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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간 한국 의학드라마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와 역할 수행에 대한 연구

        김정은 ( Jeong Eun Kim ),정희정 ( Hui Jung Jung ),김한나 ( Han Na Kim ),손승윤 ( Seung Yoon Son ),안슬기 ( Seul Ki An ),김샛별 ( Saet Byeol Kim ),손정은 ( Jung Eun Son ),이의진 ( Eu Gine Lee ),이효원 ( Hyo Won Lee ),정민경 ( Min K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2013 간호학의 지평 Vol.10 No.2

        1. 역할비중 본 연구의 등장 인물별 분석은 기타인물을 제외한 총 2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고, 이 중 10명(50.0%)의 역할이 조연, 10명(50.0%)의 역할은 조연보다 노출횟수나 중요도가 적은 주변인물로 등장했다. 아직까지 한국 의학드라마에서 주연은 의사로 고정되어 있었으며, 간호사가 주연으로 나오는 경우는 전무했다. 그러나 극 중에서 조연으로서 중요한 역할의 간호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예로 드라마 <골든타임>에 등장한 중증외상코디네이터는 응급전문간호사로서보다 전문적인 간호수행들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간호사를 전문 의료인으로 인식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의학드라마 및 일반드라마에서 간호사 이미지를 분석한 Im7)의 연구에서는 총 153개의 역할 (매회마다 등장하는 동일한 간호사를 별개의 표집대상으로 함) 중 6개(3.9%)가 주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었지만 의학드라마가 아닌 일반 드라마였기 때문에 그 주연의 직업이 간호사일 뿐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인으로서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비록 주연으로 출연한 간호사는 없었지만 드라마의 흐름과 스토리전개 상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조연이 50%를 차지하면서, Im7)의 선행연구에 비해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사의 업무가 재조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등장 인물별 분석 1) 등장 인물의 일반적 특성 성별은 총 20명 중 19명이 여자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9년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의한 실제 임상에서의 남자 간호사 비율이 전체 간호사의 1.5%임을 고려해 볼 때, 5%의 비율로 남자 간호사가 등장한 것은 적당하다고 사료된다. 하지만 분석한 전체 모수가20명에 불구하고, 이 중 1명의 남자 간호사가 등장하여 5%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그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남자간호사의 등장은 의미가 있는데, 이는 그 동안 우리나라 드라마 속 남자 간호사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시트콤<순풍산부인과(1998~2000)>에서 여자 흉내를 내던 ‘표 간호사’라는 인물로 굳어져 있었지만, <종합병원2>에서는 그 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으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응급실 간호사의 모습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연령 면에서 20대 간호사가 많이 등장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미혼이 기혼보다 많이 묘사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혼상태에서 11명이 ‘알수없음’으로 결혼 유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직급 면에서는 일반 간호사가 13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간호사는 <골든타임>을 제외한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 외에 가장 최근 의학드라마인 <골든타임>에서는 중증외상 코디네이터와 같이 전문직으로서 간호사 새로운 모습을 그려낸 경우도 찾아볼 수 있었다. 2) 등장인물의 외적 특성 용모 면에서 ‘매력적’이 45.0%, ‘보통이다’가 55.0%를 차지하였으나 ‘못생겼다’는 단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Im7)의 분석 결과(매력적: 39.9%; 보통이다: 58.2%; 못생겼다: 2.0%)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체격 면에서는 선행연구(말랐다: 16%; 보통이다: 83%; 뚱뚱하다: 0.7%)와 다르게 ‘말랐다’가 60.0%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이는 이상적인 몸에 대한 사회적 취향의 형성이 한 사회에 속한 개인들의 자발적인 선택이나 선호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사회문화적 접근10)에서, 최근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사회적 취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의상이 ‘단정하다’가 95.0%나 차지한 것은 선행연구인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단정하다: 78.4%; 보통이다: 17.6%; 불결하다: 3.9%)이다. 