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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Le français québécois comme langue de communication

        SUH Duck-Yull(서덕렬)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08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25 No.-

        퀘벡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는 커뮤니케이션 언어로서 독특한 자율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와는 언어층위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퀘벡 사회의 엘리트층 사람들이 표준 프랑스어 규범을 다시 받아들이고 재정립 하도록 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더욱이 퀘벡 사람들에게 그들의 언어문화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프랑스의 언어적 규범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며,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국제적인 프랑스어나 보편적인 프랑스어를 구사하도록 그들에게 강요하는 것 역시 비현실적인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드물게 예의를 갖추어 표준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것을 퀘벡 사람들은 예리하고 민감하면서도 여성적인 언어 표현방식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대다수 일반 대중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퀘벡 프랑스어는 소위 상투적인 말투로서 남성적인 표현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언어는 경우에 따라 새롭게 태어나 그 나라 문화의 저변을 이루는 초석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퀘벡 사람들이 퀘벡 프랑스어를 통해 언어적 자율성과 효율성 그리고 용이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은 프랑스어가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로 새롭게 진화하여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퀘벡 프랑스어는 오늘날 퀘벡 사람들이 살아가는 언어 환경 속에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의 상징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어가 퀘벡에서 새로운 변화를 겪게 되는 과정에는 영어가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즉 영어는 퀘벡 프랑스어의 음운, 어휘, 의미, 통사구조 및 정서법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것이다. 따라서 이미 오래 전부터 퀘벡 프랑스어에 잠식되고 있는 이러한 영어화에 대한 경각심이 일깨워지기 시작했고, 퀘벡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는 언어로서 품격이 다소 떨어지며 진보 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퇴화된 언어로 보는 측면도 있었다. 주변의 이러한 냉소적 시각에 퀘벡 사람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항상 열등감이 잔재해 있었다. 나날이 거세게 밀려드는 영어화의 굴레에서 프랑스어가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반면에 퀘벡 사람들이 그들 언어에 대한 깊은 염려와 불만감을 끊임없이 나타냈던 것은 언어학적 완성도를 어느 정도 이루어낸 어떤 미지의 언어 모델에 대한 열망의 표출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북아메리카 문화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언어학적 모델을 대다수의 퀘벡 사람들이 용인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은 그만큼 영어의 영향권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려는 그들의 확고한 의지의 발로로 보아야 할 것이다. 영어는 퀘벡 프랑스어가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갖도록 하는 데 분명히 주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영어가 퀘벡 프랑스어의 모든 언어 층위에 끼친 막대한 영향을 고려해볼 때 가까운 미래에 퀘벡 프랑스어가 영어에 완전히 동화될지도 모른다는 염려스런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 다른 언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한 언어의 진화와 동화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언어학적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언어는 진화되는 과정에서 다른 제 요소들과 통합 되면서, 동시에 동화적 역량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퀘벡 프랑스어는 영어에 의해 동화력을 보이면서 영어와 끊임없는 유사성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퀘벡이 공식적으로 이개 국어 사용지역이라는 점에서 두 가지 언어의 완전한 동화는 언제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퀘벡 프랑스어가 영어에 의해 완전히 동화되지 않고 나름대로 자율적이고 독특한 진화를 따르는 데 필요한 역동성을 갖추고 있는가? 이러한 언어 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환경들은 잘 이루어져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이 퀘벡에서 자율성을 지닌 커뮤니케이션 언어로서 프랑스어의 생존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 KCI등재

        Remarques sur il et ça dans la construction impersonnelle en français

        SUH Duck-Yull(서덕렬)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03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9 No.-

