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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행위부모에 대한 행동적 부모훈련의 효과: 1년 후 재학대율, 양육스트레스, 양육태도, 피해아동의 공격적 행동문제를 중심으로
조고은,김윤희 한국상담심리학회 2021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33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effect of a behavioral parent training program for child abusers on re-abuse rates, parenting stress, parenting attitudes, and destructive behavior in children. The subjects were 19 pairs of parents who had been accused of child abuse and neglect. The intervention was the behavioral parent training program developed by Kim et al., 2018. Before and after parent training, the Parenting Stress Index, Parenting Attitude Test, and Eyberg Child Behavior Inventory were administered. Assessment results and re-abuse rates of participants were collected at one year after completion of the program. A large effect size was found for decreases in parenting stress and increases in positive parenting attitudes. A very large effect size was found for decreases in negative parenting attitudes and children’s destructive behavior. Re-abuse rates (5.2%) were 50% lower than national re-abuse rates during the same year.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학대행위부모 대상 행동적 부모훈련 프로그램이 학대행위부모의 양육스트레스, 양육태도와 학대피해아동의 공격적 문제행동 및 재학대율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아동학대로 신고되어 판정받아 OO광역시 가족기능강화사업에 의뢰된 19가정의 학대행위부모이다. 처치도구로는 김윤희, 박영순, 소명희, 정신혜와 조고은(2018)이 개발한 행동적 부모훈련을 사용하였다. 부모훈련 실시 전과 종료 후, 양육스트레스, 양육태도, 아동의 공격적 행동문제를 측정하였고 종료 1년 후 재학대율을 추적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부모훈련 종결이후 양육스트레스가 높은 효과크기로 감소하였다. 긍정적인 양육태도는 높은 효과크기, 부정적인 양육태도는 매우 높은 효과크기로 감소하였다. 둘째, 부모훈련을 실시한 후, 아동의 공격적 행동문제의 발생빈도와 심각도가 매우 높은 효과크기로 감소하였다. 셋째, 부모훈련 종료 1년 후 재학대율을 추적한 결과 5.2%로 나타나 당해년도 전국 재학대율 10.3%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학대 행위자에게 행동적 양육기술을 훈련시킴으로써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태도, 아동의 공격적인 행동문제를 개선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재학대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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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용 국어과 사이버가정학습 수준별 콘텐츠 내용 개발 연구
조고은,황윤정,이인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2012 국어교육연구 Vol.29 No.-
Korean Language Education Research Institut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has developed educational contents of Korean language arts online(KLAO) schooling course for middle school 3rd graders in 2011. In order to reflect the national curriculum, textbooks and characteristics of online courses, a review of the national curriculum and all 12 government approved textbooks were conducted and furthermore, various media resources were presented. The ‘Core Concepts’ was newly added to provide practical assistance for fulfilling achievement targets. KLAO courses were divided into 3 levels such as Basic level(70 lessons) where the learners find out for oneself the principles of the lesson, Core Concepts level(20 lessons) which provides problems and solutions similar to authentic assessments and Intensive level(35 lessons) which emphasizes in-depth reading. All achievement targets of the national curriculum and lesson objectives of textbooks were used to develop each level.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는 2011년에 중학교 3학년용 국어과 사이버가정학습 콘텐츠의 내용 개발을 담당하였다. 교육과정과 교과서, 온라인 학습의 특성을 모두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우선 교육과정과 12종의 검인정 교과서를 분석하는 한편, 다양한 매체 자료를 제시하였다. 특히 중학교 3학년의 위계적 특성을 고려하여 학업 성취도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정리’ 콘텐츠를 신설하였다. 수준별 콘텐츠는 학습 주제는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내용의 원리를 발견하는 기본 콘텐츠, 실전과 유사한 평가 문항 및 해설을 담은 핵심정리 콘텐츠, 텍스트에 대한 깊이 읽기를 강조한 심화 콘텐츠의 3단계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콘텐츠 별로 교육과정의 28개의 성취기준과 4종의 교과서 단원별 학습 목표를 고려하여 기본 주제 70개, 핵심정리 주제 20개, 심화 주제 35개로 총 125개의 학습 주제를 도출했다. 이 주제들을 각각의 콘텐츠 성격을 살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교수․학습 모형을 적용하여 교육내용을 구성하였다. 또한 교실환경에서 교사나 학습자 모두 콘텐츠를 좀 더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콘텐츠의 접근성을 강화하였다. 이러한 사이버가정학습 콘텐츠의 개발은 내용적․기술적으로 세련된 양상을 갖추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기술적 측면과 내용적 측면의 접합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한계를 보인다. 또한 저작권 문제 등 교육내 용을 풍성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존재하고 있어 사이버가정학습 또한 교육의 일환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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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탁,최미숙,김정우,조고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2011 국어교육연구 Vol.27 No.-
