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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action transactionnelle téléphonique Ⅲ

        SUN Hyo-Sook(선효숙)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07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20 No.-

        본고는, 『母國語를 달리하는 두 話者간의 전화앙케이트형식의 대화』분석의 세 번째 부분으로, 『앙케이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진행되는 과정』의 發話행위 부분 중, 논증적 발화행위 부분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첫번째 부분은 『대화를 시작하는 ‘앙케이트 열기’와 대화를 종료하는 ‘앙케이트 마감하기’』에 관련된 發話행위 분석이고 (2005년 2월), 두번째 부분은 『앙케이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진행되는 과정』의 發話행위 중 4가지 타입의 發話행위 분석이다(2006년 2월)). 본 연구는, 프랑스에서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과 프랑스인들과의 실제 대화를 자료군으로 수집하여 이들의 의사소통과정에서의 코드화encodage와 코드풀이decodage상태를 사회 언어학적, 화용론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것으로 연구의 대상은 서로 모르는 두 話者간에 앙케이트형식의 전화통화 방식의 대화를 택하였다. 즉, 送信者(enqueteur)인 프랑스인이, 受信者(enquete)인 한국인에게 전화를 거는 앙케이트 형식의 대화가 일대일로 진행되어가는 과정을 관찰한 것이다. 이미 앞선 연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화를 시작하는 ‘앙케이트 열기’와 대화를 종료하는 ‘앙케이트 마감하기’』의 發話행위 부분에 이어 『앙케이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한국인들은 전화앙케이트의 ‘受信者/응답자’라는 상황에서 ‘送信者/조사자’인 프랑스인에 대해 사회?심리학적차원에서 上位性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러한 ‘응답자’로서 ‘조사자’에게 나름대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우위적 태도(‘jeu agonal’)는 논증적 발화행위부분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질문이나 의견에 대한 자신의 확인ㆍ확증이나 대조ㆍ대립 그리고 부정, 반박(confirmation, concession, refutation) 등 확고한 의사 표명을 보다 자신있게 나름대로 뚜렷하게 밝히려는 단호한 태도에서 그를 엿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사자’인 프랑스인이 ‘응답자’인 한국인들의 정확하지 못한 표현이나 부족한 표현에 대해 스스로 알아서 이해하고 해석해야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었는데, 이는 대화 자체가 ‘앙케이트’라는 사실에 중점이 되고 있어, 한국인들이 앙케이트에 임하는 ‘응답자’의 위치를 강조하고 있음을 뜻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부정, 반박, 반론 등의 논증적발화의 시작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oui, mais..., parce que quand meme..., non pas du tout..., non, c'est pas ca... 등을 통해) 이때의 반박ㆍ반론의 언어학적 내용은 약화되어 실제로 반박 고유의 의미는 사라져 버리고 결국은 상대방의 표현에 동화되어버리는 경우를 자주 만날 수 있다. 이는, ‘응답자’로서 표현력이 불충분한 그 자체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들의 표현이 비록 문법과 언어 규칙, 즉 언어학적으로는 정확?적합하지 않지만, 실제적으로 의사소통 차원에서는 화용론적으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응답자’로서 프랑스어 표현력에 문제가 있어 더듬는 다든지, 프랑스인의 표현을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해 반복한다든지, 長文의 표현보다는 短文으로 답하면서 다소는 과장된 듯한 ‘c'est ca’, ‘voila’ 등의 표현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의 반복은 경우에 따라서 두 화자의 관계가 ‘조사자’와 ‘응답자’ 사이에서 어느 순간에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학습자’ 사이의 관계로 변형되어가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프랑스인과 프랑스어 학습자들 사이의 대화에서 흔히 볼수 있는 ‘직접 訂正’correction directe의 상태를 거의 만나지 않았다는 점은 (간접 혹은 위장된 訂正correction indirecte, implicite ou deguisee 등은 예문을 통해 나타나고 있었지만) 의사소통 과정에서 두 화자의 관계가 어느 정도는 동등한 위치를 유지하면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질의 응답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들의 프랑스어에 대한 표현 능력에 관계없이 그들 나름대로 답변을 계속 이어감으로써 ‘조사자’인 프랑스인에게 앙케이트 질문에 대해 나름대로 협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본인이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대함으로써 호감을 주면, 상대방도 본인에게 호의적인 태도(‘jeu mimetique’)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조사자’인 프랑스인이 ‘응답자’인 한국인의 의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해석을 할 여지가 있었으며, 더 나아가서는 대화 자체가 기능을 상실하게 될 수 있었던 대화 진행 과정에서의 ‘침묵silence’의 상태(H-S Sun : 2005/02, 2006/02)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본 ‘논증적’ 발화행위 부분에서는 적어도 최소한의 “hem”, “euh” 혹은 “oui” 아니면 “non” 그리고 ‘웃음’의 구두표현 expression verbale이 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서로가 마주보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조사자’와 ‘응답자’ 그리고 ‘목표언어langue cible의 원어민’과 ‘목표언어 학습자’ 사이의 관계를 이루고 있는 두 화자는, 의사 소통을 목적으로 상대편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다양한 언어행위를 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모국어를 사용하는 두 화자 사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언어와 사회ㆍ문화 관습이 다른 두 화자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언어행위는 보다 다양하다는 것을 엿 볼 수 있었다. 필자는 어떤 한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언어의 어휘나 문법을 습득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언어를 가지고 주어진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것으로 그 언어의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 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언어가 ‘어떻게 실제로 사용되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한 외국어로의 의사소통능력은 그 언어를 나름대로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능력과 그 언어를 주어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능력(competence culturelle)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일조를 기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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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불어에서 표음식 표기법의 일고사례에 관한 고찰

