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투자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권선희 ( Sun-hee Kwon ) 아시아.유럽미래학회 2021 유라시아연구 Vol.18 No.4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들의 투자활동의 부진에 대한 배경을 실증분석 하는 데 있다. 기업의 투자부진은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자본축적 둔화를 초래하여 미래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1990년부터 2019년까지의 KIS-VALUE의 기업별 자료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시장금리, 환율 그리고 GDP를 설명변수로 설정하여 투자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금흐름의 경우 기본모형과 확장모형에서 기업의 현금흐름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간을 나누어 분석했을 경우의 계수 값을 비교하면 외환위기 이전의 값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해당시기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통계적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현금흐름 증가가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구분하여 추가분석한 경우에도 일치하고 있어 선행연구들과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둘째, 토빈의 Q는 기본모형에서는 기간에 구분 없이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확장된 모형에서는 외환위기 이후부터 통계적 유의성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한 이후 투자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경제성장률, 환율, 금리의 경우 경제이론에 부합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경제성장률의 증가는 기업의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환율과 금리의 변동은 기업의 수익에 영향을 미쳐 투자위축이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만 환율은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구분한 경우의 제조업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기업들의 상실된 투자의욕을 고취시킬 만한 규제완화 및 투자확대를 위한 경제 환경 조성 등의 정책적 지원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환율, 금리 등의 변동성을 제거하기 위한 금융시장의 안정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analyze the background of the sluggish investment activities of companies. A sluggish investment by companies can negatively affect the future economy by causing not only economic growth but also a slowdown in capital accumulation. This study used KIS-VALUE company-specific data from 1990 to 2019 to analyze the factors that influence corporate investment. And, by setting the market interest rate, exchange rate, and GDP as explanatory variables, we tried to analyze the factors that influence investment decisions.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he case of cash flow,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ratio of the company’s cash flow in the basic model and the extended model, the positive effect on the company’s investment. However, when analyzing by dividing the period, the coefficient values before the financial crisis were somewhat higher, confirming that they were more sensitive to the period. In addition,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indicating that the increase in cash flow for companies is not leading to investment. Second, Tobin’s Q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investment regardless of period in the basic model. However, in the expanded model, statistical significance disappeared after the financial crisis. This can be interpreted as a contraction in investment activities after companies underwent restructuring to overcome the foreign exchange crisis. Third. GDP, Exchange Rates, and Interest Rates can be interpreted as results consistent with economic theory. An increase in the economic growth rate(GDP) will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economic activities of companies and thus increase investment. Similarly, it was confirmed that fluctuations in exchange rates and interest rates may affect corporate profits and lead to investment contraction or expansion. However, the Exchange Rate showed that there was a large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he manufacturing sector when manufacturing and non-manufacturing sectors were separated. Summarizing the results, it is necessary to seek policy support such as deregulation to inspire companies’ lost investment motivation and the creation of an economic environment for investment expansion.

NFC 비즈니스 모델과 사례

권선희(Sunhee Kwon)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2013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3 No.6

