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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15년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소재)에서 진행된 연구자 정아름 사진전 《소소한 풍경(小小風景)》 에 대한 작품론이다. 평범하고 소소한 것들이 가진 가치를 풍경사진의 방법으로 재조명하는 과정에서 인지되는 감정들을 연구자가 작품 속에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서술하는 것이 목적이다. ‘픙경(風景)’은 산이나 들, 강, 바다 따위의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을 뜻하며, 풍경사진은 재현성을 바탕으로 하는 전통적 풍경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소소한 풍경(小小風景)》은 풍경사진이라는 형식을 갖고 있으며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소재로 하고 있다. 《소소한 풍경(小小風景)》은 자연스레 무관심해지는 지루한 일상의 고독감에 대한 은유적 풍경이다. 일상의 상황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소한 가치들은 카메라 프레임 안에서 새로운 의미와 사유의 방향성을 갖게끔 하는 자기 성찰로 이어질 수 있다.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주변의 자연풍경을 적극적으로 관찰함으로써 평범하고 소소한 것들로 부터 작지만 큰 파장을 가진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낯설게 하기’의 방법과 닮아 있기도 하다. 《소소한 풍경(小小風景)》은 다음의 세 가지 특징을 갖는다. 첫 번째, 역사적으로 내면의 심리적 요소를 반영하는 심상풍경사진과 같은 맥락에 위치한다. 두 번째, 조형적으로 원경에서 부터 중경, 근경으로의 단계를 시각요소로서 구성한다. 세 번째, 존재론적으로 작가의 내면을 표현하여 감상자와의 소통으로 동시대적 치유를 목적으로 현대 미술적 성향을 보인다. This is a thesis of “Trifling Landscapes”, a photo exhibition held by Researcher Jung, Areum at Gana Art Space that is located at Gwanhun-dong, Jongno-gu, Seoul, from April 15 to April 21, 2015.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analyze and describe how the researcher has represented the emotions that are perceived in the process of reinterpreting the values held by commonplaceness and trifle things in her works through methodology of landscape photos. The meaning of ‘Landscape’ denotes look of nature or a region such as mountain, field, river, and ocean. Landscape photo has its root in the traditional landscape painting that is based on reproducibility. “Trifle Landscape” has the form of landscape photos and is created through the use of media called look of everyday commonplace. “Trifling Landscapes” can be regarded as an outcome, which began as a metaphor of loneliness of boresome routines bordering natural indifference. The trifle values that are found easily in a situation of every life can lead to a kind of self-reflection that enables a photographer to entertain a new meaning and directionality of reasoning. Finding new values that are small but which have long waves from common and trifle things through active observation of natural landscape nearby in boresome everyday life is somewhat akin to a ‘method of making what you see unfamiliar’. “Trifling Landscapes” has the following three characteristics. First, historically, it is in the same context as psychological landscape photo that reflects psychological elements in the mind of a photographer. Second, plasticly, it constitutes the stages of remote view, intermediate view, and near view in order using visual elements. Third, existentially, it reveals an element of modern art in representing the inner world of a photographer for the purpose of contemporaneous healing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 viewers.
A model to predict the transport velocity was proposed using the correlation of the particle entrainment rate for gas fluidized beds. The emptying time method was tested using correlations of Choi et al. and Li and Kato. In order to avoid the effect of the unit of the gas velocity, the dimensionless velocity, the gas velocity divided by the terminal velocity, was employed as the value of the x-axis. The inverse of the particle entrainment rate was used as the value of the y-axis. When increasing the non-dimensional gas velocity, the velocity at which the decreasing slope of the y-value was 0.398 [m2s/kg] in absolute value was considered as the transport velocity. The transport velocity estimated by the model was in good agreement with the reported data even at high temperature and high pressure. 기체 유동층에서 입자비산속도에 관한 상관식을 사용하여 입자의 수송속도를 결정하는 모델을 제안하였다. Choi 등의 입자비산속도 상관식과 Li 와 Kato의 입도가 작은 group C 입자의 부착력에 관한 상관식을 사용하여 emptying time 방법을 모사하였다. 본 모델에서는 유속 단위에 의한 영향을 제외시키기 위하여 유속을 입자의 종말속도로 나누어준 무차원 속도를 x-축, 입자비산속도의 역수를 y-축의 값으로 사용하였다. 기체속도를 증가시킬 때, y-값의 감소 기울기가 절대값으로 0.398 [1/Pa]를 나타내는 속도를 수송속도로 간주하였다. Group C 입자의 경우에 입자의 부착력을 고려한 모델이 더 적합하였다. 모델의 예측값은 고온, 고압에서도 측정값과 비교적 잘 일치하였다.
