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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영남문화 연구에 대한 반성적 전망 -영남문화연구원의 연구를 중심으로-

          황위주 ( Wee Zoo Hwa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6 嶺南學 Vol.0 No.29

          본고는 영남문화연구원에서 지난 15년 동안 수행한 연구의 현황을 검토한 다음, 향후의 연구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 것이다. 영남문화연구원에서 그동안 수행한 연구 가운데 가장 주목할 성과는 ‘낙동강유역의 인간과 문화'‘고문서를 활용한 영남지역 생활문화 연구' ‘영남지역 고문서 아카이브 구축과 계층별 생활사 연구'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 ‘경북 주요종가 소개책자 및 영상물 제작' 등 5종이었고, 기타 ‘문헌·서지' ‘인물' ‘유물·유적'등에 관한 연구가 비교적 활발하였다. 그러나 이런 연구의 이면에는 장기지속적인 과제의 부족, 외부 의뢰에 편승한 수동적인 연구 편중, 연구대상 선택의 엄정성 부족 등과 같은 문제가 있었다. 향후에는 우선 이와 같은 기존연구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가다듬는데서 시작해야 할 터인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콜로키엄의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구체적 연구에 있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보완하고 확대하는 차원의 연구, 예컨대 ‘주요 문헌의 역주' ‘종가 연구의 이론 보완과 아젠다화' ‘인물 연구의 체계화'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겠고, 지금까지 유의하지 못한 대상, 예컨대 ‘정체성과 관련한 상주지역' ‘대구 경북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기존 연구에서의 소외지역' 등의 연구에 특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모든 연구는 결국 인재 확보와 제도 정비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향후에는 이런 문제 해결에 연구 못지않게 유의해야 할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Youngnam Culture Institute``s 15 years of research results, and presents the future research direction. The most noteworthy research achievements of Youngnam Culture Institute include the following five areas: Humans and Cultures in the Nakdonggang River Basin; Research on Yeongnam Region``s Lifestyle Culture Using Historical Documents; Construction of Archives of Yeongnam Region``s Ancient Historical Documents and Research on History of Lifestyles by Class of People; Joint Translation Project between Regional Hub Research Centers; and Production of Major Gyeongbuk Head Families Handbooks and Videos. Studies on other literature and biographies, historical figures, historical relics and remains have also been actively conducted. But, behind these studies were a lack of long-time projects, passive research activities based on external requests, and a lack of appropriate selection of targets of research. Future research should begin by improving the methodologies designed to overcome these research problems, and towards that end, first, colloquium should be activated. Also, withregard to specific research, there is a need to complement and expand ongoing studies, such as annotation of major literature, theoretical complementation for research on head families and putting them into /agenda, and systemization of research on historical figures. Further, there is a need to pay special attention to targets receiving little attention, such as Sangju related to stagnant development, World``s cultural heritages receiving attention in Daegu and Gyeongbuk, regions excluded from existing research. However, all studies should boil down to the securing of talented researchers and improvement of relevant systems. Thus, these problems should be tackled as hard as the research itself.

