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계 무가온 하우스 재배 시 차광이 가지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
이문중(Mun Jung Lee),최지혜(Ji Hye Choi),이지은(Ji Eun Lee),김성종(Sung Jong Kim)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가지는 칼라 푸드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소비가 늘고 있으며, 전국 재배면적은 647ha로 경북이 25%를 차지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기 시설재배에서 고온과 강한 햇빛에 의한 가지의 개화 및 수정 불량, 일소과 발생 등 생육장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40°C 이상의 고온으로 온열병 발생의 증가로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고온 피해 경감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무가온 하우스 재배 시 고온 피해를 경감하기 위하여 차광이 가지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고자 본시험을 수행하였다. 가지는 의성군 다인면 농가의 단동 하우스에 축양/패트롤 접목묘를 2021년 2월 27일 정식하였고, 정식 후부터 4월 중순까지 야간에 보온덮개를 이용하여 보온을 하였다. 차광은 35%, 55% 차광망을 하우스 바깥에 설치하여 5월 1일부터 하우스의 온도 35 ± 2°C에서 자동개폐 하였고, 유동팬은 차광된 하우스에 10m 간격으로 설치하여 30 ± 2°C로 설정하여 무처리와 비교하였다. 하우스 내에 온도 센서(TR-71wf, T&D co., Japan)를 지상 2.2m와 지표에서 15cm 깊이에 설치하였고, 일사량 센서(PYR Sensor, Meter group Inc., USA)는 1.8m 높이에 설치하여 측정하였다. 차광처리에 따른 가지의 초장은 무처리에서 144.7 ± 2.1cm, 35% 차광 + 유동팬 처리에서 145.5 ± 2.2cm, 55% 차광 + 유동팬 처리에서 141.3 ± 2.4cm 였고, SPAD 값은 47.6 ~ 49.6으로 처리간 큰 차이가 없었다. 차광처리에 따른 하우스 내 환경은 무처리에 비해 35% 차광 + 유동팬 처리와 55% 차광 + 유동팬 처리에서 각각 생육 성기인 6월의 최고기온은 6.0°C, 8.6°C, 최고지온은 3.9°C, 4.2°C 떨어졌고, 고온기인 8월의 최고기온은 11.3°C, 14.3°C, 최고지온은 3.1°C, 4.1°C 떨어졌으며, 강우 시는 차광이 되지 않아 큰 차이가 없었다. 맑은 날은 10 ~ 12시 사이에 35°C 이상에서 하우스의 차광이 시작되어 가지의 생육과 잎의 SPAD 값이 큰 차이가 없어 광합성에는 영향이 없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온기의 가지의 일소과 발생은 무처리 8.0%에 비해 35%와 55% 차광 + 유동팬 처리에서 4.1 ~ 4.3%로 적었으며, 수량도 7 ~ 8%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