이렇게 독보적인 우위를 점한 ‘단정한 간호사’의 이미지는 간호이미지 실행에 대한 연구11)에서 ‘용모가 깨끗하고 단정하다’는 항목의 집단간 평점 우선순위가 병원 직원과 일반인에서 1위, 의사집단에게서 2위로 높게 측정된 결과와도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드라마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간호사에 대해 갖는 관념과 인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3) 등장인물의 성격특성 성격특성을 분석한 결과 11개의 특성 모두에서 ‘중립’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중 간호사의 역할이 실제로 중립적인 특성을 많이 나타내기도 했을 뿐 아니라, 어떤 사건이나 갈등을 이끌어가는 주연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성격이 분명하게 표출되지 않는 조연 및 주변인물이기 때문이라고도 사료된다. 첫 번째 특성에서 ‘강인하다’가 7개의 역할(35.0%)을 차지 해 1개 역할(5.0%)을 차지한 ‘연약하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선행연구7)에서는 ‘연약하다’가 59.5%, ‘강인하다’가 13.7%를 차지하여 드라마에 묘사된 간호사가 수동적이고 연약한 여성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특성에서는 간호사가 수동적(4개 역할, 20.0%)이기 보다는 능동적인 성격(6개 역할, 30.0%)으로 묘사되었다. 즉 간호사가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는 하나, 능동적인 면모를 보이는 역할로 더 많이 그려진 것이다. 세 번째 특성에서는 ‘상냥한’ 성격이 8개 역할로 40.0%, ‘권위적인’ 성격이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하여, Im7)의 선행연구에서 상냥하기(24.2%) 보다 권위적으로(36.6%) 나타난 결과와 상반되었다. 네 번째 특성에서는 ‘합리적이다’가 2개의 역할로 10.0%, ‘감성적이다’가 3개의 역할로 15.0%, ‘중립’이 15개 역할로 75.0%를 차지하여, 합리적이기보다 감성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며, 이성적인 모습과 감성적인 측면이 적절히 잘 조화된 중립적인 모습으로 주로 묘사되고 있었다. 다섯 번째 특성에서 ‘엄격하다’는 2개 역할로 10.0%, ‘자애롭다’가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하여, 선행연구7)의 자애롭기(16.3%)보다 엄격했던(39.2%) 이미지에 비해 비교적 자애로운 경향을 보였다. Im7)은 Kalisch와 Kalisch6)의 오락매체에 나타난 간호사, 의사 비교분석연구에서 간호사가 의사에 비해 지적, 합리적, 이기적이지 못하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면서, 그의 연구결과도 ‘비지적’인 성격이 29%를 차지하여 같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비지적이다’는 3개 역할(15.0%)로, 7개 역할(35.0%)을 차지한 ‘지적이다’보다 낮은 비율을 차지하여 간호사는 비교적 지적인 이미지로 묘사되었다. Kim과 Kim12)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호사는 ‘늘 바쁘게 일하는 직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을 수행한다고 인지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Im7)의 연구에서는 ‘헌신적’이 5.2%인데 반해 ‘이기적’인 성격특성이 32%로 나타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기적이다’가 2개 역할(10.0%)을 차지한 것에 반해 ‘헌신적이다’가 4개 역할(20.0%)을 차지하여, Kim과 Kim12)의 연구결과와 부합하는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덟 번째 특성에서는 ‘복종적이다’가 5개 역할로 25.0%를 차지하여,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한 ‘공격적이다’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 두 번째 특성에서 전체적으로 수동적이기보다 능동적인 경향을 나타낸 데에 반해, 갈등상황에서는 공격적이기보다 복종적인 경향을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된 것이다. 