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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관 : 朝鮮大學校 美術大學 (검색결과 25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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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逸 朝鮮大學校 美術大學 1981 朝大美術 Vol.- No.3
한국의 현대미술은 50년대말부터 급속한 진전을 보였는데 앵포르멜, 즉 추상표현주의 운동이 일어나면서 부터이다. 유럽에서의 추상표현주의 운동이 발효된 것이 40년대 였던 점과 비교한다면 불과 10여년의 간격을 두고 일어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현대미술운동이 있기 이전의 근대미술전개과정엣 우리는 무엇하나 제대로 된 이념을 내세운 미술이 없었던 만치 더구나 현대미술의 시조라 할 세잔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시에 현대미술운동을 진전시켜야 했던 고충은 허다한 시행착오를 가져오기도 했다. 그러나 별다른 문화전통도 갖지 않는 미국이 전후에 현대 미술운동의 선봉에 서고 팝 아트라는 독특한 지역적 미술 유파를 형성했던 사실을 상기한다면 우리의 현실이 그렇듯 지역적 미술유파를 형성했던 사실을 상기한다면 우리의 현실이 그렇듯 반드시 비관적인 것만도 아니다. 몇 해 전에 일본에서 열렸던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전>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사실만으로도 그것이 증명된다. 혹자가 이야기하듯 한국의 현대미술운동이 서구의 경향을 무비판적으로 모방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경계해야 할 점은 우리의 현대미술 운동이 다양하게 진전되지 못하고 70년대 이후에 나타난 것과 같은 획일화 현상이다. 추상표현주의는 우리나라엣 60년대 중반까지 계속되었는데 서구의 경우, 이미 50년대에 소멸되고 마르셀 뒤샹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추구의 실험미술이 등장한다. 다다이즘 등 여러 운동과증의 끊임없는 변신을 거치면서 서구의 현대미술은 창조, 또는 창조행위의 본질을 규명하려는 실험을 거듭하여 왔다. 나 자신 <AG>라는 그룹에 관여하면서 실험미술을 촉진했던 7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동향을 「확산과 환원」이라는 말로 축약하려고 한다. 이 시기의 미술경향은 젊은 화가들로 결속된 <오리진> 그룹의 작품속에 잘 반영되고 있다. 60년대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이른바 「오브제」미학이라 부르던 일련의 즉물적인 작업이었고 그것은 그 이후의 행동미학, 즉 해르팅, 이벤트로 연결되고 또 하나의 환경미술, 개념예술을 파행하기도 했다. 70년대 중반 이후에는 다시 평면으로 돌아가고 극도로 화면이 절제된 「미니얼 아트」가 등장한다. 근대 우리 작가들의 일부 작품에서는 백색 모노크롬이 많이 보이는데 우리의 백색화면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서구적인 긴장이나 일본적인 세련미가 아닌 그야말로 한국적인 부드러움의 감수성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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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殷希 朝鮮大學校 美術大學 1981 朝大美術 Vol.- No.3
직물을 짜기 위한 디자인이란 모양, 색체, 형태, 그리고 공간을 조화된 구조로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직물디자이너는 베틀의 기술과 조직술을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시각적 요소들의 어떠한 배열이 그의 의도를 가장 잘 표현할 것인가와 그의 상상력을 가장 잘 연출할 것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직물을 짜기 위한 디자인은 어느 시각적 매체를 위한 디자인과도 비슷하다. 단지 그것의 주요재료는 페인트, 붓, 캔버스, 혹은 점토와 가마, 또는 금속과 망치 등이 아니라 섬유와 짜는 법, 그리고 배틀이다. 많은 미술가들이 디자인의 법칙들을 본능적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미술가의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미술작품으로 변형하기 위해서는 그이 감상과 직관뿐 아니라 그의 이성과 지성도 요구된다. 그가 어떤 문제에 능력과 확신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을 도와줄 뿐이다. 그것이 중요한 디자인과 피상적인 디자인과의 차이를 만들수도 있을 것이나 그 법칙들이 미술가의 시각(상상력)을 결코 방해하여서는 안된다. 그것은 융통성이 있고 가변적인 것이다. 그 법칙들은 각 시대에 걸쳐서 미술가의 개인적인 필요와 그 시대에 따라 재검토되고, 흡수되고, 버려지고, 깨져 왔다. 그것들은 결코 하녜로서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서 항상 취급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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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Lee, eun-hye) , 박홍수(Park, hong-su) 조선대학교 조형미술연구소 2012 조형미술논문집 Vol.12 No.2
