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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육군의 군사교리 정의와 위상 정립에 관한 연구 - 미국 육군교리 분석을 통한 시사점을 중심으로 -

        천민권 (재)한국군사문제연구원 2023 한국군사 Vol.13 No.-

        군사교리 연구에 있어 “군사교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정립하는 것은 중요하고 또 기본적이다. 정체성은 여러 면에서 설명되는데, 본 연구는 그중에 정의와 위상을 다루었다. 현재 한국 육군에 있어 이러한 군사교리의 정의와 위상이 모호하여 이것을 제대로 정립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 “군사교리의 정의가 무엇인가?” 그리고 “군사교리의 위상이 어떠한가?”라는 연구 질문으로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한국 육군에 있어 군사교리의 정의와 군사교리의 위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성찰을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범위와 방법은 한국 육군교리에 많은 영향을 미친 미군 교리 특히 육군교리의 문헌분석 방법을 적용하였다. 이때 분석결과의 시사점 중에서 궁극적으로 한국 육군교리 발전을 위해 합리적으로 수용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식별하여 제안하였다. 연구결과 도출된 시사점은 두 가지이다. 먼저 정의에 대해서는 <군사작전의 근본원리에 집중하는 지식체>로 정립함으로써 군사교리의 대상이 군사작전이며, 전술·전기·절차보다 근본원리에 집중케 하고, 군사작전의 계층구조를 원리의 계층구조로 설명하며, 무엇보다 공개된 지식으로 연구와 토론을 가능케 하였다는 것이다. 다음 위상에 대해서는 군사교리를 군사교리가 아닌 다른 지식체와 구분하고, 특히 군사교리의 출처와 교리 자체 그리고 교리의 적용을 각각 구분하고 연계를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시사점은 모두 타당하며 한국 육군교리 발전을 위해서도 수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는 한국 육군에게 있어 연구목적 달성 외에 나름의 의의가 있다. 그것은 첫째 군사학의 학문체계와 지식체계를 더욱더 구조화하였다는 것이며, 둘째 군사교리 발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발전을 위한 논쟁의 장을 마련케 하였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에서 지식존중의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는 것이다.

      • KCI등재후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재 분석의 사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재 언어기능의 통합 교육 양상과 언어 활동의 메타분석을 중심으로

        왕효동,이래호 (재)한국연구원 2022 한국연구 Vol.- No.10

        본고는 제2 언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관한 언어기능의 통합 교육 연구로서 언어 활동의 메타분석 방법을 통해 2020년도에 출간된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재의 언어기능 통합 교육 양상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재 개편과 관련된 제안을 하였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2020년도에 교재를 개편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요구를 충분히반영하는 교재를 선보였다.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쉽게 융화하기 위해서는 실생활에필요한 의사소통능력을 키워야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에서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 언어기능을 통합하는 교육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2가지 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5권의 학습용 주교재에서 모든 언어 활동들이 언어기능 유형별로 분석한 후 언어 활동의 분포를 제시하였다. 2단계 연구에서는1단계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언어기능 통합 교육의 기준으로 분석하고 각 언어 활동에점수를 부여하고 언어기능의 통합성을 판단하였다. 본고에서는 다양한 분석을 한 결과『사회통합프로그램(KIIP)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재에서 언어 활동들의 언어기능 통합경향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교재 개편에서는 언어기능의 통합성을 높여야 하며, 언어기능의 확장성을 지닌 다양한 언어 활동을 많이 개발해야 함을제안하였다.

