, as well as comparing Korean aesthetic value with the art of neighbor countries like China and Japan in sequence. His academic path clearly shows that his love of art and philosophy are conflated in An Exploration of Korean Aesthetic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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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애니메이션 담론 형성 과정 연구-예술의 성립과 담론의 탄생-

        김일림 ( Il Lim Kim ) 한국미학예술학회 2014 美學·藝術學硏究 Vol.42 No.-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예술로서의 지위를 획득한 유례없는 분야이다. 이러한 급작스러운 변화는 필연적으로 인위적이고 집중적인 인식 전환 운동을 전제로 하기 마련이며, 그 역할을 수행한 것은 바로 담론이었다. 한국의 애니메이션은 20세기 초부터 연속적으로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1990년대에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아 예술로서 급격히 재인식된 대상인 것이다. 이 연구는 1990년대를 한국 대중문화의 격동기로 규정하고, 한국 사회에서 애니메이션 담론이 형성되는 과정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대상으로는 1900년대 초부터 2000년대에 발표된 기사와 단행본, 그리고 논문을 설정한다. 1990년대 이전의 텍스트를 조명함으로써 1990년대 중후반 펼쳐지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담론과의 연속성과 비연속성을 고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30년대 조선에서 만화영화에 관한 언급이 눈에 띄었으나, 본격적으로 기사화되기 시작한 것은 1967년 <홍길동> 개봉 무렵이었다. 그러나 일본 애니메이션 하청 산업으로 인해 1970~80년대에는 이 장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었다.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화영화, 공상과학을 부정하는 시선으로 이어졌다. 1990년대 이후에는 문화산업의 관점 및 일본대중문화개방의 영향으로 애니메이션 담론이 본격적으로 형성된다. 1990년대 이후에는 애니메이션 담론의 장, 애니메이션의 개념, 한국 애니메이션의 이념이 성립했으며, 이는 1990년대 이전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1990년대 형성된 한국의 애니메이션 담론은 해외와 동등하게 교류할 문화적인 대상과 인식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20세기 초부터 긍정적으로 이어져 온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로 ‘기술’과 ‘경제적 가치’였다. 반면 1990년대 이전과 이후의 비연속성도 있었다. 바로 ‘일본’, ‘공상과학’, ‘어린이’라는 가치를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한국 사회에는 일본에 대한 안티테제로 만화영화는 물론 공상과학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견지하고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점이 명확해졌다. 첫째, 한국에서 생산된 작품과 담론 사이에는 비대칭적인 간극이 있으며, 작품의 부재를 메꾼 것은 바로 담론이었다. 둘째, ‘한국 애니메이션’이라는 인식대상은 20세기 초부터 연속적으로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담론에 의해 인위적이고 급격하게 구축되었다. 셋째, 한국의 애니메이션 담론이 형성된 시기는 애니메이션이라는 하위 장르가 예술과 학문, 제도의 영역으로 이행한 시기와 일치한다. It was not until the 1990s that Animation was granted the status of art in Korea. That kind of abrupt change is usually based on intensive artificial movement and it was discourse on Animation that took the lead in this case. They might think Korean Animation has grown continuously since the early 20th century, but there were non-continuities before and after the 1990s. In that decade of paradigm shift, Animation in Korea has been re-recognized as culture and art. The intention of this study is to explain how discourse on Animation in Korea has been formed by analyzing articles, books and papers about Animation which were written during 1900~1999 in Korea and reveal the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in comments about Animation regarding the 1990s as a watershed. They already wrote articles about Animation in the 1930s and began to treat that genre intensively from 1967 when the first Korean feature-length Animation Hong Gil Dong was released. However, it`s hard to say there was any field of discourse on Animation yet. Negative impression about Animation has been built from the 1970s to the 1980s and Korean Animation industries developed as contractors for Japanese Animation from this period. It means negative impression of Japan led to negative perception of Animation. Also science fiction which Japanese Animation made popular was underestimated too. In the atmosphere of encouraging culture industries and the Open-Door Policy toward Japanese popular culture in the 1990s, discourse on Animation began to ignite. There are three different factors in the 1990s comparing to pre-1990s. First, fields of discourse on Animation was constructed. Secondly, concept of Animation as a genre was formed. Thirdly, ideology of Korean Animation was born. Discourse on Animation in Korea has taken a important role in interacting with overseas` Animation culture, as a substitute for Animation works. Only a few original animation films were made in Korea during that decade. Before the 1990s, Korean has opposing views against Japan about science fiction and children. Animation and science fiction which were strongly affected by Japan were neglected because of colonial trauma. Nevertheless, Korean society has always kept positive opinions about Animation for technological and financial values. This paper sheds light on the points as below. First, there is an asymmetric gap between Korean Animation works and discourse. While absence of Animation works, discourse on Animation took a role as a representative of Korean Animation. Secondly, the ideology of Korean animation which was burdened by industrial success has been built artificially and intensively in the 1990s. Thirdly, the period of forming discourse on Animation in Korea synchronized with the one when animation went over from sub-culture to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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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요한 예술철학 연구 시론

