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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인문학의 전망 : 대화를 위하여

        이상섭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7 No.-

        After expressing my regrets over the demise of the venerable Journal of Humanities nearly a decade ago, I propose that the Yonsei humanities community reinstate 'dialogic' relationship among scholars and students, a once cherished tradition, which will eventually lead to restarting the beloved journal and other joint activities. The word 'dialogic' of course comes from Bakhtin, on whose very innovative idea of the language of literature I wrote in "The Literary Theory of Russian Formalism," published in the Journal in 1975, the first reference to Bakhtin in Korea. According to him, all statements are in fact 'dialogues' in that the speaker or the writer is always, though often unconsciously, aware that she or he is being approved, doubted, criticised, or opposed by the actual or possible audiences: so that he or she has to be in a 'dialogic' relationship with the world at large. On the other hand, Wolfgang Iser emphasized that reading is an activity on the part of the reader who continuously approves, doubts, criticise, or oppose while reading, thus "creating" the text together with the author. A good author is one who provides as many chances as possible for the reader to have the feeling of constructive fulfillment of creation. We see a certain point at which the two literary thinkers may concur. If all writings are 'dialogic,' then the ultimate result may become 'carnival,' another key term employed by Bakhtin in describing Rabelais. 'Carnival' is the state where one-sided formality is disavowed and everyone involved is allowed to participate and enjoy him/herself. In Korea it is called nanjang, an indispensable part of the solemn religious rite such as funeral wakes and gut. I propose that the humanities community at Yonsei, numbering more than a hundred professors and more than two thousand lecturers and students, reinvent a 'dialogic' relationship between them which will allow even nanjang a few times every year. 금세기초 한국에서 가장 전통 깊은 『人文科學』(1957년 창간)이 간행을 중단한 것은 요즘 개탄되는 인문학의 위축과 관계가 있다. 이 반 연간 논문집이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가 아니기 때문에 문과대학 교수들을 비롯한 인문학자들이 기고를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른바 ‘등재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반드시 『人文科學』 간행의 증단을 낳는다는 필연성에 동의하기 어렵다. 인문학은 대화에 기초한다. ‘대화’의 개념은 근래 바흐찐의 폭넓은 이론으로 새롭게 다가서고 있다. 모든 말과 글은 일방적이 아니고 반드시 대화적이며 그러한 대화적 성격이 강할수록 더욱 폭넓게 성공적이라는 것이다. 되도록 많은 사람이 저마다 자유롭게 즐겨 참여하는 대화는 결국 ‘카니발’이 된다. 우리말로는 정확히 ‘난장’이다. 한편 한 저자는 자기 글에 능동적으로, 다시 말하면 창조적으로 참여하는 독자가 많을수록 우수한 저자라는 볼프강 이저의 이론을 여기서 떠올릴 수 있다. 창조적으로 참여하는 독자는 결국 저자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사람이다. 이리하여 우리는 바흐찐과 이저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 즐거운 대화는 창조적이다. 대화로서의 인문학은 참여자를 창조적으로 만든다. 여기서 우리는 인문학이 그 대화적 기본에서 멀어져서 잊고 우울한 독존 속에 침잠하고 있었음을 소스라치게 깨닫는다. 다시금 인문학의 기본을 되살리는 것은 우리가 가진 ‘정보’를 기꺼이 남과 나누는 일이다. 오늘의 사회를 좌지우지한다는 경영주의가 바로 인문학의 ‘정보’를 애타게 찾는다는 보도를 흘려듣지 말아야 한다. 인문학의 정보란 ‘문화 컨텐츠’란 말이다. 문과대학은 수천 명 인문학도들의 공동체인 만큼 우선 서로 즐거운 대화의 장을 다시 열어야 하며 시장 바닥에 방황하는 일반인들과 난장을 벌일만큼 신나는 대화를 촉진해야 할 것이다.

