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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석 ( Oh Moon-seok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10 국제어문 Vol.49 No.-
최근 교육현장에서 문학사 교육은 축소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처음에는 과거의 문학사 교육이 단편적 지식의 암기 교육에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지식의 암기보다는 문학적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문학적 경험과 문학적 실천이 강조되면서 지식을 강조하는 문학사 교육이 퇴조하게 되었다. 하지만 본 논문은 문학사 교육이 지식의 주입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문학사 교육에 문화사 개념을 도입하면 지식 중심의 기존 문학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문학사 교육에서는 문학 개념을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는 경향이 있다. 문학사 교육은 문학의 정전을 전수하고 보존하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문화사의 관점을 도입하면 문학은 이미 완성된 것이 아니라 생성과정에 있는 유동적인 대상으로 간주된다. 문학은 문화적 산물인 것이다. 그러므로 문학사 교육에 문화사의 관점을 도입하면 문학이라는 것이 문화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변형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강조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문학사 교육은 고정된 지식의 전수 방법이 아니라 문학의 생성 배경을 확인하는 과정이 된다. 최근 문화적 환경의 급변으로 인해 문학 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문자 매체에 의존하는 문학을 구시대의 유물로 간주하는 태도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과거의 문학 정전을 전수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문학이 문화적 산물이며 지금도 생성 중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문학 문화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문학사 교육은 과거의 지식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의 현재적 상황을 이해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 그 사례로서 문학 개념에 큰 변화가 있었던 개화기를 선정하고, 최남선의 문학적 실험에 전제되어 있는 문화적 배경을 해명하고자 했다. 창가와 신체시와 같은 실험적 작품들은 최남선의 문화적 사명감이 반영된 결과물임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바다`에 대한 새로운 관점, 그리고 역사 지리학적 전망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히고자 했다. 이를 통해서 문학 문화 개념이 문학사 교육에서 새 방향을 제시해줄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education on the history of literature confronts a crisis of reduction from the university curriculum nowadays. At first the education on the history of literature was rejected by the critical comment that the education on the history of literature had been only a memorizing education not a direct abundant experience concerned with literature. However taking lesson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is not just a acquisition of some new literal knowledge but a process of confirming the background of producing literature. Literature is a creature of the culture. Therefore the works of literature remained in the history are not the fixing canons as like a museum specimen. The circumstance around literature is rapidly changing a lot. Literature is regarded as the remains of the old era because a letter not a picture or a screen is the medium that conveys the contents of literature. So today we need the teacher in the literature class who let the student know the new discovery that literature is not the unchangeability in the narrow history of literature but the fluid object in the wider history of culture. The literature experiments by Choi, Nam Sun in the enlightenment period are the good examples for this pedagogic argument which the history of literature should be included in the history of culture. The great change in the concept of literature happened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in Korea. Choi, Nam Sun, the brilliant poet and critic and publisher created the serial experimental works as like a song named `Chang-ga` or a new-style poem named `Sin-che-si` grounded on the cultural mission of the age. He introduced korean a new angle on a `sea` and completed the mission with the considerate prospect from historical geography. As the result of this study, we confirm that the concepts of the literature as a culture phenomenon will show us a new direction in the class of the history of literature.
