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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희 소설의 표상 연구 -「비어 있는 들」과 「야회」를 중심으로

          정연희 ( Jeong Yeon-hee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2008 국제어문 Vol.44 No.-

          이 논문에서는 오정희의 「비어 있는 들」과 「야회」를 살펴보았다. 이들 소설은 오정희 소설의 특징들을 잘 대변해주는 소설들이지만 본격적으로 단독조명을 받지 못하거나, 「야회」의 경우 오정희 소설의 보편적인 특징을 비껴가는 소설로 간주되었다. 「비어 있는 들」과 「야회」에서도 일상의 완벽한 안정과 고요는, 부패한 진부이고 위험한 안전이며 살아있는 죽음과 같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성의 균형을 추구하는 일상(상징적 세계)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주부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일상의 균열과 파괴를 두려워하며 일상의 아름다운 견지를 위해 주부로서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참을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낯설고 어두운 힘이 내면에서 꿈틀대고 그러한 실재적 욕망에 대면하게 되는, 주체들이다. 그들은 상징적 구조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내면의 진공을 가진, 혹은 진공 그 자체로 존재한다. 그 때문에 그들은 상징적 호명으로 구성되는 현실 안에서 간극을 가로지르게 되고 완전한 자기 자신을 찾지 못한다. 그들이 상징적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다거나 상징적 현실 자체가 현실적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 정체성이 자기 존재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내부의 텅 빈 자리 때문인데, 그 자리로 출몰하는 내적 타자들이 그들의 일관성과 자기통제를 침식해 들어감으로써 인물들을 `탈중심화`한다. 「비어 있는 들」의 경우 `그`의 방문에, 「야회」의 경우 `비늘을 털며 다가오는 거대한 동물`에 두려운 매혹을 느끼고 압도되면서, 주인공들은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공허한 몸짓을 보여준다. `그`나 `비늘을 털며 다가오는 거대한 동물`은 내적 타자의 명백하고 탁월한 형상화이다. 이 형상들은 일상현실의 열린 구멍이고 내면의 진공이며 주체를 `탈중심화`하는 괴물들이다. 이와 같은 오정희 소설에서 `나는 타자이다`의 형상을 보게 된다. 이는 오정희 소설이 리얼리즘의 메타서사가 지배적인 1980년대의 징후적 소설이었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며, 동시에 오정희 소설의 앞선 감각을 반증하는 것이다. 오정희 소설은 사회에 길들여지지 않는 원초적인 잉여의 힘이 상징적인 사회를 지지해준다는 욕망의 역설을 시연한다. 오정희의 인물들에게 내부의 꿈틀거리는 어두운 힘은 해방되어야 할 억압된 삶의 힘이 아니다. 그 힘은 삶의 유지를 위해 포기되고 부인되지만 다른 한편으로 주체가 저항할 수 없는 견인력을 행사한다. 어두운 힘에 근접함에 따라 주체는 치명적인 위기에 노출되지만, 역설적으로 그것은 삶의 힘의 원천이 된다. 오정희 소설은 불투명하고 수수께끼 같은 욕망과의 위험한 대면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 안전하게 사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는 니체의 명제를 떠올리게 한다. This study try to research the two novels of the writer O, Jeong-Hee. These novels are 「Empty Field」 and 「Night Party」. In these novels, everyday life involves various problems. It means a kind of decomposition, insecurity, even death. The housewives as a main character perform a good roll given to them. But, they always feel a certain desire. That is a subject boiling up in their dark inside. So, they are being a existence as a vacuum that have a dream never come true. Because of that disequilibrium which is between everyday life and dark inside, the characters of the two novels can not obtain themselves as a pure and perfect oneself. This means not that they are not able to adapt themselves to the Symbolic world, but that the Symbolic identity does not represent themselves fully. They have a empty space in their mind. this is the reason why. As a stranger in the dark inside which is appearing frequently erodes their coherence and self control, the characters of the two novels are being a existence of decentration. In case oh 「Empty Field」, `she` feels an attraction to `him`, and in case of 「Night Party」, `she` feels an attraction to `a giant reptiles`. But they are trying to control a distance to the creepy but attractive objects. `He` and `a giant reptiles` are prominent shapes which connote a another oneself of the characters. So, the readers realize that `I`m a someone who is not me`. The two novels of the writer O, Jeong-Hee show a paradox of desire that mean the original, surplus power support a symbolic society. The negative power inside is not a suppressed power of life has to released. On the contrary, it has a certain power which the characters do not make resistance. decentration become to be expose to extreme danger as close as they can, but the dark power turn into a power of life. That is paradox. The writer O, Jeong-Hee`s novels mostly show a hazardous meeting with cloudy and mysterious desire. But, on the other side, Those novels make a reader remind the statement `Living safely is more dangerous` that Nietzsc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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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의 개인 원리와 소통의 가능성 -김연수 소설의 기억술을 중심으로-

