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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王夫之의 陽明學 批判에 관한 연구

        진성수(陳晟秀) 한국양명학회 2001 陽明學 Vol.- No.5

        왕부지의 기일원론 체계의 형성 과정에서 보여지는 양명학에 대한 비판은 명왕조에 대해 대의명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던 왕부지에게는 필연적이었다. 또한 이것은 당시의 혼란했던 시대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통적 유가이론을 재정립하려는 과정에서 전개된 학설이었다. 따라서 왕부지의 양명학에 대한 비판은 ‘心卽理’설 자체에 대한 이론적인 비판과 함께 사회철학적 비판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왕부지는 정주학에 대해서는 기일 원론적인 입장으로 비판하고, 양명학에 대해서는 정주학의 ‘理氣論’과 함께 인식과 실천의 문제라는 사회철학적인 입장으로 비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정주학과 양명학의 지식론 체계를 비판하는 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일원론에 근거한 왕부지의 철학체계는 전통적인 유가의 학문방법인 개인적인 수양과 사회적인 실천의 통일적인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KCI등재

        전북지역 서원(書院)의 현대적 활용 방안

        진성수(陳晟秀)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6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70 No.-

        서원은 향교와 더불어 한국 유교문화유산의 중요한 자산이다. 특히, 조선의 서원은 교육 · 역사 · 정치 · 사회 · 경제 등 당시 시대상을 그대로 투영하는 곳으로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최근에는 한국 서원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2년 4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발족하여 2015년 1월 소수서원을 비롯한 9개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신청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서원을 21세기 문화콘텐츠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 고유의 유교문화자산으로 보고, 전북지역 서원 현황과 현대적 활용방안을 검토했다. 이를 위해 서원의 역사와 기능을 살펴보고, 서원의 구조와 의미, 호남사림(湖南士林)의 특징과 전북지역 서원의 현황을 검토했다. 전북지역 서원의 현대적 활용방안 5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오감(五感)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되, 1회성 축제형태는 가능한 지양한다. 둘째, 지역 서원문화박물관으로 활용하되, 교육과 해설이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셋째,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차별화된 서원문화유산브랜드를 개발 · 홍보한다. 넷째, 서원의 현대적 활용과 안정적 계승을 위해 후속세대 발굴 · 교육이 필요하다. 다섯째, 간재학(艮齋學) 중심의 서원 스토리텔링을 통해 선비체험프로그램 기획이 필요하다. Seowon (書院) together with hyanggyo (鄕校) are Korea"s important cultural heritage. Especially Chosun seowon is historically rich as they reflect contemporary education, history, politics, society, and econom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CHA), which was created in April 2012 to promote seowon , proposed nine academies to be included on UNESCO"s list of world heritage items in January 2015. This paper reviews how seowon is a unique Confucian cultural asset to Korea"s 21st century cultural contents and how Jeonbuk Region runs seowon and explores how these seowons can make most of their cultural value in this modern era. With this aim in mind, this paper reviews seowon’s history roles, structure, and implications; characteristics of Honam scholar; and Jeonbuk region’s seowon . Five applicable modern adaptations of Jeonbuk region’s seowon are as follows. First is running a program that uses five senses but refrains from holding one-time event. Second is creating a space that incorporates educational materials and explanations. Third is developing each local seowon’s brand that differentiates itself from others and promoting them. Fourth is fostering and educating younger generation for seowon’s modern adaption and stable succession. Fifth is coordinating programs that allows visitors to experience the life of a classical scholar through Gan-Jae Studies(艮齋學)-focused seowon storytelling.

