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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포지엄 6 : 2015년 응급의학과는 좋아졌습니까?

          조광현 대한응급의학회 2016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6 No.1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응급의료 현장에 봉사하면서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2010년 대한응급의학회 전문의 총 조사 결과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진료 현장에 대해 낮은 만족도를 보였고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은퇴를 고민할 정도였다. 2010년 조사 결과에는 전문의의 근무시간이 주당 55.7시간이였고, 월간 7.9번의 밤근무를 하였다. 타과 전문의들에 비해 근무시간도 많고, 강도도 높고, 보수는 적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은퇴 고려 연령이 55세로 낮았고 비교적 이른 나이부터 은퇴를 고려하였다. 밤근무가 가능한 나이도 50세였다. 은퇴를 고려하게 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탈진, 밤근무, 건강문제, 응급의학과에 대한 실망, 가족과의 시간, 사회적 고립 등이었다. 응급의학과의 재 선택 여부가 중립적인 반면, 응급의학과 수련에 있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응급의료체계에 대해서는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그래서 10년 후에는 좋아질 거라는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 후 5년이 지났다. 2015년 조사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841명에서 1,418명으로 늘었다. 80%가 응급실에서 근무를 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5명 이상 근무하는 곳이 많이 늘어났다. 주당 근무시간은 48시간, 월간 7.9번의 밤근무를 한다. 2010년도 보다는 근무시간과 강도는 조금 줄었고, 보수는 조금 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타과 보다는 근무가 길고 힘들다고 생각한다. 은퇴에 대한 고민은 변화 없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도 은퇴시기는 55에서 58.5세로 조금 늦춰지고 있었다. 밤근무 가능한 나이도 50.1에서 52.6세로 늦춰지고 있었다. 탈진, 건강, 나이, 밤 당직 등이 계속해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응급의학과 재 선택 여부와 수련만족도가 5년 전보다 덜 만족스럽게 나타났다.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만족도와 10년 후에 대한 전망도 낮아졌다. 응급의학과는 지난 5년간 빠른 양적 성장을 보였다. 그리고 이 성장은 우리 모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과연이런 모습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만족을 시켜 주는지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보아야 문제인 것 같다. 우선 전문의 수가 늘었고 더 많은 수가 응급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응급실의 근무가 전에 비해 조금 개선이 되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보수도 전에 타과에 비해 적게 받던 것이 이제는 적어도 타과와 비교해 볼 수 있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의 근무 환경은 극한 상황의 외래이다. 응급 진료는 그 형태에 있어서 크게는 외래에 포함이 된다. 외래 진료는 한 번 진료에 있어서 4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응급의학과는 아직도 주당 12번의 외래에 해당하는 48시간을 근무하고 있다. 또 근무시간은 줄었는데 밤 당직은 줄지 않는다. 과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당한 대우가 아니다. 타과도 야간과 휴일에 똑 같이 일을 해주는 병원에서 일하지 않는다면 정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타과는 시술, 수술, 입원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든다. 그러나 경환부터 중환, 소아, 외상, 문제 환자들까지 혼합되어 있는 응급실을 아직까지도 외래에서 40명 진료하고 입원 진료하는 것과 같이 생각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밤근무는 힘들다. 근무시간은 줄어도 밤근무는 그대로인 것을 보면 인원이 늘어도 밤근무가 우선이고 그렇다고 해도 밤근무에 한계가 있어서 계속 늘여만 가지는 못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밤에만 근무하려고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된 것은 아닐 것이다. 병원의 요구를 환자의 요구로 포장하여 우리가 묵인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생각을 하게 된다. 적어도 어려운 일에 대한 정당한 대우는 받아야 할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은 힘들고 은퇴에 대한 고민은 늘어가는데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이 은퇴다. 성인 APGAR 점수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금 우리는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 있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위해서는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은퇴를 고려하는 이유도 여전히 탈진(burnout), 건강, 나이, 당직이 앞에 나타나고 그리고 개인적인 시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사실은 성인 APGAR 점수에서 들어난 내용과 같은 것이다. 5년만의 조사에서 응급의료에 대한 만족도가 더 낮아지고 있다. 수련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응급의학과 의사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반성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며, 응급의학과에 대한 재 선택은 응급의학과의 근무조건, 환경에 대한 반성을 해야 하는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 된다.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개선할 점이 많다고 할 일이 많다는 것이겠지만 우리 응급의학과 의사들 본인이 체제의 중대한 일부분으로 안 되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10년 후 응급의학과의 미래도 우리의 10년 후의 모습에 대한 막연한 염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자신에 대한 믿음이 무너져가는 불안감을 반영한 것이고 생각이 된다. 응급의학과는 2015년이 되면서 더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느냐에 대한 답변은 우리 각자의 마음에 알고 있을 것이다. 앞에 많은 자료들이 보여 주듯이 어떻게 해야 보다 만족스러운 모습이 될 수 있는지도 너무나도 명확해 보인다. 학회에서 많은 일을 해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학회원이고 쉽지 않은 일에 같이 힘이 되어야 위로를 받고 내일을 위한 발전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 심포지엄 6 : 2015 응급의학과 전문의 총조사 최종보고서