      • KCI등재

        토마스 아퀴나스와 조명이론

        이재경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7 No.-

        Divine illumination was the most influential alternative to naturalism in the medieval theories of cognition. The theory holds that human beings require a special supernatural assistance in their ordinary cognitive activities, It was most closely associated with Augustine and his scholastic followers. This theory came to seem increasingly old-fashioned as the thirteenth century progressed. Thomas Aquinas is often thought of as the figure most responsible for putting an end to the theory of divine illumination. Futhermore, he is often regarded as an advocate of naturalism in the theory of cognition. I deal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or not these assessments are correct. In offering a negative answer, I wish to argue that he does not give up a special role for God in human cognition. 인간이 스스로 진리를 알기보다는 신의 특별한 도움을 구해야 한다는 요지의 주장들 가운데 조명이론은 13세기에 이르기까지 중세의 지배적인 인식이론이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원류라고 평가되는 조명이론은 점차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파생된 추상이론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런 경향성을 대변하는 인물로 토마스 아퀴나스를 꼽는다. 심지어 그는 중세 인식이론에서 조명이론을 사라지게 한 장본인이라고 평가되기까지 한다. 이 글은 이런 평가가 정확한지를 검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한다. 토마스는 조명이론을 전적으로 페기하는가? 인간이 외적 세계를 인식하는데 있어 어떠한 신적 개입도 필요치 않은가? 이 물음들을 통해 토마스의 인식이론은 세계 안에 작용하는 어떠한 초자연적인 작용자도 인정하지 않는 자연주의의 틀에서 보기 힘들다는 해석을 개진할 것이다.

      • 정토신앙 공동체와 향가

        박애경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8 No.-

        이 글은 신라 향가의 발전과정을 신라 사회 불교 공동체의 동향과 관련하여 살피고자 시작되었다. 다른 시가 장르의 발생과 마찬가지로 향가 역시 민간의 노래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장르적 정체성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신앙의 집단적 표현과 의례를 위한 불교적 성격의 노래로 정착하게 되었다. 대승불교가 주를 이룬 신라사회에서는 승려와 신도가 신행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불교공동체가 만들어졌다. 특히 신라 중대 이후 신라사회에 광범위하게 자리잡은 정토신앙은 상 · 하층을 아우르는 신앙으로 광범위하게 자리잡게 되었다. 내세를 위한 정토신앙의 신행법으로는 고도의 수행법과 함께 향가와 염불 같은 보다 대중적인 방식이 장려되었다. 이글에서는 향가가 정토신앙 공동체의 신행에 개입하는 방식을 크게 선업형, 수도형, 절속형으로 나눠 살피고 이들의 신행이 향가와 관련 기록에 구현되는 방식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공동체의 유형은 기본적으로 사대대중의종교적 근기에 따라 나뉜다. 이 글에서는 그 외에 각각의 정토신앙 공동체가 각각 신라의 상대, 중대, 하대의 신행을 대표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주시하고자 하였다.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quire the process of the development of Hyangga with a relation to the Buddhist communists in the Shinla Dynasty. Like any other genres of Korean classical songs and poetry Hyangga has originated from the folk songs. In the process of forming the style, Hyangga has been rooted on the Buddhist community as a song for propagation of religion and ritual. The majority of Buddhist communists in the Shinla Dynasty were the communists for the Pure Land Faith, which showed the speciality of Mahayana Buddhism in that period. Among the believers who pursued the Pure Land, Hyangga was enjoyed as a way of ascetic exercises or religious confession. This paper categorized the types of Buddhlst communists shown in Hyangga and following prose writings into three parts; the type of good deed, ascetic exercise and supermundane. Basically each type of community could be differentiated by the religious perseverance of ascetics. This paper calls the question each type of community shows the representative way of ascetic exercise in each period of the Shinla Dynasty.

