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도덕철학의 관점에서 본 현행 인성교육의 문제점

문성학 새한철학회 2001 哲學論叢 Vol.23 No.1

최근 우리 교육계의 화두는 인성교육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기계적인 교육방법이 있는가 하는 것이 근본적인 의문으로 떠오른다. 칸트는 인간의 인간됨을 인격성이라 불렀으며, 이 인격성의 핵심은 도덕성이며, 도덕성의 핵심은 자유라고 말했다. 자유 없는 인격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 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실시되고 있는 '점수 따기 봉사활동'은 도덕성의 핵심인 자유를 부정하는 바탕 위에서 실시되고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인간의 인격성과 도덕성의 핵심인 자유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려는 봉사활동은 자기모순적 교육활동이라 하겠다. 또한 인성교육론자들은 인간다운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주당 1~2 시간씩 실시되는 정규 도덕교과를 통한 교육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교과를 통해 인성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다. 이는 언뜻 듣기에 그럴듯한 말이지만, 이 주장 역시 인간을 길들여야 할 대상으로 간주하며 자유의 주체로 보지 않는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칸트는 인간이 인간답게 되는 것은 길들여짐에 의해서라기보다 근본적으로 사고의 혁명을 통한 자유의 각성에 의해서라고 생각한다. Recent slogan of educational field in our society is In-sung education, which should be taken to mean not 'character education' but 'humanity education' or 'personhood education'. Of course it is very important educational task to make a socialized person out of a biological man. However, it is highly questionable to find any mechanical process which enables us to make a person out of a man. There can be no such mechanical process. In the center of humanity there is morality and in the center of morality there is freedom of will. Therefore we can say that without freedom there can be no humanity. To speak otherwise, the essence of humanity is freedom. It is the essential teachings of Kantian moral philosophy. If we enquire into current educational movement named In-sung education from a viewpoint of Kantian moral philosophy, we can find some fatal defaults. The first of which is it's disregard of the freedom of moral agency. In-sung education do not prompt the freedom of moral agency rather demolish it. Second fatal default of In-sung education is that it lays too much emphasis on living etiquette. Not to mention, to make a courteous person of a pupil is not to be neglected. But it may not be the core part of moral education. In-sung education focused living etiquette unavoidably leads to taming education based on behaviorism. By the way, behaviorism, its representatives are J. B. Waston and B.F. Skinner, denies the free will of man. But if man can not show voluntary moral act, it will be an empty rhetoric to speak that man is the lord of all creation.

두개강내 정맥기형들과 동반된 안와내 해면상 혈관종 1례

조도상,송준혁,김명현,박향권,김성학,신규만,박동빈 대한신경외과학회 1998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Vol.27 No.6

고전시가의 노래하기 전통과 현대시의 자유율

김학성 ( Kim Hak-sung ) 한국시가학회 2016 韓國 詩歌硏究 Vol.41 No.-

한국의 현대 자유시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대중의 독자로부터 멀어져 읽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시의 소통방식이 달라진데 따른 글쓰기 방식의 달라짐이나, 시의 전문화에 따른 難解性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무엇보다 자유시라는 이름으로 전통시가의 운율을 무시하고 친숙하지 않은 산문시를 남발함으로써 절대다수의 독자에게 서정적 共鳴의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데 가장 큰 요인이 있다고 보고논리를 전개했다. 한국의 전통시가는 언제나 `노래하기`라는 전통적인 운율을 바탕으로 감동을 주어왔다. 시의 본질이 `최소언어로 노래하기`라는 함축성과 친숙한 운율, 정제된 형식을 통해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제된 형식에서 일탈을 하더라도 그 정형의 큰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져 노래하기의 전통을 유지하며 계승해나갔다. 이와 달리 현대의 자유시는 어떤 類派의 傾向化된 흐름으로 가든, 개인의 고독한 내면으로 가든, 전통시가의 문화적 패러다임과 노래하기 전통에서 구축해온 시적리듬을 거부하고 그로부터 일탈하여 `자유시`라는 이름으로 시적 미감을 자유롭게 `개성적`으로 성취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로 인해 시에서 개성적 성취의 자유로움은 얻었으나 민족적감성에 호소하는 영혼의 울림, 곧 시적 감동의 면에서는 더욱 멀어져 가는 모습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 결과 다수 대중의 독자를 상실하게 된 것이다. Big serious problem of contemporary poetries in korea is that public reader don`t read those. These reasons are communication way is becoming different by differnce on writing, and becoming professinal and esotericism, whatever it is, free poetries ignore verse and rhythm of traditional poetries, abuse unfamiliar prose poem, because of these reason, most readers cannot feel impression of lyrical resonance. Traditional poetries in korea whenever give impression based on traditional verse by singing. Poetries`s essence is in implication and familiar verse `at least singing by language`, giving order to chaos by refined form. Therefore traditional poetries succeed singing tradition not overbecoming out from the set pattern. Otherwise, Contemporary free poetries ignore poetric rhythm which was constructed by cultural paradigm and singing tradition in traditional poetries, go forward to way which achieve freely characteristical poetry beauty as free poetry. Because of it, contemporary poetries get freedom to characteristical achievement, but lost soul resonance on national emotion, and became far from poetry`s affect. In result, they lost public readers.

