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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휴먼시대의 다중접속 이타성의 윤리와 예술

        최용성 ( Choi Yong-seong ),이왕주 ( Lee Wang-joo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2017 倫理硏究 Vol.115 No.1

        본 연구는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윤리와 예술적 미학의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런 천착은 고전적 휴머니즘의 쇠퇴와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포스트휴먼 미래에 대한 윤리·예술적 담론을 고민하는 것이기도 하다. 인간을 중심에 두고 차이를 열등함으로 만들어온 이원론의 고전적 휴머니즘에 대해 포스트휴먼적 비판은 비이분법적인 자연·문화 상호작용과 탈인간중심적 경계해체와 다중접속의 포스트휴먼적 이타성의 윤리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이런 윤리적 방향성은 예술적 미학의 방식을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윤리와 예술적 방향성에 대해 천착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자는 바이오 아트에서 포스트휴머니즘적인 다중접합 이타성의 윤리와 예술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가설을 내세우고자 한다. 반면에 SF영화는 아직까지 이런 다중접합 이타성의 윤리와 미학을 소극적·부정적 방식으로 재현되면서 다가올 포스트휴머니즘 윤리와 예술을 예비하고 있다고 제시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포스트휴머니즘적 윤리학과 예술은 의식변화와 동반되는 실제적인 다중접속 이타성의 윤리와 미학을 통해 실현될 수도 있음을 제시할 것이다. Posthumanist theories have become increasingly popular among scholars in the human sciences. Posthumanism which evolved from a combination of Postmodernism and technology, is the antithesis of humanism. The hope of this research is that they will improve our grasp of relations between humans and various nonhumans and, in the process, offer ethics and art of multi-junction altruism. New technologies will blur the boundaries between humans, animals, and machines, between artificial and natural, born and made, reality and virtual. In this paper, I assess the merits of posthumanisms for critical scholarship. An inquiry into Donna Haraway, I argue that posthumanist thinking offers not only ethics of multi-junction altruism but normative advantages over humanism ethics. And I suggest the art’s direction of multi-junction altruism through bio-artists. Especially, I will research the bio art of Kac, Stelarc and Orlan. Such artists are fusing their bodies-identities with technology, re-organising their bodily integrity and exteriority, going beyond natural and social constrains of their bodily nature. But th public who are confused by the advent of high-technology experience a kind of intermediating process through SF films and novels which represent the 'post-human'. SF films and novels contain their own humanism’s limitations. By the way, Posthumanism will depend upon technical resources from capital. For this reason, a critical posthumansim would best be served by preserving a tension between posthumanist methods and capitalism. After all, this research pursuit for the ethics and art of multi-junction altruism in the age of posthu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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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윤리의 근거에 대한 규범윤리학적 고찰

        박찬구 한국국민윤리학회 2000 倫理硏究 Vol.44 No.1

        본 논문은, 우리 사회의 급속한 정보화와 함께 오늘날 우리의 현안으로 등장한 정보통신윤리의 근거를 규범윤리학의 시각에서 조명해 보았다. 그리고 그 분석 방법은, 정보사회의 기본 성격이 서구 근대 시민사회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는 전제하에서, 근대 시민사회의 정신을 '도덕 형이상학'을 통해 규범적으로 정초하고자 했던 칸트 윤리학의 기본 원리에서 취하였다. 규범 윤리학의 전형을 제공했던 칸트적 사고가 오늘날 정보사회의 규범적 혼란을 극복하는 데에도 최소한의 윤리적 준거가 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본고는 우선 윤리의 법적 측면과 도덕적 측면을 칸트가 말한 외적 자유와 내적 자유의 개념을 가지고 구분해 보았다. 정보통신윤리의 법적 측면과 관련하여, 사이버 공간은 홉스가 말한 자연상태와 유사하므로, 타인의 강제적 자의로부터 개개인의 자연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법적 규제는 불가피하다고 하겠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폭력이나 사기에 해당되는 행위 외에, 지적 소유권과 사생활 침해 행위도 해당된다. 한편 정보통신윤리의 도덕적 측면과 관련하여, 인간은 경향성(본능적 욕구)과 이성적 분별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존재로서 후자가 전자를 통제할 때에만 내적 자유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늘 자기 자신을 계몽하는 도덕적 절제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여기에는 음란물 향유에 대한 자기 절제의 훈련과 아울러 최소한의 법적 규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규범 윤리학의 시각에 서서 정보통신윤리의 근거를 살펴본 본고의 결론은 매우 상식적이고 제한적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고의 초점은, 정보통신의 제 영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보통신의 발달과 더불어 발생한 새로운 문제들, 예컨대 지적소유권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 음란정보 유포 문제 등을 다루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윤리적 준거를 모색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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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경』의 윤리교육적 함의

