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교육대학 음악과 교육과정 비교분석 : 서울교육대학교와 하남사범대학교를 중심으로

양사청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논 문 요 약 한국과 중국의 교육대학 음악교육과정 비교 분석: 서울교육대학교와 하남사범대학교를 중심으로 양 사 청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초등음악교육전공 (지도교수 장기범)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서울교육대학교와 중국 하남사범대학교의 음악교육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양국 교육 현황을 파악하여 그 교육과정을 비교함으로써 양국이 서로 참고할 만한 부분을 찾는데 있다. 이 연구는 한중 양국의 음악 교육과정 중에서 각 과목의 교육 목적을 비교 분석하여 그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양국 교과교육의 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선행 연구, 문헌자료, 관련 서적, 인터넷 조사 등의 문헌 조사를 통해서 교육대학교 음악교육학과의 설립배경과 발전 과정, 대학교의 기능 및 교과과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알아본다. 둘째, 중국 대학교의 음악과 교육과정을 한국 대학교의 음악과 교육과정에 맞추어 동일한 틀에 넣고 분석한다. 셋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두 학교 교육과정 설치, 교과목 학점 수, 교육과정 해설 및 심화과정은 교과교육학과 교과내용학으로 분류해서 비교하여 분석한다. 서울교육대학교와 하남사범대학교 음악교육과정, 학점 수, 교육과정 해설, 실습배치 등의 비교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중국의 교육실습 제도가 다르다. 한국은 2학년부터 학기마다 교육실습을 실행하는 데 반에 중국은 4학년 2학기 때만 8주간에 교육실습을 실행한다. 하지만 중국은 수습 기간을 필수로 하며 한국은 교육실습을 대체로 한다. 이러한 점은 양국 서로 참고할 가치가 있다. 둘째, 한국과 중국의 음악 교육과정을 비교할 때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전통음악에 관한 과정을 중시하는 정도이다. 한국 대학교는 국악과정의 설치가 교육과정에서 서양 음악과 대등한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중국 대학교의 전통음악에 관한 과정을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적었다. 이와 비교할 때 중국 사범대학교의 민족 음악 교육과정의 체계는 아직까지 미흡한 상황이다. 주요어: 교육대학교, 음악 교육 과정, 비교, 분석 *본 논문은 2018년 8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논문임.

직장인 성인학습자의 교육대학원 실시간 비대면 수업 경험 탐색 - COVID-19로 인한 수업방식과 공간 변화를 중심으로 -

이소희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본 연구는 COVID-19로 실시간 비대면 수업을 경험한 직장인 성인학습자의 교육대학원 수업방식과 공간 변화에 따른 수업 경험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자는 직장인 교육대학생의 실시간 비대면 수업에서 두 가지 측면의 특이성을 발견하였다. 첫째, 개별 공간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자 간 단절을 경험하고, 이로 인해 수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제한되고 있었다. 둘째, 직장인 성인학습자로서 학생 역할에 대한 중심 공간인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이 사라졌고, 이 때문에 각자 공간을 확보하여 수업에 참여해야 했다. 학교 외 공간에서의 수업은 접근성의 확대로 직장인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용이함을 주었지만, 학생으로서 수업의 몰입을 어렵게 했고 대학원생이라는 인식도 옅어지게 했다. 이에 본 연구는 갑작스럽게 도입된 교육대학원의 실시간 비대면 수업에 대한 직장인 성인학습자의 경험을 드러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인 성인학습자는 교육대학원의 실시간 비대면 수업방식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가? 둘째, 직장인 성인학습자는 교육대학원의 실시간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물리적 공간 변화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 이를 위해 COVID-19의 상황으로 비대면 수업을 경험한 직장인 교육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인터뷰 및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한 질적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OVID-19로 실행된 교육대학원의 실시간 비대면 수업은 학습자 간 분리된 공간에서 수업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학습 커뮤니티 형성이 어려워졌고, 발표와 토론이 많은 수업에 대한 참여의 비적극성이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수업방식에 각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으며, 수업의 집중이 떨어졌다. 둘째, 학교 공간은 수업을 진행하는 장소라는 의미 이상의 학생이라는 역할 인식과 몰입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직장인 성인학습자에게 대면 수업의 학교 공간은 직장과 가정에서 분리되어 학생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장소였다. 구성원과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학교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며 자연스럽게 학생으로서 역할 전환을 경험했다. 하지만 비대면 수업은 불안정한 공간에서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직장인 성인학습자로서 학생에 대한 인식을 어렵게 했다. 본 연구는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수업공간 변화를 중심으로 비대면 수업 경험을 탐색함으로써 다중역할을 수행하는 성인학습자의 수업방식과 수업공간이 주는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개인의 특성에 따른 차이와 일반화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원격 수업이 아닌 COVID-19로 인한 실시간 비대면 수업에 관한 연구임을 밝혀둔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보완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제언하면 첫째, 연구대상과 범위를 확대하여 직장인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수업 경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수업공간과 학습에 관한 심도 있는 탐색과 실시간 비대면 수업에 적합한 수업공간을 고찰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lassroom experience according to  the  change  of  the  teaching  method  and  space  of  worker  adult  learners  who experienced  real-time  non-face-to-face  classes  due  to  COVID-19. The researcher discovered the peculiarities of two aspects in the real-time non-face-to-face class of workers, graduate students of education. First, students experienced disconnection between learners due to non-face-to-face classes conducted in individual spaces, which limited their active participation in classes. Second, the physical classroom space, the school, which is the central space for the student's role as a worker adult learner, disappeared, and for this reason, they had to participate in the class in their own space. Classes  outside  of  school  provided  ease  of  access  to  the various  roles  of worker  adult  learners,  but  made  it  difficult  for  students  to  immerse  themselves  in  the  class  and  diminished  the perception  of  being  a  graduate  student. This study focused on revealing the experiences of worker  adult  learners in real-time non-face-to-face classes at th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which was suddenly introduced. The research questions for this are as follows. First, how are worker  adult learners adapting to the real-time non-face-to-face class method of th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Second, how do adult learners of workers experiences changes in the classroom space due to real-time non-face-to-face classes at th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To  this  end,  a  qualitative  study  was  conducted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focus  group  interviews  for  workers  graduate  students  of  education  that  experienced  non-face-to-face  classes  due  to  the  COVID-19  situation,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al-time  non-face-to-face  class  of  th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which  was  implemented  due  to  COVID-19,  was  made  in  a  class  participation  method  in  a  space  separated  between  learners. This made it difficult to form a learning community, and the inactivity of participation in classes of many presentations and discussions appeared. In addition, it took time for each to adjust to the new teaching method, and the concentration of class was reduced. Second, the school space was a factor that affected students' role recognition and immersion beyond the meaning of a place where classes were conducted. For adult learners, the school's face-to-face classroom space was a place where they could focus on student roles, separated from work and home. By sharing a space with members, they had conversations related to the school, exchanged information, and naturally experienced a role changes as a student. However,  made  it  difficult  for  students  to  recognize  workers  adult  learners  as  students  by  participating  in  classes  of  an  unstable  space  with  real-time  non-face-to-face classes. This study can help adult learners who play multiple roles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class space and class methods by exploring the non-face-to-face class experience focusing on changes in class space that have not been noticed until now. However, differences according to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there may be limitations on generalization. Also, let me clarify that this is a study on real-time non-face-to-face classes due to COVID-19, not general remote classes. Finally,  if  we  suggest  a  follow-up  study  to  supplement  this  study,  first,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scope  of  research  students  and  study  the  various  class  experiences  of  worker  adult  learner. Second, it would be meaningful to consider a class space suitable for in-depth exploration of class space and learning and real-time non-face-to-face classes.