아홉 번째 특성에서는 2개 역할(10.0%)이 경쟁적인 성격, 6개역할(30.0%)이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나타나, 주로 갈등관계의 중심에서 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의사들과는 달리, 간호사는 경쟁적이기보다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 번째 특성에서는 ‘현실적이다’가 7개 역할(35.0%)로,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한 ‘비현실적이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비현실적인 성격(11.8%)보다 현실적(45%)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였다. 끝으로 ‘냉정한’ 성격을 나타낸 역할은 없었으며 ‘동정적’인 성격이 8개 역할(40.0%)을 차지하였다. 3. 장면별 분석 1) 활동내용 가장 많이 나타난 활동내용은 ‘환자 관련 의사소통’으로 총 240회(24.4%)를 차지하였다. 환자 관련 의사소통은 타 의료인과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주고받는 대화 장면을 말하는데, 여기에서 타 의료인은 주로 의사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드라마 상에서 간호사는 의사의 오더를 받거나, 의사에게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모습으로 주로 그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의학드라마의 주연이 의사이기 때문에 드라마 전개상 주연과의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므로 나타난 결과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사적인 대인관계’가 222회(22.6%)를 차지하였다.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갈등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들로, 의학드라마라 할지라도 극의 전개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부분이 할애된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많은 활동내용은 ‘치료 협조’로 73회(7.4%)로 나타났다. 전문간호사가 등장하는 <뉴하트>와 <골든타임>의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치료 협조는 의사의 회진참여나 처치 및 진료보조, 외래지원 등이었다. ‘투약·물품·기구 준비’는 50회로 5.1%를 차지하였다. 주로 의사의 처치에 이용될 물품 및 기구를 준비 및 정리하는 장면으로, 간호사가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독자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보다는 주로 의사의 치료행위 관찰 혹은 병원의 물품과 기구를 준비하고 정리하는 역할로 그려지고 있었다. ‘회의 및 병동보고’는 43회로 4.4%를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병동 회의를 주도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의사에게 병동 및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역할로 나타나고 있었다. ‘수술간호’는 41회로 4.2%를 차지하였다. 의학드라마는 의학적 응급상황 혹은 생명에 긴박한 영향을 미치는 순간을 극적 상황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종합병원 중에서도 외과 계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주로 다루게 된다.13) 본 연구의 5편의 드라마에서도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응급실 및 중증 외상센터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으며, 수술 장면은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간호 장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본 연구가 관찰 대상을 조연과 주변인물로 한하였기 때문이다. 수술장에서 수술 장면을 위해 일회성으로 등장하는 간호사는 극중인물이라기 보다 병원이라는 환경을 묘사하기 위한 장치로 파악하여 관찰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수술 전 과정을 이해하고 수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집도의에게 수술도구를 전해주는 역할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록관리’, ‘관찰 및 측정’, ‘개인위생과 이동’은 각각 4.1%, 2.5%, 2.4%를 차지하였는데, 의미가 있는 의료행위로써의 기록관리와 관찰 및 측정 등이 행해진 장면은 드라마 상에서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게 악화되어가는 경우 의사에게 보고하기 전에 환자를 사정하는 모습으로 극히 소수였고, 대부분은 의학드라마라는 극 배경 상 일상적인 모습의 일환으로써 나온 장면이었다. ‘간호직원관리 및 연구’는 40회로 4.1%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모두 간호직원관리에 해당하였고, 연구와 관련된 장면은 없었다. 활동내용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처치’와 ‘투약’이 각각 단 24회(2.4%)와 8회(0.8%)만을 차지하는 데 반해,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는 각각 39회(4.0%)와 27회(2.7%)나 차지하고 있었다.