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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예언제도의 由來및 고대 근동과의 상호 관계비교 硏究
차학순 대신대학 1991 논문집 Vol.11 No.-
오늘날 구약 예언을 연구함에 있어서 생겨나는 중요한 문제는 구약의 예언이 과연 어디에서 起因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 전통적인 見解를 따르면 그것은 구약만의 獨創的이며, 固有한 제도이다. 따라서 다른 민족이나 국가에서 동일한 實例를 찾아볼 수 없는 구약에만 나타나는 것이다. 사실상 이러한 견해가 종교개혁 시대까지 이어져 왔다. 그러나 종교개혁 이후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합리주의적인 견해들이 구약 연구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 결과 자연스레 구약 예언제도의 기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다. 이들이 제기한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구약의 예언은 사실상 進化論的인 發展過程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마치 선민의 신관이 아주 지급한 것에서 유일신관으로 발전되었듯이 예언 역시 아주 저급한 상태에서 고급스럽게 발전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초창기의 돌이나 나무를 섬기는 정령숭배적인 상태에서 후에는 고도의 도덕적이며, 윤리적인 형태의 예언, 다신론 내지는 범신록적인 상태에서 유일신론적인 신관을 소유한 형태로 발전되었다는 것이다. (2) 구약 예언의 기원 바로 가나안과 기타 근동의 여러 민족들이 가지고 있는 예언제도에 그 근거를 둔다는 것이다. 그같은 좋은 케이스가 바로 엑스다시 현상이라는 주장이다. 그들에 따르면, 이 엑스다시의 형태가 가나안 땅에 정착되면서 이스라엘에 전달되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轉移는 광야 생활에서 농경생활로의 轉換이 그 계기가 되었는데 이는 농경사회의 풍요를 중시하는 경향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3)아울러 그같은 유입현상을 구약의 여러 본문들이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들에 따르면 구약 본문들 중에서 이방 예언제도를 언급한 상당한 부분이 그같은 사실을 증명한다고 본다. 이러한 주장은 사실상 전통적인 견해와 논리적인 背馳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구약의 예언이 그들만의 獨創的인 것인가? 여부는 예언서를 이해함에 있어서 중요한 質問이다. 따라서 많은 구약 학자들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다양하게 제시해 왔다. 그 중요한 흐름은 IIo"lscher와 Jespen에 의해 제안된 가나안 기원설과 같이 구약의 예언이 고대 근동의 여러 예언제도에서 흡수 模倣되었다는 합리주의적인 주장과 하나님의 자기 계시에 따른 독창적인 것이였다는 주장이 비적 兩立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성경의 본문과 기타 근동 자료들을 통해 근동 예언제도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보고, 결국 성경은 무엇을 말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먼저 성경 본문과 Prichard교수의 고대 근동 대한자료와 그에 따른 해석을 참고하여, 나아가 합리주의적인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보면서, 구약의 본문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결론을 이끌고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