          이형민,조광현,양혁준,김인병,이기중,한승백,오세현,김철,박준석,강영준,박현경,박유석,강구현,조한진,조영순,박준범,정진우,박경혜,최대해,정시영,박주옥,이동욱,손재돈,김주영 대한응급의학회 2016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6 No.1

          2010년 응급의학과 전문의 총조사는 대한응급의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서 응급실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의들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였으며, 과도한 업무부담, 열악한 보수, 낮은 만족도라는 응급의학전문의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물은 정책 입안이나 사업시행의 근거자료로, 또는 임금협상이나 처우개선의 증명자료로 일부 사용되기도 했지만, 문제점의 정리와 도출에 그치고, 근본적인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실질적인 후속조치가 부족하여 회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를 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하였다는 반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전문의 총조사의 목적은 회원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정책방향의 설정과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설문지의 결과물에 대한 심층분석과 효과적인 대안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다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면 응급의학과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5.5점(10점만점)이었던 2010년의 결과가 5.3점으로 오히려 더 떨어졌다. 분명한 것은 우리 스스로 어떠한 노력도 하 지 않는다면 이후의 결과도 좋으리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2015 응급의학전문의 총조사위원회는 회원들의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보다 나은 응급의학회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한다. 우리는 응급의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이 응급의학과 의사로써 만족도와 자부심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우선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보다 많은 응급의학회원들이 전문가로써의 자긍심을 느끼며 합리적인 근무강도로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응급의료현장을 만들기 위하여 이 설문을 제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안들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심포지엄 1 : 응급의료와 건강형평성: 취약계층 응급의료 이용현황 및 문제점

