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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문 학문’에서 ‘융복합 학문’으로의 길 – 문명사연구로 전환되기까지의 학문적 역정, 혹은 편력 -

          주강현(Joo Kang-hyun) 한국역사민속학회 2019 역사민속학 Vol.0 No.57

          이 글은 역사민속학이라는 학문을 화두로 외길을 걸어온 한 학인의 학문적 궤적에 기반한다. 학문의 첫 출발에서 식민지민속학에 관한 비판적 검토를 염두에 두었으며, ‘역사과학으로서의 민속학’을 주창하면서 학문과 진보에 관한 진지한 질문을 하고 있다. 역사민속에서 논자가 개척해오거나 관심을 갖은 분야는 물질 및 생산풍습, 민중생활사, 학제연구의 세 대목이다. 연구소재로서는 다양한 분야를 거론할 수 있으나 대체로 위의 세 부분에서 나름의 연구성과를 개척해왔다고 믿는다. 오늘날 논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어느덧 문화사에서 문명사의 범주로 넘어와있는 상태이다. 말미에 그간의 저서 목록을 별첨함으로써 학문적 궤적과 그 성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This article is based on the academic trajectory of a scholar who has spoken out about the topic of history and folklore. At the start of the study, I considered a critical review of colonial folklore, and sincerely advocates “folklore as history science”, and sincerely asks serious questions about scholarship and progress. In the history folklore, the fields that the researchers have pioneered or are interested in are the three areas of material and production style, people’s life history, and interdisciplinary research. As a research material, various fields can be discussed, but I believe that I have pioneered the research results in the above three parts. Nowadays, the field of interest of the academic studies has shifted from the cultural history to the category of civilization. At the end of this paper, I will add a list of books and suggest the academic trajectories and their achievements.

        • KCI등재

          일생의례 조사의 성과와 비판적 검토 : 국립문화재연구소 일생의례 조사보고서를 중심으로

          주강현(Joo Kang-Hyun) 한국역사민속학회 2011 역사민속학 Vol.37 No.-

          본 연구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편찬한 일생의례 연차사업의 발간을 종료하는 성과와 그 비판적 검토에 할애하였다. 왜냐하면 공식 간행된 보고서에 관한 비판적 성찰은 사업의 타당성과 합목적성, 나아가 이후의 연계작업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첫째, 조사연구사업의 아카이브적 성격, 즉 연구성과에 관한 검토이다. 정부 조사연구사업의 최대 성과는 대개 그러하듯이 집중적인 조사연구와 방대한 결과물로 자료를 축적시켜 놓는다는데 있다. 본 조사연구사업 역시 아카이브적 성과를 일정 정도 성취하고 있다. 전국 곳곳의 일생의례가 한자리에 모아졌다는 것만 가지고도 일생의례 아카이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통적 관점에서의 관혼상제 연구에 국한한 것이 타당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둘째, 복고주의와 현재성에 관한 성찰이다. 본 조사는 일생의례를 내걸었지만 결국은 출산의례를 포함한 혼상제가 본 조사연구의 최대 목적이자 주 연구대상이다. 그러나 20세기 한국사를 들추어보면 혼상제만이 일생의례의 전체는 아닐 것이다. 국민국가와 일제강점기 군국주의 체제에서 도입된 학교교육 시스템, 군대 시스템, 제반 사회조직·사회단체 시스템, 회사 시스템도 인간의 일생의례에서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본 조사연구에서 성인식, 성인의례가 누락되었음도 지적할수 있다. 변화하는 풍습을 거의 다루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This paper allotted the outcome and critical review of the end of the annual project publication of 'rites of passage' edited by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It is because the critical reflection on the officially published reports is essentially required for propriety, fitness and purposefulness and furthermore, future's connecting work. First, it is the review of archival characters, namely research outcomes of the investigation and research project. As the maximum outcomes of a national investigation and research project are overall similar, it is to accumulate data from intensive investigation and research and massive outcomes. This investigation and research project also partially achieve archival outcomes. The rites of passage converged from all over the nation can be utilized as the archives of the 'rites of passage.' However, there is a doubt whether the limitation to study the four ceremonial occasions of coming of age, marriage, funeral and ancestral worship only from the traditional viewpoint is appropriate. Second, it is about examination on reactionism and nowness. This investigation stands for rites of passage but in fact, has the ultimate purpose and main research subject for the three ceremonial occasions of marriage, funeral and ancestral worship including the birth ritual. But, when it comes to our Korean history of the 21st century, only the three ceremonial occasions of marriage, funeral and ancestral worship don't mean everything. It is because the school system, army systems, various social organizations and social group system and company systems introduced under the nation-state and the militarism system of the Japanese colonial era are very important to the people's rites of passage. The omission of coming-of-age ceremony and coming-of-age ritual can be pointed out. Most of changing customs are rarely included in this paper.

