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비판적 고찰 - 배우의 정체성과 특수성의 몰이해를 중심으로

안지은 ( An Ji-eun ) 한양대학교 공연예술연구소 2017 공연예술연구 Vol.4 No.-

본 논문은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방송 구조를 살펴보고 프로그램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실패원인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반응을 살펴 본 결과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동일한 평가로, 시청률의 저하,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비평, 변화하는 심사기준에 대한 지적 뿐 아니라 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 우승자에게 약속된 주연급 캐스팅 불발 및 우승자의 활동 부재는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의 실패를 증명해 준다. 실패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배우의 정체성의 몰이해`, `연기의 특수성을 배제한 리얼리즘 프로그램에서의 극 재현`, `시청률을 의식한 제작진의 의도된 연출의 오류`로 드러났다. 또한 배우를 선발하는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은 기존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의 정형적인 포맷을 차별성 없이 답습한 것이 가장 큰 실패요인으로 분석 된다. 결국 `연기`라는 전문적인 예술분야에 대한 개념 이해와 특수성을 신중히 고찰하지 않은 것은 프로그램의 실패라는 결과를 초래 했다. 본 연구자는 리얼리즘 프로그램에서 비춰지는 배우 즉, `배우의 정체성`과 `연기의 특수성`에 대한 깊은 탐구와 해석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예술인을 양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기대해 본다. This thesis examines the broadcasting structure of the acting audition TV program Miracle Audition and aims to analyse the cause of its failure based on an objective evaluation of the program. Evaluations of and reactions to the program were gathered from experts and non-experts alike, proving that the program`s failure was due to a deteriorating rating, criticism of the program structure, changing assessment criteria, and a failure to deliver the major roles promised to the winner after the end of the program, leading to an absence of activities by the winner. These causes of failure were analysed with reference to the following categories: `actors` lack of understanding of identity`, `actual replay in a reality program that excludes acting specialization`, and `internal errors within the production process by the production crew who were conscious of audience ratings`. Analysis showed that the biggest factor behind the show`s failure was that it followed the same regular format of existing singing audition programs without differentiation, even though this acting audition program was intended to select actors, a clearly different profession. In the end, neglecting to carefully develop a conceptual, specialized understanding of the professional, artistic field of acting resulted in the failure of the program. This research suggests the need for deeper exploration and interpretation of the role of actors in reality programs, namely, `the identity of the actor` and `the unique aspects of acting`. It can be hoped that pursuing these topics would allow for improvement in the quality of audition programs to cultivate artists.