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에 6.7%나 할애된 것은 주연 간의 관계와 갈등을 보여 주기 위함인데, 이는 사적인 대인관계가 22.6%나 차지한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상담, 정서지지’는 32회, ‘교육’은 8회로 총 4.1%만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가 환자 및 보호자를 정서적으로 지지 및 상담하고 교육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인이 의사만으로 그려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간호사가 행하는 상담 및 정서적 지지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요하기보다는 단순한 감정적 공감을 표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끝으로 ‘응급간호’ 장면은 17회로 1.7%만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섯 편의 드라마의 배경이 외과계열인 만큼 긴급한 처치를 요하는 응급 환자가 등장하는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앞서 언급했던 수술간호와 마찬가지로 응급 환자 등장 시 일회성으로 간호사가 등장하여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응급상황임을 암시하는 장치로 사용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간호사가 수행하는 대표적인 응급간호 장면은 CPR 상황이었는데 이때도 주로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로 등장하였으나, 특징적으로 <뉴하트>에서 흉부외과전문간호사로 추정되는 역할이 모든 흉부외과 의사들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소아 환자에게 단독으로 응급 CPR을 수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상의 활동내용을 다시 영역별로 분석해 보면 직접간호 영역에서는 ‘치료 협조(7.4%)’가, 간접간호 영역에서는 ‘환자 관련 의사소통(24.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등장하는 장면의 대부분이 주연인 의사가 등장하는 장면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항목들은, 실제 임상에서 훨씬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와 같은 분류를 사용하여 실제 간호사의 업무를 분석한 Kim8)의 선행연구에서는 직접 및 간접 간호 영역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상위 3개 항목이 ‘투약·물품·기구 준비(19.69%)’, ‘기록관리(14.10%)’, ‘관찰 및 측정(12.73%)’로 모두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항목들이었다. 이에 반해 본 연구에서 해당 항목들은 각각 5.1%, 4.1%, 2.5% 정도에 그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실제 간호사의 주요한 활동내용과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주요한 활동내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 업무태도 간호사의 업무태도는 ‘수동적·의존적(11.4%)’ 이기보다 ‘능동적·자율적(57.8%)’인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수동적인 업무태도가 더 강하게 부각되었다는 선행연구6)에 비해 간호사의 행동이 비교적 타인의 명령이나 권유 없이 자율적인 것으로 묘사되었음을 의미한다. 업무태도 중 ‘성실’한 업무태도(37.6%)에 비해 ‘불성실’한 업무태도(1.5%)는 압도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를 관찰하고 환자의 요구에 곧바로 대응하는 등 여러 장면에서 맡은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장면에서는 성의 없게 작성한 의무기록에 대해 지적 받는 모습, 업무 중에 잡담하는 모습 등이 묘사되었다. 환자, 보호자에게 친절 또는 불친절 여부를 분석한 항목에서 ‘해당없음’이 40.4%를 차지하여 ‘보통(46.0%)’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직접적으로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하는 장면이 적음을 의미한다. 등장장소 분석에서 ‘간호사 스테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이 37.2%인 것에 비해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할 수 있는 장소(외래진료실, 일반병동병실, 특실, 응급실)의 비율은 총합이 21.7%에 불구하였고, 활동내용 분석에서도 직접간호의 비율이 26.0%로 환자와 접하지 않는 간접간호, 관리, 개인시간의 합(74.0%)에 비해 적게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Im7)의 선행연구결과와 다르게 ‘친절’한 업무태도(11.2 %)가 ‘불친절’한 업무태도(2.4%)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을 보아, 최근 많은 병원에서 친절을 강조하고 있고, 실제로 바뀌어 가는 현실이 드라마에서도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사소통태도는 ‘인간적·소통적(31.6%)’이 ‘기계적·비소통적(14.8%)’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거 선행연구에서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지지를 하는 모습은 주로 의사의 몫으로 표현이 되고, 간호사는 대부분(57.5%) 기계적인 모습으로만 묘사되었던 것7)에 비하여 크게 개선된 점으로 보인다. 