      • KCI등재

        물리기반 렌더링의 최근 기술동향과 이슈

        진성아 사단법인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2016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Vol.6 No.9

        Rendering can be thought of as a process that determines the final color of a pixel observed from users. Basically we can say that a final color is result that a light source hits a material, then it reflects, refracts, absorbs and transmit. In this paper, we briefly overview of key issues for physically-based rendering (PBR) that receives highlights in areas of games, VR, and graphics. Future issues that need to find solutions is addressed as well. In order to comprehend PBR, we first need to introduce fundamental knowledge. A light can be thought of as an input of rendering. We introduce radiometry that deals with measuring a light. In addition, characteristic of surface is critical when rendering a material. In some materials, reflectance can takes place only in the surface which can be realized in surface reflectance model. Meanwhile, reflectance can occur in both surface and sub surface that is obviously associated with some sort of translucent materials. Lastly, we summarize recent progress from game societies as well as academic approaches and address some significant issues that need to be resolved. 렌더링은 우리 눈에 최종적으로 보여지는 픽셀의 색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색상은 근본적으로 빛으로부터 기인한다. 색상이 실제적으로 물체와 결합하면서 반사, 굴적, 투과, 흡수 등의 과정을 통해서 최종색이 결정된다. 본 논문에서는 게임, 그래픽, 가상현실, 영화에서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물리기반 렌더링의 요소기술을 살펴보고 게임, VR, 그래픽스에서 해결해야 하는 미래과제를 제시한다. 먼저 물리기반 렌더링을 이해하기위해 필요한 배경 지식을 소개한다. 렌더링의 기본적인 입력값은 빛의 세기이며 이를 측정하기 위한 분야인 라디오메트리를 소개한다. 이렇게 측정된 빛의 크기와 함께 표현하고자 하는 재질의 특성 또한 중요하다. 재질의 특성에 따라서 반사가 표면에서만 발생하는 빛을 재현하는 방법으로 표면 반사모델이 있다. 이를 재현하는 방정식 모델을 소개한다. 또한 재질의 특성이 반투명인 경우 표면 하산란 반사를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게임업계와 학계에서 소개된 최신 연구분 야를 살펴보고 물리기반 렌더링에서 향후 해결해야 하는 이슈를 제시하고자 한다.

      • KCI등재

        王夫之의 錯綜ㆍ變易論 硏究

        진성수(陳晟秀) 한국양명학회 2007 陽明學 Vol.0 No.19

        본 논문은 張載의 氣論을 계승하여 氣一元論을 확립한 왕부지 易學思想의 特徵을 규명하기 위해 그의 錯綜ㆍ變易論에 대해 검토하고, 그 思想史的 意義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주역』을 연구하는 것은 왕부지에게 있어서 程朱學의 이론적 근거를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의미했다. 한편 왕부지는 張載의 철학이 『주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것이며, 『주역』은 天人의 원리를 모두 포괄하고 있는 聖人의 典籍으로 이해했다. 이처럼 왕부지의 張載에 대한 계승은 氣論的 易學의 계승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왕부지의 氣一元論的 易學思想의 특징에 대해 錯綜ㆍ變易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왕부지의 錯綜說은 無始無終한 乾坤竝建의 陰陽二氣에 기초한 62卦의 자기전개과정이며, 구체적인 실천원리이다. 卦變說을 부정하고 있는 왕부지는 陰陽이 無心히 서로 바탕을 이루며 발전하여 우주만물을 생성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사사로운 뜻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로 간주했다. 따라서 왕부지는 錯綜說에 있어서 漢易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단지 64괘의 전개과정을 설명하는 錯綜의 원리만으로 사용할 뿐이었다. 바로 이 점이 왕부지의 역학사상이 갖는 종합적인 성격이다. 둘째, 왕부지는 『주역』의 64괘를 氣의 자기전개에 따라 생성된 것으로서 乾坤竝建의 이치로 보았다. 또한 이러한 건곤의 운동원리인 錯綜은 특정한 원칙이 미리 주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사사로운 뜻으로 變易의 필연성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氣의 動靜에 의해 자연적으로 條理가 생기는 것이며, 天下의 이치도 氣의 動靜에 의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왕부지는 우주본체인 氣의 운동ㆍ변화에 의해 兩儀, 四象, 8괘, 64괘, 384효가 형성되기 때문에 64卦象의 次序와 重卦의 형식을 모두 자연적인 현상으로 이해했다. 이러한 주장은 純乾과 純坤이 竝立하는 곳에 易의 道가 있으며, 이 乾坤의 錯綜과 變易의 自己展開 과정을 통해 64괘가 생성된다고 하는 乾坤竝建과 錯綜의 合一을 의미한다. 이러한 왕부지의 氣一元論的 易學觀은 思想史的으로 볼 때, 그의 현실비판 및 실천중심의 학문관과 연관되어 있다. 즉 왕부지는 明왕조가 멸망한 원인이 程朱學과 陽明學의 空疎한 학문태도 때문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왕부지는 漢代뿐만 아니라 宋ㆍ明代의 易學에 대해 비판적일 수밖에 없었다.