노인의 정주성을 위한 주거환경 요구 조사 분석

안지은 ( Ji Eun An ),김국선 ( Kook Sun Kim ) 한국공간디자인학회 2015 한국공간디자인학회논문집 Vol.10 No.1

(연구배경 및 목적)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고령화 사회 현시점에서 노인들은 어디서 살고 싶어 하는지 혹은 어디에서 살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노인들의 의식변화 및 교육수준의 향상으로 거주환경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산업화로 가족구성형태의 변화로 부부세대, 독거세대형태가 많아졌다. 자녀들에게 의지하던 예전과는 달리 독립적인 생활 및 삶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노인들이 많아졌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과정에서 아파트는 도시주거로 자리 잡았으며, 고령화 사회로 전개됨에 따라 도시 노인들의 아파트 거주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현재거주하고 있는 주변환경 및 주거공간의 정주성을 지닌 주거환경 요구결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이 현재의 거주지를 떠나지 않고 원한다면 한곳에서 살아갈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고자하였고, 거주하는 노인들이 어떤불편을 느끼고 살고 있는지, 또 무엇을 개선해주어야 할지도 알아야할 것 이다.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주성을 위한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조사를 선행연구를 통해 설문지의 문항들을 구축하기 위해 선행연구 키워드 정주성, 지속가능성, 거주 연속성으로 찾아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소로 나누어 설문지 문항을 작성하여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소결)요구조사 분석결과 사회적 요소로는 지역에 있는 복지관활동 또는 건강 및 개인적 취미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앞으로도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노인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경제적 요소에서는 대부분 현재 연금 및 자녀들의 용돈으로 생활하며 여유는 없지만 앞으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노인들도 있고 생활의 여유는 없지만 대부분 만족함 알 수 있었다. 환경적 요소분석결과 거주 년 수는 20년 이상~30년 미만인 거주자들이 많았으며 앞으로도 이주하지 않고 장기간 거주를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노인들의 선호도 조사결과 의료시설 및 문화생활의 접근성이 좋은 도시근교를 선호하였다. (결론) 위와 같이 노인의 정주성을 위한 주거환경 요구조사 분석결과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에 주변환경의 불편함을 느껴도 심리적으로 익숙하고 친숙한 주변환경 및 거주공간을 고집하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이에 현재 공급되는 아파트 및 주변환경이 젊은 세대만을 대상으로 계획되어져서는 안 되고, 향후 20년 또는 30년이지나도 연령층 관계없이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계획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Background and Purpose) An increase in population of senior citizens has led to more interest in where they want to live or where to live at this point in time in aging society. Interest in residential environments and quality of life has increased due to change in their recognition and advancement of their education levels and household types composed of a wife and a husband and household types of living alone have increased due to change in types of family makeup resulted from industrialization. The elderly people valuing their independent lives and quality of life have increased on the contrary to the past when parents depended on their children. Therefore, this study aims at analyzing results of needs for residential environments having livability of residential space and surrounding environments where the older people than the age of 65 live. (Method) This study tried to find solutions for them to keep living in a specific place at the present without leaving there if they want to, and conducted a survey to identify needs in relation to residential environments for livability for the elderly to keep living in the place, and made an analysis on livability, sustainability, and continuity of residence which are key words of precedent studies in order to construct items of our questionnaire through the precedent studies, and based on this items of our questionnaire were prepared dividing them into social, economical, and environmental elements to use a method of interviewing employing a survey with senior citizens over the age of 65. (Results) The result of analysis of needs survey revealed that social elements were activities at local welfare facilities or health and personal hobby activities and there were many senior citizens that hoped to continuously carry out social activities. In terms of financial element, most of them did not have much money as they were living based on pension and allowance from their children but there were senior citizens would wanted to carry out economic activities. It was found that although they did not have much money, most of them were satisfied. As for the number of years of habitation, the result of environmental element analysis showed that there were many residents with over 20 years and less than 30 years of habitation wanting long-term habitation without moving in the future. Also, Survey results of preferences of the elderly people indicate that they preferred neighboring towns close to cities which have good access to medical facilities and cultural life. (Conclusions) As shown above, the result of analysis of needs survey for habitability of the elderly showed that apartments and surrounding environment currently being provided should not be planned exclusively for the younger generation and it would be necessary to plan residential environment to minimize inconveniences for the next two or three decades regardless of age group.

반응표면분석법을 이용한 아세트산과 퍼푸랄의 동시조건하에서의 발효조건 최적화

안지은 ( Ji-eun An ),이동민 ( Dongmin Lee ),이수민 ( Soo Min Lee ) 한국목재공학회 2019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2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초임계수 처리 후 얻어진 당화액 내에는 유기산 및 furfural, 5-hydroxymethylfurfural과 같은 다양한 부산물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산물은 효모의 성장 및 에탄올 발효를 저해시키므로 효율적인 에탄올 발효를 위해서는 당화액 내 저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화액의 정제는 공정에서 생산단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당화액 내 발효저해물질의 농도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목탄을 이용하여 저해물질을 약 95% 이상 제거한 바 있으나, 여전히 당화액에는 다양한 부산물이 존재하여 미생물을 이용한 에탄올 발효 과정에서 발효균주의 생장과 발효효율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당화액에 포함되어있는 저해물질 중 아세트산과 furfural이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에서 상업용 에탄올 생산 균주인 I. orientalis 와 S. cerevisiae의 발효능을 조사함으로써 발효저해물질의 농도를 정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furfural과 아세트산이 포함된 환경에서 최적 발효 조건을 설정하기 위해 반응표면분석법(RSM)의 중심합성디자인에 따라 설계된 9가지 조건에서 발효를 수행하였고, 여기서 생산된 에탄올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종속변수인 생산된 에탄올의 목표 값을 수율 기준 90%로 설정하여 통계적으로 산출한 결과, 최적값은 72시간 기준 I. orientalis 는 아세트산 0.75%, furfural 0.11% 로 나타났으며 S. cerevisiae는 아세트산 0.98%, furfural 0.10%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정제 공정에서 부산물의 완전 제거는 어려우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당화액의 부산물 중 아세트산과 furfural의 제거 범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기초 데이타로 응용할 수 있다.

