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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한국문학사 서술의 경과: 제도와 이념에의 결박과 성찰 - 현대문학사 서술을 중심으로

        최병구 ( Byoung Goo Choi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4 민족문학사연구 Vol.56 No.-

        이 논문은 식민지 시기부터 최근까지 대표적인 ‘현대문학사’ 몇 종을 민족문학과 아카데미즘의 시각에서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신문학사』(1939), 『조선신문학사조사』(1948), 『한국문학사』(1973), 『한국근대민족문학사』(1993), 『민족문학사 강좌』(2009),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2013)를 검토하였다. 주지하는바 그간 출간된 현대문학사는 민족문학사의 틀안에서 작업된 것이었다. 하지만 근대적 학술체계로서 문학사는 아카데미즘과 현실의 관계에 대한 사가의 인식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민족문학의 성격과 위상은 개별 문학사에서 차이를 갖게 된다. 서구적 보편과 조선적 특수의 관계에 대한 사유, 즉 비교문학적 시각은 문학사에 내재되어 시기별로 유동하는 특징을 보이는 것이다. 최근 10년 한국사회 전반의 변화 속에서 대학 인문학의 위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더 이상 문학사가 과거와 같은 위치를 차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향후 문학사 쓰기의 향방은 ‘국가-대학-국어국문학’이라는 문학사 쓰기의 전통적인 틀을 어떻게 새롭게 마련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This paper examined several representative of ‘history of modern literature’ from colonialperiod to date in the aspect of national literature and academism. Specifically, ‘History of Korean New Literature’(1939), ‘Main Currents of Thought in Cho-Seon New Literature’(1948), ‘History of Korean Literature’(1973), ‘National History of Modern Literature’(1993), ‘Lecture on History of National Literature’(2009), and ‘History of Literature after History of Literature’(2013) were investigated. As noticed, the previous publications regarding history of modern literature were completed within the framework of national history of literature. However, history of literature as a modern academic system was constructed indifferent ways based on historians’ perspectives on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sm and reality. Accordingly, the characteristics and reputations of national literature were different in individual history of literature. The thoughts of relations between Western society as universal and Cho-Seon as particular, namely the perspectives on comparison literature which were inherent in history of literature was in a state of flux according to a time. The reputation of humanities in university has remarkably changed in the change of Korean society over the last decad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is no longer in the same place as it was in the past. The direction of writing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for years to come hinges on how to transform its traditional framework of ‘nation-university-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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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문학 교육에서 바라본 문학사

        윤대석 ( Dae Seok Yun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4 민족문학사연구 Vol.56 No.-

        이 글은 문학사 교육의 위상 변화와 그에 대응하는 문학사 교육 탈구축 작업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사의 탈구축 작업에서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국어과 교육 과정은 문학사 교육을 국민 교육의 장으로 삼았으나 국어 교육이 학습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문학사적 지식은 독립적인 지식과 개별 작품들을 통합하는 지식의 역할을 할수 없게 되었다. 학습자의 다양한 반응과 해석을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전환한 문학 교육은‘복수의 문학사’를 제재를 통해 구성하였기에, 단일하고 평면적인 해석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민족 문학사와 괴리되었다. 그 때문에 문학사적 지식은 고전과 현대의 상호텍스트성을 지시하는 전통의 연속성과 민족 문학의 정전을 부각시키는 한국 문학의 범위에 관한 지식으로 축소되었다. 이러한 문학사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문학 교육학계에서는 문학사 교육의 목표를 지식 습득보다는 지식과 능력이 결합된 안목의 획득으로 재설정하고 학습자로 하여금 통합적이고 관계적인 문학사적 지식을 주체적으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문학사교육을 갱신하고자 했다. 그러한 가운데 고정된 실체로서의 민족 문학사를 해체하고 복수의 문학사를 도입하거나 그 복수의 문학사를 토대로 자신만의 소문자의 문학사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또한 문학 연구 영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사적 문학사를 서술하자는 제안도 제출되었다. 이러한 민족 문학사를 대체하는 대안적인 문학사들로 구성되는 복수의 문학사 교육은 정치적 장이자 비평적 장으로서 문학사를 새롭게 탈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article aims to account for the change of literary history education and describe the efforts to deconstruct it. The literary history education in Korea, as well as in other countries, was used as a main tool to imagine the national community and raise the feeling of national unification. But it ceases to be the knowledge which controls the interpretation of each texts, as in 1990’s Korean education changed it’s points to learner itself. Literary education which was changed to drag out the various response and interpretation of literary learners can not coexist the national history of literature which produces only the unified and plat interpretation. In this phase the renewal of literary history education began. The aim of literary history education was reset as gaining an appreciative eye for literary history and literary competence. In the process of renewal of literary history education a united national history of literature was deconstructed to plural histories of literature and small-letter histories of learners themselves. And it was suggested that we should write the alternative literary histories which reflect the recent achievement in literary studies. Alternative literary histories can be consisted of cultural histories and micro hi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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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통일 담론과 남북한 문학사 소통방안