      • KCI등재후보

        한국 SF의 장르적 개별성과 현대적 주제 의식

        이지용 (재)한국연구원 2021 한국연구 Vol.0 No.8

        한국 SF는 1907년에 일본 유학생들의 소식지에 번안되어 소개된 이후, 1920년대에 창작품이 나오면서 한국 근현대사 및 문학사와 함께해 온 장르이다. 하지만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맥락 때문에 대중적인 확산이나 학술적인 의미작용에서는 배제되어 왔었다. 그런데 이러한 분위기가 2016년도 이후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였고, 이후 발전을 거듭해2021년 현재에는 한국의 문화예술 현장에서 중요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와같은 현재의 의미들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이후의 가능성들에 대한 논리적 진단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누적되기 시작한 한국 SF의 맥락들을 살펴볼필요가 있다. 본고에서는 이를 위해 실질적인 성과들이 부각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의 ‘과학기술창작문예’에서부터 나타난 전문작가군의 등장과 그 특징 및 의미들을 파악하고, 해당 시기의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섭렵하여 작품화한 동시대적인 이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동시대적인 이슈들에 대한 작품화는 작가의 개별적인 역량이기도 하지만, SF의 장르적인 특징과도 연결된다. SF 내에서 구현되는 주제는 그 사회의 개별성과 SF의 장르적 특징이 결합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들이 한국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2015년을 기점으로 하여 페미니즘을 비롯해, 인류세 및기후위기 문제과 관련된 주제, 그리고 포스트휴먼 논의들에 대한 작품들이 눈에 띄고,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의미있는 메시지들을 생산해왔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장르적 특징들로 인해 주제의 현대성을 빠르게 획득한 한국 SF는 2016년 이후에 SF의 새로운 독자군들을 확장하면서 대중적인 영향력도 획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이러한 영향력을 통해 발표 매체의 다변화와 시장의 확장으로 이어져 향후 장르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본고는 한국 SF의 내외부에서 나타난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이 유기적으로 상호연결되면서 현재의 한국 SF라는 장르를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그 의미들이 나타난 지점들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 KCI등재후보

        정기원鄭基元의 한국 장서 수집과 영문잡지 발간 활동

        이형배,이혜은 (재)한국연구원 2022 한국연구 Vol.- No.11

        This study sheds new light on the biographical history of Chung Kei Won, known as a student in the United States of the 1930s and a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of Korea, by focusing on the period between the completion of his doctorate and his return to a liberated Korea, which has not been previously studied in detail. The primary sources examined in the study are the archives of the Gest Oriental Library where Chung worked for fi ve years after he received his Ph.D. from Princeton University:mainly the original texts from the letters of Dr. Nancy Lee Swann, who hired Chung as the curator of the Gest Oriental Library, and those from English publications by Chung Kei Won, such as Th e Free Korea and Korean Research Bulletin. Th rough the examination of archival materials produced during Chung’s stay in Princeton, this study was able to rectify the incorrect information about his biographical history; to corroborate his eff orts to develop the Korean collection and to build a Kim Korean library of over 100,000 volumes at Princeton University; to fi nd that he actively led Korean student organizations and that he endeavored to make known not only Japan’s unjust annexation of Korea but also the history and culture of Korea through publications and contributions to newspapers. As an additional result of the examination of the letters of Dr. Swann, previously known only as one of the fi rst and prominent female sinologists, this study discovered that she was Chung’s constant supporter in both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collection and Chung’s effort for the independence movement in the United States. 이 연구는 1930년대 유학생으로 도미하여 해방 후 한국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정기원의 생애 중 박사학위 취득 후에서 귀국 전에 해당하는 시기의 활동에 대해 조명한것이다. 주 정보원으로는 정기원이 5년간 근무했던 프린스턴대학교 게스트 동양도서관의 아카이브 문서 자료, 특히 당시 게스트 동양도서관의 관장 낸시 리 스완(Nancy Lee Swann)의 편지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정기원이 주도적으로 발간했던 영문잡지 Th e Free Korea와 Korean Research Bulletin의 원문을 조사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정기원의 유학 시절 경력과 활동에 대해 파악하여 기존의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었으며, 그가 프린스턴대학도서관 한국학 장서 개발의 시발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10만 권 이상의 대규모 한국학 장서 조성을 계획하고 추진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었다. 나아가 정기원은 게스트 동양도서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유학생 단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출판 활동과 기고문을 통해 일제 식민 통치의 부당함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려고 노력한 사실도 파악하였다. 또한 그동안 최초의 여성 중국학자로만 알려져 왔던 스완 박사가 한국학 장서 개발에서부터 미국 내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정기원의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자였다는 사실을 밝힌 점도 의미가 있다.

