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곡선부에서 발생되는 소음 저감대책에 관한 연구

정연인(Youn-In Chung),전배운(Bae-Un Jeon) 계명대학교 낙동강환경원 2000 環境科學論集 Vol.5 No.1

지식 노동자의 조직 학습 연구-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정연순(Chung Yeon Soon) 한국평생교육학회 2004 평생교육학연구 Vol.10 No.3

일터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경험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집단학습과 개인학습의 역동이 어떻게 작용하면서 학습과정을 추통해 가는가를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정보통신 분야 지식 노동자의 조직 학습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일터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역동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조직 학습의 구조는 학습 인프라, 학습 관계, 학습 과정 등의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학습 인프라는 학습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시설과 제도로서 학습 인프라를 통해 개별 학습은 팀이라는 단위를 유기체로 하는 집단 학습 과정으로 재조직 된다. 둘째, 일터에서 학습 관계의 기초는 책무성이다. 학습자들은 다른 차원과 영역의 지식을 나누어 습득하고, 팀 업무의 수행과정에서 이것을 결합하는 협업적 학습관계로 맺어진다. 셋째, 개인적 지식과 집합적 지식의 교류를 통해 이루어지는 학습과정에서는 암묵적 지식과 명시적 지식 들이 다종의 네트워크를 통해 접속하고 결합하면서 풍부해 진다. 지식 노동에서 조직 학습이 이루어지는 기본 단위인 팀은 물리적 장소이거나 구획된 조직 정계가 아니라 일종의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조직 학습 연구가 조직 내의 지식 관리를 넘어서 이질적 단위들 간의 네트워크 속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으로 연구 관심을 확장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To understand workplace learning requires to analysis the dynamics of group learning and individual learning. This study was focused on the learning processes of knowledge workers who learn in the group dynamics of organization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workplace learning. Analyses were conducted on software developers serving for a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company. Their organizational learning was analysed into three parts, learning infrastructure, learning relation, and learning process. First, learning infrastructure is the system which integrates individual learning into group learning of a team. Orientation education and training from the company, ""buffer period"" for the new comer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various skill communities on line are the examples of the learning infrastructure. Second, knowledge workers learn knowledge and skills of their specialized area each other and integrate them into a team production processes. This can be called cooperative learning relation based on the accountability. Third, the organizational learning process is implemented by exchanges between knowledge accumulated within an organization and knowledge an individual has. Tacit knowledge and explicit knowledge are circulated by various networks and this process makes the knowledge affluent. In knowledge work, organization is not an locus or closed system, but networks and open system. Workers access to knowledge via networks and connect various knowledge with their experiences. Therefore, the study on organizational learning should be expanded to the learning networks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workplace learning.

탈(脫)학교, 입(入)학습 : 실천공동체 관점에서 분석한 청소년의 대안적 학습경험

정연순(Chung, Yon Soon),이로미(Lee, Ro Mee) 한국평생교육학회 2009 평생교육학연구 Vol.15 No.1

이 연구는 탈학교 청소년들이 제도 학교 ‘탈락자’라는 사회적 소수자로부터 ‘자기주도적 학습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기까지, 대안적 학습과정을 실천공동체 이론을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질적 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도시형 대안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중다자료수집을 하였다. 연구결과, 학교를 벗어났으나 학습자 정체성을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지속하고자 하는 열망이 대안적 학습 공간 참여의 주요 동기로 작용하게 되는 점, 그러나 학교 교육 이와의 교육 정보 부재가 이들에게 학습 참여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이들이 초기 학습과정에서 형성한 ‘기반경험’은 학습에의 지속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하며 이들에게 ‘자기주도 학습’은 학습 방법이라기보다 학습의 태도이자 삶의 방식 중 하나로 인식된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This empirical research presents how school dropout youths carry out their plans for leaving school, start participation in alternative schools, and construct their identities as marginalized, but fully-fledged self-directed learners. Theories of Communities of Practice(CoP) have been applied to investigate the transition process of eighteen students and alumni of five alternative schools located in Seoul. Qualitative data were collected by semi-structured interviews with the participants as well as their reflective journals and various school documents. The result discloses that their aspiration to maintain learner identity largely influenced their decisions to enter alternative schools while the lack of reliable information acted as barriers in participation. Also, their transition process spotlights the accumulation of dynamic experiences in this community of practice, which impacted new identity formation, accepting self-directed learning not just as a method of learning, but as a reified way of living. By shedding light on their learning experience and its relevance to the field of lifelong education, this research calls for greater attention of scholars and policymakers to school dropout youths as life long learners.

