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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생의 건강신념과 운동참여수준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와 운동동기의 조절효과
유각 국립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국내석사
최근 들어 중국 대학생들의 신체 체력과 건강 수준이 해마다 저하되고 있다는 사례가 점점 더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대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대학생의 체질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운동참여를 조사하고, 건강신념, 자기효능감, 운동동기가 대학생의 운동참여 수준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을 탐색하며,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와 운동동기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운동참여를 향상시키기 위한 합리적인 지도와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중국의 대학생 30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편의표집(convenience sampling) 방법을 통해 중국 대학생의 건강신념, 자기효능감, 운동동기, 운동참여 수준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 회귀분석 등의 매개효과 분석을 통해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 신념은 운동 참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건강 신념과 운동 참여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운동 동기는 건강 신념이 운동 참여에 미치는 경로에서 뿐만 아니라, 자기효능감이 운동 참여에 미치는 경로에서도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운동 동기의 수준이 높을수록 건강 신념과 자기효능감 각각이 운동 참여에 미치는 정적 영향이 모두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볼 때, 대학생의 체질 건강에 대한 신념을 강화하고, 운동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높이며, 높은 수준의 운동동기를 유지하는 것은 대학생의 운동참여 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영양 건강관리 빅데이터 분석 및 보건소 ICT 기반 영양관리 효과 평가
이정빈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원 2025 국내박사
본 연구는 국내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사증후군과 영양,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하여 건강관리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파악하였고, 2020년에서 2023년까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 위험 요인 중에서 1가지 이상을 가진 경상남도 창원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667명 중에서 이사 또는 검사 미실시 등으로 탈락한 87명을 제외한 59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ICT를 활용한 영양관리의 효과를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사증후군과 모바일 헬스케어’는 국내에서 ‘건강’, ‘모바일’, ‘헬스케어’, ‘보건소’ 등의 키워드가 대사증후군 관리와 관련된 핵심으로 나타났으며, 공공정책과 지역 보건소 중심의 활동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해외에서는 ‘syndrome’, ‘diabetes’, ‘risk’, ‘insulin’ 등의 키워드가 나타나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과 치료 연구를 중심으로 한 의료적 접근이 강조되었다. ‘영양과 모바일 헬스케어’는 국내에서 ‘보건소’, ‘디지털’, ‘맞춤형’ 등 키워드가 나타나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및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플랫폼이 부각되었으며, 해외에서는 ‘nutrition’, ‘app’, ‘technology’ 등의 키워드가 높은 중요도를 보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영양관리의 디지털화가 주요 트렌드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에서 국내는 지역 보건소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예방 활동을 강조하였고, ICT 기반 기술과 데이터 활용에 기반한 지역사회 통합적 건강관리를 지향하였다. 해외는 대사증후군 및 영양관리에서 질병 중심의 예방 및 치료 접근이 주요 트렌드로 나타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같은 기술 중심의 효율적 건강관리가 중요한 특징이다. 2. 미각테스트를 실시한 4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단맛 선호도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짠맛 선호도에서 남성 YA그룹이 MA그룹보다 짜게 먹는다고 하였고, 여성 MA그룹은 YA그룹보다 짜게 먹는것을 싫어한다고 하였으나, 실제 미각 테스트에서는 두 그룹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3. 24주간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영양관리가 신체 구성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에서 남성은 YA그룹은 허리둘레와 혈압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MA그룹은 체중, BMI, 체지방률, 허리둘레 및 혈압에서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YA그룹과 MA그룹 모두 체중, BMI, 허리둘레, 혈압에서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나, 남성 MA그룹, 여성 YA그룹, MA그룹에서는 근육량이 감소하였다. 4. 짠맛 식습관에서 남성은 최초, 12주에는 그룹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24주에는 MA그룹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그룹 간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여성은 최초 조사에서 YA그룹이 MA그룹보다 짜게 먹는다고 하였으나,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12주, 24주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전이나 부침에 소스를 찍어 먹는가?’라는 질문에 YA그룹이 MA그룹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5. 24주간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및 영양관리가 식생활 실천 점수에 미치는 효과는 남성은 두 그룹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여성도 두 그룹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또한 식품군 다양성(DDS)은 남·여 모두 최초, 12주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24주 조사에서는 남·여 모두 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 24주간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및 영양관리가 혈액 특성에 미치는 효과에서 남성 YA그룹은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MA그룹은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여성 YA그룹과 MA그룹의 혈당은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또한 4개의 모든 그룹에서 콜레스테롤은 12주까지는 감소하였지만 24주에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MA그룹은 LDL-콜레스테롤이 12주까지는 감소하였지만, 24주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내외 건강관리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한 통합적 헬스케어 모델 개발이 필요하며, 국내의 지역사회 중심 모델과 해외의 예방 및 치료 중심 접근을 융합하여 보다 포괄적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ICT 기반 영양관리 프로그램이 대사증후군 위험 요소를 감소시키고 식생활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었지만, 후반기 동안 변화 둔화가 관찰된 것을 고려할 때, 향후 연구에서는 더 다양한 인구 집단을 포함한, 후반기 효과 증대를 위한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This study analyzed the main keywords of metabolic syndrome, nutrition, and mobile healthcare using domestic and international big data to identify the main issues and trends in health management, and targeted 667 adults aged 19 or older living in Changwon, Gyeongsangnam-do with at least one health risk factor among the participants in the mobile healthcare project of public health centers from 2020 to 2023.