        장승희 ( Jang Seung-hee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2017 倫理硏究 Vol.114 No.1

        본 연구는 『금강경』의 핵심 내용을 파악함으로써 불교 이해를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윤리교육적 함의를 탐구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동양은 유교교육이 바로 윤리교육이었고, 서양도 근대 이전에는 종교가 윤리교육을 담당하여 특별히 윤리교육을 강조하지 않았다. 근대 이후 인간 존중, 자유, 평등의 민주주의가치가 보편화되면서 윤리교육은 교과로 이루어져왔는데, 종교 관련 교육은 조심스러워 중립적인 관점에서 실시되었다. 윤리교육은 종교와 밀접히 관련되는데, 종교가 지닌 윤리성뿐만 아니라 윤리교육의 내용과 효과 측면에서도 그러하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자연 초월적 존재와의 관계`의 강조, 도덕적 황금률과 연계되는 종교적 가르침, 다문화사회의 추세에 따른 다원성 교육 등은 이러한 관련성을 잘 드러내준다. 2015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선택 교과인 `고전과 윤리`는 종교 경전들을 고전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그 중 하나인 『금강경』의 윤리교육적 함의를 파악함으로써 관련 교사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금강경』의 사상사적가치와 내용 체계를 살펴보고, `고전과 윤리`에서 제시된 『금강경』 교육의 방 향에서 윤리교육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고전과 윤리`에서는 『금강경』을 `타인과의 관계` 영역에서 관계성으로서 윤리적 자아의 발견,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통한 윤리적실천에 초점을 두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금강경의 강독, 공감과 성찰을 위한 명상, 일기, 일상에서의 실천 등의 교수 학습 방법을 제시하였는데, 인지적 정서적 실천적 윤리의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기(緣起)는 불교사상의 핵심 원리로 청소년들은 연기적 존재인 자신을 인식함으로써 자신을 둘러싼 관계망을 조망하여 윤리적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타인 및 다른 존재들을 인정.수용 ·공감하는 자비심으로 나눔[베풂, 봉사]을 실천하되 상(相)에 집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청소년들에게 쉽지 않은 실천이지만 방편적 보시를 행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점차 자신의 윤리적 행위에 대한 명성이나 대가를 바라기보다 베풂을 받는 대상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실천하는 단계에 이르게 될 것이다. 『금강경』의핵심은 무주상 보시 (無住 相 布施)인데 그 실천이 종교적 의미에 국한될 필요는 없다. 종교적 틀로 제시되기는 하지만 보편적 삶의 지혜로 승화된 가 르침을 통하여 모든 종교는 윤리적 의미를 통하여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이는 인류가 추구하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ethics education in Diamond Sutra. Traditionally, before modern times, confucianism education had been ethics education in east and religious education had been moral education in west. Moral subject takes charge of the moral education in democratic society in modern times. The education connected with religion regards to neutrality of religious education and free of religion in school. Ethics education is closely related to religious education not only by dealing with human spirituality but by the effect of religious education. Religion and ethics as a subject of highschool deals with Classics in 2015 revised curriculum. Diamond Sutra is the book of early in the Mahayana Buddhism. The ethics education by using Diamond Sutra pursues the integrating of intellectual, emotional and practical morality. The educational contents in Religion and ethics are about understanding relational self and offering for others without attachment[無住相 布施]. Diamond Sutra is a valuable book which have universal wisdom above religion. The effort for practice of offering for others without attachment[無住相 布施] is not restricted to religion meaning. The teachings of religion must sublimate into living as wisdom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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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윤리의 정립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접근방안