한국의 일본 상징주의 문학 번역과 그 수용 -주요한과 황석우를 중심으로
구인모 ( Ku In-mo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09 국제어문 Vol.45 No.-
주요한의 「日本近代詩抄⑴·⑵」(1919)와 황석우의 「日本詩壇의 二大傾向一」(1920)은 조선의 문학이 일본 상징주의 시, 나아가 근대 자유시 형성 과정을 거울로 삼아, 조선의 근대시 형성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발표되었다. 이 두 편의 번역을 검토하는 일은 주요한과 황석우가 일본의 시인들 가운데에서 누구의 어떤 작품을 선택하여 번역하고 소개했는가를 통해, 그들의 일본 상징주의 문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는 물론이거니와, 나아가 시를 통해 `근대` 혹은 `문명`을 향한 자기 발견과 자기 성장의 비전을 탐색하는 가운데, 일본의 상징주의 문학이 조선의 문학청년들에게 무엇을 시사했는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이 두 편의 번역, 특히 기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 1885-1942] 작품의 번역은, 일본의 상징주의 문학이 조선의 문학청년들이 반드시 창작의 과정에서 체현해야 할 상징주의 시, 나아가 근대시의 중요한 요소를 시사했다고 하겠다. 또한 이러한 번역은 프랑스 상징주의와는 다른 세기말을 체험했던 일본 상징주의 시인을 통해, 서구의 문학적 사유와 자국의 문학적 수사와 형식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이며, 나아가 조선의 문학청년들에게 자신이 처한 세계와 삶과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 어떻게 자기의 진정성을 발견하고 자율성을 실천할 것인가 하는 과제를 남겨주었다고 하겠다. Ju, Yo-han`s `Anthology of Modern Japanese poetryⅠ·Ⅱ`(1919) and Hwang, Suk-Uh`s `Two trends of Japanese poet societyⅠ`(1920) are presented while seek an possibility of modern korean poetry in Chosun. In these two texts, aspect of Ju and Hwang`s selection about Japanese poetry suggest their understanding of Japanese symbolism. and the meaning of Japanese symbolism to chosun poets who search for the self-discovery, the vision of buildung. especially translation of Kitahara Hakushu(1885~1942)`s poem imply very important elements of symbolism, modern poetry to chosun poets. moreover this translation leave a problems to chosun poets, such as how to conciliate between literary thought of the west and rhetoric, literary form of ones own country, how to confront the world and their own life, how to discover self-authenticity, and how to practice aesthetic independence.
재미 한인 시문학 연구-광복 이후 재미 한인 시문학의 특성과 변화 양상을 중심으로
김정훈 ( Kim Jeong-hun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09 국제어문 Vol.45 No.-
이 글은 재미 한인 문단이 활성화된 1980년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재미 한인 시문학을 대상으로, 재미 한인의 이주ㆍ정착 과정이 어떻게 이들의 작품 속에 형상화되어 있으며 어떤 특성을 보이고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재미 한인문학은 다른 지역 한인문학과는 달리 일제강점기 시절과 이후 시대의 연계성이 약하며, 여전히 이민 1세대가 다수를 차지하여 과거 지향적 성격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특성을 보인다. 이 차이는 무엇보다 한인의 미국 이주가 광복 이후에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부평전봉(浮萍轉蓬)의 모습을 보였던 여타 지역 이주와 달리 자발적 이민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 기인한다. 또한 1980년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 문단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창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는 점도 다른 지역 한인문학과의 변별점이라 할 수 있다. 한민족의 이주ㆍ정착 과정의 형상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재미 한인 시문학은 다음 네 가지의 양상을 보여준다. “① 고국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표출 ② 이민 생활의 어려움과 이방인 의식의 노정 ③ 한인 이민사회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 ④ 주인되기와 주인으로 살기”가 그것이다. 초창기에는 이방인으로서 단순히 초보 이민자의 설움과 두고 온 고향에 대한 향수를 노래하고 있지만, 점차 그 사회의 정치ㆍ사회적 문제와 자기 주변의 생활의 문제로 그 테마가 전이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차이점과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미한인 시문학을 일관하는 주제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추구`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재미 한인 시문학을 일관하는 주제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추구`와 함께 이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긴장과 갈등`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단지 시인의 거주 장소만 미국으로 옮겼을 뿐, 고국에서의 문학활동과 별다른 변별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나 고국 의존성이 강하다는 점은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여유롭게 창작ㆍ출판 활동에 전념할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과 실질적 독자수의 부족이라는 열악한 환경에 기인하는 바가 크겠지만, 향후 점차 부부문제나 아이 문제, 세대간의 갈등 등 자신의 삶에서 우러난 구체적 경험을 담아내면서 자신만의 특성을 심화해 나가리라 기대한다. This treatise investigated literary characteristics and encapsulated methods of the process of Korean`s emigration and domiciliation on the Korean- American Poetry in the 1980`s and after. Korean-American Literature make a features of non-past-oriented attitudes and faint link with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ecause large majority is 1 generation as emigration. These features originates from voluntary emigration not wandering back and forth, and occur to the large scaled emigration from Korea to USA after 1970`s. Also, it is a distinctive feature than the other Korean literatures that have an creative activities during keep close relationship with domestic`s Korean-American Poetry is classified into four property: ① expression nostalgia to homeland and hometown ② display of difficult to emigrate and foreigner`s awareness ③ distress at immigrated society and ethnic identity ④ becoming host and living as a host. In the first days of Korea-American poetry, it just tell sorrow of new immigrants and homesickness to left homeland. But gradually, the subjects are spreading to social, political issues and their life. However, though this differences and changes, still the core subject is `To pursue Identity as an Korean`. In short words, the important topic is `To pursue identity as an Korean` with tension and conflicts they shows during solve the problems. But yet it has a high dependence on their homeland and does not shows a unique features compared with Korean Literature. Though it results from economic hardships and few readers. But I am expecting to improve their own characteristics and write concrete experiences as generation gap, and problems of married couples or children.