      • 니체의 소크라테스 비판과 대화적 이성

        나종석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7 No.-

        In this article I will focus on Nietzsche's criticism of Socrates in oder to examine how much his criticism of the western tradition of rationalism is valid. Nietzsche considers Socrates a founder of the western tradition of rationalism. This article concludes by asserting that Nietzsche's criticism of Socrates and modernity contains several problems. For Nietzsche ignores the dialogical character of the Socratic logos, though he believes that the lifestyle of Dionysian overman(U¨bermensch) can be an alternative to it of Socratic theoretical man. 이 글은 니체의 소크라테스의 비판을 중심으로 니체가 제기하는 서구의 전통적 합리주의 비판이 얼마나 타당한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니체에 의하면 소크라테스와 더불어 시작되는 합리주의는 이론적 인간형이자 근대적 인간 유형의 출발로 근대성의 원리가 출현되는 곳이다. 물론 니체는 소크라테스에 의해 전면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근대적 인간 유형과 합리주의가 인간의 삶의 근원적인 활력을 소진시키는 허무주의적인 것으로 비판한다. 니체에 의하면 소크라테스주의는 기독교와 결합하여 서구의 역사를 추동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고 이는 근대에 이르러 민주주의 및 만민평등의 이념으로 실현되었다. 그러나 이런 세계사적 과정은 인간의 삶의 창조적인 원천이 고갈되어 인간이 왜소화되고 개성이 상실되는 평균화의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니체는 디오니소스적인 초인의 삶을 소크라테스에 뿌리를 두는 근대적인 삶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주의를 허무주의의 근원으로 보고 이 허무주의를 극복할 대안으로 제시된 니체의 초인은 기본적으로 독백적이고 타자와의 관계에서 권위주의적이고 위계적인 성격을 띤다. 그와는 달리 소크라테스적인 합리주의적 전통에서의 로고스는 대화적인 성격을 띠는 것으로 니체의 초인이론이 지니는 한계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단초를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필자는 니체의 소크라테스 비판은 간과되어서는 안 될 중대한 결함과 한계를 지니고 있음이 입증된다고 본다.

      • 역대 시인이 찾은 중국의 五嶽

        금지아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8 No.-

        "五嶽歸來不看山(오악을 보면 다른 산을 볼 필요가 없다)'란 말이 있다. 중국의 五嶽(衡山, 華山, 嵩山, 泰山, 恒山)은 수 천 년 역사와 더불어 문화를 만들어 낸 곳이다. 오악은 五行사상에 따라 5방위인 동-서-남-북-중앙에 큰 산을 배속시킨 것이다. 五嶽을 중심으로 역대 황제들은 封禪 예식을 행했고, 무수한 문인 묵객들은 詩文으로 묘사했으며, 또 화폭으로 담아냈다. 산도 아름답지만, 수 천 년 역사 속에 오악이 지니고 있는 문화적 의의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국 인문학의 근간과 源流를 이해하는 데 있어 오악만큼 풍부한 지식을 줄 수 있는 곳도 드물다고 생각된다. 우리 스스로 1000여 년 전의 '李白'이 되고, '杜甫'가 되어 본다. 역대의 문인들은 우리 손을 잡고 역사 시대로 끌고 들어가 '현재'를 철학하게 한다. 필자는 본고를 통해 '중국'과 '중국인', '중국어', 그리고 오악 속에 숨겨져 있는 그들의 종교와 철학, 향유하는 문화 지형도를 다양하게 그려볼 수 있었다. 또한 오래된 나무 하나까지도 인문학적 의미를 부여하고 자연을 만들기보다, 자연과 어울리고자 했던 그들의 숨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본고는 오악을 대상으로 詩題에 '오악'이 들어가 있는 시를 대상으로 그 속에 섞여 있는 인문경관을 탐색해보았다. '오악의 무엇이 그들의 눈을 사로잡았는가?' 그들의 시 속에 인문경관으로 무엇이 등장하고 또한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그리고 자연 경관을 인문화 하여 자연과 인간의 연관 고리를 형성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본 것이다. 개개 문인들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物象 등을 통하여 오악이 갖는 종교적, 사회문화적 의미도 함께 고찰할 수 있었다." 俗话说“五岳归来不看山”. 中国的五岳(衡山, 华山, 嵩山, 泰山, 恒山)承载着数千年的历史和文化. 五岳根据中国的五行思想, 位于东-西-南-北-中五个方位. 历代皇帝都以五岳为中心举行封禅仪式, 无数的文人墨客也都以五岳为对象来写诗作画. 五岳不仅风景秀丽, 其几千年历史中所蕴含着的文化意义更是非凡. 因此, 对于理解中国人文学的本质和源流来说, 没有比五岳所包含的知识更丰富的地方了. 假想我们是一千多年前的李白和杜甫, 历代的文人们握着我们的手, 经由历史时代回到现代. 笔者通过本稿, 勾画出中国, 中国人, 汉字, 以及蕴含在五岳中的宗教和哲学这样一幅文化地形图. 比起赋予一个古树人文含义来创造自然, 更能感觉其与自然相契合的气息. 本稿以五岳为对象, 以诗题中含有五岳的诗为对象, 探索其中描写的人文景观, 并论述五岳以什么吸引文人们的眼球, 诗中描写什么人文景观以及起到了什么作用, 把自然景观人文和并形成了自然与人的关系圈等等. 通过每个文人的作品里出现的共同的物象, 探索五岳中所蕴含的宗教意义和社会文化意义.

