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도시기후레짐의 형성과 성격 분석 : 민선7기 광주광역시 사례 연구
황정화 한국지방정치학회 2023 한국지방정치학회보 Vol.13 No.1
After the Paris Agreement was signed in 2015, many city governments around the world declared a climate emergency and set targets for carbon neutrality. The city government's response to climate change in consideration of various local conditions can complement the limits of national action and act as an opportunity to form sensitive public opinion on climate change. However, behind the city government giving priority to the climate agenda, there may be a political context in which various political motives and interests are strategically adjusted, such as the combination with the city's growth strategy, the head's diplomatic goals and re-election. Under this premise, this thesis aims to analyze the city's climate politics and analyzes the case of Gwangju Metropolitan City in the 7th civil election. In particular, the Gwangju Climate Crisis Emergency Action and the formation of a cooperative relationship with the city government are named 'urban climate regime' and refer to G. Stoker's typology to understand its nature.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tudy, Gwangju's 7th popular climate regime was qualitatively intensified centering on the common aspiration of 'Green New Deal' as a governing coalition formed by the specific goal of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Although it is close to an instrumental regime type, it contains the possibility of degenerating into a symbolic regime that stays in building the image of an eco-friendly city. 2015년 파리협정이 체결된 후, 세계의 많은 도시 정부가 기후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탄소중립의 목표를 수립했다. 지방의 특수한 조건을 고려한 도시 정부의 기후변화대응은 온실가스 감축에 소극적인 국가 행위의 한계를 보완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여론을 형성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런데 도시 정부가 기후 의제에 우선성을 부여하게 되는 이면에는 도시의 성장 전략과의 결합, 단체장의 외교적 목표와 재선 등 여러 정치적 동기와 이해관계가 전략적으로 조정되는 정치적 맥락이 존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전제 위에 도시의 기후 정치를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민선7기 기후변화 대응을 전면에 내세웠던 광주광역시를 사례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광주 기후위기비상행동과 시정부와의 협력적 관계를 ‘도시기후레짐’으로 명명하고 G. 스토커의 유형화를 참고하여 그 성격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광주의 민선7기 기후레짐은 탄소중립의 명분과 온실가스감축의 목표를 공유하여 형성된 통치연합으로 특히 ‘그린뉴딜’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얻기 위해 협력하면서 질적으로 심화되었다. 도구적 레짐 유형에 가깝지만, 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머무는 상징적 레짐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오류수정 피드백 유형이 한국 중학교 학습자들의 개작 활동에 미치는 영향
황정화,이희경 현대영어교육학회 2012 현대영어교육 Vol.13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ifferent types of error-correction feedback on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writing. Twenty-four advanced level of first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were chosen. The subjects were randomly divided into three groups and performed three consecutive composition tasks. All of three different types of feedback, electronic feedback, conference and written feedback, were provided for each group in a different order. The effects of different types of feedback were measured by comparing the rate of errors produced and corrected between the first and revised draft. In pre and post writing test, students showed great improvement in the number of words produced, but the number of errors in two tests did not differ, implying no improvement of their writing accuracy. Further, the teacher’s feedback on errors had positive effects on students’ revision activity. Students made correct revisions about 60% to 70% of their first errors in their revised writing. Yet, the type of feedback provided and the tasks assigned did not have any relationship with the correction activities. Further classroom implications are suggested based on the study results.
