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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가을 재배시 품목 구성을 위한 수량과 품질 특성 비교
진성용(Sung Yong Jin),엄미정(Mi Jeong Uhm),김은지(Eun Ji Kim),정현수(Hyun Soo Jung),김치선(Chi Seon Kim)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최근 농축산물 소비자들은 기능성이 높고 영양 가치가 풍부하며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요구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대형마트 등 매장에서 재배된 농식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능성 쌈채소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다품목 쌈채소가 연중 생산ㆍ공급되고 있다. 농가 역시 여러 종류의 쌈채소를 동시에 재배하고 있어서 계절에 따른 수량 예측을 통한 계획 생산, 공급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쌈이나 샐러드로 이용되는 엽채류 17종을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여 수량성과 색 발현 및 기능성분 함량을 비교하여 가을 재배에 적합한 쌈채소 품목을 찾기 위함이다. 시험을 위하여 30일간 육묘한 쌈채소 17종을 2020년 9월 26일 시설하우스에 정식, 11월 30일까지 수확한 결과, 수확기간, 엽중, 엽수 등을 고려할 때 쌈추, 다청채, 뉴그린, 청겨자, 적다채, 청상추 등 6종이 ㎡당 1kg 이상의 상품수량을 보였다. 색도에서는 적색도 값이 2.9~4.4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네로네 등 7종을 적색계열로, 적색 또는 황색이 혼합된 로얄채 등 4종은 혼합계열로, 나머지 6종은 녹색계열로 구분할 수 있었다. 또한, 기능성 색소 중 안토시아닌 지수 ARI1 값은 레드치커리, 적쌈배추, 홍쌈추가 가장 높았으며, 카로티노이드 지수 CRI 값은 청상추, 청겨자와 적근대, 황근대 등 4종이 우수하였다. 총폴리페놀 함량은 레드치커리, 홈쌈추, 네로네, 적다채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레드치커리, 홍쌈채, 적다채, 적쌈배추 순으로 많았다. 수량성과 색조합 및 기능성을 고려할 때 뉴그린, 케일, 적근대, 다청채채 등 8종을 가을 하우스 재배 쌈채소 품목 구성에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