비상장기업의 K-IFRS 자발적 도입이 회계 보수성에 미치는 영향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voluntary adoption of K-IFRS on accounting conservatism in unlisted companies. Accounting conservatism is an accounting attribute that provides protection for creditors’ interests via timely loss recognition. The unlisted companies are mainly financed by debt capital suggesting that creditors play an important governance rol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xamine how the voluntary K-IFRS affects accounting conservatism in the perspective of creditors even though the unlisted companies are not obliged to adopt K-IFRS. First, the study empirically analyze changes in the degree of conservatism before and after the voluntary adoption of K-IFRS in unlisted companies. It also examine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conservatism between the unlisted companies that adopted K-IFRS voluntarily and (i) the unlisted companies that did not adopt K-IFRS or (ii) the listed companies that adopted K-IFRS. Second, I conduct empirical analysis of the differences in accounting conservatism according to the debt ratio of unlisted companies that adopted K-IFRS voluntarily. Finally, I divide debt to bond issuance and loan and test their effects on accounting conservatism, respectively.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I use companies that report financial statement under the law of external audit requirement and voluntarily adopt K-IFRS from 2011 to 2014. I select 802 samples by excluding companies expected to undergo IPO or affiliated to listed companies for hypothesis testing. In addition, I conduct a comparative analysis of non-adoption unlisted companies and obligatory adoption listed companies through the matched-control sampling method,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size of industry and assets as a sample of K-IFRS voluntary unlisted companie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ccounting conservatism significantly decrease after the adoption of K-IFRS in the unlisted companies that adopted it voluntarily. It is consistent with the findings of previous studies that report the reduction of accounting conservatism after the mandatory adoption of K-IFRS in the listed companies.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the effects of voluntary adoption of K-IFRS on the conservatism of unlisted companies are similar to those of mandatory adoption of K-IFRS on the conservatism of listed companies. Also the results are similar when I compare the unlisted companies that adopted K-IFRS voluntarily to the unlisted companies that did not adopt K-IFRS or the listed companies that adopt K-IFRS through matching approach. Second, this study tests the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accounting conservatism of unlisted companies that adopted K-IFRS voluntarily by the level of their debt ratio. I find that the unlisted companies with a higher debt ratio show greater accounting conservatism than the unlisted companies that did not adopt K-IFRS and the listed companies that adopt K-IFRS. This result can be interpreted that the creditors of unlisted companies with a high debt ratio demand accounting conservatism to lower the risk of default and bankruptcy. Finally, I find significant and positive relation between bond issue and corporate accounting conservatism, but not in loan contracts. This indicates that the general creditors demand relatively greater conservatism from corporations than financial institutions. The findings imply that the companies adopt K-IFRS completely voluntarily, their level of accounting conservatism are weaker after the adoption of K-IFRS. Also, the companies with a higher debt ratio and bond issuance are more likely to produce financial information to meet the needs of creditors through higher accounting conservatism. 본 연구의 목적은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K-IFRS 자발적 도입이 채권자 관점에서 중요한 회계속성인 보수주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는데 있다. 보수주의는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행동을 견제하고 감시를 함으로써 채권자를 보호하고, 해당 기업의 자본비용을 감소시킨다(Joos and Lang, 1994; Giner and Rees, 2001; Ball and Shivakumar, 2005). 보수주의는 채권자가 자기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요구되는 회계속성이다. 주로 부채차입으로 자본조달을 하는 비상장기업에서는 채권자는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이해관계자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채권자 관점에서 비상장기업이 의무적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도입한 K-IFRS가 회계 보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비상장기업의 도입 전·후 회계 보수성에 차이가 있는지 실증분석한다. 또한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비상장기업이 미도입 비상장기업과 의무도입 상장기업과 비교하여 회계 보수성에 차이가 있는지 보고, 집단 간의 회계 보수성 차이가 K-IFRS 자발적 도입 전·후에 변화가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K-IFRS 자발적 도입이 회계 보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둘째,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비상장기업의 부채비율에 따라 회계 보수성에 차이가 있는지 실증분석한다. 