        • KCI등재

          글로컬 문화지형과 지역학으로서 ‘영남학'의 위치

          박충환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20 嶺南學 Vol.0 No.73

          In the last couple of decades, there has been a boom of domestic area studies whose domain of analysis corresponds to various administrative units of Korean society. This article aims at critically examining Youngnamhak(Youngnam Studies) conducted by the Research Institute for Youngnam Culture(RIYC) in the context of the glocal cultural landscape of globalization and the theoretical, methodological, epistemological issues polemic in area studies in general. For this, it analyzes 78 volumes of book published by RIYC, major research projects conducted by RIYC, and 437 pieces of article published in Youngnamhak, the academic journal issued by RIYC. And then it illuminates the implications of the results of analysis in terms of spaciality, holism, and epistemology of area studies in general. The research findings are summarized into three points. Firstly, Yougnam area studies conducted by RIYC has more or less failed in properly representing the lives of people in Youngnam area due to its lack of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concerns on the changing spatiality of area studies in the age of globalization. Secondly, Youngnam area studies conducted by RIYC have represented only a few facets of Youngnam culture in academically biased ways because it has not actually practiced the interdisciplinary and holistic approaches that RIYC proclaimed at the time of its establishment twenty years ago. Finally, due to its lack of concerns on the epistemological issues of knowledge production in area studies and its rather exclusive emphasis on insiders' point of view, RIYC's Youngnam area studies have been intellectually very parochial, seriously isolated from the global academic and practical issues. Based on this critical review, this article tries to offer an intellectual jumping board for a new momentum for the development of RIYC soon celebrating its 20th aniversary. 최근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수준의 행정단위를 공간적 매개로 하는 ‘자문화연구' 지역학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지역학 열풍의 시기에 수많은 자문화연구 지역학 분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온 영남문화연구원의 영남학을 지구화시대의 글로컬 문화지형과 지역학의 이론적·방법론적·인식론적 쟁점이라는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조명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영남문화연구원 설립 후 약 20년 동안 간행된 78편의 저역서, 연구원이 수행해온 연구 프로젝트, 그리고 연구원의 학술지인 영남학 70호까지 게재된 논문 437편을 분석한다. 그리고 그 분석결과를 지역학 일반의 공간성, 총체성, 인식론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한다. 이 연구를 통해 드러난 사실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영남문화연구원의 영남학은 지역학의 공간성과 그것을 둘러싼 이론적·방법론적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의 결여로 인해, 지구화시대를 살아가는 영남인들의 글로컬한 삶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데 전반적인 한계를 보여준다. 둘째, 연구원의 개원 당시 지향점으로 삼았던 학제적·총체적 접근을 실제 연구활동을 통해 구현하지 못함으로써 영남문화를 매우 파편적이고 편향적으로 재현하는 경향성이 두드러진다. 셋째, 지역학적 지식생산이 수반하는 인식론적 문제에 대한 고민의 부재로 영남문화를 지나치게 내부자적인 관점에서 재현해왔고, 그 결과 글로벌 수준의 학문적·실천적 쟁점과 연결되지 못한 채 매우 국지적이고 고립된 문제의식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이러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영남문화연구원의 지역학적 지식생산 이면에 숨겨져 있는 잘못된 이론적 가정과 방법론적·인식론적 관행들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영남문화연구원이 지역학 연구소로서 새로운 정체성과 학문적·실천적 비전을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지적 발판을 제공하고자 한다.

        • KCI등재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의 학술지에 대한 정량적 분석 - 창간호부터 제59호까지를 대상으로 -

          임종진 ( Lim Jong-ji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7 嶺南學 Vol.0 No.60

          2017년 3월은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의 학술지 발행 역사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왜냐하면 퇴계연구소는 그 동안 『한국의 철학』(창간호-제30호), 『퇴계학과 한국문화』(제31호-제47호), 『퇴계학과 유교문화』(제48호-제59호)로 이어지던 독자적인 학술지 발행을 중지하고,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인 『영남학』과 통합 발행하기로 하였는데, 최초의 통합 발행 학술지가 이때 발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합발행을 통해서 한편으로는 경북대학교의 한국학 관련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퇴계연구소가 학술지 단독 발행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나는 대신 학술대회나 단행본 및 총서 간행 등을 통해서 연구 활동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제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여 이때까지 퇴계연구소에서 발행한 학술지에 대하여 정량적인 방식에 따라 다각도로 분석해 보는 것도 일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무엇보다도 퇴계연구소가 학술지를 통해 이룩한 업적과 성과를 재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그 한계점에 대해서도 반성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March 2017 will be recorded as a turning point for the publication history of the academic magazine of Toegye Institute of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Toegye Institute has stopped the publication of its independent journal that had been continued from PHILOSOPHY OF KOREA(Numbers 1 to 30), Toegye Studies and Korean Culture(Numbers 31 to 47), and Toegye Studies and Confucian Culture(Numbers 48 to 59), and decided to make joint publication with Youngnam Studies that had been issued by Youngnam Culture Institute. This joint publication has resulted the first emergence of joint academic journal, the result of which will provide a chance to concentrate diverse research abilities of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in regard to Korean studies. Also, it will reduce Toegye Institute from the burden of single-handed journal publication, and give chance to search new ways out for better research activities such as promotion of academic seminars, publication of single book or collected books. Thus, it will be meaningful to make diversified quantitative analysis of the hitherto published journals by Toegye Institute. Through this analysis, we can reexamine the achievement and fruits made by Toegye Institute`s publication of journal, and reflect on its limitedness.

