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resentative national image of South Korea on Australian newspapers

김고운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Yonsei U 2011 국내석사

1958년 '2·4보안법파동' 연구

李惠英 경기대학교 대학원 1998 국내석사

1958년 12월 24일 자유당 집권말기 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개정안을 반대하는 의원들을 강제로 구금하고 자유당 단독으로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킨 이른바 ‘2·4보안법파동’이 일어났다. 이 글은 ‘2·4보안법파동’을 고찰해 봄으로써 이승만정권의 반공체제 그리고 그 물리력으로서의 국가보안법과 이승만 권력의 상호관계에 주목하였다. ‘2·4보안법파동’은 이승만 정부가 정권연장을 위하여 국가보안법의 개정을 파행적으로 추진하면서 비롯되었다. 당시 이승만 정부는 반공체제의 심각한 위기, 즉 무력북진통일론의 쇠퇴와 평화통일의 고취로 인하여 그 정치적 기반에 심각한 균열을 보이기 시작 하였다. 또한 자유당정권은 부패의 만연과 계속되는 경제정책의 실패로 인하여 언론에 의해 맹렬한 비판을 면치 못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차기집권에 암영을 드리우는 것이었다. 이승만정권도 이러한 위기상황으로부터 빠져나갈 돌파구를 찾기 시작하였다. 결국 자유당 정부는 그 해소 방안으로서 ‘북의 위협증대와 간악한 술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명목하에 야당의 정치활동에 족쇄를 채우고 언론에 재갈을 물릴 목적으로 국가보안법의 개정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이승만정부가 제안한 국가보안법은 야당의 정치활동, 일반 국민과 언론까지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각계의 격렬한 반대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승만정부는 반공·반북이데올로기 공세를 통하여 국가보안법의 개정을 도모하고자 하였고, 정국은 국가보안법의 개정을 둘러싼 찬반대립으로 혼란을 거듭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정부는 공권력을 동원하여 야당의원들을 감금하고 자유당의원만으로 국가보안법의 개정을 강행하였다. ‘2·4보안법파동’의 비민주적 형태로 인하여 이승만정부는 국내외적으로 비난의 화살을 면치못하였다. 그러나 ‘2·4보안법파동’을 계기로 이승만정부는 반공·반북이데올로기 공세를 가속화하면서통하여 자신의 권력기반을 강화시켜 나갔으며 보다 강화된 국가보안법체제는 평화통일 세력을 차단하고 정부에 대항하는 벌이는 언론을 통제하는데 적극 이용되었다. 이러한 이승만정부의 극단적인 반공주의는 국가보안법을 통하여 정당성을 부여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2·4보안법파동’ 이후 이승만은 일단 정적으로 급부상한 조봉암을 제거하고 언론을 장악함으로써 자신의 권력을 유지시켜 나갔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의 극단적인 반공주의는 스스로 그 편협함을 면치못하여 더 이상의 국민적 동의와 설득력을 상실한 채 이승만 정권의 자멸을 재촉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4월혁명분출의 잠재적인 요인이 되어갔다고 할 수 있다. DEC. 24TH. 1958.TO THE NATIONAL ASSEMBLY OF THE ENDING REGIME OF LIBERTY PARTY. AS POLITICAL UPHEAVEL, THE 2·4 SECURITY LAW UPHEAVAL IS HEPPENED. THAT TIME, MEMBERS OF NATIONAL ASSEMBLY, AGAINST THE NATIONAL SECURITY LAW, TO BE DETAINED BY FORCE. AND THE N.S.L. IS TO BE PASSED BY LIBERTY PARTY, ONLY THE SOLE POWER. NOW TO STUDY THE 2·4 S.L.P.U., WE WILL BE MORE EASIER TO APPROCH THE ANTI-COMMUNISM SYSTEM OF LEE GOVERNMENT & THE MUTUAL RELATION OF THE N.S.L., WHAT IS CALLED. AS PHYSICAL POWER. AND LEE'S POWER. THE 2·4 S.L.P.U. IS OCCURRED BY LEE'S GOVERNMENT. LEE'S GOVERNMENT WANT TO PROLONG THEIR REGIME, SO THEY DROVE THE IRREGULAR AMENDMENT OF N.S.L. AT THAT TIME, LEE'S GOVERNMENT MET SERIOUS PROBLEMS AT HIS POLITICAL BASIS. A DECAY OF THE UNIFICATION THEORY OF MARCHING TO THE NORTH BY MILITARY FORCE AND THE MOOD OF PEACEFUL UNIFICATION IS SERIOUS CRISIS TO THE ANTI-COMMUNISM SYSTEM. AND ALSO MET FIERCE CRITIC BY MASS MEDIA. AS THEIR PREVAILING CORRUPTION & FAILURE OF ECONOMIC POLICY. IT CAST A SHADOW OVER THE FUTURE OF THEIR GRASPING POLITICAL POWER. SO THEY WANT TO ESCAPE FROM THIS SITUATION. FINALLY, AS THE WAY TO SOLVE THESE PROBLEMS. UNDER THE NAME PREPARKING ABSOLUTE SECUITY FROM THE NORTH KOREA'S INCREASING OF THEAT AND TACTICS OF WICKEDNESS. THE GOVERNMENT OF N.S.L. TO SUPRESS THE PRESS & OPPOSITIONPARTY. THE N.S.L., SUGGESTED FROM THE LEE'S GOVERNMENT, PURPOSE TO SUPRESS. SO IT MAY GIVE RISE TO A VIOLENT OPPOSITE. BUT LEE'S GOVERNMENT, MARKING USE OF THE IDEOLOGY OF ANTI-COM & ANTI-N.KOR, TRY TO AMEND THE N.S.L.. THE POLITICAL SITUATION ARE VERY CONFUSED. IT CAUSED BY PROS AND CON OF THE AMENDMENT OF N.S.L.. FINALLY, LEE'S GOVERNMENT, MAKING USE OF PUBLIC POWER. ENFORCED AMENDMENT OF N.S.L. LEE'S GOVERNMENT. AS HIS UNDEMOCRACTIC BEHAVIAL OF 2·4 S.L.P.U., GET TO BE THE TARGET OF CRITICISM FROM FROM THE INSIDE AND OUTSIDE. BUT WITH THIS OPPORTUNITY, LEE'S GOVERNMENT ACCELERATE THE REINFORCEMENT OF ANTI-COM ANTI-N KOR IDEOLOGY. AND REINFORCE HIS POWER. STRENGTHENING N.S.L. SYSTEM ARE TO SUPRESS THE PEACEFUL UNIFICATION GROUP. AND TO CONTROL THE PRESS OPPOSING TO THE GOVERNMENT. EXCESSIVE ANTI-CON OF LEE GOVERNMENT ARE ENDOWED WITH LEGITIMACY THROUGH THE N.S.L. 2·4 S.L.P.U. AFTER THAT TIME, LEE SUCCESS TO MAINTAINED HIS POWER BY REMOVING JO. BONG-AM. LEE'S POLITICAL RIVAL, AND HOLDING THE PRESS. BUT EXCESSIVE ANTI-COM OF LEE GOVERNMENT ARE TO BE THE REASON THAT LOOSING THE CONSENSUS AND PERSUATION. AS IT'S NARROW-MIND, AND DESTROYING HIMSELF. FINALLY IT INFLUENCE TO 'THE APRIL REVOUTION', AS THE ONE OF FACTORS OF POTENTIAL ENERGY.

