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하며

최두현 열린전북 2004 열린전북 Vol.2004 No.8

나사렛교회의 기독론에 대한 종합적 연구

최두현 한국대학선교학회 2023 대학과 선교 Vol.58 No.-

한국에서 장로교회는 칼뱅주의 신학을 표방하며 교회 성장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현대 복음주의 신학을 크게 칼뱅주의 신학과 웨슬리안 신학으로 구분해 볼 때, 오늘날 한국교회의 상황 안에서 전자를 보완하기 위해 후자를 더욱 탐구할 필요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못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웨슬리안 성결교단인 나사렛교회의 기독론에 주목한다. 복음주의적인 나사렛 신학의 다양한 주제 중에서 기독론은 전체 신학의 핵심이자 근거가 된다. 본 연구는 나사렛교회가 인정하는 세 개의 조직신학 즉 오톤 와일리의 『기독교 신학』(1940-1943)과 레이 더닝의 『은혜, 믿음, 그리고 거룩: 웨슬리안 조직신학』(1988)과 토마스 노블의 『기독교 신학』(2022)에 기술된 기독론을 종합적으로 탐구하며 성찰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나사렛교회의 기독론은 그리스도가 온전한 하나님이심을 확고히 하면서도 그가 온전한 인간이시라는 것을 적절히 이해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이며, 그리스도의 인격을 칭의만이 아니라 성화를 위한 근거로서 조명해왔다고 주장한다. In Korea, the Presbyterian Church has historically played a leading role in the growth of the church, advocating for Calvinist theology. As contemporary evangelical theology remains primarily divided between Calvinist theology and Wesleyan theology, there is a need to explore the latter to provide a complementary perspective in the context of today’s Korean church. Given these circumstances, this study focuses on the Christology of the Church of the Nazarene, the largest Wesleyan-Holiness denomination in the world, despite not being widely known in Korea. Christology stands as the core and foundation within the diverse array of topics in evangelical Nazarene theology. This study comprehensively examines and reflects upon the Christology presented in three works of systematic theology officially approved by the Church of the Nazarene: H. Orton Wiley’s Christian Theology (1940-1943), H. Ray Dunning’s Grace, Faith, and Holiness (1988), and Thomas A. Noble’s Christian Theology (2022). In conclusion, the study argues that the Nazarene Christology has sought to properly understand that Christ is fully human while firmly establishing His full divinity, illuminating Christ’s person as the basis not only for justification but also for sanctification.

질화규소 재료의 고온 유전물성 평가

최두현,Choi, Doo-Hyun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2007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지 Vol.10 No.3

Dielectric properties of quartz glass and $Si_3N_4$ are investigated using the waveguide method from room temperature to $800^{\circ}C$. For the case of dielectric constant, $Si_3N_4$ showed similar increase with quartz glass up to $300^{\circ}C$, but less increase from $300^{\circ}C$ to $800^{\circ}C$. For the case of loss tangent, those showed gradual increase with temperature except of some temperature points. The loss tangent of $Si_3N_4$ and quartz glass increased up to 18.2% and 12.5% respectively. Through these researches, high temperature dielectric properties of silicon nitride materials are characterized.

