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체육수업 개선의 실질적 장애요인에 대한 중학교 체육교사의 인식과 대처전략

최의창(Eui Chang Choi)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02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9 No.2

학교교육이 개선의 집중시선은 받고 있다. 학교체육도 예외는 아니며, 그 중에서도 체육수업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학교체육에 약간이라도 실제적 관심을 가져보고, 교사생활은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체육수업의 개선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학교체육의 개선은 피할 수 없으며 시급히 추진되어야 하는 과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체육 개선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저해요인들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체육교사들이 어떻게 생각하며, 이들은 실제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 저해요인들을 극복하려는 대응노력들을 펼치는가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7명의 개선지향적 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심층설문은 해본 곁과, 중요한 저해요인들로 인식적, 의지적, 풍토적, 제도적, 물리적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교사들은 이런 문제에 당면하여 스스로 해결하는 개별실행, 동료와의 상의를 통한 동료간협의, 자신의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 전문능력개발의 전략을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해요인들의 원천과 대응전략들의 특징을 분석한 후, 학교체육 개선에 있어서 일차적 관심이 주목되어야하는 요인들로 체육교사의 의지와 체육부서의 풍토을 지적하였다. Schooling is getting educational reformers` attention. School physical education (PE) is not exception. Improvement of teaching in PE is said to be the most urgent. However, anyone who knows how the PE in schools is working would acknowledge the difficulty of change. Change in school PE is one of the most difficult challenges for school reform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PE teachers` perceptions on the constraints to the instructional change and their coping strategies. Seven (6 males and 1 female) change-oriented PE teachers whose teaching experiences range 2 to 16 years were asked to write on an open-ended, in-depth questionnaire. Main constraints were perceptual, willful, cultural, institutional, and physical ones. PE teachers coped with three strategies of individual action, cooperation with colleagues, and professional development. The sources of constraints and the characteristics of coping strategies were analyzed. The courage of individual teachers and the culture of PE department were emphasized for the two main centers for school PE change.

전인적 선수 발달과 인문적 코칭

최의창(Eui Chang Choi)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12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19 No.2

스포츠가 대한민국의 관심을 온통 사로잡고 있다. 생활스포츠가 남의 나라 이야기고 전문스포츠가 열악한 상황을 면치 못하던 시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우리나라 스포츠는 이제 국내적으로는 일상화되었고 국제적으로 는 세계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를 가르치는 스포츠 코칭에 대한 관심이 아직은 미흡하다. 세계적으로 스포츠 코칭의 새로운 물결이 밀려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재검토되어야만 한다. 스포츠 코칭은 훈련패러다임에서 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능적 선수조련에서 전인적 인간함양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전개되고 있는 새로운 동향을 총체적으로 분석하여 스포츠 코칭을 교육적 활동으로 개념화하려는 시도다. 스포츠 코칭은 운동기술자 선수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넘어서, 참다운 사람을 키워내는 일이기도 하다는 점을 확인해야만 한다. 먼저, 지배적 코칭의 개념과 그것이 지닌 한계를 지적하며 코칭을 새롭게 바라보려는 최근의 노력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뒤이어 이러한 노력들 중에서도 코칭을 "실천전통에 선수들을 입문시키는 일"로 해석하는 매킨타이어적 접근을 소개하며, 그를 통해서 "운동을 잘한다"는 것이 온전한 사람이 된다"는 점을 함의함을 이해한다. 뒤이어 선수를 전인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적 노력으로서의 코칭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실질적 조처로서 "인문적 코칭"의 개념을 제안하고 주요 특징들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코칭의 재개념화가 우리나라 체육계에 던져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고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기 위한 몇 가지 조건들을 간단히 제언한다. Korea is well known for its success in sport competition. World rank in many sports is very high. However interests in coaching both in academy and profession are not high. The traditional concept of coaching as craft has been deployed long time ago. The now dominant concept of scientific coaching is under scrutiny by many scholars from sport psychology, philosophy, pedagogy and even sociology. This study purports to reconceptualize sports coaching as an educational endeavor, not training. Coaching is an effort to raise a human person, not train a human machine. The concept of "a practice" by McIntyre aptly fits with the attempt to reconceptialize coaching. A critical review on the dominant conceptions of coaching and some problems with them is provided in the second section. The concept of sport is reexamined from the perspective of a practice (an whole sport), and based on it, it is argued that sports coaching is a personhood-conforming activity, not just a performance-enhancing one. An athlete becomes a human person (an whole athlete) in its truest meaning through the process of coaching. An approach called Humanities-Oriented Sports Coaching is introduced in order to cultivate the whole athlete in stadium and gymnasium. Some implications based on the idea are suggested for the revitalization of sports coaching in Korea based.

