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 영국의 다문화교육 정책 전개의 특성

김선미 ( Seon Mee Kim )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 2011 교육문화연구 Vol.17 No.1

본 연구는 영국의 다문화교육의 전개과정과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영국의 다문화교육의 역사적 과정, 그리고 다문화교육 정책과 관련된 일련의 보고서와 사건들을 점검하면서 영국 다문화교육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영국 다문화주의의 개념에 대한 이해와 소수 인종의 인구 구성 현황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다문화교육의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다문화교육을 특징짓는데 주요 이슈가 되었거나영향을 미친 주요 보고서들을 살펴보았다. 한편, 영국의 인종 갈등과 종교 갈등의 문제를 단적으로 나타낸 루시디 사건은 오랫동안 그 파장이 크게 확산된 것으로 기록되는데, 이를 통해 종교교육이 다문화교육과의 연계된배경과 다문화교육의 정책 변화 방향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영국 학교교육의 사례에서 실제 다문화교육이 실행되는 학교 상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영국의 다문화교육은 표면적으로는 다문화교육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교육정책에 사용되지 않고 있고, 다문화교육보다는 상호문화교육이라는 용어가 더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사회결속과 화합을 더욱강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다문화교육이 수사적이고 추상적인 정책보다는 다문화교육의 현실적인 맥락과 실천적 내용에 더욱 관심을 두었으며, 다문화교육이 다양성과 평등성, 편견 제거 등의 개념으로 시민교육 속에 녹아들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다문화교육의 한 부분으로 종교교육이 부각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이해되었으며, 영국의 다문화교육은 아직 포기되지 않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전히 진행중인 과정인 것으로 이해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policy of multicultral education in Britain. In order to understand this, first of all, the British concept of the multiculturalism was discussed. As next step, this paper dealt with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after the World War II briefly, and important events that enforced the argument of race and racism in history. After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was introduced and the example of British schools in conjection to the the multicultural education were examined. In British multicultural education, religious education was another aspect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It is also briefly discussed for the understanding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 the context of British history. In short, although the term of the multicultural education is not on surface, it is understood that the multicultural education is not fade out in Britain, as the way we used to understood, but, still in process and even more spread out within citizenship education.

사회적 구성으로서 아동의 ‘몸’과 자아존중감의 관계

김선미(Seon-Mee Kim),김춘희(Chun-Hee Kim) 한국열린교육학회 2006 열린교육연구 Vol.14 No.2

  최근 개인의 ‘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몸에 대한 연구주제가 학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아동의 자신의 몸에 대한 지각이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450명을 대상으로 몸의 다양한 외적 형태의 중에서 뚱뚱함의 정도에 따라 아동의 자기 몸에 대한 지각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는지와 자아존중감의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교육적 함의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여자아동보다 남자아동이 더 비만한 경향을 보였지만, 자신의 몸이 뚱뚱하다고 지각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여자 아동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으로 외모에 대한 암묵적인 기대가 여자 아동에게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아동은 실제적인 자기 몸의 상태보다는 사회문화적으로 이상화된 몸을 개념화하여 자기 신체를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이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아동의 자기 몸에 대한 부정적인 지각이 긍정적인 정서 발달과 사회성, 학업성취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을 이해하고 아동에게 적절한 지도와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understand The influence of obesity and obesity-stress on self-esteem of children, Four-hundred fifty students at the 6th grade in Kwangyang area were selected for the study. Among them, 150 students are obese, another 150 are over-weight, and the others are normal-weight. In order to collect the data, "Obesity stress measurement questionaries" and Self-esteem measurement inventory" are used.<BR>  The result of the study is as follows. First, it appears that girls tend to get more obesity-stress than boys do whereas there are more boys in number than girls who belong to a group of obesity. However, there i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oys and girls in the obesity-stress resulting from their efforts to overcome the obesity.<BR>  Secondly, it is found that the degree of obesity of children is an influential factor to elicit the obesity-stress, and the obesity-stress is also an influential to the level of self-esteem of them. It is concluded that psychological development of children has to be considered in relation to their body as social construct. It is suggested that teachers need to consider their children cognitive development related with children"s emotional state and perceptions of their body in order to manage children"s successful school life including academic achievement, positive mind, and peer relations of children.