        프랑스어 비인칭구문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기상에 관련된 동사들과 함께 소위 가주어 역할을 하게 되는 il 또는 ca로 이루어지는 비교적 간략하면서도 가장 일반적인 형태가 있다. 가령 Il pleut, Il neige 혹은 Capleut, Ca neige와 같은 경우인데, 총칭적 언술에서는 il의 사용이 더 선호되어 Il pleut / Il bruine souvent a Paris로 쓰는 경향이 있는 반면, 특정 상황의 언술에서는 오히려 ca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Ca pleut / Ca bruine depuis ce matin과 같이 쓰는 게 더욱 자연스럽다. 이어서 비인칭 주어로 il을 쓰는 것만 가능한 경우로, 예를 들어 Il faut (+qch / que), Il fait (+ 기상관련 형용사)로 이루어지는 구문에서와 수동 비인칭구문에 쓰인 직접?간접 타동사들 앞에서는 대개 비인칭 주어 il을 쓰게 된다. 일반적으로 수동변형이 이루어지지 않는 자동사들과는 달리 타동사들은 대체로 수동형태를 취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비인칭 수동변형을 이루기도 한다. 예를 들면 proceder a와 같은 간접타동사는 Il sera procede a une enquete에서 처럼 실제 주어가 없는 구문에서는 수동화가 가능하지만, *Une enquete sera procedee와 같이 명사 주어가 있는 구문에서는 불가능해지므로 수동변형을 적용할 경우, 이같은 동사는 비인칭 수동형태를 띠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부류에 속하는 동사들이 비인칭 수동형태를 취했을 경우 의미적 측면에서 대체로 동작주를 갖게 되는데, 보통 단수나 집합적 개념 그리고 [+humain]의 성격을 내포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부류에 속하는 동사들이 능동형으로 전환될 때, on이라는 대명사에 의해 지배될 수 있다는 공통된 특성을 지니게 된다. 수동 비인칭구문을 좀더 세분해 보면 Il a ete trouve une echarpe jaune 처럼 이루어진 Passif impersonnel + SN 형태와 Il a ete parle de cette affaire a la reunion과 같은 Passif impersonnel + SP 형태, 그리고 Il m'a ete repondu que ma demande serait examinee dans les meilleurs delais에서의 Passif impersonnel + que P와 같은 세 가지 유형의 구문으로 분류되는데, 각각의 경우에 해당되는 언술들을 제시하면서 통사적 측면에서 간략히 분석해 보았다. 끝으로 기상에 관련된 동사 이외에 다른 몇몇 개의 자동사들, 특히 일상 언어 층위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boumer, barder, chier 등과 같은 이른바 ‘분위기 동사(verbe d'ambiance)'에 속하는 동사들과 함께 하는 경우에는 오직 ca를 쓸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러한 동사들 앞에서는 통사적으로 주어 역할을 하는 그 어떤 SN도 나타날 수 없는 특이성에 주목할만 하다. 여기서 ca 역시 주어라는 통사적 지위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C'est ca qui va barder, *C'est ca qui rupine에서와 같이 ‘초점화(focalisation)'조작이 불가능해진다. 이렇듯 비인칭구문에서 때로는 서로 경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어느 하나만이 사용되어 다른 하나가 쓰일 수 없는 자리를 메꿈으로써 상호 보완관계를 이루기도 하는 il과 ca는 엄밀한 의미에서의 대명사로서 주어라는 구성요소의 자리를 차지한다기 보다는 동사 앞에 위치한 접어 형태소로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할 것이다. 예컨대 어떤 문맥에 쓰여진 la neige / la bruine에서 관사 la 가 이어지는 낱말에 명사적 지위를 부여하듯이, il neige / il bruine라는 언술에서 il이라는 표지는 뒤에 따라오는 술어에 통합되어 담론상에서 동사적 지위를 명시하는 문법적 분류소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 KCI등재

        캐나다 아카디 지방 프랑스어의 변이 -전치사 a를 중심으로

        서덕렬 ( Duck Yull Suh ) 한국불어불문학회 2013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94