璿源派乘을 中心으로 살펴본 東武 李濟馬의 生涯 硏究

이경성 圓光大學校 2009 국내박사

There has been various studies on Lee Je-ma's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done by Lee's followers, generally for clinical use. With the recent reappraisal of Lee's stature in Korean history, however, there has been growing need for research on his personal life as well as on his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Seon-won-pa-seung”, which was published on January 1917 in Hamheung in Hamgyeong Province, is a rare genealogical record of Jeonju Lee clan in Hamheung, This book has been preserved through the Japanese colonization and the Korean war and is the only historical document that tells us the family history of the Lee clan. Lee Je-ma was born in 1837 in Hamheungbu Dunji and spend his early childhood in Hamheungbu Hawoncheonsa Wongok, being raised by his grandfather, Lee chung-won, and studying under Wi Jong-myeon. When Lee was 13, he ran away from home in despair after his grandfather and father passed away. At 21, he got married and settled down until his wife died of illness that she contracted while delivering their son, Yong-hae, and Lee left home again for a while. The then Choseon Dynasty was facing growing pressure by foreign countries to open its doors, and clashes broke out between Enlightenment thought (Gaehwa sasang) and Conservative thought (Sugu sasang) in the nation. Accordingly, the need for strengthening the national defense heightened. Under such circumstances, Lee Je-ma, then 39 (in 1875), make up his mind to take military examination, then passed the exam to serve in the Prefecture of Seoul (Hanseongbu). The fact that he gave himself a pen name "Dongmu (an military officer guarding a country in the East)" well demonstrates his aspiration to make his country wealthy and prosper. He served as General of the Palace Gate Guards (Sumunjang) at 44, Staff officer (Chammoguan) and Minor military official (Busagwa) at 45, County magistrate of Jinhae (Jinhaehyeongam) at 50, and First minister of the Office of ministers-without-portfolio (Cheomjijungchubusa) at 52. During this period, he wrote "Gyeokchigo", and at the age of 58, he finished "Gapobon Donguisusebowon" while serving in the Prefecture of Seoul (Hanseongbu) When he was 59 in 1895, Lee Je-ma hurried to Hamheung to take care of his ailing mother. After his mother passed away, Lee mourned at the grave of her while staying at the family graveyard (Simyosali). At the time, in Hamheung, a righteous army (uibyeong) movement was going on, during which some local bureaucrats and Japanese died. Since the incident, the Japanese army and government troops attacked the local residents, and the area was thrown into turmoil, with about half of the people leaving their hometown. When representatives of the residents visited him at his family graveyard to ask for help, Lee came back to the town, arresting those who initiated the turmoil and blocking the government army's dispatch to Hamheung. Since then, Lee earned the residents' trust, his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became popular around the country. His contribution to Hamheung was also recognized by the government when he reached 60 and was appointed as Bukroseonyuwiwon and county magistrate of Gowon. Since his retirement two years later, he devoted the rest of his life running the Bowon pharmacy to care for patients by using the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that he and his pupils established. On September 1900, Lee Je-ma drew his last breath. On June 1901, his pupils published "Donguisusebowon" in Hamheung, which helped the spread and transmission of Lee's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동무 이제마가 창시한 사상의학은 후학들에 의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대부분 실제 임상의학적 필요성에 의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동무 이제마가 한국문화의 인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최근의 현실에서 ‘四象醫學’과 함께 ‘四象醫學을 創始한 李濟馬’의 생애 부분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璿源派乘』은 함경도 함흥에서 1917년 1월에 출간되어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역사적 굴곡을 겪으면서도 그 후손들에 의해 보존된 귀중한 족보로, 이제마와 이제마를 탄생시킨 함흥의 전주이씨(사촌이씨) 가족사를 담고 있는 유일한 사료다. 이제마는 1837년 함경도 함흥부 둔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함흥부 하원천사 원곡에서 스승 위종면의 가르침과 할아버지 이충원의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하였다. 이제마의 나이 13세에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사망하자 그 충격으로 가출하여 생활한 적이 있었으나, 21세에 첫째 부인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면서 다시금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아들 용해를 출산하면서 얻은 질병으로 부인이 사망하자 첫 번째 결혼생활은 끝이 나고, 충격을 받은 이제마는 세상에 나와 한동안 방황하였다. 이즈음 나라에서는 외국의 개방 압력이 증가하면서 개화사상과 수구사상의 충돌이 일어났고, 나라에서는 외국의 무력압력에 맞설 수 있는 국방력 강화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이에 이제마도 비교적 늦은 나이인 39세(1875년)에 함흥의 무과시험을 합격하고 한성부에서 무관생활을 시작하였다. 부국강병 하는 나라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스스로 호를 동쪽나라를 지키는 무관이라는 의미에서 ‘東武’로 지은 것도 이 무렵이다. 관직은 수문장(44세) 참모관(45세) 부사과(45세)를 거쳐, 진해현감(50세) 첨지중추부사(52세)를 차례로 역임한다. 관직생활 틈틈이 격치고를 저술하고, 특히 58세에는 한성부에서 사상의학서인 『갑오본 동의수세보원』을 정리한다. 이제마의 나이 59세(1895년)에 노환으로 고생하는 어머님의 병간호를 위해 고향 함흥으로 급히 돌아왔으나, 어머님이 사망하자 선산에서 시묘 살이를 하였다. 이 당시 함흥에는 의병이 일어나 관리들과 일본인이 살해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군과 관군의 공격에 직면한 함흥 사람들이 크게 두려워하여 전체 주민의 반절이 집을 버리고 도주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발생하였다. 이에 주민들의 대표가 선산에 있는 이제마를 찾아와 도움을 청하자, 이제마는 고향의 어려움을 외면 할 수 없다면서 산에서 내려와 혼란을 야기한 주모자를 잡아 옥에 가두고 군대의 출동을 막아 고향이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이런 이제마의 활동은 함흥 사람들의 신임을 얻게 되어, 이제마가 창시한 사상의학이 세상에 보급될 수 있도록 고향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나라에서도 공적을 인정하여 북로선유위원(60세)과 고원군수(60세)에 임명, 국민들을 직접 살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62세에 고원군수를 마지막으로 모든 관직생활을 마치고, 남은 여생동안 함흥에 개설한 보원약국에서 사상의학으로 환자를 돌보는 한편 제자들과 함께 사상의학 이론을 완성해 나갔다. 1900년 9월, 동무 이제마는 필생의 업적인 사상의학을 세상에 남기고 눈을 감았다. 제자들은 다음해인 1901년 6월 『동의수세보원』을 함흥에서 간행하고, 이제마의 사상과 의학을 전승 보급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의혹 사건 보도와 이명박 후보 지지도