한국과 미국 고등학생의 진로결정 자율성과 영향요인 비교 분석

김선미(Kim Seon-Mee),심인선(Shim In-Sun) 한국비교교육학회 2006 比較敎育硏究 Vol.16 No.1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 고등학생들의 진로의사결정에 대한 자율성에 차이가 있는 지 연구하고, 양국의 고등학생의 진로의사결정의 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사회적 구성주의를 이론적 틀로 삼은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고등학생 633명을 연구대상으로, t검증과 회귀분석기법을 적용한 실증적 분석이 실시되었다. 연구결과 미국 고등학생은 한국고등학생에 비해 진로결정 자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 학생 모두에게 진로결정 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국적, 부모의 관여정도, 아버지의 학력과 부모의 동거 상태, 부모와의 상담여부 등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의 고등학생만의 경우에는 아버지의 학력수준과 부모의 관여 정도가 진로결정 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tends to understand the self-authorship for career decision and the factors that influence on the self-authorship in Korean and American high-school students. About one-hundred-ninety Korean students and four-hundred thirty American students in high-schools including males and females are sampled to collect the data. In order to conduct empirical analysis, statistical technique of t-test and regressions are applied.   As the result of study, it appears that American students show higher self-authorship for career decision than Korean students in high schools. The factors that influence students" self-authorship for career decision, in general, appear parents" intervention, consulting with parents, parents marriage status, father"s educational level, and nationality.   Meanwhile, the study shows that the influential factors for self-authorship are parents" intervention, marriage status, consulting with parents in American students whereas they are fathers" educational level and parents" intervention only in Korean students. This result implies that the way of parents" intervention is important to enhance self-authorship for both Korean and American students, and that Korean parents needs to pay more attention to consult and discuss with their children to make decision on their career path respecting their own decisions.

원저 : 백서에서 유도한 지방간에서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δ의 치료 효과

김선미 ( Seon Mee Kim ),윤도경 ( Do Kyoung Yoon ),양범석 ( Beom Seok Yang ),조경환 ( Kyung Hwan Cho ) 대한비만학회 2005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4 No.1

연구배경: 백서에 에탄올 식이와 고지방 식이를 시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고 이들에 peroxisome proliferators-activated receptor δ(PPAR-δ)를 투여하여 PPAR-δ 작용제가 백서의 지방간에서 병리학적 소견과 혈액의 생화학적 소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대조군, 고지방 식이를 시킨 군, 고지방 식이를 하면서 PPAR-δ 작용제인 L-165041로 치료한 군, 에탄올 식이 Background: Author used the rat model of alcoholic and nonalcoholic liver disease in which feeding dietary with ethanol and high fat result in the development of fatty liver, necrosis, and inflammation. Author used PPAR-δ agonist in study group. Author in

원저 : 당뇨가 없고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과 대사성 증후군

김선미 ( Seon Mee Kim ),김정아 ( Jeong A Kim ),한지혜 ( Jee Hye Han ),조경환 ( Kyung Hwan Cho ),윤도경 ( Do Kyung Yoon ) 대한비만학회 2006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5 No.1