        이인범 한국미학예술학회 2010 美學·藝術學硏究 Vol.32 No.-

        Throughout life of Yohan Zoh (1926-2002), the philosopher had released several books and essays like Philosophy of Art (1973), The Philosophy of Aristotle (1988), An Articulation of Love for Art (1993), An Articulation of Love for Philosophy (1993) and An Exploration of Korean Aesthetic Beauty (1999). By spending his period of growth in the era of the Japanese colonization and experiencing the Korean War soon after, the philosophy of Søren Kierkegaard and Karl Jaspers captured his attention, and led him to the field of existentialist theory inevitably. As a consequence, he submitted a dissertation, Kierkegaard and Existence (1954) for his BA, which denotes his future interest of Greek philosophy and Christianity toward the Eternal. Since then, Zoh submitted The Influence of Eastern Thought on Early Greek Philosophy (1958) for his master's degree and The Analytical Problem of Aristotelian Philosophy (1975) for his doctorate. Both study reveals how he the deepened philosophical relationship of his early interest by exploring its contraposition and correlation. Despite of his philosophical subject matter in academic dissertations that he submitted, his first publication was in fact Philosophy of Art, and the last publication released three years before his death was An Exploration of Korean Aesthetic Beauty. In this respect, philosophy of art is bibliographically as important as his accomplishment in Greek philosophy or Christianity. Therefore, this preliminary study is to give a light on Zoh's achievement in art before the fully fledged research take a place. Philosophy of Art is consist of three chapters. The first chapter, ‘The Basic Concept of Philosophy of Art’, is based on his given aesthetics talks between the 60's and the early 70's. Although the most of up to date art theories and text were yet not introduced in Korean academic field since the early death of Yu-seob Ko, the chapter is strongly anchored to the use of traditional terms of aesthetics and fine arts of time. The second and the third chapter are entitled as ‘The Task of Modern Art’ and ‘Some Problem with Art Theories’ respectively. Each chapter is written on the basis of his several texts on art, that were also produced during the same period above. On the contrast to the first, these two chapters are philosophical analyses of the Korean art praxis. His last book, An Exploration of Korean Aesthetic Beauty, thus can be seen as a conclusive answer for one of the text that is included in Philosophy of Art, ‘The Character of Korean Aesthetic Value.’As a philosopher, Zoh picked up the thread that was left out for many years, and dedicated his entire life to elucidate the spirit of Korean art. He methodologically chose comparative science of arts for his investigation, giving examples of contrasting nature between the eastern and the western aesthetic, as well as comparing Korean aesthetic value with the art of neighbor countries like China and Japan in sequence. His academic path clearly shows that his love of art and philosophy are conflated in An Exploration of Korean Aesthetic Beauty. 