이상록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2008 국내석사

이 연구는 2007년 12월 치러진 한국의 17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유력 대통령 후보였던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 사건이 어떻게 보도됐고, 이러한 보도가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초점을 맞춰 살펴봤다. 보도매체의 이념적 성향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 후보 관련 의혹 사건 보도 태도에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봤다. 연구에 따르면 보수성향 매체인 동아일보, 조선일보와 진보성향 매체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의 보도 태도나 보도량 등에 뚜렷한 차이가 발견됐다. 보수매체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 관련 의혹 사건이 사실이 아니거나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반면 진보성향 매체는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에서 뉴스를 프레임해 보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진보성향 매체들의 부정적인 보도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지지도에도 영향을 미쳐 이명박 대통령 후보 관련 의혹 사건 보도가 많아질수록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국민 여론지지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선거과정에서 언론이 특정 이슈에 대해 어떤 프레임을 통해 의제로 설정하고 이것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대통령 후보에 대해 언론은 물론 유권자들도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통령 후보에 대해 제기된 의혹 사건의 사실여부에 대해 언론사들이 적극적인 검증 없이 정치적 공방과 검찰 수사 상황만을 중계하는 ‘경마식 보도’에 치중한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 언론도 선진언론의 ‘사실 점검팀’과 같은 조직을 선거 과정에 가동해 선거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의혹을 정밀 검증한 뒤 보도해야한다.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suspicious case related to grand national party's presidential candidate Lee Myung-Bak, especially on the developing progress of the news reports on Lee's suspicious case. It also researched what is the affect of this negative news reports to Lee's approval rating during the presidential elections. Beside that, this study examined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between conservative newspapers and progressive newspapers when they report the news on Lee's suspicious case. As a result of researching, it was found that there are clear differences of reporting stance between conservative newspapers, such as Dong-a ilbo and Chosun ilbo and progressive newspapers, such as Hankyoreh shinmun and Kyunghyang shinmun. There are also big differences of the amount of articles depending on the newspaper's political inclination. In other words, conservative newspapers reported the articles related to Lee's suspicious case on the stance that there is high possibility that suspicion might not be true or be exaggerated. But progressive newspapers reported that issues in the opposite stance that Lee's suspicious case is likely to be true. It was also found that kind of news reports affected adversely Lee's approval rating during the presidential elections. It means that there was a tendency that Lee's approval rating became lower as the amount of news articles related to Lee's suspicious case increased. Especially,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progressive newspaper's negative articles and Lee's approval rating. This study has a significant meaning in that respect that we proved how major newspaper's attitude, such as their reporting stance, causal interpretation, moral evaluation etc., influence voters and the presidential elections. It was also found that voters as well as media thought that presidential candidate should be a person of a high morality. But in that process, it was found the problems that almost all newspapers reported political debates and prosecution's investigative progress on lee's suspicious case without investigating that case by themselves. It is called that 'horse race journalism'. To solve that problems, south korean media should investigate suspicions related to political candidates that are raised during the elections with an independent task force team, such as 'truth squad' that is usually operated by advanced media.