        홍용희 한국국민윤리학회 2000 倫理硏究 Vol.44 No.1

        교육의 목적으로서 민주 시민 교육을 표방한 것은 그리스 및 로마 시대의 일로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또한 훌륭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은 공교육의 목적으로서 널리 인정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시민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민주 시민 교육이 민주적 생활 방식의 계속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보편적으로 인정되어 왔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나라 초·중등학교 및 대학의 도덕·윤리과에서의 민주 시민 교육은 어떤 심오한 학문적 동향을 수용한다고 하기보다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녀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을 강조하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민주 시민 교육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은 사회적 지식과 경험이지만 인간의 삶은 사실만이 아니라 가치의 세계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지식만으로는 사회 현상을 올바르게 설명할 수가 없고, 또한 그것만으로는 민주 시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민주 시민 교육에서는 인간이 어떠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왜 그러한 가치를 추구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체험적 가치 교육이 전제되어야 한다. 만약, 우리가 도덕·윤리과 민주 시민 교육에서 정치학이나 윤리학의 체계적인 지식만을 가르치는데 집중하고 체험을 중심으로 한 가치 교육을 소홀히 한다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인간을 육성하는 일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윤리를 정립하기 위한 민주 시민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참여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초·중등학교 및 대학의 도덕·윤리과에서 그러한 민주 시민 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은 사회 현상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지적 안목을 지니게 되어 도덕적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민주 시민 교육은 민주주의의 이론과 지식을 가르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동안의 우리의 민주 시민 교육은 결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동안 우리는 이론과 지식으로만 민주 시민 교육을 해왔을 뿐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체험을 제공해 주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민주적 가치와 그것의 실현을 위해서 체험을 제공하고 가르치는 일이 민주 시민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제들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논의의 초점을 좁히기 위해 국민윤리의 정립을 위한 민주 시민 교육 접근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다시 말하면, 본 연구에서는 먼저 민주 시민 교육의 이론적인 구조와 그 접근 방안을 논의하였고, 정의가 하나의 근본적인 윤리적 가치라는 전제하에 사회정의와 국민윤리의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국민윤리의 정립을 위한 시사를 얻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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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화 시대의 직업의식의 변화와 새로운 직업윤리의 특징

        이상철 한국국민윤리학회 2003 倫理硏究 Vol.54 No.1

        정보화 사회는 새로운 기술의 발달로 과학기술의 이념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직업구조와 직무형태가 등장함으로써 전통적인 직업의식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직업윤리가 새로운 시대적 환경에 적응할 뿐 아니라, 새로운 사회질서를 형성시켜 나가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관의 쇄신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직업윤리는 고도 기술사회에서 등장한 ‘비판적 체계사고’에 바탕한 진화적 가치 인식에 기초한다. 새로운 직업윤리의 특징은 개인적 차원의 직업윤리에서 사회적 차원의 직업윤리로 의 전환이며, 지식과 정보의 가치에 대한 비판적 전환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직업윤리의 주요덕목인 직업적 정체성과 직분의식은 진화적 직업관의 측면에서 일의 가치에 근거한 새로운 차원의 정체성과 직분의식으로의 갱신을 요하며, 책임감 역시 대 사회적 기능을 강조하는 공공의 영역으로 중심이 이동될 것을 요청한다. 또한 정보화 사회의 직업윤리가 갖는 부정의한 체계변경에 대한 의무와 공공책임성은 신뢰성을 가진 윤리적 네트워킹으로 나타난다. 정보화 사회에서 직업세계의 자기조직은 전체체계적 관점 에서 참여와 협동, 상호부조와 조화를 추구하는 진화적 정신에 바탕한 직업윤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The traditional occupational consciousness in the information society, because of the ideology of scientific technology, is requested to change by the help of the rapid technology development, the introduction of new occupational structure and new form of duty behaviour. In order to contribute forming new social order and also to adapt ourselves to the new periodical environment, we should renew the traditional occupational consciousness and occupational ethics. The new occupational ethics is based on the recognition of evolutionary value on 'the critical systems thinking' appeared at the high-technology society. The traits of new occupational ethics are the conversion of occupational ethics from the individual level into social level and its critical conversion into the value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Accordingly, the occupational identity and the occupational consciousness as the traditional major virtues of occupational ethics are required to renew their identity and consciousness, from the point of evolutionary occupational consciousness, into the new level of them based on the value of working. And the sense of responsibility is also asked to move its axis into the public spector that emphasizes its social function. Also, the obligation and public responsibility for the unjust system change the occupational consciousness of information society includes shows up in the form of trustworthy ethical networking. In the information society, moreover, the self-organization of occupational systems, from the point of the whole system, is asking a new occupational ethics based on the evolutionary spirit which pursues our participation and cooperation, mutual aid and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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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교육에서 환경윤리적 접근의 개선방향