초등학교 여교사의 교육대학원 경험: 페미니즘적 관점을 중점으로

이나영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4 국내석사

Arts propel에 근거한 초등 음악 창작 활동 방안에 관한 연구

문동미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국내석사

제7차 교육과정은 ‘21세기의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음악과 교육목표에서도 다양한 악곡과 음악 활동을 통하여 음악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것을 총괄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음악의 창작 활동이 있다. 그런데 현재의 음악과 수업에서는 창작 활동이 소홀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창작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음악적 상징체계를 이용하여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떻게 사고하고 결정하는지 그 창의적 사고 과정을 알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체계성 있는 창작 학습을 위해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한 아츠 프로펠을 고찰하고 아츠 프로펠 음악의 도메인 프로젝트를 초등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였다. 그리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여 그에 따른 학습자의 변화와 그 효과를 관찰하였다. 아츠 프로펠 음악은 생산-지각-반성의 통합에 기반을 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틀로 도메인 프로젝트와 반성수단을 도구로 하여 구성되어 있다. 도메인 프로젝트는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교육과정이며 교육환경에 따라 융통성 있게 재구성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학생들은 과제를 수행하면서 음악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도메인 프로젝트 중에서 창작활동이 중심이 되는 악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음악적 개념과 언어적 발달의 차이가 나는 3학년과 6학년에 각각 적용할 지도안을 고안하였다. 3학년에서는 자신의 고유한 악보를 만들어내면서 음악적 개념과 상징체계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도록 고안하였으며 6학년에서는 악보 만들기 프로젝트의 확장으로 악곡의 형식이나 구조, 음색이나 악기의 구별을 주제로 삼아 학생들이 음악적 요소와 상징체계에 보다 민감해질 수 있도록 지도과정을 고안하였다. 특히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성을 고려하기 위하여 기존의 가창이나 기악 수업에 선행되는 선수학습으로서 체계성 있게 제시하였다. 이 지도과정을 수업에 적용하여 음악적 능력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먼저 과제를 수행하며 학생들은 음악적 요소에 민감해지고 보다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음악적 이해력이 높아지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과 동료의 작품에서 음악의 심미적 특성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과제를 해결하면서 반성적 사고력과 인지전략을 발달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창작학습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러한 작업은 반복적이고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지도 과제와 지도 방법, 학습 자료 등이 보다 구체적으로 연구되어 현장에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본 논문은 2003년 2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석사학위 논문임. The goal of the 7th curriculum is "The bringing up of self-controlled and creative Korean who lead a period of globalization and information on 21th century". So the aim of music education is ‘The development of musical ability and creativity through various music and musical activities’. One of Activities for developing creativity is music composition activity. But currently creation activity has been treated indifferently, and creation activity has not been instructed continuously and systematically in music class. Then It was difficult to know the thinking process in making music with musical symbolic system. This study investigated Arts PROPEL based on Multiple Intelligence Theory to make creation activity systematically. And this study also applied Domain Project of Arts PROPEL Music to real class. Arts PROPEL Music is continuous and systematic curriculum focusing on issues of creativity, problem-solving skills, and artistic process and consists of domain projects and reflection vehicle. In this project, making music is central to learning process and assessment. Perception and Reflection activities are linked directly to student production of music. Domain Projects are repeated and long-term projects and can be reconstructed with flexibility. This study designed Invented Notation teaching-lesson applied for 3rd and 6th students in Korean elementary school. In this class, 3rd students approached naturally musical concept and musical symbol system through creating notational systems for writing down what they heard as a starting point for learning musical concepts such as pitch, duration, or meter. It was a graphic reinforcement of ear training exercises that could lead to an introduction to standard notation. Students also became familiar with standard notation through this project. 6th students handled particular musical element or structural aspect through being concentrated on texture, phrase structure, pitch contour or instrument and made critical observations. Extension of Invented projects helped students grasp the idea of an abstract symbol system used to describe sound. Specially, the instruction plan had a educational significance in that they were presented as a systematic pre-learning to the usual singing classes or instrumental music classes. After the application of suggested plans, what aspects of students changed was analyzed based on the observations and results. Students became sensitive to musical elements and increased musical understanding. They developed reflective thinking by various reflection vehicles and change music attitude. Project meaned kind of ‘goal’ through that each student show his/her skills in problem-solving, so they progressed problem-solving skills. As further researches on the teaching process of musical composition are actively progressed, and more systematic and elaborated teaching processes are developed, musical composition activity in elementary school can be improved. * A thesis submitted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Master of Education.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국악 통합수업 지도방안 : -초등 4학년을 중심으로-