마지막으로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비상장기업의 부채유형(사채와 금융기관 차입금비율)에 따라 회계 보수성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외부감사 의무적용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예정기업과 소속그룹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802개의 표본을 선정하여 가설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비상장기업에 대한 대응표본으로 업종 및 자산규모를 고려하여 Mached-control sampling 방법을 통해 미도입 비상장기업 및 의무도입 상장기업과의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비상장기업의 회계의 보수성이 도입 이전에 비해 도입 이후 유의적으로 낮아졌다. 이는 상장기업이 K-IFRS를 의무도입한 이후 회계의 보수성이 약화된다는 선행연구와 동일한 결과이며, 이는 비상장기업의 K-IFRS 자발적 도입이 회계 보수성에 미치는 영향이 상장기업의 K-IFRS 의무도입과 유사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집단 간의 비교분석인 K-IFRS 미도입 비상장기업과 K-IFRS 의무도입 상장기업의 대응표본을 이용한 분석에서도 도입 이전 미도입 비상장기업보다 더 보수적이거나 상장기업과 유사한 회계 보수성을 가지던 자발적 도입 비상장기업이 도입 이후 회계 보수성에서 미도입 비상장기업 및 상장기업과 유의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기업이 도입 이전에는 전체 비상장기업 내에서도 상장기업 수준의 높은 회계 보수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도입 이후에는 미도입 비상장기업 수준의 회계 보수성을 가지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비상장기업을 부채비율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K-IFRS 미도입 비상장기업과 K-IFRS 의무도입 상장기업에 비해 더 높은 회계 보수성을 보였다. 이는 부채비율이 높은 경우 채권자가 기업의 채무불이행 및 파산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업에 회계 보수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K-IFRS를 자발적으로 도입한 비상장기업의 사채발행 여부와 금융기관 차입금의 비율이 회계 보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사채발행 기업의 경우 회계 보수성과 유의한 양의관계를 가졌는데, 이는 일반채권자들이 금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보수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K-IFRS를 도입한 기업의 회계 보수성은 K-IFRS를 도입한 이후 약화되었으나,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와 사채를 발행한 기업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보수성이 높은 회계처리를 하여 채권자 수요를 충족하는 재무정보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정아름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5 국내석사
음악은 구체적인 개념이나 언어의 개입 없이 인간의 생과 더불어 직접 적용되는 것이다. 어떠한 예술 분야보다도 그 정서적인 영향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되고 있다. 현대 사회가 점점 첨단화됨으로써 정서가 메말라 가고 감각이나 느낌, 창의력, 상상력 등 올바른 인격과 건강한 정서의 함양이 이 시대의 교육의 절대적인 목표이다. 본 연구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유아음악교육에 관한 것으로 창의력 개발을 목적으로 통합적 음악활동과 놀이활동 그리고 학습지도안을 연구하였다. 유아가 스스로 다양한 음악활동에 참여하여 이론과 실기를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창의력 발달 요인 중 인지 발달영역의 단계를 음악적 성장단계와 결합시켜 창의력 향상에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창의력과 유아음악교육의 검증된 문헌과 논문의 선행연구로 먼저 그에 타당한 이론적 근거를 찾아 정리 했고, 놀이를 통한 창의력 유도 학습과 유아지도법 그리고 지도안을 작성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는 각 성장 단계에 맞는 음악적 활동을 지도하고, 그 시기에 나타나는 감각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발달시켜 창의력 향상과 연결시키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 둘째, 유아의 수업은 다양한 음악 활동 중심으로 생활주제나 유아들의 흥미, 환경과 연관되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유아는 스스로 다양한 놀이 활동에 참여하여 자아를 발견하고 언어, 사회성, 사고력, 창의력 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와 같이 유아들의 창의력 발달은 생활 과정에서 성장, 발달하고 활동 중심의 영역에서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 이를 위한 통합적 수업과 참여, 활동 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교육이 창의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Music applies to human life without any specific concept or linguistic intervention. It is highly appreciated in that it is more influential emotionally than any other genre of arts. As our modern society becomes more and more sophisticated, our emotion is drier. Hence, the absolute goal of education in this age must be to help children cultivate their senses, sentiments, creativity and imagination as well as their desirable personality and sound emo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ways for younger children's music education for improvement of their creativity. For this purpose, the researcher examined integrated music and play activities and thereupon, reviewed a music learning model. Then, the researcher suggested the ways how the younger children could participate in diverse music activities to experience music theories and practices in an integrated way, and then, identified what involve their creativity by combining the cognitive development with the musical growth. To this end, the researcher reviewed relevant literature and dissertations about creativity and younger children's music education and thereupon, identified some valid theoretical grounds, and thereupon, designed the learning model whereby younger children could improve their creativity through play in addition to younger children education model and integrated learning model.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is deemed necessary to teach music activities to younger children in accordance with their development stages, while helping them to develop their sentimental elements to improve their creativity. Second, diverse music activities for younger children needs to be integrated with living themes, their interests and living environment. Third, it is also necessary to encourage them to participate in a variety of plays voluntarily to help them find their egos and develop their linguistic skills, sociability, thoughts and creativity. If such a music pedagogics should be applied appropriately to younger children, they would be encouraged to find their egos during their growth and development in their life. After all, such a music pedagogics integrating learning, participating and activities would conduce to improvement of younger children's creativity.
