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김소영 ( So Young Kim ),김진한 ( Jin Han Kim ),조정호 ( Jong Ho Joh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2013 스포츠사이언스 Vol.30 No.2

대입 학령기 인구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고등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가 대학정책과 대학개선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부각되었다.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는 각종 대학평가의 주요 지표로 중시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가 어는 정도인가를 평가하여 그 개선 방안을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11년말 자체평가에서 시행한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수집된 자료를 SPSS 통계 프로그램으로 기술통계 및 추리통계를 산출하였다. 자료 분석에는 결측치를 포함하지 않은 데이터만을 포함시켜 최종 228명의 자료만 활용했으며, 대학생활 만족도를 ‘전반적인 대학생활’, ‘대학교육의 질’, ‘학술지원 서비스’, ‘행정 서비스’, ‘복지 서비스’의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영역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살펴본 후, 영역별 만족도 차이를 학년별, 성별로 ANOVA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은 보통의 만족 수준을 나타냈으나, 복지 서비스는 3.16점으로 제일 낮은 만족 수준을 나타낸 반면, 전반적인 대학생활은 3.52점으로 5개 영역 중 가장 높은 만족 수준을 보였다. 둘째, 분산분석(ANOVA)을 한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을 군필/미필로 구분하여 집단 간변량 차이를 확인한 결과 군필 남학생의 만족도는 세 영역에서 미필 남학생의 만족도 보다 낮았다, 학년별 차이를 분산분석(ANOVA)과 집단 간 변량 차이를 확인한 결과(Levene``s F) 영역별로 집단 간 변량 차이가 없었으며 학년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대학생활만족도 차이도 없었다. 끝으로, 계량적 설문 이외에 직접 기재하는 주관적 설문의 결과, 학생들은 대학교육의 질영역, 학술지원 서비스 영역, 행정 서비스 영역, 복지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한 개선사항을 갖고 있음이 나타났다. This survey is to find students`` satisfaction degree on campus life within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 (KNSU) in order to promote the development of university itself. we gain the data of students`` satisfaction by using "Student Satisfaction Questionnaire in KNSU" consisted of 25 questions of 5 categories (overall campus life, quality of education, academic support service, administrative service, welfare service) for the purpose of gathering the information with using 5 point likert scale except subjective questions (Refer to Appendix Questionnaire Table). Then we use SPSS to analyze the data from 228 students (about 10% of total students considering departments, grade, and sex), compute satisfaction indexes, and discuss the influence of the factors such as grade, sex, military service status etc. The comparisons of the results both between grades and between sexes are conducted using ANOVA from the results of SPSS. Also, Levene’s Test is conducted of variances of military service status (F statistics). Survey main results: (1) the satisfaction degree of students is near middle level, showing that the score of "welfare service" is the lowest (3.16) and the one of "overall campus life" is the highest (3.52) out of 5 categories. (2) The students`` satisfaction h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grade and sex. But, there was a significant mean difference in military service status. (3) we found, by subjective questions, students have various demands in terms of "quality of education," "academic support service," "administrative service," "welfare service."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의 도핑에 대한 지식, 믿음 및 성향

김은국 ( Eun-kuk Kim ),최호경 ( Ho-kyung Choi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2015 스포츠사이언스 Vol.32 No.2