이수진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9 국내석사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탄력적으로 반영하고 지식과 정보의 사회에서 현명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핵심역량을 강조하여 제시하였다.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핵심역량과 개별 교과에서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효과적으로 학생들이 학습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안의 하나로 통합 학습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통합 학습은 국악학습 방안을 풍부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주제로 선정하고 국악과 다른 과목과의 통합 학습을 위한 지도내용을 연구하였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서 통합할 수 있는 주제가 될 수 있는 유산을 선정한 후 국악과 통합하여 학습할 과목을 정하여 각 지도내용을 연구하여 지도방안을 탐색하였다. 첫째, 국악과 체육의 통합수업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처용무를 주제로 선정하였다. 처용무와 포구락을 함께 감상한 후 신체표현을 통해 궁중음악을 몸으로 느껴본 후, 연구자가 개발한 오방색 포구락 놀이를 하였다. 둘째, 국악, 국어와 과학의 통합수업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를 주제로 하여 수업을 전개하였다. 판소리 중 ‘흥보가’를 흥부전과 비교하여 판소리의 구성요소를 확인한 후, 그림자의 크기 변화를 활용하여 흥보가의 한 대목을 그림자극으로 표현하였다. 셋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농악을 활용하여 국악과 도덕 통합수업을 전개하였다. 농악에 쓰인 악기를 개인별로 선정하여 연습한 후 모둠별로 모여 합주를 하여 협동의 가치를 확인하도록 하였다. 넷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인 아리랑을 통해 수학의 분수 개념을 확인하는 활동을 하였다. 아리랑을 정간보에 표기하는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삼소박의 개념을 이해하고 수학의 분수 개념을 확장하여 학습하였다. 다섯째, 국악과 사회의 통합수업에서는 사회에서 제시하는 촌락의 개념을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산과 관련 민요를 학습하면서 확인하였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서 지정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강릉 단오제, 줄다리기를 학습하며 자연스럽게 촌락의 자연환경과 특징을 문화유산과 연결하여 이해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초등 국악 지도방안이 제시되었기를 기대하며, 연구가 꾸준히 이어져 5~6학년에게도 적용될 통합 학습 지도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주요어: 초등 국악 지도 방법, 통합 학습, 유네스코 세계유산 * 본 논문은 2018년 12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임. The Revised Curriculum of 2015 puts an emphasis on core capabilities and suggests them to bring up future talents capable of reflecting the aspects of a rapidly changing society in a flexible way and adjusting themselves to the knowledge and information society in a wise way. Students need methods to study effectively the core capabilities required in the overall curriculum and the ones required in individual subjects. Integrated learning is one of examples to promote their efficient learning. Integrated learning around cultural heritage will make a contribution to the richer learning plans of Gugak. This study thus found a topic in the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 and investigated instructional content for integrated learning between Gugak and other subjects. The investigator first selected heritage that might serve as a topic for integration in the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 and then integrated it with gugak to pick a subject to study before conducting research each instructional content and searching for instructional plans. First, Cheoyongmu, one of the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 assets, was selected as a topic for integrated lessons between gugak and Physical Education. After appreciating Cheoyongmu and Pogurak together, the students felt the court music with their bodies through physical expressions and played the Five Colors Pogurak game developed by the investigator. Second, Pansori, which was designated as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 was selected as a topic in integrated lessons among gugak, Korean, and Science. The students checked the components of Pansori by comparing the Pansori work Heungboga and the story Heungbujeon and expressed a scene from Heungboga in shadow play by utilizing shadow size changes. Third, Nongak, one of the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 assets, was used in integrated lessons between gugak and Morality. The students picked a Nongak instrument for themselves, practiced one, and played Nongak in ensemble by the group, confirming the value of cooperation. Fourth, Arirang, one of the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 assets, was used in an activity of studying the concept of fractions in math. The students studied the notation method for Jeongganbo, thus understanding the concept of Samsobak and expanding the concept of fractions in math. Finally, the students studied and checked the concept of village proposed in Social Studies through folksongs related to the UNESCO heritage in integrated lessons between gugak and Social Studies. They studied the Chilmeoridang Yeongdeung Gut of Jeju, Danoje of Gangreung, and tug-of-war designated as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 and understood the natural environments and features of a village naturally. The instructional plans proposed in the present study will hopefully add more diversity to the pool of gugak instructional plans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contribute to ongoing research on instructional plans for integrated learning applicable to fifth and sixth graders. Keywords: Integrated learning, Elementary music guidance curriculum, UNESCO World Heritage * A thesis submitted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 for the degree of Master of Education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강화도 조약 관련 서술 내용 분석 : 교육과정상의 변화를 중심으로

