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를 형성한 위의 점액성 위장관간질종양 1예

차재명,이정일,최재원,주광로,정성원,신현필,허우영,최성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2008 Clinical Endoscopy Vol.37 No.5

위장관간질종양은 위장관계의 원발 비상피성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내시경 검사 도중 또는 다른 질환에 대한 수술 도중 우연히 발견된다. 위장관간질종양은 육안적으로 점막하형, 장막하형, 혼합형, 벽내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 데, 위벽 바깥의 종괴가 줄기를 통해 위벽에 부착된 장막하형 위장관간질종양은 매우 드물다. 줄기를 형성한 장막하형 위장관간질종양은 내시경 검사에서 종양을 발견할 수 없고,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도 발생 장기를 추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위장관간질종양의 특수한 아형인 점액성 상피양세포 위장관간질종양은 점액성 기질이 풍부하고 상피세포양 세포로 구성된 형태학적 변이로 c-kit 염색에 음성인 경우가 많아 진단에 유의해야 한다. 저자들은 복부 종괴로 내원한 62세 남자에서 점액성 기질이 유난히 풍부하고 상피세포양 세포로 구성되었으며 c-kit 염색에 음성인 위장관간질종양이 위벽 바깥에서 줄기를 형성한 드문 증례를 진단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Endoscopist Specialty Is Associated with High-Quality Endoscopy in Korea

차재명,한동수,이항락,김영호,정일권,김현수,문정섭,조유경 연세대학교의과대학 2012 Yonsei medical journal Vol.53 No.2

Purpose: The present study was aimed to determine whether endoscopist specialty is associated with high-quality endoscopy. Materials and Methods: We prospectively collected endoscopy quality related data based on the Endoscopy Quality Rating Scale (EQRS) of 277 endoscopy units in a hospital setting from the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of Korea in 2009. Gastroenterology medical professors (n=154) from university hospitals visited each endoscopy unit and graded the unit according to the EQRS. The scores from the EQRS were analyzed and compared in relation to endoscopy training during residency and endoscopy subspecialist certification. Results: After excluding data from 3 endoscopy units, EQRS data from 274 endoscopy units were analyzed: 263 esophagogastroduodenoscopy (EGD) screening units and 90 colonoscopy screening unit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cores of EQRS with respect to endoscopy training during residency (p=no significance), except for scores of EGDs for “Facility and Equipment”(p=0.030). However, EQRS scor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endoscopy units where endoscopy subspecialists performed the endoscopies than those where Endoscopy Subspecialists did not perform the endoscopies (p<0.05, except p=0.08 for the “Process” criteria of EGD). Conclusion: Endoscopist specialty is an important determinant of high-quality endoscop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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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명 신학지남사 1922 신학지남 Vol.4 No.2

췌장 종괴의 감별 진단에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생검술의 유용성

차재명,이성구,김명환,민영일,서동완,이상수,박도현,최정식,주영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2005 Clinical Endoscopy Vol.31 No.3

Background/Aims: Endoscopic ultrasound guided fine needle aspiration (EUS-FNA) is a technique used to distinguish benign and malignant pancreatic mass histologicall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value and safety of EUS-FNA for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pancreatic solid mass. Methods: The records of forty patients (M:F=24:16, median age: 56 yr) who underwent EUS-FNA for the diagnosis of pancreatic solid masses between October 2003 and July 2004 were analyzed. Histological findings obtained by EUS-FNA were compared with the final diagnosis. The sensitivity, specificity, overall diagnostic accuracy, and the rate of complication of EUS-FNA were analyzed. Results: The sites of the lesions were as follows: pancreatic head, n=20 (50%); body, n=10 (25%); tail, n=7 (18%); multifocal, n=3 (8%). The sensitivity, specificity, accuracy and negative predictive values were 71%, 78%, 73%, and 64%, respectively. The diagnostic accuracy was 90% in body lesions, however 65% in head lesions. Transient abdominal pain occurred in one patient (3%) after the procedure; however, there was no case of severe complication. Conclusions: EUS-FNA is shown to be an effective and safe procedure for establishing a tissue diagnosis in patients with solid pancreatic masses. 목적: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생검술은 경피적 접근이 어려운 췌장 종괴에 근접하여 조직학적 진단을 할 수 있는 검사이다. 본 연구에서는 췌장 고형종괴의 감별 진단을 위해 시행한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생검술의 유용성 및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0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고형종괴에 대해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생검술을 시행한 40예(남:녀= 24:16, 정중연령: 56세)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생검술을 통한 세포병리 진단 소견과 최종 진단을 비교하여 검사의 민감도, 특이도, 진단 정확도 등을 분석하였으며,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생검술이 시행된 총 40예에서 병변의 위치는 두부 20예(50%), 체부 10예(25%), 미부 7예(18%), 다발성 3예(8%) 순이었다. 이들의 최종 진단은 각각 국소 췌장염 8예, 췌도세포종 1예, 췌장암 30예, 위암의 췌장 전이가 1예였다.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생검술의 민감도, 특이도, 진단 정확도는 각각 71%, 78%, 73%였으며, 양성 예측도와 음성 예측도는 각각 100%, 64%였다. 병변의 위치에 따른 진단 정확도는 체부 90%, 두부 65%로, 체부에 비해 두부는 낮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검체가 불충분 혹은 이형성으로 판정되어 악성 유무를 감별할 수 없었던 예는 7예였다. 시술 후 주요 합병증은 전혀 없었고, 췌장염을 동반하지 않은 복통 1예(3%)만이 관찰되었으며 대증 치료로 호전되었다. 결론: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생검술은 췌장고형종괴에 대해 악성과 양성 질환을 감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안전하고 비교적 정확한 검사로 생각한다.

