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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英一 공주교육대학교 초등연구원 1987 公州敎大論叢 Vol.23 No.2
以上의 것을 요약하면 南滄은 韓國史의 시작을 新石器時代로 보았으나 舊石器遺物의 발견가능성을 말하였다. 그리 고 氏族共同體時代를 朝鮮民族의 胎動時代로 규정하고 가장 완벽한 民主主義時代라고 하였다. 또한 國家의 발달단계를 部族國家 一 聯盟王國 — 貴族國家로 설명하였다. 그리고 檀君神話에 대해서는 神話의 神話性과 歷史性을 구분하여 이해할 것을 주장하였고,箕子東來說을 부인하 였다. 또한 部族國家, 聯盟王國, 貴族國家에서의 民衆의 生活은 매우 비 참하였다고 보았다. 그 리고 漢郡縣下에서도• 우리민족의 自治權이 침해받지 않았다고 論하였다. 南滄은 三國時代를 民族統一推進期로 규정하였으며 新羅의 花郎制度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花 郎制度의 成立基盤으로 階級의 協力을 들었다. 그리고 高句麗 • 百濟 • 新羅滅亡의 공통된 원인 으로 支配階級의 사치와 향락 • 무도한 民衆搾取를 들었다. 三國時代의 佛教에 대하여는 支配 階級으ᅵ 奴隸宗教가 되었다고 비판하였으며,그러나 三國時代의 藝術에 대해서는 이를 높이 평 가하였다. 南滄은 統一新羅時代를 民族의 決定期로 규정하였고 統一新羅時代의 政治를 王室中 心 - 貴族專政治로 보았으나 이 시대의 文化는 높이 평가하였다. 南滄은 高麗時代를 民族意識의 旺盛期로 구정하였고 武臣亂과 武臣政權 그리고 妙淸의 亂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았다. 高麗의 抗蒙鬪爭에 대하여는 農民 • 奴隸들의 역할을 강조하였고 高 麗人의 民族的 단결이 굳세었다고 論하였다. 南滄은 高麗의 滅亡을 당연한 것으로 보았고 朝 鮮의 建國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南滄은 朝鮮時代를 民族意識의 沈滞期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朝鮮時代의 儒教를 批判的으로 보았으며 士禍와 黨爭을 매우 否定的으로 보았다. 또한 壬辰倭亂과 丙子胡亂을 文弱과 黨爭이 불러들인 戰爭이 라고 論하였다. 南滄은 洪景來의 亂 • 晋州民亂 • 東學亂을 모두 貴族政治에 대 한 民衆의 反抗運動으로 보았다. 그리고 大院君의 鎖國政策을 批判하였다. 南滄은 또한 朝鮮時代의 實學을 論하여「自我를 찾자j는 운동으로 보았다. 甲申政變에 대 하여 는 그外 勢依存的이었 던 점 을 批判하였 고 그리 고 東學革命과 甲 午更 張 에 대하여는 이를 매우 간략히 論하고 있다. 獨立協會運動에 대해서는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 았다. 또한 義兵運動과 愛國啓蒙運動의 歷史的 의의를 높이 평가하였다. 日帝의 植民統治期를 南滄은 民族運動展開期로 규정하였고 日 帝의. 情神的 物質的 약탈을 예 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3.1 運動에 대하여는 民族의 主體的 역량을 중시하고 우리민족이 民族自決主義를 利用하였 다고 주장하였다. 요컨대 南滄은〈 民族 全體의 均等한 幸福〉을 追求하는 新民族主義史觀의 立場에서 民族史 를 通論하역 支配者中心 • 貴族中心社會를 批判하고 우리 의 社會가 階級對立이 없는 團結된 民 族的이고 民主的인 社會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