          정연희 ( Yeon Hee Jeong ) 민족어문학회 2012 어문논집 Vol.- No.65

          이 논문의 목적은 김연수 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기억매체를 통한 ``기억하기``를 살펴보고 그것이 소통적 기억과 소통적 진실로 구성되는 양상을 검토하는 것이다. 소통의 문제가 서사의 중심이 되는 그의 소설에는 농담과 진담, 거짓과 진실, 가짜와 진짜, 우연과 필연, 소통과 불소통, 전체와 개인, 기억과 망각 등의 반대짝들이 위성처럼 산포해 있다. 이 반대항들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서로 모순되면서 존재이유가 되고 서로 넘나들면서 보완한다. 그렇게 구성되는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뫼비우스 띠이고 그 안에는 혼란스러운 내면에 질서를 부여하고 자신과 세계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고립된 개인들이 있다. 고립된 개인은 역사담론으로 대변되는 집단적 주체의 기억에 더 이상 상상적으로 동일시하길 거부하는 자유로운 개인의 등장과 관련이 있다. 이는 또한 자유롭지만 집단적 꿈꾸기가 불가능해진 개인의 불안과도 관련이 있다. 이런 마당에, 작가 자신도 밝혔지만, 견고한 객관적 현실이 사라져버린 자리에서 부상하는 개인성과 개인감각은, 김연수 소설이 시작하는 지점이 된다. 그리고 ``개인의 기억``에 의한 공감능력과 소통능력은 그의 소설이 지향하는 바이다. 이는 김연수 소설이 자기 시대에 대해 가지는 문학적 자의식이며 자기 시대를 향한 문학적 표명에 포함된다. 현대의 사회 상태에서 공동체가 정체성을 결정짓고 정의내리는 힘이 아니라 그저 일시적인 가공품에 불과한 것이 되었다면, 그래서 결합의 원리를 개인 안에서 찾아야 한다면, 김연수 소설은 사회적 관계가 미약해지고 견고한 세계가 붕괴된 ``이후의 삶들``을 연결시키는 소통의 도구를 찾고자 한다. 그것은 ``개인적인 것``을 ``개인적인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개인의 기억 혹은 서사적 기억은 김연수 소설이 자기 시대에 말을 거는 방식이다.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examine remembering by the medium of memory in the Kim, Yeon Soo`s novel, and then to examine the aspect that the truth to communicate is composed of memory to communicate. The problem of communication is the narrative center in his novel, there are false and truth, accident and consequential, fake and real, joking and serious, communicate and not-communicate, society and individual, memory and forgetting to been scattered such as satellites. These binary opposition are connected and are contracted each other like Moebius strip, and then these opposition are reason to be complementary to each other. So the novel world is the huge Moebius strip, and there are isolated individual who try to seek order for confused inside and to grasp the relation between oneself and the world. Isolated individuals are associated with free individual, who no longer refuse to identify with collective subject`s memory. Isolated individuals are associated with uneasy individual, who was born in the society to been impossible to dream collectively. In this context, although the author say, in place a robust objective reality disappeared, personality and personal feelings are the point that the Kim, Yeon Soo`s novel begins. And abilities of sympathy arises in a person`s memory, it is the author`s intention in one`s novel. The status of present age is the time that a community is not power to identify but temporary manufactured good, and we find the principle of combining from the individual, then the Kim, Yeon Soo`s novel seeks to communicate and to connect between the private and the world. Individual interlock in a way that personal, that is the way of Kim, Yeon Soo`s novel. In other words, the personal memory or the narrative memory are the way that the author`s novel hands over to talk to the one`s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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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논문 : 태양에너지 활용 의복의 개발 현황 고찰 및 의복 설계를 위한 기초 연구