황정화,박은혜,최미자 동아시아식생활학회 2021 동아시아식생활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Vol.2021 No.11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7)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유아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1∼2세 1,204.8 ㎎/일, 3∼5세 1,834.4 ㎎/일로 충분섭취량 대비 각각 148.7%, 183.4%이다. 나트륨의 과잉 섭취는 만성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어린이 급식소에서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161개소를 대상으로 2020년, 2021년 영양순회방문지도(연 2회)를 통해 측정된 염도를 시설 유형, 국 종류별, 식품군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Statistics(Version 27.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시설유형별․메뉴별 염도의 유의성 차이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그룹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여 사후 검증하였다. 시설 유형별 염도는 가정어린이집(67개소), 민간어린이집·사립유치원(62개소), 국공립․법인․직장어린이집(32개소)의 세군으로 구분하여 비교분석하였다. 161개소 어린이집의 평균 염도는 0.44±0.08이며, 가정(0.41±0.08), 민간(0.47±0.09), 국공립(0.44±0.07)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염도 결과는 시설 유형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1). 2020년 1차 국 종류별 염도는 어묵국(10회, 0.50±0.13), 감잣국(10회, 0.47±0.11), 미소장국(10회, 0.47±0.17), 된장국(5회, 0.60±0.22), 근대된장국(5회, 0.57±0.22), 2020년 2차 국 종류별 염도는 북엇국(10회, 0.40±0.14), 미소장국(9회, 0.52±0.26), 맑은버섯국(8회, 0.47±0.18), 미소장국(9회, 0.52±0.26), 어묵국(5회, 0.51±0.22), 감자양팟국(5회, 0.50±0.20)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차는 콩나물국(16회, 0.37±0.13), 감잣국(15회, 0.43±0.09), 무챗국(10회, 0.38±0.14), 버섯된장국(5회, 0.54±0.12), 2021년 2차의 경우는 닭곰탕(12회, 0.35±0.14), 떡국(9회, 0.43±0.07), 두부맑은국(9회, 0.36±0.07), 애호박된장국(7회, 0.55±0.19)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가장 많이 측정된 국 종류 중 된장국이 미역국보다 염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또한 644건의 국을 식품군별 807건 (중복 식품군: 163건)으로 염도를 분석한 결과 곡류(0.43±0.12), 고기류(0.44±0.15), 난류(0.45±0.12), 해산물류(0.42±0.14), 채소류(0.45±0.16), 콩류(0.47±0.17)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어린이 급식소에서 어린이 권장 염도 0.3∼0.5%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회복지법인 어린이 급식소의 2020년 2차(0.51±0.17), 2021년 2차 염도(0.57±0.24)와 유치원 2020년 1차(0.61±0.20), 2차(0.53±0.30), 2021년 2차(0.53±0.19)에 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 급식소 유형에 따라 국의 평균 염도가 다르게 나타났고, 사회복지법인과 유치원에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교육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된장국의 염도가 높아 된장국의 염도 줄이기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간 도플러 초음파 검사 시 호흡에 따른 혈류 속도와 파형 비교
황정화,이원홍,차현정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2011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지 Vol.2 No.1
목적 : 정상 성인의 간 도플러 초음파 검사 시 호흡 방법에 따라 간정맥과 간동맥, 간문맥의 혈류 속도와 파형 변화를 비교하여 간 도플러 검사 시 최적의 호흡법을 찾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간이식 공여(Donor) 예정자인 정상 성인 63명(남성 44명,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간혈관의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간정맥, 간동맥, 간문맥을 각각 환자가 흡기일 때와 호기일 때 파형 변화와 최고 혈류 속도, 최저 혈류 속도를 기록하고 간정맥의 파형은 삼상(triphasic), 이상(biphasic), 단상(monophasic)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 간정맥의 도플러 초음파검사에서 흡기일 때 삼상 파형은 46개(73%), 이상 파형은 9개(14%), 단상 파형은 8개(13%) 로 나타났고, 호기일 때 삼상 파형은 60개(95%), 이상 파형은 2개(3.2%), 단상 파형은 1개(1.6%) 로 나타났다. 우간정맥의 평균 최고 혈류 속도는 흡기일 때 27.17cm/s, 호기일 때 31.49㎝/s 로 호기일 때가 흡기일 때 보다 평균 최고 혈류 속도가 4.32㎝/s(14%)빠르게 나타났다. 간동맥의 도플러 초음파검사에서 흡기일 때 수축기에서 평균 혈류 속도는 56.6㎝/s, 이완기에서 평균 최고 혈류 속도는16.2㎝/s, RI(저항지수)는 0.71이었다. 호기일 때 간동맥의 수축기에서의 평균 최고 혈류 속도는 54.4㎝/s, 이완기일 때 16.2㎝/s, RI(저항지수)는 0.7이었다. 흡기일 때 간문맥의 평균 혈류 속도는 20.7㎝/s였고 호기일 때 간문맥의 평균 혈류 속도는 23.5㎝/s였다. 결론 : 간정맥의 혈류 속도와 파형은 환자의 호흡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환자가 숨을 들이 마신 상태에서는 도플러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동맥과 간문맥의 경우 간정맥처럼 환자의 호흡에 의한 변화는 크지 않았다.