        선효숙 ( Hyo Sook Sun ) 한국불어불문학회 1997 불어불문학연구 Vol.35 No.2

        본고는 현대불어에서 文語(langue e′crite)에 대해 口語(langue orale)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현대불어의 규범적 틀로부터 逸脫되어 실질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연의 文語表現의 자료군(corpus de productions e′crites)을 근간으로 表音式 表記에 관해, `단어`(mot)` 차원에서 다루어졌다. 우선, 불어의 표음식 표기법(code phonographique)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소리`(son) [a] 는 문자(lettre)`a`로 표기되어 지는 것과 같이 어떤 소리는 단순한 방법으로 표기가 되지만, 일부는 그와는 달리 복잡하게 표기되어 지고 있다. 예를 들면, `소리` [ε~] 은 불어어휘가 이웃하는 다른 문자와 어떻게 둘러싸여 있는가에 따라 문자 `in, un, ain, ein` 등 여러 복합자(digramme)로 표기되고 있는 것이다. 자료군(corpus)에 있어서는,`info`,`Charlie hebdo`와 같은 일간·주간지의 광고문과, 풍자적 신문인 `Canard Enchai^ne′`의 `Les dossiers du Canard` 특별호, 그리고 상점들의 간판을 통해 쓰여지고 있는 사례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수집을 하였다. 앞서 언급된 자료군을 우선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현대 불어의 표음식 표기법의 逸脫事例들은 어떻게 해서가도 文語體(e′crit)表記를 日語體(oral)의 틀에 맞추어 表記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口語體와는 사실상 관계가 없는 `소리의 실제`(une re′alite′ phonique)를 文語體表記로 나타내려고 하는 제작·창작자의 시도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자료군을 통해 현대 불어의 표음식 표기법의 逸脫事例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이 크게 세 부류의 현상으로 나눌 수 있었다: i) 조음적 현상(phe′enome`ne articulatoire)과 관련된 逸脫事例 : IMPOSSIB`/not` Chirac/KAT`TIFS/petit dej`au lit/ DEM`SERVICE DEMENAGEMENT/PIEC`AUTO/P`TITPAS 위의 단어들의 경우는 현대불어의 口語표현(langue parle′e)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현상으로, 일종의 단순한 口語體의 轉寫表記(une simple transcription de l`oral)라고 볼 수 있다. 이逸脫事例의 경우는, 단어의 일부를 절제하는 딘축법(troncation)을 통해 발음상의 경제적 현상(phe′nome`nes d`e′conomie articulatoire)을 보여 주고 있다. 여기에서의 생략부호(apostrophe)는 일종의 轉寫규칙(convention de transcription)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逸脫事例의 단어들은 口語體와 文語體表記와의 밀접한 관계 (contunuum entre l`oral et l`e′crit)를 보여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i) 순수한 음운론적 현상(phe′nome`ne purement phonologique)과 관련된 逸脫事例 : TVAOUT/ACQUABON/BIEN LE BONSUARD/ ON NE PRETE QU`AU REICH/SUP`STYL 본고의 자료군을 보면, 이 경우는 특히 `재치 있는 말놀이`(jeux de mot)의 형태를 갖춘 단어들의 음운론적 변조(distorsions phonologiques)를 보여 주고 있는 사례들로, 表記된 단어들의 구성요소들 (composante graphique)이 불어에 존재하고 있는 발음들(prononciations)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 단어들은 어떠한 의미(signifie′)도 지니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첫번째의 경우와는 달리 이 逸脫事例의 단어들은 口語體와 文語體表記와의 관계가 없음을 알 수 있다 (pas de relation entre l`oral et l`e′crit) iii) 口語體에 대한 文語體表記의 불분명한 상태로(zone de flou par rapport a` l`oral) i)과 ii)의 중간 형태 범주에 속하는 逸脫事例 SCRUPUL`S/COX`YNEL BOUTIQUE/ELLE EM COUTURE 위의 단어들의 경우는 발음상 애매모호함을 남기고 있다. 그러므로, 口語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표현되느냐에 따라 口語體와 文語體表記사이의 관계가 단절되거나 아니면 연속적 관계를 갖게 되는 양극 현상 (a`la fois un po^le de rupture et de continuum sur ce qui doit se re`aliser a` l`oral)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본고의 자료군 분석을 통한 불어의 表音式 表記法 逸脫事例들은 현대불어의 口語표현(langue orale)의 文語體표기에서 나타나고 있는 발음상의 실제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단축법(troncation)을 통한 경제적 表音式 表記法의 경향은 마치 현대불어에서 그 나름대로의 하나의 모델(norme)을 형성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도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逸脫事例의 단어들은 불어표기에 있어서 - 단어의 모든 문자들(lettres)을 하나하나 발음하는 경향을 보여줌으로써 - 다시 뒤로 되돌아가는 성향 (dynamique de re′cession)과 함께 음운론적 表記 단계 (une e′tape phonologique)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단축법이나 재치 있는 말놀이의 끼어 맞추기식 변조 (intrusion d`un jeu de mot) 등을 통해 그 단어들을 구성하고 있는 문자들이 각각 발음되어지도록 표기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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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 FLE 문맥 하에서 "언어 행위"("話行")에 관한 고찰(考察): "유럽공통참조기준" 범위 내에서 재조명