환자의 정서와 감정상태 등을 고려하여 간호를 제공하는 장면이 다수 있었다. 또한 환자에 대해서 타 의료진들과 의사소통 시 인간적이고 소통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숙달된’ 업무태도의 비율(26.7%)은 ‘미숙한’ 업무태도(4.3%)의 비율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는 의학드라마 제작 시 간호사나 간호단체로부터 기술자문을 구한 것으로 사료된다. <종합병원 2>의 일부 장면에서 신규간호사가 의사의 오더를 확인하지 않는 미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더라도 경력간호사가 즉시 해결하는 모습 등에서 숙달된 간호사의 전문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의학드라마 내에서 간호사의 비중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대부분이 조연이나 보조인물로 등장하여 업무나 성격이 구체적으로 조명될 필요가 없어 간호사의 업무태도에서 특징적인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극 중에서 단순히 모여서 잡담을 하거나 차트를 들고 복도를 걸어가는 등 단순한 배경으로 표현된 장면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은 모든 유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3번 유목을 제외하고 그 비율이 50%를 넘었다. 본 연구에 나타난 간호사는 대체적으로 능동적·자율적, 성실, 친절, 인간적·소통적, 능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Im7)의 선행연구에서 수동적, 자율적, 불친절, 기계적, 숙달된 업무태도로 나타난 것보다 개선된 결과를 나타낸다. <뉴하트>에서는 간호사 혼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방영되고, <골든타임>에서는 유능한 간호사 한명을 붙잡는 것이 다른 스텝을 더 뽑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대사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 긍정적인 간호사의 이미지가 드라마 내에서 비춰지고 있었다. 3) 등장장소 등장장소는 임상현실과 비슷하게 간호사 스테이션이 가장 많았고, 입원 환자가 있는 병동이 그 다음으로 이어졌다. 또한 드라마에서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장 등이 주로 나타났다. Purpose: Since the perception of the public on nurses tends to be shaped substantially by the media, this study analyzed the image of nurses portrayed in Korean medical TV dramas. Methods: This study was on five Korean medical TV dramas in recent five years selected based on their popularity. Ten coders broke into five groups of two. Full episodes of each drama were assigned to each group. The coders made assessments separately and cross-matched their analysis, checking with the Holsti`s method. Results: Ten of the analyzed twenty nurses were supporting characters. They were mainly in their twenties. Only one nurse was male and 13 (65%) were staff nurses. Nurses were described as strong (30.0%), active (30.8%) and kind (40.0%). They were mostly portrayed discussing patients mainly with doctors (24.4%). In terms of their attitude toward work, they appeared diligent (37.6%) and communicative (31.6%). Conclusion: There have been positive changes compared to past studies. Despite the enhancement in the image of nurses in medical dramas, there is yet a long way for dramas to properly portray the professionalism nurses truly have. Further research is needed and diverse measures should be taken for the improvement in the social recognition of the nursing profession.

