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배려지향적 도덕성 양상에 대한 연구

허정아 ( Jung Ah Heo ),김정미 ( Jung Mi Kim ) 미래유아교육학회 2013 미래유아교육학회지 Vol.20 No.1

본 연구는 유아들의 대화를 분석하여 유아의 배려지향적 도덕성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유아의 도덕 성에 관한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 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총 33회의 참여관찰과 19회의 교사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유 아들은 친밀, 애정, 관심, 돌봄, 이해, 배려, 책임 등의 배려지향적 도덕성 요소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와 같은 요소는 유기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나타났다. 유아에게 나타난 배려지향적 도덕성의 양상은 첫째, 친밀한 관계 맺기, 둘째, 마음 알아주기, 셋째, 따뜻하게 돌봐주기, 넷째,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로 구분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유아의 도덕경험에 기초하여 유아의 배려지향적 도덕성 양상을 살 펴본 것으로 유아의 도덕성을 보다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유아 도덕교육의 방향 탐색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의미를 갖는다. This research was to investigate the aspects of the care-oriented morality of young children through their talking and conversation and to examine those educational meaning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20 five-year old children and their teacher in a day-care center classroom. The data were collected mainly by 33 times class participant observations and 19 times teacher interview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aspects of young children`s care-oriented morality were classified in four categories: "having good relationships", "understanding the real feelings of others", " acting when taking responsibility", and "caring with each other with warm hearts." This study was expected to give a reconsideration of young children`s morality and an meaningful data for the integrated moral education.

MPEG의 다차원 분석을 통한 디졸브 구간 검출 : I, P프레임의 DCT-R값을 이용

허정,박상성,장동식,Heo, Jung,Park, Sang-Sung,Jang, Dong-Sik 한국융합신호처리학회 2003 융합신호처리학회 논문지 (JISPS) Vol.4 No.3

본 논문에서는 비디오 장면전환 효과 중 디졸브(dissolve)에 의한 점진적인 장면전환 구간을 검출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제안한 알고리즘은 처리의 효율성과 MPEG Sequence의 최소한의 복원과정을 위해 Ⅰ, P 프레임의 Color-R값에 대한 DCT계수를 사용하였다. 인간의 시각으로는 비디오의 장면전환점을 쉽게 구분해 낼수 있듯이 컴퓨터가 인식하기 쉽도록 영상을 3차원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하여 장면전환 구간을 검출하였다. 우선 각각의 영상에서 Color-R에 대한 DCT계수를 추출하고 블록단위인 8*8단위 열의 합을 구해 다시 프레임에 대한 행을 4단계로 분할하여 특징치를 분석하고 4단계의 샷 특징치를 통합하여 샷을 검출한다. 실험결과 제안한 방법이 영상의 단일 특징치를 사용한 방법보다 4단계의 특징치 분석을 사용함으로서 더 좋은 성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Ⅰ, P 프레임의 Color-R값의 부분적 복원과정으로 계산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The paper presents a method to detect dissolve shots of video scene change detections in an MPEG compressed domain. The proposed algorithm uses color-R DCT coefficients of Ⅰ, P-frames for a fast operation and accurate detection and a minimum decoding process in MPEG sequences. The paper presents a method to detect dissolve shot for three-dimensional visualization and analysis of Image in order to recognize easily in computer as a human detects accurately shots of scene change. First, Color-R DCT coefficients for 8*8 units are obtained and the features are summed in a row. Second, Four-step analysis are Performed for differences of the sum in the frame sequences. The experimental results showed that the algorithm has better detection performance, such as precision and recall rate, than the existing method using an average for all DC image by performing four step analysis. The algorithm has the advantage of speed, simplicity and accuracy. In addition. it requires less amount of storage.

부하별 plyometric training이 각근 순발력에 미치는 영향

허정(Jung Heo),김철조(Chul-Jo Kim) 한국체육과학회 1997 한국체육과학회지 Vol.6 No.2

<라디오스타>에 나타난 정동정치와 지역

허정(Heo, Jung)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21 코기토 Vol.- No.94

전성태 소설에 나타난 단독성과 소통

허정(Heo, Jung)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13 한국민족문화 Vol.49 No.-