          정연희 ( Yeon Hee Jeong ) 한국의류산업학회 2011 한국의류산업학회지 Vol.13 No.5

          A solar jacket, which utilizes solar energy for generating electricity, is an example of clothing developed by the fusion of multiple technologies; such fusion of technologies can lead to further developments in the clothing industry and other industries in general. Many research institutes and garment manufacturing companies in Europe and America are developing solar garments; various solar-based products manufactured using solar cells, photovoltaic batteries, etc. are being sold at high pric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evelopment status of solar garments and their application for generating photovoltaic energy; the study also identified the type of design and upper body clothing preferred by Korean in their early 20s. The survey participants were 188 university students aged between 20 and 25. The design of the proposed six types of solar clothing was evaluated and rated; they were then ranked on the basis of the ratings. A survey on the management of solar garments was conducted, and ratings were assigned according to a 5-point Likert scale, with 5 indicating the strong affirmation.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among the six types of clothing, protective clothing (50%) and sportswear (22%) were more preferable than the others (working clothes (16%), casual clothes (3%), everyday wear(6%), and suits(1%)). Among the six proposed designs, the jumper design (22%) and jean jacket design (21%) were preferred over the others (casual jacket (19%), casual jacket 1 (15%), classic suit (14%), and climbing jacket (9%)). Factorial analysis of the management of solar garments revealed that the most important factors were the properties of the solar cell and time required for battery charging, and the second important factors were clothing weight and com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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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준 문학의 멜랑콜리와 문화적 모더니티

          정연희(Jeong, Yeon Hee) 국어문학회 2018 국어문학 Vol.69 No.-

          이 논문은 이태준 문학의 멜랑콜리에 주목하고 멜랑콜리가 문화적 모더니티의 정서 형식이 되고 있음을 살펴본 글이다. 이때 멜랑콜리는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되는 기분일 뿐만 아니라 근대를 배경으로 하는 집단 감정으로서 근대를 사유하는 근본적인 감정 형식으로 간주되는 실존적 우울이다. 연구목표를 위해 이 글에서는 잉여인간, 폐허의 알레고리, 성찰적 노스탤지어를 핵심개념으로 활용한다. 이태준 소설의 우울한 주체들은 그의 다른 명칭인 잉여인간의 성격을 보여준다.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문제에 민감한 그들은, 어떤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대신에 성찰의 성격을 강하게 지닌다. 그런 그들의 시선 아래 속물화되는 근대세계는 폐허의 이미지로 드러난다. 또한 우울한 감정의 일환인 노스탤지어는 위기의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는 성찰적 노스탤지어가 되고 있다. 이태준 문학의 이러한 멜랑콜리는 근대를 사유하는 감정의 형식으로 이해된다. 그의 문학에 분노와 혐오와 그리움의 흔적을 남기는 멜랑콜리는 속물적인 근대를 비판하고 그럼으로써 세계에 개입하는 능동적인 미학 장치가 되는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 melancholy of Lee Tae-jun's literature as the emotional form of cultural modernity. At this time, melancholy is not a temporary emotional and resolved emotion but an existential melancholy as a fundamental emotional form that is a long-lasting mood and collective emotion, with the modern background and thinking about modernity. For research purposes, this article uses superfluous man, allegories of destruction, and reflective nostalgia as key words. The depressed subjects of Lee Tae-jun's novel show the character of his other name, superfluous man type. Sensitive to moral and social issues, they do not act positively, but rather have a reflexive character. Under such a gaze, the modern snobocracy is shaped by the image of being ruin. Nostalgia, which is also a feeling of depression, appears as a reflective nostalgia that faces the terrible reality of crisis. Lee Tae-jun's literary melancholy becomes an active aesthetic device to intervene in the world by leaving traces of anger, hatred and lo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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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글쓰기교육에서 협동글쓰기의 교육적 의미와 유용성 연구