임신성 당뇨병 환자를 위한 IT기반 운동 교육 및 모니터링의 효과 분석
정아름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스포츠자연과학전공 2018 국내박사
본 연구는 임신성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IT 기반의 운동 교육(이론 교육, 운동 프로그램 제공, 운동 일지 평가, 전문가 코칭, 온라인 상담 등) 및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이에 따른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운동 습관, 혈당 조절 및 출산 결과와 신생아 예후에 대한 그 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소재 병원의 산부인과에서 산전관리를 받고 있던 임산부 중 임신 24∼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 176명이었으며, IT기반의 운동 교육을 받은 그룹(EG; exercise group, n=49, 33.6±3.3 yrs, 161.0±4.9 cm, 60.6±13.8 kg)과 고식적 치료를 받은 그룹(CG; control group, n=127, 33.0±3.5 yrs, 160.3±4.5 cm, 57.9±10.2 kg)으로 구분하였다. 의무기록을 기초로 연구 대상자 특성 및 의학검사 결과 등 실험군(EG)과 대조군(CG)의 정보를 수집하였다. 실험군(EG)과 대조군(CG) 모두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한 약물요법, 식사요법, 운동요법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았으며, 정기적으로 산과와 내분비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았다. IT기반의 운동 교육을 받는 그룹(EG)에게는 IT기반 교육 프로그램 사용방법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시행하였다. IT기반의 운동 교육을 받는 그룹(EG)은 출산 시까지 임신성 당뇨병 환자를 위해 개발된 Web site(Care-D Maternity)를 활용하여 교육받은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준수하고, Web site 내에 약물 투여, 식습관, 운동습관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도록 권고하였다. IT기반 운동 프로그램은 미국당뇨병학회의 권고에 따라 하루 20∼30분, 일주일에 매일 혹은 대부분의 날에 중등도 강도의 운동(걷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가벼운 근력운동 등)을 하도록 구성하였다. 환자용 web site에 기록된 혈당, 인슐린 투여 내역, 식사 일지, 운동 일지에 대해 운동처방사가 매일 1회 이상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 판단되는 경우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일방향 권고 메시지를 발송하였다. 이와 함께, 환자가 온라인 상담을 통해 문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헬스케어전문가가 24시간 이내 답변하는 구조로 환자-헬스케어전문가 간 양방향으로 소통하였다. 임신성 당뇨병 진단 시와 분만 6주 후에 시행된 모든 연구대상자의 혈액검사 결과를 수집하였다. 이와 함께, 연구대상자의 분만 관련 요인 및 신생아의 예후에 대한 출산 결과를 조사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SAS(ver. 9.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속형 변수는 t-test, 범주형 변수는 chi-square test를 사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 수준은 α=.05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와 선행연구의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IT기반 운동교육 및 모니터링을 제공받은 임신성당뇨병 환자는 미국당뇨병학회에서 권고하는 운동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었으며,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및 출산결과 그리고 신생아 예후에 있어서 IT기반 운동교육 및 모니터링이 부정적이라는 근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IT기반 운동교육 및 모니터링에 있어서 헬스케어전문가의 일방향적인 접근보다 헬스케어전문가와 환자 간의 양방향적인 소통이 운동습관을 변화시키는 방안 중 하나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운동습관 관리를 위해 임상 현장에서는 IT기반 운동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적극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방법과 결과 내에 제시된 운동생리학적 요인들은 IT기반 운동 교육에 있어서 의미 있는 정보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이 U-healthcare 산업으로 이끌어주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sis of the effect of the exercise behavior, blood glucose control and birth outcome in patients with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by conducting IT – based exercise education and monitoring. A total of 176 pregnant women who were diagnosed with GDM during pregnancy within 24 to 28 weeks of gestation were included in this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those who received IT-based exercise education(EG; n=49, 33.6±3.3 yrs, 161.0±4.9 cm, 60.6±13.8 kg) and control group(CG; n=127, 33.0±3.5 yrs, 160.3±4.5 cm, 57.9±10.2 kg). All subjects performed questionnaire, physical measurement and physicians counseling. For the CG group, only the conventional treatment was performed. For the EG group, IT-based education and monitoring for gestational diabetes management. According to the recommendations of the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ubjects should be a moderate intensity exercise(walking, fixed bicycle riding, light intensity exercise, pilates, etc.) 20 to 30 minutes a day, every day or most days of the week. The IT-based group(EG) recommended using the Web site(Care-D Maternity, Korea).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blood tests were performed in patients with GDM. In addition, we investigated the factors related to birth outcome. All statistical analyzes were performed using the SAS(ver. 9.4) program, t-test for continuous variables, chi-square test for categorical variables, and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set at α = .05. IT-based exercise education and monitoring were not negatively associated with blood glucose control and birth outcome and neonatal outcome in patients with gestational diabetes. Patients with GDM who received IT-based exercise education and monitoring were able to comply with the recommended exercise guidelines. The IT-based exercise education and monitoring was effective in maintaining or improving the exercise behavior of the gestational diabetic patients in the way that healthcare professionals and patients communicat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it will be useful as a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IT-based exercise education program for the GDM.