        • KCI등재

          영남문학 연구의 현황과 과제 -영남문화연구원을 중심으로-

          이상원 ( Sang Won Lee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6 嶺南學 Vol.0 No.29

          이 글은 영남문화연구원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본 것이다. 이를 위해 학계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과 대비 고찰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학계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을 구비문학, 고전시가 및 고전소설, 한문학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구비문학 분야에서는 인물전설, 서사민요, 동해안무가, 탈놀이 등이 주목되었다. 고전시가에서는 조선전기 사대부 시가와 조선후기 규방가사가, 그리고 고전소설에서는 작가와 작품배경 및 유통양상등에 연구의 초점이 맞추어졌다. 한문학의 경우 퇴계학, 남명학, 강안학, 산수문학 등이 특히 주목을 받은 분야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학계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을 영남문화연구원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과 견주어 보았다. 그 결과 영남문화연구원의 영남문학 연구 현황은 학계의 영남문학 연구 성과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큰 분발이 요청된다 하겠는데, 이를 위해 집중해야 할 방향으로 구비문학 분야에서는 서사민요, 고전시가 및 고전소설 분야에서는 규방가사와 소설 유통, 한문학 분야에서는 강안학과 산수문학이 적합할 것으로 제시해 보았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check the current research state of Yeongnam literature at the Youngnam Culture Institute and propose its future directions by comparing it with that of academic circles. The study first categorized the current research state of Yeongnam literature in the academia into oral literature, classical poems and novels, and Chinese literature. In the area of oral literature, the focus was on legends of figures, narrative folksongs, shamanistic songs of East Coast, and mask play. In the area of classical poems, the focus was on the poems of noblemen in the former half of Joseon and the Gyubanggasa in the latter half of Joseon. In the area of classical novels, the research focus was on the writers, backgrounds of works, and patterns of distributions. Finally in the area of Chinese literature, the focus was especially on Toigye studies, Nammyeong studies, Gangan studies, and landscape literature. The study then compared the current research state of Yeongnam literature in the academic circles with that of Youngnam Culture Institute and found that the latter lagged far behind the former in research achievements. The institute is thus required to make more strenuous efforts in the future, and the study proposed its directions of focus in such efforts including narrative folksongs in oral literature, Gyubanggasa in classical poems, distribution of novels in classical novels, and Gangan studies and landscape literature in Chinese literature.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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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船遊)를 통해 본 낙강(洛江) 연안지역 선비들의 집단의식-17세기 한려학인(寒旅學人)을 중심으로-

          김학수 ( Hak Su K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0 嶺南學 Vol.0 No.18

