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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능사의 근거기반실무(EvidenceBased Practice)에 대한 인식도 조사 연구
지태양 남부대학교 보건경영대학원 2015 국내석사
국문초록 청능사의 근거기반실무에 대한 인식도 조사 연구 지태양 지도교수 : 조수진 언어치료청각학과 남부대학교 근거중심이라는 용어는 주로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재활분야에서도 근거사용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중심으로 정책적 의사결정과정에서 근거중심의학이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의료기관 평가와 의료의 질 평가에 도입되고 있다(이영미, 2001). 그러나 MuirGray1997의 연구(박명화, 2005에 인용된)에 의하면 현재 25,000종류의 의약학 관련 전문학술지가 출간되고 하루 약 8,000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지만, 정작 임상에서는 약5%의 논문만이 활용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Smith(1991)의 연구(최재걸, 2001에 인용된)에서도 실제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의료서비스 중 15%만이 객관적인 근거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교육, 사회복지, 재활 분야 등에서는 근거중심의학과 같은 개념으로 근거기반실무(evidence-based practice, 이하 EBP)혹은 근거기반실천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 임상에서 근거기반실무(EBP)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이유로 는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인한 시간의 부족, 연구논문 검색능력 부족, 연구논문 비평능력 부족, 연구결과 보다는 치료사 개인의 경험 중시등과 같은 방해 요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Duboulozetal., 1999;Dysart& Tomlin, 2002). 그러나 이러한 논문은 대부분 의학,간호학,정신보건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청능사들(audiologists)의 근거기반실무(EBP)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어떠한지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타 문학 분야와 비교하여 볼 때 청각학 분야에서의 근거중심실천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매우 미흡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능사들의 근거기반실무(EBP)에 대한 인식과 수행 수준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또한 임상 및 재활 현장에서 근거기반이 적용 될 수 있도록 청각학 교육 개발과 정책적 대안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이 연구의 의의를 두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4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 위치하고 있는 개인병원, 대학 및 종합병원, 청각기기관련 회사, 개인청각센터, 장애인 복지관, 장애전담 어린이집 및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청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61명의 청능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대상자는 남자는 32명, 여자는 29명으로, 평균연령은 27.9세, 평균 임상경력은 3.1년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강대혁 외(2007), 윤지혜 외(2014), 최소연(2014), Zipoli& Kennedy(2005) 등의 선행연구를 기초로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청능사들의 일반적 특성(17문항), 근거기반실무(EBP)에 대한 인식(8문항)및 근거기반실무(EBP)에 대한 수행수준(7문항)의 총 3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목적에 맞게 제작된 설문지의 내용 타당도를 위해 청각학 전공 박사 2명의 보완을 거쳐 수정 하였으며, 설문조사방법은 구글(Google)검색 엔진에서 제공하는 웹 기반 드라이브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통계분석은 SPSS 20.0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응답은 빈도와 백분율로 산정하였다.근거기반실무에 대한 인식과 수행 수준 항목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연구대상자 배경정보에 따라 근거기반실무에 대한 인식과 수행 수준에서 차이가 있는지 검정하기 위해서 독립표본 t-test와 One-WayANOVA을 시행하였고, 사후분석으로 Duncan방법을 이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응답자 중 72.1%에 해당하는 44명의 청능사들이 최근 2년간 학술대회에 참석하였으며,27.9%에 해당하는 17명의 청능사들이 학회지에 논문게재 및 논문 발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웹 기반 DB 활용정도에서 1년에 몇 번 활용하지 않음이 응답자 중 34.4%로 가장 높게 응답한 반면, 매주 1회 이상이 9.8%로 나타나 응답자간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 동안 읽은 평균 논문의 수에서 1편 미만이 응답자 중 29.5%로 가장 높게 응답한 반면, 4-5편이 3.3%로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학교나 관련 기관에서 근거기반실무에 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는 18.0%에 해당하는 11명의 청능사가 응답하였고, 청능사의 직업만족도는 응답자 중 52.5%가 직업만족도 보통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능사의 윤리 강령 숙지 정도에서는 약간 알고 있음과 보통이다가 각각 31.1%에 해당하는 19명이 응답하였다. 둘째, 근거기반실무의 인식은 청능사의 평생의 직업적 책임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근거기반실무(EBP)사용이 제한적이다’ 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반면에 “근거기반실무(EBP)는 임상에서 과학적 근거가 아닌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라는 문항에서는 3.07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