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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수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2004 국내석사
우리나라의 주차수요는 해마다 20% 이상 증가하교 있는데, 울산대학교 캠퍼스도 교직원은 물론 대학원생과 학부생까지 승용차를 이용하여 출·퇴근 또는 등·하교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차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울산대학교의 향후 급증하는 주차수요에 대비하기 위하여 현재의 주차관리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를 근거로 장래의 캠퍼스 주차개선을 위한 방안을 검토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교내 총 주차면수는 1,179면으로 피크시 주차대수인 1,526대를 해결하기에는 주차변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주차면수의 추가확보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주변 주차구획선 형식의 변경이나 새로운 전용주차장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 2. 캠퍼스의 주차시간 도심의 평균 주차시간보다 다소 길며, 특히 활동인구의 구성원별 주차시간을 살펴보면 교직원이 학생 및 방문객보다 비교적 장기 주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쾌적한 캠퍼스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주차시간을 최소화 해야 할 것이다. 3. 캠퍼스의 주차패턴은 대학의 학사운영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수업의 분산과 같은 효율적인 학사운영으로 주차가 특정시간대에 집중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다. 4. 교수 및 교직원의 주차수교만을 수용할 경우에는 구역별로 주차시설이 남아도는 곳이 있는가 하면, 주차시설이 부족하여 증설이 요구되는 곳도 있다. 주차시설이 부족한 구역의 경우, 주차시설에 여유가 있는 구역으로 분산 수용하는 방안이 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올 때는 공동주차장의 설치 운영이 필요하다. 5. 현재와 같이 교수, 교직원(조교 포함) 및 일부 대학원생의 주차수요를 수용하는 경우에는 많은 구역에서 주차시설의 공급이 수요에 역부족임을 알 수 있었다. 주차시설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역간 주차설치 가능용지를 확보하여 구역공동주차장의 건설이 필요하다. 6. 교수 및 교직원, 대학원생의 주차수요를 전부 수용하려면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는 교내 여건상 해결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경사지인 교내 가용지를 활용하여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거나 주차장전용건물을 건설하여 주차수요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7. 합리적인 주차관리를 위해서는 주차수요의 억제방안과 더불어 효율적인 주차관리를 위한 관련 규정의 제정이 필요하며, 주차시설의 지속적인 공급확대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 In proportion to the highly increasing demand of parking lots in Korea, the campus of University of Ulsan (UOU) experiences rapidly extending requirement of parking space according to the growth rate of its faculties, students and staffs who own cars. This study aims to prepare improved alternatives for the parking management system of the UOU campus. For that purpose, present issues of the system is also considered carefully. The results are the followings. 1. Overall 1,179 parking lots in UOU campus is not enough for the 1,526 cars at the peak time. However, extra parking space is practically limited, so that another approaches such as arranging the parking line are required. 2. The average parking time in UOU campus is longer than the other sites in the city center, so that the efforts for minimizing the parking time are also required. 3. Parking pattern in campus is deeply related to the management of academic affairs, so that more efficient academic administration such as rearranging the lectures is required. 4. Imbalance of parking requirement causes in efficiency, so that more careful considerations of the compulsory allocation of parking system are required. 5. In the present circumstances, almost half of the colleges are beyond their parking capacities, so that the establishment of common-parking lots is required. 6. The extra parking space is not available in the present UOU campus, so that more practical methods such as the slope-used parking, the parking tower and the underground parking are required. 7. For more reasonable parking management, the UOU campus parking regulations are required with the policies for the decrease of parking requirements and the continuous supply of the campus parking facilities.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울산 A대학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이미정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 2015 국내석사
본 연구는 국내·외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 정도에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부족한 울산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알아보기 위하여 국내 외국인 의료관광 현황, 의료관광의 국내·외 성공사례 및 제약 요인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문헌 고찰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울산지역 A대학병원의 사례연구를 통하여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의 활성화 정도를 알아보고 울산지역 의료관광 전문가 인식을 중심으로 심층 면담을 통해 다양한 논의와 실제적인 제안사항 등을 살펴보고자하였다. 이를 위하여 1차 A대학병원 해외환자 유치 TFT의 자료를 살펴보았고 2차적으로 울산지역 의료관광 전문가의 인식을 중심으로 의료관광의 기반조성정책 및 의료 인프라, 의료 경쟁력, 경쟁력을 위한 제고 방안 등을 심층 면담하여 이를 토대로 PEST, SWOT 분석을 통하여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하였다. 그 결과 A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외국인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다양한 외국인 대상 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전문 특화 의료서비스 개발과 중국과의 MOU 체결로 A대학병원 중심의 활성화 방안이 울산지역 지자체의 지원과 더불어 전문에이전시 육성, 지자체 차원의 홍보 활동이 이루어진다면 긍정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다가구주택의 평면유형에 따른 주거만족도 분석 : 울산광역시 도심지, 대학가, 공단밀집지역
박태준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2014 국내석사
현재 다가구주택은 1993년 이후, 독신자와 대학생, 신혼부부들에게 선호되어 급속도로 개발, 보급되어 오던 주택으로서, 점차 우리의 실정에 맞게 계속해서 개선되어져 가고 있으나 오래전부터 독신가구의 비율이 높았던 선진국들과 비교해서 양적, 질적 측면, 특히 질적인 측면에서 아직은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이 또한 사실이다. 울산광역시 역시 다가구주택은 독신자와 대학생, 신혼부부들에게 선호되어 개발된 주택으로 이러한 다가구주택의 선호대상에 맞게 대부분의 다가구주택들이 대학가들이나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도심단독주택가에 주로 많이 분포 되어있으며, 울산시의 경우 1960년대의 공업화로 인한 마을형성과 함께 공단밀집지역에 다가구 단독주택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이들의 지역은 최근 울산지역에서 원룸형의 다가구주택 붐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 중 매우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남구지역은 전체 단독주택 중 다가구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넘어서고 있으며, 온산지역의 경우 울주군 지역 중 다가구주택의 34.2%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울산시 전체에서는 9번째로 많은 다가구주택의 비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들 대학가지역과 도심지역, 공단밀집지역의 경우 울산시의 다가구주택 현황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가구주택의 경우 다른 아파트 형 주거와 오피스텔 형 1-2인 가구 등 다른 주거와 비교하여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져 있지 않은 실정이며 특히 울산의 경우 다가구주택이 가진 문제점뿐만이 아니라 공단조성과 그에 따른 다가구 주거들의 무분별한 조성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도심지역인 남구 달동·삼산동 지역, 대학가중심지역인 무거동 지역, 공단밀집지역인 온산공단 주변인 울주군 온산읍 지역 3개를 선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들 3개 지역에 거주하는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다가구주택의 내부평면 유형을 분류하고, 분류한 유형에 따른 주거만족도의 차이를 파악하여 내부평면 구성방식의 개선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조사대상 지역 다가구주택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조사대상 지역 다가구주택의 내부평면 유형을 분류한다. 셋째, 각 다가구주택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주거만족도를 분석한다. 넷째, 각 다가구주택의 내부평면 유형별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주거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다. 다섯째, 각 유형별 거주자들의 만족도 및 선호도를 반영하여 만족도가 높은 내부평면 유형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다가구주택의 내부를 이루는 공간 중 방, 욕실, 다용도실, 주방의 구성방식에 따라 평면유형을 분류해 본 결과 본 연구의 조사대상 다가구주택의 평면유형을 4개의 유형(원룸형(내부주방), 원룸형(미니주방), 투룸형, 쓰리룸형)으로 범주화하여 분류하였다. 첫 번째 유형인 원룸형(내부주방)은 방이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방이 내부에 방과 함께 통합되어 있고 욕실과 다용도실이 구성된 형태로 방과 주방이 통합된 형태(1RK)이다. 이 형태는 4가지 유형 중 완전 통합형에 가까운 원룸형 구조로서 가장 작은 규모의 구조를 가지기도 한 형태이기도 하며, 대학가나 1인가구가 거주하는 평면유형으로 가장 많은 유형이기도 하다. 이 유형의 경우 주방이 내부에 위치해 있어 위생 및 청소, 환기 등의 여러 가지 문제 등을 야기하며 다가구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유형의 경우 작은 평수로 여러 가구를 지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다가구주택을 건축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유형이기도 하다. 두 번째 유형인 원룸형(미니주방)은 앞의 첫 번째 원룸형(내부주방)과 달리 주방이 분리된 형태로 완전 통합형인 첫 번째 유형에서 주방이 분리된 원룸형태(1R+K)이다. 