          정연희(Jeong, Yeon-hee) 한국교양교육학회 2017 교양교육연구 Vol.11 No.4

          대학글쓰기교육의 실질적인 정체성과 위상을 바탕으로 하여 협동글쓰기의 교육적 의미를 살펴보고 협동글쓰기의 유용성을 검토하였다. 협동글쓰기를 적용한 수업을 사례로 분석하여 협동글쓰기의 효과를 가시화하고 대학교육의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에서 협동글쓰기가 대학의 글쓰기 장르로 검토될 수 있음을 고찰한 것이다. 이는 사회변화에 부응하려는 대학교양교육의 변화추세에 입각한 검토이다. 논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대학글쓰기가 처음 받는 글쓰기교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입생들에게 기초글쓰기로서 협동글쓰기는 매우 유효한 방식이 될 수 있다. 여럿이 함께 쓰는 협동글쓰기를 통해 브레인스토밍을 함께 함으로써 글쓰기의 흥미를 유발하고, 단락의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함으로써 이후의 논리적 글쓰기 교육으로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2)협동글쓰기는 기초글쓰기에서 학술적 글쓰기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한다. 요즘 대학교육은 학제 간 융합이 가속화되고 팀 프로젝트 활동이 강화되는 추세에 있다.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에서 널리 사용될 협동글쓰기는 대학 교양/글쓰기 교육의 지향을 충실하게 실천한다. 3)협동글쓰기는 학문적 글쓰기뿐만 아니라 직업적 글쓰기를 요체로 삼는 대학글쓰기교육의 본질과 특성에 부합한다. 앞으로 학생들이 맡게 될 직무영역에서 협력과제를 수행할 가능성이 많으며 이는 협동글쓰기로 이어진다. 증대되는 세계화 추세에서 지구적 매체인 인터넷에 기반한 협의 능력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협동글쓰기의 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협의능력과 리더십을 제고하고 각자의 능력을 서로 배울 수 있는 효과를 누린다. 또한 자기 역할과 자기 능력을 객관화하고 이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요즘 한국대학들은 교양교육을 혁신하고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팀 활동을 비교과 과정으로 수용하고 있다. 그 과정은 협동 글쓰기의 과정이 된다. 교양교육의 혁신과 강화의 구도 속에서 글쓰기의 준비 과정으로서 협의로 끝낼 것이 아니라 함께 쓰는 글쓰기로 마무리되는 협동글쓰기가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educational significance of cooperative writing based on the actual identity and status of college writing education and to examine the usefulness of cooperative writing.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collaborative writing through the case study of cooperative writing and examines the possibility that collaborative writing can be considered as the writing genre of college in comparison with curriculum of university education. This is a review based on the changing trend of universal liberal arts education to meet social change. The following is a summary of the discussion in this paper. 1) It can be said that university writing is the first writing education, and cooperative writing can be a very effective way for basic students to write. Through cooperative writing with several people, brainstorming can be done to induce interest in writing and to naturally create a sense of shortage of freshmen. 2) Cooperative writing facilitates the transition from basic writing to academic writing. Nowadays, college education is accelerating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and strengthening of team project activities. Collaborative writing, which will be widely used in the curriculum and comparison process, faithfully practices the university writing education and college liberal education. 3) Cooperative writing conforms to the nature and characteristics of university writing education, which not only focuses on academic writing but also occupational writing. Our students are more likely to undertake collaborative tasks in their future jobs, leading to collaborative writing. In the increasing globalization trend, the capability of consulting based on the Internet, which is a global medium, is expected to further expand. The cooperative writing process has the effect of enhancing each student's ability of consultation and leadership and learning each other's abilities. It is also an opportunity to objectify and reflect on self-role and self-power. Nowadays, Korean universities are embracing various team activities as comparisons and processes in order to innovate and strengthen liberal arts education, and the process is also a process of cooperative writing. In the context of innovation and strengthening of liberal arts education, cooperative writing that is the result of writing as well as consultation as preparation for writing needs to be actively exam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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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서 단편소설에 나타난 주체와 타자 연구

          정연희 ( Yeon Hee Jeong ) 민족어문학회 2012 어문논집 Vol.- No.66

          이 논문의 목적은 라캉의 주체와 타자의 개념을 통해 박완서의 단편소설에 나타나는 주체와 타자의 관계 양상을 검토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은유되는 타자와 ‘아버지의 이름' 아래에서 분열된 주체의 문제는, 전쟁의 참혹한 현실에서 안정된 일상의 위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경들을 포착하는 박완서 문학의 내적 일관성을 읽어낼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 주체와 타자의 문제는 그의 문학에서 지속적으로 견지되는 핵심적인 주제인 것이다. 박완서의 문학은 잔혹한 전쟁의 상처와 반공이데올로기의 두려움과 이데올로기의 허울됨에 대한 혐오감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반공이데올로기가 거의 모든 상징적 관계를 대체하는 현실은 집단적 정신병으로 포착되고, 반공이데올로기의 압력에 종속된 주체는 두려움과 의문을 이중적으로 드러낸다. 그러는 한편 박완서 문학은 기본적으로 신경증적 주체의 심리구조를 보여준다. 화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전후현실에 깊이 내재한 두려움과 상처를 주목하고 그로부터 생겨났을 이기심과 안정 지향성에 대해 날카로운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박완서의 문학은 근본적으로 히스테리자의 담화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담화적 현실에서 작가는 ‘생명' 혹은 ‘자연'을 이상적인 법의 위치에서 긍정한다. 이는 아버지의 법을 보증하는 타자, 즉 타자의 타자로서 절대적인 법의 지위를 갖는다. 생명 혹은 자연은 이데올로기 현실의 허울됨을 가려내는 상징적인 준거가 된다. 이데올로기의 현실은 본성상 허구인 상징적 현실로서 주체가 벗어버릴 수 없는 불가피한 실존의 조건이지만 상징적 현실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를 지지해주는 실재가 발견되거나 경험되어야 한다. 박완서의 문학은 전쟁과 전후의 이데올로기 현실이 실재(생명)에 의해 지지되지 않고 절대법(자연)에 의해 보증되지 않는 헛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간파한다. 박완서의 소설은 우리 현실의 물신숭배적 전도를 폭로하고 세상살이를 생명/적인 것의 수준에서 의미화하는 변증법의 순환과정에 있는 것이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relationship the Subject and the Other in Park Wanseo`s novels, based on the concept of Lacan`s the Subject and the Other. The metaphor of ``the Name of the Father`` that refers to the paternal function, this is the Other. ``The divisive Subject`` under the name of the Other and ``the Other``, this problem is the useful tool to understand the consistent of Park Wanseo`s novels, because her characteristics have been living diverse realities, that is ideology reality and historical reality, Capitalist family, stable day-to-day, vulgarian reality. Park Wanseo`s literature can be summarized as hurt of KoreanWar and disgusted of vain ideology and awe of anticommunist ideology. The symbolic reality been rewritten anticommunist ideology is understanding of collective psychosis, and the awe of subject under anticommunist ideology and the question of subject about ideology are appeared. But narrator show the psyche of the neurotic subject. The narrator is used to question sharply about self-interest and stable directional contained in self-reality. Self-interest and stable directional arose from the fear and hurt of symbolic reality. In that sense, Park Wanseo`s literature can be said essentially the hysteria discourse. Furthermore, the writer captured the reality of deprivation or absence of ideal paternal, and in which oriented the ideal law. It is the Other that vouch for the power of the Father, that is to say, it is to introduce absolute law as the Other of the Other. Specifically speaking, it is vitality and the vitality is to became symbolic standard that discern empty of ideology. The ideology reality as the symbolic reality is inevitable condition of existence. The symbolic reality, to be sustained, has the real like direct attribution of the symbolic. Park Wanseo`s literature has an insight that ideology reality is fiction and performative effect only. Fetishism perversion of our`s is uncovered by Park`s novels, and Park`s novels is the process of dialectical circulation signified vitality as a means of hum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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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시대의 대학교양교육에서 독서교육의 의미와 방향