        김성수 ( Seong Su Kim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4 민족문학사연구 Vol.56 No.-

        이 글은 ‘우리’ 한국문학(사)의 타자이자 소수자라 할 북한문학(사)을 어떻게 볼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북한문학은 언젠가는 재통합될 한반도 이북의 우리 민족의 문학이니 이념 차이 때문에 무조건 배제할 수는 없다. 북한문학도 문학이며 ‘우리문학’이기에, 궁극적인 통합을 위해서 원래 하나였던 것이 해방 직후 분단된 과정을 천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백철의 『조선신문학사조사』, 조연현의 『한국 현대문학사』, 한효의 「현대조선문학사조」, 안함광의 『조선문학사 1900~』, 과학원 문학연구실의 『조선문학통사』 (하) 등을비교하였다. 그 결과 남북 학자들이 자기중심으로 현대문학사를 전유하고 상대를 배제하는‘뺄셈의 서술’을 통해, 자기 체제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보하려 했음을 알았다. 나중에 승리한자가 이미 존재했던 역사적 실상을 왜곡, 재편하는 것이 공식 역사 기술의 당연지사겠지만,공식화와 정전화를 공고히 할수록 원래 하나였던 우리문학사, 민족문학을 결과적으로 영구분열시킬 수밖에 없었다. 즉, 자기중심적 정통성 담론은 기실 모국어의 분단을 공고화하는분단문학사의 출발일 뿐이다. 1950년대 이후 최근까지 남북한의 문학사를 통합 서술한 실질적인 성과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결과 최근 남북한의 현대문학사 서술은 완전히 다른 나라 것처럼 되었다. 가령 북한의 『조선문학사』 16(2012)는 ‘조선민족제일주의’와 ‘수령론’으로 점철된 ‘선군(先軍) 문학사’를 정초하고, 남한은 문학사 자체를 공식화하지 않거나 아예 해체하는 분위기이다. 그나마 민족문학사연구소의 『새민족문학사강좌』(2009)가남북문학(사)의 공존을 소수자담론으로나마 서술한 수준이다. 문학사적 분단의 재검토를통해 적대적이거나 무관심해진 북한문학과의 상호 이해와 교류, 통합방안을 다시 고민할 때이다. 북한문학의 실체를 인정하고 부단히 소통하며 남북 문학의 공존을 서술해야 우리 민족문학사의 재통합이 가능할 것이다. This study begins with the question of what perspective we should take towards the North Korean literature which has been regarded as the other party of Korean literature. The North Korean literature is the literature of the Korean race in the northern part of Korean Peninsula of the reunified Korea and therefore cannot be blindly rejected due to the difference of ideology. The North Korean literature is also a literature and the literature of Korean race. Thus, it is considered necessary to examine the period right after the nation’s liberalization from Japanese forced occupation, the starting period of the nation’s division. In relation to that, this study compared the Joseon New Literature History Survey by Baek Cheol, Korean Modern Literature History by Jeo Yeon-hyeon, Modern Joseon Literature History by Han Hyo, Joseon Literature History After 1900s by Ahn Ham-gwang, Comprehensive History of Joseon Literature by the Literature Lab of the Institute of Science, etc.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cholars in the South Korea and the North Korea attempted to secure historic legitimacy of their regimes through the description of ‘subtraction’ aiming to appropriate the modern literature history in a self-oriented manner and exclude the counterparty. The self-oriented legitimacy discourse is merely the starting point of the literature history of the divided nation which signified the division of mother tongue as afact. There has been little outcome providing insight into the literature history of the South Korea and the North Korea through integrated approach until recently after 1950s. As a result, the modern literature history of the South Korea and the North Korea has been described as completely different history. For example, the no. 16 volume of Josen Literature History of the North Korea was based on the literature history rooted in the military-first principle oriented toward Joseon Race First Policy and Theory of Great Leader, while the South Korea dismantles the literature history itself. Fortunately, the New Race Literature History Lecture by Race Literature History Lab at least describes the coexistence of literature of the South Korea and the North Korea as minority discourse. The reintegration of literature history would be achieved only when the existence of North Korean literatureis recongized and the coexistence is promoted with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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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우리어문학회의 구성원과 학술 활동 -기관지 『 어문 』을 중심으로