이 논문은 낭시와 사카이의 단독성과 소통 이론을 바탕으로 전성태의 소설을 다음과 같이 논의하였다. 전성태의 소설은 집단주의가 구축한 폐쇄적인 경계 아래 사라지는 단독성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다. 전성태는 단독성이라는 문제의식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작가다. 전성태의 소설은 소통의 순간에는 인색하다. 오히려 그는 소통을 불가능하게 하는 지점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 그의 소설은 우리가 집단주의에 얼마나 강하게 예속되어 있고, 타자의 실상을 얼마나 모르고 있으며, 타자의 요청 앞에 얼마나 갈등하고 머뭇거리는지를 밀도 있게 소설화한다. 이를 통해 소통의 주장에 앞서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한국문학과 한국사회에 만연한 타자성의 윤리에 대한 주장들이 결여하기 쉬운 지점이 무엇인지를 숙고하게 한다. 이는 소통의 전제 조건에 대한 탐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전제를 본격적으로 탐색한다는 점이 여타의 탈경계서사와 차별화되는 전성태 소설의 특징이다. 탈경계의 문제가 제기되는 이 현실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현실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전성태의 소설은 그것이 이전부터 줄곧 대면해 온 현실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을 이루고 있는 조건들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역사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다. 이런 탐색은 경계 넘기의 실감과 무게를 더하는 것으로, 경계 넘기의 문제를 신중하게 대면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전성태는 집단주의 아래 사라지는 단독성의 문제와 소통 이전에 탐색해보아야 할 전제들을 발 디딘 현실에 대한 역사적 안목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이는 경계의 완고함과 소통의 어려움을 부각시키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유행담론에 휩쓸리지 않고 소통의 문제와 진정으로 맞대면하려는 작가의 진지함이 자리하고 있다. 전성태는 경계의 문제를 막연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감으로 대면하고 있는 작가다. 전성태의 소설은 이 시대의 과제인 공동체 형성 문제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다. This study analyzed novel by Jeon Seong-tae. The results are as follows. Jeon Seong-tae is actively contemplating a singularity. Singularity is important. Because it is related to ethics and creation, etc. Jeon Seong-tae was fictionalized a singularity in the specific and earnest. The novel by Jeon Seong-tae is rarely in communication. The novel by Jeon Seong-tae focuses point communication impossible. Instead, he seeks “What is the premise of communication.” At the same time, despite the impossibility of communication, Jeon Seong-tae constantly seeks to communicate. Based on this, he is deep in thought "what should we do, prior to communicate." He is a fictionalized seriously communication between heterogeneous beings. This study analyzed the content of the above in novel by Jeon Seong-tae. We need to seeks “What is the premise of communication.” And despite the impossibility of communication, we need to constantly seeks to communicate. Then the coexistence and communication is possible. Novel by Jeon Seong-tae gives these lessons.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a multicultural society now.

타인의 고통과 증상과의 동일시

허정(Heo, Jung)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14 코기토 Vol.- No.76

이 글은 조해진의 로기완을 만났다를 분석한 논문이다. 필자가 이 소설을 주목한 이유는 다음 세 가지 때문이다. 먼저, 이 소설은 타인의 고통에 다가가기 위해 우리를 어느 곳에 위치시키고 무엇과 동일시해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이 소설은 타자의 고통이 나의 고통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 공통성을 제시한다. 나아가 이 소설은 치유가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시사점을 준다. 필자는 이 점을 해명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라깡의 욕망의 그래프에 근거한 세 가지 동일시 이론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소설은 타인의 고통에 다가가기 위해 상상적 동일시와 상징적 동일시를 넘어 상징계의 한계지점에 출몰하는 증상과 동일시하는 자리에 우리를 위치시켜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 소설은 타자의 고통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연민이 아니라 공통성을 바탕으로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공통성에서 출발할 때 증상과의 동일시에 가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소설은 치유가 상상적 동일시나 상징적 동일시가 아니라 증상과의 동일시 속에서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This study analyzed Jo Hae-Jin’s novel, I Met Ro Gi-wan. This novel should be noted by the following three reasons. First, the writer is serious about the pain of others. Next, the author shows how my pain and the pain of others are connected. Furthermore, the novel gives rich hints about healing. To discuss these issues, this paper used three kinds of identification theory which Jacques Lacan propos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Symptomatic identification is needed in order to access the pain of others. And the commonality between me and others is needed in order to access the pain of others. Healing is also done through symptomatic identification. This study analyzed the contents carefully in Jo Hae-Jin’s novel, I Met Ro Gi-wan.

