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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rring the Lines : The Declining Significance of Traditional Generic and National Distinctions in “Korean” Literature

        John M. Frankl( M. 프랭클) 한국현대문학회 2009 한국현대문학회 학술발표회자료집 Vol.2009 No.3

        한국이 주권을 잃은 상태였던 20세기 초반에 몇몇의 한국 지식인들은 한민족 사회를 보존하고 동시에 한반도에서 일어나던 삶의 모든 방면의 변화를 세밀히 조사하려고 했다. 영토, 혈통과 언어의 일치가 요구되던 사회에서 문학과 관련된 자들은 한국 문학의 새로운 정의를 내려야만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허나, ‘한국적임’(Korean-ness)이라는 새로운 민족주의 개념에서 제일 어긋나는 것은 언어였으며 특히 문어였다. 시초부터 한국 문학은 다양한 역사와 언어의 영향을 받아 탄생하였으며 그 영향의 대부분은 한반도 외부에서부터 유래되었다. ‘현대’문학이라는 호칭을 얻게 됨으로부터 약 백 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과거에 접했던 무수한 문제들을 다시 맞이하고 있다. 간혹 민족과 문화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들에도 불구하고, 혼합이야 말로 한국 사람들이나 문학의 분명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문학과 관련해서 이 주장은 한편으로 이광수의 이분법(binary opposition)적 흑백논리(reductionist arguments)와 다른 한편으로 단순한 연속성(simplistic continuity)을 주장하는 민족주의의 무비판적인 견해에 모두 반대된다. 역사적으로 한국인들이 한자를 사용하여 글을 썼듯이 이제 이들은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자로 썼든 영어로 썼든 이 모든 글들은 한국 문학이다. 사실상 전후 지식인들이야 말로 최소한 2개 국어를 구사하지 않고 외국어로 문학을 쓰지 않은 처음이자 유일한 세대이다. 한자로 시작하여 잠시 일본어로 옮겨갔으며 이제는 영어이다. 역사적으로 따져본다면 우리는 이제서야 어떤 면에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와 그에 따른 결과가 매우 다르지만, 현재 우리는 어떤 면에서 약 백 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있다. 문학계의 몇몇이 인정하는 한국 문학의 범위가 좁다고는 하나 대다수의 젊은 한국인들은 더 이상 완벽한 번역가를 기다리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은 영어로 글을 쓴다. 내가 말하는 것은 영어로 편지를 쓰거나 외국어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이 영어로 훌륭한 문학 작품을 쓰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 강의에서는 현 상황과 미래에 파생될 수 있는 결과를 의논하며 아울러 이 모든 것이 한국 문학계에 가져올 변화를 예견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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