        이종흔 한국국민윤리학회 2000 倫理硏究 Vol.43 No.1

        필자는 환경윤리의 도덕 교육적 접근에 있어 유학의 환경 윤리적 해석이 어떤 의의를 지닐 수 있는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근대화·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가치관련적 혹은 비가치 관련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서양적 해결 방식에 대해 맹목적인 신뢰를 부여해 온 감을 지울 수 없다.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문제에 관한 도덕교육적 접근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환경, 생태계, 자연 보호를 둘러싼 학계의 논의의 장에서 현대 서양환경윤리 이론이 중심부를 점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적 환경윤리 이론은 주변부로 밀려나고 말았다. 한국 사회의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근대 서양자본주의가 빚어낸 물질 중심적 세계관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그 해결책을 서구적 이론에서 찾아 보려는 무반성적인 맹신적 경향이 우리 환경윤리학자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서양의 환경윤리이론은 서구 사회가 당면한 환경과 생태계 파괴를 해결하기 위한 가치적, 윤리적 차원에서의 반성적 전희의 산물이다. 서양의 환경윤리학자들은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그 치유책을 전통적 가치와의 유기적 연결성 속에서 모색한다. 그들은 해결 방안의 단초를 외부로부터 받아들일지라도 항상 자신의 주체적 입장과 관점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자신의 정체성의 무조건적 폐기와 타자의 무비판적 수용은 있을 수 없었다. 이러한 서양 환경윤리학자들의 접근 태도를 생각해 볼 때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이념을 가지고, 어떤 태도로 임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까? 그것은 환경과 자연보호에 관한 우리의 주체적 입장을 정립하고, 그것에 의거 환경윤리의 도덕교육적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다. 현대 서양 환경윤리의 무비판적 수용에 앞서 우리 학생들의 환경의식과 생태관이 어떤 가치정향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는가를 분석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 학생들이 환경과 생태계에 관한 가치부여와 가치판단을 함에 있어 서양의 환경윤리에 의거하기보다는 전통의 관습적, 인습적 자연관이나 생태관에 근거할 개연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유학적 환경윤리가 서양의 현대 환경윤리이론에 비해 이론적 정합성과 체계성의 측면에서 뒤질 수도 있지만, 실제적 영향력의 측면에서는 우위 점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한 도덕교육적 실천의 방향으로 서양의 자연관과 환경관에 근거해 도덕·윤리과의 교육과정을 주로 편성하고 가르쳐 왔다면, 그것에 대한 반성적 평가와 더불어 그 대안으로 유학적 환경윤리의 도덕교육적 접근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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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자동차의 윤리적 가이드라인에 대한 시론

        변순용 ( Byun Sun-yong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2017 倫理硏究 Vol.112 No.1