      • KCI등재

        자아의 自覺을 통한 限界保有的 행위 : 반쪽 헤겔주의자 최인훈

        유헌식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7 No.-

        이 글은 소설가 최인훈의 작품세계를 철학적으로 반성한다. 특정 작가의 세계관에 대한 철학적 이해는 작가의 문학적 입지점을 규명하여 문학 활동의 근원적 지평을 개시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새로운 사유의 지평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특히 근현대 한국문학의 한 봉우리를 이루는 작가 최인훈에 대해 평단에서는 ‘헤겔주의자’라는 평이 내려지고 있는데 이 글은 그의 작품에 대한 내재적인 해석을 통하여 이러한 기존의 평가를 재고하여 헤겔의 역사철학적 사유와 한국문학의 지향점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타진해보자 한다. 한국 문학평론계에서 최인훈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헤겔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 1. 그는 분열을 문제의 출발점으로 삼아 분열된 양자의 변증법적인 화해를 추구한다. 2. 역사 안에서의 구체적인 실천보다는 사태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방관자적인 태도를 취한다. 3. 현실에 맞서기보다는 현실을 도피하고 관념적인 것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4. 기억을 사태인식의 방법적인 축으로 삼는다. 5. 역사의 문제를 언어적 소통의 문제로 파악하여 언어 간의 맥잇기를 문학활동의 근간으로 여긴다. 분열, 화해, 기억, 관념, 언어, 소통 등은 분명 ‘헤겔적’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그를 헤겔주의자로 단정하기에는 미흡하다. 더 결정적인 부분에서 그는 헤겔의 사유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그를 헤겔주의자로 단정 짓지 못하게 할까? 1. 그에게는 헤겔 사변 철학의 핵심인 ‘유한과 무한의 변증법적인 통일’이 없다. 그의 세계관이 가장 드러난 『서유기』에서는 오히려 ‘反헤겔주의자’로서의 최인훈의 면모가 보인다. 그가 초기작품에서 ‘행동’을 대신해서 제시했던 ‘시간과 사랑’은 ‘헤겔적’이라기보다는 ‘칸트적’이어서 ‘한계를 지닌 한에서의 언어노동’으로서 헤겔처럼 ‘무한과 맞닿아 있는 유한자의 긍정적인 소통’이 아니다. 2. 최인훈이 방법적인 도구로 삼고 있는 ‘기억’이 ‘이성’과 맺고 있는 관계가 헤겔과 다르다. 최인훈에게는 헤겔에서 나타나는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이성’이라는 게 없다. 그래서 역사의 내재적인 변증법이 그의 역사적 사유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가 ‘이성’을 말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현재 의 눈으로 보기에 이성적인 것이지 역사 자체가 실현해나가는 적극적이고 내재적인 추동력으로의 이성이 아니다. In dieser Schrift handelt es sich um die philosophische Auffassung des Gedankens koreanischen Schriftstellers In-hun Choi. Die philosolhische Anna¨hrungen an die Weltanschauung eines Schriftsstellers erschlieβt uns seinen literarischen Standpunkt und damit neues Denkhorizont. Der Schriftsteller In-hun Choi, der einer der bedeutendsten Schriftsteller der modernen Literatur in Korea ist, wird als 'Hegelianer' bezeichnet. Hier wird durch immanente Textinterpretation festgestellt, ob diese Bezeichnung gerecht ist. U˝berdies wird die Mo¨glickeit untersucht, wo und wie das geschichtsphilosophische Denken von Hegel und das Ziel koreanischer Literatur treffen ko˝nnen. In der Kritik der koreanischen Literatur gilt In-hun Choi aus folgenden Gru˝nden als Hegelianer. 