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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분리를 위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멤브레인 개발
한상일 한국공업화학회 2015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15 No.0
Metal organic framework (MOF)는 높은 표면적, 균일한 공극, 크기를 가지는 새로운 클래스의 porous material 이다. MOF는 금속과 organic linker가 coordination 결합에 의해 연결되어 있고, 온도에 대한 강한 안정성을 나타내고, 높은 표면적때문에 촉매, 분리, 개스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 금속과 organic linker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므로, 현재 합성된 많은 양의 MOF가 리포트 되었지만, 분리에 적용하기 위한 특성에 대한 연구는 지극히 부족하다. CO2는 radiation을 흡수하고 재 반사하여 지구의 온도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알려진 온실가스이다. CO2를 흡수하여 분리하기 위해 zeolite, activated carbon, amine solution 등의 다양한 머티리얼들이 연구되었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인 적용을 위한 최적의 선택도와 용량, 안정성문제를 만족하는 머티리얼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 MOF는 zeolite보다 높은 표면적을 가지고 작용기를 organic linker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총 8개의 MOF가 합성되었고 CO2/N2 선택도, adsorption capacity, diffusivity, 물과 SO2, NO2에 대한 안정성이 분석되었다. 최종적으로 선택된 MOF 후보는 폴리머와 결합하여 mixed matrix 멤브레인을 만드는데에 사용될 수 있다.
식민지 자치론 : 야나이하라 타다오(矢內原忠雄)의 자치론을 중심으로
한상일 국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2 社會科學硏究 Vol.15 No.-
1901년부터 1936년까지 36년 동안 계속된 일본의 조선식민지정책은 동화주의를 바탕으로 한 직접통치로 일관했다. 그러나 1919년의 3·1독립운동과 1926년의 6·10만세운동이후 일본의 조선지배정책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자치론'에 관한 논의가 나타났다. 이는 동화주의를 바탕으로 한 무단통치와 문화통치의 실패를 의미하고 있었고, 그 대안으로 제기된 것이 '조선자치론'이라 할 수 있다. 대체로 식민정책학자들 사이에 논의된 이 자치론은 정책으로 집행되지 못하고 논의로 끝났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일본이 조선지배를 위하여 얼마나 고심했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소론은 6·10만세운동이후 제기된 자치론을 당시 최고의 식민정책학자였던 야나이하라 타다오의 주장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며 인도주의자였던 야나이하라는 조선의 자주성과 역사성, 그리고 국제적 정세를 바로 바르게 인식하고 있었던 대표적 지식인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일본의 가혹한 식민지 통치를 통열이 비판했고 조선인의 아픔을 이해하면서 조선인의 참정권을 주장한 몇 안돼는 학자였다. 그러나 이 글에서 밝히고 있는 것과 같이, 그는 원천적으로 식민지 확대론자였고, 자치론의 최종목표는 조선의 독립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효과적이고 협조적인 식민통치였다는 점에서 볼 때 야나이하라는 과학적 식민정책학자였고 진도적 식민통치론자의 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