네트워크로서의 학교 - 도시형 대안학교 운영원리의 평생교육적 해석

정연순(Chung Yonsoon) 한국평생교육학회 2006 평생교육학연구 Vol.12 No.3

  최근 학교 교육 영역에서도 교육 네트워크 논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막상 그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가에 대한 연구는 드문 편이다. 이 연구는 도시형 대안학교들의 교육 네트워크를 분석하고 그 의미를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해석함으로써, 네트워크에 기반한 학교 운영의 원리와 특성을 탐구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14개 미인가 중고등 통합과정 대안학교들이었으며, 사례 연구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사례 분석과 운영원리의 해석을 통해 교육 네트워크는 각 주체의 보유자원과 기능 및 역할의 차이에서 시작되며(‘차이의 호혜적 교환’), 각 주체들은 고정된 위치와 경계를 넘어서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고(‘전치와 역할전환’),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의존하면서 사회적 힘을 얻으며 자율적 협력이 가능해진다(‘상호의존을 통한 임파워링’)는 것을 읽어 낼 수 있었다. 도시형 대안학교가 이루어온 네트워크 실험의 성과들은 평생학습사회가 만들어갈 ‘미래 학교’의 상상력을 현실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Network becomes a buzzword in education. OECD suggests learning network as a main method for innovation and ‘schooling for tomorrow’. But we cannot hardly find the works which examine the realities and possibilities of learning network in schooling. This study aims to analyse the principles and characteristics of learning network in schooling in the perspectives of lifelong education. Analysis is conducted on fourteen urban alternative schools in Seoul Metropolitan city. Main research method is case study. Network is the main method which urban alternative schools take to survive and organize alternative learning. Using administration network, human network and learning resource network, these schools connect the communities and citizens to learning. Learning network can be started to interchange different resources, animated by the people crossing the social border and performing educational role. The communities and schools can be empowered with inter-reliance in the learning network. The learning network organized by th urban alternative schools show a model which schooling in the learning society can take.

주민참여제의 문제점, 그리고 발전 방안

정연정 ( Youn Chung Chung ) 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 2011 시민사회와 NGO Vol.9 No.2

본 연구는 지방자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투표제와 주민소환제의 의미와 현황적 문제점,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능한 대안을 발굴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삼고 있다. 최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실행되는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다양한 문제점을 포함하여, 현행 주민투표제와 소환제가 실제 환경에서 어떠한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자치의 기본정신을 최대화하기 위한 자율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확보하는데 양제도가 갖는 의미를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가의 문제와 관련성을 갖는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균등한 기능과 권한의 분담 구조가 명확하게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양 제도는 근본적인 제한을 가질 수밖에 없음을 우선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보다 근본적인 제도적 조정이 우선적 과제로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실적인 주민들의 참여제도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양제도와 관련성을 갖는 현행 법률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되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요건과 조건을 확보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법률개정을 시도하는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보다 자유로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적, 조건적 규정들이 법률개정에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양 제도의 공정성 확보방안을 단계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article focuses recall voting and referendum on local level which have been regarded as a critical element of local self-governing system. In particular, this article articulates problems and alternatives for running the recall voting and referendum. Recently, local referendum of Seoul city related to free-food in school has brought a couple of problems, and this article covers the problems in its discussion. There is a un-solved task, however, that is, unbalanced powers and roles between central government and local government in the country. As far as concerned, this fundamental limitation will affect the recall voting and referendum development. Under the limitation, we need to emphasize a certain part of amendment on the related laws. Focusing the amendment, conditions and qualifications should be re-constructed in accordance with enhancement of civil participation. Based upon the amendment, following institutional changes and renovation should be developed. Transparency and reliability of the two system will be a long-term issues for running the voting and referendum.