오진태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The history of Chosun in the middle of the 19th century has a direct impact on the formation of modern Korean society. In particular, the signing of the Ganghwa treaty was the first treaty signed by Chosun as an independent country. There is an important meaning in breaking away from the traditional East Asian order and entering into a new modern international order. In the previous studies on the Ganghwa Treaty, only the negative aspects of the Ganghwa treaty were emphasized due to the trend of analyzing the Unyo incident and the Ganghwa treaty as the starting point of Japan 's invasion of Korea. According to recent studies, it has been noticed that the meaning of the Ganghwa treaty was analyzed from an international perspective, and that the Gojong and Chosun governments took the initiative in signing the Ganghwa treaty based on their own logic. However, the textbook only highlights the aspects in which Joseon, which was still ignorant of international affairs, was forced to make unequal treaties by Japan by force. This thesis looked at the discussion points related to the research trends of the Ganghwa treaty and appeared in the elementary school society and textbooks from the 1st curriculum to the revision curriculum in 2009. In addition, it was also intended to suggest improvements in the description of the Ganghwa treaty within the elementary society and textbooks. To do this, it considered unit name, description amount, visual data, and narrative contents of the Ganghwa treaty were changed through external analysis and content analysis. The following conclusions can be drawn about the description of the Ganghwa treaty in the textbooks of elementary social studies. First, It is difficult to grasp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Ganghwa Treaty as the starting point of Joseon's modern sovereign state. The main content of the Ganghwa treaty described in the textbook is focused only on revealing the unequal results of the treaty under Japanese coercion. However, Such an asymmetric description makes it difficult to grasp the various meanings of the Ganghwa Treaty. Second, the narrative of the Ganghwa treaty is not linked to world history and is described in terms of its own country. The background of the treaty, its development process, and its impacts are described only in the Chosun side. These narratives prevent students from looking at historical events in a multifaceted dimensional perspective from a world history perspective. Third, recent academic research on the Ganghwa treaty was not reflected. Since the 1970s, the research trend has focused on the view that the open a port of Chosun Dynasty is a combination of external aspects of the Japanese invasion and the will to voluntarily bloom within the Chosun dynasty. The current textbooks, however, do not reflect this description and are still focused on the inequality of the treaty. Fourth, it does not present the entire Ganghwa treaty. The textbook contains a selection of clauses related to the unequal treaty out of 12 clauses. This makes it difficult for students to get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Ganghwa treaty. Fifth, the amount of description of the Ganghwa treaty has been decreasing steadily since the 6th curriculum. In particular, the presentation of related materials is very insufficient due to the disappearance of auxiliary textbooks from the revised curriculum in 2009. Based on the above conclusions, this thesis proposes the direction of the Ganghwa treaty description as follows. First, the overall description of the Ganghwa treaty should be presented in a balanced way. The current Ganghwa treaty description is biased towards explaining the process of inclusion diplomacy in Japan and the unequal outcome of the treaty. But it is one of the important historical meanings of the Ganghwa Treaty that through the Ganghwa Treaty, Chosun emerged from the existing china's order and emerged as a sovereign state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erefore, in the future description, a balanced description that can grasp various aspects of the event will be needed. Second, the Ganghwa treaty should be presented in a multifaceted way in connection with world history and Korean history. The Ganghwa treaty is not just an event in Korea and Japan, but in the process of reorganizing the international order of traditional East Asia. Of course, it is necessary to optimize the amount and level of content according to the amount of textbooks of elementary social studies and the level of development of learners. However, it should be presented in various aspects of the treaty for the linkage of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history education and understanding of history from the perspective of world history. Third, according to recent research trends related to the Ganghwa treaty, it is necessary to describe the willingness to flow inside the Chosun before and after the Ganghwa treaty. Having the will of the Gojong and Chosun government at that time will be a very important statement for students to have a proper understanding of our history. Fourth, a total of twelve clauses should be presented as a result of the Ganghwa treaty. It is difficult for students to understand the treaty as a whole with only a part of the treaty. It is necessary to present the whole of the treaty because it is possible for students to narrowly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treaty by presenting only the treaty statements related to inequality. Fifth, the amount of the Ganghwa treaty should be increased in elementary social studies textbooks. The amount of textbooks can not be increased unlimitedly, and the increase in the amount of textbooks is not always desirable. But the present amount of textbooks is not sufficient for students to help with historical understanding. To reinforce history education, it is necessary to secure a certain amount of history in elementary education. It is expected that the above thesis will be used as a basic data to describe the Ganghwa treaty in the textbooks of elementary social studies, and it will help improve the textbook description related to the Ganghwa treaty. Keywords : Ganghwa treaty, Textbooks of elementary social studies * A thesis submitted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Master of education. 19세기 중엽 조선의 역사는 우리가 몸담은 근․현대 사회의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역사 교육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강화도 조약의 체결은 조선이 최초로 독립국가간에 맺은 조약으로 수 백 년 동안 지켜왔던 전통적인 동아시아의 조공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근대 국제 질서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기존의 강화도 조약에 대한 연구에서는 대체로 운요호 사건과 그 이듬해 강화도 조약 체결을 일본의 본격적인 한국침략의 신호탄으로 분석하는 연구 경향으로 인해 부정적 측면들만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강화도 조약의 의미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거나 고종과 조선 정부가 강화도 조약의 체결에 주도적으로 임했다는 사실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교과서의 서술은 당시 국제 정세에 무지했던 조선이 일본의 무력에 의해 불평등한 조약을 강요받았던 측면만을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은 강화도 조약에 관한 연구 동향과 관련된 논의점들을 고찰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제1차 교육과정부터 2009개정 교육과정까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나타난 강화도 조약에 관한 서술 실태를 구조적으로 파악하였다. 또한 향후 초등 사회과 교과서 내에서 강화도 조약 관련 서술의 개선점을 제언하였다. 이를 위해 외적분석과 내적분석을 통하여 강화도 조약과 관련된 단원명, 서술 분량, 시각 자료, 서술 내용 등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 지를 검토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초등 사회과 교과서 내 강화도 조약 관련 서술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강화도 조약이 조선의 근대 주권 국가로서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 교과서에 서술된 강화도 조약의 주된 내용은 일본의 강압에 의한 조약의 불평등한 결과를 밝히는 데에만 치우쳐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균형적 서술은 강화도 조약의 다양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둘째, 강화도 조약의 서술이 세계사와 연계되지 못하고 자국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조약의 배경과 전개 과정, 영향 등이 조선의 측면에서만 서술되어 있다. 이러한 서술은 학생들이 역사적 사건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한다. 셋째, 강화도 조약에 대한 학계의 최근 연구 동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1970년대 이후 연구 동향은 조선의 개항을 일본의 침략에 따른 외부적인 측면과 조선 내부의 자율적 개화 의지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관점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현행 교과서에서는 이러한 서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조약의 불평등성에 치중한 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넷째, 강화도 조약의 전문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 교과서 내의 조약문은 총 12관 중 불평등 조약과 관련된 조항만을 선별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강화도 조약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다섯째, 강화도 조약 관련 서술의 분량이 6차 교육과정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사회과 탐구가 사라짐에 따라 관련 자료의 제시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상의 결론을 바탕으로 향후 강화도 조약 서술 방향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강화도 조약의 전반적인 서술이 균형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현재의 강화도 조약 서술은 운요호 사건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포함외교의 과정과 조약의 불평등한 결과만을 다루는데 치우쳐져 있다. 하지만 강화도 조약을 통해 조선이 종래의 중화 질서에서 벗어나 주권 국가로서 세계에 첫 걸음을 시작했다는 것 또한 강화도 조약의 중요한 역사적 의미 중 하나이다. 따라서 향후 서술에 있어 사건의 다양한 측면을 파악할 수 있는 균형적인 서술이 필요하다. 둘째, 강화도 조약 관련 서술을 세계사와 한국사를 연계하여 입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강화도 조약은 조․일 양국만의 사건이 아니라 전통적인 동아시아의 국제질서가 재편되는 과정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분량과 학습자의 발달 수준에 따라 내용의 양과 수준의 적정화는 꾀해야겠지만 초․중․고 역사교육의 연계와 세계사적 관점에서의 역사 이해를 위해 조약의 다양한 측면을 제시해야 한다. 셋째, 강화도 조약과 관련한 최근 학계의 연구 동향에 따라 강화도 조약 전후 조선 내부의 자율적 개화 의지에 대한 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당시 고종과 조선 정부의 개항․개화에 대한 의지에 대해 서술하는 것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넷째, 강화도 조약 체결의 결과인 총 12관의 전문이 제시되어야 한다. 조약문의 일부만으로는 학생들이 조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조약문 중 불평등 요소와 관계된 조약문만 선별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학생들이 조약의 의미를 편협하게 이해할 위험이 있기에 조약의 전문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내 강화도 조약의 서술 분량이 증대되어야 한다. 교과서 분량을 무한정으로 늘릴 수도 없을뿐더러 분량의 증대가 항상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현재의 서술 분량은 학생들이 역사적 이해를 돕는데 부족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역사적 사건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역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초등 교육 내 역사 영역에 대한 일정 분량의 확보가 필요하다. 이상의 연구가 향후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서 강화도 조약을 서술하는데 하나의 기초적인 자료로서 활용되어 강화도 조약 관련 서술 내용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어 : 강화도 조약, 조일수호조규, 초등 사회과 교과서 * 본 논문은 2018년 7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임.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변혁적 지도성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에 미치는 영향