< 전시-P-81 > 부후된 신갈나무에서의 Miseq 시퀀서를 이용한 미생물 군집 분석

안지은 ( Ji-eun An ),박미진 ( Mi-jin Park ),이동민 ( Dongmin Lee ),이수민 ( Soo Min Lee ) 한국목재공학회 2019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1

국내에 가장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는 활엽수림을 고부가가치 국산목재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임분 유형 구분, 생장특성 구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최적 수확시스템 확립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옹이, 부후와 같이 목재 자원으로써 가치를 낮추는 요인에 대해 미생물학적 접근법을 이용한 분석을 통해 목재품질 최적화라는 목표에 기여를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를 공시재료로 사용하였으며 부후, 변색, 옹이 등과 같이 결함이 생긴 피해목과 정상목을 각각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사용하여 미생물 군집분석을 하였다. 군집분석은 곰팡이의 variation 구역인 ITS3-ITS4 구간을 이용하였으며, Miseq 시퀀서를 이용하여 염기서열을 확보한 후 데이터 분석으로 ‘문’ 과 ‘속’ 수준에서 조사하였다. ‘문’ 수준의 곰팡이 군집분석에서는 24개의 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우점은 Ascomycota (81.3 ~ 19.9%), Anthophyta (75.0 ~ 1.2%), Basidiomycota (38.9 ~ 0.75%), Fungi_p (21.9 ~ 0.38%), Fungi_uc (1.94 ~ 0%), Mucoromycota (1.5 ~ 0%), Plantae_p (1.27 ~ 0%)순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정상목 대비 피해목에서 Basidiomycota의 검출비율이 증가됨을 확인하였는데, 이를 통해 Basidiomycota문에 속한 곰팡이들이 목재의 부후나 동공화에 영향을 주는 문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 ‘속’ 수준의 곰팡이 군집분석 결과 627 분류군이 검출되었으며, Quercus (75.08 ~ 1.29%), Mycena (32.3 ~ 0%), Phaeoacremonium (36.2 ~ 0%), Pestalotiopsis (27.3 ~ 0.0009%), Ascomycota_g (19.7 ~ 0.23%), Fungi_g (21.5 ~ 0.17%), Biscogniauxia (28.08 ~ 0%), Ascocoryne (13.6 ~ 0%) 순으로 군집조성이 조사되었다. 특히 Mycena 속이 정상목보다 오염목에서 높은 비율로 검출된 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 사용된 공시재료인 신갈나무의 부후에 관련 있는 속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목재 자원의 가치를 낮추는 부후, 변색, 옹이의 발생에 관련된 미생물학적 원인을 나타내고 추후 부후기작 연구에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목재 자원의 최적 수확시스템 확립에 기여할 수 있다.

