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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채영문,방동식,김석일 대한의료정보학회 2003 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Vol.9 No.2
Development of an integrated information system for the management of Behcets diseaseAs internet technology rapidly improves, clinical services are increasingly computerized in most hosptials. In order to effectively support patient care and clinical researches, information technologies are widely utilized to integrate clinical databases and disseminate information.However, most hospital information systems in Korea are still independently implemented and not fully integrated due to lack of standardization and security measure. In order to meet increasing demand for better patient care and upgrading clinical research, there is a need for a development and sharing of integrated clinical information system with a common database including clinical data collected from various hospitals.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web-based clinical information system for management of Behcets disease by constructing an integrated database with treatment data, test results, and patient demographic data in collaboration with several hospitals. Specifically, current treatment procedure for Behcets disease was analyzed first and enhanced treatment procedure as well as a web-based clinical information system for management of Behcets disease was proposed using a structured systems analysis and literature review on the shared clinical information systems.Expected benefits of the system include an improvement of consistency in patient management and reduction of duplicate prescriptions and test orders. In addition, this system can help improve communication among clinics and tertiary hospitals by sharing common clinical database. In a long run, the share system can also help reducing hospital expenditures by reducing duplicate investment on high cost equipments by sharing them among hospitals베체트병 환자관리를 위한 정보공유시스템 모형 개발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 및 확산과 더불어 의료분야에서의 정보화가 가속화 되면서 의료서비스에서도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병원내의 정보시스템은 각 전문업무 영역별로 독립되어 있고, 서로 임상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한 데이터의 표준화 및 보관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환자들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적인 향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병원과 병원간 또는 의료인들에게 축적된 의료정보 데이터를 통합하여 가치 있는 임상자료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공유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베체트병 질환 환자를 중심으로 병원의 진료정보, 임상검사 정보, 환자 정보, 치료내역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웹 상에서 베체트병 환자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기관 간의 진료정보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보공유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현 베체트병 환자 관리에 대한 관리체계를 분석한 후, 그에 알맞은 인터넷 환경 하에서의 정보공유 시스템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좀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환자관리가 이루어지게 되며, 이는 곧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진료정보공유로 인한 이중처방, 검사 및 과잉진료 등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의료의 협진(consult) 체계를 통해서 1·2차 의료기관은 일반진료를, 3차 의료기관은 교육, 연구, 특수 질환 치료를 하는 각각의 고유 기능을 유지시킴으로써 의료 전달체계를 확립 시킬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진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따른 의료서비스의 지역적 장애를 해소 시킬 수 있으며, 또한 검사를 위한 고가의 의료 장비구입 부담 및 중복 투자를 방지 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의료기관 경영에 수익성 및 활용률을 증가시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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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연식 대한의료정보학회 2005 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Vol.11 No.1
세계적으로 의료계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는 의료사고 방지와 환자안전 향상, 의료기관정보와 환자의무기록의 접근 용이성 보장, 의료의 효율성 그리고 의료비의 감소의 크게 네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런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데는 더 좋은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범국가적보건의료정보시스템망을 구축 시행함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의 실행을 추진 하고 있다. 국민의 개인평생전자건강진료정보체계가 이 범국가적보건의료정보시스템망의 중심에 있으며 이의 실행 없이는 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개인평생전자건강진료정보체계는 그 내용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즉 이는 의료기관에 보관하고 있는 전자화된 현행의무기록, 공유할 수 있는 개인의 평생건강진료정보, 개인이 관리하는 개인의 건강진료정보와 개인의 고유인식을 삭제한 국가적인 질병통계와 관리 및 전염병감시를 위한 공중보건의료정보 등이다. 이와 같은 4가지의 시민 개인평생건강진료정보시스템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약 10년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같은 개인평생전자건강진료정보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는 정보시스템 간의 의미적 및 기능적인 상호운용성 보장이 가장 중요하며 시스템구축을 위하여 세계표준을 적용하여야 한다. 즉 HL7표준인 임상문서표준구조(CDA),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근거중심의학지원, 개인맞춤형진료지원, 웹기술과 XML등을 적용하여야 한다. 현재 개발되어 있는 세계표준은 개인평생전자건강진료정보체계 구축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의 적용은 필수적이다. 이 종설은 개인평생전자건강진료정보체계의 정의, 내용 및 표준적용과 세계표준개발기구에 관한 내용을 관심 있는 독자들의 이해를 도우기 위하여 간략하게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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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나지선,전미영,장혜정 대한의료정보학회 2002 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Vol.8 No.4
본 연구는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인터넷 상거래에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의료공동구매에 대한 인지도와 구매의향을 조사하였다. 의료공동구매에 대한 인지도는 29%에 불과하였고, 인터넷을 통해 일반상품을 공동구매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이 그렇지 않은 대학생에 비해 인터넷으로 의료서비스를 공동구매할 의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주로 건강증진 서비스와 미용개선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매의향을 표현하였는데, 쌍꺼풀수술, 안면윤곽술, 코성형수술 등의 수술 서비스보다는 스트레스 클리닉, 치아 스케일링, 스킨케어, 체형관리 등의 비수술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스트레스 클리닉이 가장 높은 구매의향을 나타낸 것은 대학생들이 현재 사회나 불확실한 미래로부터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상당한 부담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치아 스케일링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받아야 할 의료서비스이면서 보험 비급여항목이므로 대학생들에게는 비용부담이 컸으나 만약 공동구매로 그 비용이 절감된다면 수요가 더 증가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해진다.한편, 스킨케어와 체형관리가 40% 이상의 높은 구매의향을 나타냈는데, 이는 최근의 외모 지향주의인 루키즘(lookism)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루키즘이란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마땅하고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외모 지향주의를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이런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하여 다양한 미용목적의 비수술 서비스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외적으로 수술 서비스인 라식수술의 구매의향이 높았는데, 이는 안경을 벗을 수 있는 루키즘의 효과나 렌즈의 불편을 제거하는 편리성과 더불어, 최근 라식수술 붐의 여파로 많은 경험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표현함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의료공동구매 사이트인 우아넷에서도 이용률 중 라식 수술이 가장 높았고, 인터넷 상에서도 라식전문 공동구매사이트가 많았으며, 라식공동구매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동호회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었다.인터넷 의료공동구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의료의 특성상 의료서비스 질을 가장 많이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으로 의료서비스를 연계해주는 경로에 있어서 응답자들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요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공동구매할 의향은 41.2%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소비자가 우려하는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의료의 상품화, 개인정보유출 등의 문제점이 해결된다면 실제적 수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31]따라서 예상되는 수요를 실제적 수요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의료소비자들이 온라인 보건의료비즈니스에 접근 시 국민건강에 위해할 수 있는 허위·과장된 정보가 유통되거나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이다. 현행 건강보조식품의 한해 실시하고 있는 광고사전심의 제도를 의약품, 의료용구,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전자거래 사이트에 대해서도 민간심의기구의 인터넷 광고사전심의를 받도록 의무화하여야 한다. 인터넷에 의한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광고 제공을 제한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와 정보청구권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과대·허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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