      • KCI등재후보

        그리피스와 한국, 편지를 통해 본 윌리엄 그리피스의 사회관계망

        이혜은 (재)한국연구원 2021 한국연구 Vol.- No.9

        This study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William Elliot Griffis’s (1843~1928) correspondences relating to Korea, preserved in the Archives at Rutgers University, and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Griffis and Korea. In addition, digital humanities projects about the correspondences were studied, and the collection of Griffis’s correspondences was visualized. Griffi s wrote Corea, the Hermit Nation (1882), Corea, Without and Within (1885), Th e Unmannerly Tiger and Other Korean Tales (1911), A Modern Pioneer in Korea : The Life Story Of Henry G. Appenzeller (1912), Korean Fairy Tales (1922) among others. His works were considered very important for understanding Korea. Although Griffi s visited Korea only in 1927, he wrote many books on Korea and needed much information for his writing activities. Th e Griffi s Collection shows how he collected data about Korea. Griffis’s correspondences included exchanges with missionaries, Japanese authorities, and Koreans in Korea during the late 19th century and the early 20th. Th rough this, it is confi rmed that Griffi s interacted with signifi cant fi gures in modern Korean history, like Horace Newton Allen, Henry Appenzeller, Homer B. Hulbert, Philip Jaisohn and Syngman Rhee. 이 연구는 미국 럿거스대학교 아카이브에 소장된 윌리엄 엘리엇 그리피스(William Elliot Griffis, 1843~1928)의 한국 관련 편지를 대상으로 그 특징을 살피고 이를 통하여 그리피스와 한국과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편지를 주제로 한 디지털인문학 프로젝트 사례를 분석하고 그리피스 편지 컬렉션의 시각화 작업을 수행하였다. 그리피스는 『은자의 나라, 한국(Corea, the Hermit Nation)』(1882), 『한국의 안과 밖(Corea, Without and Within)』 (1885), 『호랑이와 한국이야기(The Unmannerly Tiger and Other Korean Tales)』(1911), 『아펜젤러 전기(A Modern Pioneer in Korea : The Life Story Of Henry G. Appenzeller)』(1912), 『한국동화집(Korean Fairy Tales)』(1922)과 같은 한국에 관한 저서를 남겼고 그의 저서는 당시 한국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많은 한국 관련 저서에도 불구하고 1927 년에야 처음 한국을 방문한 그리피스는 저술 활동을 위하여 많은 자료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리피스 컬렉션은 그리피스의 한국에 대한 자료 수집의 과정을 알게 해준다. 특히 그리피스 컬렉션의 편지 자료들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한국에서 활동하던 서양 선교사들, 일본 관리들, 한국인들과 주고 받은 것으로 이를 통하여 그리피스가 알렌(Horace Newton Allen), 아펜젤러(Henry Appenzeller), 헐버트(Homer B. Hulbert), 徐載弼, 李承晩등 한국 근대사의 주요 인물들과 교류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KCI등재후보