아세트산 처리가 발효균주 Saccharomyces cerevisiae와 Issatchenkia orientalis의 생장 및 발효효율에 미치는 영향

안지은(Ji-Eun An),이동민(Dongmin Lee),정한섭(Hanseob Jeong),이수민(Soo Min Lee)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2019 산림바이오에너지 Vol.29 No.1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초임계수 처리 후 얻어진 당화액 내에는 유기산 및 Furfural, 5-hydroxymethylfurfural과 같은 다양한 부산물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산물은 효모의 성장 및 에탄올 발효를 저해시키므로 효율적인 에탄올 발효를 위해서는 당화액 내 저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화액의 정제공정은 공정에서 생산단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당화액 내 발효저해물질의 농도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목탄을 이용하여 저해물질을 약 95% 이상 제거한 바 있으나, 어렵게 얻어진 당의 손실과 여전히 당화액에는 부산물이 존재하여 미생물을 이용한 에탄올 발효 과정에서 발효균주의 생장과 발효효율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당화액에 포함되어있는 저해물질 중 아세트산을 대상으로 당화액 내 농도변화에 따른 효모의 생장 및 발효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용 에탄올 생산 균주인 I. orientalis와 S. cerevisiae를 이용하여 아세트산이 0, 1, 2, 4, 8%가 포함된 조건에서 성장 및 발효능을 조시하였고, 그 결과 I. orientalis의 경우 4%, S. cerevisiae의 경우 2%가 균주 생장을 위한 최대 한계농도임을 확인하였으며, 발효효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There are various byproducts in the hydrolysate, such as organic acids and furfural and 5-hydroxymethylfurfural, obtained through the supercritical water treatment of woody biomass. Since these byproducts are well known to inhibit yeast growth and ethanol fermentation, it is important to effectively remove these inhibitors from the hydrolysate solution. It s also necessary to determine the concentration of the fermentation-inhibiting substance in the glycated liquid because the purification process of the hydrolysates of woody biomass leads to the increase in the production cost of bioethanol and significant sugar loss in hydrlysates. Previous studies showed that about 95% of the inhibitors were removed using charcoal, but the loss of sugars also occurred. After charcoal treatment certain amount of byproducts still existed in the sacharification solution, which inhibit fermentation efficiency during the fermentation process using microorfanisms.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acetic acid concentration on the growth and fermentation efficiency of yeast were investigated to understand tolerance of fermentation yeast strains. Specifically, growth and efficacy of two commercial ethanol productions strains, e.g. I. orientalis and S. cerevisiae were investigated under the conditions of 0, 1, 2, 4, and 8% acetic acid. As a result, I. orientalis 4% and S. cerevisiae 2% was the maximum limiting concentration for the growth of the strains.

Miseq 시퀀서를 이용한 부후된 신갈나무 내 곰팡이 군집 분석 및 미생물 분리

안지은 ( Ji-eun An ),박미진 ( Mi-jin Park ),장석윤 ( Seokyoon Jang ),이수민 ( Soo Min Lee ) 한국목재공학회 2020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0 No.1

본 연구는 변색 및 부후와 같이 목재 자원으로써 가치를 낮추는 요인에 대해 미생물학적 접근법을 이용한 분석을 통해 목재품질 최적화라는 목표에 기여를 하고자 수행하였다.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를 공시재료로 사용하였으며 부후와 같이 결함이 생긴 피해목과 정상목을 각각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사용하여 미생물 군집분석을 수행하였다. ‘문’ 수준의 곰팡이 군집분석에서는 9개의 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우점은 크게 Ascomycota (53.36 ~ 80.13%), Basidiomycota (2.84 ~ 32.77%), Fungi_p (1.7 ~ 26.84%) 3개로 조사되었다. 특히 정상목 대비오염목에서 Basidiomycota의 검출비율이 3.84 ~ 39.35% 증가됨을 확인하였는데, 이를 통해 Basidiomycota문에 속한 균류들이 목재의 부후에 영향을 주는 문임을 추정할 수있었다. ‘속’ 수준의 균류 군집분석 결과 369 분류군이 검출되었으며 Capnodiales_g (1.25 ~ 12.82%), Leptodontidium (0 ~ 11.85%), Mycena (0 ~ 22.21%), Phaeoacremonium (0.16 ~ 26.67%) 의 군집조성이 우점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Mycena 속의 경우, 정상목대비 일부 오염목에서 높은 비율로 검출된 결과를 통해 일부 오염목의 부후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속’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 부후된 신갈나무로부터 곰팡이의 직접 분리를 통해 자낭균류 26종, 털곰팡이문 5종, 담자균류 3종을 분리하였으며, 미생물 군집분석 결과에서 부후목재에 우점하였던 담자균문에 해당하는 곰팡이는 Clitopilussp., Sistotrema brinkmannii, Schizophyllum commune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신 수산통상규범 하 한-미 수산정책 비교 연구