          정연희 ( Yeon Hee Jeong ) 민족어문학회 2015 어문논집 Vol.- No.75

          독서교육은 대학교양교육의 관심분야이다. 이 글은 인문교양독서교육의 원칙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현행 대학독서교육프로그램을 재고하였다. 현재 대학교양교육은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힘을쏟고 있다. 그런데 교육의 현실화 과정에서 독서교육의 본질이 흐려지고 독서교육의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 이글의 문제의식이다. 여러 가지 복잡한 요인과 여건이 얽혀 있지만, 교육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에 엄존하는 ‘엄격한 고전주의'를 되돌아보았다. 또한 엄격한 고전주의의 연장선에서 현행 독서교육이 전시주의와 성과주의의 혐의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강제성과 오락성이 당장의 독서교육을 끌고 갈 수 있는 채찍과 당근이 될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독서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독서의 강박'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이미 독서는 ‘해야 하는 것'에 등록되어 있고 학점, 장학금, 마일리지, 스펙 등을위한 메뉴로 올라 있다. 독서가 공부를 잘하고 입시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비결로 회자하기도 한다.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그것이 독서의 주요 동력이 된다면 독서 교육의 길이 어두워질 것이다. 교양의 강제로 교양이 생기지 않듯이 독서의 강요로 독서의 즐거움이 생기지 않는다. 그보다 필요한 것은 신나서 들뜬 기분으로 독서경험을 서로 이야기하고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과 관점을 바탕으로 원칙적인 틀에서 몇 가지 대강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첫째 엄격한 고전주의에서 벗어나기, 둘째 문학감상교육을 재정립하기, 셋째 한 권의 책을 긴 호흡으로 읽기, 넷째 독서에서의 컨버전스, 다섯째 독서로 지역공동체와 관계 맺기이다. 책과 독서의 역사를 보면 책과 독서를 거부하거나 묻어버리려는 시대조류와 책과 독서를 단념하지 못하는 이들 사이의 복잡하고 어려운 상호작용으로 책과 독서의 문화는 변화를 겪어왔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지적 쾌락과 문자의 유혹이 있었다. 스마트 시대에 지적 쾌락과 문자의 유혹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 것인가. 이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후고를 기약한다. This thesis is aim to reflect and to make an alternative idea about the reading education as liberal arts education in the smart era. The intellectual pleasures is the engine that enables users to reading. Smart era``s reading is to have to do it, and to have to do for spec, course credit, scholarship, and some chance. But these are a main engine for reading, it shouldn``t be. A main engine should not be the pressure of reading but the pleasures of reading. The student is leaded to spontaneity by the pressure of reading, this general principles represent difficulties that educate the student to do reading a book, nevertheless it is side effect too far. In the human``s history, a book and a reading``s history has large and small ups and downs very much. And then intellectual pleasure continue to exist book and reading, nevertheless these figure and aspect are changed. In the smart era, these changed figure and aspect are not known, but changing. And then the reading education excite their intellectual pleasure and letter``s temptation, and these connected with their live and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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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의 자기서사에 나타나는 우울과 알레고리 연구