        풍속화를 활용한 한국 문화 교육 방안 연구: 김홍도의『단원 풍속도첩』을 중심으로

        이종현 (재)한국연구원 2023 한국연구 Vol.- No.13

        Th 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 questionnaire that can be presented to Intermediate, advanced level Korean language learners when educating Korean culture using Joseon Dynasty genre paintings. And it is to propose writing and speaking activities that can be done using the knowledge accumulated in the process of solving this questions. Th e educational material is a Album of Genre Paintings by Kim Hong-do, a painter in the late Joseon Dynasty. Kim Hong-do’s genre paintings realistically recorded the appearance of people’s lives at the time, such as their everyday job, play culture, and daily lives. At the same time, the expressions and posture of the characters in the genre painting were vividly described. He added humorous and satirical elements by processing their gaze or placing the character in an unexpected place. These are sufficient factors to arouse the interest of Korean language learners when educating Korean culture using Kim Hong-do’s genre paintings. Through this study, I hope to diversify the educational methods to teach Korean culture, using not only modern and popular culture but also traditional one such as genre painting. 본 연구의 목적은 중급, 고급 수준의 학습자들에게 풍속화를 활용하여 한국 문화를 교육할 때 제시할 수 있는 질문(지)을 만들고, 이 질문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쌓이는 지식을활용하여 할 수 있는 쓰기, 말하기 활동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교육 자료는조선 후기 화가인 김홍도의 『단원 풍속도첩』의 풍속화이다. 김홍도의 풍속화는 당시 사람들의 생업에 종사하는 모습, 놀이 문화, 일상의 모습 등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기록하였다. 그러면서 풍속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표정, 자세 등을 생생하게 묘사하였고, 그들의 시선 처리나 인물을 의외의 장소에 배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요소를 더했다. 이는 김홍도의 풍속화를 활용하여 한국 문화를 교육할 때 학습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충분한 요소들이다. 본 연구를 통해 현대문화,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풍속화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한국 문화 교육 방안이 다양하게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 해외 소장 한국 고전문학 자료 구축의 현황과 과제

        이혜은 (재)한국연구원 2020 한국연구 Vol.0 No.4

        이 논문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따른 한국고전문학 자료구축의 현재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의 일부로 해외에 소장된 한국고전문학 자료들의 현황을 살피고 이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자 작성되었다. 이를 위하여 그동안 국내 학회와 기관들이 수행해 온 해외 전적문화재 조사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이 성과를 중심으로 한국 고전문학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을 국가별로 나눠 살펴보았다. 검토 결과 해외 전적문화재 조사 사업은 매우 포괄적으로 이루어졌고 특히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 한국학 자료 소장 기관들에 대한 조사는 대부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해외 전적문화재 중 다량의 고전문학 자료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들 자료들은 그동안 서지목록 뿐만 아니라 복사물, 마이크로필름 등으로 입수되고 최근에는 여러 기관들이 디지털화 작업을 통하여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고전문학 자료의 유형은 연구자별로 다양한 시각을 지니고 있으나 고전시가, 고전서사, 한문학으로 나누어 보면 해외 소장 한국 고전문학 자료는 한문학 자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학 자료의 수집과 보존의 중심기관으로서 국립한국문학관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문학 관련 자료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어 종합적인 접근이 어려운 문학 자료를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관련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한국 문학 연구의 확산과 연구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상당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해외 소장 한국고전문학자료는 문학자료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2차적인 활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KCI등재후보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문화 분석 연구

        유영관 (재)한국연구원 2022 한국연구 Vol.- No.12

        최근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은 의사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의사소통은 문화적인 맥락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목표어 집단의 바탕이 되는 문화를 이해해야만 한다. 문화 교육은 선택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데, 지역 문화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한국어교육에서 문화는 ‘성취문화, 행동문화, 정보문화’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다. 교육하는 가치의 중심에 따라 교육의 유형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본 연구에서 분석한 교재는 언어 중심의 문화 통합 교재이다. 대학 기관에서 발간한 한국어 교재 ‘고려대 한국어, 성균 한국어, 서울대 한국어’는 ‘성취문화’에 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배제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국가기관인 국립국어원에서 편찬한 교재인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시 ‘정보문화’에만 치우쳐 있다. 일부의 한국어 교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문화 교육의 내용이 한 가지 혹은 두 가지의영역에 치우쳐 있어 앞으로의 교재 개발에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모든 문화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어느 지역의 특수성을 보이기 위해 교재를 개발한다면, ‘성취문화’를 교재에 포함시키는 것이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 국립 한국문학관의 건립과 운영에 관한 연구