Comparison of the Pharmacological Effects of Roasted and Non-roasted Zizyphi Spinosi Semen: Differences in Chemical Constituents

홍학기, 이기남, 마유안, 김윤배, 남상윤, 송인섭, 문동철, 오기완 충북대학교 동물의학연구소 2008 Journal of Biomedical and Translational Research Vol.9 No.3

본문참고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유방축소술의 임상적 적용

김학수,이상원,정재호,설정현 大韓成形外科學會 2001 Archives of Plastic Surgery Vol.28 No.2

김해지역 토질특성에 관한 연구

이성철,김상현,장원일,김명학 인제대학교 1999 仁濟論叢 Vol.15 No.1

김해와 그 인근지역의 공학적 토질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러나 전 지역에 걸쳐 조사하기는 불가능하기에 강서경기장부근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직접 조사해 보았고 그 외 몇몇 자료를 참고했다. 김해지역은 옆으로는 낙동강과 아래로는 바다를 끼고 있어서 하성 및 해성 충적층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함수비가 상당히 높고 지반이 매우 연약하며 세립질 흙이 아주 많은 것을 알수 있다. 보링된 시료에서 직접 조사해보면 자갈의 함유는 극히 미비하고 대신 조개껍질이 많이 발견된다. 또한 흙의 특성이 다른 지역의 그것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독특한 이름을 가진 흙들이 많다. 그것은 이미 1969년에 농업을 목적으로한 토양도 제작을 위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붙여진 이름들이다. 액성한계는 보통 27∼34%인데 자연함수비는 보통 28∼50%로 대개 액성한계를 훨씬 넘어선 범위에 있다. 비중은 2.60∼2.71정도였다. Soil properties of Kimhae area were investigated, especially focused at the area of Kangseo athletic complex. Natural water content of soil in Kimhae area was very high and the shear strength was very weak due to the soil composition of silty and clayey minerals deposited in river and marine alluvium. Boring samples showed that most of soil Bayer was silt and silty clay partly mixed with shell debris. The test results showed that the range of natural water content was 28 to 50 per cent, which was over the range of liquid limit (27 to 34 per cent). Also the specific gravity of soil was 2.60 to 2.71.