      • KCI등재

        담원 정인보의 자녀교육 - 家族敍事를 중심으로 -

        진성수(陳晟秀) 한국양명학회 2020 陽明學 Vol.0 No.56

        강화학파의 학맥을 계승하여 지행합일을 강조한 담원은 그의 가족과 자녀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또한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이 논문은 부모의 양육태도라는 측면에서 담원이 어떤 가족경험을 통해 자녀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했는지를 살펴보았다. 구한말을 대표하는 사상가나 국학자가 아닌 한 사람의 家長으로서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했는지 살펴봄으로써 아버지 담원의 새로운 모습을 탐색하였다. 담원의 자녀교육은 理性的으로 주입되는 특정한 개념과 문장이 아니라 평소의 언행과 소신, 가치관과 인생관에 의한 感性的경험에 의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교육에서는 비전과 목표를 향한 지시와 훈계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가정에서의 자녀교육은 지시와 훈계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시와 훈계는 어떤 사실을 이해하거나 깨닫게는 할 수 있지만, 이해하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감동과 여운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담원의 자녀교육은 五感을 통해 소통되고 가족서사를 통해 기록되는 감각과 기억이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How did Damwon wh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e unity between what you know and how your behave inheriting Kanghwa(江華) School’s teaching influence his family and children and how is he remembered? This paper examines the ways in which Damwon built trust with children in his parenting attitude. This paper explores Damwon not as the best thinker or a national scholar in the Late Period of Joseon but from a new perspective as a father observing how he raised his children. Damwon’s parenting was most effective through emotional experiences of everyday conversations and beliefs, values, and views of life rather than the specific concepts and sentences that were rationally taught to their children. In general, giving instruction and disciplining children towards a vision or a goal are major part of education but parenting at home is more than giving instruction and disciplining. That is because instruction and discipline can help you understand or realize facts but the driving force that lets children understand and realize what they learned is moving and impressive. In this respect, Damwon’s parenting was achieved through the sense and memories that are communicated through the five senses and recorded through the family narrative.

      • KCI등재

        HMD VR게임에서 그래픽 향상을 위한 기술적 이슈

        진성아 사단법인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2017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Vol.7 No.12

        In this paper, we investigate technical issues for graphic enhancement and game features of HMD VR games, which are hot issue recently, and try to catch up on research issues to be solved in the future. The successful expansion and dissemination of content has been accompanied by technological advances in the development platform. Virtual Reality is becoming the next generation platform connecting PC, Internet and smart phone. In particular, HMD VR games are attracting popularity and interest from game users because they provide simplicity and immersion that current PC games can not support. However, there are some issues that need to be addressed in order to meet the expectation of users who are familiar with high-level PC-based visual requirements. In this paper, we investigate the performance factors for visual loyalty and explore technological advances of HMD VR to meet high resolution graphics so far. We will also look into trends in the recently popular HMD VR game in 2016 and 2017 and pick up issues that should be considered in future game development. 본 논문에서는 최근 핫 이슈가 되고 있는 HMD VR게임에서 그래픽 향상을 위한 기술적 이슈와 실제로 개발된 게임의 특징을 살펴보고 향후 해결해야하는 연구이슈를 집어보고자 한다. 콘텐츠의 성공적인 확장과 보급은 개발 플랫폼의 기술적 진보와 함께 진행되어 왔다. 가상현실은 PC, 인터넷,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나 HMD VR게임은 기존의 게임이 지원하지 못하는 간편함과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기에 게임 사용자로부터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고사양 PC기반의 시각적 요구수준에 익숙한 사용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이슈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시각적 충성도를 위한 성능 요인을 살펴보고 현재까지 고해상도 그래픽을 충족하기 위한 HMD VR의 기술적 진보를 탐구하고자 한다. 또한 2016년 2017년 동안 출시되어 서비스되고 있는 HMD VR게임을 살펴보고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기술적 동향과 트렌드를 분석하여 향후 게임개발 시 고려되어야하는 중요한 이슈를 제안한다.