          문성우 대한응급의학회 2015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5 No.2

          건강형평성(Equity in Health)은‘사회적, 경제적, 인구학적 또는 지리적으로 정의된 인구집단 간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측면에서 건강상의 잠재적으로 치유 가능한 체계적 차이의 부재(Absence of potentially remediable, systematic differences in one or more aspects of health across socially, economically, demographically, or geographically defined population groups or subgroups)로 정의할 수 있다. 즉, 경제적 수준, 인종, 지리적 여건등에 의해 교정해야 할 건강상의 차이가 존재한다면 불균형(Inequity)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고 따라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건강형평성과 관련한 연구는 성별, 인종, 사회경제적 위치, 지역과 관련하여 건강수준, 건강행태 및 의료이용의 차이, 불평등이 있는 지 또는 비형평성이 존재하는 지에 대해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이러한 건강형평성의 제고는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의 주요 목표로 다루어져 왔다. 응급의료는 수요자의 의사에 따른 서비스 선택이 제한적이고 시간민감성(Time Sensitive)이 높다는 점 등으로 인해 최근 사회안전망(Safety Net)으로의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취약계층 인구일수록 취약한 건강상태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평소 의료기관 이용의 장벽으로 인해 응급의료 이용빈도 및 비응급 응급의료 이용 횟수가 높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응급의료 이용에 있어서도 접수, 수납과정(gatekeeping activities)에서부터 환자평가와 처치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문화적, 지리적, 언어적인 여러 장벽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는 예후에 나쁜 영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의 경우 응급의료이용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가 있어왔으며, 주로 인종적 차이, 의료보험 상태를 포함한 사회경제적수준의 차이, 도시와 농촌 지역과 같은 지리적 차이에 따른 응급의료 이용의 행태 및 특정 중증질환이나 외상 등에 있어서의 결과차이 등을 보고하고 있다. Sasson 등은 흑인의 비율이 높고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일수록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 대한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빈도가 낮음을 보고한 바 있고, Moon 등은 히스패닉 거주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목격자 심폐소생술 빈도와 생존율이 낮음을 보고한 바 있다. 또한 Khan 등은 전국민의료보장이 시행되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응급실 이용빈도가 높다는 보고를 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외상, 심뇌혈관질환에서의 예후차이, 지역에 따른 응급의료자원 분포의 불균형 등 다양한 형태의 응급의료 영역에서의 취약계층 관련 보고가 있어 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암, 당뇨, 고혈압, 흡연행태 등 주로 만성질환 및 건강습관 등과 관련한 다양한 형태의 의료불균형 조사 및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어 왔다. 하지만 응급의료 이용 및 결과에서의 차이와 관련하여서는 현황 파악 및 보고가 상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1년 보고‘( 인구집단별 의료이용의 형평성 현황 및 형평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해')에 따르면 저소득층이 응급실을 더 자주 이용하고 건강관련 삶의 질, 만성질환, 연령, 의료보험종류, 결혼상태 등이 응급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구단위표본조사에 의한 이용빈도 및 지출에 대한 조사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결과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매년 보고되는 응급의료통계연보에 따르면 응급의료 관련 자원의 분포는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고, 임 등의 보고에 따르면 농촌지역에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뇌졸중 응급의료서비스 관련 지표들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하는 병원 밖 심정지 의무기록조사 결과에서도 지역에 따른 생존율의 편차가 크며 주로 농촌지역의 생존율이 낮은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한편, 서울과 경기의 외국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2개 3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응급실 방문빈도는 해마다 증가하여 2014년에는 약 5%에 이르며 손상으로 내원한 환자의 경우 내국인에 비해 국내거주 외국인의 경우 최종처치가 제공되지 않고 전원 되는 경우가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Academic Emergency Medicine Consensus Conference on Disparities in Emergency Health Care (2003)에서는 응급의료에서의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실태를 파악하고, 특정 질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며, 중재를 통해 단순히 현황파악을 넘어선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앞으로 응급의료 관련 의료불균형에 대한 현황 파악과 개선을 위해서는 취약계층, 지역의 현황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며 이에 근거한 각종 지역사회 중재 및 이에 대한 평가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 만성질환자의 응급의료서비스 특성

          허영진,오미라,이명화,김지연 대한응급의학회 2020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20 No.2

          Introduction 한국은 2019년과 2050년 사이에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23.0%p 증가하여 전 세계에서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급속한 인구고령화는 노인 만성질환자를 증가시키고, 의료에 대한 수요 및 전체 의료비 증가에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들의 응급의료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한 65세 이상 환자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았다. Material & Method 2014-2017년의 한국의료패널 자료에서 만성질환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한 641명을 선택하여, 연령의 구분(65-74세, 75세 이상)에 따라서 응급의료서비스의 특성 및 총 진료비에 대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였다. 연령과 응급의료서비스의 특성은 카이제곱(Chi-square) 검정을 실시하였고, 응급실 재실시간과 총 진료비는 맨-휘트니(Mann-Whitney) 검정을 실시하였다. Result 연령의 구분과 만성질환자의 응급의료서비스 특성에서는 응급실 이용횟수(P<0.001)와 교통수단(P=0.043)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의료기관 종류(P=0.097), 국공립 여부(P=0.169), 주된 서비스(P=1.000)와 만족도(P=0.913)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응급실 이용횟수에서는 65세-74세는 1회 방문이 48.4%로 높았으나 75세 이상은 3회 이상 방문이 40.5%로 높게 나타났고, 교통수단에서는 65-74세는 구급차(119구급차 및 그 외 구급차)를 이용하는 비율이 43.2%로 높았으나 75세 이상에서는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비율이 45.9%로 높았다(Table 1). 연령의 구분과 응급실 재실시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P=0.005), 중앙값(사분위수범위)은 65-74세 150(60-240)분, 75세 이상 120(60-180)분으로 65-74세에서의 응급실 재실시간이 길었다(Fig. 1A). 만성질환자 중 65-74세의 평균 진료비는 401,119원, 75세 이상은 375,907원으로 65-74세 진료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Fig. 1B). Conclusion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자료에서 만성질환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한 65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다양한 특징에 대한 응급의료 이용 형태를 알아보았다. 응급실 이용횟수는 75세 이상에서 3회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교통수단에서는 모두 75세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응급실 재실시간은 65-74세에서 더 길었고, 총 진료비는 65-74세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고령화 추세는 만성질환자의 응급의료자원 점유 및 의료소비량을 가속화 시킬 수 있으며, 만성질환을 동반한 노인환자가 가지고 있는 연령과 질환에 대한 특성을 고려한 응급실 내부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 구연 : 스리랑카 아비사웰라 지역에 Preliminary Care Unit 건립을 통한 응급의료 기능 강화 사업