연구 배경: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기는 하나 이들과 동반되지 않고 NAFLD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에서 NAFLD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건강 검진자 중 정상체중을 가지고, 당뇨병이 없으며 간기능이 정상인 NAFLD 환자 (남자 132명, 여자 76명)와 이들과 성별, 연령과 체질량지수를 짝짓기한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에서 신체계측, 생화학적 검사와 인슐린 저항성을 측정하여 비교하였고 NAFLD와 관련 있는 대사증후군 요소를 분석하였다. 결과: 남, 여 모두에서 NAFLD군이 대조군에 비해 중성지방, ALT, 인슐린, HOMA-IR이 유의하게 높았고 HDL-콜레스테롤이 유의하게 낮았고 남자에서는 또한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AST가 유의하게 높았다. 단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HDL-콜레스테롤 (OR, 95% CI; 1.86, 1.26~2.75), 중성지방 (3.24, 2.13~4.94), 식전 혈당 (2.44, 1.36~4.27), 허리둘레 (1.71, 1.09~2.67), HOMA-IR (4.89, 2.94~8.13), 대사증후군 (3.58, 2.12~6.04)이 NAFLD의 발생과 유의하였으나 다변량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중성지방 (2.35, 1.48~3.66)과 HOMA-IR (1.83, 1.18~2.83)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NAFLD와 관련이 있었다. 결론: 정상 체중이고 당뇨병이 없는 경우라도 NAFLD가 있다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았고 대사증후군의 여러 요소들과 관련이 있었다. NAFLD은 정상 체중인 경우라도 대사성 질환의 예측인자로 여겨진다. Objective: Obesity and type 2 diabetes are well-known risk factorsof the development of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and metabolic syndrome. An association of NAFLD and metabolic syndrome has been suggested.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evaluate the metabolic significance of NAFLD in nonobese, nondiabetic adults and to assess the independent factors associated with NAFLD. Methods: 132 men and 76 women nonobese (body mass index (BMI) < 23), nondiabetic subjects with NAFLD were studied. The control group consisted of 132 healthy men and 76 women who were matched to the NAFLD group in terms of age, sex and BMI. All the subjects had negative serologic findings for hepatitis B and C viruses and had an alcohol intake less than 40 g/day in men and 20 g/day in women. A standard interview, anthropometrics, a biochemical study, and abdominal ultrasonography were conducted. Results: Triglyceride, ALT, insulin and HOMA-IR were higher in subjectswith NAFLD than control group in both sexes, but waist circumference, total cholesterol, fasting blood sugar and AST were significantly higher only in men group. HDL-cholesterol (OR, 95% CI; 1.86, 1.26~2.75), triglyceride (3.24, 2.13~4.94), fasting blood sugar (2.44, 1.36~4.27), waist circumference (1.71, 1.09 ~2.67), HOMA-IR (4.89, 2.94~8.13), and metabolic syndrome (3.58, 2.12~6.04) were related to development of NAFLD by un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ith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odds ratios of having the NAFLD was (2.33, 1.48~3.66) for triglycerixde and (1.83, 1.18~2.83) for HOMA-IR. Conclusions: NAFLD is closely associated with metabolic disorders, even in nonobese, nondiabetic subjects. NAFLD can be considered an early predictor of metabolic disorders.

마약성 진통제 사용과 Cortisol 및 DHEAS와의 관계

정지훈,최윤선,김선미,이준영,김은혜,김정은,김이연,박희진,윤동진,Jung, Ji Hoon,Choi, Youn Seon,Kim, Seon Mee,Lee, June Young,Kim, Eun Hye,Kim, Jung Eun,Kim, E Yeon,Park, Hee Jin,Yoon, Dong Jin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2015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Vol.18 No.2

목 적: 치료 불가능한 암환자에서는 암으로 인한 전신적 쇠약 이외에 피로와 에너지 상실, 무력감, 식욕부진 및 통증 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부신 기능 부전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점이 많다. 또한 말기암환자의 통증은 중등도 이상이기 때문에 대부분 마약성 진통제로 조절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와 부신 기능 부전에 대한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13년 1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7개월 동안, 만 18세 이상의 말기암환자 55명을 대상으로 혈장 cortisol, DHEAS 등을 측정하였다. 또한 환자의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 및 용량도 함께 조사하였고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 및 용량과 부신 기능을 대표할 수 있는 혈장 cortisol, DHEAS의 농도를 각각 비교하였다. 결과: Cortisol의 평균값은 $20.24{\mu}g/dL$, DHEAS의 평균값은 $44.41{\mu}g/dL$였으며, 상관 분석 결과 DHEAS와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 및 용량과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관련성이 없었고, Cortisol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과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으나, 진통제의 사용 용량이 많을수록 Cortisol의 수치가 유의하게(P-value 0.0322) 상승되었다. 결론: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기간 및 용량에 따른 부신 기능의 저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진통제를 사용하고 있는 말기암환자들의 부신 기능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인 DHEAS 값은 대부분 정상 이하로 낮아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Purpose: Fatigue, energy loss, feeling of helplessness, poor appetite, pain besides general weakness are major symptoms presented to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These symptoms are similar to those that appeared with adrenal insufficiency. Also, for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who are hospitalized for palliative care, opioid agents are prescribed to control moderate to severe pain. We studied the relationship of opioid agents and adrenal insufficiency. Methods: From November 2013 through June 2014, we monitored the serum level of cortisol and dehydroepiandrosterone sulfate (DHEAS, serum) in 55 cancer patients who were over 18 years old and were treated at a hospice center. We also checked the treatment period and dosage of opioid agents. Results: The DHEAS level, treatment period and dosage of opioid agents did not have significant correlation. Correlation between the serum cortisol level and the opioid agent treatment period was not significant either, but the serum cortisol level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dosage of opioid agents (P value 0.0322). Conclusion: This study did not identify a novel link between treatment period, dosage of opioid agents and adrenal insufficiency. But, the DHEAS level was mostly below the normal level in patients who were treated with opioid agents.