이성선 시에 나타난 노장사상의 형상화 양상 연구

이지영 慶南大學校 2012 국내석사

이성선은 ‘자연’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시를 지어온 시인이다. 그에게 ‘자연’은 단순한 자연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주적인 시각에서의 자연성 그 자체를 일컫는다. 이는 노장 사상에서 말하는 동양적인 ‘도’의 모습과 같다. 노장 사상의 핵심은 분별지를 없애고 무위로 돌아가 진정한 자유를 획득하여 타인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데 있다. 이성선도 이러한 노장 사상을 형상화하여 시 전체를 통해서 모든 인위적인 것들을 하나씩 배제하고 비움을 통한 대자유를 가지고 타자와의 진정한 소통을 희구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의 목적은 노자와 장자의 사상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이성선의 시의 특성과 연결지음으로써 이성선 시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있다. 이성선의 시는 비움을 잘 나타내어 주고 있다. 그러한 비움으로서의 ‘무(無)’는 가능성을 포함한다. 무한한 생성을 위한 비움은 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의 개념과 연결된다. 또한 이성선의 시는 ‘무언어의 언어’를 지향한다. 언어를 통해 옳고 그름이 생겨나기 때문에 이성선은 언어를 줄이고자 했다. 그리하여 언어 이전의 언어 즉, 자연의 언어로 시를 쓰고자 했다. 이는 노자의 ‘도가도 비상도(道可道 非常道)’의 개념과 연결될 수 있다. 노자는 ‘현빈(玄牝)’이라는 여성성을 나타내는 개념을 말했는데, 이성선 시에서도 자연과의 합일과 절대적인 수용으로서의 여성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성선의 시는 장자 사상의 개념과도 연결지어 볼 수 있다. 이성선의 시는 분별지의 세계와 무분별의 세계의 구분을 없앤다. 장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을 형상화함으로써 분별하지 않은 참된 세계를 추구한다. 그리고 이성선의 시에는 큰 영혼을 나타내는 새의 이미지가 있다. 그것은 장자의 ‘대붕(大鵬)’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우주적 대자유의 확보를 나타낸다. 이성선은 시에서 자연을 통해 타자와의 소통을 바란다. 이성선의 소통의 방식은 마음을 비우고 자아와 타자, 모두를 긍정할 수 있는 소통이다. 이를 장자에서의 개념인 ‘천균(天鈞)’ 즉 마음의 ‘자연스런 가지런함’을 형상화 한 것으로 본다. 이성선의 시는 노장 사상을 형상화함으로써 서정시의 본질인 의인관적 세계관을 확보하여 서정시를 계승하고 자본주의 시대에 잃었던 인간성을 회복시켜 생명 자체의 중요성을 시적 상상력 속에 구체화하는 생태적 담론의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원형적 상징성을 재발견하고, 21세기의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타자와의 소통에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우주적인 시각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Lee Seong-seon has used “nature” as the main theme of his poems. To Lee, nature does not mean the natural object, but refers to underlying fundamental nature itself as see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universe, which is central to ‘Tao(道)’, the term found in the oriental philosophy founded by Laozi and Zhuangzi. The key to this philosophy lies within the true freedom that is gained by removing distinction and returning to ‘Wu wei(無爲)’ state, and to true communication with others. Lee Seong-seon also construes Taoism in his poetry through which he excludes every artificial element separately and individually, and tries to communicate with others through the true freedom gained by emptying everything.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Lee’s poems by conn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his poems with the philosophy of Laozi and Zhuangzi. Lee Seong-seon’s poetry exemplifies ‘emptying’ freely, and this emptying seen as ‘Wu’ (無, void, or ‘doing without doing’) involves the possibility of emptying an unlimited creation is related to Laozi’s concept of ‘Wu wei nature(無爲自然)’. Therefore, Lee’s poetry is an attempt to view nature fundamentally. Furthermore, Lee’s poetry pursues the use of language as non-language. As the concept of right and wrong is created by language, Lee tried to reduce its use. This is not to say that language produces a dualistic value-judgment system, but rather Lee seeks a greater fundamental value a priori. By doing so, he has written poetry by attempting non-conceptual pre-language, that is, a language of nature, which can be related to Laozi’s quotation “Tao that can be the Tao, is not the usual Tao(道可道 非常道).” Laozi adopted a term ‘the ephemeral feminine(玄牝)’ through which Lee presents femininity in his poetry in terms of unity with nature and absolute acceptance. Lee Seong-seon’s poetry can be seen to exemplify Zhuangzi’s philosophy. Lee’s poetry eliminates the boundary between the world of distinction and the world of non-distinction, and pursues the true universal world of the Tao by embracing Zhuangzi’s ‘dream of a butterfly(胡蝶之夢)’. Furthermore, the image of a bird is found in Lee’s poetry to represent a large soul, which is a configuration of the image of Zhuangzi’s ‘large bird(大鵬)’ that represents the freedom of the Universe. Lee Seong-seon intends to communicate with others through nature in his poetry. Lee’s way of communication is about emptying oneself and accepting self and others, which can be interpreted as the manifestation of Zhuangzi’s concept, that is, ‘natural uniformity in mind(天鈞)’. By manifesting the philosophy of Laozi and Zhuangzi in his poetry, Lee, Seong-seon has secured a personification of the natural world to succeed in the essence of his lyrical poems. Lee has also opened up the possibility of an ecological discourse in which the importance of life is embodied in his poetic imagination. This restores essential human nature that was lost in the Capitalist era. His poetry finds its significance in that it presents a universal view that can make us feel free in communicating with others in this age and the coming future.