이정민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ABSTRACT The Influences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on Student′s Self-directed learning Attitude by Lee, Jung Min Major in Elementary Educational Administr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Supervised by Professor : Jeong, Soo-hyeon, Ph.D. In this information-based society,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s essential to the contemporary, and students are required to develop self-directed learning to find and utilize necessary information beyond a passive acceptance in the school environment. This study aims to develop student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n a school setting, and also to figure out the effect of classroom teacher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upon the attitude of students in self-directed learning. The following themes are set to achieve research purposes. First, how students feel transformational leadership of classroom teacher? Second, how student perform self-directed leaning attitude? Third, how classroom teacher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effect on self-directed learning attitude of students? Questionnaire survey was carried out. The questionnaire was revised and developed from the existing one to fit for the research direction based on high analytical factors. It consists of teacher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nd students' self-directed learning attitude. 600 copies of questionnaire were distributed to students in year 6 in 20 public elementary schools in Seoul. 524 copies were used for an analysis among 534 copies from 18 school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classroom teacher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was beyond average. Female teachers and general teachers had higher transformational leadership than male teachers and director teachers. In terms of age, teachers of 20s and 30s had higher transformational leadership than teachers of 40s. And teachers with less than 10 years career had the highest leadership. As to the level of sub-factors, professional ability, vision, professional virtue and empowerment had a significant impact from a highest order. Second, students' self-directed learning attitude was beyond average. Generally, male students had higher average than female studen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openness and creativity, but other areas had no difference. Third, there was high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nd self-directed learning attitude. It means when the level of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s high, it effects on self-directed learning attitude positively. In particular, professional ability and virtue among the sub factors of transformational leadership had meaningful and significant result to 6 sub factors of self-directed learning. On the other hand, only career factor in background variables had significant explainability which mean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had more impact than background variables. The followings are some suggestions based on these results. First, various plans to develop teacher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level should be implemented. The fact that transformational leadership level became an important factor means teachers' leadership play a pivotal role in the attitude of students. Therefore physical and institutional plans must be introduced. Second, plans to develop enthusiasm of teacher on students should be implemented. Teachers should be encouraged to have self-identity as teachers, and have their proper reward institutionally to exert their leadership actively. Teachers are also encouraged to develop their capacity continually. Third, professional ability of teachers should be developed. That professional ability and professional virtue had highest impact on self-directed learning means professional capacity had the most important factors on self-directed learning. The professional development of teachers leads to the development of professional ability of students. Therefore, institutional back-up to develop professional ability of teachers should be introduced so that students can benefit from it. Keywords : elementary school's teacher, transformational Leadership, self-directed, learning attitude * A thesis submitted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Master of Education. 논 문 요 약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변혁적 지도성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에 미치는 영향 이 정 민 서울敎育大學校 敎育大學院 초등교육학과 초등교육행정전공 ( 지도교수 정 수 현 ) 정보의 홍수라 일컬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자기주도적학습력은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고, 학교현장에서도 학습자에게 더 이상 주어지는 학습만을 답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학습력을 신장시킬 것을 요구받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교육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학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의 하나로, 초등학생이 지각한 담임교사의 변혁적지도성 수준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히고자 하는 데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이 지각하는 담임교사의 변혁적지도성은 어떠한가? 둘째,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는 어떠한가? 셋째, 담임교사의 변혁적 지도성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연구의 결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질문지를 이용한 조사방법을 실시하였고, 질문지는 기존에 개발된 질문지를 바탕으로 연구의 방향에 맞게 요인분석치가 높은 문항을 중심으로 재편집한 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질문지는 교사의 변혁적지도성과 학생의 자기주도적학습태도에 대해 묻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응답대상은 서울특별시 공립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학생으로 총 20개교, 600부의 질문지를 돌렸으며, 18개교 534부를 회수하여 불성실 응답지를 제외한 524부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담임교사의 변혁적지도성은 보통이상의 수준을 나타내었다. 여교사와 일반교사가 남교사와 부장교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변혁적지도성을 발휘하고 있었고, 연령별로는 20,30대 교사집단이 40대의 교사집단보다 더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경력 10년 이내의 교사집단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변혁적 지도성이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들의 수준정도는 전문적능력, 비전제시, 전문적덕목, 권한부여의 순으로 높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둘째, 학생들의 자기주도적학습태도는 보통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평균점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대체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평균점을 나타내었으나 개방성과 창의성 부분에 대해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영역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셋째, 담임교사의 변혁적지도성과 학생의 자기주도적학습태도의 하위요인들 간에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는 교사의 변혁적지도성 수준이 높을수록 학생의 자기주도적학습태도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변혁적지도성의 하위요인 중 전문적능력과 전문적덕목이 자기주도적학습태도의 하위요인 중 6개 영역에 대하여 의미 있는 설명력을 가진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반면, 교사의 배경변인 중에서 교사의 경력을 제외 한 나머지는 학생의 자기주도적학습태도에 대하여 유의미한 설명력을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사의 배경변인 보다는 교사의 변혁적지도성에 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변혁적 지도성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교사의 변혁적 지도성 수준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점은 담임교사가 발휘하는 지도성이 학생의 태도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교사의 변혁적 지도성을 높이기 위한 물질적.제도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교사의 학생에 대한 열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교사 스스로 교직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제도적으로는 교사가 교수활동 속에서 사기와 보람을 느낄 수 있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교사의 열의를 높여 교사가 적극적인 지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 교사 역시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셋째,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켜야 한다. 교사의 변혁적지도성의 하위요인 중 전문적능력과 전문적덕목이 학생의 자기주도적학습태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는 점은 교사의 전문성이 학생에 대한 영향력에 높게 작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학생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길이 되는 것이므로, 교직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교사를 통해 교육의 긍정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 주요어 : 담임교사, 변혁적지도성,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 본 논문은 2011년 8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임.