1) Er nimmt Entzweiung zum Ausgangspunkt seiner Problematik und sucht dialektische Verso˝hnung von der Entgegengesetzten. 2) Er verha¨lt sich eher als Zuschauer oder Interpret der Geschichte, nicht als konkret Handelnder in der Geschichte. 3) Statt der Wirklichkeit gegenu˝berzustehen versucht er sich der Wirklichkeit zu entziehen und im Ideellen die Lo˝sung zu finden. 4) Er nimmt die Erinnerung als methodisches Mittel zur Auffassung der Sache. 5) Er sieht die Probleme der Geschichte als die der sprachlichen Kommunikation und darum betrachtet sie als Grun이age der literahschen Ta¨igkeit. Die bei ihm grosse Rollen spielenden Begriffe wie Entzweiung, Verso˝hnung, Erinnerung, das Ideelle, Sprache und Kommunikation sind ohne Zweifel hegelianisch. Aber sie sind nicht genug, um ihn als Hegelianer zu bezeichnen, denn er weicht dem hegelschen Denken aus, was noch wichtigere Punkte betrifft. Warum ist er nicht als Hegelianer zu bezeichnen? 1) In seinen Literaturwerken fehlt 'die dialektische Vereinigung des Endlichen und Unendlichen', die den Hauptbegriff der hegelschen Philosophie ausmacht. In seinem Roman 'Seoyuki(서유기)', der seine Weltanschauung am besten zum Ausdruck bringt, kann man ihn eher 'Anti-Hegelianer' nennen. Die 'Zeit und Liebe', die er in seinen fru˝hen Werken anstatt des 'Handelns' gezeigt hat, ist mehr kantisch als hegelinisch. Sie ist 'die sprachliche Arbeit im begrenzten Sinne', nicht 'die positive Kommunikation des Endlichen, das mit dem Unendlichenzusammengesetzt ist wie bei Hegel. 2) Die Erinnenmg, die In-hun Choi als methodisches Mittel nirnmt, steht in anderem Verha¨ltnis zur Vernunft als bei Hegel. Bei In-hun Choi fehlt die in der Geschichte sich bewegende Vernunft. In seiner Auffassung der Geschichteeswegen gibt es deswegen nicht die immanente Dialektik der Geschichte. Was er Vemunft nennt, ist nur vom Gesichtspunkt der Gegenwart vernu˝nftig. Seine Vernunft ist nicht die Vernunft, die sich die Geschichte aktiv und immanent verwirklicht.

