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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학습자의 프랑스 문화 이해 능력 향상 방안에 관한 고찰 - 미국 대학의 프랑스 문화 교재에 나타난 프랑스인과 미국인의 대화에 대한 인식 비교를 통하여

        최이정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20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72 No.-

        본고는 미국 대학의 프랑스 문화 수업에서 사용되는 교재를 분석함으로써 한국인 프랑스어 학습자에게 프랑스인의 대화 관행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잘 가르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세 문화서 ― Les Français, Évidences invisibles, Sixty Million Frenchmen Can’t Be Wrong ― 를 비교하여 비교 문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프랑스인은 미국인에 비해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대화 상대자와의 관계 지속성 여부를 중시하며 토론 시 의견 개진 상황에서 미국인보다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본고는 한국인 학습자들이 프랑스인과 미국인에 대해 가진 인식을 바탕으로 학습자 중심의 수업 전개와 언어와 문화가 잘 통합된 수업을 문화 수업의 지향점으로 제안하였다.

      • KCI등재

        주제어프로파일링 및 동시출현주제어분석을 통한 한국의 프랑스학 연구 학회들의 정체성 분석

        배진아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22 프랑스문화연구 Vol.55 No.1

        본 연구는 데이터마이닝 기법의 하나인 NodeXL을 활용하여 한국불어불문학회,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에서 2015년 이후 출간한 935편의 논문들의 주제어를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각 학회의 연구 정체성에 대해 살펴보고, 학회 간 유사도를 분석함과 동시에, 학회 간 공통으로 연구된 주제어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고빈도 출현단어 분석에 있어서 세 개의 학회는 각 학회가 추구하는 학문 영역과 일치하는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도 분석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세 학회 간 유사도 수치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학회별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동시출현주제어분석을 통해 학회 간 공통연구 주제를 분석한 결과, 세 학회는 프랑스어 교육학, 프랑스 언어학, 문학, 문화 및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된 주제어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L’objectif de cette étude est d’examiner les identités de recherche des sociétés liées aux études françaises, d’analyser les similitudes entre les sociétés et d’examiner les mots-clés communs étudiés entre les sociétés. À cette fin, les mots-clés de 935 articles publiés depuis 2015 par la Société coréenne de langue et de littérature française, l’Association culturelle Franco-Coréenne et la Société coréenne d’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érature françaises ont été collectés et analysés à l’aide du programme NodeXL. À la suite de l’analyse, il a été constaté que les mots-clés à haute fréquence de chaque société correspondent au domaine académique poursuivi par chaque société. Dans l’analyse de similarité, la similarité entre les trois sociétés n’était pas relativement élevée, ce qui a été interprété comme le maintien de l’identité de chaque société. Enfin, il a été constaté que les mots-clés communs dans les trois sociétés étaient dans différents domaines tels que le FLE, la linguistique, la littérature, la culture et l’art français.

      • KCI등재

        샤를 드골의 위대한 프랑스와 앙드레 말로

        조성연(CHO Sung-Yeun)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20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74 No.-

        본 연구는 샤를 드골의 위대한 프랑스 정책과 앙드레 말로의 역할을 분석하였다. 사회참여 문인으로 문화민주화 신념이 있던 앙드레 말로는 프랑스사상이 문화관이자 위대한 프랑스가 목표인 드골을 만난 후 동행하였다. 말로는 드골주의를 설파하며 프랑스의 현대의 새로운 문명 창조 주도가 그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것이라 주장하였는데 여기에 문화민주화를 적용, 문화행사기획을 실천사항으로 제시했다. 1958년 해외순방을 기회로 말로는 방문국의 문화예술전시 파리개최를 기획했다. 후일 큰 성공을 거둔 이 행사들은 외교적 목적 달성뿐만이 아니라 문화를 통해 프랑스의 위대함을 구현하는 역할을 하였다. 요컨대 앙드레 말로와 샤를 드골은 모두 문화의 힘을 알고 이를 대외적 소프트 파워로 전환해 활용했다고 할 수 있다.