부호화 학습전략의 뇌과학적 이해와 교수·학습에의 적용

최다흰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wofold; first, to delve into the concept and learning strategies on ‘encoding’ ― such as rehearsal, organization, and elaboration ― from the brain-scientific viewpoint, and second, to find out implications of those strategies for the educational theory and practice. The major research method of this study is also twofold: First, this study carries out an integrative literature review regarding the encoding strategies themselves and recent brain-science research results related to the strategies. Second, this study will provide specific suggestions for applying the brain-scientific understanding on encoding to the school practice. Four major discussion subjects will be carried out in this study in order to accomplish the research purpose. First, this study will define the concept of encoding strategies, and make their sub-strategies more clear. To do this, this study will take advantage of previous research results on encoding strategies. Second, this study will describe the brain-scientific mechanism regarding encoding strategies, and identify the effectiveness of those strategies with the brain-scientific viewpoint. Third, this study will seek out implications for the educational practice based on the brain-scientific understanding of encoding strategies. Fourth, this study will suggest concrete teaching-learning strategies based on those educational implications, which are mentioned just befor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Chapter Ⅱ of this thesis has drawn out the definition of encoding strategy, and classified sub-strategies of encoding in a clearer way. According to this study, the encoding strategy is a cognitive and/or meta-cognitive mental activity, in order to support the learner’s encoding activities during the self-regulated learning process. The encoding strategy is compulsory to maintain the learning contents in the long-term memory system, after the learner’s understanding of those contents. The most famous theory regarding encoding sub-strategies classifies into rehearsal, organization, and elaboration. Among them, rehearsal is referred as a part of superficial strategy, while organization and elaboration are referred as a part of in-depth strategy. Chapter Ⅲ has unfolded the concept of encoding strategy and the effectiveness of sub-strategies for encoding with the brain-scientific viewpoint. First, this thesis explained the encoding process, taking advantage of the long-term potentiation phenomenon which is the neurological basis of long-term memory(LTM). Second, the major brain site in transforming the working memory(WM) into LTM is the hippocampus in the limbic system. Third, sub-strategies of the encoding strategy are related with a few major research areas, such as consolidation theory, existence of different information-processing sites within the frontal lobe, reciprocal operation between hippocampus and amygdala, flash memory process, and neural network theory. Lastly, the major brain sites on the encoding strategy itself have lots of relations with the left prefrontal area and the hippocampus area in the left brain hemisphere. Chapter IV has drawn out several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e brain-scientific understanding of encoding strategy for the educational practice. First, the researcher suggested the necessity of repetition learning method with time intervals according to each learner’s learning style. The researcher has drawn out this suggestion, by considering the long-term potentiation phenomenon and the function of prefrontal area. Second, this thesis suggested the necessity of individualized learning contents for learners by way of using various teaching-learning methods. The researcher has drawn out this suggestion, by considering the interaction between hippocampus and amygdala in the brain. Third, the thesis suggested the neecessity of the categorization of learning contents. The researcher has considered the brain’s organization function within the neural network formation, the major information processing type of the brain. Chapter V has discussed three teaching strategies based on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mentioned earlier. First, the thesis has suggested teaching strategies for various subjects, after clarifying effective encoding strategies which are different from one another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each subject. Second, the thesis suggested the more specific teaching methods for encoding according to each learner’s learning style. This suggestion intends to make learning contents more individualized for each learner. Third, the thesis has suggested lesson plans which are applicable to the teaching-learning practice. The lesson plans, especially, intend to help the teacher to clarify learning contents in the more organized way, considering the learner’s encoding style. Chapter VI has summariz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and drew a conclusion. The thesis also admitted two kinds of limitation in this study. First, this study has mainly carried out a literature review regarding the general strategy and sub-strategies for encoding and the related brain mechanism. This study, therefore, has not carried out any further empirical research on the effect of the teaching-learning strategies suggested in this thesis. The limitation naturally leads to a suggestion for further research, that is to do any kind of empirical research regarding the effectiveness and/or validity of educational implications and teaching-learning strategies suggested in this study. Second, this study focused only on the cognitive aspect of the learning strategy regarding encoding. Further researches should be accomplished about the encoding strategy and the brain mechanism in relation to another domains such as motivation, meta-cognitive learning strategies for encoding. This study intended to understand encoding learning strategies with a brain-scientific perspective, and to draw out practical teaching-learning strategies for encoding. With those understanding and strategies, educators are supposed to be aware of the learner’s encoding strategies with a more scientific and reasonable background, and further to implement more effective teaching activities with those awareness. Keywords : encoding, learning strategy, working memory, rehearsal, elaboration, organization, retrieval * A thesis submitted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Master of Educ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부호화 학습전략의 개념과 시연 전략, 정교화 전략, 조직화 전략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실제 교수·학습 과정에 적용하기 위한 교사의 지도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른 본 연구에서의 논의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호화 학습전략의 개념에 대해 정의하고 하위 전략들을 밝힌다. 둘째, 부호화 학습전략과 관련된 뇌 기제를 밝히고 부호화 학습전략의 효과성을 뇌과학적으로 이해한다. 셋째, 부호화 학습전략의 뇌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적 시사점을 찾는다. 넷째, 교육적 시사점을 바탕으로 부호화 학습전략을 교수·학습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도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논의된다. 우선, Ⅱ장에서는 부호화 학습전략의 개념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종합하여 부호화 학습전략과 하위 전략들에 대해 정의하였다. 부호화 학습전략은 학습전략 중 부호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자기조절학습에서 다루는 인지적, 초인지적 활동이다. 부호화 학습전략은 학습 과제와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여 장기기억에 표상하는 데 있어 필연적이다. 부호화 학습전략을 세분화하는 주장으로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주장은 부호화 학습전략을 크게 표층적 전략인 시연과 심층적 전략인 정교화, 조직화로 나누는 것이다. Ⅲ장에서는 부호화 학습전략의 개념과 하위 전략의 효과성을 뇌과학적으로 해석하였다. 부호화 과정은 기억 형성과정의 신경학적 기반인 장기기억 증강 현상을 통해 설명된다. 첫째, 학습 내용을 작업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뇌 기제는 변연계의 하부조직인 해마이다. 둘째, 부호화 학습전략의 하위 전략은 신경과학적 연구 중 공고화 이론, 전두연합령 내 정보처리의 기제가 상이한 것, 해마와 편도체의 상호작용, 섬광기억, 신경회로망과 관련이 있다. 셋째, 부호화 학습전략의 단일개념은 좌측 전전두엽과 내측 측두엽의 해마방회 영역과 연관이 있다. Ⅳ장에서는 부호화 학습전략의 뇌과학적 이해에 기반하여 도출된 교육적 시사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기기억 증강 현상과 전전두엽의 기능과 관련하여 개인별 학습양식을 고려한 시간 간격을 둔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둘째, 해마와 편도체의 상호작용을 고려할 때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통한 학습 내용의 개별화가 요구된다. 셋째, 두뇌가 신경회로망 형태로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고려할 때, 조직화 기회를 통한 학습 내용의 범주화가 필요하다. Ⅴ장에서는 교육적 시사점을 바탕으로 교수·학습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사의 여러 지도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교과별 특성에 따른 부호화 학습전략의 효과성의 차이를 밝힘으로써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지도방안을 제시하였다. 둘째, 학습 내용을 개별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학습자 특성에 따른 부호화 학습전략의 구체적인 지도방안을 제시하였다. 셋째, 학습 내용을 조직화하여 제시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과정안을 제시하였다. Ⅵ장에서는 본 연구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요약하고 결론을 제시하였다. 이후,본 연구의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수집하고 분석한 문헌을 중심으로 논의하였기 때문에 부호화 학습전략의 교육적 시사점과 교수·학습 과정에서의 지도방안을 실제로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그에 따른 효과성을 경험적으로 증명하지 못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효과성을 확인할 것이 제언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부호화 학습전략을 인지 전략에 중점을 두어 연구한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향후 정서 또는 초인지와 연관하여 학습전략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후속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본 논문은 부호화 학습전략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구체적인 지도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뇌과학적 이해와 설명을 통해 앞으로 교육자들이 부호화 학습전략에 대해 인식하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뇌과학적 관점에서의 부호화 학습전략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하여 도출한 교육적 시사점과 구체적인 지도방안을 실제 교수·학습 과정에 적용해보고자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요어 : 부호화, 학습전략, 뇌과학, 교육신경학, 장기기억, 작업기억, 시연, 정교화, 조직화, 인출 * 본 논문은 2018년 6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석사학위 논문임.