이영훈의 기독교 음악관과 슬픈 사랑의 노래

최두현 한국대학선교학회 2019 대학과 선교 Vol.41 No.-

The late Lee Young-Hoon(1960-2008) is a representative composer of Korean popular music. His songs of sorrowful love presented through singer Lee Moon-Sae has been loved by the masses over generations. The songs are also considered to have raised the quality of Korean popular music. In recent years, he is being reconsidered not simply as a composer of popular music but as an artist who expresses one’s own world. Agreeing with that, this article understands and evaluates Lee Young-Hoon‘s songs of sorrowful love, based on his Christian view of music, to attempt a hermeneutical communication between Christianity and the masses. To this end, it constructs his Christian view of music and explores how the view is embodied in his songs of sorrowful love. Consequently, it argues that his songs of sorrowful love can be heard by the masses as Contemporary Christian Music(CCM). 故 이영훈(1960-2008)은 한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작곡가이다. 가수 이문세를 통해 발표된 그의 슬픈 사랑의 노래는 세대를 넘어 대중에게 사랑받아왔고 한국 대중음악의 수준을 높여주었다고 평가받는다. 근래에 그는 대중음악 작곡가만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는 예술가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동의하며 본 연구는 이영훈의 슬픈 사랑의 노래를 그의 기독교 음악관에 근거하여 이해하고 평가함으로써, 기독교와 대중간의 해석학적 소통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그의 기독교 음악관을 구성하고 그것이 그의 슬픈 사랑의 노래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탐구한 후, 결론적으로 그의 노래가 대중에게 현대 기독교 음악(CCM)으로서 들려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광석의 삶의 텍스트에 대한 신학적 재구성

최두현 한신대학교 종교와문화연구소 2019 종교문화연구 Vol.- No.33

The late Kim Kwang-Seok(1964-1996) is a Korean representative singer-songwriter who sang and talked about life. Although he passed away, his songs, talk, and life are weaved as cultural texts that make the masses reflect on their life. This study aims to theologically reconstruct Kim Kwang-Seok’s texts of life so that the masses and Christianity can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bout life. After exploring his relationship and attitude to religions, this study constructs ultimate questions and answers that appear in his texts of life and presents Christian answers, pointing out the limitations of the constructed answers. 故 김광석(1964-1996)은 삶을 노래하고 이야기한 한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노래와 이야기와 삶은 문화 텍스트를 이루며 대중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김광석의 삶의 텍스트를 신학적으로 재구성하여, 대중과 기독교가 삶에 대해 상호 소통하게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종교에 대한 그의 관계와 태도를 살펴본 후, 그의 삶의 텍스트 안에 나타나는 삶에 대한 궁극적 물음과 대답을 구성하고, 그 대답의 한계를 지적하며 기독교의 대답을 제시한다.

김대중의 변증법적 신앙과 사회선교

최두현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연합신학대학원 2019 신학논단 Vol.95 No.-