Disciplinary Sport Pedagogy : 교사연구와 체육교사교육에의 적용

최의창 ( Eui Chang Choi ) 한국체육학회 1994 국제스포츠 학술대회 Vol.1994 No.-

코치의 인성적 자질 함양을 위한 인문적 접근 탐색

최의창(Eui Chang Choi)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09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16 No.1

중등학교체육의 통합적 접근: 국제사례비교와 시사점

최의창 ( Eui Chang Choi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구 한국스포츠개발원) 2002 체육과학연구 Vol.13 No.4

현재 국내외를 막론하고 중등학교체육은 위기에 놓여있다. 학교에서의 교과지위도 낮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로부터도 점차 외면당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중등학교에서 가르쳐지는 체육은 의미있는 것을 배우는 교육 또는 수업시간이라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휴식시간의 의미로 인식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밖 스포츠에는 열광적으로 반응하지만, 학교내 체육수업에서는 차갑게 식은 태도로 대한다. 체육교사와 체육교육학자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이 사태는 점점 더 악화되어 가고 있다. 본 연구는 중등학교체육이 당면한 이 같은 사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체육교육선진국과 체육교육학자들에 의하여 최근 강력히 제시되고 있는 중등학교체육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탐색해보려고 한다. 통합적 접근은 체육수업을 운동기능과 게임방법 전달중심에서 벗어나, 체육활동의 총체적 측면들을 동시에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체육활동에 대한 통합적 체험을 맛볼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지식, 기능, 태도의 전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여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주장이 제기되거나 실제적 교육과정을 마련한 미국, 호주, 영국의 접근을 각각 살펴보고, 공통적인 특징을 비교해서 분석해낸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중등학교체육에서 이 접근이 실천되기 위해서 준비되어야 하는 몇 가지 조건들을 제언한다. School physical education worldwide is in crisis. Especially secondary physical education (PE) is in great danger. Students love to play sports, but do not like PE in schools. School PE is boring, they say. Physical educators have suggested possible causes to these symptoms and probable solutions. Integrated approaches to the teaching of PE are recently proposed as one of promising remed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integrated approaches suggested by PE scholars and countries and find implications for Korean secondary PE. The three integrated curriculum approaches from England, USA, and Australia are introduced and analyzed in comparison. The process of development and characteristics of each curriculum are presented, and then common features of the three curriculum developments are identified. Based on the comparison among them, suggestions for the secondary PE in Korea are developed. And this study ends with the identification of the necessary conditions for their realization.