        언어적 변이는 다양한 민중어나 구어적 말투에 적용되어 언어학적 측면에서 기술되고 묘사되는 대단히 광범위한 대상으로서의 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적 변이의 개념은 표준어에도 적용이 되어 왔는데, 그 경우는 무엇보다 지리적 변이에 관련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 숫자 중에 soixante-dix와 quatre-vingt-dix의 변이체로 벨기에와 스위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septante와 nonante가 이러한 유형에 속하는 변이의 전형적인 예들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캐나다 아카디 지방 프랑스어의 변이에 대한 연구로서, 특히 전치사 a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변이체들에 대해 형태 통사론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보았다. 캐나다 아카디 지방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준 프랑스어와 문법서나 사전에서 기준 모델로 참고가 되는 프랑스어 간의 차이를 보이는 변이를 알아보기 위해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의 용례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기술하였다. 이러한 용례들은 아카디 지방에서 실제로 오늘날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사용되고 있는 구어 프랑스어에 해당된다. 따라서 본고는 언어를 진화의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역학적 유형의 연구라 할 수 있다. 캐나다 아카디 지방 프랑스어 변이체의 분류 격자는 본 논문에서 이미 제시했듯이 각각에 속하는 하위분류와 함께 세 가지 경계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분류 격자를 통해 전통적인 프랑스어의 연속체에서 설정된 세 가지 경계에 따라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의 변이체들을 명확히 분류할 수 있었다. 캐나다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의 다양성을 묘사하기 위해 몇 가지 형식에 따른 유형의 현지 인터뷰 결과에서 얻게 된 구어체 문장들을 본 연구의 주요 분석 자료체로 삼았다. 이러한 자료체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영어에서 차용된 표현이나 문장 또는 지방 어휘는 거의 없었던 반면, 형태 통사론적인 유형의 변이가 상당 수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위한 자료체에 대한 분석은 주로 형태 통사론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일차적으로 여러 가지 변이체들의 정체를 판별하고 이어서 문법적으로 분류한 후 제시된 격자에 따라 세 가지 경계로 이루어진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 변이체들을 구분해 보았다. 여기서 제시된 자료체에 입각하면 연구대상 언어의 특성 변이에서 어떤 일정한 경향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었다. 즉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와 기준 모델로 참고 되는 프랑스어 간의 변이 격차는 어떤 일정 유형의 맥락에서는 다른 맥락에서 보다 더 현저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가장 잘 문법화 된 맥락에서는 변이가 더 작게 나타나는 반면 가장 잘 어휘화 된 맥락에서는 더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향은 서로 상반된 구조에서 매우 두드러진다. 가령 문법적인 연속체와 비문법적인 연속체의 두 극한에서, 그리고 특히 표준어화의 격차가 큰 전치사 de의 경우와 그 차이가 미미한 전치사 a가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 변이가 일어나는 방법에 있어 캐나다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전치사들이 선호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컨대 표준 프랑스어가 전치사 a를 사용하고 있는 맥락에서 아카디 프랑스어에서는 위치와 쓰임새를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내주는 sur, dans, pour 등과 같은 전치사들이 흔히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표준 프랑스어에서는 아무런 전치 사가 사용되지 않는 관용구, 특히 tous les jours, chaque fois와 같은 표현의 경우 아카디 프랑스어에서는 전치사 a를 함께 쓰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밖에 캐나다 아카디 지방 프랑스어에서 특이한 변이체로 사용되고 있는 다른 전치사들의 경우는 차후 연구 과제로 남겨두기로 한다.

      • KCI등재

        퀘벡에서 언어학적 여성화 - 퀘벡 프랑스어청의 기여

        서덕렬 ( Duck Yull Suh ) 한국불어불문학회 2012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91

        퀘벡에서 언어학적 여성화는 직업명사, 직함, 지위에 관한 여성들의 호칭을 중심으로 형태 어휘론적인 분류와 언어활동에서 나타나는 이들의 상징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퀘벡 프랑스어의 논리, 통사, 의미론적인 구조와도 관련된 변형 중의 하나로 서서히 이루어져 왔다. 어떤 의미에서 언어학적인 창의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 이러한 변화는 언어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균형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퀘벡에서 여성들이 사회전반에 걸쳐 대거 진출하게 됨으로써 퀘벡 프랑스어의 언어학적 여성화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변화는 사회 각계각층에서다양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퀘벡 여성들을 단지 여성 형태로 지칭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 평등에 대한 권리를 회복하는 상징적인 표지를 구축하는 것이기도 했다. 퀘벡 여성들이 차지하는 직업들 가운데, 특히 여류작가, 여교수, 여성 운동가 등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분야에 여성들이 포진됨으로써 일부 기관 내부에서는 호칭에 대한 여성화가 정식으로 채택되었고, 언어 정비 차원에서는 여성화 작업에 대한 복잡한 문제가 제기 되었다. 가령 여성 조건에 대한 정책채택을 목적으로 만들어진『퀘벡 여성들을 위한 평등과 독립』Pour lesQuebecoises : egalite et independance이라는 자료를 만든 여성 저자들은 서문에서 언어활동에 대한 자신들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어떤 직업명사의 여성형 부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더욱이 ``프랑스어 헌장 LaCharte de la langue francaise``에서 명시하고 있듯이 기업들의 프랑스어화에 병행하여 직업명사들에 관한 성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퀘벡프랑스어청이 심도 있게 논의해 주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본고에서는 몇 가지 연대기적 기준들을 바탕으로 여성화의 언어학적 방법과 도구 차원에서 퀘벡사회의 요구와 기대가 어떤 것들이었으며 여성화에 대한 연구와 정보 보급 그리고 사용에 관한 지원 계획에 있어 퀘벡 프랑스어청의 적절한 개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분석해 보았다. 여성화에 대한 퀘벡 프랑스어청의 임무를 파악하고, 형태 통사론적 여성화를 위해 상정된 제안들이 채택되기까지 연결되는 단계와 퀘벡정부 기관 내부에서 여성화에 관련된 규칙들을 적용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퀘벡사회에서 여성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방법들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을 드러내 보이려고 해보았다. 끝으로 퀘벡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의 지위가 인정받기 위해창안되고 변형된 언어 형태가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확대되기 위해서는 어떤후속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지 숙고해 볼 필요가 있었다.1996년에 라발대학교에서 개최된 여성학 국제회의에서 여성화 증진과 실행의 조화를 꾀하는 프랑스어 사용 국가들에서의 여성화를 위한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퀘벡의 여성 연구원들을 규합하여 이네트워크는 언어 정비, 정보 보급, 지원과 협력 등의 기능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물자와 재정 지원의 약화로 실제적인 언어학적 정비는 퀘벡 프랑스어청의 몫으로 돌아왔다. 그 결과 퀘벡 프랑스어청은 언어학적 정비와 여성화차원에서 수장 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고, 모든 프랑스어권에서 여성화 작업이 공평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따라서 퀘벡 프랑스어청은 언어학적 여성화 작업에 있어서 뜻하지 않게 선동하는 역할을 떠맡게 된 것이다. 그러나 퀘벡 프랑스어청이 추구하는 정책을 순조롭게 실행시켜나가기 위해서는 국가의 여러 부서 및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함과 동시에 교육과 입법이라는 전략적인 두 영역을 지혜롭고 조화롭게 이루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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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퀘벡의 통합정책 : 언어 통합과 사회 통합에 대한 성찰