The late Kim Dae-Jung(1924-2009) was a great Korean politician who served as the 15th president of South Korea and he also won the Nobel Peace Prize. This paper aims to view him as a ‘Christian politician’ and to explore his dialectical faith and social mission. In conclusion, assuming that there are four barriers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between Catholicism and Protestantism, between conservative Christianity and progressive Christianity, and between the churches and the masses in the Korean context, this paper argues that the ecumenical, interdisciplinary studies on his dialectical faith and social mission can play a role as a cultural text to effectively promote communication,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among the separated areas for the mission of God’s kingdom. Kim Dae-Jung’s faith, which had developed during being oppressed in prison by the dictatorship, was dialectical. For Kim, Jesus as the object of faith was understood not only as a spiritual redeemer but also as a liberator and martyr for the poor and oppressed, Minjung. Accordingly, the task of his faith included both personal salvation and social salvation. As for the being of God and the problem of evil, making reference to traditional explanations, he was not content with them and accepted contemporary interpretations in his own way. In spite of holding these three pairs that seem respectively contradictory to one another, his faith did not reduce one to the another but pursued a dialectical unity of them, based on the Christian eschatological hope. From this dialectical dynamic, he could be encouraged to practice social mission in his own way of life that can be defined as a ‘dialectic of freedom toward ultimate victory.’ Kim Dae-Jung’s social mission was to preoccupy and realize freedom, justice, and peace in God’s kingdom in the Korean context for the sake of Minjung, by means of moderate reformation inducing the agreement and participation of the people. He understood and made political effort to fulfill the following three tasks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a) realizing democracy and human rights, b) overcoming the economic crisis through reforming economical system, and c) achieving peace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through the Sunshine Policy. He tried to realize democracy and human rights through nonviolent resistance and democratic legal procedures, and to establish the Korean economy based on a fair market economy system while supplementing its limitations by promoting the 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y and welfare to work. He also tried to change North Korea stage by stage for the 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that he believed must be grounded on liberal democracy, market economy, and social welfare. 故 김대중(1924~2009)은 대한민국의 15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한국의 위대한 정치인이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그를 ‘기독교 정치인’으로 보고 그의 변증법적 신앙과 사회선교를 탐구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한국 상황에서 종교와 정치, 가톨릭과 개신교, 보수적 기독교와 진보적 기독교 그리고 교회와 대중 사이를 가로막는 네 가지 담들이 존재한다고 전제하며, 그의 변증법적 신앙과 사회선교에 대한 에큐메니칼적이며 학제적 연구가 하느님 나라의 선교를 위해 서로 분리된 영역들 사이에 상호 소통과 화해와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동하는 문화 텍스트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독재 정권에 의해 감옥에서 억압 받는 가운데 형성된 김대중의 신앙은 변증법적이었다. 그에게, 신앙의 대상으로서 그리스도는 영적인 구속자 일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억압받는 민중을 위한 해방자이자 순교자로서 이해되었다. 따라서 그의 신앙의 과제는 개인구원과 사회구원 모두를 포함했다. 하느님의 존재와 악의 문제에 관하여, 그는 전통적인 설명들을 존중하였지만 그것들에 만족하지 않고 현대적인 해석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수용했다. 그의 신앙은 각기 서로 모순되어 보이는 세 가지 쌍들을 가졌음에도, 하나를 다른 하나로 환원하지 않고 기독교의 종말론적 희망에 근거하여 그들의 변증법적 통일을 추구했다. 이런 변증법적 역동성으로부터, 그는 ‘궁극적 승리를 향한 자유의 변증법’이라 정의될 수 있는 삶의 자세로 사회선교를 실천하도록 힘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 김대중의 사회선교는 한국 상황에서 민중을 위해 하느님 나라의 자유와 정의와 평화를 국민의 동의와 참여를 유도하는 온건한 개혁을 통해 선취·실현하는 것이었다. 그는 기독교 관점에서 다음 세 가지 과제들을 이해하며 실행하기 위해 정치적 노력을 하였다. 즉 민주주의와 인권 실현, 경제개혁과 경제위기 극복, 그리고 햇볕정책과 남북평화이다. 그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비폭력적 저항과 민주적 법적 절차를 통해 실현하려 했고, 한국경제를 공정한 시장경제 체제에 근거하여 확립시키면서도 그 한계를 정보기술산업과 생산적 복지로 보완하려 했다. 또한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사회복지에 기반 한 남북통일을 위해 북한을 단계적으로 변화시키려 했다.

나사렛교회의 신학적 프롤레고메나에 대한 종합적 연구

최두현 한국기독교학회 2024 한국기독교신학논총 Vol.131 No.-

한국교회의 다수는 복음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자유주의에 대한 지나친 반감 가운데 근본주의적인 성향을 보이며 웨슬리안 신학보다는 칼뱅주의 신학에 경도되어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웨슬리안 성결교단이자 복음주의 전통에 확고히 서 있는 나사렛교회의 신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나사렛교회가 공인하는 세 가지 조직신학 즉 오톤 와일리의 『기독교 신학』(1940-1943)과 레이 더닝의 『은혜, 믿음, 그리고 거룩』(1988)과 토마스 노블의 『기독교 신학』(2022)에 진술된 프롤레고메나(서론)를 탐구한다. 본 연구는 세 신학자의 프롤레고메나를 신학의 본성, 자료, 방법, 구조의 틀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성찰하며, 나사렛 신학은 중도의 길(via media)을 걷는 웨슬리안 복음주의 신학이라고 주장한다. The majority of Korean churches advocate for evangelicalism, yet they often exhibit a fundamentalist inclination along with pronounced resistance to theological liberalism. They also tend to align more closely with Calvinist theology rather than Wesleyan theology. Therefore, the Korean church should pay attention to the theology of the Church of the Nazarene, the largest Wesleyan-Holiness denomination globally, which stands firmly in the evangelical tradition. This study explores the prolegomena in three systematic theologies officially endorsed by the Church of the Nazarene: H. Orton Wiley’s Christian Theology (1940-1943), H. Ray Dunning’s Grace, Faith, and Holiness (1988), and Thomas A. Noble’s Christian Theology (2022). After a comprehensive analysis and reflection on the prolegomena of the three theologians in terms of the nature, source, method, and structure of theology, the study argues that Nazarene theology is Wesleyan evangelical theology, navigating the middle way(via media).