이 유형의 경우 첫 번째 유형인 원룸형(내부 주방)이 주방이 방 내부에 있음으로 인해 환기 및 미관 청소 등 여러 가지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을 개선한 형태로 열악한 다가구주택의 환경을 조금 더 개선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이 유형은 1인가구 거주용 원룸형으로 현재 가장 많이 선호하는 주택 평면유형이다. 세 번째 유형인 투룸형의 경우는 1개의 방과 거실로 이루어진 형태로 거실에 주방이 통합된 형태(1R+LK)이다. 이 형태는 앞의 두 원룸형과 다르게 거실이 추가된 형태로 규모가 넓으며 방 이외의 거실이 따로 있어 공간활용도가 뛰어나고 1인 뿐만이 아니라 2인까지 사용가능한 구조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유형인 쓰리룸의 경우는 가장 규모가 큰 유형으로 방 2개와 거실을 가지며, 거실에 주방이 통합된 형태(2R+LK)이다. 이 형태는 1인이 사용하기에는 큰 평면유형으로 2인이 사용하기에 적절한 공간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 형태는 1인 가구보다는 2인가구인 신혼기 가구나 2인 동거가구에 적합한 평면유형으로 대학가지역보다는 도심지지역이나 공단밀집지역에 더 많이 분포한 유형이다. 본 조사의 연구방법으로 연구의 대상지역은 다가구주택이 많이 밀집한 도심지지역 주변인 남구 달동·삼산동 지역, 대학가 주변인 무거동 지역, 공단밀집지역인 온산공단 주변인 울주군 온산읍 지역 3개를 선정하였으며, 3개 지역의 비율을 동일하게 하여 층화한 후 다가구주택 1-2인 타가 거주자를 대상으로 단순무작위로 선정하였다. 총 100가구를 선정하기 위하여 1단계에서는 지역에 따라 조사대상을 할당하고 2단계에서는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1-2인 타가 거주자로 조사대상 할당하였고, 응답대상자는 1인 또는 2인 거주자로 신혼기인 경우 아동의 경우는 3인까지 대상자로 포함하여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자가 소유자를 제외한 전세 및 월세, 사원주택 등에 거주하는 타가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하였다. 2013년 10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20부의 설문지를 배포 후 내용이 부실하거나 맞지 않는 31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40부를 배포 후 회수하여 총 129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조사자료 분석에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를 통해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고 주요개념에 대한 집단별 평균비교를 통해 만족도와 필요여부에 대한 평균을 비교하기 위하여 평균비교 F검정과 t-검정 실시하였으며, 또한 두 변수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종속 변수가 독립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교차분석과 χ²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조사결과에 따른 연구의 분석결과를 통하여 본 논문에서는 다가구주택이 도심지역과 대학가지역, 공단밀집지역인 3개 지역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4개의 평면유형이 가지는 특성을 살펴 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에 따른 각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연구의 결론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대학가 지역인 무거동의 경우는 대학생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대부분 원룸형(내부주방), 원룸형(미니주방)의 두가지 유형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붙박이장과 외부발코니에 대한 필요성이 높게 요구되고 있어 향후 이에 대한 개선안이 이 지역의 다가구주택 건축에 반영되어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둘째, 도심지역인 달동·삼산동 지역은 원룸형(미니 주방)과 투룸형에 많이 거주하고 있으나 향후 투룸과 쓰리룸에 거주하길 원하는 비율이 높고 거실에 대한 불만이 높아 이에 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 셋째, 공단밀집지역인 온산읍지역은 원룸형(미니 주방)과 투룸, 쓰리룸형 등 세 지역 중 제일 넓은 규모에 거주하고 가장 많은 기혼자들이 거주하고 있어 다른 집단과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어 이에 대한 특성이 반영된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공용시설인 휴게실과 회의 및 다목적실을 필요로 하고 있어 계획과정에서 이에 대한 파악과 숙지가 필요할 것이다. 이상의 결론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현대사회 생활양식의 변화와 가구 분화 등으로 인하여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다가구주택의 경우 일률적인 평면유형으로 공급되어지고 있으며, 거주자에 초점을 두어 사용자의 측면에서 평면유형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둘째, 최근 다가구주택에 대한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공급이 급격히 증가되었으며 앞으로의 주택시장 동향과 사회변화를 예측해 볼 때 이러한 변화는 가속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를 위해 적절한 공급과 계획을 위하여 본 연구의 결과에 나타나듯이 지역적 특성과 유형에 따라 수요층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계획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다가구주택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기 시작한 시점인 2000년대 이후의 주택유형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방법과 연구대상에 있어 연구자의 주관적 해석과 논의로 인한 다소 한정적인 연구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연구진행을 통해 연구의 기준을 마련하고 확립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울산의 전체 지역이 아닌 일부지역만을 대상으로 조사함으로써 연구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점을 가지므로 다양한 지역과 많은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高校平準化 政策 및 補完策에 대한 學父母와 敎師의 認識 比較 : 蔚山廣域市를 中心으로
송혜숙 蔚山大學校 敎育大學院 2004 국내석사
1974년 국민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간 교육 균형 발전, 중등교육 정상화, 과학교육 진흥 등을 목표로 출발한 고교평준화 정책은 초기에는 정책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하였으나 해가 거듭될수록 성과는 줄어들고 문제점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평준화제도의 역사적 변천과정과 그 성과 및 문제점을 정리하고 울산광역시를 중심으로 고교평준화 정책 및 현재 고등학교 교육 전반에 대해 중·고교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요구를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고교 평준화 정책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보완책에 대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생각을 조사·분석하여 고교평준화 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고교평준화 정책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둘째, 고교평준화 정책의 보완을 위해 바람직한 고등학교 유형은 무엇인가? 셋째, 새로운 고교 체제가 가져야 할 특성은 무엇인가? 본 연구는 문헌연구와 조사연구 방법을 통하여 수행되었으며, 설문지에 의한 자료수집은 울산광역시의 강남과 강북교육청 소재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는 행정구역별로 4개교를 선정하여 학부모 및 교사 각각 200명에게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울산의 경우 고교평준화 정책에 대한 전체적인 인식은 학부모가 교사보다 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부모의 경우는 모든 문항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으로 나타났으며, 교사의 경우는 사교육비 증가, 고입재수생 증가와 정서발달에 대해선 비교적 긍정 적 시각이었으나, 대학입시로 인한 고교교육의 파행에 대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인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사와 학부모의 경우는 어떤 형태의 대안적인 고등학교 유형을 더 선호하는지 알아보았다. 교사의 경우는 특성화고(46.5%) 도입이 가장 우선적이라는 의견 이었으며 다음으로 각종 대안학교(22.5%)와 과학고(22.5%)의 순 이었다. 학부모의 경우는 특성화고(35.5%)의 도입이 우선적이라는 의견이었으며 다음으로 외국어고 (14.0%)와 자율학교(14.0%), 과학고(11.5%), 자립형사립고(11.0%)를 선호하였다. 셋째, 새로운 고교체제가 가져야 할 특성에 대한 의견에서 교사들은, 우수한 학생이 능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점에 가장 높은 반응을 나타냈다. 학부모의 경우는 학생의 능력발휘와 고교간의 교육의 질에 대한 경쟁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높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평준화 정책은 학교교육 붕괴를 초래하고 가속화하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지금의 평준화 정책 자체를 완전히 폐지하고 과거의 입시제도로 환원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인 것으로 보인다. 평준화의 틀을 바꾸는 단계에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수정·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첫째, 지금보다 특수목적고의 수를 더 많이 늘려 수월성 교육과 개성화 교육을 아울러 추진해 가면서, 한편으로 자립형 고교를 도입·확대해 가는 것이다. 둘째, 고교 진학제도를 융통성 있게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 선택과 경쟁의 원리를 토대로 현재의 고교 진학제도를 보다 탄력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셋째, 대학진학위주의 인문고 중심에서 다양한 직업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직업 교육 특성화고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학교 특성화, 다양화와 함께 평준화된 체제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우수·영재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넷째, 대입전형 방법의 다양화와 대학의 차별적 다원화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 점수로 한 줄 세우기 식의 대입 경쟁을 그대로 방치한 채, 고교 교육의 어떠한 개선도 그 실효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의 교육현실이다. High school equalization policy, which was initiated in 1974 with the aim at reducing the burden of educational cost, balanced development of local education, normalization of middle education, and promotion of science education, accomplished to some degree the policy goal in the early period but, as years have passed, accomplishment was decreased but problems were protrude out, becoming something of controversion. In this study, the changing history of the equalization system and the accomplishments and the problems were identified, and what recognition and what requests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s parents and teachers have on the high school equalization policy and overall things of current high school education were investigated, with a focus on Ulsan metropolitan city. In addition, about the complementary plans for the problems likely from the high school equalization policy, parents' and teachers' thought were investigated and analyzed to prepare desirable plans for the equalization policy. 1. what is the recognition on the high school equalization policy? 