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effect of nutrition management using public health center ICT were as follows. 1. In Korea, keywords such as ‘health’, ‘mobile’, ‘healthcare’, and ‘health center’ appeared as key factors related to metabolic syndrome management, and public policies and activities centered on local health centers accounted for a large proportion. Overseas, keywords such as ‘syndrome’, ‘diabetes’, ‘risk’, and ‘insulin’ appeared, emphasizing a medical approach centered on risk factors and treatment research of metabolic syndrome. In Korea, keywords such as ‘health center’, ‘digital’, and ‘customized’ appeared in ‘Nutrition and mobile healthcare’, highlighting personalized nutrition management and healthcare platforms utilizing ICT technology. Overseas, keywords such as ‘nutrition’, ‘app’, and ‘technology’ showed high importance, and digitalization of nutrition management utilizing mobile applications was analyzed as a major trend. In these results, Korea emphasized personalized health management and preventive activities through digital healthcare services centered on local health centers, and pursued integrated community health management based on ICT-based technology and data utilization. Overseas, disease-centered prevention and treatment approaches in metabolic syndrome and nutrition management are major trends, and efficient health management centered on technology such as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 is an important feature. 2. As a result of a survey of 459 people who conducted a taste test, there was no difference in sweetness preference, but in terms of saltiness preference, the male YA group said they ate saltier food than the MA group, and the female MA group said they disliked saltier food than the YA group.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the actual taste test. 3. In the effect of 24 weeks of health center mobile healthcare business nutrition management on body composition and blood pressure, the YA group for men showed a decrease in waist circumference and blood pressure, while the MA group showed a decrease in weight, BMI, body fat percentage, waist circumference, and blood pressure. Both the YA and MA groups for women showed a decrease in weight, BMI, waist circumference, and blood pressure, but muscle mass decreased in the MA group for men, YA group for women, and MA group. 4. In salty eating habits,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men at the beginning and 12 weeks, but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groups at 24 weeks due to changes in eating habits in the MA group. In the first survey for women, the YA group said that they ate saltier food than the MA group, but there was no difference at 12 and 24 weeks due to changes in eating habits. In addition, the YA group showed a significantly higher response than the MA group to the question, ‘Do you eat jeon or buchim with sauce?’ 5. The effects of the 24-week public health center mobile healthcare project and nutrition management on dietary practice scores significantly improved in both groups for men and women. In addition, food group diversity (DDS) did not differ in both men and women at the beginning and 12 weeks, but both men and women showed an increase in scores at the 24-week survey. 6. In the effects of the 24-week public health center mobile healthcare project and nutrition management on blood characteristics, the male YA group showed an increase in HDL-cholesterol, and the MA group showed a decrease in blood sugar, neutral fat, and HDL-cholesterol. The female YA and MA groups showed a decrease in blood sugar and an increase in HDL-cholesterol. In addition, cholesterol decreased in all four groups until 12 weeks but increased at 24 weeks, and the female MA group showed a decrease in LDL-cholesterol until 12 weeks but increased at 24 weeks. These results suggest the need to develop an integrated healthcare model that combines the strengths of domestic and foreign healthcare systems, and to provide more comprehensive mobile healthcare services by fusing domestic community-centered models with overseas prevention and treatment-centered approaches. In addition, although the ICT-based nutrition management program was effective in reducing risk factors for metabolic syndrome and improving eating habits, considering that a slowdown in change was observed during the second half, future studies should seek ways to increase the second half effect by including more diverse population groups.