        자동차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수단이며, 사고가 일어날 경우 생기는 책임 문제와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 시 여러 가치를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윤리적인 논의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아직 자율주행자동와 관련된 윤리적 논의는 초보 단계이다. 특히 한국에서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된 윤리적 측면의 이론적 논의는 전무한 상태이다.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서 도로를 주행하게 되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와 혼재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예컨대, 중앙선 침범이나 교통법규의 위반이 오히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 등) 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 보호,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해킹가능성, 충돌 사고시 보험문제 등과 실제적인 법적, 사회적, 윤리적인 문제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이 부분에 대한 철학, 윤리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의 분야가 협력하여 대안적인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준비할 시기가 왔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에 초점을 맞추어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윤리적인 이론을 적용해보고자 한다. 실제 자율주행자동차의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디자인하는 경우에는 공리주의적 접근 및 의무론적 접근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보다는 두 접근을 혼합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무론적 접근을 활용하면 자율주행자동차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들을 정하기 쉽다. 또한 규칙을 설정하고 이에 알맞게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컴퓨터의 기본적인 속성에 알맞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윤리적인 자율주행자동차의 디자인의 첫 단계는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자동차의 가장 큰 원칙을 설정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큰 원칙 및 하위 규칙들을 설정하고 프로그래밍 하여 할 수 있는 행동의 틀을 제시하는 것이 로봇과 유사한 자율주행자동차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다. 그러나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도로 주행을 할 때에는 이러한 원칙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다. 원칙으로 행위를 결정할 수 없는 충돌 상황의 경우 결국은 공리주의적인 관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물론 인간의 생명은 단순한 계산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한다고 하여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생명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가치이다. 따라서 더욱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An Ethical discussions on autonomous vehicles are necessary, given that a car is a means that is directly connected with the life of a person and that we must consider several values when considering the liability issue in case of an car accident. However, the ethical debates on autonomous vehicles are still at an early stage. Especially in Korea, there is no such discussion. Legal, social and ethical issues such as privacy protection, hacking possibility, and insurance problems will continue to be raised, as well as the imminent situation when autonomous vehicles mix with other ordinary cars. Therefore, it is necessary for many fields such as philosophy, ethics, social science, natural science and engineeringto cooperate with each other in order to prepare alternative ethical guidelines. In this article, I have tried to apply ethical theories as part of the preparation for making ethical guidelines. In designing the ethical guidelines of the autonomous vehicle, it is expected to be a way to mix the two approaches rather than bias toward either the utilitarian approach or the obligation approach. Using the deontological approach, it is easy to determine the most basic principles of autonomous vehicles. In addition, it is reasonable to set the rules and deal with the problem appropriately to the basic properties of the computer. Therefore, the first step in the design of ethical autonomous vehicles is to set the general principles of autonomous vehicles based on the Asimov`s three principles of robot. It is also an easy way to apply autonomous vehicles similar to robots to set up a framework of behavior that can be set up and programmed with primary principles and sub-rules. However, when an autonomous vehicle runs on an actual road, it can not be solved by these deontological principles alone. In the event of a conflict in which the actual problems of autonomous cars can not be determined in principle, it must ultimately be assisted by a utilitarian perspective. Of course, human life is not a matter that can be determined by simple calculation. Considering several variables does not guarantee that it is the best choice. But human life is a value that should be given priority over anything els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more caref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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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감시 글로벌리즘의 질적 전환을 위한 정치사상적 모색 -4차혁명을 추동하는 ‘지식기술 문제’에 관한 국가전략 수립과 학파 형성의 필요성-

        김병욱 ( Kim Byung-wook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2018 倫理硏究 Vol.118 No.1