        선효숙 ( Hyo Sook Sun ),( Micottis Pierrick ) 한국불어불문학회 2012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90

        본 논문은, 비모국어 화자가 목표언어 langue cible를 학습·습득하는 상황에서의 ``언어 행위`` actes de parole에 대한 언어학적, 사회적, 현상학적 정의를 ``유럽공통참조기준``17)의 틀 안에서 재조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논문은 ``유럽공통참조기준``에 열거된 여러 목록 contenus Langagiers18)가운데 ``언어 행위``부분에 중점을 두고, 우선 ``언어 행위``의 일반적인 정의를 통해 자연언어로서의 프랑스어 세계 monde de la langue naturelle와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 세계 사이에서의 ``언어 행위``라는 어휘의 의미는 분명히 차이를 두고 있으며, 다음으로 만일 자연언어로서의 프랑스어 없이는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가 존재할 수 없다면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도 교육적으로 엄선된 언어 없이는 sans langue didactisee 존재할 수 없다는데 출발점이 있다. 다시 말해, 자연언어로서의 프랑스어로부터 취해진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는 불가피하게 그 언어 영역 champ langagier이 상대적으로 축소·제한되어 있다는 것으로, 이는 ``유럽공통참조기준``의 ``언어 행위``부분에도 당연히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고, 이 ``언어 행위``는 외국어 학습자가 목표언어의 진정한 화자로 변화하는데 즉 학습자에서 화자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본적인 것으로 제한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이러한 ``유럽공통참조기준``의 검토를 통해 우리는,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 교수·학습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행위 방법론 perspective actionnelle은 학습자들의 요구와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유럽공통참조기준``의 ``언어 행위``는 학습자로 하여금 목표언어의 세계에서 주어진 상황과 타입에 대처할 수 있는 話行 comportements Langagiers들을 나열함으로써, 진정한 하나의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에서의 ``언어 행위``는 실제 자연언어 세계의 ``話行``과는 다른, 언어 수업 classe de langue이라는 시간·공간적 종속성이 있다. 그리하여, ``언어 행위``는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 학습자에 의해 다소 가공된 가상적인 방법으로만이 선험적으로 체험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언어 행위``의 가상행위 현상은 우리에게 가공된 가상적 행위도 역시 자연언어세계의 부분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외국어-프랑스어 화자로서의 가상적 행위와 경우에 따라 이들이 자연언어세계의 상황에 놓이게 될 때의 화자로서의 행위 사이에는 접합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가정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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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응 ( 照應 ) , 공지칭 ( 共指稱 ) , 상황지칭 ( 狀況指稱 )