        김용찬 ( Yong Chan Kim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5 민족문학사연구 Vol.59 No.-

        본 연구는 1948년 6월에 설립되어 한국전쟁 이전까지 활동했던 연구 모임인 ‘우리어문학회’의 활동 양상을, 학회의 기관지인 어문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우리어문학회는 방종현 등 7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순수한 학술 모임으로 국문학 연구자들의 학문적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면서 그 성과물로 각 대학의 국문과 강의에서 사용할 교재를 편찬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었다. 그러나 학회 구성원들의 구체적인 활동상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깊이 있는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이 학회의 기관지인 『 어문 』은 총 3권이 발간되었으며, 처음에는 ‘국어교육연구회’로 출발하여 1948년 8월에 ‘우리어문학회’로 명칭을 바꾸었다. 우리어문학회의 활동은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의 와중에 주축 회원들이 납·월북하면서, 그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해체의 길을 밟게 되었다. 또한 이 모임의 좌장 역할을 했던 일사 방종현이 1952년 피난지였던 부산에서 병사함으로써, 더 이상 학회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그동안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 우리어문학회의 존재가 단편적으로 거론된 바 있으나, 그들의 활동 양상과 학회의 학술적 성과물들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연구되지 못하였다. 그것은 한국전쟁 당시 학회 주축 회원들의 납·월북과 사망 등으로 인해서, 남쪽에서는 김형규와 구자균 그리고 손낙범 등 3인만이 남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한국 전쟁 이후 남쪽에서는 오랫동안 반공을 내세운 정권이 권력을 담당하였고, 납·월북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조차 금기시되었던 까닭도 한 몫을 하고 있다.1988년에야 비로소 납·월북되었던 작가와 학자들의 저서나 작품이 해금되어 읽을 수 있게되었고, 그 이후에야 이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국어국문학회가 발족되면서, 더 이상 우리어문학회는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연구에서는 학회의 기관지로 총 3호가 발간되었던 『 어문 』을 통해서 구성원들의 연구 성과와 그들이 이룬 학술 활동의 면모를 살펴보았다. This study is aimed at investigating the academic activities of the ‘Urieomunhakhoi’ (the Society, hereafter), a research group that was founded in June 1948 and contributed to Korean literature research until the Korean War, based on its official journal ‘Eomun’. The Society was founded by seven persons including Bang, Jong-Hyeon as a non-profit academic organization. Academic workshops and discussion were its main activities, whose outputs were fabricated into textbooks used for the lectures on Korean literature in universities. Investigation on detailed activities of the members of the Society, however, is yet to be done.When the Society was founded, its name was ‘Research Group for Korean Education’.Two months later, in August 1948, its name was changed into ‘Urieomunhakhoi’. The official journal of the Society, ‘Eomun’, was published three times. The Society was virtually dissolved during the Korean War, which broke out in 1950, due to kidnapping / moving of some principal members. Moreover, the leader of the Society, Bang, Jong-Hyeon died of an illness in 1952, leading to the disappearance of the Society.The existence of the Society have been mentioned by a few researchers in fragments.However, there has never been an earnest investigation on the activities and academic outputs of the Society. Because of the kidnapping / moving and death from sickness of the principal members during the Korean War, Kim, Hyeong-Gyu and Ku, Ja-Gyun were the only members that remained in South Korea after the war. The political power of South Korea was possessed exclusively by the anti-communistic group for a long time,during which even addressing the names of the people who were kidnapped or moved to North Korea was banned.The ban for the books and writings of the authors who were kidnapped or moved to North Korea was removed in 1988, allowing investigation on the Society. Due to the foundation of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after the Korean war, however,the Society could not draw attention of researchers any longer. Therefore, in this study, the activities and academic outputs of the members of the Society will be investigated in detail based on the three pulished volumes of ‘Eo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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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확의 `조선민족담론`과 상호중심주의: 『조선문학사』와 『조선문명사』를 중심으로