2. what is the desirable form of high school fit for complementation of the high school equalization policy? 3. what is the features that new high school system should hav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investigation research. To collect data, 4 middle schools under the responsibility of Kangbook and Kangnam education office, and 4 high schools by administrative division were selected, and 200 parents and 200 teachers in those schools were surveyed with questionnaire.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1. In Ulsan city, overall recognition on the high school equalization policy was more negative in parents than in teachers. Parents had all negative views on the entire question items, but teachers had comparatively positive sight on increase of private education cost, increase of high school entrance exam repeaters, and emotional development while very severe on the aberration of high school education attributed to university entrance exam. 2. As to what type of alternative high school do parents and teachers prefer; teachers thought of specialized high schools(46.5%), every kinds of alternative school(22.5%), and science high school(22.5%). Parents preferred specialized high school(35.5%), foreign language high school(14.0%), autonomy high school(14.05), science high school(11.5%), and self-supporting high school(11.0%). 3. As to the features a new scheme of high school should have ; teachers mostly thought that it should let superior students be able to exert their ability. And, parents mostly thought that it is needed for students to exert their ability, and for high schools to compete education quality. Conclusions based on the above findings are as follows. Equalization policy is becoming the major reason in accelerating the demolition of school education. But it seems not good for the reality to completely abandon the current equalization policy and go back to the past university entrance exam system. It would be better to modify and complement the equalization policy in the following direction, with a time interval in the changing step of equalization frame. 1. to increase the number of special purpose high schools to proceed easy and personalized education, and at the same time, to introduce and expand self-supporting high schools. 2. to expand parents' and teachers' school choice by flexibly operating the high school entrance system. It is needed to more elastically modify current high school entrance system, based on the principle of choice and competition. 3. to expand vocational education purposed high schools to develop various vocation aptitude, getting out of current university entrance-oriented high schools. It should provide school specialization and diversification, and active consideration for superior and gifted students who are likely to be alienated from the equalized system. 4. to settle diverse methods of university entrance tests and differential plural structure of the universities. Our educational reality is that any reformation of high school education in neglecting the current university entrance competition just like making stand in a queue to score could make an effect.
김석규 蔚山大學校 産業大學院 2001 국내석사
하수도는 쾌적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민생활을 형성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순환형 사회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그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의 하수도는 시가지 우수배제에 의한 침수방지, 오수의 수송처리, 수세화 보급에 의한 생활환경 개선외에도 하천, 호소, 해역 등 공공수역의 수질보존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보건환경위생 등 국민의 환경권 보장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기반시설로서 그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하수도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울산광역시의 현재까지 하수도사업은 도시의 확장과 병행하여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으나 앞으로의 하수도사업은 철저한 계획과 사전조사 및 검토로서 21세기형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21세기 환경친화도시의 형성에 요구되고 있는 하수도의 역할과 하수도 시설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점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울산광역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하수도 시설의 효과적인 건설과 정비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하수처리수의 수자원화, 하수처리장 방류수이용, 소수력 발전소건설, 국가환경경영시스템(EMS)구축, 주민친화적 시설 및 공간조성계획 수립운영, 하수도시설의 통합. 운영 관리체계구축 등 울산광역시의 21세기형 하수도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In order to construct the society and sustainable development, sewage systems are most basic institution. Nowadays, sewage system not only plays important roles on preserving a water quality and guaranteeing a environmental right but also preventing flood, transporting sewage, flushing toilet system. Because of that reason we have to investigate the whole sewage systems. Concerning the pending sewage system problems, sewage system in Ulsan metropolitan city is just followed in parallel with extending the city. but for the next generation we must carefully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sewage, preparation of sewer collecting system and proper development project. and then program the master-plan of 21th century sewage system. In this study, roles of sewage that need to compose 21th century environmental affinitive city and the problems of entire sewage system were presented. so using the method of solving the problems we are trying to bring up the solution of sewage systems and effective sewage construction to accomodate to Ulsan metropolitan city. In this study, we exhibit the example that the sewage system play a great role for systematic recycling/reuse from sewage system contains water resource from sewage, sludge resource, generating heat energy from outlet water, application of EMS(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So we would present the basics of 21th century sewage system in Ulsan metropolitan city.
곽태영 蔚山大學校 産業大學院 2005 국내석사
사면의 붕괴 및 산사태는 내적요인(지질, 토질, 지칠구조상 조건, 지형상요인)과 외적요인(자연적요인-강우, 지하수, 인위적요인-절토에 따른 전단저항력 감소)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집중적인 계절성 강우 등으로 인해 우기시의 산사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이에 관련된 논문들과 자료들은 현재 우리나라에 아주 많고 보편화 되어 있다. 하지만 내적인요인 또한 산사태에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적으로 악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반에 외적요인이 부가될 때 쉽게 사면붕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불연속면은 암반 사면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울산 지역의 절취사면의 시공시 발생한 절토사면의 붕괴현황을 알기 위하여 두개의 현장을 대상으로 절토사면의 붕괴 발생시기, 위치, 규모, 피해유형 등을 조사하였다. 두 현장은 옥동양궁장과 고속국도 부산-울산 현장의 자료를 조사하였으며, 각각 현장의 지충사이에 존재하는 불면속면을 조사하여 안정성 검토 후 보강이 요망되는 사항을 연구하였다. 옥동 양궁장 붕괴의 주원인은 경사각 12˚∼20˚인 불연속면들에 의한 평면파괴이고, 이 불연속면는 점토질 충진물이 있었고, 면은 매끈하여 활동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불연속면의 조사를 실시하여 평사투영해석을 수행한 결과, 모든 구간의 절개면에서 평면파괴와 전도파괴의 가능성이 존재하였다. 보강으로는 STA.O∼STA.3+10의 경우 비탈면의 경사각을 23˚로 낮추고, STA.3+10∼sTA.10의 경우 기울기를 1:2.25로 할 경우 계곡과 접하게 되어 실제 높이는 3.2m 이하가 되고, 안전율은 1.5이상으로써 별도의 보강없이 충분히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8공구(STA.2+290∼420)의 현장지반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반암은 경상계 백악기 퇴적암류에 해당하는 울산층으로서 암석의 종류는 회녹색 사암 및 담회색 니암, 그리고 적색 세일이 호층을 이루고 있으며, 지반상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지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리 및 절리등과 같은 불연속면이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사면에 대한 사면안정성 해석을 통하여 사면붕락의 원인을 검토한 결과, 사면의 방향과 유사한 방향으로서 약 20˚어긋나면서 종점측에서 시점측으로 저각도로 경사져 있는 층리면에 협재된 점토층의 영향으로 인하여 매우 낮은 전단강도를 가져 사면붕락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되며, 사면배면에 발생한 인장골열은 사면의 방향과 유사한 방향이며 고각도로 역경사져 있는 부절리군(J2)을 따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다. 이에 따른 보강으로는 경사완화공법 적용시 평사투영법 및 한계평형법을 통하여 사면안정 해석을 수행한 결과1:2.5 완화 구배를 적용하여 절토사면에 대한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이 적정한 대책공법인 것으로 판단된다.