의대생과 비의대생의 AIDS 및 성병에 대한 지식

허신회,김정은,김선미,김수현,김대균,김수연,홍명호,최윤선,Her, Sin-Hoe,Kim, Jung-Eun,Kim, Seon-Mee,Kim, Su-Hyeon,Kim, Dae-Gyeun,Kim, Su-Yeon,Hong, Myung-Ho,Choi, Youn-Seon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2007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Vol.10 No.2

목적: 성적 요구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성병에 취약한 인구집단인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지식은 성 관련 질환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미래의 의사로서 국민의 건강에 대해 지도자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의대생의 AIDS 및 성병 관련 지식 정도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함으로써 성병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이에 따른 예방교육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4년 3월, 서울 소재 일개 대학교의 의대생 110명과 동 대학 비의과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AIDS 및 성병 관련 지식과 성경험 여부를 묻는 자기기입식의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최종 의대생 86명과 비의대학생 59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는데, 성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군은 남성이 여성보다(44.00% vs 7.14%, P<0.001), 의대생이 비의대생보다(36.1% vs 11.9%, P=0.015) 높았다. AIDS 및 성병 관련지식은 총 19문항 중에서 8개 문항의 평균 점수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그 중 한 개의 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 및 총점에서 의대생의 점수가 높았다(P=0.001). 성경험 유무에 따른 AIDS 및 성병 관련 지식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의대생들이 비의대생에 비해 AIDS 및 성병에 대한 지식 점수가 높았다. 하지만 AIDS 및 성병에 대한 지식정도와 성경험 여부와는 연관성이 없었다. Purpose: Usually college students having a strong desire for sexual behavior, thus, knowledge about sexually transmitted disease is very important to prevent infec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knowledge about AIDS and STDs in the college students, and to provide a basis for sex education for them. Methods: The subjects were 86 medical students and 59 non-medical students at One University. The data were collected by self-reported questionnaire which were consisted of 19 items (8 for AIDS, 11 for STDs). Results: The frequency of experience in sexual intercours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males than females (44.0% vs 7.1%, P=0.001) and in medical students than non-medical students (36.1% vs 11.9%, P=0.015). Among 19 questions, 8 questions' scor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medical students than non-medical students. Conclusion: Medical students had higher score for knowledge about AIDS and STDs than non-medical students. However there were no difference in the knowledge according to a experience in sexual intercourse.

한국 성인의 수면시간과 체성분 인자와의 연관성

김은영(Eun Young Kim),최윤선(Youn Seon Choi),김선미(Seon Mee Kim),최선영(Sun Young Choi),김은혜(Eun Hye Kim),김정은(Jung Eun Kim),김이연(E Yeon Kim),정재훈(Jae Hoon Jeong),진로사(Rosa Jin),정상아(Sang Ah Jung) 대한임상노인의학회 2014 대한임상노인의학회지 Vol.15 No.1