          예진허치슨,조용탁,이진혁,조용일,김원희,오재훈,강형구,임태호 대한응급의학회 2013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3 No.2

          배경: 2004년 12월 26일 남아시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해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보건의료 지원 방법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2005년부터 2009년 3월까지 스리랑카 아비사웰라 지역에 응급의료센터(Preliminary Care Unit, PCU) 건립을 하였다. 본 저자들은 PCU 건립 전과 후를 비교하여 지역의 응급의료기능이 강화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평가 방법: 2012년 1월에 스리랑카 아비사웰라를 직접 방문하여 2007년부터 2011년 까지 PCU를 내원한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건립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위하여 PCU에 근무하는 의사(17인) 간호사(30인) 및 환자와 보호자(40인) 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평가 결과: 건립 전에는 7180명(2007년), 6928명(2008년) 이 내원하였으나, 건립 후에는 내원 환자가 27,990명(2009년), 39,774명(2010년), 50,093명(2011년) 으로 매년 약 10,000명씩 늘어났다. PCU내원환자 중 PCU에서 직접 치료 후 퇴원한 환자율이 약 30%(2007년) 에서 60~70%(2010, 2011년) 까지 늘어났다. 이는 PCU의 건립으로 응급의료기능이 강화되어 주변의 환자의 몰입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응급실 내 자체 진료의 역량이 강화되어 응급실내 치료 후 귀가한 환자가 늘었으며, 더불어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의 입원을 줄였다고 판단 할 수 있다. 의료진들은 PCU 의 건립에 대한 만족도가 의사 5점 만점에 4.3±0.4, 간호사 3.5±0.7, 환자 및 보호자 4.2±0.6로 높았으며, 환자 및 보호자가 PCU를 다시 방문하고자 하는 설문에 91% 가 다시 방문하고 주변인에게 소개하겠다고 하였다. 결론: 2009년 건립된 스리랑카 아비사웰라 지역에 건립된 PCU는 현재 지역에 응급의료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능이 잘 유지 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늘어나는 기능에 따라 시설 및 인적자원 추가 마련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 KCI등재

          응급의학과 수련제도의 개선을 위한 제언

          정구영,박규남,김준식,민용일,도병수 大韓應急醫學會 1999 大韓應急醫學會誌 Vol.10 No.1

          미국의 응급의학회는 1979년에 발족되어 가장 역사가 깊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그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전문 과목으로서의 역할을 찾고자 여러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응급의학은 탄생된지 10년이 되었다고 하나 본격적인 수련이 시작된지는 단지 3년밖에 안되었다. 지금까지 응급의학의 생존을 위해 열심히 뛰어 왔으나 이제는 응급의학의 질을 생각하고 정립을 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응급의학과가 정체성을 가지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에 대한 이상적인 안이 제시 되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수련기간, 수련 병원 지정기준, 전공의 정원, 전과정문의 제도에 관한 내용은 학회내의 노력만으로는 개선이 불간ㅇ하며 전체 전공의 수련체계의 변화와 연계되어야 할 내용들이다. 수련병원 지정기준이나 전공의 수에 대한 내용은 여러 적법한 절처를 거쳐야 하는 문제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의학회와 관련단체에 학회의 입장을 계속적으로 천명하고 의견을 개진하여 적시에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나머지 세가지 내용은 학회의 노력여하에 따라 개선될 소지가 많은 영역이다. 특히 수련과정 표준화와 이에 따른 전공의 기록부의 개정은 수련과정 개선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우선 수련과정에 포함될 기본내용이 정립이 되어야 전공의 연구강좌와 전문의 고시 문제 출제 등이 교육과 평가 업무가 일관성을 가지고 한 방향으로 계획되고 시행될 수 있다. 또한 현재 응급 의학과의 교재 편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본 내용이 기준이 되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교재편찬위원회와 수련위원회 공동으로 현재의 교과서 편찬작업 내용을 검토하고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하거나 필요한 내용을 추가하는 작업을 해야한다. 위의 여러 언급된 내용에 대하여 학회 내에 의견이 다같을 수는 없다. 어느 분야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젊은 의사들은 좀 더 개혁적인 방향으로 그러나 장기적으로 희소가치를 더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으며 반대로 수련책임자 중에서도 학회 임원을 중심으로는 온건한 방향으로, 그러나 현실적인 대안을 찾은 쪽으로 의견개진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 시간이 가면서 전자의 의견이 많이 수용되는 쪽으로 학회의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더군다나 학회의 일꾼들의 연령이 젊으므로 좀 더 획기적인 안들이 많이 대두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많은 부분들이 우리 학회만의 노력으로 되지 않으며 연관된 여러 단체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그러한 단체의 이익과 사회여건의 조성이 이러한 것들의 개선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응급의학이 하나의 전문과목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수련과정의 정립이 매우 중요하다. 이상적인 수련과정을 갖추기 위해서는 학회내의 노력과 단합뿐 아니라 대외적인 설득과 여건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학회가 나아갈 최선의 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수련과 관련된 문제점을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한 것으로 본 보고서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 연수강좌 : Education-산하연구회소개 ; 대한응급기도관리연구회