      • KCI등재

        Les apprenants sud-coréens de FLE et leur propre culture: une relation dissymétrique au niveau secondaire

        김진하(Kim Jin-Ha)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21 프랑스문화연구 Vol.51 No.1

        한국 고등학생은 무엇 때문에 한국에서 프랑스어를 배우는가? 한국문화에 대해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프랑스어로 말할 수 있는가? 이런 물음들은 한국의 프랑스어 교육에서 한국 상황에 맞는 문화 내용과 상호문화적 태도에 대해 고려하도록 이끈다. 하지만 교육부의 교육과정에는 문화를 비교하여 교육한다는 목표가 제시되어 있지만 한국인 학습자의 문화적 정체성과 상호문화적 요구를 반영하는 교과서들은 거의 없으며 또한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출제되지 않는다. 그런데 외국어 학습자의 주체성은 타자의 발견과 동시에 자기 성찰에 대면한다. 관건은 중등학교의 프랑스어 교수-학습 안에서 프랑스문화와 한국문화 간의 비대칭적 관계를 넘어 대칭적 균형을 만드는 것이다. 자기 문화에 대해 외국어로 말하는 것은 자기 문화를 외국어로 해석하는 능력에 기반을 둔다. 우리나라 중등수준의 FLE 교육에서도 프랑스의 문화 지식을 배우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해석하고 표현하며 상호문화적 이해를 배워야 한다. Si l’on prend en considération le rapport contrasté entre la culture cible et la culture propre de l’apprenant, il accuse un certain retard dans la situation pédagogique de l’enseignement du FLE en Corée du Sud. Bien que la méthode communicative et l’approche actionnelle se justifient aujourd’hui dans le contexte d’ouverture et d’échanges entre la Corée et la France, il faut reconnaitre un certain oubli et manque d’envisager l’aspect culturel et la reconnaissance de soi chez les apprenants de FLE. Autour de la contextualisation dans la didactique du FLE, il serait surtout utile d’employer l’expression décalage horaire entre l’Occident et la Corée du Sud. Si l’on considère l’évolution des didactiques des langues étrangères, il reste toujours un fossé entre les deux pratiques. Tous les éléments, les enjeux et les circonstances qui conditionnent la création du renouveau didactique en FLE sont conçus de manière très éloignée de la péninsule coréenne. Cependant, en Corée du Sud, la France et la langue française sont très présentes dans tous les secteurs culturels, du savant au quotidien, bien qu’elles soient enfermées dans des images fantasmées. Les images de la civilisation française sont toujours illusionnaires et les représentations en sont stéréotypées en Corée du Sud notamment lorsqu’il s’agit de faits historico-culturels. C’est pour cette même raison que même dans l’enseignement du FLE, les images de cette France fantasmée n’échappent pas à la règle, comme on l’a vu longtemps déjà depuis la méthode Cours de langue et civilisation françaisesG. Mauger, Cours de langue et civilisation françaises, Paris, Hachette, 1967. de G. Mauger. Cependant, on ne peut pas nier le changement des objectifs et l’évolution de la didactique des langues étrangères sur cette question. Et la notion de culture à l’instar de la civilisation s’est imposée graduellement dans le curriculum coréen. Ainsi, aujourd’hui, le terme « culture » est l’un des plus usités et prend le premier rang dans les objectifs de l’enseignement du FLE. Enfin, la culture et son enseignement semblent être au cœur de l’enseignement du FLE en Corée du Sud. Et il va sans dire que les textes en prose littéraire, très prisés dans Mauger, sont remplacés par des dialogues du quotidien et que les thèmes des dialogues tournent autour de la vie de tous les jours dans le cadre de la culture quotidienne. Toutefois, les items culturels sont décrits de manière très floue et confuse dans les manuels scolaires coréens. Les termes concernés font l’amalgame d’éléments culturels issus de diverses sections. De plus, alors que la comparaison culturelle entre la France et la Corée prend de l’importance dans le curriculum, les éléments concernés sont tout à fait absents des textes de dialogues et/ou de présentations. Surtout en ce qui concerne la culture coréenne dans les situations présentées, on ne peut trouver que des noms et prénoms coréens pour les personnages qui, seuls, démontrent de manière neutre une certaine rencontre entre Coréens et Français. Il s’agit donc de demander aux apprenants coréens de dire leur propre culture en français. Mais quoi et comment parler de sa propre culture en français langue étrangè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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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utonomie du français québécois

        SUH Duck-Yull(서덕렬)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09 프랑스문화연구 Vol.19 No.-