철학자 조요한(1926-2002)은 생전에 『예술철학』(1973),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1988), 『한국미의 조명』(1999),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1993),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1993)같은 저작들을 발표했다. 식민지시대에 성장기를 보내고 6․25 한국전쟁을 거치며 그는 난파당한 현실에서 초월을 체득하는 길을 열어준 칼 야스퍼스와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철학의 영향 속에서 영원을 향하는 소크라테스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철학과 기독교를 출발점으로 철학하는 길에 접어들어 학사학위청구논문으로 「키에르케고르와 실존」(1954)을 제출하였다. 이어 석사학위청구논문으로 「초기 희랍철학에 있어서의 동방사고의 영향」(1958)을, 박사학위청구논문으로 「Aristoteles 철학에 대한 해석상의 문제」(1975)를 제출하며 청년기의 관심사였던 그리스철학과 기독교 사이의 ‘대치점과 상관관계’에 관한 철학적 관심을 심화시켜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학자 조요한은 1973년 『예술철학』을 자신의 첫 저작으로 발표였으며, 작고하기 3년 전인 1999년에는 단행본 『한국미의 조명』을 마지막 저서로 발간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예술철학은 그가 처음 철학적 과제로 설정했던 그리스철학이나 기독교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필자의 이 논문은 철학자 조요한의 예술철학 연구 업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기에 앞선 예비적 시론으로서, 이 글은 그동안 발표된 조요한의 철학 텍스트들에 대한 서지학적 조사연구와 더불어 그의 예술철학이 지닌 근본문제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의 전 철학체계 안에서 어떠한 위상을 지니는지를 밝힌다. 『예술철학』은 미학강의 노트에 근거한 제1부 ‘예술철학의 기초개념’과 제2부 ‘현대예술의 과제’와 제3부 ‘예술이론의 몇 가지 문제’으로 구성된다. 제1부는 일제강점기에 고유섭에 의해 미학이 근대적 학문으로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미학과 예술론 텍스트가 부재하던 시절 미와 예술(fine arts) 개념을 철학적으로 정초하고 있다. 반면, 제2부와 제3부의 논문들은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잡지들에 발표된 논문들로서 이 시기 한국의 사회 현실과 예술현장의 현안문제들에 대한 철학적 대응이다. 이 각각의 글들은 발표상의 선후 관계나 구조연관을 밝힘으로써 같은 기간 동안 사회 현실이나 예술현장의 이슈들에 어떻게 그가 조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조요한의 예술철학은 이후 30여 년 가까이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연구나 근대기 기독교와 서구철학의 수용에 관한 연구, 비교예술학이나 미술사방법론같은 방법론적 반성을 거치며 『한국미의 조명』으로 귀결되고 있다. 1999년에 간행된 이 책은 『예술철학』에 실렸던 논문 「한국 조형미의 성격」(1968)에서 시작되는 한국예술의 정신에 관한 철학적 해명 작업의 결정판이다. 조요한은 동양과 서양의 미의식 비교, 한국‧중국‧일본의 조형미의 비교 등 비교예술학적 방법 그리고 한국예술과 종교‧철학 사이의 연관관계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신이 평생 과제로 설정했던 한국예술의 정신에 대한 철학적 해명을 심화시키고 있다. 여기서 그는 한국의 음악미는 무교에, 조형미는 불교에, 생활미는 유교에 근거해 한국예술의 근원적 동인을 탐색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예술정신의 근저에 깔려있는 자연순응의 인생관과 무속신앙을 해명하는 것이 남은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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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太極陰陽論과 韓國傳統藝術의 美意識

