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근통의 침구치료(鍼灸治療)에 관(關)한 문헌적(文獻的) 고찰(考察) (중국(中國)에서 발표(發表)된 임상논문(臨床論文)을 중심(中心)으로)

김준표,이병렬,Kim, Jun-Pyo,Lee, Byeong-Ryeol 대전대학교 한의학연구소 1999 한의학연구소 논문집 Vol.8 No.1

다문화 사회의 정체성 트러블과 제주의 쿰다 문화

김준표(Jun Pyo Kim) 한국인문사회과학회 2020 현상과 인식 Vol.44 No.4

이 글은 정체성 이론을 탐구함으로써 단일 정체성 이론을 비판하고 다문화 사회 시대에 다중 정체성을 인정하자고 주장한다. 2장에서 단일 정체성이 혐오의 주체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으며, 3장에서 다문화 사회에서 다중 정체성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4장에서 주디스 버틀러가 젠더 트러블에서 전개한 정체성 트러블 논의에 기대어 단일 정체성 문제의 해답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5장에서는 버틀러 이론의 문화적 사례로 제주의 ‘쿰다 문화’를 살펴보았다. 쿰다 문화는 다문화 사회를 지향할 때 선택 가능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제주 사람들은 외지인이 마을에 들어왔을 때 적극적으로 환대하지도 않지만 간섭하지도 않으면서 (드르쌍 내불멍) 스스로 자연스럽게 정착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드르쿰는다). 제주 사람들이 외지인을 받아들이는 생활양식인 쿰다 문화는 개별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질루 질썩) 궨당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ories on identity in order to criticize the single or unity identity theories and to insist on admitting multiple identities in multicultural era. In the process of examination, I wondered that the unity identity would be a subject of the hatred (in Chapter 2), insisted that multicultural society would need and admit multiple identities (in Chpter 3), and tried to confirm that the discussion of identity trouble in Gender Trouble by Judith Butler could be a key possible to solve the problem of the unity identity (in Chapter 4). And then I connected Butler’s theory with ‘Cumda Culture’ in Jeju island (in Chapter 5). ‘Cumda Culture’ could be an alternative case for multicultural society. When uprooted migrants comes into Jeju island, Jeju people do not care of them actively and wait for them to settle gradually and naturally (‘Dru-Ssang Nae-bul-meong’ ‘Dru-Cumda’ in Jeju language). Cumda Culture, the lifestyle for Jeju people to accept outsiders, is to live together as a ‘Guendang’ with recognition and respect for individuality.

Chlamydomonas reinhardtii 연속 배양에서 수소생산을 위한 황 조절

김준표(Jun Pyo Kim),박태현(Tai Hyun Park),김미선(Mi Sun Kim),심상준(Sang Jun Sim) 한국생물공학회 2005 KSBB Journal Vol.20 No.6

여러 전통들과 초월의 재해석: 정 재식, 「한국의 종교, 사회, 윤리의 전통」(송 재룡/임 영빈 옮김, 2020)