경상남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현황 및 실태 연구 : 경남 창원, 김해, 밀양의 거점시설을 대상으로
정수철 국립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석사
우리나라의 도시재생사업은 1970 ~ 80년대 이후의 개발과 성장의 시대에 발생했던 도시문제를 주로 신시가지 개발과 기성시가지 재개발로 양적, 물리적 확대를 통해 해결해 왔으나, 이러한 도시재개발 정책은 도시화와 산업화를 통해 도시기능개선, 생활 편익의 향상이라는 효과를 가져온 반면 그 이면에 부작용도 함께 자라고 있었다. 수도권에 인구집중이 가속화되어 서울대도시권 주변 지역에서 난개발을 초래하는 반면 구도심에서는 건축물과 기반시설 등이 노후화되었고 인구, 생활, 문화, 교육 등의 주요 기능이 신도시로 이동하면서 구도심의 도시기능이 약화되고 기존도시가 쇠퇴 현상이 진행되어 많은 문제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도시재생사업이라는 시대적 화두로 전면적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물리적·사회, 경제적·문화적인 측면을 고려한 마을 단위 주민 중심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도시재생사업은 2014년 4월 국토교통부는 전국 13개 지역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2025년 3월 현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의 총 사업수는 644곳에 달한다. 이처럼 많은 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사업의 종료도 임박하고 있는 시점이다. 많은 사업 수처럼 거점시설의 운영 문제가 야기되고 있으며, 예산 지원이 중단된 경우 주민 자조적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전문성 미흡으로 인한 운영 부실에 직면하는 실정에 이르렀다. 그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경상남도 내 49개 사업지의 142개의 거점시설을 대상으로 현황을 분석하고, 창원, 김해, 밀양 지역의 거점시설을 선정하여 중점적인 연구를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경상남도의 도시재생 사업 이후 10여년이 지난 현재, 우후죽순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운영현황과 세밀하게 분석하고 창원, 김해, 밀양 지역의 거점시설의 직접적인 운영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향후 조성될 거점시설의 초기 단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융복합 무용공연을 통한 지역문화브랜드화 방안 -창원시립무용단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손수연 국립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석사
융복합 무용공연은 예술 장르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용의 표현력과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동시대적 창작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용 고유의 신체성과 감성에 시각예술, 영상미디어, 기술적 장치 등이 결합된 형식으로, 예술적 실험성과 대중적 소통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동시대 예술의 대표적 형태라 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단위의 예술 활동에서는 융복합 무용공연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구현하고, 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역문화브랜드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대사회의 문화 소비 양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예술 또한 다양한 장르 간 융합과 기술 기반의 표현 확대를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공연예술 분야 중 무용공연은 여전히 순수예술의 범주로 인식되며, 무용계 내부에서만 향유되는 고급 예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일반 대중에게 거리감을 형성하게 하여 관객의 접근성과 참여를 제한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무용공연은 지역문화브랜드화 과정에서 타 장르에 비해 가장 더디게 진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창원시립무용단의 대표 융복합 공연작품을 중심으로, 융복합 무용공연이 지역문화브랜드로서 갖는 가치와 방향성을 분석하는 데 연구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문화브랜드로서 융복합 무용공연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창원시립무용단의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분석한 후 시· 도립단체가 향후 나아갈 개선방향에 대해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무용 및 전공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예술가 6인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으로는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심층적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이와 병행하여 관련 영상 및 인터넷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분석 및 해석 단계에서는 자료의 진실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연구자의 주관적 편향이나 해석상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회의를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귀납적 범주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분석 과정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지도교수 및 연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문화브랜드로서 융복합 무용공연이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로는 대중성, 작품성, 다양성이 도출되었다. 