          정연희(Jeong Yeon-hee) 국어문학회 2017 국어문학 Vol.65 No.-

          이 논문은 김유정의 자기 서사(「두꺼비」, 「생의 반려」)에 나타나는 우울과 알레고리를 살펴보려는 목적을 지닌다. 김유정은 스스로를 우울한 사람으로 생각했고 우울의 정서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울은 작가의 마음의 병이기도 했지만, 열정적인 글쓰기의 원동력이기도 했다. 글쓰기의 원천이 되는 우울과, 우울자의 표현방식과 인식적 전제에 근접하는 알레고리를 고찰하는 것이 연구의 골자이다. 자기 서사의 두 주인공은 우울의 표상으로 등장한다. 그들의 알레고리적 직관 속에서 옥화(「두꺼비」)와 나명주와 어머니(「생의 반려」)는 우울증적 동일시의 대상(우울증적 내사의 허상)이 된다. 이때 연서는 주인공의 집요한 열정의 형식으로서 연서가 가진 원래 의미에서 분리되어 자의적 의미를 가지는 알레고리가 된다. 다른 한편으로 자기 서사에 등장하는 두 개의 목소리는 적절한 해석을 부여해야 할 만큼 특이한 서술 상황(「생의 반려」)인데, 이는 스스로에 대해 가차 없는 태도를 함축하는 우울자의 과도한 숙고와 관련이 깊다. 이성의 목소리(화자)와 감정의 목소리(주인공)는 우울자의 혼란스러운 이질적 감정과 모순적 행동을 가차 없이 표현하는 것이다. 게다가 주인공의 집요한 열정과 끝없는 쇠락의 대립에 광기어린 폭력과 비극적 파국이 잇따른다. 이같이 ‘잇따르는' 양상 속에서 점진적인 공포감과 아이러니한 슬픔이 일어난다. 우울의 정서 속에서 자기성찰은 자신을 총체적이고 완전한 동일성을 지닌 주체로 파악하기 힘들다. 자기 성찰이 정반(正反)의 과정을 거쳐 합(合)의 과정에 이르더라도 그것은 잠시의 합이며 곧바로 회의의 대상이 된다. 무한한 정반합의 과정이 전제되는 것이다. 무한한 정반합의 과정에서 일시적인 합은 붕괴되고, 그러면서 무의미와 공허함이 생긴다. 우울의 근본적인 성격인 모순적 양가성과 극단적 대립성은 단일한 성찰의 가능성을 방해하고 회의하게 한다. 우울한 자기의식은 고전주의의 총체적 이상을 부정하는 근대적 의식과 연관성이 깊다. 크리스테바에 따르면, 종교적 정치적 우상의 실추를 목격한 시대는 특별히 우울에 빠지기 유리하다. 위기의 시대에는 우울증이 주도권을 잡고, 자기 이야기를 하며, 자기 족보를 만들고, 자기 표상들과 지식을 생산해 낸다. 식민지 시대를 지식인으로 산 김유정 역시 이런 위기의 시대를 살았으며 우울의 정서 속에서 ‘현실'과 ‘자기'를 바라보았다.「두꺼비」와 「생의 반려」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읽을 수 있는 자기 서사 텍스트이며, 알레고리자는 멜랑콜리자라는 명제에 값을 하는 텍스트이다. In this paper, we examine the emotions of melancholy and allegories in Kim Yu-jung"s self narrative. Kim Yu-jung thought of himself as a depressed person and seemed to be well aware of the melancholy. Depression was a sickness of the author"s mind, but it was also the driving force of passionate wri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melancholy and allegory in Kim Yu-jung"s self-narrative "toad" and "life companion" is understood from this point of view. The two protagonists of self narration emerge as representations of depression, and in their allegorical intuition, Ok-hwa("toad"), Na Myeung-ju and mother("life companion") are objects of depressive identification. The letter is a sequel to the hero"s persistent passion for her, and it becomes an allegorical form with an arbitrary meaning separated from its original meaning. The unusual narrative situation of the appearance of two voices of self narratives is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depression associated with excessive reflection. Excessive contemplation implies a relentless attitude toward oneself. The voice of the reason and the voice of the emotion relentlessly express the confused heterogeneous feelings and contradictory behaviors of the depressed person. Also, the confrontation between persistent enthusiasm and endless decadence leads to panic and ironic sadness, which are followed by mad violence and a tragic catastrophe. It is difficult to grasp self-reflection in melancholiker"s emotions as a subject with total, harmonious and complete identity. Even if self-reflection reaches the process of unification through the process of dialectic, it is the sum of a moment and the object of the skeptical. It is premised on the process of infinite dialectic. Rather, in the process of infinite dialectic, the temporal sum collapses, resulting in meaninglessness and emptiness. Contradictory ambivalence and contradiction, the fundamental nature of melancholy, make it possible to skept and deny the possibility of a single reflection. In this sense, the melancholider"s self-consciousness of "life companions" is closely related to the modern consciousness that denies the total ideal of classicalism. According to Kristeva, the era of witnessing the fall of religious and political idols is a particularly beneficial time for melancholy. In times of crisis, depression takes the initiative, tells self-story, creates self-pedigree, and produces self-representations and knowledge. Kim Yu-jung, who lived in the era of colonialism as an intellectual, lived in this era of crisis and could have looked at reality and self in depressed emotions. "Toad" and "life companion" are self narrative texts that can be read in the same context. Especially Two text is equal value to proposition that allegory subject are melanchol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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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 소설의 생태문학적 가능성과 실제