사회적 기업과 청년진로개발

정연순(Chung Yon-soon) 한국평생교육학회 2011 평생교육학연구 Vol.17 No.2

이 논문의 목적은 사회적 기업이라는 일 세계의 새로운 흐름이 청년 진로개발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평생학습의 관점에서 검토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기업의 개념을 최근의 청년 진로개발 논의의 흐름과 결합하여 고찰하고, 그 의미를 탐색하였다. 사회적 기업의 활동은 일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고용 노동 뿐 아니라 다채로운 활동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이 암묵적으로 함의하는 바, 개인 중심의 진로준비나 학습이 아니라, 다양한 공동체 경험과 자립의 실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와 네트워크를 복원하면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삶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참여적 방식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준다.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담론은 시장 경제라는 틀 속에서만 제한적으로 유효하며, 사회적 경제라는 새로운 흐름과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일터의 맥락에서는 삶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학습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This paper is an attempt to identify the implications of social enterprise to young adults’ career development in terms of lifelong learning. A social enterprise is any for-profit or non-profit organization that applies capitalistic strategies to achieving philanthropic goals. Most prior research on social enterprise focuses on the concept of it and showing the current condition of social enterprises. Yet, it has hardly sought to find the meaning of social enterprise related to lifelong learning. This paper discusses the implications of social enterprise in three aspects: the learning context, the main agents of learning activity, the ways of learning. Firstly, social enterprise generates a new way of working. It expands the concept of working beyond a paid work to various activities which is needed to human life. So, the learning context is changing from paid work in a company into various creative activities for better life. Secondly, the main agents of learning are not the individuals who compete each other in a labor market but communities which try to improve the life world. The term ‘self-directed career development’ assumes that the responsibility of employability is in each individual. But social enterprises try to increase social capital to enhance the community members’ life sustainability. Lastly, what social enterprise seeks to is ‘relation-oriented economy’ operated by reciprocality. In this economy, learning is not segmented into special fields but integrated into civil life. People learn through participation in civil life.

픽쳐의 확장

정연심(Yeon Shim Chung) 서양미술사학회 2013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Vol.39 No.-

린다 노클린에 대한 비평적 접근

정연심(Chung Yeon-shim) 현대미술사학회 2009 현대미술사연구 Vol.26 No.-

Feminist studies and gender theories in art history and particularly in contemporary art have garnered greater scholarly attention since Linda Nochlin published a polemical article entitled “Why Have There Been No Great Women Artists” in 1971. Perusing major articles included in Nochlin’s books Women, Art and Power and Other Essays and The Politics of Vision, as well as focusing on her critical articles on contemporary artists such as Sylvia Sleigh, I trace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feminist perspective in her scholarship. Initially, this paper discusses the very central term she employs in her writing: “femininity”. By challenging “the-white-male-position-accepted-as-natural”, which has prevailed in the fields of art history and visual practice through the ages, Nochlin signals the danger of labeling “femininity” as a set of biologically determined characteristics. This feminist pioneer challenged general and biologically inspired distinctions favored by “Essential Feminists” such as Miriam Shapiro and Judy Chicago. Nochlin, in contrast, attempted to analyze the structural obstacles society presents to women by attacking the concept of male “genius”, and criticizing the positivist viewpoints in Hippolyte Taine’s meta-history in which a genius is an atemporal and enigmatic artist. By expanding her interest toward society and visual culture, Nochlin did not generalize women’s experiences. Rather she thought that gendered meanings of subjectivity and femininity can be seen in the culture and society. In this effort, she collaborated with other feminist scholars and curators to discover historically forgotten women artists while writing critical essays on artists such as Yvonne Jacquette and Sylvia Mangold. My paper goes on to analyze Nochlin’s main themes on “labor and class identity” in her article, “Morisot’s Wet Nurse: The Construction of Work and Leisure in Nineteenth-Century Painting”(1987). In this work, we see the trajectory of her feminist interests from Michel Foucault to Jacque Lacan and Louis Althusser in her discussions of “subjectivity” and “sexual difference.” By departing from the dichotomy of power structure and ideology on one side and women and men on the other, she moves toward “representation trope” in defining the politics of visuality in the artworks themselves. Interestingly enough, unlike other feminist scholars, Nochlin concludes that Morisot, rather ambiguously, is situated between labor and leisure, and mother and artist. Additionally, I explicate the remaining important critical terms in her articles: otherness and identity concerns. Her essay “The Imaginary Orient”, inspired by Edward Said’s Orientalism, questions the manner in which Orientalists such as Theodore Chasseriau, Eugene Delacroix, Jean-Leon Gerome depict the other in the age of burgeoning imperialism. She scrutinizes how imperial eyes penetrate the surface of Orientalist paintings, which were supposed to be l’effet de reel of the era to Parisian viewers. Nochlin subsequently furthered her research on identity and gender issues to encompass “Jewish problems” in The Jew in the Text: Modernity and the Construction of Identity. In conclusion, the paper explores her recent curatorial works of “Global Feminisms”-in line with other feminist exhibitions including “WACK!: Art and the Feminist Revolution”-as well as her recent publications of Bathers, Bodies, Beauty and the Visceral Eye and Self and History: A Tribute of Linda Nochlin. As Lucy Lippard noted in a speech at a feminist symposium, “The Feminist Future Theory and Practice in the Visual Arts,” at the Museum of Modern Art in February 2007, Feminism has been transformed into a significant “ism” in our society. As G. Pollock has noted, this exerted a role of “ethical hospitality”.