무용공연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관객층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일상 속에서 누구나 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연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또한 장르 간 협업을 통해 무대 구성과 표현방식에 깊이를 더하고, 공연의 예술적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콘텐츠와 매체의 융복합을 통해 무용이라는 장르의 표현 범위를 확장시키고, 관객으로 하여금 보다 풍부한 시청각적 경험을 제공받게 함으로써 이해와 흥미를 동시에 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융복합 무용공연이 대중과 예술,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됨을 보여준다. 둘째, 지역문화브랜드로서 융복합 무용공연이 지닌 문제점으로는 일회성, 비접근성, 비전문성이 주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복합 무용공연이 주로 특정 행사에 맞춰 단발성으로 기획되며, 예산 제약으로 반복 공연이 어려워 작품의 완성도와 지역문화브랜드로서의 정착에 한계를 보인다. 또한 무용공연은 여전히 난해하고 고급한 예술로 인식되어 대중과의 소통이 제한되며, 이는 관객의 외면과 함께 지역문화브랜드화의 속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인력의 공연 기획과 운영 또한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무용공연을 단순한 행사성 이벤트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낳아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브랜드 정착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셋째, 지역 시·도립 무용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는 지역문화에 기반한 콘텐츠의 다양화, 전통 가치의 현대적 계승, 그리고 융복합 창작 지원의 확대가 제시되었다.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은 지역문화브랜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단순한 형식의 수용이 아닌, 지역 주민의 삶과 정서를 담은 무용 콘텐츠는 예술의 공공성과 지역 밀착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전통무용의 원형과 맥락을 보존하면서도 현대기술 및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관객 친화적 공연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 정책지원과 행정적 기반이 필수적이다.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이 마련되어야 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 참여와 향유 의식 확대도 병행되어야 한다.
빅데이터 기반 경관디자인 프로세스 연구 : 창원특례시 중점경관관리구역을 대상으로
박혜경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박사
본 연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경관디자인 요소를 도출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향상할 수 있는 경관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의 이론적 토대는 경관과 경관디자인, 지역정체성, 빅데이터와 관련한 선행 연구를 비롯하여 정부 기관 및 지자체의 경관디자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였다. 경관디자인 요소는 물리적·비물리적 대상 외에도 구성원들이 공간을 활용하면서 발생하는 활동·행동 패턴, 생각·느낌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물리적·비물리적 경관디자인 요소와 더불어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행동 패턴과 경관 수요 등을 확인하여 경관디자인 설계에 접목, 지역의 정체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최근 기술의 발달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들을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하여 정량화하고, 이들의 관계성을 확인하여 숨은 의도의 발견, 미래 예측 등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도 이런 시류에 따라 통신사 및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확인하고, 소셜 미디어인 블로그 게시글 등을 통해서는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 등을 도출하였다. 이는 각각 ‘행동 데이터’와 ‘의식 데이터’로 명명하였으며, 경관디자인 설계에 접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여 일련의 과정들을 경관디자인 프로세스로 제시하였다. 연구모델의 검증을 위해 2010년 통합, 2022년 특례시로 출범한 창원특례시 3개의 중점경관관리구역 3개소에 적용해 보았으며, 경관디자인 요소의 도출, 그리고 이들의 관계성을 분석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 경관디자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경관디자인 설계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경관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안한 것이다. 주민들의 행동 및 의식에 기반한 경관디자인 설계는 해당 지역의 중요한 가치, 지역의 정체성 등이 공간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하지만, 지자체 경관디자인 사업 등을 통해 확인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은 대부분 설문조사, 주민 설명회 등으로 진행되었는데, 시간적·물리적·금전적 비용 등의 발생과 일부 구성원들의 의견이 전체를 대변하게 되는 점 등으로 본 프로세스의 적용을 통해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둘째, 제안된 프로세스를 창원특례시 중점경관관리구역 3개소에 적용하여 다양한 측면에서의 경관디자인 요소를 발견하였다. 