발레정신 지도에 있어서 간접교수방법의 유형과 역할

최의창 ( Eui Chang Choi ),임수진 ( Su Jin Lim ) 한국무용기록학회 2013 무용역사기록학 Vol.30 No.-

발레의 핵심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수방법은 무엇인가? 모든 발레교육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대답일 것이다. 예술로서 발레는 기술적 측면과 정신적 측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기술의 지도방법에 대한 합의는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이다. 반면, 정신을 교육시키는 방법에 대한 이해는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는 발레정신의 구성요소에 대한 1차 연구를 바탕으로 발레의 교육내용으로서 발레정신을 가르치기 위한 교수방법 중 간접교수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발레정신 지도에서의 간접교수방법의 유형 및 교육적 효과를 살펴보고 그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간접교수방법이란 교수행동(교수자의 열정, 사랑, 유머, 말투, 표정, 태도 등)과 간접전달(개인의 사상과 삶이 일치되도록 하려는 교육방법)을 사용하는 교수방법을 의미한다. 질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문헌분석, 예비조사, 심층면담, 비참여관찰, 개방형 설문지, 전문가회의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radley(1980)의 문화연구 분석방법, 개별코딩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삼각검증법, 참여자브리핑, 구성원간체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레정신을 지도하는데 사용되는 간접교수방법은 체험권유, 음악감지, 성찰자극, 환경조성, 인성전이의 유형으로 분류된다. 둘째, 발레교육에서 간접교수방법의 사용은 신체와 움직임에 대한 이해 향상 및 학습내용의 내면화를 통해 학습자에게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성을 함양시키는 교육적 효과를 지닌다. 셋째, 교수자의 간접교수행동은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잠재적 교육과정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술교육으로서 발레교육을 실행할 때에는 발레정신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본 연구의 결과는 발레교육자가 간접교수방법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받아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aspects of teacher`s indirect teaching method in the field of ballet education, finding the educational effects of indirect teaching method and exploring the role of it. The study period in the planning stages of research including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were carried out during December, 2010 to August, 2011. This study employed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and data collection included literature analysis, in-depth interviews, non-participant observation, and open questionnaires. Triangulation, members checking, and expert meeting were used by sharing data during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to assure trustworthiness and credibility of results. Findings revealed that first, indirect teaching methods that ballet teachers used were categorized as: (a) experience recommendation, (b) musical sensation, (c) reflective stimulation, (d) milieu creation, and (e) character transference. Second, using indirect teaching method in ballet education has educational effects: improving students` understanding about body and movement, encouraging students to reflect themselves, developing students into the whole person. Lastly, the indirect teaching method has a significant role as a latent curriculum approaching the whole-person education.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emphasis on ballet spirit including physical, cognitive, emotional, and spiritual dimen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ballet teachers should learn how to use effectively indirect teaching method in ballet education.

통합적 스포츠지도: 하나로 수업모형의 체육교사교육에의 적용

최의창(Eui Chang Choi)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05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12 No.1

예비체육교사들을 위한 실기종목의 지도방식에 진지한 관심이 요청된다. 현재 전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기능중심의 게임능력 습득위주의 방법론을 지양해야 한다. 보다 수준 높은 교육적 능력을 지닌 예비체육교사를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스포츠를 총체적 문화현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통합적 방식의 수업론이 요청 된다. 본 연구는 통합적으로 실기수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로 수업 모형을 예비체육교사들의 배구수업에 적용하여, 그 전개과정과 교수와 학생들의 체험 및 인식변화를 알아본다. 교사교육자들이 자신의 수업활동을 스스로 탐구하여 개선하는 자기수업연구 방법론을 채택하였으며, 2004년 봄학기동안 한국대학교 체육교육과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참여관찰, 문서분석, 비디오촬영 등을 활용한 질적 연구를 행했다. 학생들은 모두 새로운 접근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수업을 시작했으며, 학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통합적 효과로 인한 생각과 체험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학기 종반부에 들어서는 이 통합적 접근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향후 체육교사로서의 수업모형으로 간주하였다. 교수는 충분한 준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학기 내내, 새로운 접근의 효과를 놓이기 위하여 기대와 불안, 자율과 타율, 기능과 안목, 이상과 현실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반성과 성찰의 과정을 거쳤다. 학생과 교수는 하나로 수업 모형, 즉 통합적으로 실기를 지도하는 것이 예비체육교사들의 올바른 체육교육관을 형성시켜준다는 점에 동의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직전체육교사교육을 위한 세 가지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The teaching of sport is an important part of preservice physical education teacher education(PETE) programs. Sport activity classes such as basketball, soccer, athletics, swimming are provided in every PETE program. PETE students usually take 15-25 different events for four years. The dominant approach to sport teaching in PETE has been that of skill-oriented. Skill, strategy and rule on how to play game are emphasized in teaching and learning the sport. However this approach does not equip preservice PETE students with a proper understanding and experiences for sport teaching. Recently an integrated approach to teaching sport has been developed by the author. Hanaro Teaching(HT), as it is called, provides an holistic way of initiating students into the world of sport, as a culture not as a game. This study purports to investigate the process of implementing HT in a Volleyball I class at a PETE program. Self-study research methodology is adopted in order to inquire into the lived experiences of the instructor-researcher and first year preservice teachers. After a semester-long participation in the class, both the instructor and preservice teachers have found that the HT can bring about a really integrated initiation into sport activities. The adoption of HT in PETE programs is suggested in order for the preservice PETE teachers to teach their content in secondary settings authentically.