이오덕 동시론 연구

이도경 춘천교육대학교 2017 국내석사

이오덕은 아동문학 전반에 걸쳐 활동해 왔으며 한국 아동문학 비평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오덕 아동문학 활동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이오덕 동시론을 독자적이며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은 볼 수 없다. 본 연구자는 이오덕의 비평 활동 가운데 동시 이론을 세워 나가면서 동시 비평을 해온 것에 주목하였다. 그리하여 이오덕 동시론의 바탕과 구성, 동시론의 특징을 살펴서 동시론의 전모를 구성하여 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오덕 동시론의 형성으로 현재 동시 창작과 비평에 준 영향을 밝히고 아동문학사적 의의를 찾고자 하였다. 연구의 방법은 문헌연구이다. 생애와 동시인으로서의 창작 경향을 살핀 후, 동시 비평과 담론을 생산해온 과정을 담은 책과 반론을 해온 사람들의 책을 비교 분석하여 동시론의 바탕과 구성,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오덕은 한평생동안 교육자, 아동문학가, 그리고 역사와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언제나 새로운 자기 갱신을 보여주며 그 실천이 교육과 문학과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오덕의 한평생은 기성의 모든 타성·지위·견해·권위 같은 것들을 부정하는 비판정신과 연결할 수 있다. 그것은 그가 평론에서 가장 강조한 시정신, 바로 올곧은 작가정신이다. 이오덕은 동시 창작활동으로 아동과 세상을 탐구하여 현실을 더욱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일하는 아이의 주체적 동심을 발견하며 진정한 동심을 실현하였다. 또한 그는 어린이시 교육을 통하여 죽은 시의 세계는 교육과 문학의 길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시의 본질을 역설하며 동시 비평의 관점으로 제시하였다. 이오덕 동시론은 시교육론과 어린이문학관을 관통하는 현실 인식론과 동심론을 바탕으로 한다. 현실 인식론의 결론은 현실의 어린이를 탐구하면 어린이를 둘러싼 세계 인식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뚜렷한 현실 인식을 하고 나면 어린이를 위해 지향해야 할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동심론으로 이어지는 지점이며 결론이다. 이 논문은 그것을 바탕으로 이오덕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동시의 정의와 본질, 비평 관점, 미적 특성을 밝혀 보았다. 이런 방식으로 동시론의 전모를 구성한 까닭은 이오덕의 아동관과 문학관, 나아가 세계관을 이해하고 나서야 이오덕이 주창한 동시의 정의와 본질, 기능, 미적 특성들의 의미를 잘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의 본질은 시의 본질과 다르지 않으나 다만 어린이가 향유 주체임을 자각하고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는 세계를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표현으로 구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동시의 특수성과 제약이 필요하다. 쉬운 말, 지나친 생략과 비유를 삼가야 하고, 공허한 기교가 아닌 실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또 동시는 현실의 어린이의 삶을 소재로 어린이의 마음을 주제로 형상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 어린이가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시가 되어 어린이의 참된 성장을 이끌어 줄 것이다. 동시 속 어린이는 어른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 인정받으며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체성이 있어야 한다. 그럴 때 어른의 눈으로 대상화 모습이나 어른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는 인형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순수문학 진영과의 동시 비평 논쟁 결과는 “지금 이 시대 무엇을 더욱 중요한 가치로 추구해야 하는가”하는 문제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시대상황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으나,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시대정신을 구현해야 한다는 사실은 명백하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논의들을 종합하여 시의 본질에 충실한 좋은 동시의 미적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시정신은 기본 바탕이며, 현실 탐구를 통한 삶의 동시를, 어린이 탐구를 통하여 동심을 구현해야 한다. 이러한 특성들이 서정적 일치를 통하여 여러 차원의 합일성을 가져야 한다. 이상으로 살펴본 것을 바탕으로 이오덕 동시론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것은 시교육론을 바탕으로 정립한 ‘체험’의 시론, 작가정신 강조를 통한 ‘현실’의 시론, 열등의식 극복을 통한 ‘주체’의 시론, 기존의 동시를 넘어서기 위한 ‘부정-생성’의 시론이다. 이오덕 동시론의 이러한 특징은 아동문학 창작과 비평의 큰 흐름을 현실주의로 바꾸어 한국 아동문학 운문 장르 발전에 커다란 전환점을 가져왔다. 이오덕 동시론의 특징들을 바탕으로 아동문학사적 의의를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체험으로 동시의 본질과 비평 관점을 정립하여 현실주의 동시론의 전범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둘째, 작가정신을 확립할 기반을 제공하여 주체적 아동문학 형성, 나아가 아동문학에서 민족문학 수립에 기여하였다는 것이다. 셋째, 기존 동심주의 동시론에 대항담론을 형성함으로써 현실주의 경향의 동시 창작과 비평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이로써 한국 아동문학 최대의 전환점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커다란 의의가 있지만 이오덕 동시론에도 한계는 있다. 이오덕은 기존의 동시를 넘어서고자 처음엔 현실 인식을 강조했고, 그 다음 동심 탐구를 강조했다. 그런데 논의가 거듭될수록 동심이 가지고 있는 관념적 속성과 어린이에 대한 어른의 시선이란 한계 때문에 대항하려던 동심주의 ‘동심’과 비슷한 한계를 보이기도 하였다. 여기서 우리의 과제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끊임없는 현실 탐구로 ‘어린이상’을 추구하되 ‘지금 여기’ 또는 ‘미래의 희망’이란 창에 되비쳐 보아야 하는 것이다. 결론은 이오덕 동시론은 아직도 아동문학 운문 장르 창작 및 비평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핵심어 : 이오덕, 동시, 현실주의 동시론, 동심론, 현실 인식론, 시정신의 구현, 삶의 동시, 동심의 구현, 합일성, 체험의 시론, 현실의 시론, 주체의 시론, 부정-생성의 시론. Lee Oh Deok left his literature steps across the children literature area and is evaluated to have gone down in the history of South Korean children’s literature criticism. However, study on Lee Ok Deok’s literature activities is less than sufficient. Especially, there is no study investigation Lee Ok Deok’s poetry for children independently in an organized manner. Among Lee Oh Deok’s activities of criticism, the researcher noted that he had criticized children’s poetry while establishing poetry theory at the same time. In this sense, the researcher structured the whole theory on children’s poetry of Lee Oh Deok by reviewing its base, organization and characteristics. In this process, this study sought to establish Lee Oh Deok’s theory on children’s poetry and its influence on contemporary children’s poetry creation and criticism while identifying its significance in the history of children’s poetry. To this end, the study conducted literature review to look at his life and creation tendency as a poet; then compared the book describing the process of creating children’s poetry criticism and discussion with books containing opponents’ opinions to examine the basis, structure and characteristic of children’s poetry theory. Lee Oh Deok always worked to show a renewed himself as an educator, children’s poetry poet and citizen living within the history and society and to spread its implementation broadly in the fields of education, literature and society. The whole life of Lee Oh Deok can be related to the spirit of criticism denying any unhelpful habit, status, view, authority, etc. of past. It is the very spirit of poetry, or, that is, the upright spirit of writers, which he stressed the most throughout his critique articles. Lee Oh Deok explored about children and the world through his children’s poem writing to recognize the reality more clearly. As a result, he could find genuine status of innocence of childhood. While teaching children’s poetry, Lee realized that the world of dead poems could never be the way of education and literature. So, he stressed the nature of poetry and presented it from the critical perspective on children’s poetry. Lee Oh Deok’s theory of children’s poetry bases on reality awareness and childhood innocence theory which pass through the theory of poetry education and children’s literature perspective. The conclusion of reality awareness theory is that, if you explore children in reality, you can reach the recognition of the world surrounding them. And, after a clear reality awareness, you can find values to be sought after for children. This is the conclusion and where it leads to the childhood innocence theory. Based on this, the study identified the definition of children’s poetry Lee had regarded the most idealistic, as well as its nature, critique perspective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The children’s poetry theory was structured in this manner because only after understanding Lee Oh Deok’s view on children, literature and the world, we could better look at the significance of definition of children’s poetry, its nature, function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Lee had advocated. The nature of children’s poetry is not far different from that of poetry. Still, children’s poetry should be for children to enjoy and describe the kind of world children can understand in a language and expressions comprehensible by children. To this end, children’s poetry needs to be special and restricted. Easy words, excessive omissions and metaphors should be restricted while delivering actual realization instead of empty rhetorics. Also, children’s poetry should base on children’s life its material and embody children’s feelings and thoughts as its theme. Then, it could tough children’s minds and earn their sympathy to help their desirable growth. Children depicted in children’s poetry should be as proactive and independent as to solve their own problems for themselves and receive due recognition as those how live together with adults. It was noted that, only then, children could escape from being objectified from the views of adults or manipulated like a doll by adults. Dispute over children’s poetry review with the pure literature camp is deemed to result in the issue that ‘which should be pursued as a more important value in this time of era?’. It could be different depending upon time but it is obvious that writers should describe the spirit of their time through works. To sum the discussions above,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any good children’s poetry full of desirable poetic nature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of all, poetic spirit is a fundamental basis and good children’s poems should be written by exploring the reality and children to realize life and childhood innocence. Such characteristics should be unified lyrically to have union in multi-dimensions. Based on the analysis above, Lee Oh Deok’s theory of children’s poetry is summarized into the following 4 aspects; poetic theory of experience established based on the poetry education theory, poetic theory of reality through the emphasis of writer’s spirit, poetic theory of independence by overcoming the sense of inferiority, and poetic theory of denial and creation to overcome existing children’s poetry. Thanks to this characteristic, the huge flow of children’s literature creation and criticism could be changed toward realism. This characteristic of Lee’s theory brought a remarkable turning point to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poetry in South Korean literature.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Lee Oh Deok’s theory of children’s poetry, its significance was categorized in three aspects in the history of children’s literature. First, the theory established the view on children’s poetry nature and critique to present a realist theory of children’s poetry. Second, by providing foundation to set up writers’ view, the theory contributed to independent children’s literature formation, and, furthermore, national literature development. Third, by forming a counter-discourse against the exiting childhood innocence-centered theory on children’s poetry, Lee’s theory helped produce more realist sense of children’s poetry creation and criticism. In these aspects, Lee is said to have presented the largest turning point of South Korean literature for children. Despite such great significance, Lee Oh Deok’s theory of children’s literature also has limitations. Realistic recognition was stressed to overcome the very aspect but a group of childhood innocence-oriented writers pursued writing outside the specificity of children’s literature. Lee Oh Deok believed that such a tendency was even more distorted. So he started exploring childhood innocence but the deeper the discussion went, the clearer the limitation about childhood innocence in terms of its ideal nature and view of adults on children. For these reasons, his theory sometimes faced limitations similar to those by the childhood innocence under the childhood innocence-oriented group to which Lee tried to oppose. This is where we can clarify our own task. It is to pursue the ideal image of children based on ceaseless exploration of reality but makes sure to put it in the context of ‘right now’ or ‘future hope. This study concludes that Lee Oh Deok’s theory of children’s poetry still has plenty of implications for poetry creation and criticism in children’s literature. Keywords: Lee Oh Deok, children’s poetry, realist theory of children’s poetry, reality recognition theory, realization of poetry spirit, children’s poetry of life, realization of childhood innocence, unity, poetic theory of experience, poetic theory of reality, poetic theory of independence, denial-creation poetic theory