현장 분석 및 관련 계획을 통해서는 물리적·비물리적 요소와 대상 지역의 경관계획 방향성을 확인하였으며, 빅데이터 기법을 통해서는 행동 데이터와 의식 데이터를 도출하였다.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관계성을 분석하여 지역정체성과 주요 경관디자인 요소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관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셋째, 경관디자인 요소와 지역정체성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공간에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관디자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선정된 3개 지역은 통합 전 각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간직한 장소였으나, 통합에 따른 새로운 정체성을 발견하고, 또 이를 구현해 줄 수 있는 해결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공간과 소통할 방법을, 경관디자인을 통해 제시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하여 도출되는 데이터는 대상지의 특성·상황 등에 따라 데이터양 규모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3개의 대상지 중 2개소는 지역 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와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 1개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속에 위치한 카페거리다. 대상지 특성에 따라 주제와 관련된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는 한계가 발생할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 제시된 방법 외 추가로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의 발견과 주제와 관련된 분석 내용을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지속적인 조사 및 연구 진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출되는 ‘의식 데이터’는 광고성 글과 특정 사용자 그룹에 의한 편향적 데이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 연구자의 주관적 견해가 개입될 수 있는 우려 등이 여전히 존재한다. 대상지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검색 플랫폼을 선정하되, 객관적인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정교하고 세밀한 정제 과정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 제시한 ‘의식 데이터’와 ‘행동 데이터’ 외 다양한 관점에서 경관디자인을 해석할 수 있는 분석 기법이 필요하다. 경관디자인은 시각적 결과물로 인지되는 대상의 특성상 이미지와 관련한 데이터가 경관디자인 설계에 중요한 요소로 적용되어야 할 것이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의식 데이터’와 같이 사용자들의 선호도 등이 반영된 이미지 데이터 확보를 위한 딥러닝, AI 등 다양한 접근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축구 경기에서 선제골에 따른 승리 확률과 심리적 현상 탐색
장세준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원 2025 국내박사
본 연구는 국내 축구 경기에서 선제골에 따른 승리 확률과 선제골 후 선수들이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을 탐색함으로써, 현장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경기 전술 수립 시 활용 가능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한축구협회(KFA) 및 한국대학축구연맹 홈페이지에서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국내 축구 전국 대회의 8강, 4강, 결승전 총 2,226경기를 분석하였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중등부(만 15세 이상), 고등부(만 17세 이상), 대학부(만 19세 이상), K1, K2, K3, K4 리그의 프로 선수(만 19세 이상에서 만 35세 이하) 총 131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K1, K2, K3, K4 리그 소속 프로 축구 선수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국내 축구 대회 8강, 4강 및 결승전 총 2,226경기 중 선제골을 성공한 경우 최종 승리 확률은 70%로 나타났고 무승부 결과를 제외하고 승·패가 결정된 1,821경기를 분석한 결과, 선제골 성공 시 최종 승리 확률은 86%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전체 경기, 연도별, 소속별, 경기 유형별로 분석한 모든 결과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선제골에 영향을 미치는요인을 귀납적 내용 분석한 결과, 130개의 원자료에서 심리적 강화와 기술 전략적 강화가 주요 세부 영역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선제골의 선행 요인 분석을 통해 127개의 원자료에서 심리적, 신체적, 기술적, 전략적 요인이 주요 요인으로 도출되었으며, 이 중 내적 조절과 외적 조절이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반면, 선제골 실점이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110개의 원자료에서 부정적 심리 요인 유발과 수행력 하락이 주요 세부 영역으로 도출되었으며, 이는 경기력 감소로 이어지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축구 경기에서 선제골의 중요성에 대한 실질적인 근거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선제골을 성공하거나 실패했을 때 팀이나 선수의 심리 상태가 변화된다는 점, 그리고 이로 인해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연구에서는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기 전술 및 심리적 준비 과정에 반영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지도자의 관점을 포함하여 선제골 이후 경기 운영 전략을 심층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선제골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위도·경도 기반 360도 이미지 자동 전환을 통한 모바일 VR 연속보행 시스템 설계 및 구현
