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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레리아 세계민족무용연구소 2002 민족무용 Vol.- No.2
우리는 ‘아리랑’이라는 명칭을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아리랑’은 한민족을 대표하는 노래로서 아마 세계 어디에 사는 한민족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 남북은 다 같은 조국으로서 한반도가 분단되어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이념이 담긴 명칭도 아니고 순수 한민족의 전통성과 민족성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연해주 고려인들은 자기의 민족예술단을 가지고 있는 것을 큰 자랑으로 여긴다. 해마다 4월이면 연해주 각 민족축제가 진행되는데 이 축제에서 각 민족은 자기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한다. 다른 민족들은 자기의 예술단이 없으니 러시아예술단에 자기의 춤을 추어달라고 부탁을 하곤 한다. 그러나 고려인들은 자기의 민족예술단을 가지고 있고 민족춤을 추니 다른 민족들은 아리랑예술단을 부러워하고 존경하고 있는 것이다.
홍준철 세계민족무용연구소 2002 민족무용 Vol.- No.2
무용과 거리가 멀게 살았다. 음악을 전공하고 합창을 했지만 인접예술인 무용과는 거리가 멀었다. 또한 무용은 특별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언제나 했다. 숏 다리 숏 팔에다가 머리의 무게가 엄청 나가는 나로서는 도시 무용은 보통명사가 되질 못했다. 그러나 인생이 만들어 내는 운명은 무용과 뗄 수 없는 사이로 만들어 놓고야 말았으니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기금 재단사무국이 서초동 교사로 옮기면서 무용원이 위치한 2층에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였다. 사람은 환경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는 다윗의 진화론은 맞다. 매일 보는 것이 무용수요 인근 무용원 교수님들을 한 분 씩 알게되면서 공연이 있을 때면 눈 도장이라도 찍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산학협동이나 학교 일을 같이 하거나 하다못해 마실을 가는 일이 자주 있게 되면서 무용에 대한 이해는 늘어만 갔다. 또한 무용과학실에서 퇴근후에 살을 좀 빼볼 요량으로 시작하게된 헬스 때에는 늦게 까지 남아 연습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으며 그들이 만들어 내는 안무를 아무도 없는 곳에서 따라하면서 비록 자세는 전혀 나오지 않지만 팔을 뻗고 다리를 올리면서 무용수들의 마음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 더더욱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설립되고 행정지원을 맡게 되면서 이제는 무용은 매우 가까운 일상의 숨과 같이 되어 버렸다.
허동성 ( Huh Dong-sung ) 한국예술종합학교 세계민족무용연구소 2003 민족무용 Vol.4 No.-
This paper introduces the Buddhist dances of Ladakh in northern India where the influence of Tibetan Buddhist culture is still alive along with Sikkim and Arunachal Pradesh of north-east. The Ladakhi Buddhist culture of the present has been established mainly by the Mongoloid Tibetans whose ancestors moved to Ladakh and founded a Buddshit dynasty in the 10th century A.D. although the Mons and Dards of Indo-Aryan race had immigrated to Ladakh much earlier than Tibetans from the 3rd century B.C. Among various ethnic dance items of Ladakh, some representative ones have been selected for discussion as the Buddhist dance in that they reflect the religious spirit and intent of Ladakhi Buddhism; Chabs-kyan, Shon-dol, Zabro, Mentog-Stnamo, Tashis-pa, Yak-cham and Apo-Api. The overall style of those numbers is somewhat similar in the fact that they share common characteristics such as the devotional songs by dancers, basic step of three beats, the accelerating tempo of accompanied music and round dance sequence in the ending and so forth. This article deserves an attention in that it can throw a light on the ancient Buddhist culture of the Himalaya region as well as in that it is the first introduction of Ladakhi Buddhist dance to Korea for further comparative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