        전자감시 글로벌리즘에 관한 기존 정치사상적 담론은 기술주의적 낙관론, 후기 구조주의적 비관론, 자유주의적 양면론 등이 있다. 그러나 전자감시와 그것을 추동 하는 지식기술 자체만으로 낙관하거나, 비관하거나, 양면을 지니고 있다고 단순하게 규정할 수 없다. 전자감시하는 방법과 그와 관련한 지식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이 ‘어떤 방법’이냐에 따라서 전자감시하는 일과 그 밖의 지식기술을 연구하고 사용하는 일에서도 얼마든지 ‘질적 전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병든 상태’에서 ‘건강한 상태’로의 전환이라든가, ‘전쟁 상태’에서 ‘평화로운 상태’로의 전환이라든가, ‘악순환 상태’에서 ‘선순환 상태’로의 전환 등과 같이, ‘현실’ 에서 끊임없이 ‘질적 전환’하고 있는 ‘사람이 관여하는 일’(사람 일)에는 이처럼 ‘방법’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사람 일의 ‘방법’에는 ‘지식기술 방법’과 ‘윤리방법’이 있다. 한편으로 ‘지식기술 방법’의 뒷받침을 받아 ‘윤리 방법’이 현실화된다. 다른 한편으로 ‘윤리 방법’의 뒷받침을 받아 ‘지식기술 방법’은 재구성되고 재배치된다. 그럼에도 기존 담론이 공통적으로 가정하거나 전제하고 있는 ‘인간 준거 메타 이론’은 이러한 ‘윤리 방법’을 그 이론적 기재 안에 처음부터 누락시켜놓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기존 메타이론과 이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존 담론은 전자감시 글로벌리즘 문제의 정체가 ‘사람이 관여하는 일, 곧 문화의 질적 전환’을 요청하는 문제라는 것을 진단조차 하지 못한 채 그것을 제대로 다루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켜놓고 있다. ‘사람이 관여하는 일’을 준거하여 그 안에서 ‘윤리 방법’에 따른 ‘사람 일의 질적 전환’을 잘 보여주는 ‘일 준거 메타이론’은 근현대 서구 사상과 문화의 저변에 깔려 있는 기존 메타이론의 결함을 치유하면서 그것을 포괄한다. ‘인간 준거 메타 이론’은 사람 일이 서로 견제, 감시, 대립, 투쟁, 지배하고 결과적으로 모두가 죽음에 이르는 악순환하는 면만 보여주지만, ‘일 준거 메타이론’은 ‘윤리 방법’에 따라때로 악순환하기도 하지만 때로 선순환하기도 하는 ‘사람 일의 질적 전환’을 동시 에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자감시 글로벌리즘 문제를 포함하여 남남갈등 문제, 남북분단 문제등과 같은 이 시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질적 전환’을 요청하는 제반 문제들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정치하는 일과 학문하고 교육하는 일에서부터 ‘일 준거 메타이론’에 입각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일 준거 메타이론’을 함께 공유하면서 학문하고 교육하는 일을 추진하는 일단의 ‘학파’ 형성을 국가전략적으로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이들 학파가 모범을 보여주는 창의적 학문과 교육을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 This Paper intends to review ‘Electronic Surveillance Globalism’ as an issue of political thought, and examine the existing discourses of optimistic technicism, pessimistic structuralism, optimistic and pessimistic liberalism on the issue. My themes in this article are three fold. First, This article will point out the necessity of ‘the new metatheory’ able to indicate the signification of ‘method’ used in human works. Second, This article will present the importance of ‘ethical method’ as well as ‘knowledge & technological method’ used in human works. Third, The culture accentuated a considerable point of ‘ethical method’ and ‘knowledge & technological method’ is ‘the method for qualitative conversion in 21st Electronic Surveillance Globalism’.

      • KCI등재

        흠, 죄의 의미와 고백의 윤리성 고찰

        김대군 ( Kim Dae Gun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2021 倫理硏究 Vol.133 No.1

        본 논문은 고백의 윤리적 의의를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백은 사회나 남의 잘못을 비판하기보다는 우선 자신의 허물을 인식하고 드러 내는데 특징이 있다. 오늘날 윤리 문제들이 대두될 때마다 사회구조, 제도, 정책이나 타인에게서 원인을 찾아 밝히는 일은 많지만 자신을 반성하고 스스로 허물을 고백하는 경우는 드물다. 본 논문은 고백의 윤리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우선 흠과 죄의 의미를 탐색했다. 사람에게 흠이 있다는 것은 인간다움에서 뭔가 빠진 것을 말한다. 죄는 실존의 내면에 있는 것으로써 신의 뜻을 저버리고 맞서는 것이다. 리쾨르에 의하면 흠, 죄는 악의 상징으로서 고백에 의해 정화되고 순수를 회복하게 된다. 고백의 말은 자신의 의식 안에서 잘못이라고 여겨졌던 죄의식을 밖으로 이끌어 내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고백이 갖는 윤리적 의의를 자신의 허물을 인식해서 자율적으로 흠, 죄를 씻는다는 데서 찾고 있다. 고백의 윤리교육에서 위상은 벌과 달리 자율적이며 남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반성하고, 자신을 설명하는 말이 아니라 비탄의 말로써 정서를 순화한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흠과 죄의 의미를 고찰하고 고백의 윤리성을 탐색하면서 사례는 2021년 한국사회의 학창시절 폭력 내러티브와 고백을 활용했다. 윤리교육은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흠과 죄를 남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고, 윤리상담은 내담자들이 지난날의 윤리적 허물로 인한 불편함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흠, 죄와 고백에 대해 탐구하는 것은 특히 윤리교육과 윤리상담 영역에서 학문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ethical significance of confession. Confession is characterized by recognizing and revealing one's own guilts. Today, whenever ethical issues arise, we attribute them to social structures, institutions, policies, or others. However, it is rare for them to reflect on themselves and confess their faults. First of all, based on Ricoeur's “Symbol of Evil” text, I try to understand the symbol of evil by examining defilements and sins. I will explore the explanations of Ricoeur's defilements, sins, and confessions to find implications for ethics education. While examining the meaning of defilements and sins and exploring the ethics of confession, the case utilized the narrative and confession of school violence in Korean society in 2021. It can be seen that ethics education plays a role in helping to escape from defilements and to prevent evildoers. In this respect, recognizing and confessing defilements, sins, and guilts from within oneself is still an effective method of ethics education. Confession is not about blaming others, but rather reflecting on me first. I would like to suggest a way to confess my guilts as a technique of ethics education.