환경기자 활동이 환경의식 변화에 미치는 영향 : 5학년 대상으로

류경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an environmental education program on the environmental consciousness of 5th graders in an elementary school in Seoul, Korea. This was done through environmental journalist activities to study their environmental consciousness. The students were divided into an experimental group and a control group. 28 children(14 males and 14 females) of the researcher's class were placed in the experimental group, while the other 28 children (14 males and 14 females) who had same quality with the experimental group were placed in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20 terms of environmental education program through school environmental journalist activities during 6 months while the control group participated in regular classroom lessons of environmental education. A questionnaire was used to survey the effects of applying environmental education program through environmental journalist activities versus regular classroom lessons. A questionnaire survey as a method of this study was performed to find out the change in the environmental consciousness of the students including, 'the change in the concern toward the environment’, 'the value judgment of the environment’,'the understanding of the necessity in the environmental preservation’, 'the improvement in the daily practice of the environmental protection’. In verifying the effects of the program, quantitative analyses using the i-Statics program, opinion documents for each term, opinion documents of children after the program, and qualitative analyses of a researcher through observation and analyses were used. The student in the experimental group acquired a higher level of the environmental consciousness than the control group did. The major results of analysis verifying the effects of the program were as follow; First,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that participated in environmental education program through school environmental journalist activities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change of environmental consciousness. The t-test from the i-Statics program produced meaningful results with a value of p<.001 of result of the analysis in 3 areas including the concern toward the environment, the value judgment of the environment, the improvement in the daily practice of the environmental protection. It also produced a value of p<.01 of the analysis in 1 area, the understanding of the necessity in the environmental preservation. Second, to supplement the results of quantitative analyses, qualitative analyses were executed. The results showed that children became interested in the region's environment where they live. It also showed they exhibit more behaviors on their environment. In conclusion, environmental education program through school environmental journalist activities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environmental consciousnes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t is demanded that more intensive research on this study should be done, linking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as a follow-up activity. 본 연구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기자 활동이 초등학생의 환경의식 변화에 미치는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환경 기자 활동이 실천위주의 환경교육으로써 전자신문제작과 발행에 이르기까지 주체적 활동임에 주목하여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가능성을 높이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신문제작 과정에 있어서의 기사 작성 방법 등 부차적인 영역은 김세중(2005)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신문 제작학습 프로그램을 참고하였으며, 본 연구자는 이를 토대로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적합하도록 총 20회기로 환경기자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의 수업설계를 구성하였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 2개 반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실험-통제집단 설계를 통하여 교수-학습 활동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통제집단에는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토대로 산발적으로 구성된 환경교육 전통적인 수업을 진행하였고, 실험집단에는 환경기자 활동을 통한 환경수업으로 재구성하여 3개월 간 20회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검사지는 초등학생의 환경의식을 측정하기 위하여 연구자가 제작한 도구로 2008년 12월 예비검사를 실시한 후, 초등교육경력 5년 이상인 교사의 검증을 거쳐 사용하였다. 연구의 정량적 분석은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심리 측정 연구소에서 개발한 i-STATic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t-test 및 공변량 분석, 사후검사 결과에서 환경의식변화에 대한 네 영역 간 상관관계 분석, 환경의식에 대하여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고, 정성적 분석은 연구자의 참여 관찰, 학생들이 상호 의사소통한 기록물,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한 학생들의 반응, 평가지 등을 통해 정성적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환경기자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생의 교육에 적용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환경기자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집단과 적용하지 않은 통제집단의 환경의식 변화를 검증한 결과, 환경기자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통제집단보다 실험집단의 환경의식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둘째, 정성적 분석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환경기자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 판단을 하며,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일상생활 변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기자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수업은 전통적인 수업에 비하여 환경의식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환경기자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환경교육 수업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고, 이와 관련된 심층적인 연구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PBL기반 과학관 현장학습프로그램 구안 및 적용효과 분석