        서덕렬(SUH Duck-Yull)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21 프랑스문화연구 Vol.50 No.1

        Nous nous sommes intéressé à la cohésion sociale dans la conception de politiques linguistiques du Québec. Dans ce travail, nous avons vu que la conception de politiques pour l’intégration linguistique des minorités dans la perspective de la cohésion sociale est primordiale au Québec. Il était donc nécessaire de préciser la signification qui est donnée à la cohésion sociale dans la perspective de l’intégration linguistique en français des minorités anglophones et immigrantes du Québec. L’horizon de la cohésion sociale dans l’intégration linguistique des immigrants oblige à voir l’intégration linguistique comme corrélative d’une intégration socioéconomique réussie, celle qui réalise les aspirations des immigrants à une vie meilleure. De même que pour les jeunes, il faut que l’éducation en français soit une clé d’intégration pleine et entière à la société, non seulement sur le plan de la réussite socioéconomique, mais aussi sur celui de la vie sociale et culturelle. La cohésion sociale réussie en français ne serait possible que si les immigrants retirent des bénéfices tangibles de leur connaissance de la langue d’usage public, que si le français leur permet d’améliorer leur sort et d’avoir accès à un emploi intéressant, où leurs compétences sont mises à pro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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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lyse énonciative des expressions de la concession en français

        SUH Duck-Yull(서덕렬)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04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11 No.-

        프랑스어 양보표현들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고 있는 bien que, quoique, encore que를 포함한 문장들을 자료체 삼아 언술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이 세가지 양보표현들 간에 특히 언술 차원에서 의미적 가치의 차이와 문장 안에서 부정과 관련되어 제기되는 여러 가지 논리적 문제들을 Culioli 학파에 의해 확장발전되어 온 ‘개념적 영역이론’을 바탕으로 논의해 보았다. 또한 이 이론의 주된개념이 되고 있는 ‘경계’와 ‘외계’라는 양상을 더욱 세분화 하고자 하는 시도를 해 보았다. 본 논문에서 주로 다루었던 세 가지 양보표현들의 논리적 가치를 간략히 정리해 보면 bien que는 보통 선행절에 위치하며, 앞서 문제시 된 단언에 대한 동의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쓰인다. 다시 말해 주절에서 이루어진 단언을 보강해 주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한편 quoique는 후행절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발화자에 의해 언급된 단언을 재규정하는 형식을 나타내고, 경우에 따라 제약적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대개의 경우 후행절에서 사용되는 encore que는 발화자 자신이 행한 담화에서 스스로 감지하게 되는 논리의 불연속성을 부각 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며 선행절에서 이루어진 자신의 판단을 수정할 필요성을 드러낸다. 말하자면 발화자의 판단에 대한 타당성의 범위를 바로 잡게 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와 같은 양보표현 관련 구문들이 언술 안에서 양보적 가치를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서는 긴밀하게 상호 연결된 논리적 체계를 통해 기본적으로 두 개의 절을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 양보라는 개념은 수사학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데, 전통적으로 논증의 주요 문채에서 이 개념을 다루어 오기도 했다. 요컨대 양보는 두 절에 걸친 논증적 이동, 말하자면 선행절과 후행절을 연결하는 논리적 관계로 정의된다. 양보구문의 논리 구조는 조건문이나 인과문의 논리 구조와 아주 유사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양보문이나 조건문, 인과문은 모두 한 언술 안에 두개의 절이 전제와 단언의 구조로 연결되어 있어 논리적 주종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보구문은 조건문이나 인과문과는 달리 부정의 개념이 첨가되어 선행절이 나타내는 상태 또는 행위가 후행절 내용의 부정을 함축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두 개의 절 p와 q가 양보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p는 q의 부정 명제가 되는 ~q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p와 q의 추론관계는 이 두 절의 연결이 양보관계로 이해되기 위한 전제적 담화 구조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양보구문의 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유형의 ‘근원적 관계’를 세분할 수 있게 된다. 가령 추론을 이용하는 관계, 잠재적 비양립성에 바탕을 두고 있는 관계, 어떤 개념적 평가를 거치게 되는 관계, 인과 유형을 띠는 관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러한 관계들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연구가 계속 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본 고에서 양보표현에 관한 구문들을 담화 구조 속에서 조명함으로써 얻게 된 결과들은 여러 가지 점에서 불충분 하지만 차후 양보표현 관련 구문 연구에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 KCI등재후보