      • KCI등재

        가상현실 재난안전 콘텐츠 적용 및 고려요소

        진성아 국제문화기술진흥원 2020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 Vol.6 No.3

        Since disaster-safety accidents cause serious damage to human life and property, preparations and responses have been critically challenged by the country and industry. Recently, the government and industry have recognized its importance and are seeking solutions to the causes of disasters in various ways. If virtual reality technology is actively used, it will be easier to prepare and train for disasters, as the social costs will be reduced. However, academic research on this has not been actively studied. In particular, it seems difficult to seek data that comprehensively analyzes or organizes disaster-safety with virtual reality contents. In this paper, we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domestic and overseas focused on virtual reality disaster/safety contents, examine its characteristics, and point out the direction required for advanced service in the future. To this end, the implications of the numerical data of the accident type have been derived, and the direction of development of public institutions, academic research, and industry have also been investigated. Finally, technical considerations are presented as well. 난안전사고는 인명과 재산 손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와 대응이 국가적으로 산업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와 산업체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의 원인과 대책 마련에 대한 연구와 해결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가상현실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면서 재난에 대한 대비와 훈련이 용이할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는 의외로 활발하지 못한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재난안전을 가상현실 콘텐츠와 접목하여 총체적으로 분석하거나 정리한 자료는 찾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재난안전의 유형별 현황을 사고유형과 물리적 피해 등을 토대로 정량적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였다. 또한 가상현실 콘텐츠에 적용되고 있는 국내외 현황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고찰하고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 가상현실 콘텐츠 범주에서 국내외 개발 사례를 탐구하고 특징을 정리하였다. 또한 향후 재난안전 콘텐츠의 고도화와 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요구되는 가상현실 기술과 재난안전 콘텐츠에서 고려되어야 할 이슈를 제안하였다.

      • KCI등재

        『老子衍』과 王夫之의 『老子』 이해

        진성수(陳晟秀) 한국양명학회 2008 陽明學 Vol.0 No.21

        왕부지는 『老子衍』 「自序」에서 老子의 無爲淸淨의 가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으나, 儒學者로서 老子를 결코 龍과 같은 존재로 평가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이것은 본문의 내용을 통해 볼 때, 본체와 작용을 서로 분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현상[有]’ㆍ‘본질[無]’과 ‘잠재[幽]’ㆍ‘드러남[明]’을 대립시킨 노자철학에 대한 왕부지의 평가에 기초한 것이었다. 이렇게 볼 때, ‘大道汎兮, 其可左右’ 해석을 중심으로 한 『『老子衍』의 思想史的意義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왕부지가 「自序」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玄學과 佛敎, 그리고 禪宗의 논리가 아닌 儒學의 입장에서 『老子』의 本旨를 해석ㆍ비판하고 있다. 즉 전환기 儒敎知識人으로서 明왕조 멸망의 원인을 사상적 혼란에서 찾았던 왕부지에게 있어서는 당연한 임무로 받아들여졌다. 따라서 왕부지의 道家에 대한 비판은 玄學, 佛敎, 陽明學에 대한 儒家의 비판의식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둘째, 왕부지는 『老子』 연구를 통해 자신의 形而上學을 보완하여 易學思想의 핵심인 乾坤竝建에 적용하는 등,轉換期 知識人의 종합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즉 그는 乾坤竝建을 활용하여 十二陰陽의 響背[表裏隱現]를 중심으로 明ㆍ顯과 微ㆍ隱ㆍ幽의 관계를 설명한다. 이로써 현상적으로 드러난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전체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하나의 卦에 있는 12位 중에 현실적으로는 6位 밖에 볼 수 없다는 주장을 내놓게 된다. 셋째, 왕부지는 儒家理念에 입각하여 『老子』를 해석하여 『老子衍』으로 재창조함으로써 노자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고 있다. 그러나 왕부지 의 『老子衍』은 기본적으로 儒家의 입장에서 道家를포용한 것이기 때문에 이미 상당부분 변형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왕부지의 노자철학에 대한 해석과정에서 道家의 핵심개념은 자연스럽게 儒家의 핵심개념으로 전환되거나 왜곡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 KCI등재