고속도로 통행 예약제의 수용성 분석

정연식(Chung Younshik),송태진(Song Taijin),김영호(Kim Youngho),강성철(Kang Seong-Cheol) 대한토목학회 2011 대한토목학회논문집 D Vol.31 No.1D

도로의 물리적 건설 및 확장을 제외한다면, 도로에서 발생하는 혼잡의 해결 방안은 교통수요관리, 기존 교통체계의 정비, 첨단기술의 활용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자동차의 기술뿐 아니라 도로 시설물 및 도로 운영기술의 진화에 따라, 이러한 혼잡관리 방식은 상호 융합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전략의 개발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진화하는 첨단기술과 교통 수요관리 정책을 융합하는 새로운 고속도로 운영관리 전략인 “고속도로 통행 예약제”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수용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제안된 전략의 수용성 분석을 위해 고속도로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3%는 통행 예약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현재 고속도로 통행시 혼잡으로 인해 불편함을 많이 느낄수록,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혼자이거나 가족구성원이 증가할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제안된 전략의 수용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수용성 분석 결과는 향후 제안된 전략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의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 new strategy, called "freeway travel reservation strategy", to mitigate freeway traffic congestion by using advanced traffic technologies and traffic demand management policies, and to analyze its acceptability. Motorist surveys were carried out to accomplish the acceptability analysis. As a result, 73% of respondents agreed with the proposed strategy, and an increase in the inconvenience for using freeway during the major Korean Holidays, in the age, in the number of family members, and in household income resulted in higher acceptability. Additionally, married or female respondents tended to have higher acceptability. Such results can be practical for developing policies to successfully operate the proposed strategy in the future.

전자거버넌스와 온라인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정연정(CHung Youn-Chung) 한국지역정보화학회 2004 한국지역정보화학회지 Vol.7 No.2

본 연구는 전자거버넌스(e-governance)를 공공영역에서 실행하기 위한 기초단계로서 온라인 시민참여의 가능성과 한계를 고찰함을 기본 목적으로 삼고 있다. 거버넌스에 대한 개념 정의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는 기존의 정부와 시민간의 권위적, 수직적 관계를 극복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요구에 근거한 정책 의사결정을 수행함으로써 권위주의적 통치방식(ruling mode)을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일정부분 공통적 요소가 발견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거버넌스의 방향을 실행하기 위해 현재 단계에서 구축되고 고민되어야 하는 것은 공공영역(특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참여가 어떻게 전자적인 방식으로 매개되고 있으며, 이는 공공영역의 의사결정과 행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겠는가가 질문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필자는 18개 중앙행정부처의 온라인 정책포럼(e-forum)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향후 공공영역의 전자거버넌스 구축에 활용될 수 있는 온라인 국민참여의 내용과 요소, 그리고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This research aims at reviewing potentials and limitations of on-line civil participation into public sphere. which sets a primitive stage for implementing e-governance in the government. Definitions of governance seems to vary in different pundits. but they consistent with in fact that e-governance covers radical change of previous ruling mode which has been based upon a hierarchical and authorita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government and civil society. In addition to this, the governance implies creating more responsible government by getting over the perpendicular relationship. Thus, it is important to inquire how civil participation has been mediated through on-line and implemented in real. and how the on-line participation has influenced on government's decision-making. Based upon this research question. we analyze real running mechanism and problems of on-line policy forum of 18 central government branches. After analyzing, we suggest crucial element. contents and initiatives of on-line civil participation in the future that can be utilized for constructing e-governance in public sp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