윤동주 시의 정전화와 민족주의 지평 넘기

허정 ( Jung Heo ) 한국문학언어학회( 구- 경북어문학회) 2009 어문론총 Vol.51 No.-

This study analyzed Yoon Dong-Joo`s poems in a point of view canon theory. Because canon consisted advantageously in profit of part class, it can be used by a tool of control. And canon can cause simplificaton of analysis. Yoon Dong-Joo`s poems is same too. Yoon Dong-Joo`s poems is South Korea society`s representative canon in side that is resistance literature. By the way, various social forces influenced in process that Yoon Dong-Joo`s poems becomes cannon. It is anti-communism ideology, anti-Japan doctrine, school system. But, this viewpoint disturbs that have read Yoon Dong-Joo`s poems properly. That is, this viewpoint has not read Yoon Dong-Joo`s poems`s various point. When we pass over horizon of nationalism, We have read properly mind that Yoon Dong-Joo shows in poems of latter term. This mind is a solidarity with other people. Also, it is a desire of big community formation. This points are present value of Yoon Dong-Joo`s work. And this points should be shared widely in the world. We must exhume these point actively. It may become method to remember again meaning of this works to problem of here now. So, when we read Yoon Dong-Joo`s work, we need to pass over horizon of nationalism.

낙동강 하구와 한국소설

허정 ( Heo Jung ) 東亞大學校附設 石堂傳統文化硏究院 2017 石堂論叢 Vol.0 No.69

낙동강 하구가 막히면서 물길이 끊겼다. 이로 인해 그 흐름에 조응하여 다양한 의미가 부여되어온 하구의 면모를 상상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 글은 하구를 재현한 소설작품들을 대상으로 이 작품들이 그 장소를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작가들은 하구와 그곳의 퇴적지형에 ‘이질적인 것들에 개방되어 있는 장소’, ‘이질적인 것들이 만나고 융화하는 장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재이자, 공유재로 보호해야 할 곳’, ‘젊은 날의 추억이 깃든 장소’, ‘종말과 더불어 새로운 생성이 일어나는 장소’, ‘유역민을 먹여 살리는 풍요로운 젖줄이자 생명선’, ‘풍요로움을 노리는 세력에 의해 수탈이 일어나는 장소이자 떠나야 할 공간’, ‘수탈에 맞선 저항이 일어나는 장소이자 그 저항이 파급되어가는 장소’, ‘안주함을 거부하는 진보의 정신이 깃든 곳’, ‘빈부격차를 뚜렷이 부각시키는 재앙이 몰아치는 곳인 동시에 뜻밖의 수확이 가능한 곳’, ‘몸을 숨기는 은신처’, ‘한반도를 표상하는 제유’ 등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As the Nakdong River estuary barrage was built, various aspects of the Nakdong River estuary disappeared. The novels represented various aspects of the Nakdong River estuary. This article analyzes the novels representing the Nakdong River estuary.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Nakdong River estuary is a place where heterogeneous rivers mix. So the Nakdong River estuary can be said to be a place where heterogeneous things harmonize. In the novel, characters harmonize like the river in the Nakdong River estuary. “A sequel story of the Sanseo-dong’s” by Kim Jeong-han and “Estuary” by Lee Mun-yeol are examples. 2. The estuary is a place that reminds much the land ownership. “A Story on Sands Village” by Kim Jeong-han and “Rape flower” by Kim Jeong-han represent this issue. And these novels seriously reflect on the land ownership issue. Furthermore, Kim Jeong-han regards the estuary's land as an open commons for everyone. 3. The estuary is where the river meets the sea. In the estuary, the river is born into sea water. “Estuary” by Lee Mun-yeol and “lover” by Park Hyang represent the meeting of the river and the sea. And the novels represent that the river is born into the sea. 4. The estuary is an affluent place. At the same time, estuary are places where plunder occurs. In addition, estuary are places where resistance movements occur against plunder. “Nakdong River” by Joe Myung-hee and the novels by Kim Jeong-han represent this these images. 5. In addition, estuary appear in various images in novels. In other words, the estuary appears in novels as a place of disaster, a waterway, a shelter, a symbol of the Korean peninsula.