        L'autonomie du français québécois

        SUH Duck-Yull(서덕렬)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09 프랑스문화연구 Vol.19 No.-

        퀘벡 프랑스어는 퀘벡 사회와 그 언어 공동체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율성을 지닌 언어이다.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 났던 언어 분쟁에서 벗어나 오늘날 퀘벡 사회에서 자율적인 언어로서 더 나아가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언어로서 확고한 언어 지위를 누리게 되 었다. 퀘벡 프랑스어는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과 퀘벡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 사이에서 더 이상 해체 되거나 양분되지 않은 완전하고 계층화 된 언어라 할 수 있다. 올바른 용법으로 인정된 모델과 함께 특별한 용법 도 지니고 있는 언어로서 문학적이고 시적인 층위에서 품위 있는 언어와 친숙하고 통속적인 층위에서 형식을 가리지 않는 언어의 총체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퀘벡 프랑스어 사용에 대한 총체를 기술하면서 그것들을 서 로 계층화시키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려고 노력하는 퀘벡 사람들만의 고유 한 언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퀘벡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되도록 프랑스어를 배우도록 권장하는 퀘벡 정부의 언어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그러한 언어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감 으로써 자신들의 삶도 프랑스어 중심으로 영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 들은 프랑스와는 조금 다른 삶의 가치관과 나름대로 고유한 정체성을 갖 고 평등한 권리를 향유하는 프랑스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과거에 오랜 세월동안 경시되고 종속되어 왔던 언어 풍조에서 벗어나 퀘벡 프랑스어는 이제 국제무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준 프랑스어에 가까 운 형태로 그 방향을 조금씩 선회해 가고 있다. 또한 퀘벡 프랑스어는 언 어로서 자가 조절과 동시에 프랑스어권 지역의 상호 이해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완전하고 자율적인 언어 체계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퀘벡 프랑스어는 다양성을 지닌 위대한 문화적 산물로 이제 무시할 수 없 는 언어적 실체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어느 한 사회 집단에서 언어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서 의사소통 수단으로 공유되는 정체성을 이루게 된다. 두 세기 반의 투쟁의 역사를 거쳐 보전되고 강화되어 온 퀘벡의 정체성의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올 것 인가? 퀘벡은 널리 공유되는 언어 정체성의 현실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단 일성과 특수성을 실현시키게 될 세계화의 흐름 속에 한층 더 시너지 효과 를 얻어 동화될 것이다. 퀘벡 프랑스어가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갖도록 하는 데는 영어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 른 언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한 언어의 진화와 동화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언어학적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언어는 진화되는 과정에서 다른 제 요소들과 통합 되면서, 동시에 동화적 역량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따 라서 퀘벡 프랑스어도 영어에 의해 동화력을 보이면서 영어와 끊임없는 유사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퀘벡 프랑스어가 영어에 의해 완전히 동 화되지 않고 나름대로 자율적이고 독특한 진화를 따르는 데 필요한 역동 성을 갖추고 있는가? 이러한 언어 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환 경들은 잘 이루어져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이 퀘벡에서 자율성을 지닌 언 어로서 프랑스어의 생존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 언어는 새롭게 태어나 그 나라 문화의 저변을 이루는 초석 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퀘벡 사람들이 퀘벡 프랑스어를 통해 언어 적 자율성과 효율성 그리고 용이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은 프랑 스어가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로 새롭게 진화하여 태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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