손진식 국립창원대학교 산업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본 연구는 국립창원대학교 산업대학원 손진식이 수행한 공학석사 학위논문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GPS와 자이로스코프를 활용하여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를 자동 전환하는 연속보행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모바일 360도 시스템은 터치 조작에 의존하여 자연스러운 이동감이 부족하고, 평균 150-300ms의 긴 전환 지연과 Way-point 기반의 이산적 이동 방식으로 인해 사용자 몰입감을 크게 저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PS-to-Display 지연 30ms 이하, 프레임 드롭율 1% 이하, 사용자 만족도 각 항목 60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핵심 기술로는 4개 주요 모듈로 구성된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위치 탐색 모듈은 3단계 계층적 공간 해시 구조로 O(1) 시간 복잡도의 위치 검색을 실현하고, 프리패치 캐싱 모듈은 이동 패턴 예측 기반으로 캐시 히트율 85%를 달성했습니다. 시각 정합 모듈은 구면 좌표계 기반 Optical Flow로 연속된 360도 이미지 간 매끄러운 전환을 제공하며, 전환 합성 모듈은 적응적 α-블렌딩과 GPU 가속으로 자연스러운 이미지 합성을 구현했습니다. 전체 파이프라인은 위치 탐색(2.5ms), 이미지 검색(5ms), 캐싱 로드(13ms), 시각 처리(7ms), 합성 렌더링(2.5ms) 단계로 최적화되어 실시간 성능을 보장합니다. Galaxy S20을 이용하여 통영 동피랑과 이순신공원에서 실험한 결과, GPS-to-Display 지연 28.0ms, 프레임 드롭율 0.6%를 달성하여 모든 목표 성능을 충족했습니다. 사용자 만족도는 편의성 61.4점, 직관성 69.4점, 신뢰성 88.8점, 만족도 65.0점, 안정성 74.5점으로 모든 항목에서 60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GPU 가속을 통해 총 처리 시간을 85.8% 개선했습니다. 실험은 Insta360 카메라로 6K 해상도 촬영과 Leica GPS 장비를 이용한 ±0.3m 정확도 측정을 통해 엄밀하게 수행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모바일 환경에서 GPS와 자이로스코프를 융합한 실시간 360도 이미지 전환 기법을 최초로 제시하고, Android/iOS 호환 모듈형 아키텍처로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실제 관광지 적용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부동산,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차세대 모바일 VR/AR 플랫폼의 핵심 기술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향후 AR 융합 기술, 5G/6G 최적화, NeRF 기반 실시간 3D 재구성 등으로 발전시켜 더욱 몰입감 있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포영화 포스터 이미지와 타이포그래피 유형의 감정 인식 매개효과 연구
조다정 국립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국내석사
Existing research on movie poster design has primarily focused on analyzing posters' color schemes, layouts, and visual forms. Even typography-related studies have shown limitations, often confined to examining the formal characteristics of typefaces or genre-specific layouts. In particular, empirical and causal clarification of how the audience's subjective psychological response (emotional recognition) to the visual stimulus of a movie poster acts as a decisive mediating mechanism in typeface preference and perceived suitability remains insufficient.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of prior research and establish an academic foundation for design decision-making, this study developed a research model based on the S-O-R (Stimulus-Organism-Response) theory, using Korean horror movie posters as its subject. Specifically, it aims to empirically clarify the mediating effect of horror movie images (independent variable) on typography suitability (dependent variable) through audience horror emotion recognition (mediating variable). This goes beyond the limitations of existing design research, which has focused on visual form analysis, by emphasizing the identification of causal pathways through which psychological mechanisms influence typography preference. Specifically, this study operationally defines the stimulus (S) as horror movie poster images, the organism (O) as the perception of fear emotion, and the response (R) as typeface suitability evaluation, each corresponding to the S-O-R theory. It aims to comprehensively validate the entire process by which visual environmental stimuli are transferred to final evaluation and judgment through an emotional mediating process. This study established