        김현양 ( Kim Hyeon-yang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7 민족문학사연구 Vol.64 No.-

        이 글의 목표는 안확의 대표적 저술인 『조선문학사』와 『조선문명사』를 중심으로, 그의 `조선민족담론`의 논리체계를 밝히고, 논리체계를 구성하는 체계항인 `고유성`과`고유성의 보편성`의 서술시각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학술장에서 안확의 고립성을 지적하고 `상호중심주의`의 시각으로 안확의 `조선민족담론`을 독해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먼저, 안확의 `조선민족담론`은 고유성의 기원-고유성-고유성의 보편성-고유성의 계승으로 그 논리체계가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다음으로 안확이 『조선문학사』와『조선문명사』에서 각각 `조선숭배`와 `자치`라는 고유성을 드러내고자 한 것은 민족(국가)공동체의 혈연적(민족적) 바탕과 민주적 역량을 확인하고자 한 것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고유성의 보편성`은 `조선은 서양과 다르면서 같다`는 상호중심주의 시각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며, 이는 탈식민의 방법이라 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clarify the logic system of Ahn Hwak(安廓)`s `Korean national discourse(朝鮮民族談論)` focusing on “Chosun literature history(朝鮮文學史)” and “Chosun civilization history(朝鮮文明史)”, and to grasp the narrative point of `uniqueness` and `universality of uniqueness` which are the systematic constituents of his logical system. To this end, I pointed out the isolation of Ahn Hwak in the academic field and proposed to read `Korean national discourse` in the perspective of `mutual centrism`. On the basis of this, it is said that the logic system is composed of the origin of uniqueness - universality of uniqueness - uniqueness - inheritance of uniqueness. Next, it was said that Ahn Hwak tried to reveal the uniqueness of `ancestor worship` and `autonomy` in “Chosun literature history” and “Chosun civilization history” to confirm the national (ethnic) background and democratic competence of the nation. Finally, the universality of uniqueness was intended to reveal the viewpoint of mutual centrism that `Chosun is different from the West`, this is called the way of post-colo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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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문학사’ 구상의 경과와 시각

        김현양 ( Kim¸ Hyeon-yang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20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74

        ‘코리아문학사’는 한반도의 분단으로 인해 야기된 민족문제인 ‘분단 문제’를 해소/해결하고자 하는 ‘탈분단’의 학술적 실천의 일환으로 서술되는 문학사를 의미한다. 이 논문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코리아문학사’를 구상한 핵심적인 연구들을 대상으로, 이 연구들이 ‘코리아문학사’의 실천적 목표와 그 성격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제안된 ‘코리아문학사 구상’은 대체로 ‘통일’을 목표로 한 ‘동질성의 문학사’였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 논문은 ‘코리아문학사’는 ‘탈분단’을 목표로 한 ‘이질성의 문학사’로 구상되어야 하며, ‘미래의 문학사’가 아니라 ‘현재의 문학사’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refers to the history of literature that is described as part of the academic practice of “dedividend” which aims to resolve the “dividend problem,” a national problem caused by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is study examined in detail the practical goals of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and how they designed its Characteristic, targeting key studies since 1990. Through this,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 proposed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was largely a “literature history of homogeneity” aimed at “unification.” Based on this,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should be conceived as a “literature history of heterogeneity” aimed at “de-division”. It also suggested that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should be “the present literary history”, not “the history of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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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사 서술의 경과 : 고전문학사 서술을 중심으로