서비스산업 해외직접투자가 국내고용에 미치는 영향

권선희 ( Sun Hee Kwon ),유재원 ( Jai Won Ryou ) 한국국제통상학회 2016 국제통상연구 Vol.21 No.3

한국의 해외직접투자는 1990년대 중반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2000년대 중반이후 그 규모는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서비스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를 건수나 금액면에서 능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의 서비스화와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개도국의 시장개방이라는 환경변화와 동시에 국내서비스시장의 치열한 경쟁상황을 반영한다고 보인다. 본 연구는 13개 서비스업종에 대한 1980~2014년 기간 중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해외직접투자가 국내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서비스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해외직접투자는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서비스의 시장에 따라 내수지향형 업종과 수출지향형 업종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전자는 해외직접투자와 고용과의 유의한 관계를 찾을 수 없었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간재적 성격이 강한 서비스업종의 경우에는 해외직접투자의 고용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 최종재적성격의 업종은 해외직접투자의 고용효과가 이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해외직접투자 지역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전 지역에서 해외직접투자와 고용 간에는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북미의 경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해외직접투자는 지분비율에 관계없이 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기업의 규모별로 구분하여 보면 대기업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중소기업과 개인기업의 경우에는 국내 고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서비스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제조업의 경우와는 달리 국내고용에 일관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려면 해외의 기술·인력·판매망을 접목시켜 국내서비스산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며 사전에 충분한 시장조사와 리스크 검토가 이루어져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Korea``s outward direct investment has shown an increasing trend since the 1990s, in spite of sporadic setbacks following the 1997 Asian financial crisis and the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More importantly, outward direct investment of the service sector surpasses that of the manufacturing sector. This phenomenon relects the increasing importance of the service sector in industrialized economies and liberalization of foreign investment in service sector in developing countries, in addition to fierce competition in domestic service market.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linkage between outward direct investment (ODI) and employment in the service industry. Using the panel data covering a sample period of 1980-2014, we have estimated the effect of outward direct investment on employment in the various service sectors.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ODI appears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employment in the service industry in general, and such a effect becomes more stronger as time goes by. Second, when the service industry is divided into the domestic demand oriented sector and the exportoriented sector, we can confirm the positive employment effect of ODI only in the latter. Third, when the service industry is divided into the intermediate input service sector and the final service sector, the former appears to have a positive employment effect of ODI, but not the latter. Fourth, when ODI is divided into four groups by destination (Asia, Europe and North and South Americas), all four areas appear to show a positive linkage between ODI and employment, particularly in the case of North America. Fifth, it does not matter whether ODI takes the form of the joint venture or not. Meanwhile, the size of the parent company matters. That is, the positive employment of ODI appears for large-scale enterprises, but not for 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s. To sum up, ODI in the service sector has a positive effect on domestic employment. In order to vitalize the service industry as Korea``s new growth engine, it is important to strengthen international networks for human resources, R&D, sales through ODI.

통화통합의 무역증진효과 분석

권선희(Sun-Hee Kwon),유재원(Jai-Won Ryou) 한국무역학회 2005 貿易學會誌 Vol.30 No.5

매체를 통해 본 한국인의 종교 이미지 : 코로나19 이후를 중심으로

권선희(Kwon Sun Hee) 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2022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 Vol.4 No.1

본 연구에서는 매체를 통해 나타나는 종교의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해 통계청 자료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Google 뉴스에 기록된 종교관련 기사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코로나19 이후 기독교의 이미지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천주교와 불교의 이미지는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종교인에 대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통계가 작성된 1985년과 비교하여 2015년에는 기독교와 천주교의 비율이 증가한 반면에 불교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종교인의 비율이 감소하였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Python을 이용하여 워드 클라우드로 시각화한 결과, 전체 종교를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종교의 인식, 부정적, 극우, 정치적, 문제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 것으로 나타나 윤리실천,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쇄신안을 통해 종교이 인식변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매체를 통해 나타나는 종교의 이미지는 코로나 상황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현 시점에서 각 종교계는 종교인의 이탈을 방지하고 이미지 쇄신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본 연구의 의의는 코로나 시국에 매체에 나타나는 종교 이미지를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향후 우리 사회에서 종교의 올바른 역할 및 가치 부여라는 목표아래 지혜를 모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In order to analyze the image of religion seen through the media,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the data of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and articles related to religions recorded in Google News from January 2020 to December 2021.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of various questionnaire researches showed that the image of Christianity after Corona 19 was negative, whereas the image of Catholicism and Buddhism was positive. Second, an investigation into the statistical data on religious people showed that compared to 1985, when the statistics were compiled, the ratio of Christianity and Catholicism increased in 2015, while the ratio of Buddhism decreased. Also, it was found that the proportion of non-religious people decreased and then increased. Third, as a result of visualizing it as a word cloud using Python, it was found that such words as perception of religion, negative, far-right, political, and problem appeared frequently when analyzing all religions. Through the reform plan of ethical practice and protection of the socially disadvantaged, it can be seen that religion requires a change in perception. The results so far combined showed that the image of religion that appeared through the media can be seen as an enlarged negative image due to the COVID-19 situation. At this point, it seems that each religious community needs to take active measures to prevent the departure of religious people and renew their imag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it was intended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gather wisdom under the goal of assigning the right role and value of religion in our society in the future by examining and analyzing the religious image appearing in the media in the COVID-19 situation.