        • KCI등재

          韓國歷史民俗學의 모색과 궤적

          주강현(Joo, Kang-Hyun) 한국역사민속학회 2015 역사민속학 Vol.0 No.47

          본 연구는 ‘역사과학으로서의 민속학’이 지니는 학사적인 위상을 밝혀내고. 연구방법론의 일부를 몇가지 사례를 들어 분석하고자 하였다. 역사민속학은 일반적 민속학(folklore)과 많이 다르다. 역사와 민속의 단순 결합이 아닌, ‘역사과학으로서의 민속학’이란 입장을 분명히 하기 때문이다. 역사학계의 선학인 손진태는 역사학과 민속학을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손진태 이후에 역사학과 민속학은 그 관계가 단절되었으며, 민속학은 대개 국문학 연구의 일환으로 연구되었다. 역사민속학은 일반민속학의 몰시대성 · 탈시대성에 관한 일정한 비판을 전제로 하며 민속의 낙후된 부분만을 민중생활의 전모인 양 파악하는 잔존문화론을 비판한다. 역사민속학에서는 민속사를 주목하며, 민속사는 장기지속의 역사, 단기지속의 역사를 모두 포함한다. 모든 시기에 해당되는 통시대적인 민속도 있지만, 일정한 시기에 발현된 단기적인 민속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역사민속학의 발전과정에서 북한의 역사민속학이 중요하다. 북한민속학은 출발 단계에서부터 역사과학으로 위치지워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북한 통합에서 역사민속학이 일정한 역할을 해낼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과 현장 구술의 제 관계도 주목하였다. 역사민속학은 쓰여진 역사와 쓰여지지 아니한 역사의 간극을 좁히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문헌과 현장 구술이 상호 결합되고 상호 보완된다면 역사연구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The folklife studies is different from folklore. This treatise analysis about scolastic Meaning of historical folklife & method of research. The folklife studies is mainly interest in a science of history,but in korea folklore is mainly interest in a literature. After 1945 year,historical folklife become extinct with a death of Son-Jin-Tae(孫晉泰). Son-Jin-Tae conduct an studies about history & folklife, but no one suceed to his scolastic tradition. The folklife studies set up a purpose critictical viewpoint of riddance in historic study. The theory of remain cultural viewpoint in folklife studies have many problems. The folklife studies emphasis on the history of the folklife, and long-term history & short-term history. The folklife studies conduct extention of historical-folklife text. The field-work research and ancient document research is main methods of historical-folklife studies. The folkhistory related with ancient document. In the studies of historical-folklife,the phases of the time is very important,and that is realize by reserching ancient document. And,This treatise analysis a little about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al-folklife Studies”(韓國歷史民俗學會) & “The Journal of Historical-folklife”(歷史民俗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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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민속학의 학사적 의의와 연구방법론 일고