        가족서사로 본 담원 정인보

        진성수(陳晟秀) 한국양명학회 2021 陽明學 Vol.- No.61

        감통과 지행합일, 민족정신과 애국심, 인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강조한 담원은 가족들에게 어떤 존재로 기억되었을까? 본 논문에서는 가족서사에 나타난 담원의 6가지 모습을 살펴보았다. 첫째, 가학을 계승한 선비 담원은 가문의 유풍(遺風)을 계승하여 대의(大義)를 높이고 스승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졌다. 둘째, 효심이 깊은 아들로서의 담원은 장기간 출장 중에도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며 보낸 안부 편지와 각종 음식,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담은 『자모사(慈母思)』를 통해 알 수 있다. 셋째, 자상한 남편으로서의 담원은 세상을 떠난 부인을 애도하며 지은 시조(時調)와 고생하는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잘 드러난다. 넷째, 다정한 아버지로서의 담원은 정(情)이 많은 가장이었으며 어린 자녀와 농담을 하거나 출가한 딸의 생일을 챙기는 친정아버지였다. 다섯째, 자녀의 눈높이 교육자로서의 담원은 시(詩)를 읽을 때 주관을 강조한 일, 책을 대하는 태도를 강조한 일, 자녀들의 말씨를 세심하게 살피며 타고난 재주보다 노력을 소중히 여기라고 가르친 일에서 알 수 있다. 여섯째, 국학을 강조한 양명학자로서의 담원은 조국독립을 위해 아호(雅號)를 지은 일, 일본어로만 강의해야 하는 대학 강단을 떠난 일, 겨레의 ‘얼’을 되찾아야 한다며 국민계몽에 투신한 일 등에서 알 수 있다. 가족서사에 나타난 담원의 모습은 감성적 경험을 통해 가족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아버지였다. Damwon emphasized sensual and emotional empathy(感通), unity of knowledge and action, national spirit and patriotism, trust and love for mankind throughout his lifetime. Then how was Damwon received by his family members? This study examines six characteristics of Damwon purveyed in his family narrative. First, Damwon, who inherited the family legacy elevated the cause to a higher level and had a deep respect for his teachers. Second, Damwon was very filial to his parents. The letters and food he sent as care packages during long business trips to his parents concerned about their health and his gratitude and longing for his mother portrayed in his book Jamosa(慈母思) demonstrates his filial devotion. Third, the poems he wrote while mourning for his deceased wife and letters he sent to his sick wife also demonstrate what a caring husband Damwon was. Damwon was also a very affectionate father who often shared jokes with his young children and sent birthday wishes on their birthdays, even after the girls were married. His emphasis on subjectivity when reading poetry, emphasis on the attitude while reading books, attentiveness to his children’s words, and emphasis on hard work over innate talent all indicate how he sought to educate his children at their eye level. Sixth, Damwon, a firm believer of Yang Ming Studies gave children’s nickname(雅號) as a way to achieve national independence. He also gave up on his teaching career when he was only allowed to teach in Japanese, and devoted himself to national enlightenment with a quest to find a national spirit. He was a father who truly knew how to communicate with his family through emotional experiences as portrayed in his family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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