청년주거정책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최두현 국토연구원 2021 국토 : planning and policy Vol.482 No.-

성서 해석에 있어 성서신학과 조직신학의 관계 ― 위르겐 몰트만과 리차드 버캠의 대화를 중심으로

최두현 한국기독교학회 2019 한국기독교신학논총 Vol.114 No.-

Since the Modern Age, historical-critical approaches to the Bible made traditional views on Scripture collapsed, and then biblical theology and systematic theology started to be considered to be two independent fields. However, the actual division of the two fields could restrict doing the fundamental task of theology, which is to develop the correlation between Christian tradition and changing contemporary situation. This study explores the dialogue about biblical interpretation between Jürgen Moltmann and Richard Bauckham who are respectively contemporary representative systematic theologian and biblical theologian, and then reconstructs Moltmann’s position as a theological suggestion, in order to contribute to developing discu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iblical theology and systematic theology in biblical interpretation. Firstly, it explores and evaluates Bauckham’s criticisms of Moltmann’s biblical interpretations and Moltmann’s response to the criticisms, to identify their different positions and controversial issues. Secondly, it reconstructs Moltmann’s position based on contemporary related studies and his actual interpretations of biblical texts. 근대 이후로 성서에 대한 역사비평적 연구로 인해 전통적인 성서관이 무너지고 성서신학과 조직신학이 서로 독립된 영역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두 학문의 실질적인 분리는 성서 텍스트에 대한 신학적 해석에 근거하여 기독교 전통과 변화하는 현대 상황의 상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신학의 근본 과제의 실행에 근본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본 연구는 오늘날 성서 해석에 있어 성서신학과 조직신학의 관계에 대한 논의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현대의 대표적인 조직신학자와 성서신학자인 위르겐 몰트만과 리차드 버캠이 성서 해석에 관하여 나눈 대화를 살펴보고 몰트만의 입장을 재구성하여 제시한다. 본 연구는 먼저 몰트만의 성서 해석에 대한 버캠의 비판과 이에 대한 몰트만의 대답을 탐구하고 평가하여 그들의 서로 다른 입장과 논쟁점들을 확인하고, 현대의 관련 논의들과 몰트만의 실제 성서 해석에 근거하여 그의 입장을 재구성한다.

한국 나사렛교회의 역사와 토착화의 문제

최두현 한국기독교학회 2023 한국기독교신학논총 Vol.128 No.-

서양으로부터 들어온 개신교가 한국에 뿌리내린 지 140여 년 가까이 되었지만, 여전히 한국교회의 토착화는 논쟁적인 주제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전과는 크게 달라진 새로운 현실 가운데, 서양의 기독교 전통만이 아니라 주로 과거 성장기에 형성된 그들 자신의 전통도 토착화 할 것을 요청 받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토착화는 단순히 서양 기독교 전통을 한국화하는 것이라기보다는, 한국의 고유한 현실 가운데 전수 받은 전통 또는 정체성을 주체적으로 이해하여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 나사렛 교회의 역사와 토착화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탐구함으로써 한국교회의 토착화에 대한 신학적 논의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국 나사렛교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세계 나사렛교회의 전통과 한국의 주류 교단들의 전통 사이에서 토착화를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본 연구는 토착화의 관점에서 한국 나사렛교회의 역사를 반성한다. 나아가 현재까지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토착화의 문제들을 규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