문제중심학습이 수업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성향에 미치는 효과

권선희(Sun-Hee Kwon),류현숙(Hyun-Sook Ryu)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2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2 No.22

목적 본 연구는 문제중심학습(PBL)을 적용한 경제학 수업이 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성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P시에 소재한 일 대학에서 경제현상분석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PBL의 적용은 8주 동안 실시되었다. PBL을 적용한 수업을 시작하기 전과 종료 후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성향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PBL을 적용한 수업 후 문제해결능력(t=3.794, p=.001) 전체와 하위영역 중 대안개발(t=2.706, p=.013), 계획 및 실행(t=3.030, p=.006), 수행평가(t=3.473, p=.002)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의사소통능력은 수업 전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2.415, p=.024), 비판적 사고성향 전체(t=3.372, p=.003)와 지적열정(t=2.183, p=.040), 체계성(t=2.787, p=.011), 지적공정성(t=2.547, p=.018), 건전한 회의성(t=2.209, p=.038)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이를 통해 PBL을 적용한 수업은 학습자의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 향상에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임을 확인하였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Problem-Based Learning class on problem solving ability, communication competency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in economics class. Methods In this study, PBL was applied to the Economic Analysis class for 8week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3 students of one university.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paired t-test with SPSS 27.0. Results After PBL classes, the subject’s problem solving ability(t=3.794 p=.001) was significantly improve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communication competency compared to before classes(t=2.415, p=.024). In additi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t=3.372, p=.003) was significantly improved. Conclusions This study provides evidence that PBL class is effective teaching and learning method for problem solving ability, communication competency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in economics class.

환율변동이 제조업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분석

권선희 ( Sun Hee Kwon ) 한국국제통상학회 2013 국제통상연구 Vol.18 No.2

본 연구는 1970년부터 2007년까지의 년도별 자료를 이용하여 환율변동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수출입에 민감한 제조업을 중심으로 패널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내수산업과 수출산업으로 나누어 각 산업이 환율의 변화에 따라 생산성이 얼마나 민감한지 검토하였다. 그리고 외환위기이전과 전체기간으로 분류하여 환율의 생산비용과 총요소생산성(TFP)에 대한 영향력이 변화하였는지를 확인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환율이 하락하면 생산비용의 절감효과가 나타나지만, 기업의 수익성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됨을 볼 수 있다. 그 결과 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한 자구책으로 총요소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수산업과 수출산업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내수산업이 수출산업에 비해 환율의 변동성에 덜 민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생산성과 산업집중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산업의 시장집중도가 커지게 되면 기업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려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우월적인 시장지위에 만족하게 되면 기술혁신이나 비용절감 유인이 감소하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This study analyzes the impact of exchange rate fluctuation on productivity of the manufacturing industry. Using panel data covering the sample period between 1970 and 2007, how sensitive productivity of each manufacturing sector to exchange rate changes. Empirical analysis shows that a fall in Korean won`s exchange rate (appreciation of the Korean won) would reduce average cost of production. Meanwhile, total factor productivity of the manufacturing industry increases in the case of appreciation of the Korean won. This finding implies that Korean manufacturing firms make efforts to cope with rising production cost coming from depreciation of the Korean won. It is shown also that exporting industries are more sensitive to exchange rate fluctuation in terms of total factor productivity than domestic industries. Moreover, industires with higher degrees of market concentration appear to have less incentives for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improvement of productivity.