      • 파종시기가 다른 일미찰의 등숙 중 호화 특성 비교

        김미정, 박효진, 이유영, 김선림, 김정태, 우관식, 권영업, 정일민 忠北大學校 農業科學硏究所 2014 農業科學硏究 Vol.30 No.2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asting properties of waxy corn ‘Ilmichal’ during ripening with different sowing date. Starch content of Ilmichal was increased as matured (p<0.05). Analysis of pasting properties with waxy corn starch using a rapid visco analyser (RVA) showed linear changes in peak viscosity, trough viscosity, final viscosity, breakdown and consistency according to ripening. There were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tarch content of Ilmichal and peak viscosity (0.39*), trough viscosity (0.58***), final viscosity (0.58***), and consistency (0.57**).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rty (DSC). The enthalpy of gelatinization was increased as ripening. But onset and peak temperature were decreased. There were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tarch content of Ilmichal and onset temperature (0.44*), peak temperature (0.38*), and completion temperature (0.59***), on the other hand, crude protein content presented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completion temperature (-0.41*).

      • KCI등재

        정안침요법(整顔鍼療法)을 응용하여 호전된 후천성 사경환자 치험 2례

        박서영,김재수,홍의재,이윤경,이봉효,임성철,정태영,이경민,Park, Seo-Young,Kim, Jae-Su,Hong, Eui-Jae,Lee, Yoon-Kyoung,Lee, Bong-Hyo,Lim, Seong-Chul,Jung, Tae-Young,Lee, Kyung-Min 대한침구의학회 2008 대한침구의학회지 Vol.25 No.4

        Objectives : This report intended to estimate effects of Jung-an acupuncture on the acquired torticollis caused by muscle contraction. Methods : The patients were treated by Jung-an acupuncture, herb medication and Physical treatment daily. The improvement of the patients was judged by Toronto Western Spasmodic Torticollis Rating Scale(TWSTRS), Tsui's score and Visual Analogue Scale(VAS). Results : After 7 days of treatment, the 2 patients' neck pain and cervical movement were improved. Also, TWSTRS score, Tsui's score and VAS were all reduced. Conclusions : As the Jung-an acupuncture's theological base is organized with meridian theory and myofacial release therapy, We considered the Jung-an acupuncture is effective not only for the skin disease but also for the muscle problem such as torticollis.

      • KCI등재

        초등학교 아동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김정효,정인숙,김신래,엄화정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2007 교육과학연구 Vol.38 No.3

        학교교육과정에서는 자율성의 확대에 밀려 타인배려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 교육은 상대적으로 열세의 위치에 처해있다. 그러나 21세기 정보화 산업구조에서는 한개인에게 리더이자 동시에 멤버로서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특별히 학령기 아동에있어서는 또래 집단 형성이라는 사회성 발달 과업의 특성이 초등학교아동기에 ‘자신이가진 독특한 자질을 발휘하여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 으로서의 리더십 교육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자신자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심리적요소, 자신 뿐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을 중요한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가치적 요소, 그리고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기술 등의 기술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초등학교고학년 아동을 위한 5일간의 단기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서울 시내 한 사립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형성평가를 위한 예비실행연구를 하였고, 아동의 자기평가와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개발된 리더십프로그램은 대체로 심리적, 가치적, 기술적요소에 효과를 가지고 온 것으로 보였다. 특히 리더십이란 특정 개인에게만 있는 것이아니라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자신감과 리더십 개념획득에 두드러진 효과를 가지고 오는 것으로 보였다. This study is to develop a leadership program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Due to extension of freedom, education of responsibility such as taking care ofothers and consideration of community is inferior in the school education. However, in information-oriented society asks for an individual to become aleader and a member at the same time. In addition, specific character of creatingpeer group in children of school age makes it more necessary educate "ability todisplay individual's specific quality for benefit of community". In this study, based on including psychological factor to understand themselvesto bring their confidence, value factor that benefit for the community has to bethe reason for their life and technological factors such as communicating skills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5day short-trial for senior students of elementaryschool was developed. A preliminary inspection was held to 5th graders in anelementary school in Seoul. In result, our leadership program gave positive effecton psychological factor, value factor and technological factors. Especially, thisprogram was effective to give confidence and rearranged the definition ofleadership by the idea that leadership is not for the certain individuals buteveryone has their potentials.

      • SCIESCOPUSKCI등재

        Environmental Microbiology / Microbial Diversity : Calcium Carbonate Precipitation by Bacillus and Sporosarcina Strains Isolated from Concrete and Analysis of the Bacterial Community of Concrete(s)

        ( Hyun Jung Kim ),( Hyo Jung Eom ),( Chulwoo Park ),( Jaejoon Jung ),( Bora Shin ),( Wook Kim ),( Namhyun Chung ),( In Geol Choi ),( Woojun Park ) 한국미생물 · 생명공학회 2016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Vol.26 No.3