      • 1차 대전과 프랑스의 전쟁기억문화

        이재원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7 No.-

        1차 대전을 계기로 인류는 이전의 어느 시대에도 경험해보지 못한 규모와 성격을 지닌 전쟁을 경험했으며, 이와 함께 그 경험을 기억하고, 함께 기념하는 새로운 문화적 형식들을 창출해왔다. 국가에 의한 전일적인 대량동원과 대량살상의 기억은 인간의 정신에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겨 끊임없이 고통을 가하게 되었고, 이러한 이유에서 1차 대전에 대한 프랑스의 기억문화는 총력전에 의한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현실적인 목적을 갖게 되었다. 희생을 미화하고 도구화하는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희생의 의미에 대해 반문하고 깊은 애도와 성찰을 유도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가 전쟁의 상흔을 지닌 모든 이들(소년병, 반전운동가, 항명병사 등)의 기억과, 그것들의 재현 방식,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기억들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길로 나아갈 지는 즘 더 두고 보아야 될 것 이다. Apre`s la guerre, la France se couvre de monuments aux morts. Et tout le pays communie dans la ce´le´bration de ses disparus. Autour d'un jour fe´rie´, le 11 novembre, et d'un symbole, le soldat inconnu. La joie de la victoire est vite oublie´e. Seuls restent le chagrin et la litanie des noms de ceux qui ne sont pas revenus. L'histoire de la violence, des combats vus 'd'un bas', la question de l'e´mergence d'une 'culture de guerre', la me´moire des soldats ont permis de comprendre combien I'on pouvait prolonger des tendances qui naissent au cours de la Premie`re Guerre mondiale jusqu'au second conflit de´clenche´ deux de´cennies plus tard. La Premie`re Guerre mondiale est une de´chirure qui creuse un fosse´ entre I'avant et I'apre´s. Par sa dure´e, par son ampleur, par le nombre d'hommes engage´s, par sa brutalite´ nouvelle et la de´sumanisation qu'elle entrai^ne. Les de´mocraties en sortent e´branle´es, I'Europe y perd sa pre´dominance. Pour le meilleur et pour le pire, le XXe sie`cle est ne´ de 1914-1918.

      • 오악(五嶽)의 신화전설

        전인초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8 No.-

        五嶽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중국의 名山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五行論이라는 고대 중국인의 사유방식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五嶽이 상징하는 것이 단순히 지리적인 범위에 불과한 것이 아니고 중화민족의 문화적 상징이 결합된 것이기에 오악에는 무수한 신화전설이 함께 전승되어 내려오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오악의 명칭유래와 등장배경, 오악과 관련된 다양한 신화전설을 살펴봄으로써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오막이 상징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가늠해보고자 하였다. 오악에 전승되는 무수한 신화전설은 13억 중국인들이 모두 익히 알만한 신화적 인물들에 관련된 것들로 오악은 그야말로 중국인들에게 있어 그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즉, 오악으로 상징되는 중원이라는 공간이야말로 증국인들로 하여금 중국인이라고 느끼게 할 수 있는, 즉 문화적 정체성을 재확인시켜주는 그러한 지리적 문화적 상징물인 것이다. 고대 봉건시대에 제왕들이 오악에 가서 순수하며 봉선 의식을 치룬 것 또한 그들이 이 땅의 주인 됨을 산신과 천신에게 고함으로써 확인받고 인정받기 위함이었음은 굳이 논구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五岳之名本身不仅指中国的名山, 也反映为五行论的古代中国人的思维方式. 所以, 五岳象征的并非只是地理上的范围, 而是结合着中华民族的文化象征一并传承了无数的神话传说. 因此, 本论稿根据五岳名称的由來, 产生背景及其相关的多种传说, 来探讨五岳之于中国人的文化意义. 五岳传承的大量神话传说来自于13亿中国人耳熟能详的神话人物, 可以说是中国人的根源. 也就是说以五岳为代表的中原空间, 才能让中国人真正感觉自己是中国人, 能够重新确让文化的本质, 成为地理上和文化上的象征. 封建时代帝王将相到五岳巡守举行封禅仪式于山神天神面前, 通告自己是这片土地上的主人, 就是为了证明并得到让可. 这一点是无须赘述也不言自明的事实.