유전이론 발달과정에 나타난 과학자의 탐구과정에 대한 예비교사의 이해 분석
정아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석사
유전 현상에 대한 통합적인 지식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과학자들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사용했던 방법들은 유전 개념의 통합적인 이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는 유전 영역의 지식 체계뿐만 아니라 지식이 생성되고 정당화되어온 과정과 방법 또한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유전이론 발달의 단계와 전략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전이론 발달 과정에 나타난 과학자의 탐구 과정에 대한 예비교사의 이해를 확인함으로써 유전 영역의 개념과 이론의 학습에 효과적인 과학사 활용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함의를 얻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과학 이론 발달의 단계와 전략 모형’을 분석 틀로 이용하여 먼저 유전 영역 과학사의 다섯 가지 사례에 대해 이론 발달 단계와 전략을 1차로 분석했다. 그리고 1차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 보완하여 재구성한 분석 틀을 이용해 다시 다섯 사례를 최종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과학사 사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이론의 발달 과정에 나타난 과학자의 탐구 과정에 대한 예비교사의 이해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지를 개발하여 K대학교 생물교육과 예비교사 79명을 대상으로 투입하였다. 질문지의 각 문항에 대한 예비교사의 응답 유형은 적합한 응답, 기계적인 응답, 혼재된 응답, 오답과 무응답으로 분류하고 학년 별 응답 빈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유전이론 발달 과정에 나타난 과학자의 탐구 과정에 대한 예비교사의 이해를 알아보기 위해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전 영역의 개념 및 이론의 발달 단계와 전략 분석을 위한 틀을 재구성하였다. 재구성한 분석 틀에는 과학자들의 문제 발견 전략이 포함되었고 이론 평가 전략의 역할이 강조되었으며 분자생물학 사례에서 나타나는 세부 전략이 추가되어 유전이론 발달 단계와 전략을 잘 설명한다. 재구성한 분석 틀은 유전 영역의 수업을 구성할 때 과학사를 분석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둘째, 예비교사들은 유전 영역의 개념이나 이론은 잘 이해하고 있지만, 이론 발달 과정에서 과학자가 수행한 탐구 과정에 대한 이해는 그만큼 높지 않았다. 멘델의 유전법칙, 왓슨과 크릭이 제안한 DNA 이중나선 구조와 같이 개념이나 이론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문항에는 대부분의 예비교사가 적합한 응답을 했다. 그러나 멘델의 이론 평가, 왓슨과 크릭의 문제 발견, 체크의 변칙사례 해결 등 탐구 과정의 핵심적인 추론 전략에 대한 설명은 어려워했다. 또한 자신이 과학자라면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사고할 것인지 생각해보도록 한 문항에서는 기계적인 응답이나 혼재된 응답의 비율이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유전 영역의 교수-학습 및 평가에 이론의 발달 과정과 과학자가 사용한 추론 전략이 균형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교사들은 이 연구에서 제안한 분석 틀을 사용하여 과학사를 활용한 유전 영역의 수업을 구성할 수 있으며, 유전 영역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다각적으로 평가하여 적절한 학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에서 구강건강상태 및 행태와 우울정도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법: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40세 이상 성인 3,512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구강건강상태는 치주질환 유병여부, 잔존치아 수,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 치통 경험, 말하기 문제, 저작 문제를 포함하였다. 구강건강행태는 구강검진유무, 치과병원 이용유무, 치과진료 미치료유무를 포함하였다. 대상자의 우울정도는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을 이용하여 평가하였으며, 우울정도를 정상(0-9점), 중간 우울(10-14점), 심한 우울(15-27점)로 구분하였다. 결과: 우울정도에 따른 발생빈도는 전체 대상자 중 심한 우울은 2.7%, 중간 우울은 4.0%, 정상은 93.3%이었다.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보정한 후, 정상에 비해 심한 우울의 말하기 불편함(odds ratio [OR], 2.43; 95% confidence interval [CI], 1.27-4.65)과 치과진료 미치료(OR, 1.79; 95% CI, 1.02-3.14)의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정상에 비해 중간 우울의 저작 불편함(OR, 1.89; 95% CI, 1.05-3.38)의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에서 구강건강상태 및 행태 중 말하기 문제, 저작 문제, 치과진료 미치료유무가 우울정도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향후 우울정도의 완화를 위해서는 구강건강상태 및 행태를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tate and condition of oral health and the degree of depression in Korean adults. Method: We analyzed 3,512 adults at the age over 40 who participated in the 2014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For the state of oral health, we considered the prevalence of periodontal diseases, the number of remaining teeth, patient’s recognition of the oral health, the experience of a toothache, difficulties with speaking and chewing. For the condition of oral health, we included dental examinations, dental clinic visits, and the absence of dental treatment. The depression symptoms of the subjects were evaluated with th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which classified the subjects into three groups: normal (0-9 points), moderate depression (10-14 points), and severe depression (15-27 points). Result: The incidence of depression of the total subjects, the severe depression group was 2.7%, the moderate depression group was 4.0%, and the normal group was 93.3%. The severe depression group showed a significantly high odds ratio in the absence of treatment (odds ratio [OR]: 1.79; 95% confidence interval [CI]: 1.02-3.14) and in difficulties with chewing (OR: 2.43; 95% CI: 1.27-4.65) whe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lso, the moderate depression group showed a significantly high odd ratio in difficulties in chewing (OR: 1.89; 95% CI: 1.05-3.38) whe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In Korean adults aged over 40 years, depression symptoms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certain factors among the oral health index such as the absence of dental treatment, difficulties in speaking and chewing. To relieve depression symptoms in the future, various measurements will be needed to manage and improve the state and condition of the oral health.