        퀘벡 프랑스어는 퀘벡 사회와 그 언어 공동체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율성을 지닌 언어이다.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 났던 언어 분쟁에서 벗어나 오늘날 퀘벡 사회에서 자율적인 언어로서 더 나아가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언어로서 확고한 언어 지위를 누리게 되 었다. 퀘벡 프랑스어는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과 퀘벡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 사이에서 더 이상 해체 되거나 양분되지 않은 완전하고 계층화 된 언어라 할 수 있다. 올바른 용법으로 인정된 모델과 함께 특별한 용법 도 지니고 있는 언어로서 문학적이고 시적인 층위에서 품위 있는 언어와 친숙하고 통속적인 층위에서 형식을 가리지 않는 언어의 총체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퀘벡 프랑스어 사용에 대한 총체를 기술하면서 그것들을 서 로 계층화시키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려고 노력하는 퀘벡 사람들만의 고유 한 언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퀘벡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되도록 프랑스어를 배우도록 권장하는 퀘벡 정부의 언어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그러한 언어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감 으로써 자신들의 삶도 프랑스어 중심으로 영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 들은 프랑스와는 조금 다른 삶의 가치관과 나름대로 고유한 정체성을 갖 고 평등한 권리를 향유하는 프랑스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과거에 오랜 세월동안 경시되고 종속되어 왔던 언어 풍조에서 벗어나 퀘벡 프랑스어는 이제 국제무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준 프랑스어에 가까 운 형태로 그 방향을 조금씩 선회해 가고 있다. 또한 퀘벡 프랑스어는 언 어로서 자가 조절과 동시에 프랑스어권 지역의 상호 이해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완전하고 자율적인 언어 체계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퀘벡 프랑스어는 다양성을 지닌 위대한 문화적 산물로 이제 무시할 수 없 는 언어적 실체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어느 한 사회 집단에서 언어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서 의사소통 수단으로 공유되는 정체성을 이루게 된다. 두 세기 반의 투쟁의 역사를 거쳐 보전되고 강화되어 온 퀘벡의 정체성의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올 것 인가? 퀘벡은 널리 공유되는 언어 정체성의 현실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단 일성과 특수성을 실현시키게 될 세계화의 흐름 속에 한층 더 시너지 효과 를 얻어 동화될 것이다. 퀘벡 프랑스어가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갖도록 하는 데는 영어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 른 언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한 언어의 진화와 동화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언어학적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언어는 진화되는 과정에서 다른 제 요소들과 통합 되면서, 동시에 동화적 역량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따 라서 퀘벡 프랑스어도 영어에 의해 동화력을 보이면서 영어와 끊임없는 유사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퀘벡 프랑스어가 영어에 의해 완전히 동 화되지 않고 나름대로 자율적이고 독특한 진화를 따르는 데 필요한 역동 성을 갖추고 있는가? 이러한 언어 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환 경들은 잘 이루어져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이 퀘벡에서 자율성을 지닌 언 어로서 프랑스어의 생존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 언어는 새롭게 태어나 그 나라 문화의 저변을 이루는 초석 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퀘벡 사람들이 퀘벡 프랑스어를 통해 언어 적 자율성과 효율성 그리고 용이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은 프랑 스어가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로 새롭게 진화하여 태어났기 때문이다.

      • KCI등재

        Interaction transactionnelle téléphonique Ⅲ

        SUN Hyo-Sook(선효숙)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07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20 No.-

