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여성고등교육이 한국 근대사에 끼친 영향과 전망

姜文姬,李光子,朴溫子,元美順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0 사회과학논총 Vol.6 No.-

한국에서 여성을 위한 근대적 교육이 시작된지도 백년이 넘었다. 유교사상이 오랫동안 뿌리내려왔던 한국 사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공식교육은 외국에서 파송된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에서 교육받고 배훌된 여성들은 사회에 진출하여 다앙한 형태로 한국사회의 근대화에 중요한 영항을 끼쳤다. 특히, 서울여자대학은 외국의 선교사기 아닌 한국 기독교인들에 의해 세워진 여자대학이라는 점, 개교이래 지·덕·술울 겸비한 여성 지도자 앙성을 위해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실천적 교육에 힘써왔다는 점에 있어 의의가 더 크다. 본 연구는 기독교 여성교육이 한국사회에 끼친 영항을 탐색하기 위하여 수헝되는 일련의 연구중 두 번째 연구로서 문헌연구를 통해 밝혀진 서울여대의 독특한 기독교 교육 프로그램의 변화와 현황에 기초하여 서울여대의 기독교 교육이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어떠한 영항을 주는지, 서울여대의 기독교 교육에 대한 교수와 학부모들의 생각과 의견은 어떠한지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서울여대의 기독교 교육은 1961년 초창기 이후 거의 사십 년 세월을 거치면서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그 내용과 형식이 변화되었다. 이제 21세기를 맞이하는 현시점에서 서울여대의 기독교 교육은 초창기의 기독교 교육의 내용과 분위기를 강조하고 생활교육의 특성을 지키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전문인력을 앙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한국 기독교 여성교육의 성과와 전망 : 서울여자대학교를 중심으로

李光子,朴溫子,姜文姬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1 사회과학논총 Vol.7 No.-

유교사상이 오랫동안 뿌리내려져 왔던 한국 사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공식교육은 주로 미국에서 파송된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교육기관들에서 교육을 받은 여성들은 사회에 진출하여 한국사회 근대화와 산업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서울여자대학은 한국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세워진 여자대학이라는 점과 개교이래 지(智)·덕(德)·술(術)을 겸비한 소수정예 여성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전교생이 생활관 교육을 받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숙제 대학(Residential College)로서 이론과 실천교육에 힘써 왔다는 점에 있어 그 의의가 더욱 크다 하겠다. 본 연구는 서울여자대학이 한국의 근대화, 특히 산업화에 끼친 영향과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21세기 한국의 기독교 여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망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학사회봉사 이념과 방향의 고찰

趙葉一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1998 사회과학논총 Vol.4 No.-

최근 우리사회에서는 사회봉사, 자원봉사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봉사활동 관련 용어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보편화되어가는 추세이다. 특히 교육분야에 있어서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데 1995년도 교육개혁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회봉사 제도화가 시작되었고 1997년 현재 전국 50여개 대학들이 다양한 사회봉사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8년도부터는 더욱 많은 대학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선진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들이 이미 실행해왔고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선진국들과 비교해 볼 때에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의 대학생 봉사활동은 현실의 국가 및 사회의 요구와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적이고 기술적인 면에서 발전되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도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은 대학의 기능과 관련하여 그 목적을 해당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통한 지역사회 형성과 발전에 두고 학문적 연구를 토대로 보다 전문화되고 과학화된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문화적 역량 : 내적 도전과 과제