          洛江은 영남 사람들의 삶의 공간이자 학술과 문화, 정보가 유통되는 거대한 소통의 장이었다. 특히, 16세기 이후 사림파의 성장과 더불어 낙강은 이른바 강거문화와 접목되어 누정들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그러한 누정들은 영남 선비들의 학술문화 공간으로 기능했다. 교유 또는 종유로 불리는 사귐의 문화를 중시했던 사림들은 詩會, 遊山, 船遊, 講會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친분과 정리를 다졌고, 학문을 주고 받았다. 강회가 선비로 행세하기 위한 학문적 일상이었다면 시회, 유산, 선유는 학문적 원기를 재충전하는 휴식의 과정이자 서로간의 연대와 결속을 강화하는 단합의 자리였다. 낙강에는 저 아득한 옛날부터 배가 다녔고, 또 배를 매개로 한 놀이문화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 경관 및 누정으로 대표되는 학술문화공간과 접목된 ``뱃놀이문화``가 활성화 된 것은 조선시대였다. 선유문화는 학파의 형성기라 할 수 있는 16세기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학파의 발전기인 17세기부터 더욱 보편화 되었다. 1,000리를 상회하는 낙강의 유역중에서도 선유문화가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운 곳은 상주·인동·성주·칠곡·대구·고령·영산·창녕·함안에 이르는 낙강 중류지역이었고, 이런 문화를 양성한인적 집단은 鄭逑·張顯光이 중심이 된 寒旅學人들이었다. 이 글은 17세기 낙강의 선유문화를 만개시켰던 한려학인들의 선유 양상을 집단의식과 결부시켜 검토한 것이다. 17세기 낙강 연안지역 선비, 즉 한려학인들에 있어 선유는 일견 평범한 일상의 하나로 비쳐질 수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치밀한 기획과 의도가 깔려 있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날자 하나도 그들은 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해 꼼꼼이 택일한것이었고, 배 안에 오른 사람도 일정한 자격과 조건을 갖춘 선택된 사람들이었으며, 또 그들이 경유하거나 정박·유숙했던 누정 또한 단순히 하루를 쉬어가는 여관이 아니었다. 한려학인에 있어 선유는 학문적 집단의식의 확인 또는 강화의 과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일상을 사건화시켜 미담 또는 고사로 전승되게 했고, 또 이들이 경유했던 누정은 집단의식의 매개체인 학문적벨트와도 같았다. 정구의 한강학파(문인: 342명), 장현광의 여헌학파(문인: 355명)가 17세기 초반 영남학파의 실체였음을 고려할 때 본고에서 살펴본 선유는 한려학파 형성과 발전의 과정을 설명하는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Nakdong River has been one of the center of life, learning, culture and communication among Neo-Confucian literati of Yeongnam area. In particular, after 16th century when the group of literati from private schools Sarim appeared pavilion buildings also came up along the river which became very important local communication center. Sarim who had been interested in good companionship with other literati with virtue and learning were very eager to make advance their learning and enjoyed meeting for making poems, sightseeing of mountains and boating, which contributed to their refreshment and strengthening their bond as colleagues as well. It was Joseon dynasty when the entertainment of boating became part of literati`s life associated with meeting at the pavilions along the river. When private schools established and became active the companionship between students who learned under same teacher also visualized with form of ``enjoying boating culture`` which culminated in 17th century. Among the villages along the river Indong, Sangju, Chilgok, Taegu, Goryeong, Yeongsan, Changnyeong, and Haman were frequently gathered with literati and the main group of people who occupied the places were the followers of Jeonggu (鄭逑) and Jang Hyeongwang (張顯光). The writer of this paper tried to have a look at the world spirit of the literati who fostered and flourished the enjoying boating culture in the 17th century. Their boating was not just entertainment but it was a deliberately projected event only qualified literati could get on the board. Even choosing a date for boating was to match their own celebration. It was a kind of promotion for the group consciousness; they dramatized part of their daily learning process and let it spread. Considering two schools were the substantial literati group in Yeongnam we could find a hint of the beginning and developing of the schools by looking into their peculiar culture of boating.