a research model based on the S-O-R model in psychology and environmental psychology. A survey was conducted on 276 general adults with horror movie viewing experience, utilizing a total of 9 genre-specific virtual poster stimuli. The collected data underwent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paired-sample t-tests, factor analysis, reliability verification, repeated measures ANOVA,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is. Finally, Hayes' PROCESS Macro Model 4 (general and parallel mediation analysis) was used to rigorously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emotion recognition. The key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aspects of fear’ perceived by audiences are clearly dichotomized according to horror film subgenres. The typical slasher genre (gore, disgust) elicited physical/bodily fear, while the supernatural and psychological genres formed immaterial/psychological fear (creepiness, eeriness, uneasiness, instability) as the primary emotional response. Second, these manifestations of fear served as key determinants of typographic suitability, leading to a polarization in typeface appropriateness. In situations dominated by physical fear, heavy and sturdy ‘bold Gothic’ typefaces showed overwhelmingly high suitability, while in psychological and unrealistic fear scenarios, thin and delicate ‘thin serif’ typefaces demonstrated significantly higher suitability. Third, it was confirmed that typographic suitability is mediated not by the film’s genre label, but by the audience's actual ‘perception of emotion’. Notably, despite being a slasher genre stimulus, [Slasher 3] transformed audience emotional perception into ‘unrealistic horror (bizarreness)’. This transformed emotional factor statistically proved to break conventional norms (bold Gothic) and lead to ‘complete mediation’ for the ‘thin serif’ font. This result strongly supports the core hypothesis (H4) of this study: that emotional change induces changes in typeface appropriateness. From the S-O-R model perspective, this empirically demonstrates that even with the same visual stimulus (S), the organism's (O) state varies depending on how the audience interprets and emotionalizes it, resulting in different patterns of response (R), namely typeface appropriateness evaluations. In other words, the recognition of fear emotion functions not merely as an additional variable but as a key mediating pathway connecting stimulus and response. This concretely demonstrates the importance of the emotional processing stage, corresponding to the O stage in the S-O-R model, within a design context. This study holds academic significance by establishing an ‘emotion-centered typographic suitability model’ through concretely specifying fear emotion as a sub-factor and empirically proving the relationship with corresponding typefaces. Practically, it presents designers with a data-driven, flexible strategy: ‘Do not be confined by genre labels; select typefaces that align with the emotional aspects you wish to evoke in the audience.’ 기존 영화 포스터의 디자인 연구는 포스터의 색채, 레이아웃, 그리고 시각적 형태 분석에 주로 집중됐으며, 타이포그래피 관련 연구 역시 서체의 조형적 특성이나 장르별 레이아웃을 다루는 데 그치는 한계를 안고 있다. 특히, 영화 포스터라는 시각적 자극에 대한 관객의 주관적인 심리적 반응(감정 인식)이 서체 선호도와 적합성 인식에 어떠한 결정적인 매개 기제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실증적이고 인과적인 규명은 미진한 실정이다. 이러한 선행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자인 의사결정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본 연구는 한국 공포영화 포스터를 대상으로 S-O-R(자극-유기체-반응) 이론을 기반으로 연구 모형을 설정하였다. 