반도핑 전략에 있어서, 도핑에 대한 관대함이 금지약물을 사용하게 되는 것과 같이 도핑에 대한 사고방식과 믿음이 도핑을 행하는 행동의 지표로 간주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대학교의 입시 준비를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핑에 대한 지식과 믿음, 성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반도핑 프로그램에 유용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학과(비체육학과) 학생들 중 190명 대학생들의 도핑에 대한 사고방식 및 성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Performance Enhancement Attitude Scale(PEAS)을 한국어로 번역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연구대상자의 PEAS 점수는 41.11±13.82로 선행연구의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PEAS 점수(39.87±13.41)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87% 정도가 금지약물에 대해 알지 못했다. 몇몇의 남학생은 고의 또는 부주의로 과거에 약물은 복용한 적이 있었고, 5명의 학생은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거나 현재 복용하고 있는 학생 또는 선수를 알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들의 PEAS 점수가 평균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17개의 설문지 문항 중 14개의 문항에 있어서 부정적으로 응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반도핑 프로그램에 유용한 자료로 제공될 것이다. In the strategy for the doping control, attitudes and beliefs are considered an index of doping behaviour, relating the use of banned substances to greater leniency towards doping.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quantitatively measure the doping related attitudes, beliefs and knowledge among non-elite students attending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s among the students (n=190). Outcome measures included doping knowledge, behavior and attitude (Performance Enhancement Attitude Scale; PEAS). PEAS scores were 41.11±13.82, in whic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sexes. About eighty-seven percent of students were unaware of banned substances. A few male students admitted the past use of doping knowingly or inadvertently and 5 students reported that they knew others doping, and they demonstrated higher PEAS scores. Most students demonstrated negative attitudes toward doping in 14 items among 17 PEAS questionnaires. This study may provide Sport University students with educational strategy for effective anti-doping program.

영어능력과 영어전용강의에 대한 인식: 한국체육대학교 영어전용강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인영 ( In Young Jhee ),김소영 ( So Young Kim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2014 스포츠사이언스 Vol.31 No.2

최근 대학가에서는 대학교육의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영어전용강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영어전용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의 영어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보고, 학생들의 영어수준에 따라 어떠한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해, 2013년 1학기에 영어강의를 수강한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 중 조사에 응한 107명의 설문 응답을 근거로 분석하였다· 설문지 응답에서 학생 스스로 평가한 본인의 영어실력 수준별로 영어강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학생들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모든 영어 의사소통 능력에서 대체로 보통 이하 수준으로 스스로를 평가하였으며, 둘째, 영어강의에 대한 인식은 모든 변인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었고, 학생들은 영어강의가 교과학습보다는 영어실력 향상에 더 효과적이라고 인식하였다· 셋째, 영어수준이 높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영어전용강의에 대해 전공이해와 영어강의의 전반적인 만족도, 전공에 대한 이해, 영어강의의 효용성 등의 측면에서 더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differences of the students`` attitudes on the English Medium Instruction(EMI) according to their levels of English communicative competence· To do this, a total of 107 students answered the questionnaires, who were taking the English Medium Instructions on their major subjects in the spring semester, 2013 at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 We used SPSS 17·0 and Analysis of Variance to deal with the data from the questionnair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tudents who took the EMI in the spring semester in 2013 and participated in the survey evaluated their own levels of English Proficiency as ``Intermediate-Low`` in speaking, listening, reading and writing skills· Second, the participant students recognized the EMI as positive, showing average level of 3 in every variables· In addition, they considered EMI as effective for the improvement of English proficiency rather than the major study· Finally, we found that the students in higher level of English proficiency showed more positive attitudes and thoughts on the ``understanding of the subject content``, ``general satisfaction on the EMI``, ``enthusiasm for the major subject``, and ``effectiveness of EMI`` than the students in lower level of English proficiency·

체육계열 대학생의 입학경로 유형 및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 만족에 관한 연구

김성덕 ( Kim Sungduck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2020 스포츠사이언스 Vol.38 No.1