          정연희(Yeon Hee Jeong) 한국현대소설학회 2010 현대소설연구 Vol.- No.44

          이 논문에서는 김연수 소설의 생태문학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단편소설<뉴욕제과점>과 <리기다소나무 숲에 갔다가>(<리기다소나무>)를 생태비평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전 지구적 생태위기의 시대에서 생태적 위기를 초래하는 근대문명의 근본적인 토대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근대문명으로 인해 잃어버린 가치와 미학을 추구하는 문학이 생태문학이라면, 두 소설은 생태문학의 범주에서 논의될 수 있다. 특히 문학의 현실적 효용성이 자기자신과 인간의 삶을 심미적으로 지각하며 감각적인 즐거움을 향유하는 가운데 가치와 도덕을 스스로 내면화하는 것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태문학의 효용적 정당성은 심미적인 지각을 통해 생태적 감각과 윤리를 내면화하고 근본적인 인식의 재고와 변화를 꾀하는 데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분석한 두 소설은 현대사회와 현대인이 처한 비정상적인 실존적 상황을 재고하고, 회복해야 할 가치로서의 ‘기억'과 복원해야 할 실체로서의 ‘자연'을 환기시켜준다. 두 소설은 김연수 소설의 생태문학의 가능성과 바탕에서 나온 작품으로 판단된다. 김연수 소설의 생태문학적 가능성은 그의 소설이 ‘현대사회의 개인'과 ‘개인의 실존'에 관한 문제를 예민하게 성찰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삶에 관한 어떤 의미나 가치를 제공받지 못하고 파편적인 고립감에 사로잡힌 현대의 개인에게 중요한 것은, 소통과 연대의 가능성이다. 주관적인 감각의 집중과 감각의 획일화라는 현대의 실존적 조건 아래에서 김연수의 소설은 삶의 실체에 접촉하고 타자와의 연결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허상으로서의 거대담론 안에서 소멸해간 삶의 흔적을 찾아나서는 것이다. 김연수 소설은 ‘이야기'를 통해 소통 불가능한 타자와 소통을 시도하며 가능한 관계를 맺고자 한다. 불가해한 타자에 대한 완전한 소통은 불가능 할지라도 끊임없이 간절하게 놓는 소통의 다리는 고립적인 개인들을 복잡하고 촘촘한 존재의 그물로 만들어 준다. 이때 타자란 ‘나'의 타자(타인)이기도 하고 ‘현재'의 타자(과거)이기도 하며 ‘인간'의 타자(자연)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김연수 소설의 소통의 욕망과 연결의 희망은, 고립된 개체적 일체성으로 이해되는 개성을 넘어 확장적 자의식의 배양을 수반하는 생태문학의 정신과 마음이기도 하다. 소통과 연결의 소망은 김연수 소설에서 분명한 글쓰기의 자의식으로 드러나는 바, 이것이 작가적 문학정신의 일부라면 김연수의 소설은 생태문학의 근본적인 문학정신과 상통하는 것이다. This study tries to look into the potentialities as a ecological literature on Kim Yeon-Soo`s Novel. Especially, His two novels, 「Newyork confectioner`s shop」, 「When I go to the rigida-pine tries」bear the brunt of an criticism. If we can say that a ecological literature pursue a value which is lost in this ecological crisis, his two novels should be discussed within a category of ecological literature. A effective value of literature gets some elements like internalization of morality as well as joy of feeling. In the same meaning, A ecological literature pursues an alteration of existing perception as well as internalization of ecological value through the esthetical sense. His two novels warn the abnormal aspect of modern life, and awake `the nature`, `the remembrance` as a very important value that should be recovered. The two novels seem to be produced, as a potentialities, on the based of the ecological literature. That is a kind of gole that has oriented on Kim Yeon-Soo`s novel. The potentialities as a ecological literary on Kim Yeon-Soo`s novel bears relation to his novel`s sensitive reflection toward the contemporary individual and the individual existence. They have not certain meaning and value in their life, and they are seized with feeling of isolation. The feeling of isolation turns the individual into the broken existence. Therefore, the important thing is the possibility to communication and solidarity of them. The author seems to have taken great pains over the work in order that he may contact with the real of life and try to relate to the other and seek to the trout of life has been disappeared in the discourse, under the existent condition of contemporary. This is the concentration toward subjective sense and standardization of sense. The desire for communication and connection is a desire that he pursues through his work. It is the spirits and mind of ecological literature that endeavor to grow the extensive self-consciousness rising over the broken and the isolated individualism. Conclusionally the author`s literary spirit is relation to the spirit of ecological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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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 소설에 나타나는 소통의 욕망과 글쓰기의 윤리