즉, 공포영화 이미지(독립변수)가 관객의 공포 감정 인식(매개변수)을 거쳐 타이포그래피 적합성(종속변수)에 미치는 매개 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기존 디자인 연구가 시각적 형태 분석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심리적 기제가 타이포그래피 선호에 미치는 인과적 경로를 밝혀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본 연구는 S-O-R 이론에서 자극(S)에 해당하는 공포영화 포스터 이미지, 유기체(O)에 해당하는 공포 감정 인식, 반응(R)에 해당하는 서체 적합성 평가를 각각 통계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시각적 환경 자극이 감정적 매개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평가·판단으로 전이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심리학 및 환경심리학 분야의 S-O-R 모델을 기반으로 연구 모형을 설정하고, 총 9개의 장르별 가상 포스터 자극물을 활용하여 공포영화 관람 경험이 있는 일반 성인 2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기술통계 분석, 대응 표본 T-검정, 요인분석, 신뢰도 검증, 반복측정 분산분석, 상관관계 및 회귀분석을 거쳐, 최종적으로 Hayes의 PROCESS Macro Model 4 (일반 및 병렬 매개 분석)을 통해 감정 인식의 매개 효과를 엄밀하게 검증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포영화의 하위 장르에 따라 관객이 지각하는 ‘공포의 양상(Aspects)’은 명확히 이원화된다. 전형적으로 슬래셔 장르(잔혹함, 역겨움)는 물리적·신체적 공포를 유발했지만, 초자연 및 심리 장르는 비물질적·심리적 공포(으스스함, 괴상함, 초조함, 불안정함)를 주된 정서로 형성하였다. 둘째, 이러한 공포 감정의 양상은 타이포그래피 적합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며 서체 적합성의 양극화 현상을 초래하였다. 신체적 공포가 지배적인 상황에서는 묵직하고 견고한 ‘굵은 고딕’ 서체가, 심리적 및 비현실적 공포 상황에서는 가늘고 예민한 ‘얇은 명조’ 서체가 압도적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셋째, 타이포그래피 적합성은 영화의 장르 명칭이 아닌, 관객이 실제로 느끼는 ‘감정의 인식’에 의해 매개된다는 점이 확증되었다. 특히, [슬래셔3] 자극물은 슬래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감정 인식이 ‘비현실적 공포(괴상함)’로 변용되었고, 이 변용된 감정 요인이 기존 관습(굵은 고딕)을 깨고 ‘얇은 명조’ 서체에 대한 ‘완전 매개’를 이끌었음이 통계적으로 입증되었다. 이 결과는 감정의 변화가 서체 적합성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본 연구의 핵심 가설(H4)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이는 S-O-R 모형의 관점에서, 동일한 시각적 자극(S)일지라도 관객이 이를 어떻게 인지·정서화하느냐에 따라 유기체(O)의 상태가 달라지고, 그 결과 반응(R)인 서체 적합성 평가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다시 말해, 공포 감정 인식은 단순한 부가 변수가 아니라 자극과 반응을 연결하는 핵심 매개 경로로 기능하며, S-O-R 모형의 O(유기체) 단계에 해당하는 감정적 처리 과정의 중요성을 디자인 맥락에서 구체적으로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공포 감정을 하위 요인으로 구체화하고 이에 대응하는 서체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증명함으로써 ‘감정 중심의 타이포그래피 적합성 모델’을 구축하였다는 학술적 의의가 있다. 실무적으로는 디자이너에게 ‘장르의 이름에 갇히지 않고 관객이 유도하고자 하는 감정 양상에 부합하는 서체를 선택해야 한다’라는 데이터 기반의 유연한 전략을 제시한다.
과반수 노동조합의 대표권과 복수노조제도 -노조조직률과 노사협의회에 미치는 영향-
김도현 국립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국내박사
본 연구는 복수노조 도입이 사업장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용자와 노동조합이 단체교섭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법에서 정하고 있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이는 과반수 노조에 유리한 형태로써 현실적으로 소수 노조의 반발이 큰 상태이다. 또한 대의기구로써 단체교섭과 성격이 비슷한 노사협의회 역시 근로자 대표를 선정함에 있어 과반수 노조 대표가 지명권을 가지는 등 소수 노조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의 발언권에 한계를 가지는 구조이다. 본 연구는 과반수 노조 중심의 대표권과 언로의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복수노조 제도가 집단적 노사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 시간적 선후 관계를 확인하여 변화의 본질적인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집단적 노사관계에 중요한 지표인 '노조 조직률'과 노조와 관련성을 가지는 '노사협의회 활성화'를 종속변수로 하여 영향을 비교하고, 과반수 노조의 집중률과 복수노조화의 시간적 선후 관계와 본질적인 요인이 무엇인가를 매개작용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렇듯 우리나라 작업장 노사관계에서 과반수 노조 또는 다수 노조 등을 반영하는 ‘노조 집중도’, 그리고 작업장 노조의 민주화를 반영하고 있는 ‘복수 노조’라는 개념이 빠질 수 없는 바, 본 연구는 복수노조가 노조조직률과 노사협의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분석에는 한국노동연구원의 사업체패널자료가 사용되었으며 복수노조가 도입된 2011년부터 가장 최근 공개된 2021년까지의 데이터가 사용되었다. 분석방법으로는 연도와 개체가 가진 고유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이원적 패널분석방법(Two way panel analysis)을 사용하였으며 분석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조집중률은 노조조직률, 노사협의회 활성화에는 부(-)의 영향을 주었고 사업장 내 노조 수의 증가(복수노조화)는 노조조직률과 노사협의회 활성화에 정(+)의 영향을 주었다. 또한 사업장의 노조 수(복수노조화)는 노조집중률과 노조조직률, 그리고 노조집중률과 노사협의회 활성도를 매개하는 작용을 했다. 복수노조가 매개작용을 한다는 의미는 복수노조 제도 시행 이후 노조조직률 향상과 노사협의회 활성화 현상에 복수노조가 본질적인 변인이 라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연구결과는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학문적인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