        오창은 (재)한국연구원 2019 한국연구 Vol.0 No.1

        국립한국문학관이 ‘시간을 기억하는 체험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의미구성’과 ‘공간구성’을 고려해야 한다. 국립 한국문학관이 ‘자료의 보존’과 ‘자료의 향유’가 동시에 이뤄지는 곳이다. 국립 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유산 보존 및 향유 △한국문학 아카이브 구축과 활용 △ 한국문학 연구와 대중화 △문학생산을 위한 창조의 장 △문학교육의 공간이라는 5가지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①한국문학유산이 보존되면서도 ②그 보존 방식이 밀폐된 장소에 격리된 상태로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적으로 친숙하게 향유될 수 있는 공간으로 고안될 수 있다. 더불어 ③활력 넘치는 생활문화 공간 ④문학유산의 재생산의 토대가 되도록 다른 장르와 융복합하는 예술생산공간 ⑤‘과거를 현대화하는 디지털문학관’으로 구성할 수 있다. 국립 한국문학관의 복합공간적 성격과 관련해 미국 텍사스 대학의 메건 윈젯(Megan Winget)이 제안한 ‘라키비움(Larchiveum)’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라키비움’은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지식 정보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창작과 재가공 및 교육이 가능하도록 공간 배치가 이뤄져 있다는 측면에서 국립 한국문학관의 공간 구성에 적극 고려할 수 있다. 국립 한국문학관은 구체적 공간으로 ①한국문학 도서관 ②한국문학지도 전시실 ③아카이브 기록관 및 상설·기획 전시실 ④야외문학공원 ⑤국제회의실 및 문학 강좌 세미나실(문학교육센터) ⑥문인의 집(문인창작센터) ⑦한국문학 연구소(문학연구센터) ⑧미래문학관 ⑨국립 한국문학관 운영실 ⑩문학기념품점 및 문학카페 등을 배치할 수 있다. 국립 한국문학관은 문학유산을 네트워크화해 관리하고, 희귀자료는 복각본(復刻本) 제작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중이 향유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야 한다. 국립 한국문학관의 자료들이 자유롭게 활용될 때, ‘한국 문학정신’의 안주처일 수 있다. 그 정신의 고향은 한국문학 도서관이자 아카이브이고, 문학박물관이자 문화적 휴식공간일 때 의미가 있다.

      • 『북의 시인』과 냉전 정치성1960년대 초 한국 수용과 현해탄 논전을 중심으로

        이봉범 (재)한국연구원 2020 한국연구 Vol.0 No.6

        이 논문은 마쓰모토 세이초의 추리소설 『북의 시인』이 1962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맥락과 그 수용의 냉전 정치성을 구명하고 있다. 냉전기 『북의 시인』은 1962년과 1987년 두 차례 한국에 소개되었으나, 1962년의 수용은 지금까지 묻혀 있었다. 1962년의 첫 소개는 완역된 상태가 아닌 일본의 종합지『중앙공론』에 연재 중이던 『북의 시인』10회 분 내용 가운데 ‘조선정판사위폐사건’에 대한 부분을 신생종합지 『동아춘추』가 왜곡 집필로 문제제기함으로써 이루어졌다. 5.16쿠데타 직후 남북한 및 일본을 아우른 동북아 냉전질서의 규정력에 의해 『북의 시인』은 민족과 이념 문제가 분열증적으로 착종된 정치텍스트로 수용된다. 그것이 군사정부의 독자적인 국가심리전 추진과 결부되어 현해탄 논전으로 비화되는 과정을 거쳐 일본 및 조총련에 대한 적대를 증식하는 냉전텍스트로 활용되는가 하면 월북작가재판을 통해 월북금제를 추인하는 동시에 체제우월성을 선전하는 대공심리전의 자료로 이용되면서 편향된 북한인식을 부식하는데 기여한다. 『북의 시인』의 특장인 기록성은 텍스트에 대한 논란의 주된 쟁점이었으나 오히려 그로 인해 한국에서 두 번이나 소개될 수 있었다. 한국의 공적 기록(억)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북의 시인』의 서사와 임화의 행적에 대한 마쓰모토의 관점은 1962년에는 공고한 냉전금기를 뒤흔든 정치텍스트로, 1987년에는 냉전금제 해제의 당위성과 임화에 대한 객관적 연구의 필요성을 촉진시키는 계기로 수용되는 차이를 나타낸다. 요약하건데 『북의 시인』은 냉전 의제와 결합되면서 한국냉전문화사를 횡단한 보기 드문 텍스트였고, 이 과정에서 한국근대문학사의 거장 임화는 냉전의 봉인을 뚫고 끊임없이 생환되어 한국문학사에 저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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