연구배경: 수면부족은 당 대사조절 등 체내 생리적 시스템에 영향을 주면서 비만의 유병률을 높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국내외적으로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는 많이 있으나 체지방량의 분포 등 체성분과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 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성인의 수면시간과 체성분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방법: 제 4기(2008∼2009)와 제 5기(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고령, 미측, 갑상샘 질환, 신부전, 임신을 제외한 총 98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체성분인자로 BMI, 허리둘레, 총체지방률, 몸통체지방률, 제지방률, 몸통제지방률, 근량을 사용하였고, 수면시간에 따른 체성분 분석의 연관관계를 보기 위해 선형 회귀분석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나이, 흡연, 운동, 음주 등의 교란변수를 보정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BMI, 허리둘레, 몸통체지방률, 근량에서 수면시간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비만 관련 위험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BMI≥25 kg/㎡, 허리둘레(남자≥90 cm, 여자≥85 cm), 체지방률과 제지방률, 근량의 상위 25%값의 비율에 대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을 때는, 남성에서만 유의한 교차비를 보였다. 남성에서 수면시간이 1시간 증가할수록 BMI 25이상의 위험은 0.89배, 허리둘레 90 cm이상 위험은 0.90배, 몸통 체지방률과 근량도 각각 0.93배, 0.89배 감소하였다. 결론: 우리나라 성인의 수면시간은 체성분인자 중 BMI, 허리둘레, 몸통 체지방률, 몸통 제지방률, 근량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으며, 남성에서는 수면시간이 부족할수록 BMI 25 kg/㎡ 이상, 허리둘레 90 cm이상 될 위험이 증가하고, 몸통체지방률이 증가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수면부족이 몸통에 체지방량의 분포를 증가시켜 중심비만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뒷받침하며, 적절한 수면관리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Background: Despite the large number of epidemiological studies linking obesity and short sleep duration, there is paucity of data carefully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composition and sleep duration. So, through national undertaking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KNHANES), we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duration and BMI, waist circumference, and percent body fat in Korean adults. Methods: From the data of KNHANES in the year of 2008∼2010, over 19 years old 4337 men and 5543 women, relationship between sleep duration and indices of body composition was examined. Anthropometric and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 measures of body composition were used. Sleep duration was measured using information obtained from self-reported questionnaires. Results: The study results revealed a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sleep duration and most of body composition variables - body mass index, waist circumference, truncal fat percentage, muscle mass - and positive association with truncal lean mass percentage. In men, increasing sleep duration 1 hour, prevalence of obesity (BMI≥25 kg/㎡) is decreasing (OR=0.89, CI:0.837-0.939), risk of waist circumference over 90 cm is decreasing (OR=0.90, CI:0.851-0.966), truncal fat percentage (OR=0.93, CI:0.869-0.992) and muscle mass (OR=0.89, CI: 0.835-0.949) are also decreasing. Conclusion: Our results are consistent with previous findings that sleep duration is associated with obesity.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duration and body composition may be stronger in men than in women. Short sleep duration was associated with increased truncal fat. And it supports that short sleep duration may increase prevalence of central obesity in Korean men.

한국 성인에서 신체활동상태와 이상지질혈증과의 연관성

정재훈(Jae Hoon Jeong),최윤선(Youn Seon Choi),김선미(Seon Mee Kim),최선영(Sun Young Choi),김정은(Jung Eun Kim),김이연(E Yeon Kim),김은영(Eun Young Kim),이희열(Hee Yuel Lee),정지훈(Ji Hoon Jung),진로사(Rosa Jin) 대한임상노인의학회 2014 대한임상노인의학회지 Vol.15 No.1