본 연구는 체육계열 대학생의 입학경로 유형 분석과 체육계열 대학생 특성 따른 대학생활 만족도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상의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총 345명의 체육계열 대학생의 설문자료를 기술통계, 일원변량분석, 교차분석(카이검증)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체육계열학과 대학생은 스포츠 산업의 직업을 찾거나 체육교사를 희망하여 지원하고, 또한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분야로 체육을 선택하여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학 결정의 주요영향은 부모나 가족, 학교교사, 입시체육관계자, 친구와 선배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상당수의 대학생이 희망대학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학을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체육계열학과 대학생은 입학실기 시험을 전문 체육대학 입시학원을 통해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시기에 준비하고, 최소 30만원, 최대 60만원의 비용을 지출한다. 셋째, 체육계열 대학생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 만족도 차이에서 성별, 학년, 입시전형, 평균평점, 소재지역과 자신이 희망한 대학에 진학한 여부에 따라 대학생활만족에 부분적이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체육계열 대학생 선발에 대한 논의와 체계적인 진로설정과 학사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types of entrance paths of college students in physical education and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college life satisfaction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college students in physical education. In order to achieve the above research objectives, a total of 345 physical education college students' questionnaire data were subjected to descriptive statistics,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d Chi square analysis to obtain the following results. First, a college student in the department of physical education applied for a job in the sports industry or hoping to become a physical education teacher, and also chose physical education as an area suitable for his or her aptitude and talent. In particular, the main influence of the decision to enter the university was influenced by parents, family members, school teachers, sports officials, friends and seniors. Second, colleg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physical education usually prepare for entrance exams in the second and third grades of high school through cram schools at specialized sports colleges, and spend at least 300,000 won and up to 600,000 won. Third, in terms of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college students in the sports category, there were partial differences in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depending on gender, grade, entrance examination, average grade, location area and whether they went to the university they wanted. Therefore, there is a need for discussions on the selection of college students in the sports field, systematic career setting and academic management.

21세기 한국체육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특성화 전략

김진한,이규성,김창곤 한국체육대학교 2000 論文集 Vol.23 No.-

대학생 자원봉사 지도자의 양성 및 역할 강화 방안

金杜炫 한국체육대학교 2000 韓國體育大學校 敎養敎育論文集 Vol.- No.5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study the strenthen service and trainine of the university student volunteer leader in Korea. Chepter I Which sets out purpose, scope and method. Northing bu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asks of government, society, university and individual for the activation to the university student leader as a volunteer. Chepter Ⅱ concerns the important of the university student activities and university student images of the 21th century. Cheater Ⅲ explain on the strenthen function and training of the university student volunteer leader. We must increase working force and develop the subjects of action and strenthen the function of the university student volunteer leader. It is followed by concluding observation made in chepter IV. To conclusion, there are necessarilly in need for the supports of the national policy and the improvements of the social recognition to the university student volunteer leader. There fore, a today for the establishment of legislation in order that we may guarantee the legal status of the university student volunteer leader is a problem of ungency.

한국체대 교수 인사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김창곤,홍순모 한국체육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2002 韓國體育大學校 敎養敎育論文集 Vol.- No.7