Discovery of potential compounds targeting DNA damage response for use in cancer
정아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인간의 DNA는 외인적, 내인적 요인에 의해 끊임없이 손상을 받는다. 이러한 DNA 손상은 유전체를 불안정하게 할 수 있고,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확히 복구되어야 한다. 특히, 손상된 DNA의 복구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유전 장애 및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세포에는 DNA 손상 요인에 따른 다양한 DNA 복구 기작이 존재한다. 암의 가장 일반적인 특징은 유전체의 불안정성이다. 불완전한 DNA 복구 기작은 암 유발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암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유전체의 안정성 또는 DNA 복구 기작에 관여하는 항암제들이 개발되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토포아이소머레이즈를 표적하는 Camptothecin과 Etoposide와 같은 약물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팔프를 표적하는 억제제가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에 승인되기도 했다. 브라카1 단백질은 손상된 DNA 이중 가닥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브라카1의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의 경우 삼중 음성 유방암의 발병 위험률은 높다. 삼중 음성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의 결핍으로 인해 표적 치료에 한계가 있으며,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프는 주로 손상된 DNA 단일 가닥의 복구에 관여한다. 팔프 억제제는 브라카1에 변이가 있는 암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전 연구에서, 팔프 억제제로 합성되어진 8 개의 화합물에 대한 억제 활성도 검사를 in vitro 상에서 진행하였다. 이들 화합물 중에서 HT-I-138의 팔프 억제능이 가장 뛰어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브라카1의 결핍 여부에 따른 삼중 음성 유방암에서의 HT-I-138 효능을 확인하기로 하였다. 세포 수준에서의 HT-I-138 효능을 확인한 결과, HT-I-138이 브라카1이 저해되거나 돌연변이된 삼중 음성 유방암 세포에서 선택적으로 팔프의 촉매 활성을 저해하고 세포사멸사를 유도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손상된 DNA에 결합된 팔프를 포획함으로써 DNA 손상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HT-I-138이 브라카1이 결핍된 삼중 음성 유방암 세포에서 선택적으로 세포사멸을 유도할 수 있는 팔프 저해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토포아이소머레이즈는 DNA의 이중 가닥 또는 단일 가닥의 절단을 통해 DNA 복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DNA의 위상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효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토포아이소머레이즈 억제제로 개발된 24개의 화합물에 대한 활성 억제능 평가와 3 가지 암세포주에 대한 세포 독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저농도에서 토포아이소머레이즈 I과 IIα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전립선암에서 뛰어난 항 증식 활성을 보인 ChroNa-7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억제 기작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들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ChroNa-7이 DNA의 손상을 적게 유도하고 DNA에 삽입되면서 작용하는 토포아이소머레이즈 촉매 억제제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유세포분석과 웨스턴 블랏팅을 통하여 ChroNa-7이 G2/M기의 정지를 일으켜 세포 사멸사를 유도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종합하여, ChroNa-7이 적은 DNA독성을 유발하면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토포아이소머레이즈를 표적하는 촉매 억제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PART I. A novel PARP inhibitor, HT-I-138, as a potent therapeutic agent for BRCA1 deficient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Breast cancer-susceptibility protein 1 (BRCA1) has an essential role in HR repairing DSBs, and deficiency in BRCA1 renders cells to breast and ovarian cancers. Most of BRCA1 carriers tend to develop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TNBC) that has fewer number of available treatment options. Poly (ADP-ribose) polymerase (PARP) is involved in promoting repair processes of damaged DNA, especially SSBs. PARP inhibition has been suggested as a novel targeted therapy strategy in cancer cells with BRCA1 variants and mutation. In the previous study, a series of 8 compounds synthesized as PARP1 inhibitors was estimated for their PARP1 inhibitory activity in in vitro system. Among these compounds, HT-I-138 showed potent catalytic inhibition activity against PARP1. On the basic of the previous results, I decided to further study that the efficacy of HT-I-138 for the treatment of TNBC regarding the role of BRCA1 status. Further study revealed that HT-I-138 inhibits catalytic activity of PARP1, and traps PARP1 on damaged DNA in HR deficient TNBC cells, BRCA1-mutant or si-BRCA1-transfected cells. As expected, the HT-I-138 showed selectively induce apoptosis in HR deficient TNBC cells compared with BRCA1 wild type TNBC cells. In conclusion, my observations demonstrated that HT-I-138 could become a novel PARP inhibitor that inhibit catalytic activity of PARP1 and trap the PARP1-DNA complexes on DNA lesion in HR deficient TNBC cells. As a result, HT-I-138 could selectively kill HR deficient TNBC cells. PART II. A novel DNA intercalative catalytic topoisomerase I and IIα dual inhibitor DNA topoisomerases have been considered important targets for various type of cancer. While most of marketed drugs belong to topoisomerase poison inhibitor, some potential catalytic inhibitors have been revealed currently as novel agents for cancer treatment with low toxicity profiles. A series of synthesized compounds were evaluated for their topoisomerase I and IIα inhibitory activity and anti-proliferative activity against three human cancer cell lines (DU145, HCT-15 and T-47D). Most compounds exhibited suppressed topoisomerase I and IIα activity and significant anti-proliferative activity as much as positive controls against human cancer cell lines. Among these compounds, ChroNa-7 significantly inhibited topoisomerase I and IIα activity and showed excellent anti-proliferative activity against DU145 (IC50 = 0.13 μM). To confirm the mode of action of ChroNa-7 as a topoisomerase inhibitor, diverse assays including DNA cleavage assay, Alkaline comet assay and Ethidium bromide (EB) displacement assay were performed. ChroNa-7 functioned as intercalative catalytic topoisomerase I and IIα dual inhibitor. Also, ChroNa-7 induced G2/M arrest and apoptosis in DU145 cells that were confirmed by flow cytometry anlaysis and western blotting. Taken together, this study identified ChroNa-7 as a novel topoisomerase I and IIα catalytic inhibiter with low genetic toxicity.