          김지훈 대한응급의학회 2013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3 No.2

          대한응급기도관리연구회는 응급상황에서의 기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나 훈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응급기도관리에 대한 연구, 교육 및 이와 관련된 국내외 단체 등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응급기도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환자 안전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결성되어 같은 해 3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매년 AIME(Airway Management Essential), BEAM(Best practice in Emergency Airway Management), CRAM(Crisis Resource Airway Management), BNP(Best Nursing Practice)와 같은 정기 교육과정(Table 1)과 인턴과정, 응급구조사 과정, 간호사 과정, 군의 과정 등의 비정기 특수과정을 시행하여 양질의 응급기도관리교육을 시행하고자 노력하였고, 매 분기마다 학술집단회를 통해 응급기도관리에 관한 최신의 경향을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응급기도관련 여러 실험연구들과 함께 한국응급기도관리 등록체계(Korean Emergency Airway Management Registry, KEAMR)을 운영하여 국내 응급기도관리 분야의 현황과 학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국내 단체와도 교류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응급기도관리 전문가들과 함께 ANEAM (Asia Network for Emergency Airway Management)를 결성하여 응급기도관리 교육과 연구에 관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연수강좌 :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전공의

          박상현 대한응급의학회 2013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3 No.2

          개원을 생각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그리 많지 않은 이유로, 대부분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중합병원의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센터는 18개소의 권역응급의료센터, 117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 그리고 324개의 지역응급의료기관(2012 응급의료기관평가결과 보도자료, 보건복지부)으로 나누고 있으며, 현재 모든 전공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수련하고 있다. 2013년 신입전공의(RI) 정원을 신청한 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하여 98개 병원이었으며, 이 중 86개 병원에서 전공의 지원이 있었으며, 선발된 응급의학과 신입 전공의는 163명이었다. 세부내용을 보면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신청한 병원은 80개소였고, 전공의 선발은 68개 병원에서 있었으며, 이 중 지역응급의료센터는 68개 병원이었다. 대학병원이 아닌 지역센터는 총 22개 병원이며, 이 중 14개 병원에서 전공의 지원이 있었다. 전공의 지원이 없었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보면 지방에서는 전공의 선발이 힘들어 보이며, 상대적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의 지역센터 병원에서는 지원이 많았고, 경쟁이 있었던 곳도 있었다고 했다. 저자는 응급이학과 전공의가 수련하는 비(非) 대학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의사로서, 그 동안의 근무환경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으로 장점과 단점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보겠다. 아울러, 장점과, 단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혀둔다.

        • 포스터: A-06 : 응급의료체계 지역화 구축의 경험: 충청남도

          최한주,최일국,김민정,고찬영,오성범 대한응급의학회 2015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5 No.2

          정부나 의료계에서 제안되는 응급의료체계의 구축이 법안이나 정책의 원안대로 지방에서 구현되기는 어렵다. 2010년 이후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방향은 중앙 주도의 통일된 정책 방향 보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 구축을 장려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도내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주체들 사이의 네트워킹 및 지역화에 대한 고민과 해법 찾기를 위한 노력을 지난 5년간 계속하였다. 행정부서,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 사이의 관계 구축과 협력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지역응급의료 거점 확보: 2011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2012년 권역외상센터 지정, 2014년 닥터헬리 운영 지자체 선정 등 정부주도의 응급의료 정책을 지역에서 시행할 수 있는 기반 마련 2. 지방 정부의 준비: 응급의료 전담 직원 지정 3. 충남소방본부: 도내 응급의료지도의사의 활동을 통한 소방품질관리, 각종 소방정책의 의료적인 자문을 시행, 소방선 도입, EMS-소방헬기 도입, 출장소 및 구급차 추가 도입, 응급구조사 추가 선발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한 노력을 병행4.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 도청 내에 위치하여 응급의료 관련 정보의 유기적인 교환, 지방행정조직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 5. 응급의료지원단 활동: 도내 응급의료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각 응급의료주체의 활동이 통합적으로 제공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직, 전용 홈페이지 운영을 통하여 도민 누구나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 지방에서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에서 한 발 떨어진 조정자가 필요하고 서로간 정보의 교환이 필수적이다. 유형의 것이든 무형의 것이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구연 : 국내 응급실에서 자의 퇴원에 영향을 미치는 병원 요인에 관한 연구