박연희 ( Park Yoen-hee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07 국제어문 Vol.40 No.-
1955년 이후 대거 등장한 전후 신세대 비평가들은 대학이라는 학적 제도아래 출현했다. 즉, 전후 비평계의 신세대는 엘리티시즘을 표방하는 대학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이러한 `학력자본(capital scolaire)`의 획득과 결부되어 문화적 패권을 확립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국문학 전공자들과 외국문학 전공자들 각자의 문단적 연대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1960년대 비평의 특수성이라 할 만하다. 따라서 본고는 1950년대 대학의 보편화 이후 문학 장에서 과거식민지 세대와 변별되는 이들 집단의 아비투스(habitus)에 주목했다. 다시 말해, 부르디외의 `학력자본`이라는 개념을 통해, 유종호와 김현 등 외국문학 전공자들이 당대 문단에 출현하게 된 계기와 그 문학관을 좀더 구체적으로 밝혀보고자 했다. 유종호의 `언어에 대한 자의식`과 김현의 `미학적 감수성`은 전후세대와 4.19세대다운 면모뿐 아니라, 외국문학전공자의 아이덴티티를 여실히 보여준다. 더구나 김현의 경우 초기 비평관은 외국문학에 대한 `올바른 수용 자세`를 고민하던 외국문학도의 자의식과 무관하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김현의 이 시기는 『사계(四季)』 동인 활동기와 중첩되며, 바로 이 동인지에 실린 글들을 통해 그가 바슐라르식 상상력 이론에 이미 깊이 감화되어 있었음을 확인했다. In 1950s, critics of the new generation could make the cultural creation improved supported by the social conditions of the self-consciousness as the first critics who majored in Korean literature as well as institutional stability of literary journals. In some sense, the criticisms before and after the Korean war were formed under the so-called literary education in which `the new generation` had affinity with registering institutions in universities. In that era, the critics who had had literal ability that had not been limited in any specific major and so omnipotent power as `observer` to influence greatly on literary section in newspaper did not exist any more. Of course, though it can be said that criticism, in any time, cannot go far beyond the power relations in the literary world, the new generation in the criticism before and after the Korean war especially could dominate cultural power by being related to acquisition of `capital scholaire` as universities emphasized elitism. In this process, necessarily each literary circles who majored in Korean literature and foreign literature respectively formed literary solidarities. For this reason, this study focuses on the collective `habitious` which was different from previous generations. By using Bourdieu`s term, `capital scholaire`, I try to find out not only the more specific reasons why Yu, Jong-Ho, Kim, Hyun, and etc. who had majored in foreign literature could appear in the contemporary literary world but also their perspectives in literature. In case of Yu, Jong Ho, his `self-consciousness to the language` shows the new generations` tendencies before and after the war and the identity as the one who had studied in foreign literature. Kim Hyun`s early criticism could not be detached from a person`s self consciousness who had studied in foreign literature and thought about the `justifiable acceptance` of foreign literature. Interesting enough, Kim Hyun in that time was a member of `Sa-Ge` and it can be witnessed that he applied Bachelard`s theory on imagination in the article that was published in Sa-Ge. .