石亭 李定稷의 書藝批評 硏究

이상만 京畿大學校 藝術大學院 2017 국내석사

석정 이정직(李定稷, 1841-1910)은 김제 출신의 유학자로 조선 말기 호남 유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해학 이기(海鶴 李沂, 1848-1909), 매천 황현 (梅泉 黃玹, 1855-1910)과 ‘호남삼걸(湖南三傑)’로 일컬어지는 시·서·화(詩·書·畵) 삼절작가(三絶作家)이다. 통유(通儒)라 불릴 만큼 문·사·철(文·史·哲)을 포함한 시·서·화 다방면에 조예가 깊었으며, 우리나라에 최초로 베이컨과 칸트의 서양철학을 소개한 대학자이다. 평탄하고 자애인후(自愛仁厚)한 성품을 지녔으며, 연경으로 유학을 다녀온 유학파로 『연석산방미정고(燕石山房未定藁)』를 비롯한 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의 서예관은 전습(傳習)을 기초로 했다. 법을 추구하면서도 재주가 있으며, 고문을 구하면서도 공교로움이 있으려면 절차탁마의 전습 기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것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익혀 자기화 하는 진숙(眞熟)이 돼야 하는데 진숙은 스스로의 실력을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 근신을 그 도구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만 비로소 질적 도약인 변화가 가능다고 여겼다. 석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서예관에 비추어 우리나라 조선 후기 대표 서가인 원교 이광사(圓嶠 李匡師, 1705-1777), 송하 조윤형(松下 曺允亨, 1725-1799), 창암 이삼만(蒼巖 李三晩, 1770-1847)에 대한 비평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의 서예 인식을 피력하였다. 이광사는 당쟁으로 인한 소론의 실각으로 그의 집안은 쇠락하게 된다. 가문적 참화로 23년간의 긴 세월 궁벽한 귀양지에 생을 마감해야 했으나 이 시기 그가 『서결(書訣)』이라는 책을 써내면서 한국 서예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기게 된다. 그는 당대 서풍의 문제점으로 고법 부재의 용필법과 유미한 조형의 두 측면을 제시했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위(漢·魏)의 여러 금석문을 독실하게 학습, 자연천취한 자신만의 서체인 원교체를 만들어냈다. 이는 옥동 이서(玉洞 李漵, 1662-1723)에서 출발하여 백하 윤순(白下 尹淳, 1680-1741)을 거처 이광사에 이르는 한국적 서예풍의 절정을 맞게 된다. 석정은 이런 그를 청대 석암 유용(石菴 劉墉, 1719-1804)에 비견하며 그 격조를 치하하고 있다. 또한 석정은 사소한 바위 하나라도 누습(累習)이 없으면, 진석(眞石)이 아니다’라고 못 박고 있으며, 진석이 가능하려면 누습, 즉 일정한 방법을 수반한 부단한 학습의 누적이 있어야 진석이 가능해 진다고 했다. 오랜 누습을 통해 형사적·수예적 차원에 비로소 나아갈 수 있으며 그래야만 보다 신사적 차원으로 들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누습을 석정은 다름 아닌 전습이라 명명했으며, 우리나라 풍기에 갇혀서 혹은 낭호필 때문에 겉의 강대한 기운은 조화하지 못했을지언정 원교가 전습을 제대로 구현해낸 작가라고 인정하였다. 조윤형은 정조의 서체반정의 필두에 서서 그 시대의 서원(書院)을 쥐락펴락한 사람이다. 동진의 왕씨일문에 비견 될 정도로 서예에 출중한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많은 묵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행장이나 문헌이 적다. 그래서 조윤형을 이해하는 데는 제한적인 시각이 불가피하나, 글씨로 한 세상을 풍미했다는 석정의 이야기처럼, 조윤형의 글씨는 당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를 누렸음은 물론, 고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의 실력을 지녔음을 인정하고 있다. 즉, 석정은 조윤형 서예의 경지가 포정과 같은 고도의 숙련성을 지닌 진숙한 서예가라고 평가를 하고 있다. 석정이 주장하는 진숙이란 근신불허(謹愼不許)해서 경완병지(勁婉並至) 해야만 도달 할 수 있는 서예상의 최고의 경지를 말한다. 석정은 이러한 경지에 오른 굴지의 서예가로 조윤형을 인식하였다. 이삼만은 이광사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으며 서예에 대한 본질적 관점에서도 이광사와 대동소이한 경향을 보여준다. 빼어난 소리는 흔적이 없고 경지에 이른 필법은 자연 그대로라며 득자연(得自然)을 주장했다. 그에게 서(書)의 시종(始終)은 자연이었다. 석정은 서예에 있어 복고적 사상과 함께 그 연원을 진·당에 두고 근신 진숙하는 서예관을 지녔다. 근골과 풍기에 맞는 글씨를 써야 한다는 논지를 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암의 글이 ‘독자적인 문호를 열었다’라며 이삼만이 홀로 문호를 개척하여 신령스러운 경지를 창조했다고 비평하고 있다. 이는 석정이 말하는 ‘고인으로 들어갔다가 고인 아닌 곳으로 나온다’는 변화(變化)를 이삼만이 구현했다고 인정하는 것이며, 석정 본인은 사고에 천착했지만 타자의 작품을 보는 심미안은 개방적 시선과 객관적 관점으로 작품과 작가를 인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석정 서예비평의 형성 배경이 되는 생애와 학문적 경향을 알아보고 생존연간의 문예미학과 서예동향을 살펴보았다. 거기에 더하여 법재고공(法才古工)의 전습(傳習), 근신불허(謹愼不許)의 진숙(眞熟), 경완병지(勁婉並至)의 변화(變化)등 석정이 지향하고 있는 서예관을 알아보았다. 이를 토대로 조선 후기 대표서가인 이광사·조윤형·이삼만의 「원교진적」,「송하진적」,「창암서첩」에 적혀있는 석정의 비평을 통하여 석정의 학서관과 서예미학이 투영된 바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그의 서예비평을 통해 석정의 서예관을 재확인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Seokjeong Jeong-jik Lee (1841-1910) was a Confucian scholar who represented the Confucian school of the Honam region (the southwest of the Korean peninsula) in the late Joseon period. Along with Haehak Gee Lee and Maecheon Hyun Hwang, Lee was referred to as Honam sam-geol (three renowned figures of Honam) for his excellence in arts of poetry, calligraphy, and paintings. His contemporaries called Lee Tongyu (master of Confucianism) in praise of his mastery in liberal arts. He was the first Korean scholar to introduce the Western philosophy of Bacon and Kant. He is also known for his affectionate and generous character. He studied abroad in Beijing (the Qing capital) and left a large volume of publications including Yeonseoksanbangmijeonggo. His calligraphy method is based on Jeonseop (inheritance). This means that, without an assiduous process of inheritance, one cannot achieve a style that is simultaneously rigorous and witty, traditional and new. Moreover, one needs to persistently horn his or her skill to make it truly his or her own, and this process is called Jinsuk. Jinsuk requires Geunsin, which refers to diligent self-assessment of one’s level. Only after having made these efforts, one can finally achieve true change (qualitative improvement). Seokjeong, based on his own philosophy of calligraphy, critiqued Wonkyo Gwang-sa Lee, Songha Yoon-hyeong Cho, and Changam Sam-man Lee who are renowned calligraphers of the late Joseon period. As Soron (a political faction) lost its political ground, Gwang-sa Lee’s family declined in power, and consequently Lee was exiled. Although he died solitarily after 23 years of exile, during this period, he published Seogyeol, leaving a monumental mark in the history of Korean calligraphy. He problematized the contemporary style of calligraphy for the lack of tradition and aesthetic form. To address these issues, he thoroughly studied various epigraphs of the Han dynasty and the Wei dynasty and invented his own style called Wonkyochae. His effort culminated in the golden age of Korean calligraphy in the works of Okdong Seo Lee and Soon Yoon as well as his own. Seokjeong spoke highly of his achievement, comparing Lee to Liu Shian. Yoon-hyeong Cho was a key figure in Jeongjo’s Seochae-banjeong (calligraphy reformation movement) and hence yielded considerable power over Seowon (Confucian lecture halls) of Joseon. He was born of a family whose outstanding excellence in calligraphy rivals that of the Wang family (Wang Xizhi’s family). While Cho left a large volume of calligraphy, there are only few records of his doings, which prevents any detailed understanding of him and his life. However, as Seokjeong praised him as one of the leading calligraphers of his time, we can only assume that Cho enjoyed popularity with his unequalled skill in calligraphy. Gwang-sa Lee’s Seogyeol was a strong influence for Sam-man Lee. His central philosophy of calligraphy is also highly similar to Gwang-sa Lee’s. His aesthetic ideal is nature. As if a good sound leaves no trace, he believed that the summit of calligraphy should reflect nature itself. Seokjeong acclaimed that Sam-man Lee pioneered a new literary domain and developed a spiritual world of his own. In other words, Lee reached to the level of true change. For a contextually grounded critique of Seokjeong’s calligraphy, I have studied his life and academic tendencies in the light of literary aesthetics and calligraphy of the late Joseon period. In addition, I have also probed his underlying philosophies of calligraphy—Jeonseop of Beopjaegogong (pursuing both rigorous tradition and witty unexpectedness), Jinsook of Geunsinbulheo (trying beyond self-content), Byunwha of Gyengwanbyeongji (achieving both solidity and elegance). On the basis of these investigations, I have overviewed Seokjeong’s academic philosophy and calligraphic aesthetics through publications (Wongyojinjeok, Songhajinjeok, Changamseocheop) of Gwang-sa Lee, Yoon-hyeong Cho, and Sam-man Lee, representative calligraphers of the late Joseon period.