초상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찍부터 발달해 온 미술 장르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초상화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초상화가 가장 성행하고 발달하였던 때는 조선왕조때라고 말할 수 있다. 조선은 ‘삼강오륜(三鋼五倫)’을 근간으로 삼아 국가 사회질서의 기틀을 유지하였기 때문에 그 이념과 성격을 이해하는데 초상화만큼 도움이 되는 시각예술도 드물 것 국립중앙박물관 『초상화의 비밀』우진비엔피, 2011, p.6 이라 사료된다. 조선의 초상화는 모범이 되는 역사 인물을 대상으로 추모하고 넋을 기리는 제의적이고 교훈적인 성격을 지니기에 주로 왕, 충신, 사대부, 선비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특정 인물을 그려냈다는게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그 수효나 예술성에 있어서, 그리고 조선 시대 양반 사회의 성격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사대부 초상화를 단연 주목할 만하다. 이씨 조선 500년 동안 그려진 초상화들은 시기별로 도상과 표현법에서 차이를 보여 시대 양식을 드러낸다. 조선시대 초상화에는 그려진 연대나 작자를 표시하고 있지 않은 것이 많아 시기별 도상과 표현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초상화의 제작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방법이 되는데 이 중에서도 초상화에서 가장 중요한 얼굴 부분 표현법의 변화를 짚어 보는 것은 초상화를 이해하고 감상하기 위한 국립중앙박물관 『초상화의 비밀』우진비엔피, 2011, p.200 가장 첫 번째 순차가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 후기 초상화에서 특정 인물상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그 인물의 세부적인 안면 표정을 관상학적 측면으로 대입하여 인물의 내면세계와 사회적 위치에 따른 기품, 생애, 그리고 작가의 표현방식과 기법상 현대미술과 상이하거나 공통된 고유한 특징들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데 있다. Keywords : 조선시대 초상화, 초상화 안면 표정 A portrait of Joseon Dynasty period, A face in a 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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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성(Yoon, jun-seong), 김종경(Kim, jong-kyoung) 조선대학교 조형미술연구소 2012 조형미술논문집 Vol.12 No.2
현대미술은 19세기부터 시작된 미술이다. 비구상미술, 추상미술 이러한 양식들은 현대미술 속에 존재하는 각각의 양식이다. 현대미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표현하고자 하는 화가 개인의 사상과 감정이 담겨있다. 그렇기에 정형화되어있는 색감과 형태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빛을 어떤 식으로 응용하였는지, 색감은 어떤 느낌과 터치를 살렸는지, 형태는 어떤 식으로 구성했는지, 왜 이렇게 표현을 해야 했는지 등 모든 의문점을 가지고 접근해보는 것이 이해하기 좋을 것이다. 회화라는 용어가 무척 생소하다.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각각의 고유성을 지니고 있는 장르를 떠나, 하나로 통합된 단어 즉 현대미술에 접근한 조형언어라 생각한다.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서양에서 시발점이 된 추상미술을 현대한국화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응용하기 위해 다양한 표현기법을 생각해 보는 게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추상미술이 어떤 식으로 발생했으며, 세계 속으로 퍼지게 된 계기 및 한국에서의 추상미술 이론적 배경을 알아보며 현대한국화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데 의의를 갖는다. Keywords : 추상미술, 현대한국화 Abstract art, Modern korean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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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민(Baek, Jee-Min), 박재연(Park, Jae-Yeon) 조선대학교 조형미술연구소 2012 조형미술논문집 Vol.12 No.2
현재 정신적인 분야가 많이 넓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미술이라는 도구를 사용한 상담치료인 미술치료가 발전하고 있다. 한국은 미술치료가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반이 잘 다져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과도기적인 시기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미술치료에 사용되는 매체의 중요성을 짚어주고 치료에 사용되는 매체가 여러 모습으로 활발하게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체중의 하나인 섬유매체를 통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섬유매체는 예부터 사람과 땔 수 없는 매체중의 하나로 치료에 활용되고는 있지만 어떻게 하면 내담자와의 소통에 더욱 활용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목장갑, 휴대용주머니, 헌 옷, 부직포를 이용해 이미 사용된 섬유매체는 다른 방향으로 또 사용되지 않았던 섬유매체는 색다르게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구해 보았다. 이를 통해 내담자가 미술이라는 매개체에 흥미를 잃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바라며 앞으로 매체의 다양한 발전이 미술치료 분야에서 더욱 깊이 있게 발전하길 원하는 바이다. Keywords : 미술치료, 섬유매체 Art Therapy, Fiber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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