일제강점기 후반 수원고등농림학교 한글연구회 사건 공판 기록을 통해서 살펴본 한글 문학 텍스트와 검열의 관계
문한별 ( Moon Han-byoul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14 국제어문 Vol.62 No.-
일제강점기 후반 수원고등농림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한글연구회`는 항일운동 목적의 비밀결사이다. `한글연구회`는 최초 학교 내의 일본인 학생들과 조선인 학생들 사이의 차별을 목격하고 조선인 학생들의 단합을 위해 출발하였다. 그러나 당시 각 학교에서의 한글 사용 및 교육 금지 등의 상황에 처하여 조선의 고유한 문화를 수호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비밀 결사인 `한글연구회`를 조직하고 반일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들 모임의 구성원들은 한글 소설을 가지고 윤독을 진행하고 문학 작품을 창작함으로써 한글의 존재의미를 확인하고자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글`을 지켜나가기 위한 모임을 진행하였다. 본고는 아직까지 충분히 다루어진 바 없는 이들의 공판 기록을 중심으로 `한글연구회`의 성격을 규명하고, 모임과 문학 텍스트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한글연구회`는 학생들의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되었고, 이 바탕에는 문학 작품과 창작이라는 배경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후반에 이르러 총독부의 문학 및 언론 검열 정책이 출판물 압수와 금지 등의 방법보다 이를 윤독하고 활용하는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처벌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Hangul Research Group organized around Suwon agricultural high school students in the late of Japanese occupation was a secret organization for the purpose of anti-Japanese movement. Hangul study group at first started for unity of Korean students due to witness the discrimination between Japanese students and the Korean students. However, faced with a situation of prohibition of using and education Hangul, they formed Hangul Research Group of a secret organization with the goal of defending Korea`s unique culture. The members were willing to see the meaning of existence of Hangul by reading Hangul novels and creating literature works, and proceeded with the meeting to keep Hangul. Focusing on trial records that not been sufficiently deal with so far, this paper investigated the nature of Hangul Research Group and confirmed a correlation between Hangul Research Group movements and literary texts. As a result, `Hangul Research Group` was organized for the purpose of inspiring the national consciousness of students, and was based on literature works and creative activities. Also, it was confirmed that in the late of Japanese occupation, Government-General`s censorship policy was converted to punishing those who reading Hangul novels and using Hangul, rather than confiscation or banning of publications.
1960년대 문학적 언어관의 지형 -순수/참여 논쟁의 결과에 드러난 1960년대적 `문학성`의 양상-
백지은 ( Baik Ji-eun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09 국제어문 Vol.46 No.-
순수/참여 논쟁은 문학의 이론과 실천의 영역에서 사회 혹은 현실을 둘러싼 해석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차이는 현실에 대한 해석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과 현실의 `관계`에 대한 의식에 있다. 문학과 현실을 매개하는 것이 언어라는 점에서 이 문제는 `언어와 현실`, `언어와 문학`의 문제이다. 언어로써, 현실로써, `문학적인 것`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가에 대한 양 진영의 인식 차이가 이 논쟁을 발생시켰고 지속하게 하였던 것이다. 이 글이 주목하는 것이 바로 이 점이다. 당대 문학가들의 언어관을 토대로 1960년대 새로운 문학장의 형성이 가능하였음을 살펴본다. 순수문학론자들이 주장하는 문학관의 핵심은 이른바 `문학 자율`에 있다. 그들은 문학의 자율성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문학을 문학 외의 것-현실-과 구별 짓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요청되는 작업이라 생각하였다. 1960년대 순수문학론의 주장들은 문학을 독립된 자율체로 만들기 위해 이분법적인 논리를 고안하고 유지하였다. 