        김준형 ( Joon Hyeong Kim ) 민족문학사학회 2010 민족문학사연구 Vol.44 No.-

        이 글은 이미 제출된 한국문학사에 드러난 문학 사관이나 지향성에 주목하여 그 들이 시대적으로 어떻게 제시되었는가를 사적으로 '보여주는' 데에 목적을 둔다. 식민지 시대, 우리 문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은 문학사로 표출되었고, 그 서술 방 향은 크게 세 형태로 진행되었다. 안확의 문학사로 대표되는 '정신사로서의 문학사', 김태준의 한문학사로 대표되는 '문헌학으로서의 문학사', 그리고 실증주의 학문을 학습한 경성제 대 연구자들이 쓴 장르사로 대표되는 '과학적 실증주의 문학사'가 그것이다. 해방 공간에서 이루어진 한국문학사 편찬은 일차적으로 대학교재를 목적으로 하였다. 한국문학의 범주에 대한 고민이나 한국 근대문학의 전통론 등을 제시한 문학사도 있지만, 해방 직후에 쓰인 문학사 가운데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문학사는 이명선의 『조선문학사』와 조윤제의 『국문학사』다. 조윤제는 민족정신의 흐름로서의 문학사를 지향했다면, 이명선은 생산관계와 생산력의 대립 구도로서의 문학사를 지향했다. 한쪽은 유물사관, 한쪽은 신민족사관이라 할 분명한 문학 사관을 제시했다. 또한 이명선은 세계 보편성 아래 한국의 특수성을 강조한 '조선'문학사를, 조윤제는 한국의 특수성을 세계 보편성에 적용하려는 '국'문학사라는 타이틀을 제시했다. 사실 우리가 이상적으로 제시하는 문학사는 조윤제와 이명선의 문학사가 지향한 요소를 균형 있게 정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문학 내적 아름다움과 삶의 외적 실천, 실증과 실용, 형식과 내용, 남과 북.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문학사가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 은 기실 조윤제의 문학사와 이명선의 문학사를 어떻게 아우를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그 문제제기는 이미 해방 공간에서 나왔던 셈이다. 분단 이후, 남한 학계에서는 객관 성을 강조하는 풍조가 점차 확대되어 갔고, 북한 학계에서는 그와 달리 주관적인 해석을 강조하는 풍조가 강해졌다. 전자는 학문적 엄격성이라는 이름으로 주관적인 해석에 대해 비판을 가했고, 후자는 편의에 따라 없는 사실도 조작하였다. 해방 공간에서 이루어진 실용과 실증의 논의는 둘 다 현재적 삶에서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논쟁이었지만, 분단 이후에는 그런 물음이 '이념' 이라는 외적 요소에 의해 사라졌다. 1980~90년대에 남북한에서는 공히 문학을 집대성하는 문학사가 등장했다. 남한에서는 1950~70년대에 객관적 실증주의의 틀이 여전히 강한 힘으로 작동했지만, 그래도 그 한계를 극복한 조동일의 문학사가 등장하였다. 객관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문학사가 지향할 방향성은 분명히 인식했다. 그렇지만 문학사를 관통하는 문학사관의 부재는 한계로 남는다. 북한에서도 문학을 집대성한 문학사가 등장했다. 그렇지만 북한의 문학사는 오히려 1970년 문학사보다도 퇴보하였다고 할 만큼 왜곡이 심하다. 정치적인 요소가 문학사에 개입함으로써 문학사의 본질이 퇴색되었다. This thesis aims to research on the development of view of history on Korean literature and the direction of Korean literature, according to the times change. Under the Japanese colonial rules, researchers expressed their critical mind on the writing of the history of Choson Literature. There were three different ways of writing the history of Choson literatur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Those were the writing the history of Choson literature as the history of national spirit by An Hwak, the history of Choson literature as the philology by Kim Tae-Joon, and the history of literature as scientific positivism by researchers studied with KyeongSeong Empire University. After the independence from the Japanese occupatio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was mainly compiled for the purpose of college students education. The prominent books concerning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are the history of Choson Literature[Choson Munhaksa] by Lee Myeong Seon and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KookMunhaksa] by Cho Yun Jae. Cho aimed to write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as the development of national spirit, but Lee tried to write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based on the socialist literary view. In fact, we need to write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with balanced attitude toward these two different views of literary history. But since the division of the country, the researchers emphasized the need of objectiveness studying on literature in South Korea, and subjective interpretation in North Korea. The different circumstances of South and North Korea gave birth to the different attitudes toward literature. But the critical mind toward social functions of literature are in common. There were the compilation of Korean literature since 1980s and 1990s. It was the compilation of Korean literature[HanKook Munhak Tongsa] by Cho Dong-il in South Korea, but it still was absence of view of literary history. And also, there are compilation of Choson literature in North Korea, but it also was distorting literary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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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고전문학사의 지향과 한계 남북한 : 고전문학사 기술에서 동일한 지향이 가능한가?