Multiple schwannomas : a case report 증례 보고
황정화 순천향의학연구소 2004 Journal of Soonchunhyang Medical Science Vol.10 No.2
20세 여자가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종격동 종괴에 대한 정밀 검사를 위해 내원하였다. 과거력 상 약 3-4년 전 신체 여러 부위에 촉지되는 종괴에 대한 세침 흡입술 (fine needle aspiration)을 시행한 결과 양성 연부 조직 종양 소견을 보였다. 본 환자에서 신경섬유종증 (neurofibromatosis) 1형 및 2형에 대한 임상력 징후 및 가족력은 보이지 않았다. 입원 후 시행한 뇌 자기공명영상 (brain MRI) 상 청각신경집종 (vestibular schwannoma) 및 다른 뇌종양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척추 자기공명영상 (spinal MRI) 상 경부 경동맥 공간 (carotid space) 및 배부 근육 층에서 각각 2개의 종양이 발견되었으며, 촉지되는 연부 조직 종괴 및 종격동 종괴를 규명하기 위하여 시행한 발목 자기공명영상 (ankle MRI) 및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 (chest CT) 상, 내측 복사 (medial malleolus) 및 어깨 주위의 피하부 (subcutaneous area)에 연주 조직 종양을 보였으며 심장에 인접하여 전 종격동 종양이 발견되었다. 이들 5개의 종양은 모두 신체의 오른쪽에 국한되어 있었다. 어깨 주위의 피하부, 내측 복사부 및 전 종격동 종양을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제거하였으며 이들 종양은 모두 신경집종 (schwannoma)에 합당한 병리 조직 소견을 보였다. 신경집종증 (schwannomatosis)은 대부분 산발적으로 (sporadic)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경집종증은 성인에서 각각 다른 해부학적 위치에 2개 이상의 신경집종이 있으며 임상 소견 및 방사선 소견상 신경섬유종증 2형에 해당하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지칭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빙랩은 민주주의에 기여할 것인가? : 대구청년소셜리빙랩 사례연구
황정화 한국지방정치학회 2024 한국지방정치학회보 Vol.14 No.2
리빙랩(Living Lab)은 전문가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닫힌 연구실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공동창조하는 살아있는 실험실을 표방한다. 유럽을 중심으로 도시혁신의 방법론으로 확산되고 있는 리빙랩은 한국에서도 2009년경 과학기술에 기반한 도시혁신의 방법론으로 소개되었다. 2013년부터는 정부부처와 지방정부 주최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을에서부터 도시의 정책 영역에 리빙랩이 활용되고 있다. 상품의 테스트배드의 기능을 넘어서서,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리빙랩은 민주주의에 기여할 가능성을 지닌다. 현대민주주의는 주권자로 명시되는 보통의 시민들이 사실상 공동체의 운영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는 한계적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현대민주주의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방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그 외에도 시민들에게 참여의 동기와 역량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리빙랩이 참여적 시민주체의 형성에 기여한다면 리빙랩은 현대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Hans Asenbaum & FredericHanusch(2021)의 연구를 참고하여 리빙랩이 민주주의에의 기여를 확인할 수 있는 4가지 분석의 지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실제 사례로서 2017년부터 6회 동안 실시된 대구청년소셜리빙랩을 선정하고 분석했다. 분석결과 대구청년소셜리빙랩은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의 힘보다는 대구시의 청년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대구시정부의 통제적 힘이 크게 개입되는 장이었다. 하지만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만난 인터뷰이들은 대구청년소셜리빙랩을 통해 참여의 역량이 증대하고, 실제로 더 많은 사회 참여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구술했다. 