예술성과 현실성을 나누고, 문학이 다루는 대상을 구분하고, 문학 행위의 주체인 인간의 자아를 이원화하고, 문학의 본질과 기능이 다 문학적인 효과임을 고려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이 끝내 수정하지 않으려고 하였던 것의 이름이 곧 `문학의 자율성`이었던 것이다. 그 결과 순수문학론자들은 문학을 성립시키는 언어와 현실에 존재하는 언어를 서로 다른 체계, 다른 원리에 의해 작동하는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그것으로써 문학과 현실을 분리하였다. 즉 현실에 지배되지 않는 자율적 언어를 상상하고 그것이 곧 `문학의 자율성`의 조건임으로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언어가 현실을 정립적으로 반영한다는, 즉 현실이 언어에 의해 투명하게 표상될 수 있다는 믿음이 전제되어야 가능하다. 여기에는 현실이라는 체계와 언어라는 체계가 분리되어 있다는 가정이 깔려 있다. 그래야 마치 문학의 내용은 현실이지만 그것을 담아내는 문학의 형식이 언어라는 식의 내용 형식 분리의 사고가 진행될 수 있으며 그 중 내용이 아닌 형식만의 자율적인 질서가 가능하다는 상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따라서 순수문학론자들이 주장하는 문학의 자율성이란 내용과 상관없는 언어의 자족적인 운용체계를 관념적으로 상정한 것이 되기 쉽다. 이는 현실의 체제와 당위에서 자유로울 권리를 의미하는 미학적 자율성이 아니라 현실을 지시적으로 표상하는 언어라는 체계의 고립성, 자족성을 뜻하게 된다. 언어가 현실을 지시하고 표상한다는 언어관에 의해 역설적으로 언어는 (현실에) 외재적인 것이 된다. 행동과 실천으로서의 문학, 도표와 기획으로서의 문학, 그리고 불온과 전위로서의 문학을 주장하였던 1960년대의 참여문학이 고려하는 현실은, 작가의 실제 사회관계를 추상화한 현실이 아니라 실제 현실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결핍과 갈망을 구체화한 현실이다. 그것은 가려지고 억압된 사회관계를 드러내는 언어의 새로운 형식으로서 출현하고자 하였다. 이때의 언어, 이러한 문학은, 가령 순수문학 논의에서 규명되었던 내용과 형식의 분리, 즉 어떤 현실적 대상을 내용으로 하고 그것을 표상하는 언어를 형식으로 하는 식의 이원적 분리를 거부해야 하는 입장에서만 창출될 수 있다. (참여)문학은 대상 세계를 표상하는 형식적 체계의 자율성을 주장하지 않는다. 언어에서 근본적으로 내용과 형식이 분리불가능하다는 인식으로부터 현실의 재현이 아닌 언어, 언어 형식 자체가 스스로 하나의 현실을 구성하는 언어가 창출된다. 이 언어는 가시적 현실의 어떤 것을 복사해 놓은 표상이 아니라 스스로 사회적 관계를 갖는 하나의 현실이 되어 실제 현실 속에 참여하는 표상이다. 문학을 현실의 표상으로 여기지 않는 이 경우, 언어는 현실 자체가 아니라 상상적인 것을 문학적 현실로 매개하는 수단이자 목적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개개의 문학작품이 드러내게 되는 언어의 고유한 형식은 그 자체로 독특한 하나의 개성 혹은 형태로 성립된다. “Pure (Literature)-Participation (Literature) Controversy (in 1960`s)” has originated at the difference of interpretation on “the social” or “reality” in the field of literary theory and literary practice. Strictly speaking, the difference between `Pure Literature` and `Participation Literature` was not so much about the understanding of the real society as about the awareness of relations between literature and the real world. Language is the medium of literature and reality. Hence the point of “Pure-Participation Controversy” was on the subject of the relations `Language and Reality` or `Language and Literature`. We can think of the disputed point of the controversy like this. How could be language transformed to the literary thing? How does the literary thing come into being? Two-group of the controversy had different opinions about this question. In this paper, we focus on their each position and logic about this question. Based on this study, we could find that it was possible for a new literary field to be formed in 1960`s. `Pure-Literature` group separated literature into content and form. They supposed that content of literature come from the real world but form of literature come from the language system. They believed that language could represent reality transparently. They thought their own view of literature “literature-autonomy”. On the other hand, `Participation-Literature` group didn`t insist that the autonomic system of language exists. They supposed that a literary work is one reality as it is. They believed that language is not a representative system of the real world.