함수적 상황의 문제해결에서 보이는 공변 추론 수준 분석 : 평행이동을 포함한 역동적인 상황의 그래프 구성을 중심으로
정아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평행이동을 포함한 다양한 함수적 상황의 과제를 중심으로 한다. 변화율 유형에 따른 질적 그래프 과제를 제시하였을 때 학생들의 문제 해결 과정을 공변 추론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함수적 상황의 그래프 구성 과제에 대한 학생들의 공변 추론 수준은 어떠한가? 2. 평행이동을 포함한 역동적인 상황 과제인, 새로운 ‘Bottle Problem’ 대한 학생들의 공변 추론 수준은 어떠한가? 3. 문제 해결 과정에서 보이는 공변 추론 수준에 따른 학생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분석을 위해 J중학교 1학년 25명에게 <사전 검사>를 실시하였다. 사전 검사의 결과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특징을 묶어 집단화 하였고, 각 집단 중 한명씩을 연구 대상자로 총 3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 번째, 변화율이 일정하지 않은 함수적 상황을 그래프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Calson 외(2002)에서는 ‘수준3’ 이상의 공변 추론이 가능해야하며, Thompson 과 Carlson(2017)에서는 ‘값의 조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왜냐하면 이산적인 순서쌍을 좌표평면에 나타내는 과정을 기본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그래프의 개형을 정확하기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중학교1학년 학생들은 직선의 평행이동에서 기울기가 유지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평행이동되기 전 직선과 평행이동된 직선을 한 좌표평면 상에 그리고 몇 개의 점을 대입하여 기울기가 같을 것이라고 추측할 순 있다. 하지만 확신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평균변화율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연구한 선행연구들을 보면 Calson 외(2002)의 공변 추론 수준으로 ‘수준0~수준3’ 이 두루 관찰되었다. 평균변화율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수준4’ 가 부여되어야 한다. 둘째, 구간에 따라 연속적인 변화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Thompson 과 Carlosn(2017)의 공변 추론 주요 수준 중 ‘덩어리 연속 공변’ 이상이 되어야 한다. 점별 접근으로 시작하여 그래프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덩어리 연속 공변’ 수준으로 공변 이미지를 상상하기는 매우 어렵다. 세 번째, 학생에게 부여되는 함수의 변환에 대한 공변 추론 수준은, 변환하기 전의 함수(선행지식)에 대한 공변 추론 수준의 결과에 영향을 받는다. 다시 말해서 선행지식에서 배운 함수적 상황을 인식할 때 부여된 공변 추론 수준이 보다 발전된 함수적 상황을 인식할 때 그대로 유지되거나 하위의 수준으로 부여된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물리적으로 유사한 과제의 경우 함수적 상황을 인식할 때 과거에 했던 사고과정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그 시도가 제대로 수행되지 않으면 낮은 공변 이미지를 갖게 되며,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을 때에는 공변 이미지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평행이동을 포함한 여러 함수의 변환을 지도할 때 효과적인 지도 방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 에 관한 함수적 상황을 다양한 과제로 제공해야 한다. 과제에 대하여 학생들이 보이는 결과를 그룹화하고 가능하다면 대표적인 학생을 선정하여 면담을 한 뒤 학생들의 공변 추론 수준을 파악해야 한다. 물론 수준을 파악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평행이동 ‘’ 처럼 보다 역동적인 함수적 상황을 접할 때 학생들이 어떻게 인식할지 다음과 같이 예상하여야 한다. 교사는 ‘’ 에서 보인 공변 추론 수준과 동일한 공변 이미지를 가지거나 혹은 하위의 수준의 공변 이미지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여 지도안을 구성해야한다. 네 번째, 학교에서 그래프 단원의 지도를 받기 전(사전 검사)과 후(본 검사)인 있어서 학생들의 공변 추론 수준이 전보다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그래프 단원 지도가 학생들에게 공변 추론의 관점으로 함수를 이해하기 유용한 지도 방향을 가지고 있다고 예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관련된 후속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반면, 본 검사에서 사전 검사보다 공변 추론이 낮아지는 결과가 한 경우 보였는데, 그 이유는 그래프 표현 방식이 막대 그래프에서 연속적인 직선 그래프로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막대 그래프보다 연속적인 직선 그래프가 중학교1학년 학생들에게는 역동적인 함수적 상황일 것이다. 따라서 일차함수와 이차함수, 삼차함수,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그래프를 지도할 때에, 교사는 이차함수 문제를 잘 푼다고 해서 그 다음에 배울 삼차 함수도 잘 해결해 나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을 경계해야한다.