홍은홍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국내석사

The Science Museum of Society Education Organization's role is bigger than ever. And, the demand of quantity and quality improvement is persistently presented for the magnification of educational use with science museum. So, in this thesis, as the alternatives to compliment the existing format, I developed the PBL Science Museum Field Trip Program based on constructivism. This enables the PBL approach to take advantage of the possibilities of a science museum field trip program. Programs are developed by dividing into PBL problem developing process, and teaching-learning process design. PBL problem development process determines the nature of the learner by pre-survey and analyzing the curriculum and learning goals. The problem draft is made with a number of resources for developing problems. The content of Draft is written with the title of the inviting open applying listed in UNESCO' Memory of the World Register. Based on drafts and problem development, PBL Professional 1 and Traditional Sciences Specialist 1 are tested. The Teaching-Learning process design greatly applies the PBL steps for the ordinary field trip model of PBL pre-activities, pre-learning, field trips, post-learning and evaluation. The process is designed to follow 8 steps; “Introduction and Making an Atmosphere,” “Problem Presenting and Problem Awareness,” “Writing a Homework-Solving Plan,” “Collecting data,” “Searching for Solving Methods,” “Designing the Solving Method,” “Execution of the Solving Methods,” and “Presentation and Evaluation.” The program includes a variety of evaluation results. First, students changed their recognition for science museum exhibits and museum admission scheme. Recognition of changes through analysis of the pre-post survey respondents said, they are less interested in checking in advance and know that traditional science has increased affinity for this program and PBL learning method is also about perception, has changed. Second, the PBL program has a positive effect on learning. According to the result of analysis, which comes from a mind map, the prior knowledge of the learner has no system of descendants and simple list expressions. The mind map, on the other hand, was also a descendant of the classification after becoming obvious. The concept can also advance the connection between the concept of the system, and even the average 2.34 times over. In addition, the PBL program is learners’-centered class that could observe the scene autodidacticism. And in the process of communicate among teams and collaborative problem-solving, They learned co-working attitude, consideration, commitment, self-confidence and acquiring knowledge through interaction with the expansion of the thinking skills also gave a positive impact. This study is based on the specific issue of the Science Museum field trips program PBL teaching-learning model provides an alternative ways of providing practical. Future science and social institutions in the PBL-based education programs vary due to this study and do the willing self centered science education approach in practice consisting of surname to the new training mode. Primary word: PBL, problem based learning programs, science museum field trip programs * This paper is the 2012 June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of education master's thesis submitted to the Committee 사회교육기관인 과학관의 역할이 더욱 더 커지면서 과학관의 교육적 활용 확대를 위한 양적, 질적인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과학관 활용 교육을 보완하는 대안으로서 구성주의에 입각한 PBL 과학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한 후 그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프로그램은 크게 PBL 문제개발과정과 교수학습과정 설계로 나누어 개발하였다. PBL 문제개발과정은 사전설문조사를 통하여 학습자의 특성을 파악하였고, 교육과정 분석을 거쳐 학습목표를 설정한 후,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문제의 초안을 작성하였다. ‘세계기록유산등재 신청 공모’라는 테마로 작성하여 PBL 전문가 1인과 전통과학 전문가 1인에게 검증을 받았다. 교수학습과정 설계는 크게 PBL사전활동, 사전학습, 현장학습, 사후학습 및 평가의 일반 현장학습 모형에 PBL 단계를 적용하였다. 단계는 도입 및 분위기 조성, 문제제시 및 문제인식, 과제해결계획서 작성, 자료수집, 해결책 모색, 해결책 고안, 해결책 실행, 발표 및 평가의 총 8단계로 설계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의 과학관 전시물 및 과학관 관람 방식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져왔다. 사전 사후 설문지 분석을 한 결과, 전반적으로 과학관에 대한 인식이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며, 사전 검사에서 가장 관심이 적었던 전시관이 PBL프로그램 적용 후 선호도가 높아졌고, PBL에 의한 과학관 관람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효과 측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학습자의 사전 지식을 알아보기 위한 마인드맵 결과에서는 하위항목의 가지가 체계가 없고 단순 나열식이었으며, 개념수도 적었던 반면, 사후 마인드맵에서는 하위항목의 가지 분류가 명확해지고, 개념간의 연결도 체계가 있었으며, 개념수도 사전에 비해 평균 2.34배 증가하였다. 또한, PBL 프로그램은 학습자 중심의 수업으로 학습계획, 학습실행, 학습평가의 단계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협동학습 등 상호의사소통과정을 통하여 협력적 태도, 배려, 책임감, 자신감 등의 증진을 가져왔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PBL기반 과학관 현장학습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문제와 교수-학습모형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안적 방안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과학관 및 사회교육기관에서 PBL을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본 연구로 인해 구성주의적 과학관 교육이라는 접근에 실천성을 지닌 새로운 교육방식이 되길 기대해 본다. 주요어 : PBL, 문제중심학습, 문제중심학습 프로그램, 과학관 현장학습 프로그램 * 본 논문은 2012년 6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