          정연희 ( Yeon Hee Jeong ) 현대문학이론학회 2010 現代文學理論硏究 Vol.0 No.41

          본고에서는 김연수의 소설에 나타나는 `소통의 욕망`과 윤리적 행위로서의 `글쓰기`를 검토하였다. 김연수 소설의 소통의 욕망은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없음`과 `소통할 수 없음`이라는 실존의 조건에서 벌어지는 실존적 성실성과 유관하다. 불가해한 세계에서 소통의 욕망은 불가능한 욕망이지만 포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라캉적 욕망의 역설적 순환운동을 따른다. 같은 맥락에서 작가의 글쓰기는 소통불가능의 세계에서 생겨나는 역설적인 소통의 욕망을 포기하지 않는 행위라는 점에서 정신분석학적 의미의 윤리적 행위가 된다. 윤리적 행위로서의 글쓰기는, 우연한 개인의 진실이나 상상이나 이해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지향한다. 인과적 합리성이 가능한 모든 것을 의미 함으로써 어떤 특수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 생생한 삶의 이야기란 그런 인과적 합리성에 희생되는 우연한 삶의 사적 기록이다. 김연수의 소설에 의하면 그런 이야기가 세상에 존재하는 한, 개인의 삶은 서로 공명하고 모두 연결된다. 작가의 이런 자각적 글쓰기는 `소설은 합리적인 이성이나 과학적 논리로만 충분히 해명되지 못하는 예외적인 삶과 우연한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이해와 공유를 제공한다`는 소설론에 조응한다. 소설은 인과적 언어 사이의 공백을 생생하게 살려서 이를 구체적인 삶으로 재현해준다. 독자는 미학적 이야기를 통해 재현된 삶을 되짚어 살게 되며 삶의 미세한 울림에 감각적으로 공명하게 된다. 그런 모든 이야기에는 삶이 있으며 모든 삶에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김연수의 소설은 이와 같은 소설론에 자각적으로 반응한다. 또한 그에게 있어서 글쓰기란 불가해한 세계 속에서 번번이 좌절하고 그래서 고통스럽고 외롭지만, 그렇더라도 소통의 욕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연수의 글쓰기는 `이야기(삶)의 소통`을 위한 `소통의 이야기(삶)`라고 말할 수 있다. This study tries to look into `a writing` as a ethical behavior on Kim, Yeon-su`s novel. Especially, the point, such a ethical behavior connect with `a desire for communication`, is in focus. Basically, a desire for communication is concerned with existential sincerity that happened in non mutual understanding reality in his novel. So, this desire for communication in the non communication world seems like a impossible desire, but the desire is not forgiven. This ceaseless trying for communication is alike to paradoxical circle of Lacan`s desire. And consequently, his wirting as a forgiveness for communication becomes a ethical behavior in the meaning of psychoanalysis. The writing as a ethical behavior heads for the story described vividly. There are the imagination and understanding of the accident individual in the story. The cause and effect and rationality is meaning all points as possible, with this not meaning certain a peculiarity. On the contrary the story of vivid live is an individual record, sacrificed by an official record. His novel insists that individual life cause resonance and connection mutually, as long as vivid story is existent. Such the author`s writing psychological and emotional understanding especial and accident life which human is minunderstanding by rational reason and scientific logic. The novel fills the blank of logical language and reappears the concrete life vividly. The reader sympathy an echo of concrete life sensually in accordance with the esthetic story witch is reappeared. So that, there are the life in the all narrative and there the narrative in the all live. The Kim, Yeon-su`s novel responds to a novel theory of this sort consciously. On that point the writing of author is the narrative of communication for the communication of narrative(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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