1970~1980년대 울산지역 화학섬유산업과 노동자의 생활
이경서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In this study, I summarized the construction processes of major chemical fiber industry factories in the Ulsan region, such as Taekwang Industry, Tongyang Nylon, and Sunkyong Synthetic, and examines the specific labor conditions and everyday life of chemical fiber factory workers. This research aims to restore the experiences of chemical fiber industry workers that have not been well-documented in the history of industrialization in Korea and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s of chemical fiber production labor. Since the liberation, there has been an increasing interest in South Korea in synthetic fibers due to their durability and versatility compared to natural fibers. However, at that time, South Korea did not have the infrastructure to produce chemical fibers domestically, so it relied on imports. Given the capital-intensive and technologically advanced nature of the chemical fiber industry, active government intervention was necessary to promote import substitution. Ulsan, which was designated as a industrial center in 1962, had favorable conditions for the construction of chemical fiber factories. With the presence of large-scale petrochemical complexes and Ulsan oil refineries, various social overhead capital could be utilized, and it was suitable for diversifying future business ventures. The government played a role not only in the establishment of private companies, factory construction approvals, and foreign capital import approvals but also in influencing the composition of corporate management and mediating conflicts between companies to encourage the construction of factories that aligned with its plans. Private companies, while accepting the government's position, also sought ways to maximize their profits through share acquisition and new business proposals. The production process of chemical fibers can be divided into the primary process, which involves chemical reactions to create fibers, and the secondary process, which involves processing and sorting fibers for specific purposes before packaging. The primary process required a certain level of engineering knowledge and was primarily staffed with a male worker who has graduated from college. On the other hand, the secondary process, which required less specialized knowledge or skills, employed workers who has not graduated from college and does not possess specialized technical skills. Among secondary processes, more labor-intensive and straightforward tasks were assigned to female workers with lower wages. Workers in the secondary process had limited opportunities to switch to higher-paying jobs that required learning technical skills and faced challenges in promotions. The standard working condition for workers in each process was a 3-shift, 3-rotation schedule. Efficiency in production was paramount, so workers had to labor continuously without distinguishing between holidays. The ongoing factory work exacerbated physical and mental fatigue among the workers, making it difficult for them even to participate in scheduled training or lectures. Additionally, workers had to endure high temperatures, noise, and chemical odors in the production process field. Until the late 1980s, workers in chemical fiber factories received wages lower than the national manufacturing industry average, with a significant wage gap between male and female workers. Complaints and anger regarding these poor working conditions accumulated over time and were eventually expressed through labor disputes in 1987. Unmarried workers in Ulsan's chemical fiber factories, residing in dormitories, faced difficulties in getting proper rest and maintaining a stable life. This was due to the varying commuting times of residents sharing the same room and the health and safety threats posed by smoke, dust from nearby factories, and industrial accidents within the industrial complex. Particularly in female dormitories, strict rules were enforced to control labor, and privacy invasion issues arose from incidents of male workers entering female dormitories and peeping into rooms. To meet the educational needs of workers, evening high schools and broadcasting correspondence high schools for workers were established nationwide from the mid-1970s. However, in Ulsan, these options were limited. Evening high schools with company support had limited spots, and the broadcasting correspondence high school required workers to study on their own. Moreover, workers on a 3-shift rotation schedule found it challenging to attend classes or listen to scheduled lectures. In the chemical fiber factory, tasks were assigned hierarchically according to gender. Female workers were mainly given physically demanding and less complex tasks within the same process as male workers. This division of tasks also created hierarchical relationships, with female workers having to tolerate condescending language and behavior from their male colleagues in the workplace. There were differences in social or self-perception of labor based on gender. For male workers in chemical fiber factories, wearing work uniforms was not considered embarrassing. In the southern district of Nam-gu, where the factories were located, showing work uniforms and identification cards could be used to receive credit, reflecting some level of recognition in the local community. However, female workers' labor in chemical fiber factories was often seen as supplementary and was stigmatized by traditional gender roles. Many female workers themselves considered their factory work as something to be ashamed of and tried to hide it as part of their past. In a region where the urban industrial structure was transitioning from primary industries to a male-dominated heavy chemical industry, chemical fiber factories in Ulsan provided ample employment opportunities for women. However, their work was often perceived as secondary labor. Furthermore, the societal perception of being temporary, auxiliary labor, and the self-perception that factory labor itself was demeaning, made it challenging for female workers to develop their own class consciousness. Additionally, changes in the industrial structure of the city further reduced the presence and status of female workers in Ulsan's chemical fiber factories. As a result, the organized actions of female workers, which were seen in other urban industrial sites, did not occur in Ulsan, and the existence of female workers in the 1970s and 1980s was forgotten in the history of Ulsan's industrialization. 이 논문에서는 울산지역 화학섬유산업을 대표하는 태광산업, 동양나이론, 선경합섬 공장의 건설 과정을 정리하고 화학섬유공장 노동자들의 구체적인 노동 조건 및 생활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그간 한국 산업화 역사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화학섬유산업 노동자들의 경험을 복원하고 화학섬유 생산 노동의 특징을 규명하고자 했다. 해방 이후부터 천연섬유에 비해 내구성과 활용도가 좋은 화학섬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시 우리나라에는 화학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화학섬유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야만 했다. 화학섬유산업은 산업 특성상 고도의 기술과 대자본이 필요했기 때문에 수입대체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었다. 