        • KCI등재후보

          사회사와 생활사의 조우

          손숙경 ( Suk Kyung So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09 嶺南學 Vol.0 No.15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cademic tendencies on life history paid great attention lately in history circles, relating to social history. I, therefore, would concentrate on the subjects rather than general tendencies of both circles and bring about discussions to those matters, relying upon the macroscopical structures. The active attentions and discussions over life history arose earlier in history circles. The studies have had close relations with the academic trends in Western, such as new cultural history, history of everyday life, microhistory and so forth. They have great interests in history on insignificant subjects which have been treated with disregard so far. Social history also do. Because of this feature, both may be considered to have continuance. Many of social history study of Korea has been subject to social economic history. To resolve the limits and the defects caused by, new social history should be needed, not diversion to life history. The attentions for new cultural history are also getting stronger against the problems caused by study of focusing on the structure which social history have been serving recently. But danger toward new cultual history, which must be considered as a determined goal to be accomplished by all cultural phenomenon just beyond focusing on the importance of culture, should be kept cautious. The concept of culture has meaningful fields never to be ignored for multiple approaches. New cultural history should be located as a viewpoint, recognizing all over the society through a culture. In this context, life history would try to proceed in so-called socioculture history, combining society and culture, though life history has put more emphasis on the importance of the culture against ignorance by social history. An inclination toward socioculture history may be reasonable for historical approaches and it will be accomplished after the study of life history overcome tendencies depending upon the discussion of macro theory. The achievements of life history study need to confront with defects of social history in Korea circles, and considering this aspect, I think sociocultural approaches, the encounter of social history and life history mentioned above, timely and appropriate on this study. But although these kinds of studies have paid more attentions to individual persons and particular time and space, it doesn`t mean to make light of our important critical discernment on history studies. Life history study would develop as a new viewpoint, containing new critical discernment, not as a new field through these concerns. 이 글은 최근 한국 역사학계의 중요 관심 주제로서 논의되고 있는 생활사 연구 동향을 종래 사회사에 대한 문제 의식과 결부하여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사회사와 생활사의 연구 동향을 문제 중심으로 보다 거시적인 구도 위에서 논의하였다. 한국의 생활사, 연구는 신문화사, 일상사, 미시사라는 서구학계의 동향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출발하였는데, 기본적으로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지향하고 있다. 이것은 사회사 연구 역시 마찬가지이며 이런 측면에서 사회사와 생활사는 일면 그 경계가 애매하다고 할 수 있다. 종래 한국의 사회사는 사실상 사회경제사에 예속되어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점에서 사회사에 대한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생활사로의 전환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사회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필자의 입장이다. 한편 사회사가 구조 중심의 역사서술을 지향함으로써 야기된 문제들에 대응하여 새로운 문화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도 여기에서는 문제로 삼았다. 특히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서서 모든 것을 새로운 문화사로서 치환하려는 위험성을 경계하는 것이다 문화라는 개념은 역사 현실에서 다각적 접근을 위해 소홀히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차원`이다. 신문화사는 이러한 문화를 매개로 하여 사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시각`으로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생활사가 종래 사회사에서 간과한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더라도 그 방향은 사회와 문화를 결합한 이른바 사회문화사를 지향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에서 생활사 연구는 한국 특유의 사회사의 연구들이 갖는 한계를 직시하여야 하며 이러한 면에서 사회사와 문화사의 조우를 기대하는 사회문화사적 관점이 한국학계의 생활사 등의 연구에 시의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생활사 연구가 개별 인간이나 특정 시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역사 연구의 중요한 문제 의식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이 연구에서는 덧붙였다. 이러한 고민을 담을 때 생활사는 새로운 영역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전망, 즉 새로운 문제의식을 담은 성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 KCI등재

          낙하생(洛下生) 이학규(李學逵)의 『영남악부(嶺南樂府)』 재론(再論)

          손혜리 ( Hye Ri So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3 嶺南學 Vol.0 No.24