This study finds that concluded knowledge has been provided for students before their own inquiries begin and has not associated with their actual literary experiences eventually, through critical examination on knowledge education in school especially in the national curriculum. Then we reveal that knowledge in modern poetry education is supposed to be constructed into significant knowledge by personal and literary experiences of individual students and include not only affective aspects such as the attitude but also implicit knowledge which cannot be passed down by systematic structures or words. Therefore, we distinguish knowledge into propositional knowledge, conceptual knowledge and procedural knowledge, then suggest strategies which help students to obtain their own knowledge through experiences dealing with controversial situations and to refine their systems of knowledge. With these attempts, students can produce their knowledge through their own poetic experiences and improve competence to become active poetry readers after graduation. 본 연구에서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본 학교 현장에서의 지식 교육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학생들의 탐구가 시작되기도 전에 완결된 형태로 지식이 제시되었으며, 그것이 이후 실질적 문학 활동에서 학습자의 문학 경험과 연결되지 못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였다. 그리고 폴라니의 지식론을 바탕으로 현대시교육의 지식은 학습자 개개인이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경험을 통해 질서화하여 의미 있는 지식으로 구성해 나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과, 현대시교육의 지식은 ‘태도’와 같은 정의적 측면이 포함되며, 체계적인 구조나 언어로 전수될 수 없는 암묵적 지식의 성격도 띠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현대시교육의 지식을 사실적 지식, 개념적 지식, 방법적 지식으로 구별한 뒤, 이 지식들이 학습자에게 일방적으로 주어지고 학습자가 기계적․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스스로의 문제 상황을 극복하고, 그러한 과정에서의 경험이 자신의 지식에 반영되어 지식의 체계가 보다 정교화되는 장기적 과정이 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시 교육의 지식 교육에 이러한 변화를 꾀할 때, 학습자가 주체가 되는 학습, 학습자가 자신의 시 경험을 통해 지식의 생산자가 되는 학습, 그리고 졸업 이후 능동적으로 시 향유자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학습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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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애,최영인,우신영,박혜진,조고은 한국어교육학회 2013 국어교육 Vol.0 No.140
This study deals with the latest issue "Korean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Korean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has been newly focused in the field of Korean Education.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policy that forces all school and members to get a new angle and to change completely has been implementing since 2012. Therefore Korean education is seeking new ways of accepting or integrating of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into Korean education. The study consider "teachers' experience" an important factor in performing a desirable "Korean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So to examine their recognitions, teaching experiences, difficulties is the most basic task. With these task, the study have conducted interviews with three Korean teachers, analyzed them, and described the meaning of the experience of Korean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After interview, data is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recognitions, teaching methods or cases, obstruction of practicing Korean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Korean teachers altogether feel the necessity to practice Korean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but they have an antipathy to unilaterally pushing policies. All of them describe their own teaching techniques or methods to work toward a goal. Paying attention this qualitative classroom cases, some efforts are needed for theorizing a vivid and meaningful experiences. On realistic constraints, teachers note that evaluation is the most difficult problem to achieve aims of creativity and character education. And another barriers are classroom size, lack of time, textbook being standardized s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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