      • 역사학과 상상력은 어떻게 만나는가?

        설혜심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8 No.-

        근대 역사학이 과학적 검증성을 통해 합리적 인과관계를 도출하는 것을 본질로 천명한 이래 역사학은 상상력과는 동떨어진 학문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를 고찰의 대상으로 삼는 역사학에는 상상력이 필수적으로 개입한다. 이 논문은 역사연구에 있어 상상력이 동원되거나 개입되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하며 역사학에서의 상상력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글이다. 상상력은 오랜 학문인 역사학을 지속시켜온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상상력으로 인해 역사는 절대적인 '과거'가 아닌, 끊임없이 새로워질 수 있었다. 이제 역사가는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과거 사람들의 꿈과 상상력까지도 고찰의 대상으로 삼게 되었고, 미시사와 감각의 문화사 같은 새로운 접근들이 이 분야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한 시대를 온전하게 재구성하고자 하는 '사회적 상상력'은 특히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다. 검증적 작업에 있어서도 역사가의 건전한 상상력은 부족한 사료를 메워주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역사가는 무의식적으로 역사가라는 동질적 집단을 상정하는가 하면, 기술의 대상으로 관습적인 상상의 공동체를 조형해 내곤 한다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한편, 역사의 생산자인 역사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인 독자들 역시 상상력을 발휘하며 역사서술을 접하게 되는데, 향후 역사가들은 역사소비에 개입되는 독자들의 상상력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Since modem history proclaimed the rational empirical causal explanation as its true vocation, historical study has often been perceived as a learning without imagination, Imagination, however, is essential to the historical study. With imagination, history has constantly been able to renew itself, and the historical analysis now encompasses, not only the external events and the historical situations, but also the dreams and imaginations of the people who lived the past. Such new historical methods as the micro-history and the cultural history of senses enrich these arenas where the concept of 'social imagination' emerges as a crucial factor. Even in the field of empirical analysis, historian's sound imagination is useful and often desired, because it could fill the gaps appearing on the imperfect historical evidences. Meanwhile, historian must stay vigilant against the abusable application of imaginative concept in his own historical writing, like 'us(historians)' and such other homogeneous groups as 'nation' and 'community.' Now, besides the imagination of the historian who produces history, more attention is required to explain the imagination of the readers who consume history.

      • KCI등재

        텍스트 인지 담화 : 텍스트 의미론의 관점에서

        최용호 延世大學校 文科大學 2008 人文科學 Vol.87 No.-

        우리는 이 논문에서 텍스트 의미론의 주제부 분석 방법론을 인지적 관점에서 다루고자 한다. 우리는 종속 의소를 언어학적 차원에서 인지적 차원으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의미소 목록의 작성 과정을 보다 타당하게 만들고자 한다. 우리는 인지의 담화적 차원과 담화의 인지적 차원에 논의의 초점을 맞춤으로써 인지와 담화 상호 간의 복잡한 관계를 보다 명시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는 김훈의 『강산무진』에 소개된 작가의 말에 대한 주제 분석을 통해 우리가 제시한 모델의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우리가 분석하고자 하는 이 텍스트의 종속의소는 //이사//, //항해//, //글쓰기//이다. 우리는 인지적 스키마의 개념을 바탕으로 이 세 종속의소의 구조적 특성을 기술하고자 한다. We examined in this paper the thematic methodology of Text Semantics from a cognitive point of view. We especially attempted to make more relevant the process of building up the list of sememes by enhancing the status of generic seme from the linguistic dimension to the cognitive one. Focusing on both the discursive aspect of cognition and the cognitive aspect of discourse, we tried to clarify the complex relationship between cognition and discourse. As an illustration of our purpose we analysed a very short text in Kangsan Musin by Kim Hun. In this text we found the following three generic semes at work: //moving//, //navigation// and //writing//. Based on the notion of cognitive schema we described their semic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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