          주강현(Joo Kang-hyun) 한국역사연구회 2009 역사와 현실 Vol.- No.74

          The folklife studies is different from folklore. This treatise analysis about scolastic Meaning of historical folklife & method of research. The folklife studies is mainly interest in a science of history,but in korea folklore is mainly interest in a literature. After 1945 year, historical folklife become extinct with a death of Son-Jin-Tae (孫晉泰). Son-Jin-Tae conduct an studies about history & folklife, but no one suceed to his scolastic tradition. The folklife studies set up a purpose critictical viewpoint of riddance in historic study. The theory of remain cultural viewpoint in folklife studies have many problems. The folklife studies emphasis on the history of the folklife, and long-term history & short-term history. The folklife studies conduct extention of historical-folklife text. The field-work research and ancient document research is main methods of historical-folklife studies. The folkhistory related with ancient document. In the studies of historical-folklife,the phases of the time is very important,and that is realize by reserching ancient document. And,This treatise analysis a little about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al-folklife Studies”(韓國歷史民俗學會) & “The Journal of Historical-folklife” (歷史民俗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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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민속학의 궤적과 전망

          주강현(Joo Kang-Hyun) 한국역사민속학회 2011 역사민속학 Vol.35 No.-

          '한국역사민속학회'의 성립은 '87체제'의 산물이다. 87년 체제는 일정한 변혁성을 담보하며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희구하였다. 한국역사민속학회의 출현은 종전의 민속학이 갖는 성격의 불투명함, 심하게 말해 지나친 체제 온존성과 수구적 태도 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던졌다. 당시 민속학 분야에서는 학문적 정체성에 대한 출구가 모색되고 있었으며, 1970~80년대 이래의 민속연희운동을 통한 일정한 진보적 역량이 갖추어진 상태였다. 역사학 분야에서는 '쓰이지 아니한 역사'에 대한 갈증과 욕구가 역사민속학이라는 과제로 수렴되고 있었다. 역사민속학의 출발에서 학제 연구가 필연적이었다. 한국역사민속학회는 학회 명칭에서 '역사민속학'을 표방했지만 내용적 측면에서는 '민중생활사' 구현을 최대 목표로 설정했다. 역사민속학은 '역사 과학으로서의 민속학'의 줄인 용례이다. 역사민속학은 역사학 범주이며, 학사적으로는 향후 史學史틀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통섭 및 학제 연구의 필연성과 확충은 역사민속학이 구현하고자 했던 방향과 일치된다. 학제 연구는 필연적으로 제 학문과의 교섭을 요구한다. 또한 민속이란 이름의 개념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근대 풍속의 해체와 새로운 풍속의 생성이라는 지난 100년 간의 변동 속에서 기존 민속개념만으로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수 없게 되었다. The establishment of the historical-folklife society is a product of '87'system which desire a certain transformation and democratization in Korea. The historical-folklife society threw conservertive attitude in studies. In the field of folkstudies the exit of academic identity was being sought, and in the field of history the thirst and desire for the challenge of history, 'folklife as a historic science'. Interdisciplinary research in the historical-folklife studies was inevitable departure. In the name of historical-folklife, the terms of contents represent a studies of people's life. The historical-folklife include in the historical category. Interdisciplinary research inevitably requires negotiation with diversity of studies. What is the name of the folk-life there has been expansion of the concept. Pre-modem deconstruction and creation of new changes in the last 100 yeats alone, the existing concept of folklife was unable to lead the 21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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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철산의 역사민속학연구

          주강현(Joo, Kang-Hyun) 한국역사민속학회 2015 역사민속학 Vol.0 No.48

          황철산은 북한과 남한 모두에게 기억 속에서 사라진 역사민속학자이다. ‘역사과학으로서의 민속학’을 주창하는 한국역사민속학회의 입장에서도 황철산은 잘 모르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북한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실 실장으로서 북한민속학의 토대를 구축한 인물이다. 더욱이 그의 연구방법론은 철저하게 역사민속학의 입장에 근거하였다. 북한의 역사민속학에 대한 본질적 연구가 미진한 상태에서 북한민속학의 사학사적 궤적을 옳게 알아채리는 연구자가 오늘날에도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황철산은 민속학방법론,역사과학에서의 민속학의 위상, 물질 생산민속, 종족문제 해결에서 민속학이 개입하는 위상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업적을 냈다. 그의 역사민속학을 통하여 남북의 통합된 역사민속학서술을 가능케할 것이다. This studies focus on fogetten Hwang-Chul San who was the best folklorist in R.O.K. He is originally born at North Korean. He pioneered the history of folklore in the North. His research methodology was the very historical. But he was forgotten in the North. At the same time he is forgotten in Korea. So this research hopes his restoration as a outstanding academics in north korea & south korea. What’s more, he is a valuable person in historical perspective. The South and the North have been disconnected. However, this one connecting South and North Korea hope through these studies. Hwang-cheol studies would be a good sampl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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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권역의 재인식과 "태평양지역연구"로의 전환