        Microbially induced calcium carbonate precipitation (CCP) is a long-standing but re-emerging environmental engineering process for production of self-healing concrete, bioremediation, and long-term storage of CO2. CCP-capable bacteria, two Bacillus strains (JH3 and JH7) and one Sporosarcina strain (HYO08), were isolated from two samples of concrete and characterized phylogenetically. Calcium carbonate crystals precipitated by the three strains were morphologically distinct according to 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Energy dispersive X-ray spectrometry mapping confirmed biomineralization via extracellular calcium carbonate production. The three strains differed in their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growth at alkali pH and high NaCl concentrations, and urease activity. Sporosarcina sp. HYO08 and Bacillus sp. JH7 were more alkali- and halotolerant, respectively. Analysis of the community from the same concrete samples using barcoded pyrosequencing revealed that the relative abundance of Bacillus and Sporosarcina species was low, which indicated low culturability of other dominant bacteria. This study suggests that calcium carbonate crystals with different properties can be produced by various CCP-capable strains, and other novel isolates await discovery.

      • KCI등재후보
      • 그람양성구균에 대한 Teicoplanin과 Vancomycin의 시험관내 항균력

        최태열,김경숙,전용관,서일혜,김정욱,이웅수,안정열,김홍석,정재용,최효선,김덕언,유진우 대한감염학회 1994 감염 Vol.26 No.1

        An increasing frequency of methicillin resistant S. aureus(MRSA), methicillin resistant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i(MRCNS) and Enterococcal infection have been observed in recent years. Teicoplanin is a new glycopeptide antibiotic obstained from the Actinoplanes teicomycetius. The molecular structure and spectrum of antimicrobial activity of teicoplanin is simillar to those of vancomycin, and has been reported to have an excellent in vitro and in vivo effect against various gram-positive infections. Therefore, we evaluated the in vitor susceptibility of gram positive cocci, such as, S. aureus,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i(CNS), and Enterococci to teicoplanin and vancomycin. The total 253 strains consisted of MSSA(40), MRSA(53), MSCNS(47), MRCNS(48), and Enterococci(65). They were assayed by disc diffusion and agar dilution. During the study, 57% of S. aureus and 49% of CNS showed resistance to methicillin. The inhibitory diameter of teicoplanin was 15-20mm in MSSA, 12-19mm in MRSA, 13-24mm in MSCNS, 11-23mm in MRCNS, and 15-22mm in Enterococci respectively, and showed sensitivity in all but 8 strains(3.2%). The range of the 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 of teicoplanin to MSSA, MRSA, MSCNS, MRCNS and Enterococci were 9.12-2.0㎍/ml, 0.25-2.0㎍/ml, & 0.25-32㎍/ml, 0.12-1.0㎍/ml respectively. One case of S. haemolyticus was resistant to teicoplanin (32㎍/ml) by the agar dilution method. Eight minor (3.2%) and one major(0.4%) error was observed when the MIC and disk diffusion data were correlated with teicoplanin. As for vancomycin the inhibitory diameter was 17-21mm in MSSA, 15-21mm in MRSA, 18-26mm in MSCNS, 18-25mm in MRCNS, and 16-22mm in Enterococci respectively. The range of the MIC of vancomycin to MSSA, MRSA, MSCNS, MRCNS, and Enterococci were 0.25-1.0㎍/ml, 0.25-4.0㎍/ml, 0.5-2.0㎍/ml and 0.5-2.0㎍/ml respectively. One minor error (0.4%) was seen with the vancomycin disk. The MIC90 of MSSA and MRSA exhibited the same results in teicoplanin (1.0㎍/ml, 1.0㎍/ml), and vancomycin(2.0㎍/ml, 2.0㎍/ml). MSCNS and MRCNS exhibited greater MIC90 with teicoplanin(4.0㎍/ml, 8.0㎍/ml) than vancomycin(2.0㎍/ml, 2.0㎍/ml). Incontrase Enterococci were more susceptible to teicoplanin(0.5㎍/ml) than to vancomucin (2.0㎍/ml). Results from this analysis indicated that both teicoplanin and vancomycin were very excellent for gram positive infections, especially those resistant to methicillin.