내과적으로 치료한 날카로운 의치에 의한 식도 천공 1예

차재명,이정일,최재원,주광로,정성원,신현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2008 Clinical Endoscopy Vol.37 No.1

식도 이물은 즉시 제거하지 않을 경우 통증이나 연하곤란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오래 방치할 경우 흡입성 폐렴이나 천공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최근 치료내시경의 발전으로 인해 대부분의 식도 이물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지만, 식도에 깊이 박힌 날카로운 식도 이물은 식도 벽으로부터 안전하게 이물을 분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내시경 제거가 쉽지 않다. 또한, 성공적으로 날카로운 식도 이물을 제거한 후에도 식도 천공에 대한 평가가 필수적이다. 식도 이물에 의한 식도 천공은 대개 신속한 외과 처치가 주된 치료이지만, 천공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나 징후가 경미한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하여 내과적으로 성공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저자들은 최근 날카로운 의치를 제거한 후 발생한 식도 천공을 외과적 처치 없이 금식과 광범위 항생제를 포함한 내과적 치료로 치유한 식도 천공 1예를 경험하여 보고한다.

환경기술장 수상관련 해외 연수를 다녀와서$\cdots$

차재명 한국환경기술인연합회 2004 환경기술인 Vol.21 No.11

포스트 코로나증후군

차재명 대한내과학회 2022 대한내과학회지 Vol.97 No.5

Although acute COVID-19 usually lasts for 12 weeks from the onset of symptoms, some patients experience variable persistent symptoms. Post-COVID-19 syndrome is defined as persistent symptoms and/or long-term complications that appear during or after COVID-19, persist for more than 12 weeks, and cannot be explained by an alternative diagnosis. The common symptoms of post-COVID-19 syndrome include general, pulmonary, hematological, cardiovascular, neuropsychiatric, renal, endocrine, gastroenterological, and dermatological symptoms. As the natural course and pathophysiology of COVID-19 are not yet clear, close monitoring is needed for various sequelae in multiple organs that occur in post-COVID-19 syndrome. In particular, patients who have been hospitalized in the intensive care unit or who have recovered from severe COVID-19 require close monitoring for the development of post-COVID-19 syndrome.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s essential to provide integrated outpatient care for patients with post-COVID-19 syndrome.

Colonoscopy Quality is the Answer for the Emerging Issue of Interval Cancer

차재명 대한장연구학회 2014 Intestinal Research Vol.12 No.2

Colonoscopy is currently regarded as the gold standard and preferred screening method for colorectal cancer (CRC). Recently,however, a limitation of colonoscopy in the prevention of CRCs has been identified, particularly in the right-sided colon, andthe problem of so-called interval cancers has emerged. The prevalence of interval cancer is estimated to be between 4% and 8%of CRCs detected. Although the exact etiology of interval cancer remains unknown, factors implicated in the development ofinterval cancers include missed lesions at the time of colonoscopy, incomplete resection of previous neoplastic lesions, differenttumor biology, and serrated pathway of carcinogenesis. However, recent evidence suggests that interval cancers are relatedto the training of the endoscopist and quality of the colonoscopy rather than tumor biology. Therefore, the importance of adequatetraining and continuous monitoring of the colonoscopy quality, which are amenable to improvement, cannot be overstatedin order to prevent the risk of interval cancers. In this study, the current literature regarding the prevalence and potentialfactors related to interval cancers and colonoscopy quality-related issues are reviewed.

육아종성 충수돌기염으로 초기 발현한 크론병 1예

차재명,이정일,주광로,정성원,신현필,허우영,최성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2008 Clinical Endoscopy Vol.37 No.6

염증성 소화관 질환인 크론병은 소화관의 전장에 걸쳐 어디에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병변의 원발 부위가 충수돌기인 경우는 세계적으로 그 보고가 매우 드물다. 충수돌기에 국한된 초기 크론병은 임상 양상이 급성 충수돌기염과 유사하며, 병리조직학적으로 다른 원인에 의한 육아종성 충수돌기염과 감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육아종성 충수돌기염의 원인이 크론병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충수돌기 이외 다른 부위에서 동시성 크론병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거나 추적 관찰에서 이환 유무를 관찰해야 가능할 수 있다. 저자들은 26세 남자 환자에서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판단하고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병리조직학적 소견에서 육아종성 충수돌기염으로 판명되어,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크론병의 이환 소견을 관찰하여 육아종성 충수돌기염의 원인을 크론병으로 진단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흔히 마주치는 대장 종양의 감별과 대처

차재명 대한내과학회 2019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Vol.2019 N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