        조민환 한국미학예술학회 2003 美學·藝術學硏究 Vol.17 No.-

        東洋的藝術作品通常都講究恒常之道。一般來說,東洋繪畵作品或是藝術作品都富含着藝術家超越豊富的思想,因此也稱之爲寫心畵。一介藝術家的思想根源來自于對天地自然的理解,而太極陰陽論是其核心理論。韓國從흔早以前就已將陰陽思想運用于傳統的藝術作品之中。我認爲太極陰陽的思想是體現韓國傳統藝術美的根源。回顧過去的傳統藝術作品,大多是體現隨意,朴素等直接蘊含大自然氣息的作品。這正是太極陰陽論的立足点也是一種從天地萬物繁衍生長中獲得的對生命意識的感動。在此有三介具體實例。首先是繪?,例如鄭敾的「金剛全圖」。這一作品充分體現了太極的陰陽內涵,幷且含有「周易」中由剝卦到復卦的變化過程中天地自然的繁衍定理。這一作品綜合南北方的繪?手法,蘊含着李珥二氣之妙的繪畵意境。 第二是書法,例如李서的的「筆訣」。李서的書法藝術結合了陰陽論和河圖洛書論。령外李서以隨時處變爲基礎,以不同形式體現時代的變化,創造出富有自己獨特介性的書法體系--東國眞體。最后看一下韓國語字體的創作原理。韓國語字體的原理爲太極,陰陽及五行。發音中含有天地人三才思想。韓國語也正因爲含有太極,陰陽,五行以及天地人三才思想才會散發出與衆不同的氣息。綜上所述,太極陰陽論可謂是韓國傳統藝術美的根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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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를 통한 예술의 성찰 -조요한의 한국미 탐구를 중심으로-

        목수현 ( Soo Hyun Mok ) 한국미학예술학회 2012 美學·藝術學硏究 Vol.35 No.-

        이 글은 이경 조요한(1926-2002)의 10주기를 맞이하여 그를 추모하면서 그의 예술철학에서 한국미술에 대한 관심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조요한은 철학자로서 그리스철학에 천착하여 서양 고대 철학자들의 예술관을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그가 현재 마주 하고 있는 한국미술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지니고 있었다. 조요한은 예술을 대할 때 이론으로서보다는 작품을 중심으로 한 예술론을 추구하였다. 그가 작품을 중심으로 예술을 생각한 것은 화가 김환기나 미술사학자 최순우 등과의 교유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 그는 미술사학자고유섭으로부터도 영향을 받았으며 무용가 최승희의 춤, 안견과 정선의 그림, 성삼문과 박팽년의 시조, 정철의 가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한국예술에 관심을 지니고 있었다. 조요한은 한국적 조형미의 역사성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고유섭이 한국미에 대해 이야기한 ‘무기교의 기교’ 개념에서 ‘비균제성’과 ‘자연순응성’ 개념을 추출해 내었으며, 한국문화의 뿌리가 무교(巫敎)에 있다고 보고 ‘신바람’ 개념을 이끌어내었다. 따라서 그의 이러한 연구는 한국미술사와 미학을 연계하는 미술사 방법론을 정립하고자 하는 데로 나아갔다. 그는 한국미술사에서 양식적 흐름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정신을 찾아내고자 하였으며, 한국의 미술을 자체의 흐름만으로 보고 독자성을 주장하기보다는 일본, 중국 등 주변국은 물론 동양과 서양의 비교를 통해 객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This thesis attempted to examine Yohan Joh`s interest in Korean arts in his philosophy of art, commemorating the memory of Yohan Joh(1926-2002) in the 10th anniversary of his death. Although he, as a philosopher, began with observing Western ancient philosophers` concept of art by searching the philosophy of Greeks, he had a keen interest in Korean arts that he faced. Yohan Joh sought the essay on art focusing on the works of art rather than theories while facing art. His association with Whanki Kim, a painter, Soonwoo Choi, an art historian or etc. played an important role in making him think of art by focusing on the works of art. In addition, he was influenced from Yuseop Goh, an art historian and interested in Korean fine arts in various aspects such as the dance performed by Sunghee Choi, a dancer, paintings by Angyoun and Jungsun, the shijo by Sammoon Seong and Paengnyun Park, the words by Jungcheol and etc. Yohan Joh made efforts to arrange the historicity of Korean aesthetic value. He abstracted the concepts of ‘asymmetry’ and ‘natural adaptation’ from the concept of ‘skills of non-skills’ in which Yuseop Goh mention Korean beauty and drew the concept of ‘excitement’ by considering that Korean culture had originated from Shamanism. Therefore, his such research was centered in establishing the methodology of art history that linked Korean art history and aesthetics. He attempted to the spirit penetrating a time in the flow of styles in Korean art history and insisted for the objectification through the comparison with surrounding countries such as Japan, China and etc. as well as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rather than maintaining the identity by observing the flow of Korean art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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