        선효숙 ( Hyo Sook Sun ) 한국불어불문학회 1997 불어불문학연구 Vol.34 No.2

        텍스트상의 `반복의 유형` (des types de reprises)에서 필수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이 세 어휘의 경계를 놓고 실제로 혼동 상태를 야기시키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만나고 있다. `조응(anaphore)`에서 `공지칭(core′fe′rence)`으로 공지칭에서 `상황지칭(deixis)`으로 이어지면서 공유되어지고 있는 이들의 연쇄사슬관계는 `반복의 유형`에서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일까 ? 과연 공지칭 없는 조응은 존재하는 것일까, 그리고 순수한 상태로서의 상황지칭은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 텍스트 언어학(linguistique textuelle)의 기본개념으로서의 이 세 어휘에 초점을 맞춘 본고에서는, 이 어휘간의 가능한 경계를 설정하면서 예문을 들어 그들 각각의 기본개념과 특징을 그리고 상호간의 모호한 한계기준을 나름대로 다음과 같이 분석·정리하였다. 우선 각각의 세 어휘가 기본적으로 어떻게 작용을 하는가 하는 그들의 메카니즘 차원에 있어서는 `조응`이란 지시대상이 앞서 등장한 선행사와 함께 늘 문법적, 통사적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une relation toujours grammaticale avec un re′fe′rent) 고 볼 수 있고, 그 반면에 `공지칭`이란 것은 그 지시대상과의 상호관계가 전적으로 의미적 관계에 의해 이루어져 있다 (une relation exclusivement se′mantique avec un re′fe′rent) 고 볼 수 있으며, 그리고 `상황지칭`이란 앞서 등장한 선행사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거치지 않고 텍스트를 벗어나, 직접 언어외적 현실상황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une relation se′mantique par voie directe avec la re′alite′ extra- linguistiqueun) 고 볼 수 있다. 이로부터 우리는, `대명사에 의한 반복`의 범위 내에서 (dans le cadre d`une reprise pronominale), `조응`에는 공지칭이 공존할 수 있고(ex(3)), 공지칭 없이도 존재(ex(4))할 수 있음을 알 수 있고 ; 반면에 `공지칭` 자신은 `me`와`te`와 같은 대명사에 의한 Je 와 `Tu 의 반복 (예를 들면, 「Qu`est-ce que tu fais, toi」 에서 `tu`와 `toi`의 관계는 `조응`없는 `공지칭`의 관계이다) 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독립적으로 조응없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으며; `상황지칭`은 텍스트를 벗어나 상황에 따라 언어외적 문맥(cuntexte extra-linguistique)에 의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전적으로 조응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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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어(口語)와 문어(文語)의 연속성과 단절성

        선효숙 ( Hyo Sook Sun ) 한국불어불문학회 2013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94

        구어와 문어가 - 같은 언어 세계를 모체로issus du meme monde linguistique - 인간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공통된 영역에 해당되는 것이라면, 반면에 구어는 청각적으로 문어는 시각적으로 전달되는 것이어서 이둘은 분명히 차이가 있으며 각각 다른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언어로서의 의사소통이라는 관점에서 구어와 문어사이에 유지되는 관계는 연속성과 단절성의 속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우선, 언어 없이는 문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구어와 문어 사이에 첫 번째 연속성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구어와 문어는 각각 고유한 특성을 가진 다른 타입의 언어행위로 이루어져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는 기본적으로, 구어가 (목소리와 일반적으로 신체적 등장이 함께하는) 상황의 직접성, 무매개성으로dans l`immediatete 이루어져 있는 반면, 문어는 (도구에 의한 매개로) 공간적인 거리를 두고dans la distance 이루어지는 것으로, 요컨대 ‘구어’는 시간성과 ‘문어’는 공간성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문어 매체support의 명백한 공간성으로 부터 구어와 문어 사이에 또 다른 연속성과 단절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매체를 통해, 구어와 문어 사이에는 여러 다양한 관계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관계는 다음과 같이 3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轉寫transcription로, 소리와 (음성)문자 사이에 밀접한 의존성의 관계가 있으며, 이 의존성은 거의 기계적인 것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 둘째 轉換transposition으로 구어에서 문어로 옮겨갈 때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순응 현상adaptation communicative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구어와 문어를 완전히 같은 방법으로는 (표기)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셋째, ‘이미지 혹은 그림’과 같이 보이는 것visible을 문자 해독하는 것lisible으로의 轉用translation으로, 바로 이 ‘轉用’만이 - 음소phoneme보다는 문자소graphem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로 -, 구어와 문어 사이에서 진정한 단절의 중심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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