호울 스포츠와 하나로 코칭

최의창(Eui Chang Choi)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05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12 No.3

체육 교육에서의 질적 연구

최의창(Eui Chang Choi)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01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8 No.1

국내외 교육학 연구는 지난 30여년간 빠른 속도와 다양한 측면으로 발전하였다. 교육학 연구 분야의 다양한 변화 가운데 가장 특기할 만한 것으로 질적 연구의 일반화를 들 수가 있다. 통계적 방법을 사용한 양적 연구 일변도의 교육연구에서 문화기술법과 사례연구 등의 질적 방법 활용이 이제는 많은 연구자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대학원에서도 교육연구자들의 필수 교육내용으로 많이 채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체육교육학 분야도 이 추세에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동안 질적 연구가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실지로 연구도 많이 행해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교육연구 분야에서 행해진 질적 연구의 발전과정, 현황, 그리고 전망을 분석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첫째, 연구패러다임간의 논쟁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어떤 식의 타협이 이루어졌는지 알아본다. 둘째, 사용된 연구방법들을 살펴보고, 체육교육, 특히 학교체육을 중심으로 그동안 행해진 질적 연구의 경향을 연구장르별로 분류한다. 셋째, 한국 체육교육학에서 이루어진 질적 연구동향을 파악한 후,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살펴본다. The field of educational research has been developed at a rapid speed. Among many developments in the field of educational research, the studies employed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have increased at an astonishing speed. Now there are a dozen journals internationally which devotes only to the qualitative educational research. In the field of sport pedagogy, there has been also a surge of qualitative research in the last two decades. Although the acceptance of qualitative research as a legitimate research methodology was not an easy matter, it has been eventually accepted by the mainstream researchers in sport pedagogy. Since the early 1980s, sport pedagogy researchers have continuously conducted qualitative studies, and it has become a major research methodolog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verview the progress and prospect of the qualitative research in sport pedagogy. First, the process of paradigm debates is tracked. Second, the main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and techniques are identified. Third, the major qualatative research games are identified and classified. Fourth, the development and current state of qualitative research in Korean sport pedagogy are discussed. And finally, a prospect for the future development of qualitative research is presented.

학교체육수업을 통한 정의적 영역의 교육: 통합적 접근의 가능성 탐색

최의창 ( Eui Chang Choi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구 한국스포츠개발원) 2011 체육과학연구 Vol.22 No.2

2008년 새로운 정부와 정책이 들어서면서 지향하는 새로운 교육비전과 교육과정으로 인하여 학교교과의 지위가 재검토되고 있다. 체육교과는 이전의 수사와 논리를 재정비해보아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체육교육의 최고공헌으로서 그동안 주장해온 전인교육의 관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며, 특히, 정의적 영역에서의 역할과 공헌에 대한 이론적 논리와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프로그램이 요청된다. 이에 이 시점에서 체육에서 진행되는 정의적 영역의 교육을 통합적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려고 한다. 이 목적을 위하여 체육교과에서 그동안 정의적 영역이 어떻게 이해되어왔는지 간단히 살펴본다. 체육에서의 정의적 영역을 인성과 덕성의 범주로 재규정하고 이를 위한 교수 방법적 노력이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전반적으로 검토한다. 이 노력들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체육에서의 정의적 교육을 위해서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함을 주장하며, 통합적 접근의 개념적 특징을 알아본다. 체육 분야에서 통합적 접근을 배경으로 개발된 하나로 수업모형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고, 그것이 정의적 영역을 어떻게 함양시킬 수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세밀히 검토해본다. 이 같은 탐색을 바탕으로 체육교육에서 정의적 영역의 교육이 효과적으로 실천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세 가지 점을 제시한다. Physical education teachers have argued that many things can be achieved in school physical education. The representative argument is that physical education can contribute the education of whole person who are harmonious in mind, body and soul. However not many people approve the argument. The claim for whole person through physical education has become a hurricane in a tea cup. Recent policy developments in education support the importance of affective domain. It is time for physical educators to seek a clear understanding the influence of school physical education on the affective dimension. In this study, the definitions of affective domain are analyzed and their meaning in physical education are identified. The affective in physical education is redefined as the domain of morality and humanity. Different types of pedagogical methods for developing morality and humanity in school physical education so far are identified and categorized into four. The merits and pitfalls of methods in each category are scrutinized, and through the analysis the need of an integrative approach to the teaching of affective domain is argued. The characteristics of integrative approach are outlined. The idea of Hanaro Teaching model is introduced as an example. A review for the affective development through the application of Hanaro Teaching in middle and elementary schools is provided. Some suggestions for the tasks needed to be resolved are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