        본고는, 『母國語를 달리하는 두 話者간의 전화앙케이트형식의 대화』분석의 세 번째 부분으로, 『앙케이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진행되는 과정』의 發話행위 부분 중, 논증적 발화행위 부분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첫번째 부분은 『대화를 시작하는 ‘앙케이트 열기’와 대화를 종료하는 ‘앙케이트 마감하기’』에 관련된 發話행위 분석이고 (2005년 2월), 두번째 부분은 『앙케이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진행되는 과정』의 發話행위 중 4가지 타입의 發話행위 분석이다(2006년 2월)). 본 연구는, 프랑스에서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과 프랑스인들과의 실제 대화를 자료군으로 수집하여 이들의 의사소통과정에서의 코드화encodage와 코드풀이decodage상태를 사회 언어학적, 화용론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것으로 연구의 대상은 서로 모르는 두 話者간에 앙케이트형식의 전화통화 방식의 대화를 택하였다. 즉, 送信者(enqueteur)인 프랑스인이, 受信者(enquete)인 한국인에게 전화를 거는 앙케이트 형식의 대화가 일대일로 진행되어가는 과정을 관찰한 것이다. 이미 앞선 연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화를 시작하는 ‘앙케이트 열기’와 대화를 종료하는 ‘앙케이트 마감하기’』의 發話행위 부분에 이어 『앙케이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한국인들은 전화앙케이트의 ‘受信者/응답자’라는 상황에서 ‘送信者/조사자’인 프랑스인에 대해 사회?심리학적차원에서 上位性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러한 ‘응답자’로서 ‘조사자’에게 나름대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우위적 태도(‘jeu agonal’)는 논증적 발화행위부분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질문이나 의견에 대한 자신의 확인ㆍ확증이나 대조ㆍ대립 그리고 부정, 반박(confirmation, concession, refutation) 등 확고한 의사 표명을 보다 자신있게 나름대로 뚜렷하게 밝히려는 단호한 태도에서 그를 엿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사자’인 프랑스인이 ‘응답자’인 한국인들의 정확하지 못한 표현이나 부족한 표현에 대해 스스로 알아서 이해하고 해석해야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었는데, 이는 대화 자체가 ‘앙케이트’라는 사실에 중점이 되고 있어, 한국인들이 앙케이트에 임하는 ‘응답자’의 위치를 강조하고 있음을 뜻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부정, 반박, 반론 등의 논증적발화의 시작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oui, mais..., parce que quand meme..., non pas du tout..., non, c'est pas ca... 등을 통해) 이때의 반박ㆍ반론의 언어학적 내용은 약화되어 실제로 반박 고유의 의미는 사라져 버리고 결국은 상대방의 표현에 동화되어버리는 경우를 자주 만날 수 있다. 이는, ‘응답자’로서 표현력이 불충분한 그 자체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들의 표현이 비록 문법과 언어 규칙, 즉 언어학적으로는 정확?적합하지 않지만, 실제적으로 의사소통 차원에서는 화용론적으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응답자’로서 프랑스어 표현력에 문제가 있어 더듬는 다든지, 프랑스인의 표현을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해 반복한다든지, 長文의 표현보다는 短文으로 답하면서 다소는 과장된 듯한 ‘c'est ca’, ‘voila’ 등의 표현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의 반복은 경우에 따라서 두 화자의 관계가 ‘조사자’와 ‘응답자’ 사이에서 어느 순간에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학습자’ 사이의 관계로 변형되어가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프랑스인과 프랑스어 학습자들 사이의 대화에서 흔히 볼수 있는 ‘직접 訂正’correction directe의 상태를 거의 만나지 않았다는 점은 (간접 혹은 위장된 訂正correction indirecte, implicite ou deguisee 등은 예문을 통해 나타나고 있었지만) 의사소통 과정에서 두 화자의 관계가 어느 정도는 동등한 위치를 유지하면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질의 응답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들의 프랑스어에 대한 표현 능력에 관계없이 그들 나름대로 답변을 계속 이어감으로써 ‘조사자’인 프랑스인에게 앙케이트 질문에 대해 나름대로 협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본인이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대함으로써 호감을 주면, 상대방도 본인에게 호의적인 태도(‘jeu mimetique’)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조사자’인 프랑스인이 ‘응답자’인 한국인의 의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해석을 할 여지가 있었으며, 더 나아가서는 대화 자체가 기능을 상실하게 될 수 있었던 대화 진행 과정에서의 ‘침묵silence’의 상태(H-S Sun : 2005/02, 2006/02)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본 ‘논증적’ 발화행위 부분에서는 적어도 최소한의 “hem”, “euh” 혹은 “oui” 아니면 “non” 그리고 ‘웃음’의 구두표현 expression verbale이 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서로가 마주보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조사자’와 ‘응답자’ 그리고 ‘목표언어langue cible의 원어민’과 ‘목표언어 학습자’ 사이의 관계를 이루고 있는 두 화자는, 의사 소통을 목적으로 상대편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다양한 언어행위를 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모국어를 사용하는 두 화자 사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언어와 사회ㆍ문화 관습이 다른 두 화자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언어행위는 보다 다양하다는 것을 엿 볼 수 있었다. 필자는 어떤 한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언어의 어휘나 문법을 습득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언어를 가지고 주어진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것으로 그 언어의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 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언어가 ‘어떻게 실제로 사용되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한 외국어로의 의사소통능력은 그 언어를 나름대로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능력과 그 언어를 주어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능력(competence culturelle)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일조를 기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 KCI등재

        Traduire quand les systèmes culturels sont différents

        Guillaume JEANMAIRE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07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22 No.-