안지은(Ji Eun An),박세현(Se Hyun Park),박명섭(Myong Sop Pak)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 2021 해양비즈니스 Vol.- No.48

The U.S. is a major country that has introduced fisheries norms in major trade agreements such as CPTPP and USMCA, starting with the TPP discussion that began in 2010. In particular, with the inauguration of the Joe Biden administration in 2021, it is expected that US trade policies will shift toward supporting environmental issues, international cooperation, fairness and multilateral trade systems. This implies the possibility that the U.S. will push forward with the TPP negotiations again or expand and push forward the CPTPP, which has already officially entered into force in 2018. In this case, it is likely that the US-led CPTPP or the USMCA agreement, which adopted a higher level of discipline than the existing CPTPP in the fishery sector, will serve as a reference. In other words, as the US administration changes in the future, it is expected that the US s interest and influence in the formation of international fisheries norms will increase. Therefore, in preparation for the possibility that fishery regulations at the CPTPP and USMCA levels will expand to the world in the future, this study reviewed the fishery regulations newly emerged in the current trade agreement. In addition, the current state of fisheries policy in the United States, which is leading the discussion on international fisheries norms, and Korea, which are expected to have direct or indirect impacts amid such changes in international fisheries norms, was analyzed. Through this, this study attempted to derive complementary points and limitations of domestic fisheries policies to proactively respond to the impact of the expansion of fisheries provisions at a level similar to that of CPTPP and USMCA.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수산조항에 관한 연구

안지은(Ji Eun An),정명화(Myoung-Hwa Jung)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 2020 해양비즈니스 Vol.- No.45

On March 13, 2020, the domestic approval process for Canada, the last ratified member of the 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 (USMCA), was completed. Accordingly, the USMCA, signed on October 1, 2018, will be officially into force within the next three months. This means that the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NAFTA) system, which has been in charge of trade policy between the three notrh american countries in the past 25 years, has ended, and a new trade environment called the USMCA has been created. The USMCA is the result of the renegotiation of the NAFTA, a key commitment highlighted by the US Trump government, and is a representative product of the US government s policy to strengthen protectionism. Due to the strong commitment of the US to renegotiate NAFTA, the the United States have took the lead of the USMCA in the form of bilateral agreements with Mexico and Canada respectively. In addition, the structure and contents of the agreement have similar characteristics to the TPP, which the US led in the past. The USMCA Fisheries Provisions are contained in Chapter 24(Environment) of the Agreement and consist of a total of five provisions: the importance of sea catching fisheries, fisheries management, marine life conservation, fisheries subsidies regulation and notification, and IUU fishing regulations. The USMCA Fisheries Provisions have the following important meanings in the formation of international fisheries norms. First, it is the only multilateral trade agreement signed by the United States, including specific and comprehensive fisheries regulations. Second, it is likely to be the basis for establishing fisheries regulations under bilateral and multilateral agreements, such as the future FTA and WTO fishery subsidies negotiation.