임화 문학사 속의 『백조』 : 『백조』에 대한 임화의 평가 변화를 중심으로

허정(Heo, Jung)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21 한국민족문화 Vol.80 No.-

본고의 목적은 임화의 문학사에서 『백조』에 대한 평가가 변모해가는 양상과 변모의 이유를 살피는 데에 있다. 최종적으로는 이러한 변모가 당대상황에 대한 임화의 대응방식의 변화와 연관된 것임을 밝히고, 임화 문학사의 담론적 성격을 확인하는 데에 있다. 임화는 『백조』 동인들의 시에 나타난 강한 감정을 어떻게 평가할지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본고는 임화 문학사에서 『백조』에 대한 평가가 확연하게 변모하는 시점을 네 시기로 나누어 그 변모 양상을 살펴보았다. 특히 「조선신문학사 서설」과 「『백조』의 문학사적 의의」를 중심으로 ‘『백조』 동인들의 강한 감정을 바라보는 임화의 시선 변화’와 ‘『백조』가 박영희적 경향에 계승되는 양상의 변모’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상이한 평가가 나타난 이유를 『백조』의 강한 주관성에 대한 견해가 직간접적으로 드러난 글들과 연관 지어 다층적으로 살펴보았다. 『백조』에 대한 평가가 변화한 이유는 『백조』 동인들의 시 자체에 있다기보다 그때마다의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임화의 대응방식의 변화에 있으며, 그 변화가 매시기 『백조』의 평가에 투사된 것이었다. 『백조』에 대한 임화의 평가는 1930~40년대 임화가 주관성을 매개로 당대 상황을 대처해나간 방식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였다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nging aspects of Lim Hwa’s evaluation of BaekJo in the literary history of Im Hwa and the reasons for the change. Furtherm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ain that this change of evaluation is related to the change of Lim Hwa’s response method to the situation in the 1930s and 40s, and to confirm the discourse nature of the history of Lim Hwa literature. The poets of BaekJo expressed strong emotions in their poetry. Im Hwa pondered over how to evaluate this feeling. This study divided the time of change in the evaluation of BaekJo in the literary history of Lim Hwa into three periods. And this study analyzed how Lim Hwa’s evaluation of BaekJo is changing. In particular, this study specifically analyzed the changes in the evaluation of the strong emotions of BaekJo poets. And this study specifically analyzed the change in the pattern leading to Park Young-hee’s tendency in BaekJo. And this study analyzed the reasons for these different evaluations in relation to the various articles that revealed the views on subjectivity of BaekJo. The reason why the evaluation of BaekJo has changed is that Im Hwa’s way of coping with reality has changed. That method was projected into the evaluation of BaekJo. It can be said that the evaluation of BaekJo was a barometer that could measure the way Im Hwa coped with the 1930s and 40s.

김정한 소설과 커먼즈

허정(Heo, Jung)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19 로컬리티 인문학 Vol.0 No.22

본고는 요산의 소설을 커먼즈와 결부시켜 논의하였다. 그 결과 다음의 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산은 그의 소설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산, 강변, 수원, 바다 등의 전통적인 커먼즈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국유나 사유를 초과하여 누구에게나 열린 성격을 지녔으며 사회적 약자들을 부양하는 커먼즈를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커먼즈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요건이자 그들이 인간이하로의 처지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기에, 최소한 이러한 커먼즈라도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동등한 커머너로서 커먼즈를 자유롭게 이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요산은 커먼즈를 주목하고 있었으며, 유력자와 국가가 결탁하여 행해지는 커먼즈의 수탈과 사회적 약자들이 커먼즈로부터 추방·배제되는 부당한 현실을 다양한 영역에서 고발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맞서 커먼즈를 수호하고 되찾고 만들어가려는 행위를 그의 소설 속에서 다방면에 걸쳐 구체적인 형상으로 그려내고 있다. 넓게는 소작권과 소농의 문제를 다룬 소설 역시 커먼즈와의 관련 아래 읽을 수 있다. 요산의 저항성은 커머닝으로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This article discussed Kim Jeong-han"s novel from the perspective of commons. The results are as follow. Kim Jeong-Han focuses on the following points in his novel. Socially weak people depend on commons. Commons exceeds nationalization and privatization, and Commons is open to all. And commons is the minimum requirement for human life. So, these commons should be open to everyone. In this respect, Kim Jeong-Han focuses on commons in his novel. And Kim Jeong-han accuses commons is being taken down by the state and power. And Kim Jeong-han accuses socially weak people are being expelled from commons. And Kim Jeong-han describes variously in his novels the act of defending commons. This study has studied these points in three chapters(①Commons and socially weak people, ②Expulsion from Commons, ③ Commoning in Kim Jeong-han novel). Kim Jeong-han is known as a resisting writer. Based on the above, I believe that commoning is in the base of the resistance spirit of Kim Jeong-han. Kim Jeong-han"s resistance may be called commoning. Kim Jeong-han"s novel is a great literary asset in learning commons. Through these studies, it is necessary to secure the assets of Korean literature related to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