          주강현 ( Kang Hyun Joo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2010 탐라문화 Vol.0 No.37

          본 연구는 제주도를 동아시아의 섬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환태평양의 일원으로 바라보아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학계에서는 대부분 `아시아태평양`을 논하면서 `아시아` 대륙과 미국만 논의할 뿐, 정작 `태평양`은 제외시키고 있다. 이는 해양중심적 사고가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태평양은 제국주의의 역사적 발명품이며, 태평양의 문화권 구분도 서구의 발명품이다. 태평양지역(Pacific Region)과 태평양사람들(Pacific Islanders)이란 개념조차 2차대전 이후의 산물이다. 우리가 통념상으로 알고 있는 문화권 구분도 그네들이 태평양에 관해 얻고자 했던 국외자적 창조물이었을 뿐이다. 우리가 통념상으로 알고 있는 폴리네시아, 미크로네시아, 멜라네시아 같은 명칭도 유럽인들의 발명품이다. 일본 제국주의가 후발주자로서 태평양으로 진출하자 남양군도라는 명칭도 탄생하였으며, 한국사와 태평양이 본격적으로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제주도 및 한반도는 동북아의 일원이면서 동시에 북서태평양 권역의 일원이다. 해양사적으로는 `북서태평양`이라는 자기 권역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동북아라는 표현과 또 다른 의미를 갖는 것이다. 북서태평양의 해양적 시각에서 볼 때, 과거의 남양군도를 포괄하는 태평양 섬들과의 연맥관계가 선명히 다가올 것이다. 태평양의 지구(地球) 아닌 해구(海球)로서의 재인식은 제주도를 이해하는 방식에서도 `육지에 딸린 섬`이 아닌 `태평양으로 한 걸음 나아간 섬`으로 재인식 시킬 것이다. 태평양의 섬들에 관한 본격적 이해와 연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리 학계에 필요한 것은 태평양을 하나의 분명한 지역, 즉 지구상에 가장 드넓은 해역(海域)으로서의 지역연구를 수행하는 일이다. 그동안 태평양 연구의 정치경제학 일변도에서 벗어나 `태평양 인문학`으로 나아가는 시각전환도 요구된다. This study emphasizes the viewpoint of Jeju Island as part of the Pacific rim and avoidance of restriction to consider it only as an island of East Asia. The Korean academic society discusses the Asia but actually excludes the Pacific. This is a result of insufficiency of ocean centered thinking. The Pacific is a historical invention of imperialism, and the classification of a cultural area is also an invention of the West. The notions of the Pacific reigon and Pacific people are the product after the World WarⅡ. The classification of a cultural area was just a creature of western onlookers who wanted to acquire about the Pacific. Even the names of Polynesia, Micronesia and Melanesia are all inventions of Europeans. As the Japanese imperialism invade to the Pacific, the name of the `Namyang Gun-do`(南洋群島) was created. The Jeju Island and the Korean Peninsula are the members of the northwest Pacific area. In the oceanic history, it is required to clarify its own area called `the northwest Pacific` and this has another meaning different from the expression of the northeast Asia. The renewed appreciation of the Pacific not as a zone but as a trench will lead a renewed appreciation of the Jeju Island not as a `island belonging to a land` but as an `island which moved ahead one more step to the Pacific` even in the understanding method. Furthermore, the full-scale understanding and solidarity about the Pacific is a beginning from now on. What our academic circle requires is performing the area study for the Pacific as a clear area, namely as the widest sea area in the world. The past exclusive devotion to the political economics of the Pacific study should be avoided to have a conversion of a viewpoint to move ahead to `the Pacific Riber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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