상행결장에 발생한 선암과 동반된 소세포암

권선희(S . H . Kwon),안우석(U Seouk Ahn),한민수(Min Soo Han),동석호(Seok Ho Dong),김효종(Hyo Jong Kim),김병호(Byoung Ho Kim),장영운(Young Woon Chang),이정일(Jung Il Lee),장린(Rin Chang) 대한소화기학회 1996 대한소화기학회지 Vol.28 No.3

Small cell carcinoma rarely occurs in the colon and rectum, and it is difficult to differentiaie it from colorectal adenocarcinoma clinically. We have recently experienced a 75-year-old man who had small cell carcinoma of the ascending colon with chief complaint of abdominal pain. The mechanical obstruction developed during admission period, so operation was done. The tumor directly invaded to the pericolic soft tissues, pericolic lymph nodes and right renal fasciia, but no distant metastasis. The tumor mainly consisted of small cell carcinoma and focally adenocarcinoma. This case was confirmed by pathologic permanent section after surgical resection. (Korean J Gastroenterol 1996; 28:433 - 438)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통한 LINC+사업 분석 연구

권선희(Sun-Hee Kwon) 한국산학기술학회 2023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Vol.24 No.7

본 논문은 대학과 기업 산학협력을 위한 대표적 정부지원사업으로서 2017부터 2022년간 수행된 LINC+사업의 양상을 연구하였다. 사업 기간동안 생성된 웹문서와 사업단 보고서 문서에 대한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통해 LINC+사업의 특성과 주요 활동 양상을 검토하였다. 수집된 웹문서 약 10,000개와 사업보고서, 우수책자 사례 등에 대한 키워드 분석, 토픽 모델링 분석과 에고 네트워크 분석 결과는 기업, 지역, 학생, 교육부, 성취 등이 웹문서의 주요 키워드 및 토픽이고 협약, 특강, 규정, 도시, 인사, 졸업 등이 사업단 보고서의 주요 키워드 및 토픽임을 나타낸다. 주요 키워드에 대한 에고 네크워크 분석 결과, 웹문서의 학생, 지역, 기업 에고 네트워크가 큰 크기로 형성되었고 에고 네트워크의 구조적 공백 분석 결과는 해당 네트워크 내 에고의 영향력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단 보고서의 협약, 도시, 규정 역시 큰 크기의 에고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으나, 해당 네크워크 내 에고들의 영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LINC+사업 산학협력활동은 연구, 취업, 혹은 기술 이전보다는 교육과 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었으며, 지역사회 참여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주요 활동으로 포함했던 LINC+사업의 특성이 텍스트 분석에서 잘 반영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에 대한 시사점과 연구제한점이 제시된다. This paper studies aspects of the LINC+ project, which was conducted from 2017 to 2022 as a government-supported project for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The characteristics and major activity patterns of the LINC+ project are reviewed through text mining analysis of LINC+WEB documents (WEB) and LINC+ project report documents (REPORT) generated during the project period. The results of keyword analysis, topic modeling analysis, and ego network analysis of WEB indicate that enterprise, region, student, Ministry of Education, and start-up are major keywords and topics, and for REPORT, agreement, special lecture, regulation, city, and data are major keywords and topics. The ego network analysis shows that student, region, and enterprise under WEB constitute a large size, and structural holes are relatively large. Agreement, city, and regulation under REPORT also form a large-scale ego network, but their structural holes are small. The results imply that LINC+ activities were focused on education and manpower training, rather than research, employment, or technology transfer, and characteristics of the LINC+ project, which included community participation, are well-reflected in the text analysis.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presented.

수준별 과학-영어 내용중심 수업에서의 초등학생 영어의사소통능력향상에 대한 연구

권선희(Kwon, Sun-Hee),이정은(Lee, Jungeun)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구 영남영어교육학회) 2012 영어교육연구 Vol.24 No.3

The goal of the present study is to examine student improvement of English communication ability through differentiated content-based language teaching in an elementary school. The experimental instructions were given for one year to a total of six hundred thirty five (N=635)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o were grouped into three levels-Advanced, Intermediate, Beginning-based on the results of English language tests prior to the study. To examine how the students improved their English communication ability, the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with the results from the pre-test and the post-test of listening, speaking, and reading-writing in English. The data analysis has Shown that 1) all the three groups performed significantly better in the post-test than the pre-test, 2) there were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found in the post-test, and 3) there were significant grade differences found in the post-test. These results imply that the participating students could greatly benefit from differentiated content-based language teaching. Suggestions for better implementing differentiated content-based language teaching into a classroom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