유아 지능이 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 : 기질의 조절효과
국 문 초 록 유아 지능이 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 : 기질의 조절효과 가정관리학과 아동학전공 정 아 름 지 도 교 수 박 혜 원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육기관 적응, 유아 지능, 유아 기질의 관계를 알아보고, 유아지능이 유아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유아 기질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유아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교육기관 적응, 지능, 기질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유아 교육기관 적응, 유아 지능, 유아 기질의 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3. 유아 지능이 유아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유아 기질의 조 절효과는 어떠한가? 본 연구의 대상은 울산대학교 위탁 운영 보육시설 5개소(국공립 1개소, 직장 4개소)의 재원중인 만 3세~만 5세 유아 110명이다. 먼저, 유아의 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개별로 K-WPPSI를 실시하였으며 그 외 유아 및 부모의 사회 인구학적 변인을 조사하기 위해 그들의 어머니에게 설문지를 보내어 자료를 수집하였고, 유아의 교육기관 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교사에게는 유아교육기관 적응 질문지(PAQ)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 분석을 실행하였다. 먼저 연구대상의 사회 인구학적 배경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유아의 교육기관 적응, 유아 기질척도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유아교육기관 적응, 유아 지능, 유아 기질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test와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연구의 주요 변인과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간의 상관 및 각 변인들 간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서 Pearson의 적률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유아의 지능과 기질이 유아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주요 변인과 상관을 나타낸 사회 인구학적 변인을 통제한 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마지막으로 지능이 유아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질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주요 변인과 상관을 나타낸 사회 인구학적 변인을 통제 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할 경우 사후검증을 위해 중재 변인의 평균값을 중심으로 상위 집단과 하위집단을 구분하여 집단별로 표준화 회귀계수를 산출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교육기관 적응, 지능, 기질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먼저 유아 성별에 따라 유아교육기관 적응의 하위범주인 친사회성, 하루일과 적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아가 남아보다 친사회성이 높으며, 하루일과 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아 지능의 경우 동작성 지능만이 차이를 보였으며 여아가 남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 기질의 경우 외향성은 남아가 높았으며, 여아의 경우 주의통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아의 연령에 따른 유아교육기관 적응, 지능, 기질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유아교육기관 적응에 있어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아 지능에 있어서는 언어성 지능에서 만 4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유아 기질 요인 에서는 부정적 정서와 주의통제에 있어 차이가 있었으며 두 요인 모두 만 4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출생순위에 따른 유아교육기관 적응, 지능, 기질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출생순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아의 형제 수 에 따른 교육기관 적응, 지능, 기질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유아교육기관 적응, 유아 지능, 유아 기질의 관계를 살펴 본 결과 주의통제가 높을수록 친사회성과 긍정적 정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동작성 지능이 높고, 주의통제를 잘 하는 유아는 또래 간 적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지능이 높고, 주의통제를 잘 하는 유아들은 자아상태가 높았다. 언어성 지능, 동작성 지능, 전체 지능이 높고 주의통제를 잘 하는 유아들은 교육기관의 하루일과적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의 지능 및 기질이 유아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언어성 지능과 전체 지능이 자아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유아 기질의 경우 주의통제가 친사회성, 긍정적 정서, 또래 간 적응, 자아상태, 하루일과 적응, 전체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언어성 지능과 전체 지능이 높고, 기질적으로 주의통제가 높은 유아들이 유아교육기관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유아의 언어성 지능과 부정적 정서가 하루일과 적응에 상호작용 효과를 보였는데 즉, 유아의 부정적 정서수준에 따라 유아의 언어성 지능이 유아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효과가 달라짐을 의미한다. 또한 부정적 정서는 유아의 언어성 지능과 상호작용 하여 유아교육기관 적응의 관계에 있어 조절적 역할을 하는 기제임을 알 수 있다.