김준표(Jun Pyo Kim) 한국인문사회과학회 2021 현상과 인식 Vol.45 No.4

이 글은 정 재식의 「한국의 종교, 사회, 윤리의 전통—비교·역사적 자기 이해와 그 너머」에 대한 비평 논문이다. 정 재식의 책은 단일 민족 신화를 넘어서서 다양한 종교 전통이 혼재하며 서로 상호작용하였던 역사를 보여준다. 이 여러 전통들이 현재 한국인의 영향사이다. 이 글은 정 재식이 이론적 배경으로 소개했던 가다머와 리꿰르에게서 ‘지평 융합의 장’을 분석틀로 끌어냈다. 분석틀에 따라 정 재식의 책을 전통주의와 전통타파주의, 혼합주의와 근본주의를 중심으로 요약하고, 정 재식이 초월의 개념을 재해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국의 종교전통은 융합과 변이를 거쳐온 혼합주의적 성격을 특징으로 한다. 초월은 근본주의적 입장에서 전통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혼합주의적 접근으로 전통을 새롭게 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현대 한국 종교와 사회에서 공공선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 가고 이타적이고 인간적인 공공의 덕이 퇴색해졌지만, 공동체주의적인 가치와 인간에 대한 동감으로 상호 의존적인 글로벌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 현재 한국 종교의 중요한 과제이다. 이 글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줄기가 종교 지평들의 혼합주의적 융합임이라고 포착하였다. 한국 사회가 여럿의 이질적 구성들이 여러 형태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층적 다문화 사회라는 현실에서 하나의 의미있는 해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가 은근하게 표현하였던 초월의 개념을 초월의 재해석으로 명료화했다는 점도 이 책과 만날 독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쉬운 점은 버틀러의 이론을 끌어들여 하나하나의 지평들이 서로 함께 이질적으로 존재하며 공존하고 융합하는 수행성의 모습으로 이 책의 내용을 분석해보고 싶었지만 그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This paper is the review of Chai-sik Chung’s The Korean Tradition of Religion, Society, and Ethics translated by Francis Jae-ryong Song and Yong Bin Lim. His book goes beyond the myth of a single ethnic group and reveals the history of the interplay of various religious traditions. Many of these traditions have affected and influenced Koreans. This article draws the "field of fusion of horizons" as an analytical framework from Gadamer and Ricoeur, introduced by Chai-sik Chung as a theoretical background. According to the framework of analysis, his book was summarized focusing on traditionalism and iconoclasts of anti-traditionalism, syncretism and fundamentalism, and revealed that he reinterpreted the concept of transcendence. Korean religious traditions have syncretistic characteristics that have gone through fusion and transformation. Transcendence is something possible not by conquering tradition from a fundamentalist standpoint, but by renewing it with a syncretistic approach. Watching the plenty of signs in the current Korean religion and society that concern for the common good including altruistic, humane, and public virtues is eclipsed by waxing commercialization of life, our essential task is thaerefore living with others with more fulfilling communitarian and empathetic human concern in an interdependent global community. This article captures that the core stem that runs through this book is the syncretistic fusion of religious horizons. I think that it can be a meaningful interpretation in the reality that Korean society is a multi-layered, multicultural society in which many heterogeneous constituents live in various forms of culture. The fact that this article clarified the concept of transcendence, which he subtly expressed, through a reinterpretation of transcendence, is also expected to be of little help to the readers who will meet with this book. The unfortunate thing is that I wanted to introduce Butler"s theory of performative and try to analyze the contents of this book in the form of performativity in which each horizon exists heterogeneously, coexists and fuses with others, but it has not been done.

노인의 노화태도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 부모-자녀 간 결속의 다중매개효과 검증

김준표(Kim Junpyo),김순은(Kim Soon Eun) 한국노년학회 2018 한국노년학 Vol.38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examining the effect of aging attitudes of older people on their life satisfaction, and investigating the mediating role of solidarity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To achieve this, the survey was conducted with 2,076 Korean elderlies who were sampled with proportional stratified, and performed multi-mediated regression with SPSS macro PROCESS v.2.16. The results are following. First, aging attitude that older people recognized significantly affects to their life satisfaction. Second, aging attitude significantly affects to the five sub-categories of solidarity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Especially, as elderly shows more negative attitude on aging, the solidarity also goes higher. Third, among sub-categories of solidarity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affectional, identical, and functional solidarities play roles of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ttitude and life satisfaction, and affectional solidarity shows the biggest influence on the relationship. Based on the results, practical and policy intervention were suggested for better life satisfaction of Korean elderly. 본 연구는 노인의 노화에 대한 태도가 이들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를 매개하는 요인으로써 부모-자녀 간의 결속감의 역할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노인 2,0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SPSS macro PROCESS v.2.16을 활용하여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노화에 대한 태도는 삶의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노인의 노화태도는 부모-자녀 간의 결속감의 다섯가지 하위차원에 있어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노화에 대하여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부모-자녀 간의 결속이 더욱 높아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셋째, 부모-자녀 간 결속의 하위차원들 중 애정적ㆍ일치적ㆍ기능적 결속이 노인의 노화태도와 삶의 만족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애정적 결속이 가장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삶의 만족을 위한 실천적 개입방안을 제안하였다.