체육전공 대학생이 인식하는 동ㆍ하계 올림픽 레거시의 개념화

나윤호,원새미,진규진,이원미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2019 스포츠사이언스 Vol.37 No.1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plore how students who majoring in sports, understand Olympic legacy and what concepts they have.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university students who are majoring in sports were selected and the final analysis awad was 348. We use a free association technique to collect data for how students who majoring in sports to understand summer, winter olympics, and Seoul, PyeongChang olympics, categorized into semantic uits and subject units.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students who majoring in sports recognized the legacy of the Summer Olympics as sports legacy (64.4%), environmental legacy (15.2%), social legacy (8.5%), urban legacy (5.5%), and for the detail, sports (53.4%), time of hosting and weather (15.2%), people (5.8%), hosting place and area name (5.5%), achievements (5.2%), symbols (4.5%), values (3.3%) and issues (0.7%). Second, students who majoring in sports recognized the legacy of the Winter Olympics as sports legacy (66.8%), environmental legacy (14.2%), urban legacy (10.8%), social legacy (4.6%), and for the detail, sports (52.1%), time of hosting and weather (14.2%), people (12.3%), hosting place and area name (10.8%), symbols (2.8%), achievements (2.4%), values (0.9%) and issues (0.9%). Third, students who majoring in sports recognized the legacy of the Seoul Olympics as social legacy (55.9%), environmental legacy (16.5%), urban legacy (10.2%), sports legacy (7.1%), and for the detail, symbols (46.3%), time of hosting and weather (16.5%), hosting place and area name (10.2%), values (7.2%), sports (4.1%), issues (2.4%), people (2.2%) and achievements (0.8%). Fourth, students who majoring in sports recognized the legacy of the PyeongChang Olympics as sports legacy (44.6%), social legacy (31.6%), urban legacy (10.6%), environmental legacy (4.4%), and for the detail, sports (24.7%), people (18.8%) symbols (15.9%), issues (13.4%), hosting place and area name (10.6%), time of hosting and weather (4.4%), values (2.3%) and achievements (1.1%). 이 연구는 향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체육전공 대학생들이 무형의 측면에서 올림픽 레거시를 어떻게이해하며, 어떠한 개념을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체육전공 대학생들이 올림픽 레거시에 대해어떠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지, 둘째,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올림픽 레거시에 대해 어떠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지를 구명하는 데 있다. 연구 대상은 체육전공 대학생 348명으로 선정하였으며, 연구 방법은 자유연상단어 기법을 활용한 개방형 설문지를 통해 체육전공대학생들이 하계ㆍ동계 올림픽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또한 한국에서 개최된 서울ㆍ평창 올림픽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Charmaz(2014)가 제시한 3단계 코딩 절차를 통해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 및 분석을 통해도출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전공 대학생들은 하계올림픽 레거시에 대해 스포츠 레거시(64.4%), 환경 레거시(15.2%), 사회 레거시(8.5%), 도시 레거시(5.5%)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목(53.4%), 개최시기 및 날씨(15.2%), 인물(5.8%), 대회명 및 지명(5.5%), 성과(5.2%), 상징(4.5%), 가치(3.3%), 이슈(0.7%) 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전공 대학생들은 동계올림픽 레거시에 대해 스포츠 레거시(66.8%), 환경 레거시(14.2%), 도시 레거시(10.8%), 사회 레거시(4.6%)로 인식하고있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목(52.1%), 개최시기 및 날씨(14.2%), 인물(12.3%), 대회명 및 지명(10.8%), 상징(2.8%), 성과(2.4%), 가치(0.9%) 이슈(0.9%) 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체육전공 대학생들은 서울올림픽 레거시에 대해 사회레거시(55.9%), 환경 레거시(16.5%), 도시 레거시(10.2%), 스포츠 레거시(7.1%)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징(46.3%), 개최시기 및 날씨(16.5%), 대회명 및 지명(10.2%), 가치(7.2%), 종목(4.1%), 이슈(2.4%), 인물(2.2%), 성과(0.8%) 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전공 대학생들은 평창올림픽 레거시에 대해 스포츠 레거시(44.6%), 사회 레거시(31.6%), 도시 레거시(10.6%), 환경 레거시(4.4%)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목(24.7%), 인물(18.8%), 상징(15.9%), 이슈(13.4%), 대회명 및 지명(10.6%), 개최시기 및 날씨(4.4%), 가치(2.3%), 성과(1.1%) 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IS 공간분석을 활용한 공공체육시설 수요 분석 연구 - 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

노승철 ( Seung Chul Noh ),김미옥 ( Miok Kim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2021 스포츠사이언스 Vol.39 No.3