최혜지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4 사회과학논총 Vol.21 No.-

본 연구는 사회복지실천현장의 다문화화를 배경으로 사회복지실천의 쟁점으로 부상한 사회복지사의 문화적 역량에 대한 도전과 과제를 고찰하려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생태체계적 관점에 근거해 문화적 역량의 분석틀을 도출했으며 특히 공급자적, 내적 차원에서의 문화적 역량의 도전과 과제를 규명하고자 했다. 문화적 역량에 대한 기존의 연구물과 통계자료를 이용한 문헌분석방법을 통해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 사회복지사의 문화적 역량에 대한 거시체계 수준에서의 내적 도전은 정책대상의 배타성, 자민족중심주의로 밝혀졌다. 중시체계 수준에서는 사회복지대학교육의 지연성, 사회복지기관의 몰문화성, 사회복지전문가 공동체의 소극성이 내적 도전으로 드러났다. 끝으로 이들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사회복지전문가공동체, 사회복지교육공동체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challenges for cultural competence of social workers working with families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s. An analysis tool was developed based on eco-systemic paradigm and focus was given to challenges rooting on inner problems of the social work professional community. Literature analysis was used. Differential exclusion of recipients of social services for families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s, ethnocentrism were identified as challenges of cultural competence at a macro level. Educational lag at college level, cultural insensitivity of social work organization, and complacency of community of social work professionals were listed as challenges of cultural competence at a meso level. Tasks to overcome the identified challenges were discussed.

1930년대 소련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영화의 역사적 배경에 관한 고찰

오진곤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4 사회과학논총 Vol.21 No.-

사회주의 리얼리즘은 ‘사회주의’와 ‘리얼리즘’이 결합된 형태로서 이 둘의 개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개념들이 그대로 수용되는 것이 아니라, 1920, 30년대 소련의 정치,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특정한 방향으로 적용되었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있어 국가권력의 정책기조, 국가권력과 문학, 예술과의 관계, 러시아 문화의 전통적 요소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생성, 채택되게 된 당시 소련의 정치,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이글에서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피고, 이러한 내용들이 1930년대 소련영화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Socialist realism is a combination of socialism and realism which contains the two concepts. It is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such concepts were not accepted as these were to the films and that rather the concepts were applied to the films in a certain direction along with or intertwined with political and social situations of the Soviet Union in the 1920s and 1930s. In socialist realism, state policy,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al power and literature and art, and traditional elements of Russian culture are relatively important. Therefore, it is a prerequisite to understand comprehensively socio- political and cultural background of its origin and adoption for accurate apprehension of socialist realism. In this context, this study reviews socialist realism overall. Based on the review result, it also analyzes in depth how specifically it was realized in the Soviet films of the 1930s.

Christian Education in Hong Kong : Contributions, Crises and Challenges

Philip Yuen-sang Leung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1 사회과학논총 Vol.7 No.-

홍콩의 기독교 교육의 역사는 영국 식민지시대와 거의 같은 시기에 비롯되었다. 1842년 아편전쟁 이후 킹 정부의 홍콩이 영국으로 넘어간 직후 선교사들이 새로운 식민지에서 그들의 복음과 교육을 시작하였던 것이다. 홍콩 초기의 식민지 시대에 기독교 학교들은 서구교육의 동의어로 불려졌으며 기독교 교육은 더 좋은 직업과 기회와 지위상승을 가능하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었는데, 이는 홍콩정부의 지원에 힘입은바 컸기 때문이었다. 졸업생들은 정부기관이나 수출입외국기업에 종사했으며, 이렇게 영국화 되고 서구화된 졸업생들은 홍콩사회의 엘리트 그룹을 형성하는데 기여하였다. 홍콩에서 기독교 학교는 학문적으로나, 사회지위 상으로도 모든 면에 유리한 것으로 여겨졌었다. 영국식민을 끝으로 홍콩이 공산주의 중국에 반환된 이후에도 정부는 기독교 초, 중등학교를 인정했고 세 개의 기독교 대학도 기독교 유산을 지속적으로 운영, 보유하도록 했다. 그렇지만 홍콩의 기독교 교육에 대한 확신과 낙관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정부의 외적인 압력 때문만이 아니고 내부에서 그 원인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는 기독교 학교들이 진정한 기독교 교육 정신을 잘 실천해 나가지 못하는 세속화의 경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속화는 기독교 교육자에게 진정 위기로 다가오며 21세기 기독교 교육에 진정한 도전이 되고 있다. 홍콩 기독교 교육자들은 그러한 도전에 당면하기 전에 먼저 위기의식을 느껴야 할 것이다.