한편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어 화학섬유공장이 건설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대규모 석유화학공단과 정유공장이 조성되어 있어 여러 가지 간접 자본을 활용할 수 있었고 향후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하기에도 적합했다. 정부는 민간 기업의 법인 설립, 공장 건설 승인, 외자 도입 승인 과정뿐만 아니라 회사의 운영진 구성, 기업 간 갈등 중재 과정에도 개입하여 정부의 계획에 부합하는 공장 건설을 유도했다. 민간 기업은 정부의 입장을 수용하여 울산공장 건설 허가를 얻는 한편 지분 인수와 새로운 사업 구상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나갔다. 화학섬유의 생산 공정은 화학반응을 일으켜 섬유형태로 만드는 선공정과 용도에 맞게 섬유를 가공하고 선별한 후 포장을 하는 후공정으로 나뉜다. 선공정에서는 공학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이 필요했기 때문에 주로 공채를 통해 대졸 남성이 채용되었다. 반면 후공정일수록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대졸 미만의 노동자들이 배치되었다. 후공정 중에서도 보다 더 노동집약적이고 단순한 업무는 임금이 저렴한 여성노동자에게 배정되었다. 후공정에 배치된 노동자들은 기술을 배워 고임금을 받는 직종으로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고 승급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각 공정에 배치된 노동자들의 근무 조건은 3조 3교대가 기본이었다. 생산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공장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노동 역시 휴일의 구분 없이 계속되었다. 계속되는 공장 노동은 노동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가중시켰고 정해진 시간에 실시되는 교육이나 강의에 참여하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또한 노동자들은 생산 현장에서 매우 뜨거운 열기와 소음, 화학 약품 냄새를 견뎌야 했다. 임금 측면에서도 1980년대 후반까지 전국 제조업 평균 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았으며 남성노동자와 여성노동자의 임금에는 큰 차이가 존재했다. 이러한 열악한 노동 조건에 대한 불만은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1987년 노동쟁의를 통해 표출되었다. 울산지역 화학섬유공장 미혼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기숙사에서는 숙면을 취하거나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이 어려웠다.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출퇴근 시간이 제각각 달랐고 인근 공장의 매연과 분진, 공단 내 안전사고로 인해 건강과 생존까지 위협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 기숙사에서는 엄격한 생활 규율을 통해 노동 통제가 이루어졌고 남성노동자의 기숙사 침입과 방 엿보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노동자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970년대 중반부터 전국적으로 노동자가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만들어졌지만 울산에는 타도시보다 늦게 야간 고등학교와 방송통신고등학교가 마련되었다. 그런데 화학섬유공장의 노동자들은 그것조차 제대로 다니기 힘들었다. 회사의 지원을 받아 다닐 수 있는 야간 고등학교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었고 방송통신고등학교는 개인의 힘만으로 공부를 해나가야 했다. 또한 잔업이 잦은 3교대 근무 노동자가 출석 수업에 나가거나 일정한 시간에 방송되는 강의를 청취하는 것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남성노동자와 여성노동자가 배치되는 업무에는 위계가 존재했다. 여성노동자들은 같은 공정 내에서 남성노동자들보다 훨씬 더 노동집약적이고 단순한 업무에 배정되었다. 업무의 차이는 관계의 위계로도 이어졌고 작업 현장에서 여성노동자들은 남성노동자들의 무시하는 말투와 행동을 참아가며 일해야 했다. 젠더에 따라 노동 경험에 대한 사회적 또는 자기 인식에도 차이가 있다. 화학섬유공장에 다니는 남성노동자들에게 공장 작업복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었다. 또한 공장이 위치한 남구 일대에서는 작업복과 신분증을 보여주면 외상 취식이 가능했을 만큼 지역사회 내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여성노동자들의 공장 노동 경험은 전통적 성별 분업 논리에 의해 보조적인 노동력으로 인식되었고 여성 스스로도 공장 노동을 수치스럽고 숨기고 싶은 과거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화학섬유공장은 도시의 산업 구조가 남성 중심의 중화학공업으로 바뀌어가는 지역에서 여성이 대거 취업할 수 있는 공장이었다. 하지만 화학섬유산업의 특성상 여성노동자의 노동은 중심 공정에서 소외되었다. 또한 일시적, 보조적 노동력이라는 사회 인식과 공장 노동 자체가 수치스러운 것이라는 자기 인식은 여성노동자들이 스스로의 계급의식을 각성해나가기 어렵게 만들었다. 또한 노동자로서의 의식을 자각하기 어려웠던 회사 내 분위기, 퇴근 후 다시 본가로 돌아가 농사일을 돕거나 돌봄 노동을 이어나가야 했던 개인 형편, 도시산업선교회나 학생운동가가 부재했던 지역적 상황도 여성노동자들의 비판의식 형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도시의 산업 구조는 완전히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바뀌었고 여성노동자의 존재와 위치는 더욱 축소되었다. 그 결과 울산지역의 화학섬유공장에서는 타 도시의 경공업 사업장에서 보이는 여성노동자들의 조직적 실천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1970~80년대 여성노동자의 존재 자체마저도 울산지역 산업화의 역사에서 잊혀졌다.
'친환경무상급식'정책의 공공적 성과 분석 : 울산광역시 북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논문 요약 친환경 무상급식정책이 시행된 지 3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그동안의 학교급식 역사에서 차지하는 정책적 의의보다는 보편적 복지를 둘러싼 정치적 성격의 의제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재원의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학교급식이라는 영역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윤중심의 시장논리에 갇혀지면서 공공성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급식을 공공의 영역으로 보고 그러한 공공적 성격을 친환경 무상급식의 시대에 어떻게 구현할 지는 친환경 무상급식정책의 내실과 지속적인 전망을 위해 사활적인 문제이다. 본 논문은 이에 대해 울산북구의 친환경 무상급식정책의 수행주체인 ‘울산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의 구체적인 정책수행의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급식지원센터의 유형을 제시함으로써 학교급식에서의 공공성 실현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먼저, 학교급식의 역사를 통해 현재까지의 학교급식이 시장의 이윤중심 폭력성에 포위되어 있다고 분석한다. 대통령 선거공약에서 출발한 초중고교의 학교급식은 위탁급식으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위탁급식은 학교에 급식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조건과 전국적인 급식시작이라는 요구의 절충으로서 탄생된 기형적 제도였다. 부족한 인프라를 업체가 구축하면서 비용대비 이윤 창출을 위해서는 식재료에 대한 저질성이 동반되어야 했고 이는 결국 수많은 급식사고를 야기하면서 대규모의 식중독사고를 계기로 위탁급식시대를 마감하였다. 이후 직영급식시대가 시작되었고 우수한 식재료의 사용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이나 우리 농산물을 사용케 하는 ‘우수식재료 차액지원’ 사업이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의 조례제정과 더불어 시행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 사업 또한 공공성을 만족시키진 못하였다. 해당 학교와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생산물이 있어도 기존의 시장 유통구조에서는 학교에서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심지어 생산자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그 생산자가 자신의 농산물을 식단에 올리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다. 그만큼 학교급식은 기존시장에 의존하는 정도가 심하여 시장 종속적인 성격으로 점철되어 있는 구조였다. 시장의 이윤중심 폭력성은 결국 얼마나 값싼 물건을 구하고 만드느냐에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저질 재료를 친환경 농산물에 혼입하는 것이다. 저질 재료는 주로 수입 농산물이나 일반 관행농산물이 활용되었다. 축산물에서는 한우와 육우의 혼입 등을 활용하였다. 가공품의 경우, 값비싼 국내산 원재료의 함량을 줄이고 값싼 수입산을 사용하고 맛과 색깔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학 첨가물을 사용한다. 학교급식은 예산에 얽매여있기 때문에 원재료에 대한 확인보다 가격과 맛이 선택의 기준이 됨으로써 결국 제조사나 유통사의 이윤중심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학교급식을 관리 감독하는 기관인 교육청의 ‘학교급식관리지침’에 대해 지난 10여 년간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위생’의 관점에 경도되어 ‘관계’의 관점에서의 적극적인 정책이나 지침은 찾기 힘들고 업체의 평가나 급식평가의 틀은 글자하나 바뀜이 없이 10여 년 동안 계속될 만큼, 변화무쌍한 시장과 대비하여 사실상 무대책임을 스스로 노정하고 있다. 학교급식의 공공성은 막대하게 투입된 예산이 기존의 시장구조 속에서 흔적 없이 용해되어 아무런 성과 없이 시장의 이윤중심 폭력성의 노리갯감이 될 수는 없다는 당위론에서 출발한다. 이는 학교급식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로서 ‘양질의 식재료’를 ‘안전하게 제공할 의무’ 등등으로 표현된 바와 같다. 당위론과 더불어 ‘양질의 식재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기구로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존재 이유와 근거는 명확하다. 문제는 ‘어떻게?’ 이다. 기존시장에 맡기어서는 공공성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 확연한 역사에서 공공성을 실현할 총괄 관리형 기구가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함을 울산북구의 사례는 보여준다. ‘울산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민간의 전문 역량과 행정이 결합한 민관협치형 기구이다. 지역의 생산자원을 발굴하여 조직하고 학교의 식단과 연결함으로써 2년간에 걸쳐 지역농산물이 36종이나 친환경으로 생산되어 학교에 사용하게 되는 대 변화를 낳았다. 식재료의 품질기준을 수립하여 조례에 명시함으로써 출처와 근원이 불분명하거나 위해가능성이 있는 물질(GMO, 트랜스지방, 화학첨가물, 벤조피렌, 방사능 등)을 배제하게 되었고 이로써 ‘사전예방의 원칙’에 따라 위해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낳았다. 이상과 같이 식재료의 수급을 철저히 지역우선, 품질우선에 둠으로써 지역생산자나 원재료 생산자와의 ‘얼굴이 보이는 관계’가 직접적으로 구축되어 혼입 등 이윤중심의 시장의 폭력성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물류기능 위주의 센터를 벗어나서 물류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가지고 기존의 물류시설과 조직을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물류업체가 이윤창출을 위해 쓰는 여러 술수들을 원천적으로 차단시켰다. 나아가 이러한 관계 맺기의 과정과 본질에 대해 친환경교육과 체험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자원의 존재감과 친환경의 소중함을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이해하고 공유하게 되었다. 이로써 ‘울산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의 공공성 실현을 위한 행정책임형 직영기구’, ‘물류를 직영하지 않는 콘트롤타워형 정책기구’, ‘자주적으로 운영하는 민관협력기구’, ‘농?