문화체육관광부는 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생활체육진흥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조성을 지원해왔고 2018년부터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신규로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근린형체육관 등 일부 사업의 경우 공모사업 평가 시 수요분석이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기금지원 사업과 별도로 정부에서 추진한 생활SOC 3개년 계획에서는 동일한 시설에 다른 공급기준이 제시되고 있어 기본체육시설에 대한 공급기준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공공체육 인프라 균형배치 및 국민체육기금의 합리적 지원을 위한 기본체육시설의 지역별 공급기준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체육관과 수영장을 대상으로 접근거리 및 이용인구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공급기준을 도출한 결과 도시지역은 이용인구 규모에 따라 수요 규모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급기준의 설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른 공급기준을 적용하여 기초자치단체별 체육관과 수영장의 수요를 분석한 결과 체육관은 514개, 수영장은 354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설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원 될 수 있는 적절한 평가 기준이 매우 중요하므로 본 연구를 통해 제시된 공급기준은 향후 체육시설 공급 정책 수립에 적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is supporting the National Sports Center and the Life-Close Sports Center for the promotion of daily life sports. However, in the case of some projects, demand analysis is not reflected in the evaluation, and different supply standards are presented for the same facilities in the 3-year living SOC plan, which was promoted to the government separately from the fund support project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 review of the standards is necessa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regional supply standards for sports facilities. As a result of deriving supply standards through simulations based on access distances and population, it was found that 514 gyms and 354 swimming pools were needed for each local government, 276 life-friendly types with both gyms and swimming pools, and 514 neighborhood types were needed for which only gyms are created. Sports facilities support is a project that requires a lot of financial resources, and it is possible to reduce the budget by setting appropriate supply standards, and it can contribute to a balanced supply by region by accurately identifying the regions in need of support.

2013년 한국체육대학교 부속 의원에서 시행한 스포츠 손상 및 내과적 질환에 대한 역학 연구

김은국 ( Eun Kuk Kim ),최호경 ( Ho Kyung Choi )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2014 스포츠사이언스 Vol.31 No.2

본 연구는 2013년 동안 한국체육대학교 부속 의원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포츠 손상 및 내과적 질환에 대해 전향적으로 시행한 역학 조사이다· 2013년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231건의 진료가 있었으며, 이들 중 스포츠 손상은 1,095건(89·0%)이었고, 내과적 질환은 136건(11·0%)이었다· 소속 학과별 부속의원 방문은 엘리트 선수들이 주로 재학 중인 체육학과(45·6%)에서 가장 많았고, 체육학과내 종목별 방문은 역도(10·3%), 하키(9·2%), 투척(8·1%) 등의 순이었다· 본교 학생들의 전체 스포츠 손상들 중 발목 및 발(20·6%) 부위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스포츠 손상이 발생하였고, 특히, 이 부위에서의 급성 발목인대 염좌(32·7%)는 가장 많이 발생한 스포츠 손상이었다· 신체 부위에 따른 스포츠 손상은 하지에서 인대의 손상이 가장 많았고(33·8%), 상지에서는 관절의 손상이 가장 많았다(29·8%)· 내과적 질환은 표재성 손상(54·4%)과 감기(31·6%)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향후 본 연구를 지속하면서 본교 재학생 및 구성원들의 스포츠 손상과 질환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들을 잘 활용한다면, 각각의 종목에 따라 흔히 발생하는 여러 스포츠 손상 및 내과적 질환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용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o the surveillance study of sports injuries and medical illnesses which were suffered to members of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KNSU) during 2013· A physician of the sports medicine clinic in KNSU made clinical diagnoses of the injury and illness· A total of 1,231 diagnoses were reported and 89·0% of them was sports injuries· Athletes of the Department of Physical Education suffered sports injuries most frequently(45·6%), and amongst them, the sports injuries was highest in lifting(10·3%), hockey(9·2%) and throws(8·1%)· The most frequent sports injury in ankle and foot were acute ankle ligament sprain(32·7%)· Ligament injuries(33·8%) of lower extremity and joint injuries(29·8%) of upper extremity were the most frequent injuries· The superficial injuries(54·4%) and common cold(31·6%) were most prevalent illnesses· These results could provide relevant information for sports injury prevention programs customized to the injury profile of the respective sport in KN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