한국 고전문학 학술서 영역(英譯)의 실제와 방향 -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를 중심으로
정혜경 ( Jung Hye-kyung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13 국제어문 Vol.58 No.-
한국 고전문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작품의 英譯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집적된 관련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현재 해외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이들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 및 보완 작업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의 영역 양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한국 고전문학 학술서 영역의 과제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는 오늘날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미문화권에서 유통되고 있는 영문으로 된 몇 안 되는 한국문학 개론서로서 유의미할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중요하게 활용되는 한국문학 개론서로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또한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한국어 교육 전공자에 의해 번역된 이 책은 초창기 학술서 번역의 중요한 모형으로서 향후 한국 고전문학 영역의 문제와 전망을 탐색하기에 유용하다. 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의 영역 방식을 살핀 결과, 이 책은 원어(Source language)가 목표어(Target language)로 충실히 구현되었으며, 독자 중심의 번역을 구사함으로써 텍스트가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텍스트의 체제 재구성, 디테일구현, 현대 문체의 적용 및 의미중심 번역을 통해 영미문화권 독자가 느낄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가독성(readability)을 높였다. 하지만 이러한 꼼꼼한 번역에도 불구하고 기계적 오역에서부터 단어와 문맥의 오독, 장르에 대한 이해 부족, 의미중심 번역의 문제, 번역의 비일관성, 그리고 본문과 인용문의 비유기적 번역에 이르기까지 제 문제가 존재했다. 이러한 내용적 오류를 교정하고 실천적 차원에서 학술서 번역의 문제를 다루려면 한국의 고전문학 전공자들과의 협업 체계가 구축되고 번역서를 수정·보완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아울러 학술적 차원에서 번역 양상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특히 고전문학 학술서는 저자의 장르론과 문학관이 투영되어 있으므로 저자와의 충분한 문학적 소통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고전문학 학술서에 인용된 작품은 개별 작품의 번역과는 다르게 의미적 해석을 넘어 독자로 하여금 저자의 해석과 비평이 타당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축자역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인용문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본문과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To globalize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t is necessary to introduce its English translation and previous studies conducted on the works. The materials regarding Korean literature circulated in the global market should be systematically examined and improved as well. This study investigates English translation of 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 and proposes ways to improve English translation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n general. 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 which is an introduction to Korean literature, is one of the rare works translated in English and distributed in British and American societies through various channels. Moreover, it is a material of great value in that it is widely used as an introduction to Korean literature in Korea. This book was translated in English by an English native speaker, who studied Korean education, and therefore, represents a prototype of English translation of studies on Korean literature. It also helps to examine the status and future direction of English translation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Judging from the examination of English translation of 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 the source language is well translated into the target language in the book. The translation was done from readers` viewpoint so that the text can be approachable. In particular, it minimizes the chance of British and American readers feeling different/foreign and increases readability by reorganizing the text, realizing the details, using a modern style of language, and translating liberally. Despite the meticulous translation, however, various problems are present including simple errors, misreading of words and contexts, misunderstanding of the genre, issues of free translation, inconsistency in translation, and lack of correlation between the text and the quotation in translation. To correct and practically deal with such errors in English translation of studies on Korean literature, cooperation with Korean classical literature majors and a system which can additionally correct and improve the English translation should be established. In addition, academically, it is necessary to review the current status of English translation and make an effort to offer a new method of its improvements. In particular, studies on classical literature reflect the authors/researchers` view of literature and genre argument, and therefore, translating them requires sufficient literary communication with the authors. Finally, unlike translating individual works, works quoted in studies on classical literature should be translated literally, rather than liberally, to allow readers to determine the validity of the authors` interpretation and criticism. Such works should also be translated in connection with the text so that they could perform their function as quotations.
백범 문학콘텐츠의 스토리텔링에 나타난 아기장수 전설의 재맥락화와 그 의미
권도경 ( Kwon Do-kyung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07 국제어문 Vol.41 No.-