        김준형 ( Kim¸ Joon-hyeong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20 민족문학사연구 Vol.74 No.-

        이 글에서는 북한에서 간행한 15권집 『조선문학사』를 분석함으로써 남북한 고전문학사 기술에서 동일한 지향이 가능한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했다. 1990년대 초중반 소련의 붕괴로 야기된 세계사적 패러다임의 변환은 남북한 간에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를 벌렸다. 남한에서는 문학사의 의미를 축소 및 해체하는 경향이 강해진 반면, 북한에서는 『주체문학론』의 등장으로 인해 문학사의 비중이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한 문학사 기술에서 동일한 지향을 마련하는 일은 더욱 요원해졌다. 그럼에도 이런 문제를 제기함은 민족사적 과업이나 통일운동과 같은 당위론적 답변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전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대상에 대한 이해 및 소통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전제 아래 이 글은 15권집 『조선문학사』에서 중요한 두 지점, 즉 시대구분과 서술체계의 특징을 주체문학론의 지침과 연관하여 읽었다. 15권집 문학사의 시대구분은 세기별로 구획하였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북한 역사학계의 봉건사회를 염두에 두었지만, 그와 다른 시각으로 『주체문학론』에서 지침으로 제시한 혁명적 문화예술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시대구분의 유용성을 배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술체계 역시 『주체문학론』에 근간을 두었는데, 선택과 배제의 원칙에 따라 일부러 현재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작품들로 문학사를 구성하였다. 그러다보니 다룰수 있는 대상 작품이 한정되었고, 문학사에 빈 공간도 많아졌다. 15권집 문학사에서 왜곡된 해석이 많아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이전 문학사에 없던 새로운 자료의 등장 및 이전과 달라진 해석 등도 정치가 문학에 관여한 결과다. 이런 양상은 남북한 문학사에서 접점 찾기를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그럼에도 남북한 모두 문학사 기저에 ‘사람’을 두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물론 북한에서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으로 사회의 관계망에 주목한 반면, 남한에서는 인문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연적 가치에 무게를 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렇다 해도 사람이라는 접점이 존재한다는 점은 낭만적일지언정, 결국은 ‘사람’이라는 축이 통일 문학사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열쇠로 작동해야 함을 말한다. 남북한 문학사의 접점은 결국 문학을 넘어서서 사람의 문제로 확산할 때 비로소 소통도 가능해질 터다. This article attempted to find an answer to the question of whether the same orientation is possible in the technology of classical literary history in North and South Korea by analyzing the 15 books published in North Korea,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transformation of the paradigm of world history caused by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in the early and mid-1990s widened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Koreas in viewing literature. In South Korea, the tendency to reduce and dismantle the meaning of literary history has increased, while in North Korea, the importance of literary history has increased with the advent of “Juche Literature Theory.” In this situation, it has become even more difficult to prepare the same orientation in South and North Korean literature history technology. Nevertheless, raising these issues is because it is necessary to presuppose an understanding of the other party, not a justifiable answer such as a national historical task or the unification movement. Under this premise, this article reads two important points in the 15th volume collection of Korean Literature History, namely, the distinction of time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describe system in connection with the guidelines of “Juche Literature Theory.” The period of literature history in the 15th volume is divided by century. It was primarily focused on the feudal society of North Korea’s historical and academic circles, but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it can be seen as deliberately excluding the usefulness of the period division in order to emphasize the value of revolutionary culture and arts suggested as a guideline in the “Juche Literature Theory.” The describe system was also based on the “Juche Literature Theory”, and the history of literature was composed of works that could deliberately reinforce the current dominance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selection and exclusion. As a result, the subject works that could be handled were limited, and the number of contents excluded from the history of literature increased. This is the reason why distorted interpretations have increased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in the 15th volume. In addition, the emergence of new materials that did not exist in previous literary history and interpretations that were different from before are the result of politicians’ involvement in literature. This aspect has made it difficult to find contact points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between the two Koreas. Nevertheless, it is interesting that both South and North Korea have ‘human’ at the base of literary history. Of course, the difference is that North Korea pays attention to the social network as a person as a social being, while in South Korea, it puts weight on the natural value of human beings as a human being. Even so, the fact that there is a point of contact with human means that although it may be romantic, in the end, the axis of ‘human’ should act as the key to open the possibility of unified literature history. When the contact point of the history of literature between the two Koreas eventually spreads beyond literature to human problems, then communication between the two Koreas becomes possible.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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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과 정치 혹은 문학의 정치 ; 문학의 정치 문사연의 새로운 20년을 위하여