결과적으로 리빙랩은 참여적 시민주체의 형성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Living Lab is not a closed laboratory where experts define problems and find solutions, but rather a living laboratory where users define problems and co-create solutions. Living Labs, which are spreading globally as a methodology for urban innovation, mainly in Europe, were introduced in Korea in 2009 as a methodology for urban innovation based on science and technology. Since 2013, Living Lab has been utilized in policy areas from the village to the entire city level to effectively solve various social problems, hosted by government ministries and local governments. Beyond the function of a testbed for products, Living Labs that seek to solve social problems have the potential to contribute to democracy. Modern democracy presents a marginalized situation in which ordinary citizens, who are often identified as sovereign, have little influence over the operation of the political community. To complement modern democracy with direct citizen participation, government openness is essential, but there is also the problem that citizens lack the motivation and capacity to participate. Therefore, if Living Labs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participatory civic actors, they can be a complement to modern democracy. Drawing on the work of Hans Asenbaum & FredericHanusch (2021), this study identifies four points of analysis through which the democratic contribution of Living Labs can be identified. As a real-life case, we selected and analyzed the Daegu Youth Social Living Lab, which had been conducted six times since 2017.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Daegu Youth Social Living Lab was not a field for citizen-led participation in solving social problems, but rather a field where the controlling power of the Daegu city government, which plans and implements youth policies, was heavily involved. However, despite its many limitations, most interviewees stated that the Daegu Youth Social Living Lab increased their capacity for personal participation and actually triggered more social participation. It can be concluded that Living Labs have the potential to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participatory citizens.
간우엽을 이용한 생체 간이식 후기 추적 검사로서 도플러 초음파검사
황정화,이원홍,차현정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2010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지 Vol.1 No.1
목적 : 생체 부분 간이식 후 1년 이상 지난 환자들 중 중간 간정맥 분지가 막히거니 역류 혈류 검출 소견이 있는 환자들의 도플러 초음파검사와 전산화 단층 촬영술(computed tomography; CT)을 비교하여 도플러 초음파검사의 진단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간 우엽을 이용한 생체 간 이식 후 1년 이상 경과한 환자 중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도플러 초음파검사에서 중간 간정맥 분지의 개수를 중간 간정맥 분지가 잘 보이는 경우와 보이지 않는 경우, 중간 간정맥 분지가 보이지 않고 역류 혈류가 검출된 경우로 분류 하였다. 또한 역류 혈류가 검출된 경우 CT 영상과 비교 하였다. 결과 : 도플러 초음파검사에서 대상의 전체 중간 간정맥 분지는 87개 이었으며, 중간 간정맥 분지의 혈류가 검출 된 경우는 43개, 중간 간정맥 분지의 혈류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는 27개, 중간 간정맥 분지의의 혈류가 검출되지 않고 역류 혈류가 검출된 경우는 17개였다. 도플러 초음파검사에서 중간 간정맥 분지의 혈류가 검출되지 않고 역류 혈류가 검출된 17개의 경우를 CT 검사와 비교하였을 때, 중간 간정맥 분지와 역류 혈류 모두 조영 증강 되어보여서 역류 혈류와 중간 간정맥 분지를 구별할 수 없었다. 결론 : 간 우엽을 이용한 생체 간이식 후 도플러 초음파검사는 수술 후 후기에 정맥 이식편이 막혀 중간 간정맥 분지의 혈류가 보이지 않을 때에도 혈류의 방향 분석을 통한 역류 혈류 또는 측부 혈관 순환 혈류를 검출할 수 있고, 이식간의 울혈 생성 유무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등 간이식 후기의 추적검사로서 유용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