        계량단위, 나이, 층수, 학제 등에 있어 한국의 문화적인 체계는 프랑스와 사뭇 다르다. 이로 인해 번역자는 원문에 충실하려는 취지에서 한국 체계의 관례를 따를 것인가 아니면 프랑스어권 독자의 언어ㆍ문화 체계로 번안을 할 것인가 하는 양자택일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다시 말해, 출처 텍스트(texte-source)의 낯섦이나 특수성을 보존할 것인가 혹은 프랑스어권 독자의 언어문화에 맞게 각색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는 것이다. 문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다시 말해 작가가 쓴 것을 정확하게 번역하려고 할 때에는 이 두 가지 방안 모두가 해결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텍스트를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는 한 대개의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의 문화적인 체계를 보존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꼭 필요하다면 정확하고 엄정한 주석을 단다. 몇 가지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 특히 비혈연관계의 호칭어들(예를 들면,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칭하는 형, 누나 등)일 경우에는 한국 체계를 보존하지 않은 것이 낫다. 프랑스어권 독자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지나친 주해로 본문을 무겁게 하지 않도록 그것들을 번역하지 않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런 표현들은 번역시 삭제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프랑스어 등가어를 찾는 것은 때때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프랑스어권 독자가 그 등가어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번역자가 찾아낸 등가어가 엉뚱한 표현이 될 수 있다 (특히 계량 단위와 학제에 있어서 그렇다). 하지만 단위와 관련된 수치가 지나치게 올라갈 경우에는, 국제 미터법(측량) 사용이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 프랑스어권 독자가 반드시 프랑스 사람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프랑스 체계에 항상 익숙한 것이 아니므로 프랑스 체계를 따르는 것보다는 한국 체계를 준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게다가 한국 체계를 준수하는 것은 지역 색깔을 살리고, 한국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외국문학작품을, 즉 한국 문학작품을 읽는 느낌을 고대하는 프랑스어권 독자에게 낯선 효과를 주기도 한다. 마치 한국작가가 번역어로 직접 집필한 것처럼 프랑스 문학작품을 읽는다는 인상을 고대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파트릭 모뤼스가 말했듯이, 한국문학이자 외국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은 한국적이자 외국적이어야만 한다. 원전의 한국적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출처 텍스트의 “문화적 독창성의 표시”와 낯섦을 지우거나 제거해서는 안 되며, 그와는 반대로 간직해야만 하는데, 그 텍스트가 독자의 이해범위 안에서 번역된다는 조건하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나친 자민족 중심중의적 번역에 반대하는 이유다. 이러한 번역은 “모든 것에 자기문화, 자기기준과 가치의 잣대를 들이댈 것이며, 그 외부에 있는 것은 부정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이 어색할지라도, 한국에서의 가족관계가 지닌 계급적 특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한국적 텍스트에서 사용되는 존댓말을 충실하게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번역이란, 정확성, 엄정성, 우아함을 동시에 요구하므로 때때로 매우 어렵다. 따라서 번역은 존중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에 대해 관대함과 이해의 태도도 가져야 할 것이다.