          본고는 洛下生 李學逵(1770~1835)의 『嶺南樂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금까지 논의된 바 없지만 주제 의식과 형상화 측면에서 뛰어난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영남악부』 68편 중 한 번도 검토되지 않은 작품은 23편으로 이 중 「眞正言」·「龍齒湯」·「勿稽子」 등은 주제 의식과 형상화가 뛰어 나다. 또 「無信塔」·「鐵文魚」·「仇衡王」·「장夫人」·「孝不孝」·「兩釜屍」 등 6편은 이학규가 처음 발굴한 소재로 주제 의식을 주목할 만하다. 이학규는 순조 8(1808)년 유배지 김해에서 신라에서 고려 말에 이르기까지 영남 지역의 인물과 사적, 민풍과 토속 및 전설 등을 적극적으로 취재하여 『영남악부』를 저술하였다. 그는 ‘사실의 전달'을 악부 저술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이를 위해 유배지라는 제한된 공간과 한정된 서적에서나마 역사서와 지리지 등 다양한 문헌을 인용하고 충실한 고증을 통해 사실적 기록을 지향하였다. 『영남악부』의 기록적 특징을 크게 주제와 제재, 서술 등으로 나누었다. 주제 의식으로는 ① 부패한 관리 비판, 현실주의적 의식 ② 불교에 대한 비판, 합리주의적 의식, 제재의 특징으로는 ① 영남 지역의 역사적 인물 포폄 ② 영남 지역의 문풍과 토속, 전설, 서술의 특징으로는 ① 충실한 문헌 고증을 통한 사실적 기록 ② 대화체를 활용한 주제 강조를 제시 하였다. 『영남악부』는 영남 지역에만 국한된 ‘지역의 악부'가 아니다. 신라부터 고려 때까지를 악부의 대상으로 정했던 만큼, 당시 경주는 국가의 수도였고 고려 때까지 遺風이 남아 있었다. 따라서 『영남악부』는 유배지 김해를 중심으로 한 영남 지역의 인물과 사적, 민풍 토속뿐만이 아닌 一國의 악부라고 해도 충분하다. This paper aimed to take an overall review on 『Yeongnamakbu』 of Nakhasaeng. Hakkyu Lee based on existing research performance and limitation. We can grasp the general picture of 『Yeongnamakbu』 by existing research, but among 68 pieces of work there are still 23 pieces which have never been reviewed and the work like 「Jinjungeun (眞正言)」·「Yongchitang(龍齒湯)」·「Mulgyeja(勿稽子)」·「Jangmiyeo(薔薇女)」 are outstanding regarding to the topic and imagery. The topic of other 6 pieces of work, like 「Muhsintop(無信塔)」·「Chulmuneo(鐵文魚」·「Guhyeongwang(仇衡王)」·「Jangbuin(장夫人)」·「Hyobulhyo(孝不孝)」·「Yangbusi(兩釜屍)」 are also quite remarkable which were first discovered by Hakkyu Lee. This paper tries to discuss 『Yeongnamakbu』 again by reviewing these works thoroughly. Since the year of Sunjo 8(1808), Hakkyu Lee started collecting figure, historical site, local custom from Silla to Late Koryo Dynasty in Gimhae where he was exile, and then wrote 『Yeongnamakbu』. He thought ‘fact delivering' was most important in akbu`s writing, that`s why he aimed at realistic description by quoting from various historical or geographic text as well as thorough historical research even in the limited exiling space and using limited books. Next we will examine the feature of 『Yeongnamakbu』 by looking at subject, topic and narration. As a result, we captured several features as follows. ① criticism on corrupt government officials, recognition of realism; ② criticism on Buddhism, recognition of rationalism; ③ criticism on historical figure in Yeongnam area; ④ literary spirit and legend in Yeongnam area; ⑤ realistic description by historical research of text; ⑥ topic emphasis through dialogic style. 『Yeongnamakbu』 is not a ‘local akbu' only limited in Yeongnam area. As akbu covered from Silla to Late Koryo Dynasty, capital Gyeongju preserved the tradition untill Koryo. So 『Yeongnamakbu』 more than an akbu covered the figure, historical site and local custom with Gyeongju as center, it can be also regarded as akbu in one state.

        • KCI등재

          영남지방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

          우인수 ( In Soo Woo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6 嶺南學 Vol.0 No.29

          한국사에서 지방사라는 개념은 1980년대부터 학술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지방사는 자신의 고장 여부에 관계없이 애향적 감정에 바탕을 두지 않고 객관적으로 한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역사의 한 분야이다. 지방사는 국가 전체나 중앙과의 관계적 관점 속에서 지방공동체의 전체사 규명을 목표로 한다. 영남지방사는 한국사의 일부분으로서 한국사와의 관계 속에서 영남이라는 한 지방의 개별적 특수성을 드러내는 역사를 가리킨다. 영남지방사 연구는 영남지방의 체계적 이해에 일차적으로 기여할 수 있으며, 나아가 영남지방의 사례 연구와 새로운 자료의 제공으로 한국사의 체계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영남지방사를 위한 기초 자료의 집적과 그에 바탕한 전문적 연구,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양도서의 발행 등 양적으로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체계적이고도 조직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다양한 관련 전공 학자들 간의 지속적인 학제간 연구가 한 방법이다. 다양한 전공 학자를 보유한 거점대학의 연구소는 학제간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바탕에서 지방사 연구를 위한 연구 방법론을 습득하고 개발하여 연구 역량을 심화시킨다면, 지방자치의 발전에 발맞추어 지방사 연구는 한 단계 더 진전될 수 있을 것이다. It was in the 1980s that the concept of local history was first discussed academically in Korean history. Local history is an area of history that investigates the history and culture of a local area, which can be the investigator``s hometown or not, in an objective manner not based on his or her love for the hometown. Its goal is to shed light onto the entire history of the local community from the perspective of its relations with the whole nation or the central region. The local history of Youngnam(嶺南) is part of Korean history that reveals the individual uniqueness of the region called Youngnam in its relations with Korean history. Research on the local history of Youngnam can make primary contributions to the systematic understanding of the Youngnam region and further offer huge assistance to the systemization of Korean history by providing the case studies and new materials of the region, thus claiming their considerable significance. There have been noteworthy achievements in terms of quantity in the local history of Youngnam including the accumulation of basic data, specialized studies based on the data, and publication of cultural books for common people. There are, however, some aspects that are lacking or leave a lot to be desired in terms of quality, which raises a need for more systematic and organizational approaches. One of them is interdisciplinary research among scholars from various related fields. The research institute of a base university with scholars of various fields can serve as a pivot for the foundation of such interdisciplinary research. If they acquire and develop methodologies for local history research based on it and thus reinforce their research capabilities, the research of local history will make an advance to the next level, keeping up with the development of local autonomy.