          정주,김유진,신상도,송경준 대한응급의학회 2013 대한응급의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3 No.2

          배경: 자의 퇴원은 의료진의 의견에 반하여 환자가 임의로 병원에서 떠나는 것으로 사망, 재입원, 잠재된 심각한 진단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응급실에서의 자의 퇴원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외적으로 알려진 바가 많지 않으며, 특히 전국적인 자료를 이용한 국내의 응급실 자의 퇴원 연구는 저자들이 아는 한에서는 없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응급실에서의 자의 퇴원의 전체적인 규모와 해당 환자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환자 요인을 보정하였을 때 자의 퇴원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원 요인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방법: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on System, NEDIS)에 참여 중인 전국 응급의료기관 중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만 1년 동안 빠짐없이 자료가 수집된 곳에 내원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 중 응급실에서 사망하였거나 응급실 진료 결과를 알 수 없었던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 중에서 응급실에서 자의 퇴원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자의 퇴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연구 기간 중 총 122개의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서 3,990,089명의 응급실 내원 환자에 관한 NEDIS자료가 수집되었다. 이 중 응급실 사망 환자와 진료 결과 미상인 환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3,926,503명에 대해서 분석을 시행하였고 자의 퇴원 환자는 112,744명(2.9%)이었다. 자의 퇴원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하여 남자(54.8% vs. 53.4%), 19세 이상 성인(84.9% vs. 67.6%), 의료급여나 무보험(12.2% vs. 6.8%), 질병 외(30.1% vs. 27.6%), 직접 내원(87.5% vs. 84.0%), 구급서비스 이용(31.2% vs. 17.3%)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모두 p<0.0001). 시간적 요인을 살펴보았을 때, 자의 퇴원 환자는 봄이나 여름(52.7% vs. 50.4%), 주중(66.1% vs. 63.7%), 새벽 시간(19.8% vs. 16.6%)에 더 많이 방문하였다(모두 p<0.0001). 이상의 환자 관련 요인들과 함께 병원 관련 요인들을 이용하여 자의 퇴원 여부를 결과 변수로 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며, 해당 응급실의 연간 내원 환자 수가 많거나(aOR: 1.01), 대도시에 위치하거나(aOR: 1.89), 응급실 전체 내원 환자 중 입원하는 환자(aOR: 1.06), 119를 통해 내원한 환자(aOR: 1.01), 타 병원에서 전원을 온 환자(aOR: 1.04)의 분율이 높은 곳일수록 자의퇴원의 오즈비가 증가하였다(모두 p<0.0001). 반면에 응급실 진료 후 타 병원으로 전원을 간 환자(aOR: 0.93)와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aOR: 0.76)의 분율이 높은 응급실일수록 자의퇴원의 오즈비가 감소하였다(모두 p<0.0001). 응급실 체류 시간이 길수록 자의 퇴원의 오즈비는 감소하였다(aOR: 0.99, 95% CI: 0.989-0.991). 결론: 국내 응급실의 자의 퇴원율은 약 2.9%였으며, 이들은 다른 환자와 비교하였을 때 여러 지표에서 차이점을 나타냈다. 환자 관련 요인들을 보정하였을 때, 방문한 응급실이 연간 내원 환자 수가 많고 대도시에 위치하며, 119를 통해 내원하거나 타 병원에서 전원을 온 환자가 많거나 입원을 많이 시키는 곳일수록 자의퇴원의 가능성이 증가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의 결과를 밑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자의 퇴원 관련 위험 요인을 밝히고, 추후 응급실에서의 자의 퇴원 위험을 예측하는 모형의 개발과 응급실에서의 적절한 개입 방법에 대한 연구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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