노인의료복지시설 거주노인 입소과정의 자기결정권과 생활요인에 관한 혼합 연구

김준표(Junpyo Kim)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20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 Vol.64 No.-

본 연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의 입·퇴소 시 자기결정권이 어떻게 보장되고 있는지를 노인의 권리 관점에서 파악하고, 장기요양서비스의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실천적·정책적 함의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1) 시설거주 노인대상 설문조사 2)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Focus Group Interview(FGI)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의 입·퇴소 과정에서 자기결정권이 보장된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하여 우울 및 삶의 만족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FGI결과, 시설 내 노인의 자기결정권 보장의 어려움,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개선을 위한 노력, 제도적 변화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또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활’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기능의 회복을 돕는 기관으로서의 역할 전환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적·실천적 발전방향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elf-determination of older persons in nursing home facility on the viewpoint of their rights, and to propose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for the improvement of long-term care services. To achieve this 1) quantitative survey for nursing home residents 2) Focus group interview with nursing home workers. were conducted, and the study result follows. First, the elderly who was gauranteed self-determination right in the process of admission and discharge showed significantly higher depression and life satisfaction than those who did not. Second, the FGI results showed that the difficulty of guaranteeing the self-determination of the elderly in the facility, the negative view and improvement of the elderly medical welfare facilities, and the necessity of change of the facilities were proposed. In addition, in a way of resolving the negative image of nursing home facilities, we suggested the change the role of facility from ‘wrapping up’ to ‘rehabilitation’. On the basis of results, the policy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better life of the elderly living in the nursing home facilities were suggested.

근로 노인의 직무만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 자기자비의 조절효과 검증을 중심으로

김준표(Junpyo Kim),이은진(Eunjin Lee),마상훈(Sanghoon Ma),남석인(Seok In Nam) 한국노년학회 2022 한국노년학 Vol.42 No.2

본 연구의 목적은 근로 노인을 대상으로 직무만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자기자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전국의만 55세 이상 중·노년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612명 전체 응답자 중 현재근로 중인 362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SPSS 25.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조절효과모형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로 노인의 직무만족은 우울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즉, 근로 노인의 낮은 직무만족은 우울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둘째, 근로 노인의 직무만족과 우울의 관계에서자기자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자비의 수준에 따라 근로 노인의 직무만족이 우울에 미치는부적 영향을 조절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자기자비 수준이 높을 경우 낮은 직무만족으로 인한 우울의 증가가 경감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 노인의 직무만족을 높이고 우울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제언과 긍정적인 심리 대처 기제로서의자기자비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 of job satisfaction on depression and the moderation effect of self-compassion among the working elderly.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from October 13 to November 3, 2021, for elderly over 55 and collected 362 data from working elderly out of 612 respondents. For analysi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the moderation effect using the SPSS 25.0 program.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job satisfaction of the working elderly showed a negative effect on depression. In other words, the low job satisfaction of the working elderly leads to higher depression. Second, self-compassion showed a moderation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depression. It means that self-compassion regulates the negative effect of job satisfaction on depression of the working elderly. Therefore, when self-compassion is high, depression due to low job satisfaction is reduced. Based on these results, practical and policy suggestions for improving job satisfaction and depression of the working elderly and the importance of self-compassion as a positive psychological coping mechanism were suggested.

QC interface 시뮬레이션을 통한 확장성 있는 양자컴퓨터 설계

김준표(Junpyo Kim),김장우(Jangwoo Kim) 대한전자공학회 2023 대한전자공학회 학술대회 Vol.2023 No.6

Quantum computers have the potential to solve problems that take a huge amount of time using conventional computers. To design a large-scale quantum computer, architects need a scalable quantum control processor that generate instructions which correct errors in qubits, and a QC interface that converts instructions into appropriate signals which manipulate and measure qubits. Recently, the simulator that can quantitatively analyze the scalability of the quantum control processor and the scalable hardware using it have been proposed. However, there is no QC interface hardware designed considering all the scalability constraints due to the absence of the simulator. In this paper, based on several recent proposals, we design a full microarchitecture capable of performing all operations of the QC interface, and implement a simulation framework that can quantitatively analyze its scalability constraints.

천리안의 관광정보(觀光情報) DB서비스 정보만족도(情報滿足度)에 관한 연구(硏究)

김준표(Joon Pyo Kim),박희석(Hee Seok Park)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1998 호텔경영학연구 Vol.7 No.1

Isocratic 조건하에서 HPLC를 이용한 산업시설 배출가스 중 포름 알데하이드 분석

김준표(Jun-Pyo Kim),박승식(Seung-Shik Park),배민석(Min-Suk Bae) 한국대기환경학회 2018 한국대기환경학회지 Vol.34 N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