다문화사회 형성에 따른 정책추진체계 구축방안 : 한국적 모델의 탐색

한승준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0 사회과학논총 Vol.17 No.-

지역사업장의 인프라 구축방안 : 서울시의 區別 사례 중심으로

李鍾郁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8 사회과학논총 Vol.15 No.-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원 성과의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전환점에서 반드시 고려할 사항은 네 가지로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서울시의 각 구별 경제현황을 보면, 대체로 사업체 수가 많으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금 지원규모도 많고, 그 지역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도 많으며, 그 결과 그 구의 재정자립도도 높다. 둘째, 서울시, 각 구별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수요자 중심의 정부 지원정책을 고안해야 한다. 셋째, 서울시나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형 산업'이란 개념의 정의를 더 구체화해 해야 한다. 넷째, 서울시 및 각 구는 각 지역에 중소기업을 유치 및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 및 각 구별 제조업 애로해소 요인 전담자를 임명하고, 이들이 정책지원 수요자들이 요구하는 지원정책을 고안하도록 해야 한다.

현대과학기술의 발전과 그 위험에 관한 헌법적 연구

李時佑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4 사회과학논총 Vol.11 No.-

1.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피해위험의 원인유형으로는, “기술적 결함과 인적 결함“, ”비고의적인 부차적 결과“, ”의도된 계산“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과학기술 특히 생명과학 영역에 있어서 완전한 포기 대신에 차별화된 수단과 통제된 실험이 권고될 수 있다. 2. Luhmann에 따르면 안전에 대한 결정도 위험가능성을 내포하게 된다. 그리고 위험가능성과 위험의 구분은 결정의 가능한 결과가 결정자에게는 위험가능성(Risiko)으로,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 관련 당사자에게는 위험(Gefahr)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3. 기존의 위험(Gefahr) 개념은 그 전통적인 의미를 전환하지 않고는 현대 과학기술과 이에 연관된 법적인 결정들의 실험적 특성을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다. 그러므로 법은 위험에 우선적으로 정향되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미지성(未知性)이라고 하는 그런 위험에 정향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법적 개념으로서 위험(Risiko)은 위험(Gefahr)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할 위험(Gefahr)이다. 헌법적 문제로서 위험관리는 개인적 기본권의 한계 영역이자 국가적 과제의 영역이다. 위험관리의 예로서 위험을 내포한 일상에 대한 적합한 절차법적 구조화가 예상될 수 있다.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전개되는 위험으로부터 개인의 생명과 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또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보장하여야한다고 하는 헌법적 요청은, 오늘날과 같이 네트워크화된 세계사회의 조건 아래서는 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인 차원에서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대학의 사회사업 실습교육 지침 개발에 관한 연구

金聊姬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3 사회과학논총 Vol.9 No.-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실습교육에 있어서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실습교육을 둘러싸고 있는 세 당사자 중 하나인 학교의 실습교육체계를 규명하면서 구체적인 실습교육 지침을 개발하고자 하었다. 이에 미국의 실습교육 모델을 문헌적으로 고찰하고 연구자의 현장과 학교에서의 실습지도 경험을 통해 얻어진 실전적 지혜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실습교육을 위한 실습교육과정 개요, 실습교육 정책, 단계·절차, 운영구조·행정지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회부수준의 사회사업교육의 목적은 일반주의 실천가 양성에 있고 따라서 실습교육의 궁극적 목표도 유능한 일반주의실천 사회복지사를 길러냄에 있다. 본 실습교육 지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보완되어질 수 있는 것으로서 학생, 실습지도자, 그리고 교수들의 지식과 경험, 정보에 의해 그 유용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학교가 효과적으로 실습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실습교육 운영지침과 실제적으로 착용 가능한 틀을 제공함으로써 실습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