본 연구에서는 백범 문학콘텐츠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나타난 아기장수 전설과의 관련성과 그 의미를 고찰하였다. 첫 번째는 백범 문학콘텐츠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나타난 아기장수 전설과의 관련성이다. 백범 문학콘텐츠 속에서 백범의 캐릭터는 아기장수 전설의 유형적인 메타포와 함께 형상화 되어 있다. 이처럼 백범 문학콘텐츠에 나타난 백범의 인물 형상이 아기장수 전설이 환기하는 의미망과 관련되어 나타나 있는 것은 그 스토리텔링 방식이 아기장수 전설의 서사구조를 계승한 위에서 짜여있기 때문이다. 백범 문학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은 민중의 자식으로 태어나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기존 세력과 대립하나 소속 집단의 구성원에 의해 죽임을 당한 민중영웅으로서의 아기장수 이야기를 원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아기장수 전설의 유형적인 의미망을 수용한 백범 문학콘텐츠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지니는 의미이다. 아기장수 전설이라는 민족 고유의 무의식적인 이야기 틀을 빌어 백범 문학콘텐츠를 향유하는 주체들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두 가지 측면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하나는 백범의 부당한 죽음이 자신들에 의해 초래되었다는 것에 관한 자기반성이다. 백범을 패배시킨 주체는 기존 질서의 횡포이고, 그를 암살한 것은 그들과 연계되어 있는 특정한 개인이지만, 결국 백범 이야기를 형성하고 수용하는 주체 역시 기존 질서와 암살자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없다. 백범의 부당한 죽음을 계속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출하는 이면에는 그의 죽음이 자신을 포함한 기존 질서로부터 배태되었다는 부끄러움이 내재해 있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문학콘텐츠를 통한 백범의 해원(解寃)과 보상이다. 물론 백범의 죽음을 이야기 속에서 문제 삼는다 하여 기정사실인 패배가 성공으로 탈바꿈 하지도 않고, 죽은 자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백범 이야기의 주체들도 인지하고 있다. 대신 백범 이야기의 주체들이 백범의 죽음을 지속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얻고자 하는 것은 문학콘텐츠를 통한 백범의 해원과 보상이다. 기존 질서의 부당함과 그에 대항한 백범의 저항을 부각시킴으로써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항변을 하는 동시에 그의 어이없는 죽음을 문학 속에서 풀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동시에 백범의 비범함과 탁월함, 그에 대한 민중의 존숭을 강조함으로써 현실 세계가 그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을 문학 속에서 보상해 주고자 하는 것이다. This study inquired into the aspects recostructing baby-general legend and that meaning in the storytelling of the Backbum literaturecontents. The first is the relation to the baby-general legend in the storytelling of the Backbum literature-contents. The Backbum character is characterized by typical metapo of the baby-general legend in the Backbum literature-contents. The Backbum character in the Backbum literature-contents is related to the meaning contexts that the baby-general legend arouse, because it`s storytelling is organized succeeding to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baby-general legend. The storytelling of the Backbum literature-contents makes a baby-general legend about the popular hero, that is born in the people having execellent ability and then is opposed to the preexistent power, but in the end is killed by the member of the his positional community of the archetype. The second is the meaning of the storytelling method in the Backbum literature-contents that took in the typical meaning context of the baby-general legend. It is put in oder in two sides what the subject posessing in the Backbum literature-contents borrowing the story frame unconsciously handed down in national tradition, the baby-general legend . The one is the self-reflection, that the unfair death of Backbum is brought about by oneself. The other is the intention making Backbum`s spite vent and recompense by the Backbum literature-contents.
문학미디어와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 연구 -현대판소리, 한국창작발레, 케이팝의 대비를 중심으로 -
임형택 ( Im Hyeong-taek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17 국제어문 Vol.0 No.72
이 연구는 `몸`이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에 있어서 핵심적인 `문학미디어`가 되리라는 전망에 기초하고 있다. 오늘날의 신속하고 원활한 동영상 미디어-테크 놀로지는 몸의 즉시적이고 직접적인 표현과 소통을 가능케 하는 까닭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현대판소리, 한국창작발레, 케이팝을 대비하면서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몸`의 표현은 `소리`와 `동작`으로 대별되며, 양자는 `리듬`의 지배를 받는다. 특히 예술문화 현장에서 활동하는 판소리 명창과 케이팝 전문가와의 대담은 언어가 어떤 집단이나 사회의 특성이 온축돼있는 리듬의 결정적 요소가 됨을 일러주었다. 따라서 `몸`을 통한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의 모색에서 리듬의 결정적 요소로서의 언어는 다름 아닌 `현대한국어`가 된다. 결국 이 연구는 몸-리듬-현대한국어를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을 강구하는 문학 미디어로 도입하여 논의한 것으로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연구와 전략은 학교교육을 포함한 교육과 교양에 우선 적용됨으로써 한국 문학 및 예술·문화의 현재화와 세계화를 견인하고 지속하는 `재매개 생태계`가 구축될 필요가 있음을 설파하였다. This study is based on the premise that “body” will become a key literature-media in the globalization strategy for Korean literature. The current fast and seamless video media-technology enables immediate and direct expression and communication of the body. Toward this end, the study aims to find a globalization strategy for Korean literature in preparation for contemporary Pansori, Korean creative ballet, and K-POP. The expression of the body is divided into “sound” and “motion”, and both are controlled by “rhythm”. In particular, the dialogue between Pansori and K-POP experts in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has revealed that language becomes a decisive element of rhythm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particular groups and societies. Therefore, in the search for a globalization strategy for Korean literature through the body, the language as a crucial element of rhythm becomes “contemporary Korean language”. Finally, this study introduces the body-rhythm-contemporary Korean language as a literature-media for the strategy for the globalization of Korean literature, and presents a suitable direction and guidelines for it. The studies and strategies herein are applied to education and culture, including school education, so that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Remediation ecosystem” that will lead and sustain present Korean literature, arts, and culture, as well as their globalization.