연구배경: 혈중지질성분 개선을 위해 신체활동의 역할은 중요하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신체활동상태와 이상지질혈증 유병율, 그리고 이상지질혈증 지표들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방법: 본 연구는 2010년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의 데이터에 근거했다. 조사에 응한 19세 이상 전체 6740명 중, 공복상태 8시간이 안 된 647명, 무응답 355명을 제외해 총 5,738명(남자 2,480명, 여자 3,258명)을 대상으로 했다. 신체 활동 상태(Physical Activity Status)는 걷기, 중등도 신체활동, 격렬한 신체활동, 중등도 또는 격렬한 신체활동 이렇게 4개 군으로 분류했다. 다변량 로지시틱 회귀분석으로 신체 활동 상태와 이상지질혈증 연관성을 교란변수 보정 후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으로 제시했다. 결과: 본 연구에서 한국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5.3%였고 평균 나이는 51세였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진 않았지만 강도와 무관한 모든 신체활동상태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다양한 강도의 병합운동, 즉 특정 강도과 무관하게 수행한 신체 활동 종류의 총 수가 많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의 지표들 중 중성지방, 비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고밀도 콜레스테롤 비율 및 총 콜레스테롤/고밀도 콜레스테롤 비율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P<0.05).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진 않았지만 수행한 신체 활동 종류의 총 수가 많을수록 전체적으로 모든 혈중지질성분도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그리고 혼란변수 보정 후 각 신체 활동 종류에 따른 특정 이상지질혈증 지표들과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론: 본 연구는 혈중지질성분 개선에 있어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 했고, 신체 활동 중 특정 신체활동보다 신체 활동의 총 양이 더 중요하고 걷기와 같은 가벼운 신체활동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나라에서 특징적으로 많은 고 중성지질혈증에서 혈중지질성분의 개선과 그 위험성을 낮추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 준다. Background: Physical Activity Status (PAS) plays an important role in improving blood lipid components. This study examines the correlation among PAS, the prevalence of dyslipidemia, and parameters of dyslipidemia among Korean adults. Methods: This study was based on data from the 201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NES). The subject of this study was 5738 Korean adults. PAS was classified into 4 groups; walking, moderate, vigorous, and moderate-vigorous group. The correlation between PAS and dyslipidemia was presented in odd ratios and 95% confidential interval with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fter adjusting potential confounders. Results: In this study, the prevalence of dyslipidemia was 35.3% among Korean adults with the average age of 51. Despite the lack of statistical significance, adults performed any physical activities regardless of its type showed lower prevalence of dyslipidemia than those who did not. Increased total amount of performed PAS regardless of certain type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decreased parameters of dyslipidemia (Triglyceride, non HDL-cholesterol, TG/HDL- cholesterol, Total cholesterol/HDL- cholesterol)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After adjusting potential confounder, each level of PAS is positively involved in certain parameters of dyslipidemia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Conclusion: Our findings provided support for the importance of physical activities in improving blood lipid component. In addition, our study offers insight that the total amount of physical activities is more important than their certain profiles, and light physical activities like walking will bring beneficial effects in improving blood lipid component in hypertriglyceridemia and lowering its risk.

일개 상급종합병원 완화의료 병동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Objective Prognostic Score의 타당도 조사

박희진(Hee Jin Park),최윤선(Youn Seon Choi),김선미(Seon Mee Kim),김정은(Jung Eun Kim),김은혜(Eun Hye Kim),김이연(E Yeon Kim),조윤정(Youn Jung Cho),김정원(Jeong Won Kim),오연희(Yeon Hee Oh),정지훈(Ji Hoon Jung),윤동진(Dong Jin Yoon) 대한임상노인의학회 2016 대한임상노인의학회지 Vol.17 No.2

Background: OPS (Objective Prognostic Score) have been developed to predict the 3-week survival of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from six training hospitals in Korea based on an integrated model using symptoms, performance status, and routine blood tests for inpatients in 2007.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alidate OPS for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in a tertiary hospital of Korea. Methods: 163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hospitalized at hospice palliative care unit of a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from January 2012 to December 2013 were retrospectively analyzed. The OPS was calculated from the sum of partial scores obtained from following seven significant predictors: anorexia, dyspnea, the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ECOG) performance status scale, white blood cell (WBC) count, total bilirubin, creatinine and lactate dehydrogenase (LDH). The accuracy of the OPS was evaluated. Results: The median survival was 15 days (95% confidence interval 12∼18 days). The predictors that validated significant by the multivariate analysis were low performance status (HR=1.62; P=0.0295), leukocytosis (HR=1.46; P=0.0265), elevated serum bilirubin (HR=1.57; P=0.0164), elevated serum creatinine (HR=1.71; P=0.0258), and elevated serum LDH (HR=1.49; P=0.0320). The cutoff point for the prediction of survival time shorter than 3 weeks was set at 3.0 (sensitivity 82.1%, specificity 52.6%). Conclusion: OPS has been validated in this population and was useful to predict the 3-week survival of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in a tertiary hospital of Korea. It may help in making decisions about hospice care for patients and their fami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