도복합 지역조건에 맞는 중간지원기구’로서 급식지원센터의 한 유형을 제시한다. 한계 또한 존재한다. 구청과 교육청, 시민단체가 함께 해결해야할 학교급식의 영역에서 교육청이 센터구성에서 빠짐으로써 3주체가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다품종 소량 사용하는 급식의 특성상 모든 생산자와 모든 생산량을 전부 소화할 수 없기에 생산자간의 갈등이 생겨 지속가능한 생산조직에 균열이 갈 수 있다. 나아가 지역생산과 학교가 연결하게 됨에 따라 공공성을 잊은 채로 지역생산 이외 모든 품목의 공급을 위한 무분별한 욕심이 생길 수도 있다. 이상의 성과를 잇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는, 첫째, 교육청이 주체로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급식책임센터의 위상을 갖춰야한다. 둘째, 학교를 넘어서 지역의 전 주민에 대한 지역식량체계구축의 교두보로서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웨딩드레스 디자인 분석과 감성이미지 및 선호도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한국의 대중스타들이 결혼식에서 착용한 웨딩드레스 디자인을 시대별로 살펴보았고 울산지역과 서울지역의 미혼여성들을 대상으로 웨딩드레스 디자인에 대한 감성이미지 및 개인적 특성에 따른 선호도를 살펴보았다. 이론 연구는 문헌, 선행연구, 잡지사진 및 기사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실증적 연구는 이론 연구를 토대로 울산지역 및 서울지역의 미혼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2004년 9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설문지를 배포하여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한 총 290부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10.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분석치, t-test, 교차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한국의 대중스타가 결혼식 때 착용한 웨딩드레스 디자인은 시대에 따른 특징이 있었다. 1960년대는 하체의 볼륨을 상대적으로 강조한 이미지가 나타났다. 머리장식에 포인트를 준 긴 베일의 착용이 두드러졌다. 1970년대는 실용적인 모드가 정착화 된 시기로 벨트 장식으로 허리선을 강조한 실루엣, 긴 베일, 깔때기 모양의 소매의 특징이 나타났다. 1980년대는 웨딩드레스의 길이는 이전에 비해 훨씬 길어지고 폭이 넓은 실루엣, 또 네크라인을 깊이 파고 어깨를 강조하거나 깊이 판 네크라인에 샤링을 잡아 풍성하게 한 스타일, leg of mutton형의 소매, 진주화관, 꽃 장식의 머리장식, 짧은 베일 등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는 획일화된 실루엣과 아이템이 아니라 이미지가 강조되는 특징이 나타났다. 2000년대는 럭셔리와 심플함이 동시에 지향되면서 소재의 화려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 웨딩드레스 디자인에 대한 감성이미지의 경우, 지역에 관계없이 미혼여성들은 실루엣, 네크라인 및 칼라, 소재, 디테일에서 비교적 비슷한 감성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단, 동일한 감성이미지 내에서는 지역 간 차이가 비교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개인적 특성에 따른 웨딩드레스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가계수준의 경우, 울산지역의 중·상류이상에서는 X 실루엣을, 서울지역의 중·상류이상에서는 H 실루엣을, 지역에 관계없이 중류, 중·하류는 X실루엣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크라인의 경우, 가계수준에 관계없이 보트네크라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의 경우, 울산지역의 중·상류, 중류에서는 실크 소재를, 중·하류에서는 공단 소재를 선호하였고 서울지역은 가계수준에 관계없이 모두 실크 소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테일의 경우, 울산지역과 서울지역의 중·상류, 중류에서는 비즈·구슬 장식을, 울산지역의 중·하류에서는 자수 장식을, 서울지역의 중·하류는 비즈·구슬 장식과 리본 장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격의 경우, 성격유형에 관계없이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단, 울산지역의 여성적인 성격에서는 공단 소재를, 서울지역의 차분한 성격에서는 단추장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단, 울산지역의 22세~25세 이하에서는 공단 소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형의 경우, 혈액형에 관계없이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단, 울산지역의 AB형과 O형 혈액형에서는 공단 소재를, 서울지역의 AB형 혈액형에서는 코샤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기타의 경우, 선호하는 예식장소는 가계수준, 성격, 연령, 혈액형에서 거의 대부분 호텔예식부를 선호하였으나, 연령 21세 이하와 혈액형 B형에서는 야외식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웨딩드레스 선택 시 가계수준, 성격, 연령, 혈액형에 상관없이 두 지역 모두 실루엣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웨딩드레스는 일생에 한 번 착용되는 의상인 만큼 울산지역과 서울지역간에 차이가 없는 아이템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한 웨딩드레스 디자인의 모형이 제시된다면, 지역에 따른 웨딩드레스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족, 불신 등이 해소 될 수 있으며, 지역 업체간의 공동디자인 기획 및 제작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의 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토대로 지역 범위를 확대하여 예비신랑과 신부들이 각각 선호하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This study is examining the wedding dress that the celebrities of Korean entertainer have worn over the past periods when their wedding. To examine the dresses has been classified into different categories of silhouette, neckline, collar, material and decorative details of the selected representing stimulus. This classified category has been produced into graphics and photos and was distributed to unmarried women in Ulsan and Seoul area. Analyzing of this study contents were done by examining the documentary records, pre-ceding studies, magazine photos and articles. And from these foundations, the actual proving research was produced by collecting 290 survey sheets distributed, 300 sheets in Ulsan and Seoul areas excluding those dishonestly answered surveys, between September 20th and 15th October 2004. Documentation analysis has been analyzed using SPSS-WIN 10.0 and statistic analyzing method, t-test and intersecting analysis of average, frequency and percentage. The summary of study is as below; 1. The wedding dress worn by the celebrities of Korea at their wedding had different distinguishing characteristics. As In 1960s, as the A silhouette, emphasizing the volume of the bottom half, was in trend at the time, the hair decoration was in focus and appearing of the long veil was seen. In 1970s, the practical mode has settled in, accentuated on waistline of the wedding dress was shown and funnel shaped sleeve, long veil and belt decoration also appeared. In 1980's, the length of the dress has become long and wide, and as Victorian style of accentuating the low neckline and shoulder became popular. Plaited neckline was deeply open up to the shoulder and although the shoulder was plenteous, sleeves was tightly fitted, in the leg of mutton style. The short veil, pearl coronet, flower decorated hair decoration also appeared. In 1990's, the wedding dress of the elegance image that were romantic with decorations of race, ribbon, frill and sexier style of low neckline showing bare-bosomed line and the girlish style of expression of innocent and pure and feminine has featured. In 2000's the keyword of both luxury and simple were intended, the silhouette became slimmer and simpler where the decorations were splendorous with race, embroidery and beads. 2. In the case of wedding dress's sensibility image, both Ulsan and Seoul areas unmarried women had similar sensible image in silhouette, neckline, collar, material and details. But within the same sensible image there was a bit of difference with the different area. 3. The result of examining the wedding dress preference in personal characteristics was as below; According to the different standard of income, the preference of the wedding dress in the higher then average standards were, X silhouette in Ulsan, whereas in Seoul area they preferred H silhouette. In the below and average standards, both Seoul and Ulsan area preferred X silhouette. In the preference of the neckline, both area preferred boat neckline. In preference of the material in higher than average and average was silk, and in lower than average was satin, and in Seoul, all the women preferred silk. The preference in the decorative details, in higher than average and the average standards preferred beads and ribbon in the both areas. In lower and average standards, the embroidery decorations were preferred in Ulsan, whereas beads, jewels and ribbon were preferred in Seoul. In preference of different personalities, X silhouette were preferred in Ulsan area, X and A silhouette in Seoul area. In the neckline preference, almost every women in both area preferred boat neckline. In the material preference, both area preferred silk but