니체의 기독교 비판 : 그 정당성에 대한 검토

문성학 새한철학회 1999 哲學論叢 Vol.16 No.-

기독교에 대한 니체의 비판은 크게 말해서 대략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로, 소위 하나님의 나라 라는 것은 강자들에 대한 약자들의 원한감정에 의해 장조된 것이다. 둘째로, 신이란 무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 셋째로, 기독교 도덕은 노예도덕이다. 넷째로,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믿음이란 숨겨진 허무주의의 표현이다. 다섯째로, 기독교 성직자들은 인간의 자기증오를 부추김으로써 자신들의 권력의지를 관철시킨다. 니체는 기독교를 전적으로 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비판한다. 이 논문은 기독교에 대한 니체의 비판이, 그가 의지하는 심리학의 자폐성으로 인하여 잘못되었음을 입증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니체에 의하면, 모든 종교나 형이상학은 심리힉적으로 분석될 수 있다. 이것이 그의 심리학적 전제다. 그는 심리학의 한계 내에서 종교와 형이상학을 이해하려 한다. 이러한 가설의 관점에서 그는 기독교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측면을 날카롭게 폭로한다. 그러나 우리는 일단 심리학이 절대화되면, 심리학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형이상학적 주장이나 종교적 믿음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된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일단 인과법칙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면, 의지의 자유란 것은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되어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리하여, 니체 심리학의 자폐성은 그 자신의 심리학적 가설을 반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부정해버린다. 일단 그 가설이 받아들여진 후에는, 모든 것은 그것을 지지하기 위해 사용되며, 그 가설에 불리한 것은 의도적으로건 비의도적으로건 배제된다. 이런 식으로 니체의 심리학적 자폐성은 니체 그 자신이 끊임없이 비판했던 독단적 형이상학을 형성한다. 니체는 영원한 생성을 가정하는 독단적 형이상학의 체계를 꿈꾸었던 것이다. Nietzsche's criticism on Christianity runs as follows : ① the so-called Kingdom of God was created by the hate of the weak toward the strong ② God is nothing else but another name for 'nothing'. ③ Christian morahty is slave morals. ④ belief in the Kingdom of God. which does not really exist, is an expression of nihilism. ⑤ Christian priests provoke self-hate of man. Nietzsche analyzed and criticised Christianity totally from the viewpoint of psychology. Thus paper tries to show that Nietzsche's criticism of Christianity is not correct because of the autism of his psychology According to Nietzsche, every religion and metaphysics can be analyzed psychologically. This is Nietzsche's psychological hypothesis In the light of this hypothesis, he insightfully disclosed the "human all to human" aspects of Christianity However, we must bear in mind that once psychology is viewed in absolute terms, a metaphysical maintenance which cannot be psychologically accounted for seems not to exist. This is as like as that once the casual law is accepted, free will seems not to exist The autism of Nietzsche's psychology excludes the possibility of disproving his psychological hypothesis Once the hypothesis is accepted, everything may be interpreted to support it In this way Nietzsche's psychologial autism leads to a dogmatic metaphysics which Nietzsche himself criticizes Consequently, he contradicts himself.

活性炭 吸着分離에 미치는 溶液 pH의 影響

崔乘載,李秉學,金鍾聲 단국대학교 1981 論文集 Vol.15 No.-

By this experiment, we have the following result. In the activated carbon equilibrium adsorption of dilute aqueous solution of phenol, the adsorption quantity became the largest when solution pH was adjusted as -4<pH-pKa<-1 to each pKa. That is, as pH-pKa<-4, due to the acid adsorptive effect, the equilibrium adsorption quantity decreased, and for pH-pKa>-1, due to adsorption ionization, the equilibrium adsorption decreased. As for the fixed bed adsorption and initial adsorptive rate, in case of acid zone, due to acid adsorption, the adsorptive rate was slow, otherwise, in basic zone, by ionization, the adsorption decreased to commence breakthrough rapidly to have slow the adsorptive rate. As a result, there appeared a strong aqueous solution pH effect influenced on the adsorptive rate.

Gitelman씨 증후군 1예

차영학,송명준,신요식,김성민,김영욱,김윤권,김소연,김영중,조민구,이권전 全南大醫大 2001 전남의대학술지 Vol.37 No.3

小員環 化合物에 關한 硏究 : Li-Bistosylhydrazone의 熱分解 生成物에 關하여 Products of the Lithium Fumaraldehyde Bistosylhydrazone Pyrolysis

李學沂,林龍進,沈相喆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1971 工大硏究誌 Vol.1 No.-

The pyrolysis of dry lithiun salt of fumaraldehyde tosylhydrazone which was prepared by reacting fumaraldehyde and tosylhydrazine was studied. The products of therm a decomposition, acetylene, ethytlene and unidentified gaseous substances, were separated by GC to learn the ratio of the products which was variable according to the reaction conditions. The investigaton of the path route to form acetylene, ethylene and unidentified compounds remains for further work to learn the mechanism of tetrahedrane 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