예비교사들의 과학 교사 정체성 형성 -생명과학 탐구 수업 시연 및 반성 과정을 중심으로-

안지은 ( Jieun An ),김희백 ( Heui-baik Kim ) 한국과학교육학회 2021 한국과학교육학회지 Vol.41 No.6

본 연구에서는 중등 예비과학교사들이 수업 시연 강좌에 참여하면서 어떠한 정체성을 드러내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소재 사범대학의 ‘탐구학습과 생명과학실험 지도’ 강좌를 수강하는 예비과학교사 22명이다. 연구를 위하여 예비교사들의 탐구 수업설계 및 시연 과정에서 만들어진 모든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업 시연 및 반성 장면을 녹화 및 전사하였다. 또한, 수업 후에 9명의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고 녹음 및 전사하였다. 연구결과, 강좌 초반에는 과학 교사 정체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예비교사들의 초기 구두 반성에서는 권위적 담화가 나타났으며, 이는 예비교사들이 구두 반성 활동을 ‘시연된 수업에 대한 평가 활동’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식은 예비교사들이 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으로서 과제를 수행하고 교수자에게 평가를 받는 입장으로 수업 시연 강좌에 참여함을 보여준다. 강좌 중반부 이후, 예비교사들의 과학 교사 정체성을 보여주는 담화가 관찰되었다. 중반부 이후 구두 반성에서는 종종 대화적 담화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예비교사들이 구두 반성 활동을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배움 활동’으로 인식함을 보여준다. 또한 후반부에는 자신의 경험을 교사의 활동과 연결 짓고 해석하는 담화가 나타났다. 이는 예비교사들이 이 순간 자기 자신을 교사로서 인식함을 보여준다. 또한 강좌를 통해 실험 수업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었다. 강좌 내에서 참여자들의 권위를 평등화하고, 반성의 역할 모델을 제공하였으며, 수업을 둘러싼 다양한 입장을 경험해보는 연습이 이루어졌던 것이 예비교사의 과학 교사 정체성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예비교사의 과학 교사 정체성 형성을 위한 교사 양성 과정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cience teacher identity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PSTs) in the context of a teaching practice course. Twenty-two PSTs who took the ‘Biological Science Lab. for Inquiry Learning’ course at the College of Education participated in this study. Artifacts created during the course were collected, and the teaching practices and reflections were recorded and transcribed. In addition, semi-structured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nine PSTs, recorded, and transcribed. We found the science teacher identity was not well revealed at the beginning of the course. Authoritative discourse appeared in the early oral reflections of PSTs, indicating that the PSTs perceived oral reflection activities as ‘evaluation activities for teaching practice’. This perception shows that pre-service teachers participate in teaching practice courses as students attending a university, performing tasks and receiving evaluations from instructors. After the middle of the course, discourses showing the science teacher identity of the PSTs were observed. In the oral reflection after the middle part, dialogic discourses often arose, showing that the PSTs perceive the oral reflection activities as a ‘learning activity for professional development’. In addition, in the second half, discourse appeared to connect and interpret one’s experience with the teacher’s activity, indicating that the PSTs perceive themselves as teachers at this stage. In addition, the perception of experimental classes was expanded through the course. During the course, the practice of equalizing the authority of the participants, providing a role model for reflection, and experiencing various positions from multiple viewpoints in the class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formation and continuation of the teacher identity. This study provides implications on the teacher education process for teacher identity formation in PSTs.

인공적인 이산화탄소 고정을 위한 목재부후균의 Formate Dehydrogenase 탐색

장석윤 ( Seokyoon Jang ),안지은 ( Ji-eun An ),이수민 ( Soo Min Lee ) 한국목재공학회 2021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1 No.1

Carbon dioxide is a trace gas, and an essential factor in the ecosystem. On the one hand, it is known to be the cause of global warming. CO₂ is fixed from the atmosphere to the forest biological systems by various biosynthetic pathways and enzymes. Among them, NAD⁺ dependent formate dehydrogenase (FDH) can reduce CO₂ to formic acid. This study aimed to construct an artificial carbon dioxide fixation by FDH. It is necessary to explore indigenous biological resources by the Nagoya Protocol. To explore indigenous fungal FDH producers, we also examined formic acid tolerance of the basidiomycetous fungi from Korea. A total of 61 fungal cultures were selected as the targets. To test the formic acid tolerances of target fungi, growth rates were measured in PDA media with different concentrations of formic acid. To analyze the result, an phylogenetic tree based on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was constru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