        • KCI등재

          종가 문화유산의 구심적 가치 보존과 원심적 활용 방안

          조정현 ( Cho Jung-hyu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6 嶺南學 Vol.0 No.30

          경북지역을 비롯해서 각 마을의 종가에서 전승해오고 있는 유무형의 문화는 세계유산이라는 인류보편적 관점에서 재고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재탐색작업은 기존 종가와 관련한 한국적 담론 속에서 주목하지 못한 다양한 측면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한 새 시대의 종가문화 창조로 나아갈 수 있다. 즉 지역적(local) 시각에서 바라보면 자연스럽고 평범한 전통에 불과한 문화로 보일 수 있지만, 인류보편적 혹은 세계문화유산적 시각에서 바라보면 훨씬 더 그 가치가 높은 한국적 문화 전통이자 현상이 바로 ‘살아있는 종가문화'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종가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종가문화의 관광자원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종가문화체험을 고택에서의 숙박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지역 소재의 종가를 보존, 관리하는 지자체 역시 건축물로서의 종택이나 관련 유적 등 유형의 자산에만 주목할 뿐, 해당 종가가 보유하고 있는 무형의 콘텐츠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형유산의 가장 큰 장점은 살아있는 문화재로서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종가문화의 전통은 종택이나 사당으로만 표상될 수 없는 ‘가통' 등 문화적 전통을 포괄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있다. 기본적으로 종가의 유무형 유산은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개념이다. 따라서 무형유산의 가치와 활용을 논하기 위해서는 해당 공동체가 굳건하게 지속되어야 함을 전제로 한다. 종가를 중심으로 한 문중과 당내, 마을공동체라는 버팀목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유지될 수 있어야만 종가문화가 존재할 수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종가의 유무형 문화유산은 끊임없이 해당 마을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종가 유산의 유무형적 전승양상을 살펴보고, 실제적인 보존 및 관리 실태를 검토하는 가운데, 종가 유산의 구심적 가치를 높이고 원심적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한다. A history, culture and life of Jong-ga(宗家) as tangible an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transferred down from the traditional local society, it should have been a exemplary model for beautiful and fine customs, but in reality, it shows the aspects of a community as leader group armed with confucianism spirit. Likewise, there is a need to mention that it is not easy to secure the value as a traditional culture that is alive merely by pushing towards one specific direction on the policy level without having secured the live passing down capability. A transmission of Jong-ga(宗家) culture has two methods of practical way. One is centripetal transmission, the other is centrifugal utilization. A centripetal transmission focus in traditional aspects and try to preserve the archi-type. While a centrifugal utilization focus in developmental aspects and try to recreate new version. The subjects of intangible cultural asset of Jong-ga(宗家) should focus and try to practice all ways. After all, Jong-ga(宗家) as each lineage groups include rural district can said to have the proper functions as a transmission group of community life and also the adverse effects as an exclusive politic group within the village. The aspects of a culture change of Jong-ga(宗家) are explicit mirrors of traditional culture reflecting the rapid changes in Korean society and the reality of its side 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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