      • Mild Cognitive Impairment 노인군의 점화효과 특성

        박재우,김도관,고선규,고효정,김성환,김재경,서민영,이인수,김지혜 大韓神經精神醫學會 2002 신경정신의학 Vol.41 No.3

        연구목적 : 이 연구에서는 K-MMSE에서 25점 이하를 받은 50대 이상 노인들을 MCI(Mild Cognitive Impairment) 군으로 보고 이들의 인지 기능 특성을 점화 효과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점화 효과가 MCI 노인군에서 있어서도 유지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인지 기능의 손상 정도에 따라 점화 효과가 유의미하게 변화하는 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에서는 K-NAME 점수 25점 이하의 노인 96명으 대상으로 ADAS-Cog와 일종의 간접 기억 검사 도구인 지각적 파악 과제를 제작하여 점화 효과를 측정하여 인지 기능의 퇴행이 시작된 고연령군이 나타내는 암묵 기억 능력 특성을 알아보았다. 점화효과는 컴퓨터 상에 사전 노출된 자극과 그렇지 않은 자극을 순간 노출시켜 미리 노출된 자극에 대해 반응 시간이 줄어들고 정확 반응이 증가하는 정도로써 측정하였다. 이 때 지능이나 연령, 학력 수준과 같은 변인이 미치는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한국판 웩슬러 지능 검사의 <어휘>, <토막> 소검사를 실시하였고,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관한 면접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분석 과정에서는 먼저, 연구에서 측정된 점화효과의 특성을 알아보기 점화 효과 측정치의 기술 통계치를 구하였으며 다른 측정 변인들과의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측정된 점화효과가 인지 기능의 퇴행 수준에 비례하는 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ADAS-Cog 및 나이, 교육 연한 및 지능 수준을 독립변인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 먼저 기술 통계 분석 결과에 의하면 본 연구에 참여한 피보험자들의 경우 점화효과에 의해 미리 노출된 자극을 평균 3.6개 더 정확히 파악하였으며 평균 59ms 더 빠르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집단에서도 점화효과가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변인들 간의 상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확 파악 반응 점수에 따른 점화효과는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K-MMSE 및 ADAS-Cog와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응 속도로 측정한 점화효과의 경우에는 나이와는 정적인 상관이, KWIS의 <어휘> 소검사 점수와는 부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점화 효과 측정치를 종속 변인으로 ADAS-Cog와 KWIS의 어휘 및 코막 소검사로 측정한 지능 수준, 나이와 교육 연한과 같은 인구 통계학적 변인을 독립 변인으로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정화간응 점수로 측정한 점화 효과의 경우 상관 분석 결과에서와 같이 ADAS-Cog 변인만이 유의미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응 속도로 측정한 점화 효과의 경우 나이의 효과만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이러한 결과는 경미한 인지 기능의 손상이 진행되고 있는 고연령군의 경우에는 외현 기억 능력은 손상이 시작되지만 점화효과로 측정된 암묵 기억이 전반적으로는 유지되다가 인지 기능의 퇴행이 진행됨에 따라 노출된 자극을 더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점화 효과에 의해 인출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을 말해 준다. Objectives : In this study, the cognitive characteristics, especially priming effect, of above 50 years old age group who had less than 25 points in K-MMSE were investigated. Methods : In this study, an implicit memory test measuring priming effect was made and administered ti old age people who had less than 25 points in k-MMSe in screening session. To control the effect of age, educational level and intelligence, demograohic variables were measured, and the subjects of KWIS, vocabulary and block design were administered.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of the two priming measures and correlational analysis between variables were done. To test the effect of cognitive functioning on priming effec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done. Results : Correlational analysis revealed priming score obtained from correct identification respons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K-MMSE and ADAS-Cog. And priming score obtained from mean reaction tim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ge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vocabulary substest of KWIS.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indicated from correct identification response, whereas age has significant effect on priming score obtained from mean reaction time. Conclusions : The results revealed that as cognitive deterioration progresses priming effect which identify primed stimulus correctly diminish, and as one grow older within age 50 to 70, priming effect which identifies primed stimulus quickly incr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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