남춘애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18 국제어문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Vol.2018 No.1
북한은 근래 초유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북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즈음, 그들을 이해하는 한 방식이 바로 그들의 사상을 대변하는 문학 살피기가 아닌가 싶어 주체사상 관점에서 보는 북한문학에서의 항일혁명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연극문학에 대해 살펴보았다. ‘주체’라는 용어는 1950 년대에 등장하여 1967 년을 기점으로 체계화가 이루어지며 1970 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북한은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주체사상은 천리마운동속에서 용솟음쳐 나온 영웅을 부각하는 과정에 유일사상으로 일관되어 왔다. 김일성은 마르크스-레닌주의 미학을 벗어나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울 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는데 이르렀고 1967년 6월 28일 4.15 문학창작단이 결성되면서 항일혁명 문학의 집체창작시기에 이른다. 결과 1970 년대에 이르러 북한의 5대연국이 탄생한다. 이러한 주체사상은 다시 주체문예이론이 되어 문학창작의 이론근거가 되었는데 그 창작의 의거는 주로 수령의 형상을 부각하는 것이있고 이러한 작업은 4.15 문학창작단에 의해 완성되었는데 이들에 의해 5대가극과 ‘불명의 총서’가 탄생하였다. 항일혁명문학은 시기별로 보통 1926. 10~1931. 12/ 1931. 12~1945.8/1945, 8.15-1960년대/1970년대 ?오늘까지로 네개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시기에 창작된 연극작품으로는 「안중근이 이등박문을 쏘다」(1927), 「만국회에서 피를 뿜다」, 「성황당」, 「3인1당」 등으로 항일혁명연극의 시원을 열어놓았다. 두번째 단계의 대표 연국은 <피바다>이다. 이 연극은 깊은 감동을 낳았고 영화 <피바다>, 가요 <피바다> 등 기타 예술형식으로도 재창작되었다. 그외에도 <피바다>와 맞먹는 연국작품에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 『혁명가의 아내 수동이어머니』, 『혁명가의 아내』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체적인 항일무장투쟁 노선의 관철을 위한 투쟁을 반영한 혁명연극 『아버지는 이겼다』가 있다. 이상으로 북한 주체사상의 관점에서 북한 항일혁명 연국문학을 살펴보았다. 北韓在近幾年成爲了全球的關注對象,理解北韓最好的方法方式爲理解代表北韓思想的 文學。本着之一觀点,筆者硏究了主題思想視角下的抗日革命戱劇文學。‘主題'之一術語 早在1950年代起始至1967年成爲體系化,可以說,從1970年代開始至今北韓以主題思 想爲基礎,引領和帶動朝鮮歷史文化的發展。 主題思想主要爲刻畵千里馬運動中涌現出的英雄爲己任,金日成希望把主題思想當成朝 鮮勞動黨的唯一思想支柱。從1967年6月28日北韓組成4.15文學創作團開始,抗日革 命文學就進入了集體創作時期,1970年代北韓的五大話劇的誕生都以主題思想爲主題文藝 理論,成爲文學創作的理論依据,然而創作的依据主要是刻畵領袖形象而送任務完全依? 4.15文學創作團體完成,他們創作出了五大歌劇和‘不滅的神話’。 抗日革命文學劃分時期一般分爲 1926. 10-1931, 12/ 1931. 12-1945.8/1945, 8.15- 1960年代/1970年代至今等四個階段。第一時期創作的劇作有三部,《安重根擊斃伊藤 博文》,《在万國會的悲哀》,《城隍廟》,《三人一黨》等,送些作品開啓了抗日革命劇作的 源頭。第二階段的代表劇作是《血海》。該劇得到了超好的效果,不僅感動了人心,也改編 成電影《血海》,歌?《血海》等以其?藝術形式得到第二次創作。以上本論文在主題思想 視角下硏究了北韓抗日革命戱劇文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