        최원식 ( Won Shik Won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1 민족문학사연구 Vol.46 No.-

        이 글은 민족문학사연구소(약칭 ``문사연``)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4차 심포지엄(부산대, 2010.12.22)에 제출된 발제문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알다시피 ``문사연``은 학문을 통해서 나라의 민주화와 민족의 통일에 기여하고자 한 진보적 학술운동의 일환으로 창립되었다. 그런데 약칭에서 ``문``이 강조되듯이 ``문학``의 근본적 차원을 중시한 ``문사연``은 문학연구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에 의해서 운동에 기여하고자 하였으니, 통일문학사를 준비하는 전망 아래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양자를 아우르는 ``한국문학통사 다시 쓰기``라는 공동작업을 추진함으로써, 분야를 넘어, 학연(學緣)을 넘어, 민족문학론 내부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학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 것이다. 그런데 문학성과 운동성을 동시에 추구하였던 ``문사연``의 균형이 최근에 이르러 흔들리는 경향이 보인다. 다시 말하면 전문성의 강화에 비해 운동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당연히 관여해야 할 민족문학론을 둘러싼 논쟁이나 목하 진행중인 ``문학과 정치`` 토론에 ``문사연``은 짐짓 비켜나 있다. 이 방관상태는 ``문사연``의 고유업무인 문학연구에도 일정하게 반영되었거니와, 비통합적 경향이 증가되는 것은 그 단적인 예로 된다. 이 분산된 전문성을 학파로 들어올릴 구심점을 다시 구축하기 위해서, 정치의 과잉과 정치의 실종, 이 두 가장자리를 여읠 중도(中道)를 지향한 창립정신을 새로운 상황에 비춰 복원하는 일이 요체다. 첫번째 고리가 ``문사연``을 다른 학단과 결정적으로 차별짓는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연합이다. 둘째 고리는 북한 및 통일에 대한 토론이다. 셋째 고리는 일국주의의 극복이다. 널리 인정되다시피 이제 통일은 왕년의 일국주의로부터 오지 않는다. 남에 의하건 북에 의하건 일방통일의 가능성은 반도를 둘러싼 4강의 길항이란 조건에 비춰볼 때 더욱더 실현되기 어렵다. 민족주의를 활용하되 그를 넘어서는 훈련이 실천적으로 요구되는데, 이 세 고리를 축으로 연구소 내부를 다시 정비함으로써 새로운 20년을 향해 출범하는 ``문사연``의 정치를 다시금 작동시켜야 할 때다. This essay is a revision of the manuscript submitted at the symposium (Pusan National University, 2010.12.22) to hold a celebration of the 20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Institute of Korean Literary History(IKLH). IKLH which was established in 1990 as part of the progressive academic movements to mprove the democratization and the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as however a little different from other progressive academic societies. Stressing academic expertise as well as practical activeness, we have been trying to take the golden mean between literature and politics. Recently the middle-of-the road course is in motion as the latter weakens. In fact the former is also problematic. Increasing separative tendency, the convergence, the core organizing principle of IKLH is getting little by little less meaningful. To rebuild a solid foundation for the next two decades what to do next? By securing 3 sources, namely, joining of classical literature and modern literature, xamining 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overcoming the doctrine of one country, we do give life to politics of IK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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