      • KCI등재

        아시아적 가치 논쟁의 도덕교육적 함의

        이종흔 한국국민윤리학회 2000 倫理硏究 Vol.44 No.1

        필자는 도덕·윤리과 교육의 교육과정을 편성하는데 있어 아시아적 가치논쟁이 어떠한 함의를 지닐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西勢東漸의 비극적 역사가 시작된 이래 도덕·윤리적 가치를 두고 동서양의 학자들이 대규모의 논쟁을 벌인 경우는 아시아적 가치 논쟁이 최초일 것이다. 아시아적 가치논쟁이 외형적으로는 동아시아권의 경제발전 원인 규명을 둘러싼 논쟁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아시아적 가치와 서양적 가치의 우열을 가리고자 하는 동서양 학자들 간의 도덕 철학적 윤리학적 논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시아적 가치논쟁의 이러한 본질은 앞으로 우리 도덕·윤리과의 교육과정을 구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아시아적 가치논쟁은 도덕 윤리교과 내용의 지배적 가치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한 이론적 분석도구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즉 아시아적 가치 논쟁은 서양 우월-동양 열등의 오리엔탈리즘의 전형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시아적 가치논쟁을 조망의 틀로 삼아 도덕·윤리과 교육의 지배적 가치나 이데올로기를 파악하고자 한다면 거기에 내포되어 있는 본질적 의도가 제대로 포착될 수 있을 것이다. 해방 이후 우리의 도덕·윤리교과 교육의 교육과정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면 근대적 계몽주의와 이성적 개인주의의 도덕철학에 기초를 둔 서양 현대 도덕교육론에 의해 좌우되었던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도덕·윤리교과목은 국민의 정체성이나 주체성 형성을 위하여 도덕·윤리적 가치에 대한 이론적 인식의 심화와 실천적 태도의 함양을 중핵으로 하는 교과이다. 도덕 윤리교과의 교육내용을 구성하는데 있어 준거범주인 개인, 사회, 민족, 국가, 통일 등 모든 영역이 가치나 태도 그리고 실천과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다. 또한 그 준거 범주의 각론적 영역으로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예술 역시 가치, 태도, 실천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따라서 도덕·윤리교과 교육이 서양 우월과 동양 열등의 오리엔탈리즘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될 경우 그것은 단순히 교과교육의 범위에 그치지 않고 국가 대 국가간의 지배와 피지배의 종속관계로 확대 재생산될 개연성이 강하다. 따라서 우리사회에 요구되는 도덕 윤리 교과 교육론의 정립함에 있어 이러한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조화성의 원칙, 주체성과 정체성의 확립, 중심적 가치와 주변적 가치의 계열화, 도덕적 가치에 대한 개념적 명료화와 분별적 인식, 대승적 상생(相生)의 시각 등 몇 가지의 원칙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도덕·윤리교과의 내용을 구성하다 보면 기존의 도덕교과 내용 가운데 제외시켜야 할 것이 무엇이고, 첨가시켜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료한 선이 정해질 것이다. 이러한 작업들이 선결된다면 현실성과 적실성 그리고 유효성 있는 도덕·윤리교과 교육론의 정립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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