feminine personality women in Ulsan preferred satin. In the preference of decorative details, almost every women in both area preferred beads and jewels but for quiet personality women of Seoul area, the buttons were preferred. For the dress silhouette preference in the different age groups, X silhouette was preferred in Ulsan and X and A silhouette was preferred in Seoul Area. In preference of the neckline, almost every age preferred boat line. The preference of the material was silk although with age of 22-25 women preferred satin. It was also found that in the preference of decorative details, all age group preferred beads and jewels. For the preference in the different blood types, X silhouette in Ulsan, X and A silhouette in Seoul were found. In the preference of neckline, boat neckline were preferred by all women in the both areas. In the preference of the material, almost every women preferred silk but satin was preferred by blood type AB and O in Ulsan area. In preferring the decorative details, the beads and jewels were preferred by all the women researched, but the corsage was preferred by the blood type AB women in Seoul area. 4. In the others, the preferring of the wedding place, the hotel was favored by women in general from every living standard, personalities, age and the blood types. But the open door wedding were preferred by the under 21 years old, and the blood type Bs. The considerable fact that was most important when selecting the dress was the dress silhouette without any difference from different living standard, characteristics and blood types in both areas. Through this study and survey results, it was found that as the wedding dress is worn only once in a lifetime, it had not much difference in preference. Therefore, providing the different model of the dress that represents the trend of different period should be considered. In this case, for the wedding dress company, they will take a less risk and a loss in designing and producing dresses and for the customers, they will get less dissatisfaction and distrust of the wedding dress company. Further study should be done based on this study, in analyzing the preference of the wedding dress of the brides and grooms in the wider areas in the future.
김도헌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2002 국내석사
도시공간구조의 구성요소인 「인구」지표 중 인구분포패턴은 도시 구성원들의 개별적 의사결정과 , 유도와 규제 등의 방식을 통해 끊임없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고 , 개발정책들간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의 결과이기 때문에, 인구분포의 형태나 변화과정 그리고 그 특성을 파악한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그러한 이유로 본 연구는 지방도시인 울산시를 대상으로 시 승격당시인 1962년부터 2000년까지의 기간을 각 행정구역마다 인구지표의 양적, 질적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그 특징을 파악하여 유형별 특성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울산시 전체의 인구변화 특성에서 양적 변화는 도시생성 초기보다 70대 초부터 급격한 증가를 보였고 , 90년대부터 약화되다가 최근에는 안정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도시성장은 전형적으로 로지스틱( logistic ) 커브인 S자 형태를 나타내고 있는데, 40여년 만에 도시화 단계를 모두 이뤘다는 것이다. 이를 정리하면, ①초기단계( initial stage ) - 시 승격 이후~ 1970년 이전까지 ②가속화단계( acceleration stage ) - 1970년대~ 95년까지 ③종착단계( terminal stage ) - 1995년 이후~둘째, 인구의 질적 특성변화에서 성비는 70년 이전까지는 여초였으나, 그 이후부터 계속적으로 남초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초기 대규모의 산업 단지의 유치에 따른 노동력의 절대적 필요에 의해 외부로부터 많은 남성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며 , 일반적으로 공업도시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는 남초현상이 둔화되고 있다. 셋째, 구 ㆍ군별 인구의 양적 변화 특성에서 각기 지역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중구는 초기에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70년부터 급격한 증가가 있었고, 최근에는 감소하고 있으며 , 남구는 초기부터 계속된 증가세이며 , 최근에는 그 증가세가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지속적인 증가를 보여 주고 있다. 동구는 지역적으로 산업환경과 매우 밀접한 변화를 보여주는데, 생산 노동자의 유입에 따른 도시성장이 최근까지 이어져 왔고 현재는 교통의 발달과 접근성의 용이성에 의해 외부로 인구 압출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북구는 기존 시가지의 비지적 확산에 의해 90년 이후부터 도시화가 일순간 형성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울주군은 지역 내에 산업시설과 관련한 인구의 증가가 계속 이뤄지나, 적정한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못하였기 때문에 80년 이후부터는 다시 감소하였고 , 90년을 기점으로 도시의 환경개선과 주거환경의 확충으로 인해 인구의 유입이 다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넷째, 구 ㆍ군별 인구의 질적 변화에서 성비의 변화 특성을 보면, 중구는 시 승격된 초기부터 80년까지는 여초였으나, 그 이후부터는 남초로 전환되어 계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90년대 이후부터는 안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남구는 전체적으로 남성수가 많으나, 이러한 남초현상은 90년 이후부터 점점 약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동구는 75년 이전까지는 여초였고, 이후 산업노동력의 증가로 급작스럽게 성비가 역전되어 무려 127이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여성인구도 계속 유입되어 최근에는 107까지 조정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북구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울주군은 90년대 초까지 여초현상이 계속되었지만, 그 이후에는 도시환경의 성장과 농공산업단지의 유치 및 기존 시가지의 인구 압출에 의한 인구 유입 등이 남초로 전환되었다. 다섯째 , 읍 ㆍ면 ㆍ동별 인구변화 특성에서 양적 변화는, 증가현상이 계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 기존의 도심부에 연접하거나 인접한 지역으로 도심지역의 인구가 유입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북정, 우정, 태화를 비롯한 무거 , 옥 , 방어 등지이다. 또한, 도시성장기인 90년대 초까지는 인구의 양적 증가가 활발하였으나 도시성장이 안정화로 돌아선 현재에 인구 감소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은 학성 , 반구 , 신정, 야음, 전하 등 도심지역이거나, 부도심지역적 성격을 갖는 지역이다. 그리고 , 시 생성 초기에는 인구의 증가가 있었으나 80년대에는 인구가 감소하였고 , 다시 90년대 이후에는 증가로 돌아선 지역은 남목 , 온산 , 삼남 지역이다. 또한, 시 승격 초기에는 인구 증가가 이뤄졌으나, 80년대부터 계속적으로 인구가 유출되는 지역은 옥교동으로 이 지역은 울산이 시 승격 이전부터 울산을 대표하는 도심지역으로 발달하였으며 , 이후 시 승격과 함께 주변 지역의 도시개발로 인구가 외부로 이탈한 것으로 설명된다. 또한, 80년대 이전까지는 인구가 감소하였다가 이후부터 계속적인 증가를 보이는 지역으로는 농소 , 효문 , 송정, 언양, 청량 등지이고 , 이들 지역보다 더 늦은 90년대 이후에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은 온양, 웅촌, 범서 , 상북 등이며 , 시가지 인구의 분산과 교외지역의 개발 등에 의해 인구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현대적 도시로의 성장 초기부터 현재까지 계속적으로 인구 감소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강동, 두동, 두서 , 삼동 등지이다. 여섯째 , 인구의 질적 변화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읍 ㆍ면 ㆍ동별로 성비의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이 80년대 이전에는 각 지역마다의 특성으로 다양한 결과가 있었으나, 90년 이후에는 남초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 중에서 시 승격부터 현재까지도 남초현상이 유지되고 있는 지역은 모두 13개 지역으로 학성, 북정, 복산 등지는 구도심지의 연접지역으로 도시화의 팽창확산에 의해, 태화, 신정, 달, 무거 , 옥동 등지는 도시개발에 의한 도시화과정에서의 인구 집중에 의해, 야음, 선암, 효문 , 염포 등지는 주변의 산업시설의 유치에 의한 산업노동력의 필요한 것으로 설명된다. 또한, 70년대 이전에는 비교적 남초현상이 주를 이뤘으나, 80년대에 여초 , 90년대 다시 남초를 보인 지역은 송정, 언양, 범서 등지로 나타났고 , 70년대 이전에만 남초이었으나, 이후에는 계속 여초현상을 보인지역으로는 옥교와 삼남면이었다. 또한, 초기에는 여초였으나 80년대부터 남초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지역은 지리적으로 대규모 산업시설이 입지되어 있는 지역이거나 그 주변지역으로 반구 , 병영, 방어 등 모두 11개 지역이다. 