      • KCI등재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프랑스 문화 강의에 대한 연구

        서영지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23 프랑스문화연구 Vol.58 No.1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함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암기 위주의 수동적 교육보다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능동적·개방적 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교수·학습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본 연구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프랑스 문화와 관련된 교양 강의를 실시해 본 후,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강의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문헌 고찰을 통해 의미, 유형 및 교육적 의의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후, 스토리텔링을 프랑스 문화 강의에 적용하여, 한 학기 동안 실험 연구를 해보았다. 10개의 프랑스 문화 주제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문화 이론 및 지식을 설명하고 스토리텔링 학습 일지와 개별 또는 조별 토론을 통해 추상적 지식을 구체화해보는 과정을 반복하였다. 또한 사후 설문을 통해 강의 효과와 학생들의 느낀점 및 제안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 학기 동안의 실험 연구와 제한된 학생을 대상으로 고안되었으므로, 효과적인 교양 강의와 21세기에 부합하는 프랑스 문화 강의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후속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Avec l'émergence de la quatrième révolution industrielle, il est impératif de privilégier une éducation active, flexible, créative et ouverte afin de former des talents mondiaux, plutôt que de s'en tenir à une approche traditionnelle centrée sur l'apprentissage par cœur et passif. Parmi les méthodes d'enseignement et d'apprentissage envisagées pour se préparer à cette éducation du futur, le storytelling figure en bonne place. Cette étude se focalise sur l'application du storytelling dans le cadre de cours d'éducation générale portant sur la culture française, dans le but de proposer des idées en vue de cours de storytelling efficaces. Pour ce faire, nous avons tout d'abord procédé à une analyse de la signification, des types et de l'importance éducative du storytelling en nous appuyant sur une revue de littérature pertinente. Ensuite, nous avons intégré le storytelling dans des cours de culture française sur une durée d'un semestre, en utilisant dix thèmes culturels français pour expliquer les notions fondamentales de la culture ainsi que les connaissances essentielles. Nous avons reproduit ce processus en utilisant des journaux d'apprentissage basés sur le storytelling et en encourageant des discussions individuelles ou en groupe pour concrétiser les connaissances abstraites. Enfin, nous avons procédé à des enquêtes post-cours afin d'évaluer l'efficacité de l'enseignement par le storytelling et de recueillir les avis et les suggestions des étudiants. Cette étude a été conçue comme une recherche expérimentale d'une durée d'un semestre, axée sur un groupe d'étudiants restreint. Par conséquent, pour mettre en œuvre avec succès des cours d'éducation générale et de culture française qui répondent aux exigences du 21e siècle, des recherches continues et des études ultérieures impliquant un plus grand nombre d'étudiants seront nécessaires.

      • KCI등재

        역량중심교육과정으로서의 2022 개정 프랑스어 교육과정과 상호문화의사소통역량

        서영지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23 프랑스문화연구 Vol.57 No.1

        Le concept de compétences a été mentionné pour la première fois dans les programmes éducatifs nationaux en Corée lors de la réforme de 2009, et depuis lors, son importance et sa proportion ont été renforcées dans les programmes révisés en 2015 et 2022. En particulier, l’introduction formelle du concept de compétences dans le programme de français a eu lieu à partir de la réforme de 2022. Ce nouveau programme de français met activement en œuvre le concept de compétences, en établissant des compétences en communication, en compréhension interculturelle et en utilisation d’informations numériques comme compétences clés, et en construisant une structure de contenu, des critères de réalisation et d’évaluation, etc. en conséquence. En particulier, la structure de contenu est présentée en trois catégories: “connaissance et compréhension”, “processus et fonction” et “valeurs et attitudes”, ce qui reflète de manière globale les composants et les caractéristiques des compétences. Cette étude examine les caractéristiques des compétences dans les trois derniers programmes éducatifs (révisions de 2009, 2015 et 2022), analyse en détail les caractéristiques et la structure de contenu des compétences dans le nouveau programme de français de 2022, discute de la compétence clé de communication interculturelle, considérée comme l’objectif principal de l’enseignement du français, et propose plusieurs suggestions pour la mise en œuvre d’un programme éducatif basé sur les compétences. Bien que les théories et les applications de la réforme éducative basée sur les compétences aient suffisamment évolué et progressé, il est nécessaire de mener des recherches et des expérimentations supplémentaires concernant les méthodes d’enseignement, l’évaluation, etc. Pour cela, diverses tentatives, telles que la formation des enseignants et la création de manuels connexes, ainsi qu’une aide interne et externe, semblent nécessaires. 국내 교육과정에서 역량의 개념이 최초로 거론되기 시작하였을 때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시기였고, 현재 시행 중인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최근 고시된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넘어오면서 그 중요도와 비중은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어 교육과정에서 역량이라는 개념의 본격적 도입은 2022 개정 교육과정기부터이다. 이번 프랑스어 개정 교육과정은 역량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교육과정으로 ‘의사소통 역량’, ‘상호문화이해 역량’, ‘디지털 기반 정보 활용 역량’을 교과 역량으로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성격, 목표, 내용 체계, 성취 기준, 평가 등의 항목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내용 체계 항목은 ‘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라는 3개의 범주로 나누어 제시함으로써 역량의 구성요소와 특징을 전면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역량과 관련된 최근 3개의 교육과정(2009 개정, 2015개정, 2022 개정)의 특징을 살펴본 후, 2022 개정 프랑스어 교육과정에서의 역량의 특징과 내용 체계 부분을 분석해 보기로 한다. 또한 프랑스어 교육의 핵심 목표라 할 수 있는 상호문화 의사소통역량에 대해서 논의한 후, 역량중심교육과정을 접목한 교과 실천 방안을 제안해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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