李仲燮의 群童畵를 中心으로한 兒童化 要素 硏究

이혜정 수원대학교 2017 국내석사

This study analyzes the artistic world of Lee Jung Seop’s (1916-1956) life and the juvenile characteristics in his paintings of children. Lee Jung Seop is known to most as the great national artist who painted the cattle, but most are unaware that he painted more children than cattle. The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Deoksugung held a special exhibition of Lee Jung Seop’s works entitled, ‘The Myth of the Century Year’ in 2016 to commemorate the 60th anniversary of his death. This exhibition displayed many private collection paintings that have not been seen until now; the paintings of children were especially eye-catching.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the characteristics peculiar to juvenile pictures are represented in a similar way in Lee Jung Seop’s pictures of children, and to consider the expressional relationship by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juvenile pictures in his paintings. Lee Jung Seop found art subjects in his ordinary life. He went through the very hard times that many Koreans endured under Japanese colonialism and during the Korea War but never lost his national identity, as is evident in his paintings. He created many works with passion until his death in a hospital without family or friends. Based much on a lifetime of trauma, such as the pain of war, the death of a child, parting with his wife and sons, and the failure of his private exhibition, the subjects of his paintings were his emotions and feelings. His paintings of children started with the death of his first son. He often painted children with a heavenly peach, the symbolic food of eternal life in Taoism, and put this representation in his son’s coffin with the hope that his son would live a happy life in heaven. It was his greatest desire that his son live not a lonely life, but a healthy life playing with other children in heaven. It was after this tragic loss that many children started to appear in Lee Jung Seop’s works. The children in his paintings show the artist’s innocent heart and longing for his child through the symbolic meanings of lines and heavenly peaches. Lee Jung Seop expressed his innocent mind in his works though the depiction of children at play. Invariably, the children in his painting play with objects, or are fishing, playing, swimming and chasing each other. His paintings have something more unusual in common, however : objects (like children, fish, animals, birds, crabs, trees and flowers) are all connected to each other in a circle and the children are given baby faces even though they are about 10 years old. The circle composition creates a peaceful and comfortable atmosphere in the paintings and the baby faces, similar to those in traditional inlaid celadon, allude to childish innocence. The content of his painting reflects the influence of Korean folk materials and the common sentiment of the Korean people, while Lee’s intense brush lines, typical of murals in the Goguryeo Age, create a dynamic and rhythmic beauty. In this way, Lee Jung Seop made an effort to express himself vividly in his works, all the while maintaining his ethnic culture and tradition in a visual response to the domination of Japanese colonial culture and Western culture sweeping across his nation. Lee’s paintings are the works of a trailblazer in modern painting who separated himself from the popular Western art, so popular in Japan, in which modernity intersected with ethnicity. Lee Jung Seop expressed imagination and illusion through his children and built a distinctive inner world without restrictions, much like that of a child. In Lee Jung Seop paintings of children and children’s art, he is a modern artist expressing his feelings intuitively with an approach essentially like that of a child. The expressions of children are unconscious and arbitrary expressions, and he is interested in the act of expression itself – similar to the automatic technique of modern arts. While the art of children is an unconscious product of their development process, however, Lee Jung Seop’s works were created through a logical process of consciousness. We see creativity and honest character in the art of Lee Jung Seop through his expression of similarity, freedom, transparency and imagination. While Lee could have been internationally famous like Picasso and painted much more had he been discovered by an art collector or dealer in a different period, he was unfortunately born in the wrong century, in a poor nation. He thus lived a poor life and died lonely. While Lee’s works have been under-appreciated, the childish innocence and imagination revealed in his paintings of children are a valuable national asset to research and have proved Lee to be a highly-gifted artist worthy of Korean national pride.