그리고 , 여초현상이 계속 유지되다가 90년대에 와서야 남초현상을 보인 지역은 북정, 성남, 농소, 강동 등 모두 9개 지역인데, 이들 지역 중 하나는 90년대 도시환경의 개량으로 인구의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구 도심부 지역이며 , 다른 하나는 교통환경의 개선으로 접근성이 높아졌고 , 시가 지 내의 인구가 교외지역으로 분산됨에 따라 강동, 농소 , 웅촌 등 군 지역으로 인구유입이 이뤄지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 A pattern of population spread as one of population factors, constituents of urban spatial structures, has constantly influenced on decision making through individual decision making, inducing, and controlling of urban constituent ones. Since it is a result from compositive interactions between development policies, it is considered to be meaningful to understand the change process, characteristics, and shapes of the spread of population. Therefore, this study has examined th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change process and their characteristics of each administrative district in Ulsan as a regional city from 1962 when it had administravely turned into a city to 2000. After that it drew characteristics of similar types in them. The results are the following: First, the quantitative characteristic changes in the whole population of Ulsan have shown a rapid increase since early 1970s, slowed down in 1990s, and finally settled down these days. This city growth has a typical logistic curve S, which means it has gone through urbanization steps within 40 years. The steps are: 1.The initial stage after becoming a city administratively ~ before 1970 2. The acceleration stage 1970 ~ 1995 3. The terminal stage 1995 ~ Second, in the qualitative characteristic changes of the population, the number of females in the gender ratio shows much higher than males before 1970s, but after that it has continued the number of males higher than females. After a large-scale industry complex was built in the early period, the influx of many males caused the change, a typical phenomenon shown in industrial cities. However, after late 1990s the phenomenon of higher male numbers than females has been decreased. Third, the quantitative change characteristics of the population according to GuㆍGun districts show each local characteristic; the population in Joong-gu(中區) had no changes in the early period, but it has been rapidly increased after 1970s. These days it has been decreased; Unlike Joong-gu(中區), the population in Nam-gu(南區) has been constantly increased since the early period. Although the speed of the increasing population has slowed down now, it has still kept increased; Dong-gu(東區) regionally shows the change with a very close relationship related to the industrial environments, and its urbanization has grown with the influx of manufacturing labors. Nevertheless, these days its population has moved out for the ease with accessibility by advanced transportation; Book-gu(北區) has been urbanized in a short period of time after 1990 by the leapfrogging expansion of the existing town; the population in Ulju-gun(蔚州郡) had increased related with industrial facilities in their local area. Since 1980 it had been decreased because no appropriate urbanization had been made in that area, but then it has been increased again since 1990 for their urban environment has improved and their residential environment has expanded. Fourth, in the qualitative changes of GuㆍGun population, the change characteristics of the gender ratio in each area show the following difference: Joong-gu(中區) had a higher number of females from the beginning when it became a city to 1980, but after that it has turned that a number of males have grown higher and become settled down since 1990s. Nam-gu(南區) has a higher number of males through all the years, but that has weakened since 1990. Dong-gu(東區) had a higher number of females until 1975. After that because of the industrial labors increase the gender ratio suddenly reversed to even over 127, but then females have flowed in, leading the ratio to 107. This phenomenon has appeared in Book-gu(北區), too. Ulju-gun(蔚州郡) showed a number of females higher until early 1990s, but after that has turned a number of males higher due to the growth of their urbanization, the agriculture industry complex built, and the population influx from the other towns. Fifth, quantitative changes in the population change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EupㆍMyunㆍDong(邑ㆍ面ㆍ洞) can be explained with the population influx from the city into the areas where the population have been increased and are on or near the existing districts. These areas are Bookjung(北亭), Woojung(牛亭), Taehwa(太和), Moogu(無去), Ok(玉), Bangoe(伴驅), and etc. Also, Haksung(鶴城), Bangoo(伴驅), Shinjung(新亭), Yaeum(也音), Junha(田下) and etc. have CBD or minor CBD characteristics and are the areas where the quantitative increase of the population was active until the early 1990s during the acceleration stage of the urbanization, but the population has been decreased now when the urbanization has reached the terminal stage. And Nammok(南牧), Onsan(溫山), and Samnam(三南) are the areas where their population increased during their early urbanization, but it decreased during 1980s. After 1990 it has increased again. Moreover, Okyo-dong(玉橋洞) has the population decreasing constantly since 1980s and has been developed as CBD in Ulsan even before Ulsan had become a city administratively. After it became the city, the population has moved out for the urbanization of Okyo-dong(玉橋洞) including surrounding areas. Also, Nongso(農所), Hyomoon(孝門), Songjung(松亭), Unyang(彦陽), Chungryang(靑良), and etc. are the areas where their population decreased before 1980s, but it has been increasing since then. Onyang(溫陽), Ungchon(熊村), Bumsu(凡西), Sangbook(上北), and etc. are the areas where their populations have been increased since 1990s because of the population distributions from the CBDs and developments on the areas. However, there are the areas where their populations have been constantly decreased until now since the beginning of the urbanization. These areas are Kangdong(江東), Doodong(斗東), Doosu(斗西), Samdong(三東), and etc. Sixth, the results from analyzed the gender ratio change tendency according to Eup, Myun, and Dong populations in order to find qualitative change characteristics of population were that most of the areas showed various results before 1980s, but after 1990s they showed a number of males higher mostly. Within those areas there are 13 areas where their male populations have kept higher from the beginning of their urbanization. The expansion of their urbanization caused that in Haksung(鶴城), Bookjung(北亭), Boksan(福山), and etc. on the old CBD; the population increase from their urbanization due to urban developments, in Taehwa(太和), Shinjung(新亭), Dal(達), Moogu(無去), Okdong(玉洞), and etc.; the need for industrial labors due to industrial facilities built, in Yaeum(也音), Sunam(仙岩), Hyomoon(孝門), Yumpo(鹽浦), and etc. In addition to that, there are Songjong(松亭), Unyang(彦陽), Bumsu(凡西), and etc. where a number of males were higher before 1970s; a number of females, higher in 1980s; a number of males, higher again in 1990s. Okyo(玉橋) and Samnam(三南) are the areas where a number of males were higher before 1970s while a number of females have been higher since 1980s. On the other hand, there are 11 areas including Bangu(伴驅), Byungyoung(兵營), Bangoe(伴驅) and etc. where a number of females were higher, but a number of males have kept higher since 1980s until now because the large-scale industry complex was built. And 9 areas of Bookjung(北亭), Sungnam(城南), Nongso(農所), Kangdong(江東), and etc. are where there were a number of females higher but since 1990s there have been a number of males higher. One of these areas is the old CBD where there has been the population influx due to improvements of the urban environments in 1990s; the other ones are Kangdong(江東), Nongso(農所), Ungchon(熊村), and etc. where there has been higher accessibility from the improvements of the transportation environment and the influx from the population distributions in the C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