A Performer's Guide to Benjamin Lees's Six Ornamental Etudes for Piano

이선령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2004 해외박사

This dissertation analyzes Six Ornamental Etudes for piano by Benjamin Lees from a performer's perspective. Chapter I covers general procedures for this research, including basic assumptions and need for the study, purpose of the study, limitation of scope, review of related literature, procedure for collecting data, and an overview of the following chapters. Chapter 2 offers Lee's biographical and stylistic summary, in which are included a concise biography, awards and commissions he received in conjunction with his works, compositional philosophy, influences in formulating his style, and a general perspective of his music. Finally, a brief introduction to all of Lees's published piano works concludes this chapter. Chapter 3, as the core of this research, analyzes each etude, with respect to stylistic features and performance considerations. Salient traits found in these etudes include well-defined sectional division, motivic development, the establishment of tonal centers instead of conventional tonality, chromatic inflection, a variety of rhythmic elaborations, frequent changes of meter, a spectrum of tonal practice, ornamentation through figurations, textural, dynamic, and registral contrasts, meticulous articulation, and percussive treatment of the piano. Based on these features, practical performance suggestions are provided, covering aspects of musicality and technique, including voicing, phrasing, rubato, proper and effective expression of dynamics and articulation, practical solutions for technical difficulties, and pedaling. Chapter 4 summarizes the examination of the preceding chapters and provides recommendation for further study connected to this research. As Benjamin Lees's Six Ornamental Etudes presents both a variety of stylistic features integrating past and modern practices and several remarkable pianistic qualities at a moderate difficulty level, this set may be regarded as one of the most exemplary accessible twentieth-century American piano works.

조선 후기 類書의 자료조직 특성에 관한 연구 : 『芝峯類說』과 『星湖僿說類選』을 중심으로

한만성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2018 국내박사

This study selected two representative Yu-seo (Compiled books made up of contents from various sources), Jibong-yuseol (芝峯類說) and Seongho-saseol-yuseon (星湖僿說類選)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and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each of them with the aim of organizing the knowledge. Then it drew a conclusions about the characteristics after comparing them focusing on the classification system. The classification and list contents of the Jibong-yuseol (芝峯類說) were reviewed from the 17th Century while referring to the contents listed in Jibongjib (芝峯集),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knowledge organization of Lee Su-Gwang (李睟光) were also analyzed. The other research was conducted from the 18th century, the Seongho-saseol (星湖僿說) and the edited versions of Seongho-saseol- yuseon (星湖僿說類選) based on it were scrutinized, to trace how Ahn Jeong-Bok (安鼎福) edited the articles of Lee Ik (李瀷), and also how he clarified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knowledge organization work. First, the knowledge organization characteristics of Lee Su-Gwang and Ahn Jeong-Bok are summarized as follows: 1) Lee Su-Gwang's knowledge organization characteristics are (1) Use of abridgement editions, (2) Emphasis on Novels and acceptance of heresy (3) Focus on writing in Korea (4) Independence of poetry and undifferentiated history part. 2) Ahn Jeong-Bok's knowledge organization characteristics are (1) Classification system by hierarchy, (2) Arranging duplicate entries, (3) Changing of article's entries, (4) Reclassification of items into another group (5) The synthesis of articles. Second, the study results comparing classification system of the two books are as follows: (1) In the case of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Seongho-saseol-yuseon, 20 parts and 125 sections are rather simpler than that of Jibong-yuseol, which consisted of 25 parts and 182 sections, while the 5 larger parts are different. So the information and knowledge can be grasped by a wide three-tiered vision in Seongho-saseol-yuseon. (2) Lee Soo-Gwang's ‘extra course part’ is succeeded by Ahn Jeong-Bok's ‘heresy part’. The content is also diverse, as it encompasses not only Buddhism, Taoism, Medical health care, but also includes Catholicism, and other classes of philosophers. (3) Lee Soo-Gwang's tradition, which emphasizes novels, is continued by Ahn Jung-Bok to some extent. Ahn established ‘miscellaneous novels' section in the history part and does not completely exclude novels. (4) The tradition of Lee Soo-Gwang, who values the works of Korea, is strongly inherited by Ahn Jeong-Bok. Lee Ik’s writing itself strengthened the characters, history, culture of Korea and put priority Korea over China. Ahn Jeong-Bok also focused on Korean people and history, including the entry of ‘the articles of Korean History’. (5) Ahn Jung-bok succeeded the tradition of Lee Soo-Gwang, whose poems part are independent and different from the Chinese Yu-seo system. Dealing with letters, the 2 parts and 11 sections of Ahn is rather brief than the 30 sections of Lee. In conclusion, Lee Soo-Gwang and Ahn Jeong-Bok can be seen as having carried out the knowledge organization work appropriate to the situation in Joseon, without the restraint of the Chinese Yu-seo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